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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양육코칭교육 다산부모학교 1기 수료

강진군만의 양육코칭교육을 실시하는 다산부모학교 1기 수료식이 지난 18일 강진군육아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1기 다산부모학교는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총 9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12명의 부모가 수업에 참여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에게서 배우는 다산의 삶, 부모 양육 태도 코칭 검사를 통한 다산의 마음, 다산이 그리워한 차를 통한 쉼, 딸기에 고춧가루, 메주, 청국장 등 자연 숙성 발효된 다산의 유쾌한 상상 딸기 고추장 체험, 감정 이모티콘으로 통한 부모 자녀 공감 및 소통 대화, 다산의 ESG까지 다채로운 교육을 선사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다산부모사용설명서 미션을 진행했다. 가족의 사랑 온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봄으로써 상호 이해와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다산부모학교 문화로 자녀에게 조금씩 실천하는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향상되는 시간이 됐다. '강진다움' 다산부모학교 수료식 중 자녀에게 편지 낭독한 한 수강생의 편지글을 옮겨보면 '엄마는 다산부모학교 여행을 왔는데 자녀교육의 가르침도 배우고, 거울 치료도 하면서 엄마를 되돌아보며 반성과 배움의 시간을 가졌어. 이제 돌아가 너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존중하며 칭찬하는 좀더 나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라고 적었다.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이수민 센터장은 "아동이 행복하려면 양육자가 행복해야 하며 양육자가 행복하면 가족의 행복이 곧 우리 강진의 행복이다"라며 "육아지원센터는 어린이가 행복한 강진,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육아지원센터는 다산부모학교 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야간돌봄터, 공동육아카페 등 관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사업을 상시 운영중이다.

2024-07-22 15:08: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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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식 기행 야간 자전거 투어 참가자 모집

진주시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미식 기행 야간 자전거 투어인 '리버나이트 진주 나이트 자슐랭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이트 자슐랭 투어는 진주의 시원한 남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진주성,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대표 관광지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진주의 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야간 자전거 투어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이자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투어에는 자전거 대여와 단체 라이딩, 관광지 관람, 진주 음식 도시락, 숙박, 버스킹 공연 등 알찬 콘텐츠가 제공된다. 투어 일정은 총 5회로 8월 17일에서 9월 22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자는 진주에서 특별한 여행을 희망하는 15세 이상의 관외 거주 관광객이며 참가비는 1인 3만원이다. 투어 1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리버나이트 진주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나이트 자슐랭 투어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야간관광 투어 상품"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진주의 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15:07: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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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강력한 협치모델 정립하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22일 의장 취임 일성으로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제도적 토대 강화에 앞장설 것을 역설하면서 의회 여야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에서 김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두 분 부의장과 손잡고 후반기 의장단부터 '협치'의 모범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먼저, 민생경제 해결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의회가 명실상부 책임정치의 주체로서 당면 현안과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협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목소리를 듣는 의회 여야와 정책을 실행하는 집행부가 협력할 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만들 수 있다"라며 "후반기 의회는 단순히 견제와 감시 책무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 정책구현에 나서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 목표로는 '지방의회 이정표 제시'와 '지방의회법 제정'이 언급됐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제도의 한계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발전 방향을 찾아왔고, 국회에 버금가는 교섭단체 체제와 운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지방의회가 온전한 권한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후반기 2년에 다시 한번 담대한 걸음에 나서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이날 김 의장과 함께 취임한 정윤경 부의장(더민주, 군포1)과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 또한 실질적 협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정윤경 부의장은 "의장, 부의장, 도의원들과 협력하며 경기도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신뢰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의회와 집행부 간 건설적인 협력관계 구축, 도민소통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부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양 교섭단체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대표의원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자리에 함께하며 신임 의장단에 축하를 전했다. 한편,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이날 취임식 직후 현충탑을 참배하며 공식 의정활동에 착수했다. 김진경 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및 도의원,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은 수원시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했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2024-07-22 15:07: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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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능형공장 보급 확산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선정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지능형공장 보급 확산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지능형제조혁신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지능형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지역 내 15개 기업을 선정하고 국비 4억 9000만원, 시비 8억원, 총 12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수요조사를 통한 지역기업의 현황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수행하고, 사후관리 및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과 제조현장 지능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능성공장 보급 확산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5년간 울산지역 지능형공장 구축 완료한 기업 중 117개 기업 대상으로 구축 성과를 조사한 결과, 170%의 품질개선, 148%의 원가감소와 108%의 생산성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기반으로 매출 증대 등 기업 경영개선에도 성과가 확인됐다.

2024-07-22 15:06: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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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김용만 국회의원, 지역현안 듣기위해 주민 직접 방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김용만 의원은 지난 19일, 하남시 미사3동에 위치한 신안인스빌 아파트를 필두로 하남시 현안을 직접 듣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용만 의원의 지역구인 하남시(을) 지역(미사1, 2, 3동, 덕풍3동)은 신도시 개발의 영향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의 민원이 아파트 관련 사안이다. 이에 김용만 국회의원이 하남시(을) 지역 57개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해당 아파트의 생활민원과 지역사업, 정치 현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하남시의회 정병용·오승철 의원 등은 주요 현안과 지역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지는 주민들의 민원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례로 이날 신안인스빌 아파트 주민들은 지하차도의 오토바이 소음의 심각성을 전했고 이에 김 의원은 박일수 입주자대표와 하남시의원이 함께 노력해 LH를 상대로 소음대책 사업비를 확정받았다는 것을 언급하며 빠른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주민분들의 고민을 직접 들으니 지역의 어려움이 피부로 와닿았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감도 더 느끼게 되었다"면서 "주민들께서 주신 민원과 정책 제언은 앞으로 시도의원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용만과 함께하는 민원의 날은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민원의 날 자리에서 주신 소중한 민원들을 주춧돌로 삼아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두 번째 아파트 민원의 날은 하남 미사2동에 위치한 '미사강변리버스위트칸타빌' 아파트로 예정되어 있다.

2024-07-22 15:06: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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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살리기 나선 정부 "수입식재료 할당관세 확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외식산업이 비용 증가 및 소비 둔화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정부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업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원책으로, 수입산 식재료 관련 할당관세 연장 및 신규 적용을 비롯해 음식점업 외국인근로자(E-9) 시범도입 요건 완화 등을 제시했다. 송 장관은 22일 서울 용산에서 외식산업 산·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식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외식산업은 식재료비·배달비 등 비용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며 성장하는 외식 업체들도 많은 만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식재료 구매부담 완화를 위한 할당관세 연장 및 신규 적용 ▲음식점업 외국인 근로자(E-9) 시범도입 조건 완화 등이다. 농식품부는 식품 원료 할당관세(들여오는 수입산 중 일정 수량에 한해 낮은 세율 적용)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30개에서 하반기에 37개로 늘린다. 또 내년 말까지 커피 등에 붙는 수입 부가가치세 10%를 면세한다. 면세농산물 등 공제한도도 10%포인트(p) 상향한다. 아울러 외식업체육성자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외식정보, 굽네치킨, 이연FNC(한촌설렁탕), ㈜보하라(남다른감자탕), 학계(경희대, 세종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22 15:00: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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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시장 성장세…저당·고단백 '그릭요거트' 경쟁 치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건강한 먹거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릭요거트'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6년 국내 발효유 시장은 2조2498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액상, 드링크 등 다양한 형태의 발효 유제품 중에서도 떠먹는 요거트인 그릭요거트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NIQ)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그릭요거트 오프라인 시장 규모가 약 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6.2% 성장했으며, 호상(떠먹는) 발효유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릭 요거트는 수분(유청)을 제거해 낮은 당 함량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을 챙기는 MZ세대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릭요거트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칼슘, 단백질 등 영양가가 풍부해 미국 헬스지에서 뽑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 국내에 그릭요거트가 들어온 지 10년이 넘었지만, 그릭요거트 붐이 일어난 것은 2018~2019년경부터다. 웰니스를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됨에 따라 아침식사 대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요거트 식단이 자리잡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 속에서 브랜드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대기업 제품이 주류인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임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 261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매출 180억원 대비 45% 성장한 수치다. 그릭데이는 인지도를 넓히고 브랜드 경험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그릭데이 고'를 오픈했다. 지중해 그로서리 마켓 콘셉트의 24시간 유무인 매장으로 그릭요거트뿐만 아니라 각종 굿즈, 식재료, 도서 등을 판매한다. 풀무원다논은 최근 '그릭 시그니처 설탕무첨가 플레인 150g'을 출시해 기존 제품 대비 1.8배 키운 그릭요거트를 선보였다. 150g은 소분할 필요없이 한 끼 식사 혹은 간식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양이다. 고물가 시대에 발맞춰 제품 용량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릭요거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쿠킹 클래스를 열고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샐러드와 식사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동원F&B는 지난 4월 '덴마크 그릭 오리지널'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덴마크 그릭 오리지널은 유청을 두 번 분리하는 동원F&B만의 이중 유청 분리 공법을 사용해 질감이 더욱 꾸덕하며 부드러운 크림을 추가해 고소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남양유업은 지난해 '불가리스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그릭'을 출시했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올해 3월 급성장하는 그릭요거트 시장 트렌드에 맞춰 그릭요거트 전문브랜드 '요즘(YOZM)'과 협업 제품 출시를 골자로 한 협무협약을 체결해 제품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릭요거트는 현재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주로 2030여성들의 구매 비율이 높은 편이며, 이는 향후 성장기 아이들과 칼슘이 필요한 시니어 연령층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2 14:5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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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웰봄병원, 새싹지킴이병원 지정 업무협약 체결

오산시는 지난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권재 시장과 진세윤 웰봄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싹지킴이병원 신규 지정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웰봄병원의 관심과 협력에 감사하다"며 "새싹지킴이병원과 유기적 의료 협력체계 강화로 학대피해아동 지원 및 위기아동발굴에 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새로운 이름이다. 해당 병원은 피해 아동들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전에는 관내에서는 남부권역에 위치하고 있는 오산한국병원, 서울어린이병원, 행복주는의원 3곳에서 새싹지킴이병원을 운영해 왔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은 북부권역에 해당 병원 설립방안을 고심해 온 바 있으며, 그 결과로 웰봄병원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에서는 피해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당한 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드는 의료비를 지급한다. 웰봄병원에서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피해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당한 아동의 진료를 요청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 없이 해당 병원에서 의료적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한다. 이권재 시장은 "각종 폭력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시장의 책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4:56: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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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19회 장류축제' 부스 운영자 모집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진행되며, 수백 년을 이어온 장맛의 고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류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장류를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스 운영을 위한 신청자격은 순창군에 소재한 단체(법인) 또는 사업자등록이 된 식당(개인)이 해당된다. 단, 순창군에 없는 장류 관련 품목과 연관된 체험·판매 부스의 경우에는 타 지역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군은 붉은색 옷을 입은 관광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Red-day'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모든 부스 운영자는 이 'Red-day' 할인행사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 또는 개인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시된 모집 공고내용을 참고해 이달 29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통 장류의 깊은 맛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면서 "우리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14:56: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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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상생발전 협약 체결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한난 수원사업소의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한난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 관련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정용기 한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집단에너지시설의 사용 연료를 중유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LNG(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43.2MW 용량의 열병합 발전설비를 141MW 용량의 LNG 열병합발전소로 전환한다. 개선 사업은 2028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1997년 수원사업소를 개소한 한난은 현재 수원시 17만 3000여 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지역난방열을 공급받는 가구는 수원시 전체 가구의 32.3%에 이른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으로 인한 민원 사항 공유 ▲개선 사업 관련 시민의 공감을 얻기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한난 수원사업소 주변 주민, 수원시 공직자, 한난 직원이 참여하는 주민소통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듣고, 공사 중 주민불편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난은 지난 4월에는 수원시와 '환경수도 수원만들기 공동환경선언'을 했고, 제54주년 '지구의 날' 행사를 후원하는 등 수원시와 지속해서 협력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해 수원사업소 주변 경관개선 사업,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에게 투명해 주민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겠다"며 "수원시민의 삶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따뜻하게 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난방열을 공급받고 있을 정도로 한난은 시민과 가까운 기관"이라며 "한난이 사업 현장 주변 주민들과 기관에 사업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22 14:55: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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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열띤 학업의 현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다섯 개의 연주회가 인천의 곳곳에서 열린다. 합창, 오케스트라, 피아노 독주, 목관 5중주 등 각각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어 골라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시원한 공연장에서 재미난 음악 이야기와 황홀한 연주를 들으며 생기를 되찾을 수 있다. 인천시향, 청소년들과 함께 문학 속 음악의 울림을 듣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시 학생교육문화회관과 손잡고 <2024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정한결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문학과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이라는 부제 아래,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등 문학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또한, 프랑스 파리 국립오페라단 제2바이올린 제2종신수석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클래식 음악과 문학적 이야기가 어떻게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8월 14일 오후 7시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열린다. 관람은 무료로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명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썸머 페스티벌, 클래식 지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열린다 올해 14살을 맞이한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썸머페스티벌>"도 인기 만발의 무대를 예고한다.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음악가들과의 만남으로 클래식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다. 첫째 날인 8월 15일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16일에는 한국인 최초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클래식계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각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목관 5중주 앙상블 디아파종이 무곡(舞曲)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해설과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 합리적인 관람료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며 전 좌석 1만 5천 원이다. 인천시립합창단, 여름밤의 꿈처럼 환상적인 영화 음악으로 떠나자! 인천시립합창단은 영화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짜릿한 무대를 마련하였다. 장엄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슈퍼맨", 첫 소절만 들어도 두근거리는 마블 영화 시리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 음악과 애니메이션의 명가(名家) 스튜디오 지브리와 디즈니의 OST 등을 연주하며,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합창으로 여름밤의 꿈같은 시간을 약속한다. 8월 22일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R석 2만원, S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신병철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청소년들이 학업의 중압감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여름 클래식 파티를 준비했다"며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예술적 자극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14:55:12 김민성 기자
금감원 "리더십 부족한 국내 회계법인, 통합관리체계 구축 시급"

국내 회계법인의 통합관리체계에 대한 지적 비율이 해외 회계법인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독 당국은 중소형 회계법인에 대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운영에 대한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2일 2023년중 실시한 14개 등록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인감리 결과 조치가 확정됨에 따라 국내외 상장회사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인감리 결과를 비교해 이 같은 시사점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감사인 감리대상으로 선정된 14개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와, 국제회계감독자포럼(IFIAR)이 회원국 134개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감사인감리를 비교한 결과다. 금감원에 따르면 품질관리 6대 요소 중 회계법인 통합관리 수준에 관한 지표인 '리더십' 지적 비율이 해외(6%)에 비해 국내(20%)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의 경우 업무수행(33%), 윤리적 요구사항(21%), 인적자원(16%) 순으로 지적 사항이 발견됐으며, 국내는 업무수행(26%), 리더십 책임(20%), 인적자원(19%), 윤리적 요구사항(17%) 순으로 지적이 높은 편이었다. 금감원은 "리더십 책임의 경우 통합관리체계 구축·운영이 미흡한 국내 현실에 따라 리더십 지적 비율이 해외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고 분석했다. 통합관리체계란 인사, 자금 등 경영 전반의 관리 체계를 원펌 체계로 구축·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중소형 회계법인의 리더십 지적개수가 법인당 2개로, 대형(법인당 1개)의 2배로 나타나 중소형의 통합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중소형 회계법인에서 독립채산제 요소가 여전히 발견되는 등 원펌(one firm)으로의 과도기적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향후 해외 사례 및 대형·중소형 회계법인별 특성을 반영하여 감사인감리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통제가 양호한 회계법인에 대해선 업무 수행 등 감사 업무와 직접적인 분야에 집중 투입하겠다"며 "원펌 체계 구축이 미흡한 중소형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통합관리체계 구축·운영 등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7-22 14:51: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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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업체 모집

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발굴 가능성, 해외 시장 진출 준비성 및 가능성 등을 검토해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베트남의 호치민으로 광주시 관내 기업 10개 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1:1 상담 주선, 기업별 현지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기업별 통역원 제공, 단체이동 및 방문 상담 시 이동 차량 제공, 항공비(1사 1인에 한해 항공료의 최대 50%) 지원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이 각각 5.0%, 4.7%로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경기 회복에 따라 소비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동남아 현지 방문을 통해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진출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에 접속 후 공고문을 참조해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팀으로 이메일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의 수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광주시 소재 10개 기업은 95건, 326만6천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으며 6건의 MOU가 체결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2024-07-22 14:51:0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