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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군수배 전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 개최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주최하고 진도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5회 진도군수배 전남시니어 파크골프대회'가 31일 진도군 운림삼별초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진도군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와 지난 2008년부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14회째 개최해 왔고,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대폭 늘어나고 있어 진도군수배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10개 시군 선수단과 심판 등 약 200명이 참가해 40개 팀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며 단체상과 개인상, 홀인원상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된다. 진도군파크골프협회 박종석 회장은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 어르신 체육 진흥에 최선을 다하는 진도군과 진도군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으신 기량을 맘껏 발휘하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고 동호인 간에 우정도 나누어 더욱 젊고 건강하며,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맞춤형 스포츠 복지사업 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09:48: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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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해남군이 한국매니페토실천본부에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기후환경생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열렸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86개 사업을 선정, 7월31일 2차 현장 발표 및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해남군은 기후환경생태분야에 'ESG 선도도시, 미래 세대를 위한 자부심! 해남이 그린 탄소중립1번지, 청정 해~남' 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추진한 우수 정책사례들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민선8기 해남형 ESG를 군정 주요방침 설정 ▲탄소중립 기반조성을 위한 위원회 위촉 및 기본계획 수립 ▲쓰레기 제로 도시 해남을 위한 자원순환 기반시설 구축 ▲주민이 주인이 되는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 등 해남군이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중립 1번지, 으뜸해남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전남 최초로 건립된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내 AR 및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자원순환 입체체험 교육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높은 평과를 받았다. 또한 '거북이를 구해줘와'와 '캔아트' 같은 창의적인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통해 미래 자원순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들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해남군는 19년부터 21년까지 3년 연속 수상과 올해 초 민선7기부터 이어져 온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전남 유일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하며 민선8기 2년차까지도 최고의 성적으로 신뢰행정의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에 이어 이번 우수상 수상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 운영, 탄소중립 에듀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09:48: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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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아시아 세계 수학올림피아드' 성료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중국 고부가 특수목적(SIT)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지난 7월 27일부터~8월 1일까지 5박 6일 간 3천 여명이 인천을 방문한'아시아 세계수학 올림피아드(AIMO)'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홍콩, 싱가포르, 인도, 태국, 브라질, 중국, 터키, 호주 등 글로벌 22개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500명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부모와 교사 1,500명과 함께 3천명이 넘는 해외관광객이 7월 26일부터 이틀 간 나눠 입국했다. 이어 28일에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수학경시시험을 치렀다. 30일에는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3천명이 다 같이 한 자리에 모여 시상식 및 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차기행사 인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천 재방문을 기약했다. 31일 인천대학교 캠퍼스투어를 하며 전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이들은 이번에 인천에서 체류하는 기간 동안 10억 이상을 직접 지출하며, 95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공사는 올해 '한국 최고의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 브랜드를 선포하였으며, 상상플랫폼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기획유치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1883인천 맥강파티, 상상플랫폼 야시장, 워터밤 인천, 제물포 웨이브마켓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줄줄이 개최되며 중구 원도심 일대와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글로벌 SIT(특수목적관광) 기획유치를 통해 다국적 해외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입하여 인천에 더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인천의 과거 개항의 역사부터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도시의 매력을 홍보하여 '한국 최고의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2 09:47: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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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의원, 필리버스터 '15시간 50분'…역대 최장 기록 경신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1일 오후 2시54분부터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 15시간50분만인 오늘 2일 오전 6시44분 반대 토론을 마쳤다. 앞서 같은 당 김용태 의원이 '방송 4법' 중 하나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EBS법) 필리버스터에서 13시간12분 동안 반대 토론을 펼쳐 최장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박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이었던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이 '기본소득' 개념을 포함한 선거철 포퓰리즘이라며 "13조원 살포법"이라고 규정했다.그는 "기본소득은 시장 경제를 악화시키고 사회 보장 인프라를 건너뛰게 하며, 우리가 갖고 있는 자유 책임 의식 개념을 역전시킬 수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주는 기본 소득은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은 소득 수준에 따라 전 국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1인당 25만원에서 35만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해당 법안이 상정된 데 반발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민주당이 전날 오후 2시55분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의 건'을 제출하면서 야당의 필리버스터 강제 종결과 표결은 이날 오후 2시54분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2024-08-02 09:45: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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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물가 상승폭 키우며 2.6%↑…석유류 21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승폭을 키웠지만 4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다.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되면서 석유류가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배는 지난달에도 역대 최고 상승폭을 갈아 치우는 등 과일 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폭우의 영향으로 신선채소 물가가 전월보다 6.3% 뛰어올랐다. 시금치는 62.1% 올랐고 상추가 57.2%, 오이가 45.6%, 배추 27.3% 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100)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올해 1월(2.8%) 2%대로 상승폭이 줄었다가 2월(3.1%)부터 3월(3.1%)까지 다시 3%대로 확대됐다. 4월(2.9%) 다시 2%대를 기록한 후 5월(2.7%)과 6월(2.4%), 7월(2.6%)에도 2%대를 유지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올라간 것은 석유류 영향이 있었다"며 "농산물이 상승하고 기여도도 컸는데 상승폭이 축소했고 석유류와 외식제외 서비스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0% 상승했다.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올랐다.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9%, 2.3% 상승했다. 아몬드를 제외한 과일류인 신선과실은 전년보다 21.3%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보다 5.5% 올랐고 농산물만 보면 9.0%로 상승폭이 더 컸다. 특히 배 가격은 154.6% 상승하면서 1975년 1월부터 시작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과도 39.6%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김은 29.6%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배추도 13.4% 올랐다. 쌀은 5.0% 상승했다.전월 대비로는 7월 발생한 폭우로 인해 채소 가격이 들썩였다. 시금치가 62.1% 올랐고 상추도 57.2% 올랐다. 오이(45.6%), 배추(27.3%)도 상승했다. 농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한 정도는 0.34%p로 나타났다. 수산물은 0.9% 올랐다.공미숙 심의관은 "전월은 시금치, 상추, 배추는 많이 올랐는데 폭우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며 "채소는 빨리자라서 날씨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 비가 많이 오면서 채소값이 많이 비쌌기 때문에 전월보다는 올랐지만 작년보다는 하락했다"고 덧붙였다.축산물은 국산쇠고기(-1.7%), 닭고기(-7.1%) 등이 도축마릿수 증가 등의 이유로 떨어졌지만 수입쇠고기가 6.4%, 돼지고기는 5.9% 오르면서 2.2%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2.6% 올랐다. 라면(-3.7%) 등 가공식품 물가는 2.0% 상승했다.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지난 3월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도 영향을 미치면서 석유류는 지난달 8.4% 상승해 2022년 10월 10.3% 증가한 이후 2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휘발유가 1년 전보다 7.9%, 경유는 10.5% 올랐다. 물가 기여도는 0.32%p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공 심의관은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됐고 국제유가가 조금 상승했으며 작년에 특히 또 국제유가가 많이 낮았던 기저효과도 있어서 상승했다"며 "작년 7월에 석유류 하락폭이 25.9%, 8월은 10%, 9월 4%였다"고 말했다.도시가스(0.5%), 지역 난방비(9.7%) 상수도료(3.8%) 등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1.0% 상승했다.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1.9% 올랐다. 개인 서비스 물가는 2.9% 상승했다. 이 중 외식 물가는 2.9% 올랐다. 외식 제외 물가 상승률은 3.0%였다.집세는 월세가 0.9% 올랐으나 전세가 0.1% 하락하면서 전년 보다 0.4% 올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역시 2.2% 상승했다. 공 심의관은 "석유류가 가중치가 크기 때문에 외생변수라서 지정학적 리스크, (유류세 인하 등) 정책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산물은 날씨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물가에 항상 영향을 주니까 이에 따라 (물가 상승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8-02 09:42: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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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준금리 내린다는데"…韓대출금리 왜 오르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한국은행도 10월 인하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를 선반영한 시장금리 하락세에도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금융당국 주문에 맞춘 가계대출 수요 억제 방편이지만 집값이 뛰면서 효과가 제한되고 은행 수익만 더 불린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주기·혼합형)는 전날 3.03~5.71%로 집계됐다. 금리 하단이 지난주(7월25일) 2.91%에서 일주일 만에 0.12%포인트 상승하며 3%대로 올라섰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는 4.03~6.55%를 형성했다. 이 역시 지난주 금리 하단 3.96%에서 상승하며 4%대로 넘어갔다.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추가 상향한다. 전세대출은 0.10%포인트 올린다.신한은행은 오는 7일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더 인상한다.지난달 국민은행은 4차례, 신한은행은 3차례 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도 주담대 금리를 높였다.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은행채 금리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00%에서 올해 6월 3.52%까지 내려왔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공시된 은행채 5년물(AAA) 평균금리는 7월말 기준 3.276%로 기준금리(3.50%)를 밑도는 수준이다. 6월말 3.451%에서 한 달간 0.175%포인트 떨어졌다.은행 예·적금 금리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주요 상품 금리는 전일 3.35~3.45%로 기준금리를 밑도는 수준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은행권이 시장금리에 역행해 대출금리를 높이는 건 최근 급격한 가계대출 증가세 영향이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급증세가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속도 관리를 주문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점차 가파르게 뛰면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다. 당국은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당초 7월에서 9월로 연기하고 대출금리 인상을 이끌면서 차주 부담을 높이고 은행 수익만 늘린다는 지적을 받는다.올해 상반기 5대 금융그룹은 11조1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으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계열 은행들의 견조한 이자수익에 힘입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고도 사상 최고 성과를 거둬들였다.이들 그룹 계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7조원 넘게 불어났다. 월간 증가폭은 3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08-02 09:42: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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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금 한 돈에 45만원"…금값 더 오를까?

미국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달아오르고 있다. 2일 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45만4000원으로 전 거래일에 비해 3000원(0.67%) 상승했다. 금 한 돈을 팔 때의 가격은 39만8000원으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금 1g 가격은 지난 1일 종가 기준 10만779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8일 종가(8만6340원)과 비교해 24.84% 치솟았다.금 선물은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장보다 온스당 0.86% 오른 2473.0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도 견조한 수익을 내고 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의 6개월 수익률은 32.18%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금선물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같은 기간 ACE KRX금현물 ETF는 22.98%, 삼성자산운용 KODEX골드선물(H)는 17.39%, 미래에셋 TIGER골드선물(H)는 17.17%의 수익률을 각각 나타냈다. 거래 규모도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상반기 금 거래량은 총 8962㎏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거래 대금 역시 87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올 1분기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은 290t으로 2000년 이후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 수요의 약 23%를 차지했다. 증권가는 금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확실시 되며 금의 투자매력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수혜를 입을 자산으로도 꼽힌다. 시장은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관세를 올리고 돈을 풀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인 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상인증권 투자전략팀은 "파월 의장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와 더불어 하마스 최고지도자가 암살되면서 중동 지역 확전 가능성이 커진 점이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2 09:42: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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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목포시가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목포시는 교육부 주관의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평가는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경과한 전국 64개 시(도(道) 산하의 시(市))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최근 3년 간의 사업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평생학습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확정되었다. 시는 추진체계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학습 의욕 고취 ▲평생학습정보망 구축을 통한 통합 정보서비스 제공 및 학습자 정보 접근성 강화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운영 및 성과 분야에서는 ▲지역대학 연계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자의 학위취득 및 취업 지원 ▲지역 방송사와 연계한 시민아카데미 강좌 운영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문제 해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확대 ▲지역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각각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선정된 목포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맞춰 생애 주기별, 분야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목포시민아카데미, 목포 역사와 이야기, 찾아가는 배달 강좌 등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평생학습정책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목포사랑 시민대학' 신설 등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02 09:38: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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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드론·전기공사 등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2차 훈련생 1기 모집을 통해 전기(내선)공사, 방역·방제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도내 중장년들의 기술 역량 향상과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지난 7월 8일부터~31일까지의 참여자 모집을 통해 전기(내선)공사 과정 15명과 드론 방역·방제 & 유지보수 인력양성 과정 20명, 총 35명의 훈련생을 모집했다. 이번 재취업 지원사업에 총 지원자 수는 234명으로 6.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최근 농업의 기계화 및 현대화에 따른 무인 항공 이용 방제 수요 확대에 발맞춰 신설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방역 및 방제 이론 교육을 통해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드론 조립 및 유지보수 기술을 배워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신산업 전환을 반영한 융합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가 기술 기반의 안정적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2 09:38: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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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떡제조기능사 교육 과정 성료

해남군'떡제조기능사'취득 교육이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식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증인'떡제조기능사'취득 교육을 운영, 2024년 제3회 떡제조기능사 필기시험에서 교육생 17명 중 13명(76%)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합격자들은 8월 예정된 실기시험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실습교육에 돌입해 합격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해남군은 전통음식으로 유래되어왔던 떡이 다양한 맛과 모양의 건강 간식으로 사랑받으면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떡제조기능사 취득교육을 운영해 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가족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떡제조 기술 능력을 갖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교육생 17명 중 7명이 떡카페 등 창업 의지를 밝혀 해남쌀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개발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우리 쌀 소비 촉진을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으로, 우리 쌀을 활용해 농업ㆍ농촌의 부가가치 향상네에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02 09:37:5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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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목포시가「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목포시는 지난해 동일 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역문화 발전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전국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회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기후·환경변화 대응 등 총 7개 분야의 우수 정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353개 사례가 응모, 목포시가 수상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는 총 62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목포시가 발표한 '숨은 고수를 찾아라! 생활장인대학' 프로젝트는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지역 내 숨은 생활장인을 직접 발굴하여 그들이 가진 기술·재능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일상생활 속에 묻어있는 지역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시민의 문화참여를 독려하여 지역 문화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등 새로운 문화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발굴 생활장인과 시민들이 함께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현장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시가 명실상부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인정받으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드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곳곳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 밀착형 지역문화 정책을 펼쳐 그 위상을 드높이고, 시민 여러분과 꾸준한 소통으로 매니페스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8-02 09:31: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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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퇴직연금' 의무화…'퇴직금'과의 차이는?

내년부터 모든 기업에 퇴직연금 도입이 의무화돼 퇴직금 제도를 유지하던 기업의 근로자도 퇴직연금에 가입하게 된다. 퇴직연금은 퇴직금과 달리 퇴직 이전에도 투자 운용이 가능한 만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운용 방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제도 도입 의무화를 추진한다. 기존 300인 이상 사업장 및 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도입 의무를 내년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향후 모든 사업장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민연금과 더불어 노후 자금원으로 퇴직연금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또 퇴직연금이 도입 20주년을 맞았음에도 300인 이하 사업장에서 여전히 퇴직연금 도입이 미진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체 퇴직연금 도입 대상인 159만5000개 사업장 중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은 26.8%(42만8000개)에 그쳤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의 가입률은 10.5%에 그쳤고, 10~29인 사업장의 가입률도 57.1%에 불과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2012년 이전 개업한 사업장 중 300인 이하 사업장은 퇴직연금 도입 의무가 없다. 퇴직연금은 직원 퇴사 시 근속 기간에 따른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퇴직금과는 달리 회사가 매달 급여의 약 8%를 퇴직연금 계좌로 지급해야 한다. 이에 중소기업들은 퇴직연금 도입에 따른 고정 비용 증가를 이유로 도입을 꺼리고 있다. 반면 근로자에게는 사업장의 재무 상태 악화에 따른 퇴직금 체납을 예방할 수 있고, 퇴사 이전에도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로에 따라 발생하는 퇴직연금은 DB형(확정급여형)·DC형(확정기여형)으로 나뉜다. 희망하는 경우 IRP(개인형 퇴직연금)에 추가 가입해 적립금을 납입할 수도 있다. DB형은 회사가 적립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운용하고, 가입자에게는 투자 결과에 상관없이 약정했던 금액을 지급하므로 기존 퇴직금 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DC형과 IRP는 가입자가 직접 퇴직연금 계좌로 지급된 적립금을 투자할 상품을 결정해야 한다. DC형·IRP 퇴직연금 가입자가 금융기관이 제시한 투자 상품 중 희망하는 상품을 지정하면 금융기관은 적립금을 운용해 수익을 발생시킨다. 퇴직연금 투자 상품은 '원리금 보장형'과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나뉜다. 가입자는 투자성향에 따라 예금·국채 등 원금을 보장하며 안전한 상품에 투자하는 원리금 보장 상품과 증권·펀드 등 고위험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원리금 비보장 상품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퇴직연금이 주요 노후 대비 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퇴직연금 제도 확대 뿐만 아니라 중도인출 조건 도입,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연금 수령을 장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5세 이상 퇴직연금 수급자 중 92.9%는 퇴직연금 수령 방식으로 연금 수령이 아닌 일시 수령을 선택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많은 가입자가 아직 퇴직연금을 노후 소득 보장 제도가 아닌 퇴직 시 목돈 혹은 근로 중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활용 자금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중도 인출이나 퇴직연금 해지를 고민 없이 쉽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금화에 대한 세액을 대폭 낮춰 퇴직연금 해지를 낮추는 한편, 퇴직연금 인출에 중도인출 조건을 부여해 조건부 해지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2 09:00: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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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사용성 다 잡는다"...보험사, 앱 고도화 한창

보험업계가 자사 앱 고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보험과 고객 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앱 개선 작업으로 '고객 편의성'과 '앱 사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4월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안전과 건강 트래킹(tracking) 기술을 결합한 개편으로 고객의 앱 참여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홈화면이 사라지고 좋은 오늘을 만드는 습관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굿데이' 탭을 신설했다. 굿데이 탭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해당 탭 화면 상단에는 고객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해 관련도와 실용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 홈화면에서 제공하던 캐롯 굿드라이브 및 굿워크 서비스와 운세 및 타로 서비스 등도 굿데이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이번 개편은 현재 집중해 만들어진 오늘의 결과가 쌓여 좋은 미래로 이어지게 된다는 캐롯만의 보험에 대한 정의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며 "궁극적으로 오늘 잘 걷고, 잘 운전하는 좋은 습관을 통해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KB손해보험 앱'을 새 단장했다. KB손해보험은 작년 6월 업계 최초로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하나로 통합한 바 있다. 통합으로 하나의 앱에서 보험가입과 보험금 청구, 전반적인 보험계약 및 자산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개편은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고객 사용성 분석과 의견 청취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개편된 앱의 메인 화면은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최상단에 배치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보험 용어는 이해하기 쉽게 변경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은 통합 앱 출시 이후 고객 사용성 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각 영역별 개선과제를 도출했다"며 "고객의 보험 경험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앱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앱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앱 고도화로 교보생명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보험분석, 자산관리, 노후설계, 하루루틴 등의 금융 및 건강 관련 서비스를 보다 정교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분석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교보생명 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결하면 모든 보험사에 가입한 전체 보험을 한 번에 모아 보장내역을 점검할 수 있다. 노후설계 서비스는 가입한 연금내역과 국민연금 데이터를 계산하고 예상연금수령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루틴 설정 및 관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물 마시기, 스트레칭하기, 커피 값 아끼기 등 건강·금융과 관련해 놓치기 쉬운 루틴을 설정해 건강한 하루를 살도록 좋은 습관을 돕는다. 교보생명은 "이번 앱 고도화를 통해 보험계약이 없어도 앱을 다운받고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간편하게 앱 상에서 다양한 금융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4-08-02 09:0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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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지주 저축銀, 상반기 순손실 74억…전년比 49억↑

5대 지주계열 저축은행의 상반기 실적이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KB저축은행은 상반기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지만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합산 당기순손실은 74억원이다. 지난해 동기(-123억원) 대비 순손실 규모가 줄었지만 흑자전환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KB저축은행은 상반기 3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 112억원의 순손실과 비교하면 실적개선세가 뚜렷하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24%, 3.24%를 나타냈다. 2분기 성적표만 놓고 보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요구된다. KB저축은행은 지난 3월 부실채권 매각에 힘입어 1분기 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분기에는 8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배경에는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때문이다. KB저축은행은 하반기 과제로 론 프라이싱 강화와 순이자마진(NIM) 비율 개선을 손꼽았다. 올 상반기 KB저축은행의 NIM은 4.47%로 지난해 말(3.45%) 대비 1.02%포인트(p) 개선됐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순이자마진율 개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관련 지표를 개선하고 있다"며 "예수금 이자비용감축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28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2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적자폭이 늘었다. 총자산은 연간 1000억원 상승한 1조7000억원이다. 지난 1분기 연간 대출채권이 1066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이어 총자산은 2020억원에서 24.25% 증가한 2510억원이다. 2분기에만 27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하나저축은행도 상반기 36억원의 순손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1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상반기 하나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은 5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5% 감소한 반면 대손충당금은 365억원으로 10.27% 늘었다. 신한저축은행은 상반기에 12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170억원)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지만 업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NH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53억원) 대비 60.37%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반등에 성공한 사례다. 지주계열 저축은행이 2분기 부진을 이어가면서 상당수의 저축은행도 적자를 피해 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업계 내에서도 우량 저축은행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저축은행이 5000억원의 순손실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가 채권 매각과 건전성 확보를 병행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영업활동이 위축되는 등 업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손실 규모와 시장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02 08:00: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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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8월2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FOMC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8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으로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의 가산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재출범한 iM뱅크가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올 하반기에는 대출 연체 등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점포 설치를 통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향후 3년 내에 전국 영업망을 완성하고 시중은행 수준의 영업이익경비율(CIR)도 달성한다는 목표다. ▲ 5대 지주계열 저축은행의 상반기 실적이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KB저축은행은 상반기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지만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 보험업계가 자사 앱 고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보험과 고객 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앱 개선 작업으로 '고객 편의성'과 '앱 사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도 25주째 상승하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9월 동행축제'에 참가할 기업 260개사를 추가로 뽑았다. ▲기대에 못 미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두고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대두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여행 성수기를 맞아 온라인 여행플랫폼(Online Travel Agency·OTA)에서의 '다크패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정치권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들을 만나 대응책을 마련한다. ▲국내 뷰티 기업들이 매출이 부진한 중국 본토를 떠나 홍콩과 대만 등 다른 중화권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북미와 일본 등으로 K뷰티의 글로벌 역량이 확장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된 중화권 시장을 재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건강에 대한 고려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의 확산으로 식물성 대체 우유와 단백질 음료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두유가 국내 식물성 우유 시장에서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아몬드와 귀리, 코코넛 우유 등으로 시장이 다양화되고 있다. <자본시장>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코스닥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밸류업 정책의 수혜를 얻지 못한 데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시총 상위인 2차전지주들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증권가 내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서비스 재도입이 본격화되면서 표절 논란, 차별 조치 등의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KB증권이 WTS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토스·신한투자·미래에셋증권 등도 이를 뒤따르고 있지만 지연되는 모습이다.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전진건설로봇이 전량 구주매출을 활용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주매출 물량의 절반이 모회사인 모트렉스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차입금 상환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정책사회> ▲올해 상반기 해적의 선원 납치 및 억류 등의 사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총사업비가 십수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야당과 환경단체의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력당국이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다음주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부가 프리랜서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가 AI(인공지능) 시장 거래관계와 경쟁 현황 파악에 나섰다. ▲ 올해 2분기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거래액이 역대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입학 정원을 10% 이상 증원한 의과대학에 대한 인증 평가에 착수하자, 한 대학 총장이 '휴학 의대생'이 복귀해야 평가에 응시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평가 거부' 분위기가 확산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가 그동안 자치구별로 진행해 왔던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재정비를 직접 일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24-08-02 07:00: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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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매트리스 'N32', 웨딩 프로모션 펼쳐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따라 사은품 증정 등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가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를 위해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N32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스프링·폼·토퍼 매트리스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류 최대 30% 이상 할인 ▲구스토퍼 3종 패키지(구스토퍼, 구스토퍼 커버, 구스토퍼 방수 커버) 구매 시 20% 할인 등 푸짐한 혜택을 선사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토퍼 혹은 폼·스프링 매트리스 구매 시 토퍼 슬리브 또는 매트리스 커버 증정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와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매트리스 커버,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포켓스프링 베개를, 7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매트리스 커버,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포켓스프링 베개, 사계절 구스 이불솜을 각각 선물한다. 다만 사은품은 수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특히 N32는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지난 1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N32 스프링 매트리스 3종 ▲N32 폼 매트리스 3종 ▲N32 레귤러 토퍼 1종 등 7종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았다. N32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강남점, 광복점, 광주점, 대전점, 분당점, 수원점, 안산점, 영등포점, 평촌점, 창원점 및 갤러리아 광교점과 타임월드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전국 15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2 04:2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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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신규 바스 세트 4종 동시 출시

타일바스, 판넬바스 등…선택 다양 한샘이 타일바스와 판넬바스 등 신규 바스 세트 4종을 동시 출시했다. 2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바스 세트는 ▲뮤트 ▲에디트 ▲멜란지 등 타일바스 3종과 ▲솔트화이트 등 판넬바스 1종이다. 한샘의 타일바스는 다양한 타일 선택지를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고급스러운 바스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뮤트는 화사하고 깔끔한 화이트 톤의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췄다. 에디트는 수납장, 세면대, 수전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욕실 규격에 맞는 맞춤 수납도 설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바스다. 멜란지는 '트라버틴' 스톤 타일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패턴과 고급스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한샘 판넬바스는 바스 공간에 특수 엠보싱 표면 가공으로 미끄러움을 줄인 바닥재 '휴플로어'와 물때나 곰팡이가 낄 틈을 줄인 벽장재 '휴판넬'을 설치한 후 세면기, 수전, 상하부장, 변기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시공 기간이 짧아 새로운 바스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인 솔트화이트는 스톤 패턴의 화이트 톤 스타일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빠른 시공 기간을 모두 갖췄다. 한샘 관계자는 "장마철이 시작돼 다른 때보다 바스를 자주 사용하게 되고 습기 탓에 곰팡이가 피는 등 바스 관리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며 "바스 인테리어 새단장을 원하는 고객들이 더 다양한 선택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8-02 04:2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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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혼수·이사 고객 대상 '더드림페어' 진행

9월22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서…사은품등 제공 에이스침대가 하반기 혼수·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드림페어(The Dream Fai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더드림페어'는 9월22일까지 전국 에이스침대 오프라인 매장(아울렛 매장 포함)에서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금액대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선물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웰크론 고급 침구세트'를 사은품으로 마련했다.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 620만원, 백화점에서 650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웰크론 호텔베딩세트(Q/K)'를, 대리점에서 350만원, 백화점에서 38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웰크론 차렵이불세트(Q/K)'를 각각 증정한다. 이외에도 KB국민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 35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62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권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웰크론 호텔베딩세트는 100% 폴리에스터 솜 내장재와 100% 면 소재 커버를 사용해 풍성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마치 프리미엄 호텔에 온 듯한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웰크론 차렵이불세트는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혼수 아이템이다. 얇은 솜을 촘촘히 넣어 보온성은 뛰어난 반면 무게는 가벼워 편안한 잠을 선사해 준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혼수·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은 물론 침대를 교체하려는 고객들에게도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돌아온 '더드림페어'를 통해 에이스침대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풍성한 사은품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02 04:21:3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