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6월 종사자수 전년比 12만8000명↑...입·이직자 감소 추세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이직자수의 경우 각 5.6%, 1.6% 감소했다. 명목임금이 약 3% 이상 올랐지만, 실질임금이 0.5% 증가하며 임금 인상 효과는 적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6월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1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1999만5000명)대비 0.6%(12만8000명) 늘었다. 같은 기간 상용근로자는 0.3%(4만8000명), 임시일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는 각 3.2%(6만3000명) 1.3%(1만7000명) 각각 증가했다. 상용 300인 미만이 1665만2000명에서 1675만3000명으로 0.6%(10만1000명) 늘었다. 300인 이상은 336만9000명으로 0.8%(2만7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8만9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4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1만6000명↑) 순으로 종자사수가 늘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은 3000명 증가한 376만5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3만명), 교육서비스업(-1만4000명), 도매 및 소매업(-6000명)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낙폭이 큰 편에 속한 숙박, 음식점업의 고용 감소는 내수 부진 지속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업체 종사자 중 기타종사자를 제외한 입직자(90만6000명)와 이직자수(92만3000명)는 전년 동월 대비 각 5.6%(5만4000명), 1.6%(1만5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입직률은 5.1%에서 4.8%로 0.3%포인트(p) 하락했다. 이직률의 경우 0.1%p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입직자는 8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5만명) 감소했다. 이직자는 82만1000명으로 1만6000명 줄었다. 상용 300인 이상 사업체 입직자는 9만6000명에서 9만2000명으로 4.2%(4000명) 줄었고 이직자는 10만2000명으로 1.3%(1000명) 늘었다. 김재훈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사업체 종사자수는 꾸준히 늘어 40개월 연속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현재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노동 이동과 고용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5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은 382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370만3000원)대비 3.2%(11만9000원) 증가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35만원으로 0.5%(1만8000원) 올랐다. 김재훈 과장은 "그동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였던 이유는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이 3% 이상으로 상당히 높았기 때문이다"라면서 "4월부터 수치가 2%대로 떨어지며 실질임금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30 16:06:2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거제교육지원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거제교육지원청은 29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유관 기관 합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피서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오후 2시부터 피서객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및 준비운동 강조 등 물놀이 안전에 대한 홍보와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거제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통영해양경찰서 및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거제시청, 학교안전교육컨설팅지원단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 등을 이용해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입수 전 준비운동 필수 ▲ 장시간 수영 금지 등을 홍보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업, 해수욕장 및 계곡 등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박정민 교육장은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물놀이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매주 정기적으로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과 교외 생활 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거제시민 모두가 노력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30 15:59: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전기 시설물 관리계획 수립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기 시설물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BPA는 2023년 12월 발생한 북항 154kV 변전소 내 화재 사고를 계기로 '대규모 정전사고 제로(0) 달성'을 목표 설정하고, BPA가 관리·운영 중인 부산항 북항 및 신항 내 컨테이너 부두, 154kV 변전소의 변압기 등 주요 전기 시설물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또 한국전력 등 다른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우수한 관리체계 및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항에 맞는 전기 시설물 진단지침과 관리지침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 전기 시설물 관리 방안 고도화, 신규 부두의 전기 시설물 설계 기준 확보, 선석별 변전실 구성, 전기 공급 이중화 등 부산항 전반의 전력 공급 개선을 위한 과제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PA는 이런 전기 시설물 관리체계 수립이 부산항의 전력 공급 신뢰도를 높여 항만 운영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부산항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수립한 관리계획을 토대로 전기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전 사고 없는 부산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5:59: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선정

거창군은 지난 30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에서 경남도와 도교육청 그리고 거창군을 포함한 4개 군이 함께 추진한 '경남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 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거주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살리기 정책으로, 교육 전 분야에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는 거창·함양·창녕·의령군 등 경남의 4개 군이 참여해 지역 특화 공교육 혁신 지원, 캠퍼스형 공동학교 구축, 도시지역 로컬유학 인구 유입 등 지역특화를 통한 지방 소멸 극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 2월 1차 공모 시 1유형으로 신청해 예비 지정됐으나, 이번 2차 공모에서는 경남도와 도 교육청 그리고 4개 군이 함께 신청하는 3유형으로 변경 신청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유형 구분 없이 3년간 매년 30억원이 넘는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계기로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의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누구나 살고 싶은 교육도시 거창의 면모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5:59:2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55~79세 연금수령자 4명 중 3명은 月100만원 미만

은퇴를 앞둔 50대 중후반까지 포함한 고령층은 최근 월평균 82만원의 연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는 역대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었으나 여자는 절반선인 57만원에 그쳤다. 남녀 합해 1/4가량만 100만원 넘는 연금을 수령했다. 통계청은 30일 65세 이상의 단순 노인인구가 아닌 은퇴 전후의 고령층 55~79세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 조사-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기준 55~79세 인구는 159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0만2000명 늘어났다. 이들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처음 60%를 넘어선 뒤 2년 연속 60%를 웃돌았다. 최근 1년간 국민연금 등의 연금 수령자 비율은 51.2%(817만7000명)로 전년동월대비 0.9%p 증가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9.6% 늘어난 82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06만 원, 여성 57만 원으로 각각 8.4%, 12.8% 늘었으나 여전히 여성 수령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모자랐다. 남자의 경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월평균 100만 선을 돌파했다. 월평균 수령액은 25만~50만 원 미만이 41.2%, 50만~100만 원 미만이 32.4%로, 4명 중 3명은 100만 원 미만의 연금을 타고 있었다. 150만 원 이상은 13.8%로 나타났다. 취업 경험자 가운데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6.1개월로 전년동월대비 2.1개월 늘었다. 남자 근속기간은 21년 4.9개월(1.8개월 증가), 여자는 13년 8.9개월(2.6개월 증가)이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연령은 52.8세로 전년 동월대비 0.1세 많아졌다. 오래 다닌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폐업(29.1%), 건강이 좋지 않아(19.1%), 가족을 돌보기 위함(15.8%) 순으로 높았다. 장래 근로 희망자는 69.4%(1109만3000명)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0.9%p 상승했다. 희망 근로 연령과 관련해 평균 73.3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일자리 선택기준은 남자(24.0%)와 여자(38.1%) 모두 일의 양 및 시간대를 많이 꼽았다. 희망 임금수준은 남자는 300만 원 이상(29.6%), 여자는 100~150만 원(22.5%) 비중이 높았다. 55~79세 취업자 수는 943만6000명으로 1년 전 대비 +31만6000명, 고용률은 59.0%로 +0.1%p를 기록했다. 고령층 실업자 수는 2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6000명, 실업률은 0.3%p 오른 2.5%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30 15:51:1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게임 속 구현된 대한민국...게임 속 배경으로 한국 더 생생하게 알린다

한국 문화가 게임을 통해 더 생생한 모습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30일 펄어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소개 영상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내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에서 검은사막 게임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영상에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배경이 되는 경회루,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 명소의 모습이 담겼다. 펄어비스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실제 검은사막은 글로벌 수요에 맞춰 전 세계 12개 언어로 서비스 생산 중에 있으며 현재 5천5백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본격적인 한국 알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 서울' 편을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수도인 서울을 모험하는 이야기이자 아침의 나라 완결편이다. 이용자는 해당 게임을 통해 아침의 나라와 동일하게 설화일지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총 8개의 설화일지를 6000 라인 정도의 풀 더빙 대사와 40여 개 컷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펄어비스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과거부터 국내 명소를 배경으로 삼아 한국을 알렸던 게임들이 있다. 2021년 출시된 1인 슈팅게임(FPS)인 '배틀필드 2042'은 '칼레이도스코프' 맵을 통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의 모습을 공개했다. 게임 배경 안에는 실제 송도센트럴파크 공원 인근 건물들이 그대로 구현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오버워치'도 지난 2018년 한국의 모습을 게임 속 배경에 담은 바있다. 한국의 부산을 배경으로 한 전장 맵을 추가한 것. 당시 오버워치 관계자는 부산 맵을 추가한 뒤 "사찰, 시내, 메카 기지를 중심으로 부산의 역사적, 문화적 요소를 녹여냈다"며 "한국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PC방, 노래방, 기차역 등 요소를 배치했고 최대한 부산과 흡사하게 만들려고 했다"고 전했다. 넥슨의 대규모역할수행게임(MMORPG)인 '클로저스' 또한 2014년 한국의 모습을 게임 배경으로 삼았다. 당시 '클로저스'는 강남역, 역삼동, 구로역 등 사실적인 모습의 서울 중심가를 게임 배경으로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명소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 콘텐츠를 알리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면 전 세계인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한국의 공간을 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30 15:50:4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2025 수시 1975명 모집…무전공·자유전공 610명 선발

건국대학교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197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중 올해 신설된 무전공과 단과대별 자유전공학부에서는 총 6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올해 수시 모집에서는 무전공 및 단과대 자유전공학부 신설 및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모집 단위 변경, 논술 최저 기준 선택과목 지정 폐지 등 주요 변경사항이 있다. ■ 수시 모든 전형서 '학폭' 조치사항 따라 감점 건국대는 올해부터 수시 모집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해 감점표에 따라 평가 총점에서 감점할 계획이다. 또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이공계열 및 사회과학대학에서 모집단위 변경이 다수 있다.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KU자유전공학부(무전공)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에서 179명, 논술(KU논술우수자) 69명을 선발한다. 단과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는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로 257명을 선발하며, 논술(KU논술우수자)로 105명을 선발한다. KU자유전공학부와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2학기 수료 이후 학부(과)·전공을 선택하거나,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이 선택한 학부(과)·전공으로 소속이 변경되거나, KU자유전공학부 소속 자기설계교육과정으로 졸업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 수능최저 적용 안 해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은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100%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총 813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 및 면접에서는 일반 학과(부) 모집단위의 경우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KU자유전공학부에서는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 해결력 등 '성장역량'을 50%로 주요하게 평가하며, 학업역량 20%와 공동체역량 30%를 각각 반영한다.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학생부종합(사회통합·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 70%와 학생부(교과정량) 3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평가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른다. 그 외에 학생부종합(사회통합)의 세부 지원자격이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및차상위' 로 변경됐음으로 상세 내용을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전형은 47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정량) 70%와 학생부(교과정성) 30%를 일괄합산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정성)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만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 20%,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10%를 평가한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예정) 자로서 5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제한이 없으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계과정(일반고, 종합고) 등은 지원 불가하므로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 논술전형, 논술 100% 및 수능최저 적용 395명을 선발하는 논술(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 전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선택 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인문·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여야한다. 수의예과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이내를 맞추면 된다. 한국사는 전 계열 5등급 이내여야한다. 실기·실적(KU연기우수자)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 13명을 모집하며, 야구 8명, 테니스 2명, 육상 3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올해 면접일은 11월 2일, 11월 30일, 12월 1일이다. 11월 2일에는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1월 30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이과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부동산과학원, 융합과학기술원, 사범대학과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면접을 진행한다. 12월 1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문과대학, 건축대학, 경영대학,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KU자유전공학부 면접을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30 15:49: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1년 전보다 10.5% 증가… 알리·테무 대응 할인 등 영향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급등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에 대응한 국내 유통사들의 대폭 할인 행사 영향이 컸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93조4000억원 규모로 전년동기(84.5조원) 대비 10.5%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상승이 17.5%로 가팔랐다. 중국 e커머스 업체의 국내 진출에 맞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배송품목 확대, 소비자의 여행·공연·음식배달 등 온라인 구매 일상화와 식품·서비스·가전·생활/가구 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1년 전보다 매출이 3.4% 증가했는데, 소량구매가 가능한 집 근처 편의점(5.2%)·준대규모점포(SSM, 5.6%)가 꾸준히 성장했고, 대형마트(0.7%)·백화점(3.1%)도 상승해 모든 오프라인 업태 매출이 늘었다. 이에 따라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 매출이 3.2% 포인트 커진 53.5%를 기록했고, 백화점(16.6%), 편의점(16.0%), 대형마트(11.3%), SSM(2.6%) 등 모든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줄었다. 상품군별 매출은 식료품 가격 상승·집밥 수요 증대로 식품(0.9%p) 분야가 증가했고, 온라인 분야 서비스 수요 지속 확대와 e쿠폰 할인판매, 배달음식 무료배달 등에 따라 서비스/기타(1.8%p) 분야 비중이 증가했다. 반면, 패션/잡화(-1.3%p) 매출비중은 줄었다. 6월에도 온라인 매출은 18.4%, 오프라인은 3.7% 증가해 전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1.1% 상승했다. 온라인에선 이른 더위로 계절가전 판매와 즉석·가공식품 등 식품분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오프라인은 휴일이 2일 증가, 집밥 수요 증대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2024-07-30 15:48:1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아영FBC, 항공사 1등석 와인 '돈 막시미아노' 신규 빈티지 공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베를린 테이스팅(Berlin Tasting) 20주년을 기념해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의 돈 막시미아노 신규 빈티지(2021)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돈 막시미아노는 에라주리즈의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서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World's Best Sommelier) 챔피언인 마크 알머트(Marc Almert)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돈 막시미아노를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와인으로 선정했다. 2022년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돈 막시미아노의 여러 빈티지 중에서도 올해 출시한 2021년 빈티지는 지난 5월 열렸던 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행사 와인으로 선정될 만큼 고품질의 빈티지로 알려진 바 있다. 돈 막시미아노 2021 빈티지는 강렬한 보랏빛을 띠며, 프렌치 오크 22개월 숙성을 통해 넛맥, 카라멜,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말벡(Malbec), 카르메네르(Caemenere) 등 다양한 품종만이 보여주는 아로마 향이 인상적이다. 입 안에서는 잘 익은 블루베리와 비터 초콜릿, 블랙체리, 담배 향, 로즈마리, 약간의 감초 향이 느껴진다. 입 안 전체를 감싸는 세련된 탄닌은 섬세함과 긴 여운을 남긴다. 아영FBC는 이번 신규 빈티지 공개와 더불어 'GS25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집에서도 여행길에 나서는 기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휴가철 하늘 위에서 마셨던 와인을 집에서도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 리스트 중에서도 돈 막시미아노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꼽힌다. 이미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서빙 와인으로 꼽힌 것 자체가 돈 막시미아노의 품질이 최상급이라는 방증"이라며, "칠레 와인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에라주리즈에서는 베를린 테이스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온 유수한 역사가 있다. 이번 GS25 할인 행사를 통해 돈 막시미아노라는 '1등석 와인을 우리집 쇼파에 앉아서 우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5:43:3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담당 '제2부속실' 부활… "국민 뜻 수용"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을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폐지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와 관련해 "직제 개정에 착수했다"며 "제2부속실 구성 등은 인선과 관련해서는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제2부속실 설치는 연초 대통령이 대담을 통해 검토하겠다는 말을 한 바 있다"며 "국민이 원한다면 국민의 뜻을 수용해서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고 했고, 직제 개편을 통해 부속실을 설치하겠다는 최종 결심을 한 것이라고 봐달라"고 설명했다. 제2부속실 설치는 윤 대통령이 이잔 2월7일 KBS 대담에서 "제2부속실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지 약 5개월여 만이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보좌해 일정과 메시지, 행사 기획 등을 관리하는 부서로, 청와대 시절에는 제2부속실이 존재했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대선 기간 중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집권하면서 대통령실 조직을 효율화하고 영부인 관련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제2부속실을 폐지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여사 비공식 보좌에 대한 야권 공세가 지속됐고, 대통령실은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민 대다수가 원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당에서도 제2부속실을 부활해 김 여사를 공식적으로 보좌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기했다. 특히 7·23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포함해 모든 당권주자들이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찬성 의사를 밝혀, 제2부속실 설치가 확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시행령인 대통령비서실 직제 개편 후 인선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중 제2부속실 설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제2부속실 규모는 기존에 김 여사를 보좌해온 '배우자팀'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5~1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제2부속실장으로는 장순칠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비서관은 국민의힘 보좌관 출신으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을 거쳤다. 대통령실 국민공감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을 역임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30 15:37:3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음료 선호 트렌드] (上) 스몰럭셔리·웰니스에 차 수요 늘어

<편집자주> 무더운 여름 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있다. 습하고 더운 여름은 체내 수분이 땀으로 다량 배출되기 때문에 물 또는 음료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늘게 된다. 오픈서베이의 '데이터로 새로 쓰는 대한민국 식생활 지도'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23년 5월까지 총 51개월의 식음료 섭취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와 음식을 함께 섭취한 경우가 25%, 음료만 섭취한 경우가 15%를 차지한다.(주류 제외) 무언가를 섭취했다면 10번에 4번은 음료를 섭취한 셈이다. 메트로경제는 차, 커피부터 식물성 음료까지 현재 트렌드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차(Tea)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국내 차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20억원에서 2022년 1조2870억원으로 4년 만에 28% 넘게 성장했다. 국내 오프라인 소매 판매점의 차류 매출액도 지난해 5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차류 섭취 비중에서 여성은 64%를 차지한다. 고연령층일수록 섭취빈도가 높으며, 전반적으로 차류는 과일허브꽃차와 곡물차가 널리 섭취된다고 알려져있다. 차를 직접 내리고 우려 마시는 향유의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은 사치로 큰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티 오마카세'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티 오마카세는 4~5만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각종 디저트와 고급 명차를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이 지난달 라운지&바 르미에르에서 선보인 티 오마카세는 이달 말까지 주요 시간대 예약이 마감됐다. 르메르디앙은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고급 명차를 5만원대에 맛볼 수 있어 차 매니아들의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도 차 브랜드 '오설록'을 내세워 프리미엄 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오설록의 매출은 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172% 급증했다. 150년 역사의 프랑스 프리미엄 티 하우스 '쿠스미티'가 지난달 국내 유일의 오프라인 스토어인 '쿠스미티 압구정점'을 오픈한 것도 스몰럭셔리를 추구하는 트렌드와 결을 같이 한다. 카페 업계도 차를 활용한 음료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할리스가 있다. 할리스의 논커피 제품의 판매 비중은 2022년 1분기 27.5%, 2023년 1분기 29.1%, 2024년 1분기 30.7%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티 제품군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며, 논커피 메뉴의 인기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할리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인한 티 메뉴 인기 상승과 여름철 대용량 음료 수요 증가를 고려해 인기 티 메뉴의 사이즈를 확대를 결정했다. 기존 탄산음료를 콤부차로 대체하는 이들도 늘었다. 콤부차는 여러 효모 세포와 미생물 등으로 구성된 박테리아 유익균을 첨가해 발효시킨 음료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자연스러운 탄산을 발생시키는데 이 때문에 기존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음료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이너뷰티 요소를 담은 '아워티 콤부차'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국산 보성 녹차를 발효한 콤부차 분말에 유산균 17종과 프리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저분자 피쉬 콜라겐까지 더해 건강과 함께 이너 뷰티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하이볼을 건강한 발효 음료로 구현한 '콤부차 하이볼향'을 출시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강한 MZ세대가 커피 외에 다른 차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다 헬시플레져 열풍까지 더해져 차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5:37: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지역 주도 맞춤형 교육개혁”…시범지역 25곳 추가 선정

정부가 비수도권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25곳 추가 지정했다. 지난 2월 1차로 뽑힌 31개 지역과 더해 서울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가 특구를 보유하게 됐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지난 5~6월 공모를 거쳐 선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는 47곳이 신청했으며, 평가 결과 25곳을 지정하고 9곳을 예비지정했다. 시범지역은 운영기간 3년이 지나면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로 지정된다. 교육발전특구는 ▲기초지자체 단독형(1유형) ▲광역지자체 단독형(2유형)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 연합형(3유형) 등으로 나뉜다. 이번 선정에서 1유형은 ▲경기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김포시 ▲강원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평창군 ▲영월군 ▲정선군 ▲충북 보은군 ▲충남 공주시 ▲금산군 ▲전남 순천시 ▲경북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울릉군 ▲경남 남해군 등 21곳이 지정됐다.2유형에는 세종이 단독으로 지원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3유형은 ▲경남도(의령군·창녕군·거창군·함양군) ▲전북도(전주시·군산시·정읍시·김제시·임실군·순창군) ▲전남도(여수시·담양군·곡성군·구례군·화순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해남군) 등 3개 단위 총 19개 기초지자체가 시범지역이 됐다. 예비지정 지역에는 1유형 8개와, 3유형 1개 단위가 지정됐다. 1유형에는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충북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 ▲경북 경주시 ▲문경시 ▲경남 통영시 등 8개 지자체가 지정됐으며, 3유형에는 완도군·진도군·고흥군·보성군·장흥군 등 전남 5개 지자체가 예비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운영되며,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연차평가와 추가 컨설팅 등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이 이뤄진다. 예비지정 지역에 대해서도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지난 1차 공모에서 예비지정 지역으로 지정된 9개 지역 중 7개 지역이 이번에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시범지역에서 제안한 다양한 특례와 규제개선 사항들을 반영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특구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상황을 제일 잘 아는 지역 주체들이 협력해, 교육 전분야에 걸친 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협업의 플랫폼"이라며 "교육발전특구에서 시작된 지역주도 교육혁명이 전국적으로 뿌리를 내려 진정한 지방시대를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도 "교육발전특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핵심과제"라며 "교육발전특구 2차 지정을 통해 지역주도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하며,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가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30 15:37:0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성실납세자 우대혜택 확대 추진

안양시가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를 추진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대상 의료비 할인 제공에 대한 사항을 조율 중이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과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안양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금고(현 NH농협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 대상자를 기존 신규 대출자에서 기한연장 대출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 경품(안양사랑페이) 등 혜택을 제공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이에 더해 시장 표창, 3년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성실 및 유공납세자 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협약기관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의료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실납세자분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5:34: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여름 휴가는 즐길거리 풍성한 경북휴양림으로 오세요!"

경북도는 올여름 휴양림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준비로 공·사립 자연휴양림 22개소의 연간 이용객 수 10% 증가와 가동률 (2024년) 51% → (2026년) 6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고 싶다면, 포항 비학산, 김천 수도산, 안동 계명산, 구미 옥성, 영천운주산 승마, 상주 성주봉, 의성 금봉,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에 마련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가면 된다. 8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문화와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청송자연휴양림으로 가면 된다. 청송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내 1천 여권의 책을 보유한 숲속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풍광과 함께 독서, 산책, 휴식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감성을 채우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엔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8월 29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1객실(숲속의 집 8호, 23㎡)을 시범 운영한다. 반려견 동반자들을 위해 야생화단지 주변 등 지정 산책로 구역을 구분해 운영하고, CCTV를 설치한 반려견 놀이터를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맹견 8종은 입장이 제한되며 동물 등록을 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보호자가 배변 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동반 입장해야 한다. 휴양림 측은 추후 증가하는 반려견 양육 가구에 비해 부족한 반려견 놀이터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출산한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기념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원하는 날짜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보현산댐 짚와이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림을 방문하고 싶은 도민들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에서'자연휴양림'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고 각 프로그램, 부대시설도 한 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휴가철 스포츠, 물놀이까지 프로그램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휴양림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만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휴양상품을 선보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5:33:49 나영조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슬로바키아 대학들과 글로벌 국제교류협정 체결

국립창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슬로바키아 교육과학연구체육부 및 현지 5개 대학과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국제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글로컬 인재 양성 및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창원대의 이번 MOU 체결은 '동남권 RISE 사업 전략 수립 및 지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동남권 14개 대학 LINC 3.0 사업단은 2024학년도 동남권 RISE 사업 전략 수립 및 지산학 협력을 위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를 방문, 슬로바키아 교육부가 주관하는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대학들은 슬로바키아 교육부 국무장관 간담회,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소개, 산학연 협력 관련 주제 토론, 네트워킹, MOU 체결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번 MOU로 국립창원대는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공유·협업 ▲인적자원 교류 ▲산학 공동 연구 개발 참여 ▲세미나 및 학술대회 ▲글로벌 인턴십·실습·채용에 관한 공유·협업 ▲산학연 협력 정보 제공 등에 관한 사항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슬로바키아와 동남권 LINC 3.0 사업 수행 대학 간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의 공유-협업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더 나은 교류 협력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석한 로베르트 젬베라 슬로바키아 교육부 국무장관은 "이번 교류를 통해 슬로바키아와 한국 대학 간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잠재력을 가진 슬로바키아 대학들과 연구기관들이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함은 물론 이런 교류가 양국에 큰 이익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 정대운 단장은 "이번 MOU 체결로 슬로바키아 대학들과 교류 협력 시너지를 기대하며 유럽의 산학연 연계 및 지산학 협력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RISE 사업 대응 전략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5:33: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의회 강주택 의원, 시도의회의장협 ‘우수의정대상’ 수상

강주택 부산시의원(해양도시안전위원회)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5회 우수의정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우수한 의정 활동을 수행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강주택 의원은 제9대 부산시의회 시의원으로서 성실한 의정 활동과 지역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방의회 위상과 대시민 접근성을 높였으며,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현장 중심 문제 해결과 민의를 대변하는 입법·의결·감사 활동을 통해 부산시 발전에 기여했다. 강의원은 시민과 소통하며 활발한 현장 방문 활동을 통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구현했으며 시민의 눈으로 부산시 문제점을 파악, 시민의 입장에서 5분 자유 발언 등 정책 제언을 통해 개선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관련 내용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市) 집행부서의 적극적 대응과 긴밀한 협력을 추구, 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또 제9대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 관점으로 현안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바람직한 의회 운영,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바 등이 큰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강주택 의원은 "우수의정대상은 우리 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가장 모범적인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삶터 곳곳을 챙기면서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0 15:33:0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