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사천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시연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사천시 취나물 작목반을 대상으로 안전장비 및 보호구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작업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장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농작업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개선하게 된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 4일 사천시어촌체험교육관에서 취나물 작목반에 필요한 안전장비 소개와 함께 안전 보호구별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전문가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연회 이후 컨설턴트와 작목반이 함께 위험요소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장비를 선정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컨설턴트인 한국농어촌안전연구소 최원식 소장은 "사용자의 연령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조작이 쉽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장비와 보호구를 선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혜경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작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위험 요소를 꾸준히 개선해 농업인의 자주적인 안전 실천을 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56:5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日 3개 국제안전도시와 교류 간담회 개최

김해시는 10일 김해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일본 국제안전도시 3개 시 방문단과 지속 가능한 국제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한일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일본 교토부 가메오카시 가츠라가와 타카히로 시장, 아오모리현 토와다시 오야마다 히사시 시장, 오사카부 마츠바라시 사와이 히로후미 시장 등 한일 국제안전도시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양측 국제안전도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내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날 일본 국제안전도시들과 사업 추진 경험, 지역 사회 안전에 대한 시정 운영 방안을 상호 공유했다. 특히 김해시를 찾은 일본 국제안전도시 3개 시는 3차에서 4차까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자치단체들로 이번 간담회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추진 중인 김해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와 일본 국제안전도시 추진재단 관계자로부터 김해시와 일본 3개 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소개받은 후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국제안전도시 사업 현황 공유 ▲국제안전도시 공인 효과와 사업 지속 추진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홍태용 시장은 "꿈이 이뤄지는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안전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 모범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2020년 9월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8개 분야 145개 사업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선포 후 '김해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관련 기관과의 안전도시위원회 구성, 시민단체와의 협업 등을 해왔으며 2025년 재공인을 위해 다양한 안전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07-10 14:56:1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 모집.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Ⅱ'(SHift2) 선정 기준을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제1호는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으로, 이번에 당첨되는 신혼부부 300가구는 올 12월 초부터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23~24일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Ⅱ는 출산 또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가 마련한 주택 정책이다. 전용면적 49㎡ 150세대(무자녀 가구)·59㎡ 150세대(유자녀 가구)를 모집하며,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면적별 전세보증금은 49㎡의 경우 3억5250만원, 59㎡는 4억2375만원이다. 올 7월 기준 49㎡는 6억원대, 59㎡는 8억원대로 시세가 형성돼 있어 50% 저렴한 가격에 입주 가능하다고 시는 강조했다. 혼인신고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모집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소득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 가구 180%), 60㎡를 초과하는 경우엔 가구당 월평균 소득 150% 이하(맞벌이 가구 200%)면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만 공급되므로 자녀가 없는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974만원인 가구도 신청 가능하다. 또 현행 공공주택 특별법에 정해진 세대원수별 면적 기준과 별개로 장기전세주택Ⅱ에는 별도 면적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무자녀 신혼부부도 이번에 올림픽파크포레온 49㎡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고액자산 보유자의 입주를 막기 위해 '총자산' 기준을 도입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금융자산 등을 고려한 총자산 6억5500만원 이하 가구만 장기전세주택 신청이 가능하다. 총자산은 부동산, 자동차, 일반자산, 금융자산을 포함하며, 부채를 제외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대책인 만큼 입주 이후 출산하는 가구에 대한 지원은 더욱 강화된다. 자녀 한 명만 출산하더라도 '소득·자산 증가와 관계없이' 재계약(2년 단위)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0~30대 초반 젊은 신혼부부의 입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주택 기간 가점을 폐지하는 대신 ▲서울시 연속 거주 기간 ▲청약저축 납입 횟수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높은 점수순으로 선정하되 동점자가 나오면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서류심사 결과는 내달 9일, 최종 당첨자는 오는 10월 7일에 발표한다. 당첨자는 올 12월 4일부터 입주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처음에 10년 거주 기간을 보장하고 아이 낳으면 20년을 보장한다"며 "아이를 둘 낳으면 넓은 평수로 이사하는 걸 최우선적으로 배려한다. 또 20년 살고 난 다음에 주변 시세의 10%를 할인하고, 셋을 낳으면 20%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살 수 있게 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설명이 복잡해 저 나름대로 '20년 전세 자가주택'이라는 이름을 붙여봤다"며 "처음에 들으면 '전세면 전세고, 자가면 자가지 왜 전세 자가냐.' 그런 궁금증도 유발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이 한 줄로 딱 설명된다. 아이를 낳으면 자가가 됩니다"고 부연했다. 시는 신혼부부의 빠른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 8월 이후에도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광진구(자양1 177호), 송파구(문정3 35호), 은평구(역촌1 33호), 관악구(봉천 18호), 구로구(개봉 16호) 등에 공급이 예정돼 있다.

2024-07-10 14:55:1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창원·김해·거제 지역 경자구역 확대 추진

경상남도는 창원·거제·김해 지역에 28.65㎢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글로벌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산업·물류·업무시설 등의 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조성한 경남지역 물류·산업용지는 3.84㎢로 이 중 99.2%인 3.81㎢ 분양돼 물류·산업용지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의 준공 시점인 2030년에는 항만배후단지가 약 5.79㎢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수요조사에서, 창원에 국한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김해시와 거제시를 포함하는 확대 계획을 세우고, 면적을 19.6㎢에서 48.25㎢로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으로 신청했다. 이후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유관 기관과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협의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경남도의 경제자유구역 확대 구상안을 보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창원지역은 첨단융복합 제조산업과 복합물류, 거제지역은 관광·휴양, 김해지역은 물류거점으로 개발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창원시 안골동 욕망산 인근 신항배후단지를 연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또 경제자유구역 확대 대상지 중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되는 지역은 해제를 위해 국토부에 국가·지역전략사업 인정 신청을 지난 5월 완료했고,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과 국가 첨단물류플랫폼 구축계획 등의 국가사업계획 확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하동권역을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해 진주·사천·남해 등으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과 차별화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경제자유구역이 세계 최고의 물류·비즈니스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52:4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생보협회, AI 활용…"소비자 금융·보험 이해도 제고"

생명보험협회는 급속한 디지털화에 부응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이해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가 어려운 금융·보험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 AI 활용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 금융기관 최초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협회 홈페이지 공시실에 AI를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해 금융용어를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형광색으로 밑줄을 그어 강조한다.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용어의 설명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특히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AI 기술을 적용했다. 웹 페이지 상의 구문과 형태소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단어 검출이 가능하다.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 받아 빠르고 편리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생보협회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금융용어 설명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 생보협회는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를 게재해 주요 보험용어와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보험 관련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설명한다. 1분 이내 쇼츠(Shorts) 형태로도 제공함으로써 MZ세대의 보험에 대한 친밀감과 보험정보 접근성을 제고했다.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 영상은 2024년 7월 기준 총 11편(보험용어 5편, 제도 6편)이 제공되고 있다. 연말까지 보험가입·유지·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 업로드할 예정이다. 생보협회는 "향후에도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0 14:52:4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로컬푸드와 스마트팜으로 웰니스 도시로 변모

고양시는 화훼 생산 및 유통 인프라를 새롭게 조성하고 스마트팜의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의 판로를 넓혀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며, 반려동물 공간의 확장과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웰니스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국내 최대 꽃박람회가 열리는 대표적인 화훼 도시이자 로컬푸드의 중심지입니다. 우리는 화훼산업과 로컬푸드 인프라를 확장하여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농업의 치유기능을 확산시켜 자연과 동물, 사람이 조화롭게 사는 웰니스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화훼 유통 및 생산 시설 현대화와 스마트팜 보급 고양시는 화훼 유통 및 생산 시설을 현대화하여 화훼산업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원당동에 문을 연 수도권 화훼 종합 유통 센터는 화훼류의 집하부터 경매, 도소매, 판매까지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 전용 유통 시설로, 전자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여 투명한 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수도권 화훼 종합 유통 센터는 개장 이후 서울, 인천, 의정부 등 주요 지역의 출하 물량을 유치하여 상반기 매출액 100억 원을 기록하며 판매 실적을 증가시키고 있다. 인근의 고양화훼산업특구(원당, 주교화훼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고양시는 2024년 고양 국제 꽃박람회에 고양시에서 생산한 화훼를 90% 이상 사용하여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고양시가 육성한 7종의 신품종 장미가 큰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34개의 장미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했다. 고양시는 스마트팜 보급과 생산 시설의 현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90여 농가 25ha에 원예 시설 현대화, 자재 및 설비, 복합 환경 제어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화훼 육묘장 4개소에도 컨테이너형 ICT & IoT 융복합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품질 생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 로컬푸드 판로 확대와 특화 농산물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로컬푸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어 신선하고 안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한다.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은 18개소로, 지난해 매출액은 950억 원, 이용객은 76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일산농협과 ㈜이랜드 킴스클럽과 협약을 맺어 서울, 경기, 인천 등 19개소의 킴스클럽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입점시키며 판로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장항동에는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전용 물류센터가 들어섰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고양시 특화 농산물인 가와지쌀과 일산열무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와지쌀은 소포장 상품과 친환경 쌀, 현미 쌀을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고양e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일산열무는 지리적 표시 115호로 등록되어 신선하고 아삭한 품질을 보장한다. ◆반려동물 공간과 치유농업 고양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동물 친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일산서구 반려동물 공원은 동물 교감 치유 센터와 반려견 놀이터를 갖추고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도 대형, 중형, 소형견으로 구분하여 기질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는 도시공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식사중앙공원과 정발산공원의 반려견 간이 놀이터를 일반 놀이터로 전환하여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암환자,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유농업을 확산하고 있다. 2022년 해븐리병원과 함께 진행한 치유 프로그램은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치유농업의 의료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건국대와 협력하여 치유농업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식물병원을 설치하고 치유농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024-07-10 14:52:2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DGB금융, '정보보호의 날' 실천수칙 공유

DGB금융그룹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와 함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지주사 및 각 계열사는 이날 정보보호 캠페인을 개최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보호 습관을 강조했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캠페인을 개최하고, 임직원들이 정보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iM뱅크 제1본점에서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행사'를 진행했으며,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기념 물품을 제공하며 로봇을 활용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금융 정보보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를 개최하고, 최신 정보보호 동향과 실천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향후 iM뱅크는 정보보호 활동 및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정보보호는 우리의 비즈니스와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정보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51:40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 개최

수원시는 북수원시장과 장안문거북시장 등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장 서는 날, 야장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먼저 북수원시장에서는 오일장 방식을 재현한 '장 서는 날'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7일과 7월 6일 등 두 차례 열린 행사는 비보이 공연, 플리마켓, 직거래·먹거리장터 등으로 장날의 활기를 더했다. 또 포토존 설치와 이벤트 경품 행사 등으로 시민의 전통시장 참여를 유도했다. 장안문거북시장에서는 '야장 별주부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28일을 시작으로 7월 26일, 8월 30일, 9월 27일 총 4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린다. 최근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힙지로 야장' 콘셉트를 모티브 만든 야간 행사다. 장안문 거북시장 노상에서 펼져지는 '야장'으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점포 먹거리 취식존, 대학생 팝업스토어, 고객 참여 이벤트 부스, 막걸리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북수원시장과 장안문거북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사업에 선정돼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구축, 시장대표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으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수원·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와 함께 만든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지역상권보호도시로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보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51:3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서울드래곤시티, 요리·영어 동화·예술 활동까지…유아 고객 위한 패키지 선봬

호텔 기업 서울드래곤시티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가족 고객 맞춤형 패키지 '펀-태스틱 키즈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에 따르면, 유아 교육 브랜드 '헤이키도'와 협업해 출시한 이번 패키지는 교육 클래스를 제공하는 한편, 객실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유아 클래스 입장권 3종 ▲드라코 비치백 및 비치 타월을 포함한다. 특히 유아 클래스는 쿠킹 클래스, 영어 동화 클래스, 아트 클래스 총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쿠킹 클래스에는 서울드래곤시티 요리사가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요리를 진행한다. 또한 영어 동화 클래스와 아트 클래스에는 각각 원어민 강사와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패키지는 내달 10일까지 판매하며 서울드래곤시티의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여름방학이나 휴가철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이 멀리 가지 않고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클래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서울드래곤시티를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닌 여러 가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10 14:50:38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살인적 고금리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 검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저신용 서민 등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고 불법 고금리 연 이자율 최고 3만 6천5백%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미등록대부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스크린 경마장 주변 등 불법 대부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현장 중심의 수사를 펼친 결과 불법 고금리를 수취한 불법대부업자 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5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계좌추적 등으로 밝혀진 피해자만 350명, 불법 대부액은 77억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미등록대부업자 A씨와 B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쪽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해 주고 1주당 대출 원금의 5~10%의 이자를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210명에게 1,172회에 걸쳐 5억 4천만 원을 비대면으로 대출해 줬다. 이들이 돌려받은 돈은 6억 7천만 원으로 연평균 이자율 4,659%(최고 연 이자율 36,500%)에 해당하는 1억 3천만 원의 고금리를 수취했다. C씨는 미등록대부업자로 사업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총 43억 원을 대출해 주고, 불법 고금리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출금 실행 전 원금의 10%와 일정치의 이자를 선 공제하고 피해자에게 대출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고금리를 수취했다. D씨는 미등록대부업자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 6억 5천만 원을 대출해 주면서, 불법 고금리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출금 실행 전 원금의 10%와 일정치의 이자를 선 공제하고 피해자에게 대출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고금리를 수취했다. E씨는 미등록대부업자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미등록대부업 광고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32명에게 97회에 걸쳐 6천5백만 원을 대출해 주고 8천만 원을 상환받아, 연평균 이자율 2,733%(최고 연이자율 21,900%)에 해당하는 1천5백만 원의 고금리를 수취했다. F씨는 미등록대부업자로 평소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급전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을 소개받아 고금리를 받는 수법으로 66명을 상대로 1~2개월간 여러 번 소액 대출해 주면서 4년여 동안 11억 원을 대출 해주고 17억 원을 입금 받아오면서 연평균 이자율 280%(최고 연 이자율 29,180%)에 해당하는 고금리를 수취했다. G씨는 등록대부업자로, 동업자 H씨와 함께 스크린 경마장 인근에 대부업 사무실을 차려놓고 '홍보용 라이터' 제작·배포하고 이를 보고 찾은 피해자 32명에게 380만 원을 대출해 주고 500만 원을 상환받았다. 도는 자칫 불법 대출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스크린 경마장 주변 일대 등에서 고금리를 수취하고 있는 불법대부업자들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탐문수사, 압수수색영장 집행 등을 통해 얻은 많은 자료를 분석해 수개월 동안 발로 뛰어가며 범죄행위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특사경은 불법 대부업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대부업 광고 전화번호 차단 시스템을 운영, 올해 총 588건의 넘는 불법대부업자 전화번호를 차단·이용 중지 조치 해오고 있으며, 전통시장, 산업단지 및 각급 학교 등을 방문해 홍보캠페인, 상담,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와 함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해 오고 있다.

2024-07-10 14:50:2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사례 발생...예방책 홍보

수원시보건소가 야토병 예방책으로 곤충기피제 사용과 철저한 손씻기를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는 최근 수원에서 제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과 합동 대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수원시보건소는 야토병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야토병 예방에는 진드기나 사슴파리 같은 흡혈 곤충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기 위해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동물 사체를 다룰 때 반드시 장갑이나 마스크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야토병은 야토균에 감염된 진드기나 파리 등 흡혈곤충을 매개체로 고열과 오한, 근육통, 관절통,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제1급 법정감염병이다. 국내 발생 사례로는 1996년 야생 토끼를 요리하던 중 감염된 사례가 유일할 정도로 발생률이 현저히 낮고,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지난 6일 의심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기도 및 질병관리청 수도권 대응센터와 합동 대응에 나서 역학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실시했다. 또 해당 업소에 대한 환경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1급 감염병이라 시민들의 우려가 크지만, 야토병은 발생률이 현저히 낮고 사람 간 전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며 "최종 확진 단계는 아니지만 철저한 관리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49:3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호조에 韓주식 20조원 매수 외국인…8개월째 순매수

반도체 업황 호조세가 이어지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주식을 20조원 이상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개월 연속 매수세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4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3월 투자자금(4억4000만달러)과 비교해 8배 증가한 수준이다. 외국인들의 국내증권 투자자금은 올 들어 235억4000만달러가 순유입돼 작년 전체 순유입 규모(188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20억900만달러로 8개월째 매수세가 지속됐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가 지속되면서 순유입이 지속됐다는 평가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석달째 순투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월(27억7000만달러) 대비 규모가 축소됐다. 외국인의 중장기채권 투자가 지속됐음에도 국고채 만기상환 등으로 순유입 규모가 축소된 영향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식의 경우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이 잘 나오고 있다보니 반도체 기업 중심의 유입세가 계속 이어졌다"며 "채권은 국고채 만기가 집중되다 보니 유입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국채금리는 선진국의 경우 대체로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달 8일 기준 4.28%로 집계되면서 지난달 말(4.4%)보다 0.12%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국은 0.06%p 내렸다. 신흥국은 중국이 경기부진 우려에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되며 0.08%p 올랐고, 남아공이 재정건전성 강화 기대감에 0.35%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선진국 주가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된 가운데 인공지능(AI)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일본은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장기금리 상승으로 금융회사의 실적 개선기대감에 올랐다. 환율은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달러 지수(DXY)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엔화 약세 등으로 강보합을 보였다. 유로화, 엔화는 각각 0.2%, 2.2%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럽연합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약세를 보이다가 프랑스 조기총선 이후 약세폭을 되돌렸다. 엔화는 완화적으로 평가된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8일 1383.3원으로 5월말(1384.5원)보다 하락했다. 원화는 달러화 대비 0.1% 상승했다. 100엔당 원화는 860.6원으로 2.5% 올랐고, 위안화당 원화도 189.84원으로 0.5%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0 14:49:3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 완료

광주시는 사회보장급여 복지대상자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3개월에 걸쳐 실시된 확인 조사는 143개 금융기관 및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소득‧재산 자료를 제공받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 차상위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및 부양 의무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소명 자료확인을 통해 수급 자격 재판정 및 환수 처리 등의 급여 자격 정비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총 3천512건으로 자격 유지 1천669건, 급여 증가 319건, 급여 감소 1천5건, 급여 중지 519건을 처리했으며 64건 1천930만7천 원의 복지급여 소급 결정 및 100건 6천728만1천 원의 환수 결정을 통해 부적정 수급액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확인 조사 진행 중에 발굴된 권리구제 대상자(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서 판정된 소득인정액이 맞춤형 급여 선정기준액에 적합한 대상자) 총 506명에게는 유선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맞춤형 급여 신청을 안내했고 급여 중지 대상자는 연계 가능한 다른 보장 서비스를 확인해 담당자가 직권 책정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복지대상자 관리를 위해 투명하고 정확한 조사 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취약계층 권리구제를 위한 능동적인 사후 관리 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49:2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