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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하락 전환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섯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달보다 0.6포인트(p) 낮은 95.1로 집계됐다. 기업심리지수는 업황·매출·채산성 등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기업심리지수는 지난 2월 87.8까지 떨어졌다가 3월(89.4)과 4월(91.3), 5월(92.9), 6월(95.7) 넉달 연속 상승한 뒤 이번달 하락 전환했다. 이는 제조업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대비 1.7p 하락한 95.7을 기록했다. 업황(-1.1p) 및 생산(-0.6p)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비제조업 CBSI는 한달 전보다 0.3p 상승한 94.6을 기록했다. 매출(0.3p)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 "반도체는 수출이 좋아진 영향으로 개선 됐지만, 화학물질은 국제유가 상승이나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좋지가 않았고, 1차 금속과 고무·플라스틱 등도 좋지가 않아서 전반적인 산업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도체 등 일부 품목만 호조세를 이어갈 뿐 대부분의 산업은 회복이 더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세부 업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가운데 전자·영상·통신장비의 경우 신규 수주 지수가 14p나 올라 호조를 보였지만 화학물질·제품의 경우 생산·업황 지수가 각 15p, 10p 떨어졌다. 1 차 금속(업황 -11p), 고무·플라스틱(업황 -10p)도 업황 지수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BSI가 낮아졌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1.2p 높은 95.9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도 94.0으로 6월보다 0.3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17일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3347개 기업(제조업 1878개·비제조업 1469개)이 답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25 15:08: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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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 유치원 5곳 중 2곳, 중도 해지시 '환불 불가'

서울시내 반려견 유치원 5곳 중 2곳은 계약 중도 해지시 남은 금액을 환불해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소비자원과 올 3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관내 반려견 유치원 64곳을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64개 반려견 유치원 중 환불 불가능한 곳은 37.5%(24곳)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정기권'은 '계속 거래'에 해당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가 계약 중도 해지를 요청할 경우, 남은 이용 횟수에 대한 환급을 부당하게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반려견 유치원과 관련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95건으로, 계약 중도 해지시 부당한 환불 거부 등 '계약해제·해지' 관련 상담이 70.6%(67건)로 가장 많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와 소비자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최근 2년간 반려견 유치원을 이용한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7.7%(143명)는 반려견 유치원을 '정기권'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또 18.0%(54명)는 위탁 계약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시는 영업장 현장 점검 때 서비스 종류·기간·비용 등 필수 항목이 포함된 계약서 교부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한 사업자에게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2024-07-25 15:07: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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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디지털새싹 캠프 AI 아트 코딩 강사 워크숍’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디지털새싹사업단은 지난 13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국제회의실과 전산 실습실에서 '2024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 AI 아트 코딩 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새싹 캠프 프로그램 가이드 및 실습,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 미래교육의 실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는 류승택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의 2024학년도 1학기 디지털새싹 캠프 성과 보고와 조익일 AI빅데이터센터 팀장의 디지털새싹캠프 운영 안내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AI 데이터 리터러시 이론 및 실습((주)플레이코드 민승준 대표) ▲컴퓨팅 사고로 배우는 디지털 경제 이론 및 실습((주)플레이코드 이영란 이사) ▲AI 미술 코딩 이론 및 실습(AI·SW대학 임익수 교수) ▲AI 문학·음악 코딩 이론 및 실습(교육대학원 김애영 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류승택 한신대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은 "디지털새싹 캠프는 미래의 디지털 AI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 데이터 리터러시, AI 코딩과 효과적인 소통 방안 등을 공유했다"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새(New)싹 캠프(Software·AI Camp)'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캠프다. 한신대는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4회연속 디지털새싹 캠프에 선정, 우수한 SW·AI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초·중·고 학생 3340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5 15:0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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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2분기 영업익 4393억원…외형·수익 성장 이뤄

현대글로비스가 전 사업분야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643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6.5%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30억원으로 7.7% 상승했다. 물류 사업의 경우 해외 완성차 내륙 운송 물동량과 해외 물류 비계열 물량 증가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증가한 2조43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2027억원이다. 해운 사업은 매출 1조2878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각각 22.3%, 6.2% 증가한 것으로,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조정과 고운임 비계열 물량 증가 영향이 컸다. 유통 사업은 매출액 3조3422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율 영향과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1%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부진과 물류산업 시황, 환율 등의 대외 변수에도 전 사업 부문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을 실현했다"며 "지난 6월 'CEO 인베스터 데이' 후 밸류업 향상의 근간인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전략을 펼쳐 연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 전략과 개선된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5:0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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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현대이지웰 '기업 복지몰 특화 DX 플랫폼' 사업 착수

SK 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디지털전환(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복지 서비스와 상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SK C&C는 현대이지웰이 B2B 쇼핑몰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한다. 쇼핑몰 운영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속량이 많은 상품 전시와 이벤트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하여 신속한 운영 대응 체계를 확보될 예정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내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 과부하를 자동으로 해소한다. 아울러 SK C&C는 현대이지웰 특화 표준 '사용자환경·사용자 경험(UI·UX)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이지웰에서 운영하는 복지숍, 전문관, 제휴 콘텐츠 등 고객 서비스는 동일한 UI·UX를 제공한다. 관리자는 표준 UI·UX 템플릿에 기반을 둔 관리자 통합 기능을 통해 몇 번 클릭 만으로 고객사별 맞춤 복지몰을 생성할 수 있다. 또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서비스 및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복지몰 이용자 대상으로 주요 관심 상품과 접속 시간대, 구매 목록 등 쇼핑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거나 좋아할 만한 상품을 추천하고, 관심 분야와 쇼핑 성향에 맞춘 마케팅 이벤트를 알려 준다. 향후 SK C&C는 엔터프라이즈 AI 설루션 '솔루어(Solur)'를 활용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를 마련해 현대이지웰 구성원들이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25 15:00:2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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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어린이들의 영원한 식탁 공룡 '하림 용가리치킨'

80년대생에게는 추억의 도시락 반찬으로,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최애반찬, 간식으로 잘 알려진 치킨너겟이 있다. 바로 하림의 '용가리 치킨'이다. 성인들에게는 동심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공룡 모양의 캐릭터를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는 용가리 치킨은 1999년 하림에서 출시된 후 25년째 사랑받고 있다. 당시 하림이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가 제작한 영화 '용가리'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용가리 치킨이 탄생하게 됐다. 김홍국 회장과 실무진들은 새로운 치킨너겟의 맛과 식감, 공룡 모양 구현까지 고민하며 제품 개발에 나섰다. 어린이 밥 반찬 또는 간식으로 출시하는 제품이다보니 싼 원료보다는 비싸고 좋은 원료를 사용했으며, 모양과 식감에도 특히 신경썼다. 비타민과 칼슘, 오메가3(DHA·EPA) 등의 성분을 더하고 식품첨가물은 줄였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빵가구로 실험했으며 그 가운데 캐나다에서 직수입한 진짜 빵으로 만든 빵가루를 제품에 사용하게 됐다. 용가리 치킨은 신선한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배합해 반죽하며 이후 5가지 공룡 모양(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으로 찍어내는 단계를 거친다. 이어 튀김옷과 빵가루를 입히는 도포 과정, 고온에서 튀겨지고 한 번 더 구워내는 과정을 마치면 영하 35도 이하 온도에서 급속 냉동된다. 영화 개봉과 함께 출시된 '용가리 치킨'은 전국 유통점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하림의 육가공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은 '용가리 치킨'은 하림 대표 제품으로 자리를 잡으며,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5월까지 공룡 모양 너겟 마리 수로 17억 마리 이상 판매됐다. 이는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 약 4바퀴를 돌 수 있는 정도다. 특히 코로나 시즌 이후 더 큰 성장을 가져왔다. 지난 2022~2023년 평균 성장률은 20% 이상으로 나타났다.'용가리 치킨'은 지난 2014년 기존에 선보이던 용가리 캐릭터를 보다 귀엽고 친근하게 바꾸기도 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용가리 캐릭터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를 더했다. 2019년에는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시작으로 좀 더 캐릭터와 타켓에 집중하면서 키즈 식품 브랜드로의 방향성을 설정해 확장해나가고 있다. 하림은 '용가리'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용가리'를 키즈 반찬 브랜드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2021년 2022년'용가리 떡갈비'와 '용가리 돈까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용가리 땡'을 선보이는 등 아이들의 흥미와 영양을 고려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용가리 땡'은 돼지고기·양파·당근·양배추·대파·부추 등 신선한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야채를 잘게(3mm) 다져 채소에 거부감을 보이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냉동상태의 제품을 기름 살짝 두른 프라이팬 혹은 170~18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5~6분 정도 익히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의 '용가리 땡'을 맛볼 수 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기업 플레이큐리오와 협업해 '용가리 AR 카드'를 제작하기도 했다. 공룡 이미지와 설명을 담은 카드는 총 16종이다. 플레이큐리오 사파리 앱을 다운로드한 뒤 휴대폰 카메라로 공룡 사진을 비추면 공룡이 움직이는 실감 나는 3차원(D) 이미지와 생생한 소리도 경험할 수 있다. '용가리 AR 카드'는 '용가리 땡' 제품에 랜덤으로 한 장씩 들어있다. 지난 6월에는 출시 25주년을 맞아 크기를 8배로 키운 '점보 용가리 치킨'을 선보였다. '점보 용가리 치킨'은 크기가 커진 만큼 두께도 40% 더 두툼해져 식감이 풍성하다. 바삭하고 담백한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점보 용가리 치킨'은 CU 편의점 즉석조리 코너에서 판매 중이다. 어른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도 선보였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용가리 콘셉트와 화끈하게 매운 맛을 살린 '용가리 불 비빔면'을 출시한 것. 제품은 칼칼하게 매운 청양고추와 향긋한 매운맛 고추 하바네로를 사용해 용가리가 입에서 내뿜는 강력한 불처럼 화끈하게 매운 맛을 담아냈다. 면발은 하림의 특제 닭육수로 반죽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선사하며 비빔 소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기호와 상황에 맞게 다채로운 맛으로도 즐길 수 있다. 차갑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따뜻하게 먹어도 별미이며, 물 양을 조절해 꾸덕꾸덕하거나 촉촉한 맛 등 취향에 맞게 먹어도 좋다. 하림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출시는 물론, 키즈 유튜버들과 함께 협업하며 '브랜디드 콘텐츠'들을 제작·송출해 좀 더 소비자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맛있는 밥 반찬이자 영양간식으로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용가리 치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제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먹거리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5 14:5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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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신임 환경장관 첫 현장행보 “직접 발로 뛰며 국민 안전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은 25일 "국민 안전을 위해 장관도 직접 현장을 발로 뛰고 소통하며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섭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장관 임명을 재가한 뒤 이날 첫 현장 행보로 대전시 갑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은 갑천의 피해와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그는 제방이 유실돼 응급 복구한 구간을 세심하게 살펴 취약한 부분은 철저히 보강해 이번 홍수기 동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홍수기가 끝나는 대로 유실된 제방 인근 구간을 포함해 제방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살펴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갑천에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357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불어난 하천의 물이 제방을 넘어 월류 하면서 2개 지점에서 제방 약 160m가 유실되고 인근 농경지가 침수됐다 김 장관은 "홍수 대응 업무는 첫째도, 둘째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집중호우 시 지자체, 관계기관과 주민들에게 홍수 예측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주민들의 대피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홍수 대응 최전방에서 홍수통제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마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홍수기 기간 갑천을 포함해 하천의 취약한 구간에 대해서는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금강홍수통제소(충남 공주시)도 방문해 집중호우 시 금강권역의 홍수 대응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인공지능(AI) 홍수예보와 함께 내비게이션과 위치정보 기반 안전안내문자 등 정보전달 시스템도 점검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5 14:53: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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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후 서울 아동 행복↑, 우울·불안↓

코로나19 종식 이후 서울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행복감이 상승하고 우울과 불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5일 '2023 서울시 아동 종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252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긍정 감정인 행복(3점 기준)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 1.88점에서 작년 2.3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우울(2.14점→1.70점), 화(2.08점→1.75점), 외로움(2.13점→1.66점), 불안(2.22점→1.68점) 등 부정적인 감정은 줄었다. 방과 후 친구들과 노는 시간은 190.2분으로 2021년(142.9분)보다는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팬데믹 이전(2017년 360.1분, 2019년 382.3분)으로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들은 놀이·여가시간 희망 활동으로 놀이터·공원에서 뛰어놀거나, 운동·산책과 같은 신체 활동(44.5%)을 희망했지만, 실제로는 TV 시청, 스마트폰 보기, 게임(주중 5.86시간)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 실·내외에서 뛰어노는 시간(주중 2.73시간)보다 길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서울시 아동 정책을 개선·발전시키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시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현재가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4:53: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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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英 판버러 에어쇼서 우주항공기업 투자 유치

경상남도는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인 '판버러 에어쇼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 2024는 영국 판버러 공항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약 50개국 1400여 개의 우주항공 관련 기관·기업이 참가했다. 파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손꼽힌다. 경남도는 경남투자청, 경남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글로벌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특히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트라이엄프 그룹(Triumph Group),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Leonardo), 영국의 BAE 시스템즈(BAE Systems) 등 글로벌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과 경남에 60% 이상 집적화된 우주항공산업을 소개하고,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안내했다. 또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와 함께 미래첨단산업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네덜란드에 있는 플라잉 카 개발업체 PAL-V 본사를 방문해 경남의 항공산업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성수영 투자 유치과장은 "경남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카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핵심 기업이 소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즉시 입주할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우주항공산업 G7 도약을 목표로 경남에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6일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경남의 아름다운 남해안과 관광 투자 환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4-07-25 14:51: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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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지역 소상공인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밀양시는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에 불합리한 규제 사항을 듣고 발굴·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가운데 '규제 개혁, 발전 저해 요소 적극적으로 발굴 개선'의 하나인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기업·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현장에서 청취해 발굴·개선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과도하고 불필요한 절차나 불합리한 법령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영업 활동을 제약한다고 판단되면 간편하게 상시 신고할 수 있다. 규제 관련 불편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온라인 규제신고센터와 기획감사담당관 법무규제개혁담당에서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규제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불편 사항 접수 후 법령 검토 및 부서 협의를 거쳐 상위법령 규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 법규는 시 자체 규제입증책임제와 규제개혁위원회를 활용해 개선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규제 개선 노력으로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4:51: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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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수원보호구역 불법 행위 특별 단속 강화

양산시는 식수원인 밀양댐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지역 주민 및 외지인이 불법 어로 행위를 한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수원보호와 수질관리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행위 발생을 차단하고 안전한 식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시는 밀양댐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이뤄지는 불법 어로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특별 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상수원관리원과 함께 야간 및 주말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행위로 적발되는 경우, 수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밀양댐과 같은 중요한 수자원의 보호를 위한 조치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대응이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밀양댐 상수원보호구역의 불법 행위는 우리 모두의 식수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상수원 보호에 동참하고, 불법 행위 발견 시 양산시 수질관리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고, 제보된 정보는 철저히 비밀로 보호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치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이 필요하고 밀양댐의 소중한 수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주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통해 상수원 보호와 수질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4:50: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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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ESG 경영’ 기본 계획 수립 및 추진

창원시의회는 시대적 요구인 지속 가능 발전과 기후 위기에 대응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의회는 ▲종이없는 탄소 중립 가치확산 ▲가치있는 같이하는 나눔문화 조성 ▲투명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 등 3대 전략을 마련했다. 또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8월부터 의장단 간담회는 '종이 없는 회의'를 시행한다. 이어 내년까지 각 상임위원회에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종이 홍보물도 전자책(e-book) 형태로 바꾼다. 사회적 가치 활동을 위해 김장 나누기, 농촌 일손 돕기, 헌혈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의회 내 나눔 물품함을 설치해 자원 순환도 실천할 계획이다. 또 조직 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특강과 참여형 시책을 추진하며 각종 행사 후원·지원에 공익성 확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과제별 이행 여부를 점검·평가해 개선·보완 사항도 모색하며, ESG 경영 계획이 실효적으로 작동하도록 관련 지표를 발굴할 예정이다. 손태화 의장은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ESG 경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주도적 변화를 통해 ESG 경영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4:50: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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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예방 주의 당부

거제시는 냉방기 가동이 본격화하는 하절기를 맞아 8월 초부터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의료기관,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예방 및 감시 강화를 위해 시설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 건물의 수계시설, 냉각탑수 등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증상으로 식욕부진, 피로감, 두통, 발열 및 오한을 동반하고 설사, 복통, 구토 등 호흡기 외 증세도 나타나 고령자 및 면역 저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수도 및 샤워기의 온·냉수 등에서 환경 검체를 진행해 균이 검출되면 청소 및 소독 등 환경관리를 통해 기준 균수 미만으로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를 진행한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려면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관리가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와 지도·관리를 통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4:49: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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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1만 8000명 돌파

김해시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1만 8000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에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앞으로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의미는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건전한 생명윤리를 정립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 시는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총 4개 기관 및 1개 의료기관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 등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해시보건소 및 김해시 서부보건소에서는 호스피스·웰다잉 문화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 홍보 및 등록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1만 8037명이 등 록해 경남 지역 등록자 수 14만 2557명 가운데 우리 시가 13%를 차지했다. 또 매년 등록자 수가 ▲2022년 3434명 ▲2023년 4950명 ▲2024년 상반기 2530명이 등록, 연말까지 등록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웰다잉 시대에 발맞춰 등록자는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은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서부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북부동 소재 현담한의원 총 5개소에서 가능하며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곳에 신분증을 들고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의 삶을 마무리하는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가치 있는 제도"라며 "지역 주민에게 적극적으로적 독려를 하고 웰빙만큼 중요한 호스피스 및 웰다잉 문화 조성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7-25 14:49: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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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두문리 금곡행복나눔센터 개관식 개최

진주시는 25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곡면 두문리 일원에 조성된 '금곡행복나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곡행복나눔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2018년 1단계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2019년부터 국비 29억원, 도비 4억원, 시비 9억원 등 총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먼저 금곡거점시장 정비, 금곡거점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한 후 이번에 금곡행복나눔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기존 노후된 금곡면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건립됐으며 세경마을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의 이전 설치와 함께 북카페, 헬스장, 다목적강의실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활동할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한 공간에서 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들 만족도를 높이고, 금곡면 중심지에 조성돼 금곡면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이 함께 이용할 화합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금곡행복나눔센터 개관에 이어 2024년 농촌 협약 사업으로 2028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금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 사업을 통해 금곡행복나눔센터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금곡면 전체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해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센터를 개관하게 된 만큼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살기 좋은 금곡면으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께서 자발적 운영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4-07-25 14:49: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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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일손돕기 추진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과 협력하여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입암면 일원에 농작물 복구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영양교육지원청 직원 50여 명은 지난 7월 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입암면 금학리, 대천리, 신사리 일대 피해현장을 찾아 고추세우기, 지주대·비닐 제거 등 농작물 피해 복구 및 영농 정상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보니 참담한 심정이며 빠른 영농 정상화를 위해 우리 교육청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양군과 협력하여 추가적으로 일손돕기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며,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참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피해주민들은 "당장 고추 수확철을 앞두고 막막했는데 이번 일손돕기로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을 희망을 갖게되었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농작물 피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가 워낙 심하여 타 기관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렇게 선뜻 참여해 주신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라며,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하며, 계속해서 폭염과 장마가 예보되어 있는 상황에 피해 농가분들이 영농에 적극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7-25 14:48:49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