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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 연매출 12억원 이하로 상향

용인특례시는 8월부터 기존에 10억 원 이하로 제한했던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 연매출 기준을 '12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매출이 근소하게 기준을 넘어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없던 다수의 업체가 용인와이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새 기준은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지난 6월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의 가맹점 등록 기준 상향 조정 의결에 따른 것으로, 심의위는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연매출 기준을 이같이 조정했다. 이에 따라 연매출이 10억~12억원 사이에 있는 업체들은 이달부터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등록을 원하는 대상 업체들은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 시 영업 중인 매장 전체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3년분)과 총사업자등록 내역(국세청 발급)을 제출해야 한다. 단, 전통시장 내 사업장이나 산후조리원, 병·의원, 약국 등은 연매출 30억원 이하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년간 경제성장을 반영해 현실에 맞게 매출 제한 기준을 조정해 사각지대에 있던 다수 소상공인 업체가 용인와이페이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과 가맹점이 용인와이페이를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얻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8-02 10:02: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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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기술형 입찰제도 최초 도입

경기도교육청이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한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발 빠른 조치다. 경기도교육청이 8월 1일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학교 신설사업에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지난 5월 국토부 중앙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이다.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은 기존 가격 중심의 입찰제도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신설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적격심사제는 사업 특성에 맞는 기술적 능력보다 가격 중심으로 평가해 이로 인한 잦은 설계변경과 시공사 간 하자 책임 불명확 등 품질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해 가격 중심 평가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할 방침이다. 기술형 입찰제도는 시공업체의 기술력과 공사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형 차 없는 학교 조성은 물론 신설 학교의 공사품질 제고와 적기 개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6월 발간 후 현재까지 30만 회 이상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공사관리 표준업무절차서'와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은 이번 기술형 입찰제도의 도입과 함께 경기도 내 학교 신설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은 기존 입찰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교 신설사업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0:01: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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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복 결승 진출…中과 격돌

태극전사 맞대결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조가 웃으며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 김원호-정나은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전에서 세계 2위 서승재(26·삼성생명)-채유정(29·인천국제공항) 조를 2-1(21-16 20-22 23-21)로 이겼다. 1승 2패로 예선을 극적으로 통과한 김원호-정나은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결승까지 진격했다. 이 경기 전까지 서승재-채유정 조와의 상대 전적에서 5전 전패로 열세였으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한국 배드민턴이 혼합복식에서 결승에 오른 건 2008 베이징 대회 이용대-이효정 금메달 이후 16년 만이다. 또 이번 혼합복식 메달은 한국 배드민턴이 이 대회에서 처음 확보한 메달이기도 하다. 김원호-정나은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를 2-0(21-14 21-15)으로 제압한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와 한국 시각으로 2일 오후 11시10분경 금메달을 다툰다. 반면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처음 나섰다가 8강에서 고배를 마셨던 서승재-채유정은 두 번째 도전에서 준결승을 넘지 못하고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서승재-채유정은 일본의 와타나베-히가시노와 동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배드민턴이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은 2000 시드니 대회를 제외하고 2008년 대회까지 금맥을 이었다. 그러나 2012 런던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는 3개 대회 연속 '노골드'로 동메달 1개씩에 그쳤다.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금메달 3개를 목표로 했던 한국은 기대했던 여자 복식이 모두 8강에서 탈락하고, 남자 복식도 8강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제 남은 건 여자 단식 안세영과 결승에 오른 혼합복식 2개뿐이다.이날 앞서 남자 복식을 뛴 서승재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낀 탓인지, 서승재-채유정은 1게임을 끌려가다 16-21로 졌다.2게임에서 경기를 끌어올린 서승재-채유정은 듀스 접전 끝에 22-20으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서승재-채유정이 10-5까지 앞서며 승부를 기운 듯했다.하지만 김원호-정나은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맹추격에 나선 둘은 10-10으로 균형을 맞췄다.여기에 김원호의 강력한 스매시가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온 몸을 던진 김원호는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을 요청하고 의료진에게 받은 주머니에 구토를 하기도 했다. 이후 쫓고 쫓기는 1점 차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고, 김원호-정나은이 결승으로 향했다.

2024-08-02 10:01: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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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2024 하남뮤직페스티벌 개최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이 오는 9월 9일(토) 오후 7시 하남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하남뮤직페스티벌은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하남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 2024 <뮤직 人 the 하남>은 하남시민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합창단, 댄스팀과 함께 하남시립합창단, 꿈의 오케스트라, 뮤지컬캠프가 참여하여 총 28팀, 약 630명의 출연자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별 축하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이건명, 김소현, 손준호, 최정원과 가수 이은미, 이찬원이 출연하여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하남도시공사, KB국민은행(하남시청지점), NH농협은행(하남시지부)가 함께한다. 축제 관람 티켓은 8월 중 배부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K-스타월드 유치 기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가 '음악이 흐르는 도시, 하남!'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남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본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8-02 10:01: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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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 지원

인천광역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을 포함한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일환인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지원은 네 차례에 걸쳐 8,200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5차로 1,000억 원, 올 초 NH농협은행과 협업으로 추진한 이차보전 사업에 대해서도 0.2~0.5% 금리를 추가 인하해 738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시는 연구개발(R&D) 사업예산 삭감에 따라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보유기업의 사업화 및 운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R&D 융자 지원 특별자금'을 신설한다. 지원 규모는 40개 사 120억 원이며,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업체당 최대 3억원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로 제공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일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기술 수준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0:01: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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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보증금 대출이자 총 1억 7천만 원 지급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252가구에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수원시는 올해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 148가구와 신혼부부 104가구 등 총 252가구에 대출 이자 총 1억 7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사회 진출 초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무주택 청년은 1년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 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지난 4월 총 362가구가 신청했고, 부적합 가구를 제외한 가구를 선정했다. 청년 대상자 지급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 주택 전용면적 60㎡ 이하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환산가액) 1억 5000만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의 지급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 소재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이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합하는 주거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0:00: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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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인천관광공사, 제1회 '십리 for you' 칠링의 밤 개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기상 악화로 연기했던 '제1회'십리 for you'칠링의 밤' 마을축제를 오는 10일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을축제는 지난 7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본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 자연경관을 보유한 십리포 해수욕장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하는'칠링'을 주제로 십리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 십리포 야외무대 감성 버스킹 ▲ 십리포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요가·노르딕 워킹 ▲ 포토존,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 요가 또는 노르딕 워킹 체험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에 필요한 도구들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나,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십리포 해수욕장의 일몰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버스킹 감성 공연,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 장터,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사나무 군락지의 야간경관 조명으로 소사나무 군락지 약 200m에 조성되어 있는 화려한 조명이 '반딧불 왕국'을 이루며 야간에도 소사나무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부각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동마을 섬특성화사업의 최은식 추진위원장은 "국내 최대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많은 인파가 찾는 인천 대표 해수욕장으로 갯벌체험, 야영장, 특산물 등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올해 완공된 야외 물놀이장 및 해안산책길, 소사나무 야간경관 조명이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든 마을축제로, 십리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영흥도에 소재한 십리포 해수욕장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연륙 섬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를 비롯해 야영장, 해안산책로, 갯벌 체험장, 야외 물놀이장, 특산물 판매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여 수도권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흥도 내동마을은 노을이 아름다운 십리포해수욕장이 있는 힐링의 섬으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일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누리집, 십리포 해수욕장 누리집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2 10:00: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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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아파트 화재 피해 상황 세심하게 살펴 신속한 지원방안 마련"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오후 8시 10분, 같은 날 오전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적절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 서부 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현장 상황과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유 시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15분경 서구 청라한울로 95(청라동) 제일풍경채아파트 333동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발화돼 인접 차량으로 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상황 지휘에 나선 인천시는 소방 및 경찰인력 등 331명, 펌프차량 등 장비 64대를 동원해 오후 2시35분경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23명의 인명피해를 비롯해 주차 차량 70여 대(잠정 추계), 아파트 4개 동 전기 차단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구체적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인천소방본부에서 조사 중이다. 시는 청라2동 주민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북지사, 인근 교회에 긴급 임시대피 장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화재 피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임시 주차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현장 점검에 참석한 공무원 등 관계자들에게 "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지원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8-02 10:00: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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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최우수상’ 수상

함양군이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8곳에서 총 353개 사례를 공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 사례가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에 함양군은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분야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등 3개 분야에 응모했으며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에서 '양파 전과정 기계화 롤모델 개발로 농촌 인력난 해소'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양파의 주산지인 함양군은 인건비 상승과 농업 인력 부족 등이 심화함에 따라 육모·정식·수확·저장까지 양파 모든 과정에 대한 기계화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양파 기계화 시범 지역에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맞춤형 정책 지원으로 양파 전과정 기계화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파 전과정 기계화 이 밖에도 함양군은 고령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경남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운영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운영 중이며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 위탁 영농 활성화, 농업인 쉼터 및 화장실 설치 등 농업인의 편의 도모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함양군에서 시행하는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군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함양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맘(MOM)이 모여 함께 크는 함양'이라는 주제로 임신·출산부터 육아, 청소년, 청년 등 함양군의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시책을 소개했으며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는'청년이 팔랑팔랑 날아드는 함양군'을 주제로 함양군이 추진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지역살이, 소셜트립 인 함양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으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지방자치 역량 강화 및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모의 장이다.

2024-08-02 09:5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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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 마을기업 디자인 개선 지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 소재 마을기업 상품 디자인 개선을 통한 이미지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2024년 부산시 마을기업 디자인 개선 프로그램'의 수혜·수행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 부산시 마을기업 디자인 개선 프로그램'은 부산시 소재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패키지 디자인 개발, 제품 디자인 개발 분야를 지원하며 최종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 기업은 부산 마을기업이며 수행 기업으로는 산업 디자인 전문 회사 중 시각 디자인 분야, 제품 디자인 분야 또는 시각 디자인 분야, 제품 디자인 분야를 포함한 종합 디자인 분야로 신고를 필한 업체만이 신청 가능하다. 수혜 기업과 수행 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 소재의 수혜·수행 기업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 진흥원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 지역 마을기업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립 성장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마을기업의 브랜딩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09:5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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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참여 가구 모집

기장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동절기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단열공사,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 가구당 평균 243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로,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지원 가구를 최종 결정한다. 단,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기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동 사업을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 ▲도배, 장판, 싱크대 등 단순 주택개선 희망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전국 단위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중단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한파,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더욱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콜센터 또는 기장군청 노인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8-02 09:58: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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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한국 송환 된다!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전 대표 권도형(32)씨를 한국으로 송환된다. AFP, 자유유럽방송(RFE/RL) 등 외신을 종합하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1일(현지시각) 권씨의 인도국을 한국으로 정하면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했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인도 요청서 도착 순서에 있어 한국이 빨라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해 3월24일 영문으로 작성한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제출했고, 이틀 뒤에는 몬테네그로어로 재차 송부했다. 반면 미국은 이보다 하루 늦은 지난해 3월27일 인도 청구를 했고 이마저도 범죄인 인도가 아닌 임시 구금 요청 서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이번 결정이 최종적이며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못 박았다. 권씨의 미국행을 원했던 안드레이 밀로비치 전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이 지난달 25일로 자리에서 물러난 점이 이 같은 판결 배경으로 꼽힌다. 앞으로 권씨 신병이 최종적으로 한국 송환될 때까지 후임 법무장관 견해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된다. 명시적으로 권씨 한국 송환을 반대할 인사가 후임자로 낙점되지 않는 한 한국으로 권씨가 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권씨는 처음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밀로비치 전 장관이 미국 송환을 겨냥한 조치를 취하면서 향방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권씨 측 변호인 고란 로디치와 마리야 라둘로비치는 밀로비치 전 장관이 원하는 방향에 맞추도록 법률을 해석했다고 반발하며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지난 6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라폼랩스 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4억7000만 달러(약 6조1114억원) 규모의 벌금 및 환수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SEC는 지난해 2월 권씨가 투자자들에게 최소 400억 달러(약 54조6880억원) 규모 손해를 끼쳤다며 권씨와 테라폼랩스를 상대로 증권법·증권거래법상 미등록 증권 권유 판매 등 혐의로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권씨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4월 해외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해왔다. 권 씨는 작년 3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고, 현지 법원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그는 형기를 마쳤지만, 금융 사기 혐의를 수사하던 한국과 미국 정부가 동시에 신병 인도를 요청하면서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금 기한이 연장됐다가 지난 3월23일 구금 기한 만료로 출소해 외국인수용소로 이송됐다. 권씨와 함께 도주한 측근 한창준(37)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 2월 한국으로 송환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씨를 두고는 미국 측 범죄인 인도 요청이 없었다.

2024-08-02 09:57: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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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현장 방문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일 오전 부산 서구 송도초와 북구 명원초에서 열린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22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과 중식, 간식, 통학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운영 중이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은 여름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시범 운영하는 사업으로 거점학교와 인근 대상 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에 송도초, 남부민초, 아미초, 토성초, 명원초, 녹명초, 명문초, 명호초 등 총 8교가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거점학교와 대상 학교 간 통학차량을 운영한다. 또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게 식사와 간식을 무상 제공하며 희망하는 학생은 밤 8시까지 보살핌도 가능하다. 오전에는 ▲생각쑥쑥동화 ▲스포츠늘봄 ▲AI 로봇·코딩 ▲음악교실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초1 무상 학습형 늘봄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요리교실 ▲놀이영어 ▲로봇과학 ▲농구 등 매일 2시간씩 수익자 부담 학습형 늘봄을 제공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운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늘봄학교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질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304교 전 초등학교에서 방학 중 지속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단위학교형 늘봄서머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2024-08-02 09:5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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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공직자 대상 “중대재해 예방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진도군은 지난달 30일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령 이해도 향상 및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재해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각 부서의 과장급 이상 관리감독자 및 담당팀장, 담당자 등 155명이 참석했으며, 현재 진도군 안전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산업안전협회 유승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관리감독자의 역할 및 중요성, ▲안전관리 준수사항, ▲사고사례 순으로 진행되어 중대재해 실무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였다. 교육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안전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안전에 있어서 더욱 철저히 법정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근로자들에게 교육을 통하여 해당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중대재해 없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2024년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작업환경측정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08-02 09:50:26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