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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쥐띠] 36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오직 성공으로 측정. 48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60년 격한 말로 상대를 노하게 한다. 72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배회하는 격. 84년 새 소식을 듣고 문서에서 횡재수이다. [소띠] 37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49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61년 웃지 않으려면 장사를 접어라. 73년 협의해라 독단적인 일처리가 발목을 잡는다. 85년 이성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돈에서 출발. [호랑이띠] 38년 동트기 직전이 원래 가장 어두운 법이다. 50년 기죽지 말고 가슴을 펴고 살자. 62년 당장 고쳐야 할 것을 방치해서 곤란을 겪는다. 74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해보라. 86년 어지러움으로 조심. [토끼띠] 39년 고인 물은 흘려보내야 썩지 않는다. 51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63년 결혼은 둘이 하지만 인생은 혼자 가는 길이다. 75년 오늘은 연인과 데이트에 즐거움이. 87년 하나를 얻으려고 셋을 포기하는 격. [용띠] 40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52년 거짓말도 변명거리가 필요하다. 64년 조심해라 친척과의 대화가 근심을 가져온다. 76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휘한다. 88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든다. [뱀띠] 41년 향기 없는 꽃에 속지 마라. 53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울 필요가 없다. 65년 사기가 하늘을 찌르듯이 새 직장에서 힘낸다. 77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자. 89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말띠] 42년 뜻대로 일이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이다. 54년 오늘은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일이 풀린다. 66년 휴식이 없는 인생이 서글프다. 78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에 차자. 90년 헛된 욕심으로 가족을 괴롭히지 마라. [양띠] 43년 머릿속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55년 노후를 위해 적금을 하나 들어보자. 67년 새 소식이 문전에서 바로 온다. 79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자신의 주변부터 살펴보도록. 91년 물이 들어오니 노를 힘껏 저어라. [원숭이띠] 44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를 높인다. 56년 문을 두드려라 열리리라. 68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이다. 80년 이력서 내는 장소는 정동쪽만 피하고 움직여라. 92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할 것. [닭띠] 45년 기도를 하면 두려움이 용기로 변한다. 57년 포기를 하니 마음을 비우니 편하다. 69년 이성 간에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81년 봄날이 항상 맑기만 하지 않다. 93년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난감한 처지가 되니. [개띠] 46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 58년 사고(四苦)는 생고 노고 병고 사고(死苦)이다. 70년 사궁(四窮)은 환(鰥)과(寡)고(孤)독(獨)이다. 82년 공부로 미래를 관망할 수 있다. 94년 세상이 자신에게만 나쁘게 한 일은 없다. [돼지띠] 47년 버틸 수 있으니 아직 희망은 있다. 59년 힘든 일은 주변의 도움을 받자. 7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83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배로 나감. 95년 세월이 약이라 했으니 오늘 일은 시간을 보내야만.

2024-08-02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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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멍과 명리학

캠핑 열풍이 뜨겁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스마트폰도 끄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핑의 매력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캠핑에는 필수코스가 있다. 먹는 것도 놀이도 아닌 불멍이라는데 불멍은 불을 피워놓고 멍하니 바라보는 걸 말한다. 불멍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캠핑장이다. 칠흑 같은 밤에 피어오르는 불을 보고 있으면 세상 근심이 모두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불멍에 빠져 캠핑을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 캠핑 가서 불멍을 하고 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가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인생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연이어 쏟아지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에 해를 입히는 독소가 되어 몸 곳곳에 쌓인다. 독소의 해악을 이기지 못해 몸이 망가지고 마음은 갖은 상처를 입고 너덜너덜해진다. 때때로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가 필요한 건 그런 해악 때문이다. 타닥타닥 장작이 타는 소리는와 함께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면 정신이 번쩍들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 안 풀리는 일의 원인이 무엇이고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풀리게 될 것인지를 잠시라도 생각을 짚어보라. 앞으로는 어떤 일이 있을 것이고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도 사색해보라. 캠핑 장에서 즐겁게 놀다 만 오지 말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현재의 근심을 풀어주고 미래의 계획으로 대비책을 마련해 보라. 근심이 사라지면 머리가 맑아지고 따라서 마음도 편해지고 향상되는 운세가 따라올 것이다. 자신의 팔자가 과거요 현재요 미래이니 현재 세상살이의 스트레스를 풀며 미래의 발전을 가져오기 바란다. 팔자에서는 일이 잘 풀리면 겸손을 일러줄 것이며 풀리지 않을 때는 자신의 과거 현재를 점검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면 될 것이다. 그 학문이 명리학이다..

2024-08-02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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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영라방'서 화천 토마토 판로지원한다

4년 연속 진행…흑·찰토마토 할인 판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이 강원도 화천군과 손잡고 4년 연속 화천 토마토 판로 지원에 나선다. 공영라방은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흑토마토 2kg과 찰토마토 5kg을 판매한다. 생방송 중 구매 시 무료배송 1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영몰 5% 즉시할인까지 사용하면 흑토마토 2kg 1만4155원, 찰토마토 5kg을 2만 1755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및 농특산물 판매로 화천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로 자리 잡았다.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공영라방을 긴급 편성, 흑토마토와 깜빠리토마토를 총 4.8톤(t)을 판매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공영라방을 통한 화천 토마토축제의 주문액은 약 5200만원, 무게로는 약 12t에 달한다. 공영라방은 축제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토마토 판매 외에도 포토존 운영,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현장 투어와 이벤트 현장을 생중계해 화천 토마토축제의 생생한 분위기를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라방도 축제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토마토 판매는 물론 축제의 흥겨움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축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03:2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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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5일 바캉스 특집 '코웨이Live' 진행

아이콘얼음정수기·아이콘정수기2 렌탈시 할인 혜택등 코웨이가 오는 5일 오전 11시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코웨이Live'에서 바캉스 특집으로 코웨이 스테디셀러인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아이콘 정수기2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Live 바캉스 특집에선 아이콘 얼음정수기 렌탈 고객에게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를 50% 할인해주며 아이콘 정수기2 렌탈 고객에게는 6개월간 렌탈료를 50% 할인해준다. 또한, 코웨이는 Live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50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방송 당일 제품 구매 후 코웨이닷컴에 사진과 함께 리뷰를 작성한 베스트 리뷰어 25인을 선정해 '코웨이X아트디렉터 차인철 콜라보 굿즈'를 선물한다. 방송 당일 코웨이닷컴을 통해 제품 구매 시 8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전 코웨이Live 알림받기 신청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추첨해 증정하며, 바캉스 기획전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 중 댓글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50명)을 준다. 라이브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홈페이지 또는 코웨이닷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02 03:2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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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신유빈, 끈덕진 '후지산 탁구' 최후에 누르고 눈물 짓다

신유빈(2004년생)이 일본의 히라노 미우(2000년생)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대한민국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오후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준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초반 내리 세 세트(1~3)를 잡아내 승부를 쉽게 결정짓는 듯했다. 그러나 다시 세 세트(4~6)를 연거푸 내줬다. 7세트 들어서는 앞서 나갔으나 5점 선을 넘어서며 동점이거나 일본에 근소하게 밀리던 신유빈. 막판 경기를 듀스까지 끌고 가 13-11로 끝냈다. 이날 무릎보호대를 하고 나온 히라노 미우는 경기를 서둘러 포기할 법도 했으나 상당히 끈질겼다. 세트스코어 0-3으로 끌려가던 순간에도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지 않고 외려 종종 미소를 띠어 보였다. 한쪽 다리가 좋지 않아 간간이 응급처치를 받고도 악착같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승부는 마지막 세트 2점 차 한국 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일 백중지간 치열함 속 신유빈의 '한끗 차' 우세승이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첸멍(1994년생)과 결승행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첸멍 선수는 2020도쿄대회에서 금메달을 2개(단식 및 여자단체) 수확한 세계랭킹 4위의 강자다. 4강전은 2일 오후 5시 정각에 예정돼 있다. 신유빈은 경기 종료와 함께 바로 눈물을 보였다. 감독과 포옹한 뒤에도 수건을 주워 들고 만감이 교차한 듯한 눈물을 훔쳤다. 방년의 나이, 파리행 1차 목표는 4강 진출이었다. 이제 그녀의 라켓은 결승행 티켓을 겨눈다.

2024-08-01 20:24: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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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광저우공장 中에 팔린다…중국기업 CSOT와 매각 협상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매각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가전 업체 TCL의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LCD에서 올레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해 가고 있어 중국 광저우 공장 등 LCD 자산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저우 LCD 생산 법인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TCL의 CSOT를 선정해 배타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SOT는 중국 가전 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다. 그동안 업계서는 광저우 LCD 공장 매수 경쟁에 CSOT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CSOT가 우선권을 잡게 됐으며, 매각금액은 1조원대 중반에서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이번 중국 공장 매각은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으로 사업체질을 바꾸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낮은 LCD 사업을 접고 프리미엄 고부가 제품인 OLED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추진하고 있다. 이에 광저우 공장 매각 등 국내외 LCD 생산라인을 정리하고 있다. 한편, 향후 LG디스플레이와 CSOT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위한 세부 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계약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다만,정부 허가도 얻어야 하는 만큼 매각 완료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매각이 완료되면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고도화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인 CSOT와 매각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4-08-01 18:51: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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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與 정책위의장 사퇴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임면권을 가진 정무직 당직자에게 일괄 사퇴를 요구한 끝에,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1일 결국 사퇴를 선언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러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정 의장은 "앞으로 의총에서 추인을 받아 선출된 분께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이끄셔서 2년 후 있을 지방선거, 3년 후 있는 대통령 선거에서 꼭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 의장은 사퇴 결단 배경을 묻는 질문에 "갑자기 마음을 바꾼 건 아니다"라고 했다. 친윤(친윤석열)계인 정 의장은 사퇴 요구를 받자 침묵을 지키며 거취 표명을 미뤄왔다. 그는 "공개적으로 당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는 사퇴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이후 고민을 많이 하고 추 원내대표와 상의를 많이 했다"며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사퇴하는 것이 맞다 싶었다"고 했다. 정 의장은 "당헌상으론 당 대표는 정책위의장에 대한 면직권을 갖지 않는다"며 "당헌은 3장에 당의 기구, 4장에 원내기구를 다루는데, 당 기구는 전당대회, 당 대표, 최고위원, 각종 위원회 사무처까지 규정돼 있다"고 했다. 이어 "당 대표의 당직자 임면권은 3장 제25조에 규정돼 있다"며 "정책위의장은 기본적으로 정책위는 원내기구를 다루는 4장에 의원총회 산하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온다. 당 기구가 아니라 원내기구"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런닝메이트로 선출되다가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임명하고 임기를 1년으로 규정해 놨다"며 "당헌상 임기가 규정돼 있는 보직은 당 대표, 최고위원,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유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들께서도 당헌과 배치되는 주장에 따라 물러나선 안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제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우리 당원과 의원꼐서 원하시는 것은 결국 화합과 그리고 2년 뒤에 지선과 대선 승리아니겠냐는 말을 고려해서 원내대표와 많은 의견 교환을 거쳐 결정했다"고 했다. 정 의장은 "어제 오후 2시에 당 대표께서 거취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새롭게 시작을 하니까, 결국 변화의 시작을 강조했다"며 "그런 측면에서 의장이 사퇴를 하는 측면보다 새로운 정책위의장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완곡한 말씀을해주셔서 그때부터 고민했다"고 했다. 정 의장이 물어나면서 후임 정책위의장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 친한(친한동훈)계 인사가 정책위의장을 맡을 경우 최고위원회의는 친윤계 4명, 친한계 5명으로 친한계가 수적 우위를 점한다.

2024-08-01 18:07: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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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매각설, 알리 '선긋기'…피해자들 자발적 움직임 속력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AK몰 등이 이번 티메프 사태 여파로 각자 매각 작업에 나선다. 이번 사태의 장본인인 위메프 등이 존폐위기에 서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위메프의 매각 추진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그룹 산하 각 계열사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동의 하에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는 매각 작업 과정에서 계열사들에게 각자 생존방안을 모색하라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우선 위메프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에 지분 일부를 넘기려 한다는 매각설이 나왔다. 이에 대해 구영배 큐텐 대표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위메프 대표가 본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큐텐이 지난해 3월 인수한 인터파크커머스도 독자적으로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큐텐그룹에 묶여 도미노처럼 상황이 악화하다 보니 견디기 어려울 지경이 됐다"며 "최대한 많은 판매자를 구제하려면 독자 경영이 필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가 회사 매각 카드를 꺼냈지만 실제 매각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업회생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매각을 추진하려면 기업가치 평가와 매각 주관사를 정한 뒤 매각을 진행할 수 있는데 주관사 결정이 힘들것이라는 게 이유다. 앞서 위메프의 매각 협상 대상자로 언급된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위메프 인수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알리 측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위메프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영향으로 셀러 정산금 지연을 겪고 있다. 이들이 지급해야 하는 정산금 규모는 인터파크쇼핑이 35억원, AK몰이 1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업계 전반이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맞춘 가운데 정치권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에도 속력이 붙었다. 판매자들은 1일 오전 서울 강남 경찰서를 찾아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을 제출하고 언론앞에 선 판매자들은 "빠른 수사를 부탁드린다"며 "경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판매업체 대표 정주희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는 힘들게 칫솔, 쌀, 의류, 완구, 휴지 등 일반 생활필수품을 겨우겨우 판매하는 영세 상인들"이라며 "각종 인터넷 비교 및 업체들의 할인 요청에 제살깎아먹기 식으로 전쟁과 같은 가격 경쟁에 뛰어든 판매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티몬과 위메프는 이런 피 같은 판매자들의 물건 대금을 본인들의 회사 운영 자금으로 마구 사용했다"며 "생업 때문에 당장 발 벗고 나서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피해 금액이 너무 커서 희망을 못 찾고 있는 이들도 있다"고 토로했다. 판매자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고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환불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구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튿날인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판매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아울러 사용이 정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업체 해피머니아엔씨 대표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됐다. 정치권에서는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상공들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구체적으로 긴급간담회는 '티몬과 위메프 등 규텐의 미정산' 문제를 겪고 있는 피해업체들이 모여 미정산된 상황들을 정치권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08-01 17:31: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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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창립 22주년 맞아..."고객만족으로 기업 경쟁력 높일것"

지오영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오영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오영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급자 임명장 수여,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고의 고객 서비스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 ▲소통을 통한 하나 된 지오영 등을 주문했다. 특히 조 회장은 "의료 공백 장기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고 위기의식을 강조하면서 "위기 상황일수록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오영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업체로 성장하기까지 고객 만족에 주력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한다. 지난 2002년 1000개 넘는 업체가 경쟁하는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한 지오영은 업계 최초로 상물분리, 1일 2배송 시스템, 대형 물류센터 및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 등을 시도했다. 또 지오영은 병원구매대행(GPO), 제3자/4자 물류(3PL/4PL), 헬스케어 IT, 방사성 의약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아울러 지오영은 지난 2023년에는 매출액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오영은 향후 국내 최대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8-01 17:27: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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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코스닥 투심…"거래대금 5~6조원대 최저 수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코스닥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밸류업 정책의 수혜를 얻지 못한 데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시총 상위인 2차전지주들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5조~6조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코스닥 일일 거래대금은 6조7212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지난달 26일(5조6332억원)과 29일(5조3692억원)에 5조원대로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10조원을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크게 떨어진 셈이다. 코스닥 지수가 부진하면서 거래대금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900대선까지 올라갔던 지수는 이후 하락 전환, 지난달 말 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시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차전지주의 하락이 크게 작용했다. 코스닥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연초 대비 각각 86%, 36%가량 떨어졌다. 또한 지난달 코스닥의 회전율도 1.51%로 전달(1.59%) 대비 감소했다.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손바뀜이 활발했음을 의미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주가는 미래에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장 크게 미치는 요소가 되는데 코스닥 시장은 향후 시장을 주도할 만한 기업들이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은 밸류업 혜택도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10개사 가운데 코스닥 기업은 에프앤가이드, 콜마비앤에이치, HK이노엔 등 3개사에 불과하다. 밸류업 정책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주주환원 여력이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코스닥 기업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코스닥이 정체된 흐름을 보이자 시장에선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실기업을 제때 퇴출시켜 코스닥시장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거래소도 코스닥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좀비기업의 퇴출 문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선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데다 코스닥시장 본부장(상임이사)에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민경욱 상무를 내정했다.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코스닥 상장사들을 만나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거래소는 향후 코스닥 기업들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밸류업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래소의 노력만으로는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되기에 한계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거래소가 나름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국은 정부의 산업 규제 완화,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여러 가지 제도적 지원이 얼마나 효과를 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8-01 17:15: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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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7월 해외주식 약정금액 25.8조원…"역대 최고치"

키움증권은 올해 7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25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3월의 18조4000억원이다. 약정금액은 해외주식을 매수 및 매도한 금액의 합산이다. 키움증권 계좌로 해외주식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배 ETF(SOXL)다. 이어 테슬라(TSLA),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NVDL)가 뒤를 이었다. 20대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반도체 레버리지 3배(SOXL)였으며, 2위는 테슬라 2배 레버리지(TSLL), 3위는 테슬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보유잔고 기준으로는 테슬라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엔비디아, 나스닥 3배 ETF(TQQQ) 순이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투자하는 수요는 20대를 비롯해 전 세대에 걸쳐 증가하는 추세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거래대금 3년 연속 1위 증권사로서 차별화된 주문 툴과 안정적인 인프라로 트레이딩, 배당투자, 자동주문 등 모든 형태의 투자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주간매매, 나스닥토탈뷰, 양도세 대행신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주식 투자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6:39: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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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부활한 우리투자증권…"디지털·IB 강한 종합증권사 될 것"

우리투자증권이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선포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우리투자증권은 1일 여의도 소재 TP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우리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를 표방하며 궁극적으로 '초대형IB'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지주사 임원 및 그룹사 사장단,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 대표는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 '원팀'"이라고 강조하며 회사가 나아갈 첫 번째 지향점으로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 건설'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포스증권의 플랫폼 경쟁력과 우리종합금융의 발행어음 및 기업여신 비즈니스를 초기 사업발판으로 삼아 IB, S&T(세일즈·트레이딩), 리테일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IB와 증권IB을 아우르는 그룹CIB체계 구축과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금융 서비스에 집중해 전 그룹 핵심전략인 '기업금융명가 재건'을 추동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 첫 단추로 은행-증권 간 시너지협의회 운영과 함께 2조원 규모의 계열사 공동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을 향한 우리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원도 따를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의 인사·조직·성과보상 등을 그룹 계열사 잣대가 아닌 시장 관점, 증권업종 기준에서 다룰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임 회장은 "자본력 확충, 인재육성 시스템, 독자사옥 확보 등 우리투자증권의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높여 자본시장 플레이어로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게 그룹의 목표"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 출범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큰 진전을 이뤘고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지극한 정성으로 흙을 빚고 굽고 깨기를 수백 번 거듭해야 탄생하는 국보급 도자기처럼 임직원들이 혼신을 다해 명품 증권사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대표도 "임직원 모두가 우리투자증권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영역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면 회사와 직원 모두 빠르게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5월3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간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각각 합병승인, 24일에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를 거쳤다.

2024-08-01 16:3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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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33만2003대 판매…전년 대비 1.4% ↓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로 판매 실적이 주춤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7월 국내 5만 6009대, 해외 27만 5994대 등 총 33만 2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 감소,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5만 600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287대, 쏘나타 5532대, 아반떼 3975대 등 총 1만 6069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248대, 투싼 3124대, 코나 2414대, 캐스퍼 3425대 등 총 1만 7986대 판매됐다. 포터는 5177대, 스타리아는 3575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0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143대, GV80 2837대, GV70 3839대 등 총 1만 703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한 27만 5994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할 것"이라며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1 16:37: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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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지방시대위원회 감사패 수상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31일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기관이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직접 경기도 성남시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을 방문해 권 회장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출범 1주년을 맞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국민 정책 소통과 정책 확산에 협조 및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로, 교촌그룹은 지역 동반성장 활동과 행복 나눔의 가치확산을 통해 균형발전을 함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교촌은 2019년 미래 먹거리로 K-푸드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주와 장류를 주요 사업군으로 삼고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를 설립하고, 2022년에는 100년 역사의 영양 양조장을 복원 개소한 바 있다. 발효공방1991은 영양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유·무형 문화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지역 내에서 상품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 구매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 지역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6월에는 경상북도 영양군과 함께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앞세워 대지면적 6323㎡(1900여평) 규모의 대형 복합테마시설을 조성해 '은하수 막걸리' 등 발효공방1991의 대표 제품을 활용하는 내외국인 대상 발효 체험(전통주, 장류)과 교육, 내부 시설 관람 등 다채로운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편, 발효공방1991은 '상생을 통한 영양지역 생활 인구 확대'를 사업의 최종 목표로 삼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해 농산물 소비 촉진, 인력 고용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40년 경력의 R&D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발효 연구 및 관련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교촌에프앤비의 국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에도 앞장선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1 16:3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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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7월 2만2564대 판매…전년대비 44.6%↓

GM 한국사업장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하락했다. 7월 중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단협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이 전반적인 국내외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GM한국사업장은 7월 한 달간 내수 2199대, 해외 판매 2만365대 등 총 2만25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6% 감소한 수치다. 7월 내수 판매는 총 2199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타호가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아울러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가 65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3150.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풀체인지를 통해 3세대로 진화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 옵션 등을 장착해, 최근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1 16:30:1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