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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 in 포천'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 in 포천' 개막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은 지난 2월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돼 큰 호평을 얻었던 1회 대회 이후 5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경기도 포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NH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김민자 경기본부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장 및 참가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와 포천시체육회, 포천시농구협회, KXO(한국3x3농구연맹)의 주최와 주관 NH농협은행의 메인 후원으로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80여 개 팀, 15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포천시 내 6개 체육관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흘간 U9부터 U18까지 총 7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최희암 대회 조직위원장은 "풀뿌리 농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는 요즘, 1회 슈퍼컵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NH농협은행·포천시·포천시체육회·포천시농구협회와 함께 2회 슈퍼컵 역시 열심히 준비했다"며 "슈퍼컵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들었는데 다들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전했다.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유소년 농구 유망주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농구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슈퍼컵 대회를 포함하여 KXO에서 주최하는 모든 농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포천에서 농구라는 스포츠를 다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4 11:49: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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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착한가격업소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시 5% 캐시백...배달료도 할인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011년부터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가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캐시백은 7월 15일 결제 건부터 적용된다. 결제금액의 5%가 내달 20일에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6만원이다. 해당 가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와 서울pay+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저렴하게 착한가격업소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배달료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민간 배달앱 6개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하면 쿠폰을 통해 배달료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시설 개선비 등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가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2024-07-14 11:48: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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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빚 독촉·추심, '회생' 검토해 볼만

어려운 상황에 처한 채무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채권자들의 변제 독촉 연락과 그들의 위임을 받은 추심업체의 압류·추심과 관련된 압박이다. 대부분의 채무자들이 그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심한 경우 충분히 회생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충동적으로 폐업신고를 한 뒤 잠적해버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채권자들의 변제 독촉과 추심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면 회생개시신청을 고려해 볼 만하다. 회생개시신청이 진행되면 통상적으로 법원은 직권으로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한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절차개시의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모든 회생채권자 및 회생담보권자에 대하여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등의 금지를 명하는 것이다(채무자회생법 제45조 제1항, 제3항, 제593조). 포괄적 금지명령이 발령되면 채무자의 재산에 대해 행해진 강제집행 등은 중지되므로 채권자들의 압류·추심이나 경매법원의 경매절차도 중단된다. 그리고 포괄적 금지명령으로 무효가 된 회생채권자의 강제집행 등은 추후 채무자의 회생절차가 폐지되더라도 다시 효력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대법원 2023. 5. 18. 선고 2022다202740판결). 법원은 포괄적 금지명령과 함께 채무자에 대해 보전처분명령도 발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전처분명령은 채무자가 재산을 은닉하거나 그 가치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채무자의 업무 및 재산에 대해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명하는 제도이다(채무자회생법 제43조, 제592조). 위 명령에서는 채무자의 채권자에 대한 변제를 금지시키므로, 채무자는 채권자들에게 법원의 명령에 기해 변제가 불가함을 납득시킬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 기본적으로 도산절차에 대한 이해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회생절차개시신청 사실과 함께 위 명령이 발령된 사실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변제 독촉을 중단하기도 한다. 위 명령에도 불구하고 채권 추심을 강요하거나 협박을 동반하여 변제를 종용한다면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형사처벌을 받게 할 수 있다.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제8조의 2'에서는 채무자가 변호사법상 변호사, 법무법인, 법무법인(유한) 또는 법무조합을 채권추심에 응하기 위한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이를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통지한 경우, 채권추심자가 직접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채무자에게 연락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한 사정이 있어 법원으로부터 금지명령을 발령받지 못했고 그에 따라 채권 추심에 대한 연락이 중단되지 않는다면, 채무자는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본인에게 직접 독촉 연락이 닿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이처럼 채권자들의 독촉과 추심으로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면 다방면의 법적 조치를 고려해볼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조력을 받기를 권한다.

2024-07-14 11:45: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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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2024 파리 패럴림픽 단복 공개

스파오가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개·폐회식 때 대한민국 선수단이 착용할 단복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패럴림픽 단복은 모든 선수의 신체 치수를 세밀하게 측정하여 개별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와 의수나 의족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위해 주머니나 지퍼, 벨크로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디자인은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멋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재킷은 태조 이성계의 곤룡포에서 영감을 받아 네이비 트리밍과 오조룡 금속 단추, 단청 문양의 싸개 단추로 포인트를 줬다.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페도라는 태극무늬 띠를 둘렀으며, 타이와 댕기에도 단청 문양을 활용했다. 단복 셋업과 셔츠, 이너웨어는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고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재킷은 잔잔한 요철감과 트윌 조직 소재로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바지는 고급 골프웨어에 주로 쓰이는 소재를 선택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하다. 스파오의 자체 개발 냉감 소재 쿨테크를 활용한 이너웨어는 뛰어난 통기성과 함께 접촉 냉감, 흡습속건 기능을 갖췄다. 패럴림픽 단복 화보 촬영에는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스포츠 정신과 열정을 담아냈다. 모델로는 김희진·서민지·박은지·김은지·심선화·최엄지(골볼), 정호원(보치아), 전민재(육상), 서수연·박진철(탁구), 주정훈(태권도)이 나섰다. 이랜드의 스파오 브랜드 관계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4 파리 패럴림픽 단복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만큼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임하여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4-07-14 11:43: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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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지웰·GS25 제휴…복지카드 혜택 범위 확대키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오는 15일부터 고객사 임직원이 편의점 'GS25'에서 복지카드로 결제 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이지웰의 멤버십 서비스인 'ez멤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 임직원은 전국에 위치한 GS25 1만8000여 점포에서 복지카드로 결제 시 구매금액의 2%를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ez멤버스는 현대이지웰이 제공하는 복지카드 할인 서비스로, 정관장·롯데리아·교보문고·빽다방·에어서울·본죽 등 국내외 140여 브랜드에서 다양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이지웰은 최근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브랜드인 GS더프레시를 비롯해 홈플러스 등 고객 사용빈도가 높은 리테일 제휴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마트·편의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이지웰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2500여 고객사의 300여만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복지 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복지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2024-07-14 11:40: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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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장마철 침수차 피해 지원…수리비 최대 50% 지원 등

한국지엠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침수 피해 고객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1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쉐보레 및 GMC 차량 구매 시 현금 지원 프로그램과 침수 피해 차량 정비 시 수리 비용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캠페인을 각 프로그램 별로 기간을 정해 전개한다. 먼저 쉐보레와 GMC 브랜드는 이달 말까지 침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구입 현금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쉐보레 및 GMC 브랜드의 신차를 구입할 시,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나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모델별로 쉐보레 트래버스와 타호, GMC 시에라 구입 시 50만 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2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와 함께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호우 및 침수 피해 차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을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4-07-14 11:4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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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생성형 AI’로 전방위 업무 혁신 속도낸다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를 통해 전방위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사내 업무를 개선하는데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선제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부터 약 6개월간 사내 업무를 다각도로 분석해, 업무 개선도가 높은 분야에 생성형 AI를 우선 적용한 후 범위를 확대해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업무 매뉴얼'에 대화형 AI 챗봇을 도입한다. 100개가 넘는 방대한 사내 업무 매뉴얼을 5개로 유형화한 후, 롯데그룹 AI 플랫폼인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챗봇을 운영한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질문에 맞춰 복지제도, 경리/회계, 상품 진열, 식품위생 등의 카테고리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던 업무 매뉴얼의 단점인 느린 검색 시간을 대폭 개선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해 오류 정보를 답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도 최소화했다. 실제로 지난 달 28일 업무 매뉴얼 AI 챗봇을 공개한 뒤 원하는 정보를 찾고자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건 당 수분에서 수초대로 90% 이상 단축됐다. 또한 이달부터 사내 업무용 '협업툴'에도 '챗GPT'를 탑재한다. 이 역시 롯데그룹 AI 플랫폼인 '아이멤버'의 챗GPT 기능을 활용했다. 약 5000명의 임직원이 활용 중인 사내 협업툴인 '잔디'에 챗GPT 기능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광고 문구 생성, 파트너사 맞춤형 이메일 작성, 문서 요약 및 번역 등이 가능해, 업무 능률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기능 공개 이후 임직원들의 하루 평균 이용량은 3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비주얼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8일 새로이 개편을 마친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 '롯데웨딩멤버스'의 비주얼 제작에 생성형 AI인 '미드저니'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장비 대여, 사진 촬영, 모델 및 장소 섭외 등 기존 웨딩 이미지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했다. 단시간에 약 60종의 웨딩 비주얼을 제작해 기존 대비 제작 시간은 대폭 줄이는 한편 제작 수량은 60% 가량 늘릴 수 있었다. 기획자가 의도한 바 대로 고품질의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앞으로도 광고 및 비주얼 제작이 필요한 업무 분야에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중 롯데백화점 AI TF팀장은 "초기 단계이지만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면 임직원 업무 효율성을 최소 1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용성이 높은 업무 분야를 중심으로 AI 도입을 확대해, 유통업계 최고의 AI 리더십을 가진 백화점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4 11:39: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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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무신불립'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 의식 내재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가진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최근 발생한 우리은행 영업점 금융사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뼈아프다"면서 "임직원 모두 절벽 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스크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관련 정책과 시스템을 정비해 어려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정상 정복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를 대반등의 기회로 만들어 달라"며 "14개 자회사 모두가 우리금융이라는 이름 아래 온 힘을 다해 분투해 나간다면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다시 신뢰받으며 선도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항상 맨 앞에서 함께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워크숍에서 기업금융, 자본시장, 자산관리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을 10년 내 10위권 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오는 11월 말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뉴원(NewONE)'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기업문화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우리금융은 영업력, 업무역량, 품성 등 여러 방면에서 임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직원 6명을 전 계열사에서 선정해 '우리금융인대상'을 처음 수여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4 11:36: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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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개점 25주년 기념 행사 '커피 아워 25' 시작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베스트 음료 3종을 스타벅스의 최초 출시 가격에 제공하는 '커피 아워 25(COFFEE HOUR 25)'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5년간 스타벅스를 사랑해 준 고객과 앞으로 함께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고객 사은 행사로, 스타벅스의 국내 진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등 총 3종으로 1999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이후 지난 25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판매를 이어오고 있는 품목으로 선정됐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음료 3종을 스타벅스의 최초 출시 가격인 3000원(카페 아메리카노), 3500원(카페 라떼), 4000원(카라멜 마끼아또)의 톨 사이즈 단일 규격으로 제공한다. 현재 가격 대비 최대 1900원이 할인된 금액이며, 평균 32% 할인이 적용됐다. 핫·아이스 및 블론드 원두로 변경 가능하며 디카페인, 1/2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300원 추가 결제 시 이용 가능하다. 샷 추가 및 휘핑크림 추가 등의 '프리 엑스트라(Free Extra)' 혜택은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 시 적용되며, 개인 컵 할인 및 에코 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벤트 음료는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이벤트 참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드라이브 스루 주문은 적용되지 않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4 11:11: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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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청원·이진숙', 7월 국회는 청문회 정국으로

제22대 국회가 개원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면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상임위에선 각종 청문회가 열려 여야가 거세게 맞붙을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상임위원회 회부 요건(5만명 동의)를 맞춤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 주도로 국회법에 따라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청문회는 고(故) 해병대 채 상병의 1주기인 19일에 열리고 26일에 한 번 더 열린다. 19일 청문회에선 채 상병 사건 및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다루고, 26일엔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을 청문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상설특검을 검토하는 등 순직해병 특검법 재표결 부결에 대비하면서 청문회를 준비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야당이 청문회를 강행할 시 불참 의사도 내보이고 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국회 규칙을 보다 쉽게 입맛대로 바꾸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직을 절대 사수했고, 탄핵 요건에 부합되지도 않는 사유의 국민 청원에도 청문회를 강행하는 등 법사위원장직을 움켜쥐어야 했던 이유가 선명해졌다"면서 "특검법을 빌미 삼아 정쟁화 공세로 여론을 부추기고, 헌법과 법률에 어긋나는 탄핵 청원 청문회 일방 폭거는 단 한 사람을 위한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13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채해병 특검법·민생개혁 입법 즉각수용 범국민대회 모두발언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모든 정황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가리키고 있다. 국정농단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특검으로, 국정 조사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젊은 해병대원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수사 외압과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끝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7월 말에 열려 여야의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이 후보자의 청문실시계획서 채택을 위해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예정한 가운데, 여야의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방송 장악 의혹, 노조 탄압 의혹, 과거 보도 폄훼 의혹 등을 따져 묻기 위해 오는 24~25일 이틀에 걸쳐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닌 장관급 후보자를 상대로 이틀 연속 청문회를 열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6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22일 열린다. 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22일 열릴 예정이다.

2024-07-14 11:10: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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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저출산 대응' 공로…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화의료원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저출산 대응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김영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로,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1만 명 이상의 임산부 분만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해 왔다. 특히 김영주 교수는 조산예방치료센터장으로 이른둥이 분만과 치료에 매진해 왔고, 고위험 임신 예방과 치료도 활발히 연구했다. 김 교수는 최근 조산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진통 억제제 사용 근거를마련하는 등 고위험 임신과 분만에 적극 대응했다. 김영주 교수는 "저출산 시대에 직면한 가운데 현실적으로 출산율을 증가시킬 수 없다면, 고위험 임산부를 잘 케어하고 조산으로 아이를 잃는 일을 막아 저출산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소속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를 설립해 임산부에게 음주와 흡연의 피해를 널리 알려 건강한 신생아 출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장애 친화산부인과 과장으로서 장애 여성의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모유수유넷의 회장과 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24-07-14 11:07: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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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대호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최대호 최고위원이 되면 '자치분권이 최고위원' 되는 것"

최대호 안양시장은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뒤 말을 한다'는 뜻의 '견청고언(見聽考言)'을 공직 수행의 기본철학이자 인생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최 시장의 가치관인 셈이다. 따라서 이 같은 가치관은 '시민이나 공직자의 의견을 잘 듣고 깊이 생각해 보면 모든 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최 시장의 시정운영 정신을 받쳐주는 근간이 되고 있다. 2010년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3선 안양시장으로 14년 동안 봉직해 오고 있는 그는 변화의 기회 때마다 머뭇거리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줄곧 과감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확신에 찬 집념의 자세를 견지해 왔다. 그의 이 같은 도전정신은 많은 공직자들로 하여금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해주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온갖 비판을 받으면서도 미래를 내다보고 제시한 '경부선 지하화'는 14년이 지난 올해 1월 마침내 국회 입법을 통해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 주민생활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라면 주저하지 않는 최대호 시장의 도전이 꽃을 피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앞서 최대호 3선 안양시장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부터 자치분권 하라!, 당원은 고객이다.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극우보수세력이 만든 '강성당원' 프레임을 깨는 당원 여론조사, ▲당원의 정책을 민주당의 정책으로, ▲지역 폐교를 활용한 당원 연수원을 비롯한 당원 놀이터 활성화, ▲원외 지역 집중지원을 위해 지구당 부활, ▲비례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 시 당원이 100% 선출, ▲지방정부의 성공정책을 민주당의 대표 민생정책으로 등 6가지 공약을 발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직에 도전했다. 메트로신문은 지방분권론을 강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후보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들어본다. ◇ "민주당부터 자치분권 하라"는 지방분권론을 강조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최대호 최고위원 후보가 주장하는 자치분권은 무엇인지 자치와 분권은 하나의 세계관입니다. 스스로 룰을 만들어 나가고, 권한을 아래로 내려 효율성을 높이는 하나의 유능한 조직이 되는 원리입니다. 최근 당원중심 정당, 당원주권시대 등의 말씀들을 당원들이 많이 하십니다. 당원자치·분권혁신·정권교체는 모두 이어져 있는 하나의 원리이고, 그것을 가장 잘 알고 실천해 왔던 더불어민주당의 자치분권그룹, KDLC 였습니다. 1980년과 84년 연이어서 대선을 패배했던 미국의 민주당이 혁신하기 위해 만들었던 조직이 미국의 DLC였습니다.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절망을 딛고 유능하고 실력 있는 미국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시 젊은 아칸소 주지사였던 빌 클린턴과 앨고어, 오바마, 조 바이든 등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모든 미국의 민주당 지도자들이 DLC 출신들 입니다. 그러한 미국의 민주당과 같이 혁신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2015년 만들어진 KDLC의 가치가 바로 자치분권입니다. 구체적으로 자치분권의 핵심적인 과제는 지방소멸 대응·재정분권 달성·균형발전 등이 주요 과제가 될것입니다. ◇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최고위원에 도전을 하는데 그에 따른 의미가 무엇인지. 인천의 박우섭, 논산의 황명선, 마침내 당선된 수원의 염태영의 도전은 자치분권으로 민주당을 혁신해 온 도전이었습니다. 중단없는 자치분권의 도전이 유능한 민생정당, 민주당을 만들어 왔기에 저 역시 중단없는 도전에 나선 것입니다. 현역 단체장의 최고위원 입성이 지방선거 승리, 나아가 대선 승리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많은 후보가 경선에 참여했는데요. 경선 후에는 후보 간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 면면이 모두 훌륭합니다. 다만, 이제 구성될 지도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유능한 민주당이라는 인정을 국민들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지방정부 출신 현역단체장, 저 최대호가 반드시 최고위원에 들어가야 되는 이유입니다. 지도부에 민생현장을 잘 아는 후보가 한명쯤은 있어야 국민들도 민주당의 다양성을 더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경선 후에 후보들 간에는 일종의 역할 분담이 있어야될 것입니다. 각자가 강점을 갖는 영역을 설정해야만 더욱 소통이 원활할 것입니다. ◇ 최고위원 예비경선에 통과되면 앞으로 계획과 전략이 있는지. 저의 강점은 풀뿌리 현장을 아는 경험과 민생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정치도 서비스고 당원은 이제 고객과도 같습니다. 민원서비스에 최적화된 지방정부 수장은 정치의 효능감을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는 검증된 실력이 있습니다. 다만, 저의 약점은 전국적인 인지도가 낮다는 겁니다. 안양에서는 저 최대호를 많이 아시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단체장이 인지도가 높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언제나 전략은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게 저의 낮은 전국적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게 이제 전국적 조직인 KDLC가 움직일 것입니다. 저 최대호가 최고위원이 된다는 것은 자치분권이 최고위원이 되는 것입니다. 본선이 되면, 기초·광역의원, 기초단체장 1,742명이 모두 최대호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전국의 지방정부에서 만들어 온 우수한 정책사례들이 이제 민주당의 민생정책이 될 수 있도록 알려 나가는 활동으로 반드시 최고위원에 입성하겠습니다. ◇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어떤 단체인지 간략하게 말한다면.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기초·광역의원들이 1,676명입니다. 기초단체장은 66명입니다. KDLC는 전국의 기초·광역 의원과 기초단체장, 자치분권을 염원하는 일반회원까지 자발적으로 함께하는 민주당의 대표적인 원외 자치분권 조직입니다. 2015년 민주당의 상황이 어려울 때 당의 혁신을 만들자고 강동의 이해식 당시 강동구청장과 성북의 김영배, 수원의 염태영, 논산의 황명선, 은평의 김우영, 성남의 이재명까지 자치분권세력의 주도록 만든 혁신적 원외조직입니다. 현재 5기 KDLC 상임대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맡고 있습니다. 저는 KDLC 경기 상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든든한 자치분권 조직입니다. ◇ 최대호의 인생철학과 정치철학이 있다면. 저의 인생철학이기도 하지만, 정치를 시작하면서 마음속으로 '견청고언'을 되새기며 시정을 돌보고 있습니다. 견청고언은 먼저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후에 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고 책임도 통감하고 있습니다. 견청고언을 잘 지키면 말실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 사안을 잘 보게 되고 나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깊이 생각하면서 모든 소통에 문제가 없게 됩니다. 정치는 매 순간 첨예한 사안을 만나게 되는데, 견청고언의 자세로 임하면 늘 현안이 해결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최고위원 도전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방정부의 위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과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만들고, 노무현 대통령이 지키고, 문재인 대통령이 발전시킨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부족함도 많이 느꼈습니다. 지역에서 만난 당원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하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성찰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2024-07-14 11:01: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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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시흥하늘휴게소에 세계 명화 갤러리 '갤러리 오라' 오픈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풀무원푸드앤컬처 등 3개사가 합자 설립한 그린익스프레스파크가 운영중인 상공(上空)형 복합휴게소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세계 명화 전문 갤러리 문화공간인 '갤러리 오라'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 위치한 시흥하늘휴게소(판교, 일산 방향)는 2017년 11월 연면적 16만 7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개장했다. 고속도로 상하행선 공중을 가로질러 설계한 국내 최초 상공형 휴게소이다. 식음, 쇼핑, 휴식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리빙 플랫폼(One Stop Living Platform)' 복합 휴게 공간으로 출·퇴근 목적으로 통행하는 이용객이 많은 휴게소임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흥하늘휴게소의 '갤러리 오라'는 판교방향 3층에 위치해 있다. 세계 명화 제작 전문업체 ㈜네오아트플래닝과 함께 약 120평규모의 갤러리에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편안하게 무료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갤러리 오라'에서는 고흐, 르느와르, 모네, 세잔, 램브란트, 클림트 등의 고품질 레플리카 세계 명화와 미디어 아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플리카는 단 하나뿐인 원작의 보존을 위해 전시나 학습을 목적으로 특별히 제작된 고품질, 고품격의 복제 작품을 의미한다. 원화의 색채와 질감은 물론,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완벽하게 재현함으로써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중앙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클로드 모네의 작품 '수련-아침'은 6m 상당의 대형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세계 명화 갤러리답게 주말에는 전문 도슨트도 함께 운영한다. 갤러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픈과 마감을 30분씩 연장 운영한다. 고객들은 명화 및 명화가 삽화된 책갈피, 양산, 거울 등 소소한 소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4 11:01: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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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체 83.3%, 해상운임 상승으로 어려움 겪어

홍해 사태 장기화와 중국발 밀어내기 물동량 증가 등으로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수출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주 서안노선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7월 8103달러(40ft 컨테이너 기준)로 지난 1월 2775달러 대비 약 3배 상승했고, 인도·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던 선박이 미주·유럽 노선에 대체 투입되면서 선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인도·동남아 노선 운임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가 14일 발표한 '해상운임 급등 관련 긴급 물류 애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3.3%는 현재 수출입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무역업체 573개사가 응답해 지난 6월21일~7월5일까지 진행된 설문에서 수출기업의 40.1%(중복 응답)는 물류비 증가로, 21.5%는 선복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수출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부산항 터미널의 수출 컨테이너 반입허용일 제한(3일)과 잦은 선박 일정 변동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다수 수출기업은 터미널 반입 제한으로 인해 컨테이너를 항만 인근 외부 장치장에 보관함에 따라 추가 보관료, 상하차 비용, 내륙운송료 등 불필요한 물류비를 지출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출입 기업들은 해상운임 상승과 물류 불안정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 기업의 절반 가량(46.2%)은 올해 4분기 말까지 해상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28.4%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 기업들은 물류 운임 부담 경감을 위해 '바우처 형식의 물류비 직접 지원(30.9%)'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전용 선복 제공 및 운임 할인(23.9%)', '항만 인근 물류창고 보관 지원(19.0%)' 등 정책 확대를 원했다. 한편 무협은 HMM과 협력해 해상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다. 연말까지 매주 1000TEU 규모의 선복을 중소기업에 할당하고, 우대운임도 적용한다. 또 한국해운협회와 협력해 인도·동남아 노선에 대한 선복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무협은 아울러 물류 동향 모니터링과 정보제공,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출입 물류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를 통해 접수된 무역업계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하며 지원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이인호 무협 상근부회장은 "물류비 상승 추이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무역협회는 물류 리스크를 적기에 대응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4 11:0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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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MSCI ESG 평가 'A등급' 상승

CJ CGV가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CJ CGV는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꾸준히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CJ CGV는 사회 분야의 향상된 점수를 바탕으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 ESG기준원(KCGS)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도 통합 A등급으로 상승한 바 있다. 또한, CJ CGV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활동과 개선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6월 말에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최초 발간 이후 세 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탄소배출 절감', '사회적 책임 강화', '고객가치 및 신뢰 제고' 등 2023년 3대 지속가능경영 전략 방향을 토대로 추진 중인 ESG 활동과 성과, 개선방안 등을 담았다. CJ CGV는 재무, 사회, 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에너지 사용 절감 ▲친환경 패키징 및 인프라 구축 ▲안전 및 보건 활동 강화 ▲임직원 역량 개발 강화 ▲컴플라이언스 및 기업 윤리 준수 등 5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CJ CGV 조정은 ESG경영팀장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즐거움(Sustainable Entertainment for All)'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컬처플렉스로 성장하기 위해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즐거운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4 10:52: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