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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개형 ISA 계좌' 통한 스마트한 절세투자 증가

KB증권이 자사 중개형 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들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개형 ISA 계좌의 절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투자중개형 ISA의 잔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중개형 ISA에는 약 448만명이 넘는 고객과 14조4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 전년말 대비 고객수는 15%, 잔고는 54%가 증가된 수치로 중개형 ISA는 이제 명실상부 국내 대표 절세 계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KB증권에서도 중개형 ISA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KB증권 중개형 ISA 전용 세전 연 5% 특판RP(180일물)'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중개형 ISA 인기의 배경에는 역시 강력한 절세 혜택이 있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절세 계좌로, 중개형 ISA 안에서 투자하는 상품의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계좌 내에서 주식투자로 발생한 손실을 채권 이자수익이나 해외투자펀드로부터 발생한 수익과 상계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절세 효과를 더 극대화 시킬 수 있다. KB증권 중개형 ISA 투자자들의 투자 현황을 보면 6월말 기준, 주식이(41%)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해외투자 상장지수펀드(ETF)(19%), 채권 및 환매조건부채권(RP)(15%)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다. 가장 비중이 높은 주식은 삼성전자(우선주), 맥쿼리인프라 등 배당 비중이 높은 종목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해외투자 ETF는 TIGER미국S&P500,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미국나스닥100와 같은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 IS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주, 해외투자 ETF·펀드 등을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절세를 위해 ISA를 개설했다면 채권이나 RP 등 금리형 상품을 통해 절세 혜택을 경험 한 후, 좀 더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5 17:0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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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상하이 프랜차이즈 박람회서 K-외식 '매력 발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2~4일(현지시간)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CFE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유치 등에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CFE 박람회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다.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세계 각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150여 사가 대거 참가해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aT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8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맛과 멋을 집중 홍보했다. K-외식 대표 메뉴인 치킨을 비롯해 분식류, 안주류 등 다양한 K-푸드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국제 가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관에 오픈형 공동주방을 조성하고 전문 MC를 초청해 참가업체과 함께 현지 맞춤형 외식 메뉴를 선보였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중국 전역에 퍼진 한류와 K-푸드 열풍으로 K-외식 브랜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토대로 국내 우수 외식 브랜드의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5 17:01: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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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공포'에 코스피 8%·닛케이12% 추락...K-증시 시총 하루만에 235조원 증발

미국발 'R(경기침체)의 공포'로 인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증시들이 폭락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이면서 '검은 금요일'에 이어 '검은 월요일'을 보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64포인트(8.77%) 폭락한 2441.55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86 포인트(10.8%)까지 떨어지면서 2400선이 깨지는 등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이었던 2일에도 코스피는 3.65% 하락했다. 2거래일 동안 기관은 1조478억원, 외국인은 2조374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홀로 3조31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장 초반부터 증시가 폭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반 발동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하락 폭을 줄이지 못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양대 시장에 이러한 조치가 동시에 나온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며, 역대 세 번째이다. 먼저 오후 1시 56분에 코스닥 지수가 8% 넘게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고, 이후 오후 2시 14분에 코스피도 서킷브레이커가 발생했다. 이 역시 2020년 3월 19일 이후 최초다. 코스닥시장의 공포감은 역대급이어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5포인트(11.30%) 급락한 691.2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700선이 깨진 것은 종가 기준 지난해 1월 10일 이후 573일만이다. 기관이 1188억원, 외국인이 5472억원을 사들였으나시장의 투매분위기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장마감후 1997조7450억 원으로 하루 만에 약 192조 원이 증발했다. 시총 2000조 원이 깨진 것은 2024년 1월 22일 이후 196일 만이다. 코스닥시장시가총액은 338조4265억 원으로 하루 동안 약 43조 원이 날아갔다. 다만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증시 하락이 거의 막바지에 온 것으로 보이고, 미국이 기준금리를 크게 내릴 확률이 높은데 장기적으로는 90% 확률로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면서 폭락했는데, 보유한 주식이 우량주라면 이런 식의 투매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참아보는 것도 좋다"고 제언했다. 이날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중동 지역의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도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12.40%(4451.28엔) 빠진 3만1458.42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낙폭을 보였다. 지수 하락률은 1987년 10월20일(14.9%) 이후 두 번째로 컸으며, 종가기준으로 2023년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니케이지수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단기 정책금리를 인상한 지난달 31일에 1.49% 상승했지만 지난 1일(-2.49%)과 2일(-5.81%) 급락했다. 3거래일 기준 닛케이지수 성적은 2011년 대지진 당시 이후 최악이다. 일본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310.45포인트(12.23%) 하락한 2227.15에 장을 마무리했다. 장중 오사카 증권거래소는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2011년 3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토픽스 선물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으나 폭락 장세를 막기에는 속수 무책이었다. 대만가권지수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35%(1807.21) 하락한 1만9830.88로 장을 마쳤다. 지수 산출이 시작된 1967년 이후 57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 2거래일만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경기침체 공포에 젖어든 상황으로 언제 어디까지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다음주 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지수, 실업수당청구건수, 7월 7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CPI·PPI), 소매판매, 산업생산 결과를 확인하면서 변화의 트리거를 찾아볼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2024-08-05 16:59:55 신하은 기자 2024-08-05 16:59: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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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3종 세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이벤트 3종 세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중개형 ISA 계좌개설 이벤트'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로 개설 및 이관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금 10만원 완료 시,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두 번째로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신규 중개형 ISA 개설 고객이 대상이며 순입금 시 구간별 최대 20만원 혜택을 지급한다. 순입금 구간별 리워드는 각각 ▲1억원 이상 신세계상품권 20만원 ▲5000만원 이상 신세계상품권 10만원 ▲1000만원 이상 신세계상품권 2만원 ▲500만원 이상 네이버페이포인트 5000원 ▲100만원 이상 스타벅스 커피이며, 이벤트 기간 종료 후 12월 중 지급된다. 또한 '중개형 ISA KODEX ETF 순매수 이벤트'는 2024년 9월 30일까지 지정된 KODEX ETF 순매수 시, 구간별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한다. 순매수 구간별 리워드는 ▲500만원 이상,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400명) ▲300만원 이상,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400명) ▲100만 원 이상 모바일문화상품권 5000원(500명)으로 이벤트 기간 종료 후 10월 중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중개형 ISA 평생혜택 수수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 ISA 신규 개설 후 해당 이벤트 신청 시 중개형 ISA 계좌로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ISA 종류와 무관하게 1000만원 납입 시에는 공모주 청약한도 300%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정재윤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마케팅부장은 "지금까지 많은 고객들이 신한투자증권의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하고 자산을 운용 중"이라며 "이번 이벤트와 함께 투자와 함께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한투자증권의 중개형 ISA에서 많은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5 16:57: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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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3사 추석 선물세트 9일부터 예약 시작…"예약판매 지난해보다 몰릴 것" 기대

국내 백화점 3사가 내달 추석을 대비해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신세계, 롯데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 3사는 내달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이들 백화점 3사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백화점 전 점에서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나선다.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총 22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상품군별로 보면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70여 종 ▲건강식품 60여 종 ▲주류 30여 종 ▲가공상품 60여 종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특선 스테이크 기프트(43만2000원)'와 '저탄소 한우 명품 기프트(43만2000원)' 등이 있다. 청과 선물 세트는 산지 및 품종을 다변화해 품질을 높이는 한편 가격대는 낮췄다. 건강 관리에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홍삼·비타민·발효식품 등의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주류 라인업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는 지난해 추석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했다. 예약 판매 품목은 ▲농산 40품목(배·사과·곶감 등) ▲축산 32품목(한우 등) ▲수산 29품목(굴비·갈치 등) ▲와인 30품목 등 총 250여 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한우(5~10%) ▲굴비(20%) ▲청과(10%) ▲와인(60%) ▲건강식품 (50%)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도 다음 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선물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전용 상품 수를 지난 추석 대비 20% 이상 늘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고 온라인 전용 상품의 종류도 강화했다"며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9일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22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등갈비 1.1㎏ ▲불고기 0.9㎏ ▲국거리 0.9㎏로 구성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죽(竹) 세트(47만원)'와 22㎝ 이상 크기의 굴비로 구성된 '영광 봄굴비 죽(竹) 세트(35만원)' 등이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2024-08-05 16:49: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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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부산항만공사, '2024년 부산항 항만·운영 현장 체험단' 모집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건설관련학과 대학생과 미래 건설 및 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부산항 항만·운영 현장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2014년부터 협업해 대학생들 위주로 부산항 내 건설 현장 체험 및 항만 운영 견학을 통해 항만에 대한 경험 및 이해도를 높여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항만의 건설 및 물류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총 4팀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 학교는 당일 견학 코스에 따른 이동차량 비용만 자체 부담하고 식사, 여행자 보험료 등은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에서 공동으로 지원한다. 이번 체험단은 세계 2대 컨테이너 환적 허브 항만인 부산항 신항과 도시 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창조되고 있는 부산 북항에 대해 현장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부산항 신항과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실제 적용 중인 각종 특수공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체험단은 대학생의 경우 건설관련학과가 있는 대학교, 중·고등학생의 경우 세계 및 국내 물류의 흐름을 체험하고 싶은 학교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수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지윤식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계획조사과장은 "올해부터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에게도 체험 기회를 넓힘으로서 더 많은 학생들이 항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이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과 항만 건설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항만·물류 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16:4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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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동산원 ‘사랑이 꽃피는 문화 행사’ 진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은 지난 부산 수영구 아동보호시설 동산원에서 '사랑이 꽃피는 동산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 전당 '찾아가는 영화관 영화' 관람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행사 ▲인생 네컷 포토부스 촬영 ▲케이터링 등 재단 직원들과 보호아동들이 함께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산신보는 그동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제1회 동산원 문화캠핑데이'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부산남부경찰서와 협약을 맺어 보호 기간이 끝나가는 청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 교육 멘토링을 202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모아 아동보호시설 동산원에 기부하는 '급여 기부 캠페인'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동들이 새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16:4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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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독립운동기념사업회 ‘기장독립운동사’ 증보판 발간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증보판 '기장독립운동사'의 발간을 완료하고, 지난 2일 기장군청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이광훈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 김경호 기념사업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증보판 '기장독립운동사'의 발간을 축하하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달했다. 이번 증보판 발간 사업은 올해 군 보조금 지원 사업 및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사업자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진행됐으며 2013년 '기장독립운동사' 첫 발간 이후 내용과 형식을 대폭 보완해 11년 만인 지난 7월 30일 발간을 완료했다. 올해 초 증보판 발간을 위해 공태도 기장향토사학자 등을 주축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자료들을 다시 검토하고 추가로 밝혀진 자료를 분류했다. 또 부산대학교 사학과 이종봉 교수는 기장 지역 3·1운동과 1920~30년대 기장 지역 대중운동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재정리했으며 감수를 맡아 증보판의 내용 전반을 검증했다. 증보판 '기장독립운동사'는 총 6장과 부록으로 540페이지 분량으로, 목차는 ▲국내 독립운동 배경 ▲1910년대 기장 지역 계몽운동 ▲기장의 3·1운동 ▲기장의 대중운동 ▲개인 약전 ▲1920~30년대 신문자료 ▲부록 순으로 편집됐다. 2013년 이후 ▲권동수, 김종엽 독립유공자 ▲독립운동가 친필 ▲반민족 자료 ▲일제강점기 각종 신문자료 등을 수집 및 발굴해 반영했다. 특히 '1920~30년대 신문 자료'에서는 국한문 세로쓰기로 작성된 기사를 가로쓰기 한글로 옮겨적어 독자들 이해를 돕는 등 독자 중심의 편집을 고민했다. 또 부록에는 ▲오진환, 박용선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서 사본 ▲권은해 진술서 ▲박세용 옥중서신 ▲박인순 친필 편지 ▲박세건 친필 원고 ▲독립운동가 박공표 일기 ▲독립운동가 김철수 인간관계도 등 다양한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그 밖에 이번 전면 개정으로 컬러 화보, 양장제본, 우수한 품질의 종이, 고급 서체 등을 도입해 독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공태도 기장향토사학자는 "오늘 비록 허리 끊긴 강토에 애틋한 염원만이 사무치기는 하나, 사록을 통해서 선열들의 얼을 찾고 그 발자취를 더듬어서 우리들 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그분들이 남기신 뜻과 업적을 이어받아 정신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는 일이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증보판 기장독립운동사를 발간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증보판 발간으로 기장독립운동사가 새롭게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05 16:4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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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리튬이차전지 코인셀 제조 및 평가 실습 실시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사업단은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는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코인셀 리튬이온전지 제조 및 평가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경남정보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등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7개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첨단 교육 설비를 갖춘 경남정보대 에너지신산업사업단 주관으로 시행됐다. 특히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이차전지 기자재와 설계 프로그램을 직접 다뤄 에너지 및 이차전지 산업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공정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허광선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경남정보대는 에너지 신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이차전지 교육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장비 인프라를 구축, 최고의 이차전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 추진하는 '첨단분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지역 전략 산업과의 연계와 첨단 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18개 첨단 분야를 선정, 진행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이 가운데 에너지 신산업과 이차전지 분야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8-05 16:4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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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경남관광재단, 지역 상생 발전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관광재단은 5일 오후 2시 30분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지역 사회 선도와 상생 발전을 위한 특화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권진회 총장과 황희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사회 선도와 상생 발전을 위해 특화 산업 분야의 기술 및 인적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 연계 협력 활성화 ▲지역 특화 관광 산업 분야 프로그램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특화 관광 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 전문가 활용에 관한 사항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및 여건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 특화 관광 산업 분야 개발 및 육성을 위해 대학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역량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사회 선도 및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 관광·MICE 전문 기관으로서 경상국립대와 협력해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적으로 양성함은 물론, 지역 관광·MICE 분야의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고 답했다. 경남관광재단은 2020년 5월 출범한 경상남도 출자 출연 기관으로 국내외 경남관광 홍보 마케팅 강화, 경남 대표 관광콘 텐츠 발굴 및 홍보, MICE 유치 강화 및 산업 경쟁력 확보, 경남도 내 관광 기업 체계적 육성·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8-05 16:4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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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받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초응급 뇌졸중 환자 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인력과 시설 구성,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진료분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대서울병원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퇴원시 기능평가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조기재활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4.5시간 이내) 등 모든 평가지표 및 모니터링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일컫는 뇌혈관 질환으로, 이대서울병원은 24시간 365일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대서울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학제 진료 체계를 통해 급성기 치료부터 만성기 재활치료까지 뇌졸중과 관련된 모든 치료를 제공한다. 첨단 의료장비 구축, 뇌혈관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활약 등에 힘입어 이대서울병원이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3년 5월 '365일, 24시간' 뇌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이대뇌혈관병원을 개원하기도 했다.

2024-08-05 16:44: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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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경계심 끌어올려 24시간 모니터링"

이른바 미국발 'R(경기후퇴)의 공포'에 따른 전 세계 금융시장 동요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상시 모니터링을 주문하고 정부-관계기관 간 긴밀할 공조를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경기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긴밀히 공조·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관계기관과 함께 높은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기재부는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컨퍼런스콜을 열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넘게 주저앉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되면서 주식 거래를 20분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앞서 오전 장중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경기 둔화 및 침체 우려 여파로, 이틀 연속 투매가 쏟아지며 현지 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바 있다. 미국발 불황 우려에 더해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까지 부상함에 따라,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은 커지고 있다. 최 부총리의 발언 및 관계기관 회의 등은 시장의 과도한 불안 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서아시아에서는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암살된 직후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상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외신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2024-08-05 16:37: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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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폭염물품 1만4800개 배부

김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한 '누구나 잠깐 쉼터' 25개소에 폭염취약 계층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민선8기 3년차에는 '시민의 실질적 삶의 질과 편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의 발굴과 적극 시행'을 위해 그간 뚜렷한 시책 사업이 없었던 폭염 피해 예방과 관련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양상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폭염취약계층(쿨토시 3500개/쿨스카프 3500개/부채 2400개) ▲농축산인(쿨토시 2000개/쿨스카프 2000개) ▲소규모공사장 근로자(쿨토시 750개/쿨스카프 750개)에게 폭염피해 예방 물품(1만4800개)을 오는 6일부터 배부해 폭염피해 예방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폭염경보 발효 시 '도심속 오아시스 생수 나눔'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거주 아파트 10개소 및 골드라인 역사 3개소에서 얼음물 9,000병을 배부해 주민편의 증진을 도모 중에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재난은 예방이 우선이다. 기후변화로 많은 시민들이 폭염과 열대야로 고통받고 있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고심해 선정한 물품이 시민의 편의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05 16:33:1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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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TMAP과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KB손해보험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운전자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고 전국에 안전한 운전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TMAP과 함께 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자의 차키를 불법 무기에 비유해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불법 무기 보관 서약'으로 보여달라는 대국민 온라인 서약이다. KB손해보험은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관련 공익 영상을 TMAP과 함께 제작해 유튜브와 SNS를 통해 방영하고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캠페인 확산을 유도한다. 영상에는 영화 및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해 음주운전은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큰 범죄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유튜브 계정에 접속, 영상 시청 후 '불법 무기 보관 서약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자 정보와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가 완료된다. TMAP앱 이벤트 안내 배너 클릭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KB손해보험은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확산을 위해 경품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 모두에게 TMAP 대리운전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24K골드바, 주유상품권 10만원권, 외식·치킨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작성한 불법 무기 보관 서약서를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음주운전이 매우 위험하고 큰 범죄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음주운전 없는 안전운전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5 16:31: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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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야당은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반발

경영계가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이 통과되자 반발했다. 경총은 5일 입장문에서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은 여당의 극렬한 반대와 경영계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경영계는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노란봉투법 입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79석에 찬성 177표·반대 2표로 노란봉투법이 통과됐다. 경총은 입장문을 통해 "경영계는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나라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 국면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수차례 호소해 왔다"며 "그럼에도 경영계의 의견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21대 국회의 개정안보다 더욱 심각한 개악안 처리를 강행한 야당은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불법쟁의행위를 둘러싼 손해배상문제의 절대다수는 폭력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장 점거 관행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 개정 내용은 전혀 없고, 오히려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사실상 봉쇄해 극단적인 불법쟁의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경영계는 이번 노란봉투법 통과로 인해 사용자의 불법행위를 이유로 한 노동조합의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불법을 명분으로 내세운 극단적인 불법행위가 만연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함에도 추상적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다"라며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경총은 입장문을 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사용을 요청했다. "이제 이 법안이 가져올 산업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파국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의 거부권밖에 없다"며 "부디 우리 기업들이 이 땅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거부권을 행사해 주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05 16:31:3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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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HBM 생산 현장 찾았다 "차세대 성장모델 고민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 AI(인공지능) 반도체 현안을 직접 챙겼다. 최태원 회장은 5일 SK하이닉스 HBM 생산 현장을 찾아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한 기업만이 살아남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를 찾아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HBM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AI 메모리 분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최 회장이 살펴본 HBM 생산 라인은 최첨단 후공정 설비가 구축된 생산 시설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서 지난 3월부터 업계 최고 성능의 AI용 메모리인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차세대 HBM 상용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BM3E 12단 제품을 올해 3분기 양산해 4분기부터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6세대 HBM(HBM4)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HBM 생산 라인을 점검한 뒤 곽 대표와 송현종 사장, 김주선 사장 등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AI 시대 HBM을 비롯한 D램, 낸드 기술,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최근 해외 빅테크들이 SK하이닉스의 HBM 기술 리더십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3만 2000명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성과인 동시에 우리 스스로에 대한 믿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6세대 HBM(HBM4) 조기 상용화 하여 대한민국의 AI 반도체 리더십을 지켜며 국가 경제에 기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차세대 HBM 상용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BM3E 12단 제품을 3분기 양산해 4분기부터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6세대 HBM(HBM4)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최 회장이 이날 둘러본 HBM 생산 라인도 최첨단 후공정 설비가 구축된 생산 시설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곳에서 지난 3월부터 첨단 AI 메모리인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또 최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의 연쇄 회동 등을 통해 AI 반도체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직접 뛰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앤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글로벌 AI 동맹 구축 방안을, 6월에는 대만을 찾아 웨이저자 TSMC 회장과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4-08-05 16:31: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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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베트남 공립 대학 PTIT와 게임 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게임학회가 베트남 공립 대학과 함께 게임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2일 서울 누리꿈스퀘어 빌딩 3층 컨퍼런스룸에서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게임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게임학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게임 관련 교육, 연구, 정보 공유, 컨퍼런스 등 연구와 교육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응웬 만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과 당 화이 박 베트남 PTIT 총장이 서명했다. PTIT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공립 대학교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베트남 정부의 인식 변화가 깔려있다는 것이 한국게임학회의 설명이다. 베트남 정부는 게임을 규제 대상이 아닌 미래 산업으로 인식 전환해 베트남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인재 교육과 혁신을 도모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 PTIT도 이런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중앙대와 공동으로 베트남 국립대학 최초로 가상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그 안에 게임학과를 설치한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PTIT와의 MOU 체결은 교육과 연구에서 우리 학회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글로벌 전반으로 학회의 글로벌 교육과 연구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5 16:31: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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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할까?' 대한항공 항공기, 몽골 노선 운항 중 난기류 만나…기후 변화로 발생 빈도 잦아져

대한항공 항공기가 최근 인천서 몽골 울란바토르 운항 중 난기류를 만나 일부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승객 281명을 태운 KE197편은 전날 오전 9시 40분께 중국 톈진 공항 인근을 운항하던 중 고도 3만4100피트(10.4㎞) 상공에서 강한 난기류를 만났다. 약 15초간 기체가 위아래로 흔들리며 좌석 테이블 위에 놓인 기내식 등이 바닥에 떨어졌고, 이후 승객 10여명과 승무원 4명이 목,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했다. 크게 다친 승객·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이들에게 기내 비치된 소염진통제 등을 제공했고, 울란바토르 공항 착륙 직후 대기 중인 의료진이 부상자들을 진료했다. 모든 승객은 차질 없이 입국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톈진 공항 주변의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을 우회 운항하면서 기내 서비스를 중단했고, 좌석 착석과 안전벨트 착용 안내를 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난기류의 발생 빈도는 잦아지고 강도는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국적 항공사들이 겪은 난기류는 1만4820건에 달한다. 이는 작년 한 해(2만575건)의 72% 수준이며, 2019년(1만5241건)의 97%에 이른다. 또 2019년 이후 올해 6월까지 국적사의 항공사고 10건 중 7건이 난기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기류는 공기가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불규칙하게 흐르는 현상인데, 난기류를 만나면 항공기가 요동치거나 급강하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예상하기 어려운 급성 난기류의 발생이 많으니 비행 중에는 이석을 최소화하고 착석 시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난기류 증가로 기내 화상 사고를 우려해 장거리 노선 일반석 승객들에게 컵라면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또 대한항공은 난기류 증가 추세에 대비해 중·장거리 전 노선의 기내 서비스를 기존보다 20분 앞당긴 착륙 40분 전에 종료하도록 규정을 바꾸기도 했다.

2024-08-05 16:2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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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지웰, ESG 버스여행 프로그램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 지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이지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국내 여행지원 프로그램 'ESG 버스여행 만들기'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ESG 버스여행 만들기는 고속버스와 지자체 투어 상품을 연계해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탄소 발생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참여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현대백화점그룹 측의 설명이다. 현대이지웰은 ESG 버스여행 만들기 프로그램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복지몰에서 전국 고속버스 승차권을 복지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명 관광지, 맛집, 공연, 체험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지원 관광패스 '전북투어패스'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복지몰 내 '전북특별자치도 전문관'을 신설해 전북 지역의 다양한 우수 여행 상품도 소개한다. 여기에 오는 31일까지 해당 관에서 전북 지역 숙박 상품 결제 시 3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지역을 비롯한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여행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5 16:16:2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