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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 신뢰 통해 글로벌 경쟁력 키워가자"

"세계 무대에서 오래도록 사랑 받기 위해서는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해외현지 규정을 준수하고, 내부 통제 문화를 공고히 하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5일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를 개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는 신한은행의 10개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과 해외점포장, 글로벌 전략 및 사업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사업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기를 말한다.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신한은행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들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 방향에 다른 글로벌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이사회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신한은행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해외법인의 순이익은 약 1401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약 8%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영업현장의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사업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주요계획을 공유한다. 또 전략·준법·자금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주재원 50여명과는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지향점과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행과 현지법인 이사회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각 국가별 지역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6 10:21: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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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DC 수익률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 달성

하나은행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이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다.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도 3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조4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7.2%로 은행권 전체 1위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전국 6개 영업점에 연금 VIP손님을 위한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 등 손님의 연금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도권 지역에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노후자산을 맡겨주신 연금 손님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위해 다양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금상품과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손님의 안전한 연금자산 성장과 관리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6 10:20: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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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시민과 함께한 10년... "새로운 미래 100년 준비 매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지역원로 및 각종 단체 간담회, 기업 방문, 재난 피해 복구 현장 방문 등 현장 소통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 시민과 함께 변화를 준비하며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한 후 민선 7기에 는 핵심사업 본격 추진, 도시 경쟁력 도약에 중점을 둔 결과 민선 8기에 접어들면서 그간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시는 민선 6기 2014년부터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시정의 주인인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급성장이 예상되는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면서 철강에 편중된 지역 산업 구조를 위기에 흔들리지 않게 다변화시키는 노력을 시작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에코프로 투자유치('16), 해오름동맹('17), 문화재단 출범('17) 등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15),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16) 등 포항만의 R&D인프라 조성에 들어갔다. 이어 민선 7기는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과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 정주 환경 개선 등 핵심 사업에 본격적으로 탄력을 붙이는데 중점을 뒀다. 그린웨이의 대표사업인 철길숲이 준공('19), 해도도시숲 조성('20) 등 도시의 녹색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과 함께 법정문화도시 지정, 포항구항과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시정 각 분야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 지정에 성공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신성장 엔진을 확보했으며,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등 포항만의 혁신적인 R&D인프라가 대거 구축되면서 3대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이 가속도를 얻었다. 그 결과 민선 8기는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가시적인 성과로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조 4000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누적 투자 16조 5000여 억 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분야에서 이차전지에 이어 최근 바이오까지 2개 분야에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기회발전특구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과 포스텍의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 등 지역 균형 발전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할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신산업 중심 고부가가치의 지식 산업도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에너지허브도시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고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균형발전 거점도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해양문화관광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거버넌스 도시로 포항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년 간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50만 시민들과 함께 했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에 의미있는 변화들을 만들 수 있었다"며,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더 큰 포항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16 10:19:15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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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새조개 1만 마리 시험 방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16일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를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시험 방류한다. 연구소는 지난해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서 새조개를 처음 발견한 후 서식지 조사를 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새조개 자원량 증대를 위해 인공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시작했다. 새조개는 새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큰 크기로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청 이남 갯벌에서만 잡히던 종으로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경기도 갯벌까지 올라 온 것으로 연구소는 보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는 연구소가 지난 4월 인공부화 후 약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1~2cm 크기 건강한 개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환경변화에 대응해 신규로 출현하는 유용한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기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주꾸미, 바지락 등 다양한 수산 종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경기바다 및 갯벌에 지속적으로 시험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하 치하 100만 마리와 6월 어린 주꾸미 및 갑오징어를 각각 5만, 3만 마리 시험 방류하였고, 앞으로 10월 바지락, 가무락, 갯지렁이도 시험방류 할 예정이다.

2024-07-16 10:18: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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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집중 점검 완료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 46곳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한 결과 4개 업체 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도내 망간·니켈 취급 업체 중 보관저장업·제조업·운반업 전수 점검, 사용업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적발 유형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행위 3건 ▲자체 점검 미이행 1건이다. A, B, C 업체는 종류가 다른 화학 물질을 같은 보관시설에 보관하는 경우 칸막이나 바닥의 구획선 등으로 구분해 상호 간에 필요한 간격을 두어야 함에도, 구분 없이 유해화학물질을 혼합보관하다 적발됐다. D 업체는 주 1회 이상 유해화학물질의 취급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적발됐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해 주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하지 않거나 점검 결과를 5년간 기록·비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위반 업체 모두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경기도 특사경관계자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려면 취급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점검을 실시해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0:16: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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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분 재산세 676만 건 부과

경기도가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7월분 재산세 676만 건, 1조 9,996억 원을 부과했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23만 건(3.56%), 주택공시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과 세액은 1,091억 원(5.77%) 증가했다. 정부는 2023년에 1주택자에 세부담 완화를 위해 공정시장가격비율을 공시가격에 따라 3억 이하는 43%, 3억~6억 원은 44%, 6억 원 초과는 45%로 인하해 적용토록 했다. 올해도 인하된 공정시장가격비율은 계속 유지된다. 시군별로 전년 대비 재산세 등 증감 비율은 –1.58%부터 18.55%까지 격차가 있는데 이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준공이나 지식산업센터 같은 대형 건축물 신축 등이 원인이다. 재산세 등 부과세액 상위 지자체는 성남시 2,255억 원, 화성시 1,767억 원, 용인시 1,613억 원 순이며, 경기도 내 개별주택 중 재산세가 제일 많이 부과된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소재한 단독주택으로 2,990만 원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과세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1/2)과 토지에 대해 과세한다. 7월에 부과된 재산세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위택스(Wetax), 가상계좌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최원삼 경기도 세정과장은 "도민들이 재산세 납부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받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재산세 납부기간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0:15: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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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동서울변전소 논란 허위사실에 유감"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며칠간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문제와 관련하여 SNS, 시장에게 바란다 등에서 떠도는 온갖 유언비어와 허위 사실로 인해 주민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했다. 그리고 동서울 변전소 논란과 관련해 하남시의 입장을 표명했다. 동서울변전소는 1978년 전력 수급을 위해 지어졌으며, 2010년 당시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정부 시책으로 감일신도시 택지개발을 추진하면서 변전소 옥내화 조치 없이 단지를 조성한 데서 오늘의 문제가 기인 됐다. 이에 민선8기 취임 이후 하남시에서는 정주환경 개선 목적과 함께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속적으로 한국전력에 옥내화를 요구해왔고, 주민이 참여한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 추진 건의 서명부'('22.11.)도 한국전력에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국전력이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동일부지 내 HVDC(직류전기공급) 변환소 설치]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저도 증설이라는 부분에 있어 처음에 놀랐습니다. 한국전력 측 설명에 따르면 증설되는 부분은 교류가 아닌 전자파가 거의 없는 직류방식으로 동서울변전소까지 들어오며, 동서울변전소에서 직류에서 교류로 변환되기는 하나 나가는 부분은 증설되지 않기에 옥내화 및 지하화된다면 현재보다 소음 영향도, 전자파 영향도 훨씬 적어지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에서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만큼 전자파, 소음해소 방안 등의 검토와 함께 관계법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허가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역사회에 떠도는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 "저는 수십년간의 공직생활과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며, 시민들께서 제기하시는 비난 또한 마땅히, 공직자와 정치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SNS 등을 통해 '하남시장이 어느 기관으로부터 사익을 추구했다'는 악의적 댓글 및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과 함께 담당부서 공무원 또한 실명이 직접 거론되며 무작위로 비난받는 것은 문제를 풀어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또 다른 갈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초 발생 이후 일주일간의 기한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하지 않은 일부 유튜버의 경우에는 해당 주장이 사실처럼 오인될 여지가 있어 불가피하게 대응한다는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우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감일동을 포함하여 하남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민분들과 지속 소통하며, 정책의 방향성을 잡아 나겠습니다." 고 강조했다.

2024-07-16 10:15: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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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초고화질 블랙박스 '아이나비 VX2000' 출시

USB C케이블로 영상 내려받기등…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지원 팅크웨어가 커넥티드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초고화질 블랙박스 '아이나비 VX2000'(사진)을 출시했다. 1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VX2000'은 QHD 초고화질로 전방 영상은 물론, 후방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도 FHD로 선명하게 담아낸다. 또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 C케이블로 영상 확인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고 5GHz 초고속 무선 와이파이(Wi-Fi)를 지원해 블랙박스의 설정과 영상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 VX2000'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전방 차량과 안전거리를 인식해 추돌 위험을 알려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신호 대기 및 정차 중 앞차가 움직일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앞차출발알림(FVSA)' ▲30km/h 이하 저속주행 상황에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저속추돌경보시스템(uFCWS)'등의 기능으로 사고 예방 및 사용자의 안전 운전을 돕는다. 이외에도 ▲주차 중 발열이 감지되면 블랙박스가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전환하여 발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주차 녹화를 유지하는 '스마트 주차녹화 기능' ▲주차 모드 중 차량의 배터리를 실시간 체크해 설정된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배터리 보호를 위해 블랙박스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저전압 자동차단 기능' ▲여름철 높아지는 차량 내부 온도를 감지해 저장된 영상과 본체를 보호하는 '고온 자동차단' ▲외장 GPS를 통해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기반으로 과속 단속 지점을 알려주는 '안전운행도우미'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나비 정품 제품에 대해 2년간 무상 보증 사후관리(AS)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는 삼성화재와의 제휴를 통해 '커넥티드 블랙박스 착한 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평가 기준에 부합할 경우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료를 12% 할인받을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32GB 26만9000원 ▲64GB 29만9000원 ▲128GB 36만9000원이다.

2024-07-16 10:1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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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더구루, '한발 빠른 해외뉴스' 서비스 시작

금융투자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는 인터넷 신문사 더구루와 콘텐츠를 제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더구루의 글로벌 뉴스 콘텐츠가 에프앤가이드의 투자 정보 플랫폼 '리타민(Retamin)' 내 '한발 빠른 해외뉴스'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프앤가이드는 투자자들이 관심갖는 종목이나 글로벌 산업 뉴스를 더구루의 정식 뉴스 발간 전에 리타민에서 가장 먼저 제공할 예정이다. 이 뉴스는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도 받을 수 있다. '한 발 빠른 해외 뉴스' 콘텐츠는 한시적 오픈 베타 서비스로 무료 제공되며, 2024년 4분기부터 유료 전환돼 월 구독료는 9900원부터 시작한다. 이경우 에프앤가이드 금융정보사업본부 본부장은 "더구루가 빠르게 해외 소식을 전하는 점에서 차별화돼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 수석에디터인 김병용 이사는 "리타민 앱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활동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6 09:40: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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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태국 치앙마이대학, 실감미디어 해커톤 대회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태국 치앙마이대와 협력해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두보가 될 수 있는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치앙마이대학과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3일간 '2024 CAU-CMU Joint Hackathon(해커톤)' 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감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의 개회사와 워라잇 짠차이(Worawit JanChai) 치앙마이대 예술, 미디어 및 기술대학(College of Arts, Media and Technology)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주최기관인 중앙대와 치앙마이대 학생들을 비롯해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 중인 건국대·경희대·계원예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관심 분야를 기준으로 다국적 학생팀을 구성한 후 본격적인 경쟁을 벌였다. 각 대학 전공 교수들도 학생들이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확장현실(XR) 분야에 더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문화·관광·정신건강·교육 등 분야와의 융합을 요구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마지막 날 최종 결과물을 발표한 뒤 수료증을 받았다. 위정현 단장은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장려하고, 국제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전공을 지닌 학생들에게 주어진 실감미디어 관련 경험들이 창업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6 09:3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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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AI 활용 ‘폐렴 중증도 점수화’ 기술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현규 의예과 교수가 이끄는 의료인공지능 연구실이 흉부 방사선 영상에서 폐렴의 중증도를 점수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 소속 이종법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제1저자로 '코로나19에서 폐렴으로: CNN 트랜스포머 위치 인식 특징 인코딩 네트워크를 사용한 다중영역 폐 중증도 분류'(COVID19 to Pneumonia: Multi Region Lung Severity Classification using CNN Transformer Position-Aware Feature Encoding Network) 주제 논문을 발표한다. 해당 논문은 폐의 각 영역 정보를 통합하고 위치 인식 기능을 적용해 다른 폐 영역에서 유사한 패턴을 보이지만 서로 다른 원인을 가진 특징을 구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기존 연구들은 흉부 방사선 영상에서 폐렴의 유무만 간략히 제공하는 데 비해 이번 연구에선 폐렴의 중증도를 세분화한 것이 중요한 성과다. 특히 대용량 코로나19(COVID-19) 데이터셋뿐 아니라 인하대병원 중환자실 데이터셋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 소규모나 불균형한 데이터셋에서도 효과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성과를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의료영상 의료영상 컴퓨팅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 MICCAI(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 2024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 저자인 김정수 인하대병원 호흡기 내과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달리 중환자실에 입원한 폐렴 환자의 폐 상태 변화를 정량적 표시하고 추적 관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별한 장점"이라며 "폐렴 환자의 폐 상태를 민감하게 분석할 수 있어 경험이 적은 의사도 적절한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지도교수인 이현규 의예과 교수는 "의료인공지능 연구실은 임상의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 사용자 중심의 실용주의 연구를 지속해왔다"며 "학계에서 인정받은 이번 성과를 기회로 연구를 넘어 상용화까지 계속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6 09:33: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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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 해병대 캠프무적에 감사패와 스포츠 관람권 전달

경북 포항시는 지난 15일 포항시청에서 미 해병대 캠프무적(부대장 로니 D. 마이클)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프로야구 관람 티켓을 전달했다. 스포츠 관람권은 올해 포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3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매 경기당 무적캠프 미 해병대원 25명에게 지원된다. 이날 장상길 포항부시장은 티켓 전달에 앞서 저소득가정 아동 영어 체험학습, 자원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벽화 그리기 등 포항시민을 위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캠프무적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올해 해병대문화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캠프무적, 오키나와 군악대, 제3군수단 등 3개 부대와 캠프무적 후안 랜드론 중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상길 포항부시장은 "포항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해준 캠프무적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교류행사를 통해 미군 장병들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에 주둔한 유일한 미 해병대 기지인 캠프무적은 '무적'이라는 한국어를 로마자 표기로 옮겨 부대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미 해병대 원정군의 시설 및 보급품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24-07-16 09:22:52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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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후화된 '판교수질복원센터' 악취방지시설 증설

성남시는 판교·삼평·백현·운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폐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인 판교수질복원센터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없애기에 나섰다. 하수처리 용량은 하루 4만7000t 규모다. 16일 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2010년 1월부터 가동해 14년째인 현재 악취 탈취와 차폐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악취 농도는 법적 허용 기준인 공기 희석배수 500배 이하 수준이지만,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악취 방지시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판교수질복원센터의 악취 농도를 300배 이하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로 하고,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악취 발생과 악취 방지시설 현황 분석 ▲공사비와 유지관리 비용 산정 ▲노후한 악취 방지시설 개선과 신설 방안 마련 ▲관련 법규와 인·허가 사항 검토 등을 한다. 하수 슬러지(찌꺼기) 운송 차량 이동 구간 밀폐화도 추진해 악취 확산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업비를 편성해 오는 10월 판교수질복원센터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 공사를 시작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수질복원센터의 악취 처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악취 방지시설 보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주민 친화적 시설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2024-07-16 09:22: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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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공기정화·바이러스 잡는 공기청정시스템 선봬

공기중 오염물질 덩어리로 결합해 필터로 여과 귀뚜라미가 공기정화와 환기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공기청정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귀뚜라미는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적용해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Plasma Ionizer)에서 생성한 음(-)이온과 양(+)이온이 공기 중 오염물질을 덩어리 형태로 결합시켜 필터로 여과한다. 특히, 공기 중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상태로 제거하고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악취가스까지 효과적으로 중화시킨다.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가동 시 오존 발생 농도는 최대 0.003ppm으로 환경부 고시 실내 기준치(0.06ppm 이하)보다 현저히 낮아 안전하다. H13 등급 헤파(HEPA) 필터에 카본 필터를 더한 '듀얼 필터'를 적용해 공기청정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무수한 활성탄 알갱이로 구성된 카본 필터가 실외에서 유입되는 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헤파 필터에서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63W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한 달 내내 24시간 가동하더라도 월 전기요금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하고, 운전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최저 36데시벨로 조용하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환기시스템 설치가 의무화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건축물을 비롯해 기존 공기청정기로 실내공기를 관리하던 가정에서도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을 설치해 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없는 쾌적한 일상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09:22: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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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취업·이직 준비 청년 500명에 '면접 키트' 5종 지원

성남시는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19~34세 청년 500명에게 '면접 키트' 5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면접 키트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120회 이용권(유효기간 12월 말일)과 학습 계획서, 점착 메모지, L자 파일, 볼펜 등 문구류로 구성돼 있다. 이중 AI 역량 검사는 성남시가 개별 휴대전화 메시지로 보내주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회사별 면접 전형 예상 질문 연습, 취업 준비생(취준생)별 성격유형지표( MBTI) 분석과 추천 직무 받아보기, 역량 검사 실전 등을 해 볼 수 있다. 역량 검사 실전은 총 100분 동안 성향 파악, 전략 게임, 영상 면접 등 3가지 유형의 검사를 하고서 참여자의 강약점을 알려주고, 취업 성공률이 높은 직군 등을 추천한다. 면접 키트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청년(19~34세)이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500명) 접수받아 2주 이내에 신청한 주소지로 택배 발송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AI 면접을 필수로 실시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려고 면접 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AI 역량 검사와 관련된 교육 수요를 파악한 뒤 오프라인 교육을 추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09:21: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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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세환 시장,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로 ‘글로벌 문화도시’ 성장 기틀 마련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이자 '관악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2년마다 세계관악협회(WASBE) 예술위원회가 전 세계 50여개 회원국 또는 회원도시 가운데에서 엄선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유명 관악오케스트라 공연단들이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적인 음악축제다. 이번 '광주 관악컨퍼런스'에는 회원국 가운데에서 엄선된 미국·독일·스페인·프랑스·호주·대만·싱가포르·한국 등 8개 국가·도시의 13개 관악오케스트라 공연단이 매일 2회씩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 등에서 메인공연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개 회원국 또는 도시 관계자와 음악 관련 단체 인사 등 3만여 명 및 수많은 외국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 관악컨퍼런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퍼레이드, K-콘서트 등 화려한 사전행사로 축제의 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인공연에는 미국을 대표해 100여년 전통의 미 해군 밴드, 독일의 윈드 심포닉 밴드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 오케스트라, 지난 34년간 국제 음악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페인의 스페니시 브라스 밴드, 그리고 대만 국립 자이대 윈드 오케스트라, 호주 최고의 교향악 관악 앙상블인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하모니 관현악단 등이 연주를 선보인다. 이밖에 따로 초청된 32개 공연단 2천여 명이 행사기간 동안 매일 프린지공연을 갖는다. 프린지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형식을 이르는 말로, 원래는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매년 8월에 3~4주 동안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예술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기원한 용어다. 아마추어든 프로든 자격 제한은 없고 심사도 없으며 누구나 공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프린지 페스티벌이라고 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세계관악컨퍼런스의 회원국이 50여 개 국가 또는 도시에 불과한 것은 회원국이나 회원도시로 선정되기가 그만큼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6월 19일은 민선 8기 2주년 성과보고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시는 세계관악컨퍼런스 회원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야심찬 각오로 뛰어들었고, 마침내 관악컨퍼런스 회원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아시아에서 네 번째,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했다"며, "유치 성공 후 광주시는 지난 2년간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원도시 선정과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는 광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가는 서막을 열 것이며, 시의 위상과 도시 브랜드를 크게 제고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국제교류를 WASBE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광주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에서 네 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주시의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다. 광주시의 관악컨퍼런스 회원도시 선정과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광주시가 이룩한 실로 큰 업적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의 이 같은 남다르고 참신한 기획력과 추진력이라면 광주시는 이번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계기로 그 경험과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활용하여 다른 어떤 세계적 음악축제, 가령 '광주 국제오케스트라컨퍼런스'랄지 그런 문화축제 같은 것을 독자적으로 창안하여 기획 추진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수준 높은 K컬처에 힘입어 문화대국의 위상에 올라 있다. 행사조직위에 따르면, 후원사(기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한국관광공사, NH농협은행, KD운송그룹 등이며, 협찬사는 아시아나항공, 주성엔지니어링, 스마일디자인치과병원, 세준푸드, 바프 등으로 최종확정 됐다. 광주시는 이번 세계관악컨퍼런스에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30여 명의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 지도자 등 관악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전공자들을 초청, 19개 클래스를 운영하여 강연과 토론, 전시회 등을 갖는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 관악컨퍼런스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 사전행사로 육군·해군·해병대·미 8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광주대로 일원과 광주시청 다목적광장에서 화려하게 치러졌다.

2024-07-16 09:21: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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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권재 시장,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시민과 함께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오늘은 새벽공기를 마시며 생방송 인터뷰를 위해 서울로, 민선 8기 2주년 시정 브리핑을 위해 다시 오산으로, 참 바쁜 하루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돌아오는 차 안에서 지난 2년간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 보았다.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이 있어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공감터B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의 시정 키워드는 '인구 50만 자족형커넥트 시티' 이다"라며,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조성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토대로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자족도시 오산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부족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경제를 이끌어 갈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오산도시공사 정식 출범으로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개발이익의 극대화로 재원을 우리 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 하겠습니다. ▲침체된 구도심,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미래인재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고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소의 걸음으로 우직하게 천리를 걸어간다는 우보천리의 자세로 상황, 여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행복, 도시 발전을 목표로 꿋꿋하게 걸어가려 한다."며, "민선 8기 남은 2년, 저 혼자 이룰 수 있는 일들은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07-16 09:20:2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