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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 유지

'평생학습도시' 수원시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2020년부터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 주기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2021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재지정 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1~2023년의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이다. 수원시는 추진체계 분야에서 '평생학습 전담 부서 3개 팀으로 확대 개편', '전문 인력(평생교육사) 배치로 안정적 운영 노력' 등을 인정받았고, 사업운영·성과 분야에서는 ▲평생학습 성과관리 체계구축을 위한 자체 성과지표 개발 노력 ▲학습자 요구를 반영한 강좌 개선 ▲시민기획단 학습플랫폼으로 시민주도 학습공동체 형성·학습 자치 실현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 첫 지정 이후 19년째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수원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평생학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이 이뤄지는 평생학습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시민의 평생학습 기본권이 실현되는 '평생학습 도시 수원'을 향해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5 09:29: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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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무제공자에게 산재보험과 유급병가 지원

수원시가 노무제공자에게 산재보험과 유급병가를 지원해 노동취약계층의 노동 환경을 개선한다. 수원시는 8월 5일부터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유급병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산재보험 지원사업은 2024년 1~6월 산재보험료 납부액의 90%를 지원하는 것이다(1인 사업주는 45%).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어린이 통학버스기사, 건설현장화물차주(살수차·카고크레인·고소작업차) 등 수원시 거주 노무제공자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에 사업장이 있는 1인 택배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고, 지원금은 산재보험 납부내역 확인 후 11월 중 신청자의 계좌로 지급한다. 9월 2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1일 유급보상, 입·퇴원 진료 최대 12일 유급보상(1일 8만 4560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18개 직종(택배기사·퀵서비스 기사·대리운전기사·건설현장 화물차주·보험설계사·건설기계조종사·방문강사·골프장캐디·대출모집인·신용카드회원 모집인·방문판매원·대여제품방문점검인·가전제품 배송설치기사·화물차주·소프트웨어기술자·방과후학교강사·관광통역안내사·어린이통학버스기사) 노무제공자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에 사업장이 있는 1인 사업주 중 6개 직종(택배기사·퀵서비스기사·대리운전기사·대여제품방문점검원·가전제품배송설치기사·화물차주) 종사자가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11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검진·퇴원일로부터 180일 이내). 수원시 홈페이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편, 노동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신청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착순 모집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유급병가 지원사업으로 노동 취약계층의 노동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많은 노무제공자가 사업에 참여해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5 09:29: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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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金金金金' 김우진, 역대 최다 금메달…韓 양궁 전 종목 석권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이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양궁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전종목을 석권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27-29 28-24 27-29 29-27 30-30 <10+-10>)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한국이 수확한 10번째 금메달이다. 대회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제패했던 김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서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전까지 금메달 4개를 모두 단체전(남자 단체전 3개·혼성 단체전 1개)에서 가져왔던 김우진은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올림픽 단일 대회 양궁 3관왕은 2020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김우진이 세 번째다. 남자 선수로는 최초다. 아울러 김우진은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상 금메달 4개)을 넘어 역대 한국인 최다 금메달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파리에서도 그 명성을 드높였다.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도 모두 석권한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한국이 양궁 5개 종목을 싹쓸이 한 건 처음이다.혼성 단체전이 처음 도입되며 종목이 5개로 늘어났던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 한 개를 놓쳐 금메달 4개만 가져왔다.양궁 종목이 4개만 치러졌던 대회만 놓고 보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두 번째이자 8년 만에 전 종목을 휩쓸었다.또한 여자 개인전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 등 이번 대회 양궁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김우진의 결승 시작은 불안했다.김우진은 1세트에 두 번째 발에서 8점을 쏘는 등 27점에 그쳤다. 엘리슨은 9점에 이어 10점을 연속으로 꽂아 앞서갔다.2세트에서도 김우진은 첫 발 10점에 이어 8점을 넣었다. 그러나 이번엔 엘리슨이 첫 발로 9점을 쏜 뒤 8점, 7점에 그쳐 김우진이 세트 스코어 동률을 맞췄다.접전은 계속됐다.김우진이 3세트에서 9점만 세 발을 연달아 쏘면서 10점 두 발을 꽂은 엘리슨이 웃었다. 하지만 김우진은 4세트에서 9점을 쏜 뒤 연속으로 10점을 맞혀 8점을 한 차례 쏜 엘리슨을 눌렀다.결승전 혈투는 5세트에서 김우진과 엘리슨이 나란히 10점을 쏘며 정점으로 향했다. 세계 최고 궁사의 싸움은 결국 한 발씩 쏴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까지 이어졌다.김우진이 먼저 10점 라인 안쪽에 걸치는 한 발을 날렸다.엘리슨도 10점을 쐈지만 라인 바깥쪽에 걸리면서, 중앙 과녁에 더 가까운 김우진의 승리가 확정됐다. 김우진의 화살은 정중앙까지의 거리가 55.8㎜, 엘리슨은 60.7㎜로 4.9㎜차이였다.이날 준결승에서 김우진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이우석은 동메달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언루(독일)를 6-0으로 이겼다.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이우석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김우진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슛오프까지 가는 상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번에는 운이 많이 따라줬던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우리는 하나였다"며 "개인전 메달을 나 혼자 딴 게 아니다. 대한양궁협회를 포함해,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모두 하나 돼 '이번 올림픽에 다 쏟아보자'는 느낌으로 왔다. 모든 게 다 잘돼 이런 결과물을 얻은 것 같다"며 5관왕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2024-08-05 09:29: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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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운영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젠더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차별화된 형태의 긴급주거지원 3곳, 임대주택주거지원 1곳을 운영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가 회복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인 '스토킹‧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 안심주거시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주거시설은 긴급주거지원 3곳(각 3명), 임대주택주거지원 1곳(3명)으로, 피해자 사생활이 보호되는 독립 거주 형태로 설치했다. 안심주거 2개 유형은 긴급주거(1일~30일), 임대주거(3개월~최대 6개월) 등 거주 기간에 따라 구분된다. 안심주거시설 이용자들은 법률지원, 의료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고려해 반려동물 동반 입소는 물론, 경제활동을 원하는 피해자를 위해 출퇴근도 가능하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과 출퇴근이 가능한 안심주거는 스토킹·교제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 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젠더폭력 상담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2024-08-05 09:29: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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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양궁' 김우진이 쏜 韓 10번째 금메달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전종목을 석권하며 한국 선수단에 10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브래디 엘리슨(미국)와 벌인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27-29 28-24 27-29 29-27 30-30 <10+-10>)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한국이 수확한 10번째 금메달이다. 아울러 2012 런던 대회(금메달 13개) 이후 12년 만에 두 자릿수 금메달을 달성했다. 당초 금메달 5개를 노렸던 한국은 대회를 마치기도 전에 목표의 두 배에 도달했다.이번 대회 양궁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제패했던 김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서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전까지 금메달 4개를 모두 단체전(남자 단체전 3개·혼성 단체전 1개)에서 가져왔던 김우진은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올림픽 단일 대회 양궁 3관왕은 2020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김우진이 세 번째다. 남자 선수로는 최초다. 아울러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상 금메달 4개)을 넘어 역대 한국인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 걸린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새 역사를 썼다.혼성 단체전이 처음 도입되며 종목이 5개로 늘어났던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 한 개를 놓쳐 금메달 4개만 가져왔다. 양궁 종목이 4개만 치러졌던 대회까지 놓고 보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두 번째이자 8년 만에 전 종목을 휩쓸었다.또한 여자 개인전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 등 이번 대회에서 이번 대회 양궁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이날 준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대표팀 동료' 이우석(코오롱)을 꺾고 결승에 오른 김우진은 결승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김우진은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3세트를 다시 빼앗겼고, 4세트를 챙기며 5세트로 승부를 끌고 갔다.세트 점수 4-4로 맞선 가운데 김우진과 엘리슨은 5세트에서 번갈아 10점을 쏘고, 또 쐈다. 결국 나란히 10점 3발씩을 꽂아 넣으면서 경기는 단 한 발로 승자를 가리는 슛오프로 넘어갔다. 먼저 활시위를 당긴 김우진은 라인에 걸치는 10점을 쐈다.엘리슨도 최후의 한 발을 날렸다. 그의 활 역시 10점에 꽂혔다. 하지만 김우진 보다 라인 바깥쪽에 걸치는 10점이었다.김우진의 화살은 정중앙까지의 거리가 55.8㎜, 엘리슨의 화살은 60.7㎜이었다. 4.9㎜차이로 김우진이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김우진에 막혀 결승행이 무산된 이우석은 동메달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언루(독일)를 6-0으로 이겼다.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이우석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임애지(화순군청)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됐다.

2024-08-05 09:28: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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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 결승 좌절에도 韓 여자복싱 최초 동메달 새 역사

한국 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렸던 임애지(화순군청)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임애지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 2-3(28-29 27-30 29-28 27-30 29-28) 판정패를 당했다.결승행은 무산됐지만 임애지는 동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복싱은 동메달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이로써 한국은 2012 런던 대회 한순철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복싱 메달을 수확했다.여자 복싱만 놓고 보면 최초 메달이다. 여자 복싱이 2012 런던 대회에서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이후 한국은 한 번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1라운드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도 2-3으로 밀린 임애지는 2라운드에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1-4로 밀렸다. 3라운드에서 임애지는 더 공격적으로 나서며 힘을 냈지만 방어에 나선 상대를 무너뜨리긴 역부족이었다.결국 임애지는 판정패를 받아들었다.앞서 열린 같은 체급 4강전에서는 북한 방철미가 창위안(중국)에 2-3(29-28 28-29 28-29 27-30- 29-28)으로 판정패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방철미는 당시 결승전에서 꺾었던 창위안을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나 패했다.임애지와 방철미의 결승 남북 대결은 무산됐지만, 동메달을 따낸 이들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2024-08-05 09:27: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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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 리츠 투자' ETF 2종 월배당으로 변경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외 리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배당으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2종의 상품은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와 ACE 싱가포르리츠 ETF이다. 두 상품은 각각 지난 2013년과 2019년 상장한 이후 분배금 재투자 방식을 취해왔으나, 최근 높아진 월배당 수요를 감안해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을 결정했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설명했다. 월배당 지급은 9월부터 이뤄지며, 두 상품의 첫 번째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는 미국 리츠와 부동산 관련 주식의 성과를 추종하는 다우존스 US 부동산지수(Dow Jones U.S. Real Estate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2013년 8월 국내 최초의 합성 ETF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가 편입하는 미국 리츠는 글로벌 리츠 시장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자산으로, 장기계약 체결 덕에 경기 민감도가 낮은 혼합용 및 산업용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모닝스타 싱가포르 리츠지수(Morningstar Singapore REIT Yield Focus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싱가포르에 상장된 리츠 중 높은 배당 수준과 재무적 안정성 등을 충족한 종목을 편입한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리츠 시장에서 미국과 일본 등에 이어 5위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이다. 특히 정부 주도의 앵커리츠가 발달됐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시장 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와 ACE 싱가포르리츠 ETF를 포함하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총 11종의 월배당 ETF 라인업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3월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시작으로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리츠 ETF는 요즘처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수단으로 적합하다"며 "월배당으로 변경된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와 ACE 싱가포르리츠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 대체자산 투자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달 인컴 흐름도 창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와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담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5 09:1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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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

매트리스 최대 20% 이상 할인…베딩류 최대 30% ↓ 시몬스가 '뷰티레스트(Beautyrest) 런칭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펼친다. 5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최근 뷰티레스트 컬렉션 런칭 100주년을 1년 앞두고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강력해진 내구성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프로모션은 ▲매트리스 최대 20% 이상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류 최대 30% 할인 ▲구스토퍼 3종 패키지(구스토퍼, 구스토퍼 커버, 구스토퍼 방수 커버) 구매 시 20%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했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풍성하다. 여기에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침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05 09:0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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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AC그룹, 브라질 리마그룹과 합작법인 설립…페로실리콘 공동생산

협약맺고 저탄소 고순도 제품 생산키로…국내에 月 2000t 안정 공급 국내 최대 합금철 제조기업 중 하나인 SIMPAC그룹이 브라질 굴지의 실리콘 합금 제조업체 리마그룹(RIMA Industrial S.A.)과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SIMPAC그룹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리마그룹과 저탄소 고순도 페로실리콘 공동생산을 위한 2000만 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최진식 SIMPAC 회장은 중견련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SIMPAC은 합작법인 실브라코(SILBRAKOR)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하고 국내 시장에 매달 최소 2000톤의 저탄소 고순도 페로실리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리마그룹은 브라질 실리콘 합금 생산·판매 분야의 선두 주자로, 1000만 달러의 현물 투자를 통해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한다. 국내 최대 산업기계 제조사인 SIMPAC은 2019년 포스코엠텍의 페로실리콘 분야를 인수하면서 합금철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현재 국내 유일의 고순도 페로실리콘 제조업체로,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통해 최고 등급의 저탄소 고순도 페로실리콘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020년부터 리마그룹과 협력해 전기차 모터코어용 전기강판의 핵심 소재인 저탄소 고순도 페로실리콘 생산 기술 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페로실리콘은 티타늄 함유량, 실리콘 비율 등에 따라 일반, 고순도, 저탄소 고순도 등으로 분류한다. 일반 페로실리콘은 철강 생산의 탈산제로, 고순도 및 저탄소 고순도 페로실리콘은 발전기 강판, 전기차 모터코어용 전기강판의 핵심 소재로 사용한다. 최진식 SIMPAC그룹 회장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면 모든 생산의 토대인 소재 분야는 그마저 길러내는 토양"이라면서 "수력발전을 이용한 낮은 전기요금, 풍부한 천연자원, 낮은 인건비 등 브라질의 최적화된 생산 여건을 적극 활용해 국내 소재 산업의 자립도를 제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5 08:59: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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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국민평가단 모집

경기도는 8월 14일까지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본선심사에 참여할 국민평가단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18회차를 맞이한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자연재해 안전을 위한 공공디자인'이다. 매년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발생 증가에 따라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환경 안전을 위한 공공디자인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공모전 온라인 접수에는 총 168점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20점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고, 이달 25일 열리는 본선 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의 입상 순위가 결정된다. 대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금상 2점(각 300만 원) ▲은상 3점(각 200만 원) ▲동상 4점(각 100만 원)은 각각 상금과 도지사상을 수여한다. 국민평가단은 19세 이상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본선심사 참석이 가능한 20명을 선발해 오는 19일 공고한다. 참여방법은 경기도청과 디자인경기 누리집에서 국민평가단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매년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접근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타 공모전과 차별화된 점은 본선심사 시 참가자의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 20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자연재해에 대한 재난안전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국민의 시선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디자인 아이디어의 선정을 위해 국민평가단이 중요한 역할인 만큼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05 08:55: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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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림스타트, 용인외고에서 여름캠프 실시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2일부터 6일까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와 함께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6년 용인외고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방학 기간에 아동 초청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용인외고 학생들이 멘토 선생님으로 참여해 학교 기숙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생활 하며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진로탐색 등에 도움을 준다. 캠프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창의과학, 심리학 수업, 인공지능 등 5개 과정) ▲레크리에이션 활동 ▲만들기 활동(풍차, 과자집, 꽃밭 등) ▲방과 후 프로그램(분야별 전문가·졸업생 등 명사초청 특강)으로 구성됐다. 용인외고 관계자는 "학교를 방문해준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 줄 수 있도록 캠프를 잘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캠프 참여 이후 용인외고 진학을 꿈꾸며 공부하는 학생도 있을만큼 캠프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2016년부터 매년 여름캠프를 준비해주시는 용인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4-08-05 08:55: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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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성과측정 전문가양성과정' 1기 참가자 모집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성과측정 전문가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기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민, 경기도 소재 직장 종사자,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는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9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간,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사회문제의 정의와 분석 ▲임팩트 측정 실무 ▲임팩트의 화폐가치화 등 사회성과 측정에 대한 역량을 다지게 된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자에게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우수 수료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성과관리사업의 측정전문가로서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에서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혼합금융투자팀으로 하면 된다. 사회성과측정이란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이 사업활동으로 창출하는 사회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정량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성과 측정은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능력과 기여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이 지속적인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고려해야 할 필수조건" 이라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측정 역량을 갖춘 인재가 경기도 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8-05 08:54: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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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실시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한국갤럽이 5일부터 경기도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 3,500명 대상으로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조사를 통해 경기도 노인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노인특성의 변화추이를 예측함으로써 향후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체계적인 통계자료를 구축해 경기도 노인복지종합계획 수립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실태조사 필요성이 증가해 2021년도에 최초로 경기도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했고, 3년 주기로 올해 두 번째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경기도 노인의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방문 조사는 ㈜한국갤럽을 통해 5일부터 진행하며, 전문조사원은 표본으로 추출된 노인가구를 방문해 ▲인구사회학적 영역 ▲건강상태 ▲경제활동 ▲주택 및 주거환경 ▲여가활동 및 가족사회관계 ▲노년인식 및 노인인권 등 6대 영역에 대해 조사하고, 향후 심층적 분석을 위해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 항목에서는 '간병 서비스 이용 현황', '노인 스마트 기기 사용', '죽음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등 도 정책 여건을 반영한 설문 문항을 신규 개발하여 향후 도 정책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올해 9월까지 진행되며, 경기복지재단에서 실태조사 결과 및 기존 연구자료 비교·분석, 정책 도출 과정 등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출간하게 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노인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경제·문화적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05 08:54: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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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로당·장애인복지관에 반려식물 무료 공급

경기도가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1,190개에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반려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식물 나눔은 '2024년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도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반려식물(화훼) 무료 나눔 사업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를 위해 도비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경로당에 반려식물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며, 올해 받지 못한 경로당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공급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100% 경기도산 식물이 공급된다. 공급된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이 직접 가꾸며 일상생활에서 큰 활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부터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노인복지관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부터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2024-08-05 08:54: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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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연수사업 참여 강사 모집

AI등 디지털신산업, 녹색전환, 기업가정신 분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연수사업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한다. 중진공은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연수 강사 선발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한 강의 품질 제고에 나선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강사 모집분야는 ▲디지털신산업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녹색전환(GX) ▲경영(기업가정신) 3개 분야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조현장의 혁신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저탄소 전환에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현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분야와 관련된 5년 이상 강의 경력 또는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경력과 상관없이 모집분야와 연관된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절차는 지원자격 검토 후 1차 실무평가와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경력, 학력 및 자격증 등 서류 중심의 정량평가와 연수과정 계획 및 강의 운영 등 역량 중심의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신청방법은 이달 23일까지 강사신청서, 강의계획서, 강의영상(10분내)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강사는 2025년 연수과정부터 우선적으로 참여 예정이며, 향후 강의 품질 및 연수생 만족도 조사 등에 따라 차등 배정한다. 강석진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기술 및 기후정책 대응 등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절차를 통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강사를 확보해 고품질 강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이나 연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5 08:40: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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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혁신 기술제품 판로 추가지원

9월4일까지 모집…기술 사업화 제품 대상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혁신 기술개발제품의 초기판로를 추가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제도'에 따라 9월4일까지 관련 제품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공공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 연구개발(R&D)과제 성공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연간 209조원의 공공시장 초기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신청 대상은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최근 5년 내 끝내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다. 최종지정은 오는 12월에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공공성·혁신성' 2단계 평가제를 도입한다. 1단계 공공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2단계 혁신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혁신성 평가에서 75점을 넘으면 조달적합성 검토 대상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혁신제품 지정 시 3년간 공공기관과의 금액 제한없는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에 참여할 수 있다. 혁신구매목표제 등 각종 조달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가 그동안 지정한 혁신제품들은 조달시장에서 2696억원 가량이 팔리고, 422억원의 수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만 59개의 혁신제품을 새로 지정했다. ▲기존의 2D현미경의 카메라에 간단한 부착만으로 3D기능을 가지는 현미경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모듈인 'WiseTopo' ▲대기환경의 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대기오염측정기' ▲형상기억합금 온도감응 반응소자를 적용해 전원없이도 동파를 방지하는 '동파방지 밸브' 등이 대표적이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로 혁신제품 지정제도가 5년차를 맞이한 만큼 안으로는 공공시장 개척을 견고하게 지원하고 밖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는 '글로벌 프런티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24-08-05 08:35: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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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트리트, '아이엠베이글'·'미아논나'와 협업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서울 1세대 베이글 맛집 '아이엠베이글'과 성수 샌드위치 맛집으로 유명한 '미아논나'와 협업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아이엠베이글은 뉴욕 현지의 베이글 맛을 그대로 재현한 베이글 맛집으로, 건설사에 다니던 부부가 뉴욕 여행 중 먹어본 베이글 맛을 잊지 못해 만든 브랜드다. 2012년 서울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용산점, 공덕점, 광화문점까지 넓히며 직영점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엠베이글은 캐나다산 초강력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며, 18시간 이상 저온 숙성을 거쳐 현지 베이글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으로 선보인 베이글 제품은 '플레인 베이글', '어니언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통밀 베이글' 4종이다. 플레인 베이글을 베이스로 한 '크랜베리치킨 샌드위치'와 '햄에그치즈 샌드위치'도 함께 선보인다. 미아논나는 이탈리아어로 '나의 할머니'라는 의미를 지닌 샌드위치 맛집이다.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경험한 이탈리안 스타일의 메뉴와 할머니가 전수해준 레시피를 바탕으로 간판 없이 망원동에서 시작해 현재는 성수동을 대표하는 샌드위치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블루스트리트와의 협업에서 선보인 당근라페 샌드위치는 화이트 와인 비네거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낸 당근라페에 햄과 루꼴라의 조화가 더해졌다. 아이엠베이글 샌드위치 2종과 미아논나 당근라페 샌드위치는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며 아이엠베이글 베이글 4종은 SSG닷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4-08-05 08:21: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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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임기 앞둔 강신숙 Sh수협은행장…연임 Vs. 새인물 팽팽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임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임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이달 수협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선발을 논의한다. 연임 가능성과 새 인물 등장 가능성이 팽팽한 상황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1월 17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공식 임기가 종료된다. 지난 2022년 11월 18일 취임한 지 2년 만이다. 강 행장은 지난 1979년 수협중앙회 입회 후 사업본부장과 상임이사 등 주요 내부 요직을 역임했다. 금융권에서는 수협은행 최초 여성 행장으로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수협은행장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지난 2022년 진행한 수협은행장 공개모집에선 5명의 후보자가 경쟁을 치른 끝에 강 행장이 최종 선발됐다. ▲은행장 후보자 지원 ▲행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 ▲최종 후보자 발표 등의 절차를 거쳤다. 수협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모집 일정을 결정한다. 이사회에서는 차기 은행장 후보자를 평가할 행장후보추천위원 명단도 확정할 예정이다. 행추위원은 총 5명으로 구성한다. 5명 중 2명은 수협중앙회가 선정하며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 3곳에서 각각 1명씩 추천한다. 각 부처에서 추천한 행추위원은 ▲오규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남봉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금연구실장 등 3명으로 추려진다. 3명 모두 현재 수협은행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은행장에 오르기 위해선 행추위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5명중 4명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강 행장의 연임은 금융권에서도 관심사다. 강 행장 취임 한달 전인 2022년 10월 수협중앙회가 21년 만에 공적자금 7574억원을 모두 상환했기 때문이다. 이후 수협은행의 금융지주 전환을 시사하면서 자회사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 금융권에서는 강 행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행장으로 금융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취임 이후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다. 올 상반기 수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857억원이다. 전년 대비 1% 감소한 횡보세다. 지난해 수협은행이 연간 10.9% 성장한 2177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점을 고려하면 합격점이란 평가다. 강 행장은 업계에서 '영업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취임 이후에는 신용카드와 외환업무를 강화하면서 비이자이익 창구 확대에 집중했다. 지난 2월에는 외환사업 강화를 위해 'FX-리더스'를 출범했고 이후 다음달인 3월에는 낚시 애호가를 위한 '락씨(樂SEA) 카드'를 출시했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금융지주전환이란 숙원과제의 첫 발을 내딪었다.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연임 사례가 드물어 새 인물 등장 가능성도 제기한다. 역대 수협은행장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인물은 장병구 전 수협은행장 단 한 명뿐이다. 이마저도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하기 이전인 2007년에 이뤄졌다.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된 지난 2016년 이후 연임에 성공한 인물은 단 한명도 없는 셈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은행장 같은 요직 인사의 경우 엄격한 절차를 거쳐 평가한다"며 "숙원 과제를 앞두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2024-08-05 07:00: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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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반기 실적 부진했지만…좋을 일만 남았다

주요 건설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악화됐지만 표정은 나쁘지 않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주택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5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GS건설·대우건설·DL이앤씨 등 주요 5개 건설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2조3032억원, 영업이익은 1조495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17조1665억원, 영업이익 3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 0.3% 증가했다. 주택부문의 원가부담 확대와 함께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내놓으며 선방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 10조4990억원, 영업이익 62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2%, 3% 증가했다. 매출은 연간 시장 예상치인 17조9000억원 대비 60% 수준이다. GS건설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이 6조3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64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검단사고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원가율 개선도 한 몫을 했다. 대우건설의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5조 3088억원, 영업이익이 2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44.3%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원가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로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매출은 연간 계획 대비 51% 달성해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의 원활한 착공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DL이앤씨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3조 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42%나 급감하며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했다"며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DL건설의 현장 가운데 10여개 사업장에 대해 총 299억원의 원가 반영 효과가 발생했고, 회수하지 못한 공사대금을 대손충당금으로 메웠다. DL건설은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관계자는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한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아쉬운 실적과, GS건설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의 변수는 모두 '주택 사업 이익률'이었다"며 "건설업 디스카운트(저평가) 요인이었던 국내 주택 사업에서의 추가 비용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상수가 아닌 지나간 이슈로 최근 서울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점차 공급대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05 07:00: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