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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구포 부민병원, 통합 콜센터 확대 도입

부민병원그룹은 오는 8월 1일 부산 부민병원과 해운대 부민병원, 구포 부민병원 3개 병원 통합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 예약 상담 업무 가동에 돌입한다. 서울 부민병원의 AICC 센터를 오픈한 지 약 1년 만이다. 하나의 대표번호(1670-0082)로 통합된 AICC 센터에서 부산 지역 3개 부민병원의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문의를 처리하는 한편, 진료 예약 및 변경, 취소 업무 처리는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AI 콜봇과 간편한 진료 예약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화 연결을 줄이면서 상담사와의 직접 연결이 원활해져 부산, 해운대, 구포 부민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가 자연스럽게 개선되고, 이를 통한 고객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산, 해운대, 구포 부민병원은 지능형 CTI와 AI 콜봇, 챗봇 등 모바일 상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서울 부민병원의 진료 예약센터의 성과 지표 개선 효과를 실제로 확인한 바 서울 부민병원에 도입한 AICC 상담 플랫폼 환경을 적용했다. 이번에 도입한 비주얼 에이전트와 AI 콜봇은 전체 통화의 20%가량 차지하는 단순 반복적인 문의를 환자가 직접 셀프로 처리, 불필요한 상담사 연결 및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AI 콜봇과 챗봇은 상담사가 모두 통화 중이거나 점심 시간 등으로 원활한 통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 상담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저녁 및 새벽 등 비근무 시간대, 휴일, 주말에도 24시간 365일 무인 상담 체계를 유지해 준다. 상담센터 비가동 시간을 없애 월요일이나 공휴일 다음날 오전 시간에 환자들의 전화 폭주에 따른 상담 업무 지연을 예방케 하는 효과도 있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통합 콜센터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 예약이나 변경은 물론 각종 병원 관련 서비스 이용에 편의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5:3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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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청소년과의 힐링토크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5일 하남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하고 소통하는 힐링토크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의 이날 하남고 방문은 이 시장과 하남고 학생들과의 대담과정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하고 싶다는 하남고 공연영상기획동아리 테드엑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을 갖고 진학과 진로에 대한 꿈과 이상을 높게 가져나가길 바란다"라며 "하남시는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교·대기업 탐방과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을 이끌며 느꼈던 보람의 순간 등에 대한 질문에는 "하남시를 K-컬처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미래 비전을 설계해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시정 운영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을 때가 역시 K-컬처 허브도시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GB해제 관련 중앙규제를 풀어냈던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일상생활과 관련해선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우리 시민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지역 곳곳을 살피고 봉사하는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학생들이 시장과의 소통을 희망한다면 언제든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4-07-17 15:30: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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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탄소흡수원 ‘맹그로브’ 신안 도초도에 재배시험 연구 시작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탄소흡수와 저장 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Blue Carbon)의 대표수종인 '맹그로브'를 지역 내 도입하고자 지난 11일 도초면 죽연리 갯벌에 현지 적응실험을 위한 맹그로브 종자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도초도는 천혜의 청정해역의 해양생물자원과 육상 생물자원의 종보전 및 서식지 보호지역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으로 자연보존지구, 자연마을지구로 용도지역을 설정하여 용도별 중점관리 시행 중이다. 또한 신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신안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재배시험에서는 일본산 맹그로브 종자 120개체와 베트남산 400개체 등 총 520개체를 죽연리 갯벌에 시험 식재했다. 현재까지 현지 적응시험을 위해 이식된 맹그로브 종자는 잘 생육하고 있으며, 식재 후 생장 특성과 우리 지역 갯벌과 기후환경에서의 적응 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둥근 맹그로브(Kandelia obovata)는 최저기온이 -10℃ 이상인 곳에서만 생육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매우 협소하므로 외래식물로서 생태계를 교란할 염려도 없다. 맹그로브가 우리나라 갯벌과 섬 환경에서 자랄 수 있다면 섬으로 이루어진 우리 신안의 탄소흡수원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탄소흡수원에 대한 정책 및 과학적 연구는 초기단계에 있으나 탄소중립에 있어 숲과 나무는 지대한 잠재력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탄소흡수원의 발굴 및 확충이 필요하다"라면서, "맹그로브 도입을 통해 환경부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모사업에 블루카본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블루카본은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 맹그로브 숲, 염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이다.

2024-07-17 15:29:3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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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부산대, 행동과학으로 기후 변화 인식 변화 분석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행동과학자들이 발벗고 나섰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동일 교수팀과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설선혜 교수팀이 63개국 255명의 국제 연구진과 함께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과 행동 변화를 분석했다. 국제 연구팀은 11가지 심리적 메시지가 대중의 기후 인식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메시지는 기후 변화로에 따른 어두운 미래, 기후 과학자 의견, 타인의 우려, 미래 세대에 대한 영향 등을 포함했다. 분석 결과, 어두운 미래를 강조하는 메시지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서 정보 공유에는 효과적이나, 정책 지지나 개인 신념 변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나무심기 캠페인 같은 활동에서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부정적인 메시지가 무력감을 유발해 행동 변화를 방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 유도가 어려운 과제임을 확인했다. 다른 메시지로도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람들은 다양한 기후 메시지에 다르게 반응했으며 국가마다 반응도 달랐다. 연구는 기후 위기 대응에 만능 해결책이 없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각 메시지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맥락에서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다. 과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각 청중에게 맞춘 메시지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동일 교수는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과 행동 변화를 이끄는 메시지 전략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와 정책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 2월 7일 Science Advances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2024-07-17 15:2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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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4명 모두 "김건희 여사 검찰조사 필요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제4차 방송토론회가 17일 열린 가운데, 4명의 당 대표 후보 모두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정 사회자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명품백 이슈와 관련해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성역 없는 조사를 천명한 바 있다"며 "그런데 당시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반환 지시를 했지만 행정관이 깜빡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조사는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다고 생각하나"라며 당 대표 후보들에게 물었다.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후보 모두 '그렇다'는 뜻인 동그라미가 그려 있는 팻말을 들어보였다. 한 후보는 '그렇다'고 응답한 이유에 대해 "어떤 진술이 나왔는지 제가 모르겠다"며 "이 사안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고 대통령께서 사과까지 한 사안이기 때문에 법 앞에 평등의 정신에 따라서 진실을 규명하고 그래서 사안을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우리 영부인은 몰카 공작의 피해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최재영 목사가) 선물로 들고 간 그 백에 대해선 사실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대통령의 언급이 있지 않았나"라며 "이런 것들은 아마 당당히 조사를 받고 또 국민들에게 심경을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면 우리 국민들께서는 막상 숙이고 들어오는 사람, 자기를 낮추는 사람한테는 마음이 열려 있다"고 했다. 나 후보는 "'성역이 없다'라는 말씀대로 해야 되는 것은 맞다"며 "사실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좀 일찌감치 사과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이게 억울한 점이 있다는 것"이라며 "몰카공작 그런 부분을 당시 우리 여권도 (억울한) 쪽으로 포인트를 맞추다 보니 오히려 역풍이 분 것 같다"고 했다. 나 후보는 "그래서 이 수사 부분에 있어서는 그냥 원칙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법 앞에 예외가 없다"며 "성역 없는 조사와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안타까운 면이 있다"며 "(김 여사의) 아버지의 친구가 계속 소통을 하다가 미국에서 왔는데 냉정하게 뿌리칠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윤 후보는 "그래서 (명품백을) 돌려주라고 했는데, 김 여사의 말을 믿으나 아마 조사가 진행되면 적절한 입장 표명을 하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토론회 중 한 후보가 나 후보를 겨냥해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나 후보는 지난 2019년4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때 당시 의안과 사무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해 회의 개최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를 본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 등 야당은 나 후보가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후보에게 공소취하 청탁을 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나 후보는 토론회 후 즉각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입장을 내며 반발했다. 나 후보는 "해야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구분 못하고 심지어 아주 악의적으로 왜곡까지 해서 보수 진영 전체를 낭떠러지로 내몰고 있다"며 "패스트트랙 공소문제는 대한민국 법치주의과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그리고 정치의 사법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차원에서 했던 충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한 후보는 이마저도, 자기 정치 욕심을 위해 교묘하게 비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7 15:26: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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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2026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같이 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여야에 오는 2026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개헌을 추진하자. 이를 위해 '헌법개정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개헌은 국민의 삶이 향하는 길을 만드는 일"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헌의 필요성은 이미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며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개헌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이 2008년이니 20년이 다 돼 간다. 논의도 축적돼 있다"고 했다. 우 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은 큰 선거가 없다.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개헌을 안 하겠다는 작정이 아니라면 본격적인 대선국면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어 "개헌의 폭과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며 "원포인트 개헌, 부분 개헌, 전면 개헌, 또, 즉각 적용, 차기 적용, 총선과 대선이 일치하는 2032년 적용까지 다 열어놓고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만큼, 합의하는 만큼만 하자"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어떤 경우에라도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개헌법안을 통과시키고 대신, 개헌의 폭과 새 헌법을 적용할 시기는 열어두자는 것"이라며 "이것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발목 잡혀서 시간만 끌다가 마는 일을 되풀이하지 않을 길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른 시일 안에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도 발족시켜 국회 개헌특위가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겠다"면서 "논의과정에서부터 국민적 공감과 합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께도 공식적으로,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며 "대통령과 입법부 대표가 직접 만나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면 개헌의 실현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다.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의 시간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7-17 15:23: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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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브, 민희진 손배소 소식에 12개월來 최저

하이브가 자사의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17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중 하이브 주가는 연중 최저를 넘어 최근 1년 사이 최저치를 찍었다. 이날 오후 2시 22분께 하이브는 전일 대비 1.99% 내린 18만2600원까지 내림세를 보이는 등 18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일 쏘스뮤직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민 대표가 쏘스뮤직에 대해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 대표는 지난 4월 기자회견을 열고 "(쏘스뮤직 소속 아티스트인)르세라핌 데뷔에 뉴진스의 데뷔가 밀렸다" "쏘스뮤직이 나(민 대표)와 내가 준비 중인 걸그룹을 방치했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쏘스뮤직은 이에 대해 '르세라핌이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는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이브 2분기 매출액은 655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43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0.9% 하락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뉴진스 등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과 신인 아티스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회사의 이익을 견인했다"며 "그러나 멀티플랫폼 게임 '별이 되어라2' 흥행 부진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과 미국 현지 걸그룹 '캣츠아이' 제작으로 부담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부진했던 상반기를 회복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아티스트들의 더 활발한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비티에스(BTS)의 완전체 활동까지 이어지며 다시 체력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7-17 15:23:4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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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로이, 수제맥주 추락에 위스키 카드…실적 반등 기회될까

국내 수제맥주 회사 세븐브로이가 위스키 시장에 진출하고 종합주류회사로 거듭난다. 수제맥주에 이어 와인 하이볼, 위스키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한 가운데,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세븐브로이는 캐스크 수입 기업 윌로우드와 '위스키 생산 및 캐스크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브로이와 윌로우드는 양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국내 위스키 제조 ▲오너캐스크 사업 ▲위스키 체험 투어 ▲캐스크 대여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경 세븐브로이 전무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주정 성분 분석과 현직 조주기능사 및 위스키 애호가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윌로우드의 긍정적인 평가가 업무 협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위스키 출시까지 나아가야 할 길이 많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윌로우드는 미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오크 캐스크를 수입하고 있다. 최근 포루투칼, 프랑스, 이탈리아에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전세계 와이너리에서 최고급 캐스크를 수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2021년 익산 신공장을 건설 초기부터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 생산을 위해 증류 장치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증류주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위스키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위스키 사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3만586t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했다. 위스키 수입량이 3만t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위스키 수입량은 2019년 약 2만t에서 2020년 1만5923t과 2021년 1만5662t으로 줄었다가 2022년 2만7038t으로 급증해 지난해 3만t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731t이 수입됐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국내 위스키 시장 규모가 2020년 2조6796억원에서 2021년 3조2051억원, 2022년 4조9461억원으로 연평균 36%씩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5조원 후반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세븐브로이는 현재 하이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와인으로 만든 하이볼 '와인 하이볼'도 개발했다. 사측은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와인 하이볼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출시 전이며 유통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븐브로이는 2003년 수제맥주 면허 획득을 시작으로 2011년 중소기업 최초로 맥주 제조 일반 면허를 획득했다. 코로나19 시기에 홈술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었지만, 엔데믹 이후 기존 회식 문화가 부활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제맥주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세븐브로이는 2020년 72억원이었던 연간 매출액 규모가 2021년 402억원으로 5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억원을 밑돌던 것이 118억원으로 폭증했다. 이어 2022년엔 성장세가 지속되진 않았으나 매출액 32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제맥주 시장이 시들해지면서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븐브로이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또 적자전환하면서 영업손실 61억원, 당기순손실 91억원을 기록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에 다양한 수제맥주가 시장에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과도한 컬래버로 피로감만 자극하며 인기가 오래가지 못했다"며 "결국 소비자들이 정착하는 것은 '맛'이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는 위스키 사업도 본질인 맛과 향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15:2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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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과수원 로봇 상용화 추진

농촌진흥청이 과수원에서 제초·운반·방제 등 농작업을 대신하도록 개발한 로봇 3종에 대한 상용화를 추진한다. 농진청은 현장에서 실증을 거친 뒤 농가에 빠르게 보급, 확산한다는 계획을 17일 밝혔다. 안정성과 편이성, 작업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만든 과수원 농업 로봇은 총 3종이다. 고정밀 위성항법장치(RTK-GNSS)와 레이저 센서(LiDAR), 영상장치 등을 사용해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제초로봇의 경우 1.5m 이내에 과수, 작업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10㎝ 내외에서 정지한다. 장애물이 사라지면 다시 제초를 시작한다. 또 하부에 접촉식 정지 장치를 붙여 로봇이 물체와 닿았을 때 바로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운반로봇의 역할을 겸할 수 있도록 상부에 공간을 확보했다. 또 공압 스프링 등 완충 장치를 적용해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굴곡진 노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운반로봇은 평소에는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수확물이나 농기구 이송 등 농작업을 수행하다가, 작업자가 필요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집하장 등 지정한 위치로 로봇을 보낼 수 있도록 셔틀 기능을 탑재했다. 수확 중인 작업자가 셔틀 기능을 켜면 사전에 지정한 위치로 로봇이 움직여 수확물 이송 등 업무를 수행한 후 다시 작업자가 있는 곳까지 돌아오게 된다. 작업자가 작업을 멈추고 집하장까지 오가는 시간을 줄여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7 15:20: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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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식'

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헌장 개정 선포 및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충남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서약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원·팀장, 권역담당, 본부장 및 사업부장, 지원단장, 지점장 등 각 계층별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함께 낭독했다. 금융소비자 권익보호가 기업 지속성장의 핵심가치일 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소비자보호 실천의 주체라는 인식을 확고히 했다. 조 사장은 모든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를 대표해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 서명하며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소비자보호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 최근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방향과 변화하는 소비자보호 트렌드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새롭게 개정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7 15:19: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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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미니보험 판매 1만건

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이 2024년 상반기 누적 판매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니보험은 보험료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 5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올해 5월 출시한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이 인기몰이 중이다.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 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NH농협생명의 대표 미니보험으로 가입 시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및 우대가 예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도 보장한다. 가족과 지인 등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탑재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7 15:18: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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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올 여름도 '캉스'들의 전쟁...'수캉스', '뷰캉스', '웰캉스'까지

휴가철을 맞아 호텔업계가 앞다퉈 테마 있는 바캉스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경험 소비'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호텔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호텔업계는 주제가 있는 숙박 상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수캉스(水+바캉스), 뷰캉스(뷰티+바캉스), 웰캉스(웰니스+바캉스) 등 신조어를 활용해 테마별 호텔 상품을 홍보하며 휴가철 맞이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텔업계가 테마 중심의 숙박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경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경험 소비란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그와 관련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행태를 일컫는다. 실제로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내 5대 소비분화 현상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리포트를 발간하여 경험 소비 시장 현황을 발표했다. 저성장을 경험한 젊은 세대가 경제 핵심 주체로 부상하면서 소유보다는 경험에 가치를 두는 소비형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캉스…계절 특성 반영해 물놀이 고객 경험 서비스 제공 먼저 호텔업계는 계절 특성에 맞춘 고객 경험을 살리기에 나섰다. 금호리조트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 방학 수(水)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쿠아나 시설과 야외 오션풀을 겸비한 금호제주리조트는 '오션풀 DJ 풀파티'를 개최해 물놀이와 더불어 디제잉 공연을 진행한다. 금호화순스파리조트는 파도풀, 아쿠아플레이, 수영장, 분수대, 노천탕 등 야외 물놀이 시설을 개장해 다양한 고객 만족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섬머 스노쿨링 요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여름 레저 취미 활동의 경험을 제공한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휴가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수캉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 금호리조트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물놀이로 최적의 수캉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뷰캉스, 웰캉스…고객 미용과 건강까지 챙기는 호텔 호텔이 바캉스 고객의 미용과 건강도 지킨다. 한화앤드리조트의 브리드호텔 양양은 CJ올리브영 1등 제품인 남성 뷰티 브랜드인 '아이디얼 포 맨' 제품을 객실과 사우나 편의용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건강식품 전문 기업 '헬스벨런스'와 협업해 다이어트와 영양 제품도 제공한 바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전동 침대, 안마의자, 정신 건강 케어 기기를 갖춘 웰니스 전용 객실을 오픈해 고객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웰니스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단어다. 웰캉스는 건강과 바캉스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수요층을 뜻한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웰니스 객실 및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17 15:15: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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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신소재 사업 확장..."PDRN·PN 자체 생산할것"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PDRN과 PN 관련 신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PN(폴리뉴클리오티드)은 연어나 송어의 정액이나 정소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해 만든 물질이다. PDRN과 PN은 모두 조직 재생 및 항염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목적뿐 아니라 피부 재생, 항노화 등 미용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PDRN과 PN 자체 생산 및 해당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우선 자체 생산을 위한 시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하게 될 해당 시설은 약 4000평 규모 부지에 세워져 건축 면적만 1500평에 달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연내 공장 준공을 1차 목표로 하고 있고, 본격 가동과 시제품 출시도 이뤄낼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PDRN과 PN 사업을 통한 'PDRN 밸류체인'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소재 공급 사업으로 PDRN 및 PN 관련 제품 제조사에 소재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에서 PDRN을 함유한 앰플이나 크림을 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이피알은 피부 관리뿐 아니라 헬스케어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PDRN과 PN을 뷰티 디바이스와 접목하고, 관련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7-17 15:13: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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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색조 브랜드로 일본 시장 정조준

LG생활건강이 일본 뷰티 시장에서 색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3~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메가 코스메랜드 2024'에 자사 색조 브랜드 '글린트'와 '프레시안'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 코스메랜드 2024'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이 주최한 오프라인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일본 도쿄 최대 국제 전시장인 '빅사이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했다. 글린트는 대표 제품인 '하이라이터'를 비롯해 틴트, 글로스, 플럼퍼 등 입술 메이크업 기능을 한 데 담은 신제품 '틴트 글로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는 8월 1일 출시 예정이다. 프레시안은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과 지난 6월 출시한 '글래스라이크 립 젤리'를 내세웠다. 또 프레시안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달걀 이미지'를 활용해 감각적인 공간을 꾸몄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글린트와 프레시안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약 2만 명 이상이다. 준비됐던 샘플 제품 1만여 개는 조기 소진됐고, 일본 아이돌, 틱톡커,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글린트와 프레시안 제품을 시연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는 8월 일본 도쿄에 위치한 백화점인 '미츠코시 긴자'에서도 팝업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07-17 15:11:5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