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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K9·K10 공급 계약체결…약 1.4조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9은 한국군을 포함한 전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 자주포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일 루마니아 국방부와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1조 3828억원 규모의 자주포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2027년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퍼티나(Firtina) 자주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경쟁 제품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획득했다. 4개월 동안의 경쟁 끝에 올해 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뒤 루마니아 정부와 세부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에는 K9과 K10 외에도 정찰?기상 관측용 차륜형 장비, 탄약 등 '자주포 패키지'가 포함되면서 루마니아에 방산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최종 계약을 이끌었다. 앞서 정부는 양국 정상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방산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루마니아의 10번째 운용국 합류로 K9(K10 포함)의 누적 수출 총액은 13조원을 돌파하고 NATO 회원국 중 K9 자주포를 도입한 국가는 6개국까지 확대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독일, 영국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뛰어들 이 사업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혹독한 테스트를 견뎌 호주군의 최종선택을 받은 레드백 장갑차를 앞세울 계획이다.

2024-07-10 11:34: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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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신라면세점,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이벤트 진행…할인·포인트 등 제공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일렉트릭' 론칭을 기념해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8월 12일까지 약 한 달 간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서울점, 인천공항, 제주점 등) 내 배너 또는 현장에서 배포하는 지류 안내권 및 신라면세점 앱, 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구매 이벤트'와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로 실시된다. 현대차는 신라면세점 고객 누구나 캐스퍼 일렉트릭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계약금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쿠폰을 사용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고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신라면세점 s리워즈를 증정한다. s리워즈 포인트는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거리 315km를 달성하고,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차급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2024-07-10 11:3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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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 전면 개편…차종·트림 확대 운영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을 전면 개편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이번 리뉴얼 앱 출시를 통해 기존 대비 대여 가능한 차종 및 트림을 늘리고 앱 인터페이스와 구독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 아이오닉5 N,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을 신규 추가해 총 20개 차종을 운영하고 차종당 1개씩 운영하던 트림을 최대 4개까지 늘렸다.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 기능도 추가했다.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책정되던 기존 구독 요금은 고객이 대여하는 차종 및 트림 단위로 책정되도록 개편했다. 기존에 적립만 가능했던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현대 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8월 10일까지 친구 추천 코드로 가장 많은 회원을 초대한 고객에게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는 '오·공·구(오늘도 공유하고 무료 구독권 받고) 챌린지' 이벤트와 12월 31일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월 구독 10%, 일 구독 20% 할인권을 지급하는 리뉴얼 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뉴얼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신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0 11:3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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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3세대 부분변경 '신형 투아렉' 사전 계약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투아렉'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투아렉의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그릴,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R-Line 적용)의 적용으로 차체의 입체감을 강조했고 후면부에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 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돼 투아렉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신형 투아렉에는 더욱 발전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다. 총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GPS, 카메라 등의 정보를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을 선사한다. 또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해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신형 투아렉은 강력한 구동력과 효율성을 겸비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SCR)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Line 1억699만원이다.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트레이드인(trade-in)하는 경우 300만원, 폭스바겐 재구매 시 1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2024-07-10 11:3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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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L&B, '와인 세일 페스타' 진행...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 참여

신세계L&B가 여름을 맞아 소믈리에 추천 와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세일 페스타'를 스타필드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름 테마에 맞춰 전문 소믈리에가 특별 큐레이션한 와인들이 준비된다. 바다, 캠핑, 홈 파티 등 여름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테마에 맞춰 이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세심하게 선별했다. 행사장 또한 테마에 맞춰 재단장해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큐레이션에는 김진수 소믈리에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김진수 소믈리에는 한국 국가 대표 소믈리에 경기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대표급 소믈리에로, 현재 신세계L&B 상품전략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L&B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대표 와인 브랜드인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프랑스 정통 샴페인 하우스 '앙드레 끌루에(Andre Clouet)'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들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구성, 30%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콜럼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에스테이트 메를로'를 1만4900원에 선보인다. '프레셔스 데이 크레망 드 보르도 브뤼'는 1만1900원에, '칸티 모스카토 콜레지오네 파밀리아 IGT'는 7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시작으로 하남·부천·코엑스몰·안성 등 스타필드 5개 지점에서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와인 큐레이션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름철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와인들과 함께 최적의 페어링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0 11:34: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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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여름철 고객 안전 위한 점검 활동 전개

SK스토아는 고객이 여름철에도 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고객사(협력사)를 찾아 위생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고객사와 상품 안전 및 위생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과 임인성 SK스토아 품질관리팀장이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팔도식품에 방문해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팔도식품은 SK스토아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강부자 뼈없는 갈비탕' 상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SK스토아는 ㈜팔도식품과 함께 생산 과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냉장 및 냉동식품의 배송 관리 시스템도 철저히 확인했다. SK스토아는 앞으로도 고객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 안전 최우선의 품질 관리 및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은 "여름철에도 SK스토아를 믿고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식품 고객사를 찾아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SK스토아답게 앞으로도 고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0 11:32: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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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역에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본노선 운행에 앞서 지난 5월 시민홍보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가정원동문에서 오천그린광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체험노선을 운행한 바 있다. 올해 자율주행 운행이 지난해 정원박람회 기간 운행과 달라진 점은 기존 1대 임차 운행에서 2대로 증차했다는 점, 사전 체험노선 운행을 통해 지난해에 부족했던 홍보활동을 보완한다는 점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기존 25km/h에서 40km/h로 속도향상을 통해 교통체증 개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운행은 매주 평일(월~금) 1일 9회,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점심시간 1시간 제외) 배차되어 오후 16시 20분에 운행을 종료하며 왕복(순천역~국가정원 동문) 50분이 소요된다. 자율주행차는 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과 순천역 앞 자율주행 셔틀 정류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셔틀 정류장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예약 탑승하거나 배차시간에 맞춰 현장 탑승하면 된다. 또한, 순천시는 역에서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구간에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배치하는 등 1인 교통수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4-07-10 11:31:5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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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팝업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에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팝업스토어 '바더 랩 인 서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구스티누스 바더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교수이자 피부 과학 및 재생 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교수가 2018년 창립한 독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킨케어 성분인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을 사용한 스킨케어·바디·헤어 제품을 판매한다.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은 자연 유래 아미노산, 고등급 비타민,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본연의 활동 분자를 결합해 만든 성분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대표 상품으로는 더 리치 크림(30ml, 26만2000원), 더 틴티드 립밤(4g, 6만원), 더 페이스 미스트(100ml, 13만5000원)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색적인 고객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마련된다. 우선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립컬러를 찾아볼 수 있는 '퍼스널 립 컬러 진단존'과 전문가가 현재 피부와 두피 상태를 수분·탄력·모공 등 5가지 항목으로 진단해준 뒤 이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피부 진단 서비스'가 운영된다.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퀴즈를 맞추는 고객 모두에게 랜덤 경품을 증정하는 '게임 키오스크', 현장에서 셀프로 팝업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는 오픈 이후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신장하고 있다"며 "오는 9월 더 페이스 오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럭셔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10 11:31: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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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송치형 회장, 블록체인 기술 통한 환경보존 실천

두나무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비트는 작년 12월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첫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모든 야생 식물이 멸종된 세계의 요원이 된다는 역할도 부여한다. 참여자들은 유일한 희망인 시드볼트에서 씨앗을 싹 틔우는 임무를 수행해 초록별 지구를 되살린다는 프로젝트다. 업비트는 NFT 기술의 단순 구현을 넘어 실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연결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기금을 토대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첫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했다. 시드볼트 NFT 홀더(Holder, 보유자)들이 생물 다양성 관련 미션에 참여해 씨앗 NFT를 식물 NFT로 키우고, 이 결과에 따라 실물 보전지가 구현됐다. 3개월간 총 1만 121명이 참여하고 1278명이 최종 미션에 성공해 생태계 회복을 위한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에 기여했다. 업비트 송치형 회장은 "NFT와 식물 모두 대체 불가하다는 점에서 각각의 '고유성'을 강조하고 생물의 희소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만들어 나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발혔다.

2024-07-10 11:31: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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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주3일제 현실적?" VS 원희룡 "주3일 출근제다"

기술·산업의 변화에 따라 직원들의 근태 관리가 기업들의 애로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3일 출근제'와 관련해 한동훈·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논박을 벌였다. 원희룡 후보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3일 출근제'로 전 국민 일과 삶의 양립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원 후보가 언급한 주3일 출근제는 직장인이 주3일만 회사로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인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뜻한다. 원 후보는 "주3일 출근제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이다. 전 국민의 '일과 삶 양립'을 시작할 때"라며 "출근은 일상적인 관념으로 자리잡혀 있지만, 출퇴근 준비부터 통근 시간, 주거 부담 등 실은 엄청난 물리적 제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곧 수도권 과밀화, 교통체증 같은 사회적 문제뿐 아니라 일생활 양립의 어려움이라는 초저출산 현상의 핵심 원인으로도 작용한다"며 "출근 비용만 줄여도 무수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 후보는 "기업 역시 사무실 유지비를 줄이고, 사실상의 직원 복지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 퇴사율이 낮아지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사회적 합의만 가능하다면 주3일 출근제로 국가 근로 패러다임을 변환시키는 것이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방향이라는 것"이라며 주3일 출근제의 장점을 소개했다. 그는 "실제 미국의 정보기술(IT), 미디어, 금융, 보험업 등 사무직들은 대부분 100% 재택,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체 기업을 통틀어 원격 근무 비율이 61.5%에 달한다"며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원격 근무가 생산성 저하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만큼, 당시 미진했던 부분을 개선하는 것을 전제로, 주3일 출근제 도입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주3일제 현실적인가?" 한동훈 후보는 원 후보의 제안에 대해 전날(9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을 통해 현실성이 없다는 취지로 질문했다. 한 후보는 "오늘 (원 후보가) 주3일제에 관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면서 "지난 2021년 10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주4일제 공약을 내니까 공공부문과 대기업 귀족노조를 위한 포퓰리즘이고 생산성 저하, 노동시장 이중화 등 여러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 후보가 지난 2022년 10월에 그렇게 말하던데, (지금은) 4일이 아니라 3일이라고 이야기 했다"며 "30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가 대기업의 5배다. 생산직 문제도 있고 과연 이것이 현실에 맞는 것인지, 왜 생각이 변하신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원 후보는 "이해가 조금 부족하신 것 같다. 주3일 출근제"라며 "주5일 출근을 전제로 하고 지금 미국이나 선진국이나 우리나라의 앞선 기업들은 전일 재택근무, 주2일 선택제로 가고 있다"고 했다. 한 후보가 "중소기업이나 생산직에 적용 가능한가"라고 묻자 원 후보는 "소외되는 쪽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했다. ◆원희룡 "주3일제 아니라 주3일 출근제" 원 후보는 TV토론이 끝난후 곧바로 "한동훈 후보님! '주3일제'가 아니라 '주3일 출근제'"라는 입장을 냈다. 원 후보는 "저는 심상정 전 의원이나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주장하는 획일적인 주4일제는 무리하다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현 주5일제라는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3일만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인 '하이브리드 근무제' 도입을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물론 생산직 노동자들까지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일괄적인 변화가 어렵다고 해서 모든 변화를 거부한다면,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며 "또한, 근로자들을 사무직과 생산직의 대결구도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근로자 복지는 근로 제도뿐 아니라 임금, 처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며 사무직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현장 근로의 희소성이 커지기 때문에 자연히 임금 보상도 올라가게 된다"며 "누구도 손해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게 아니라 실현 가능한 노력부터 시작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유능함의 조건"이라며 "다음에는 조금 더 깊이 있는 토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삼성·네이버도 주3일 출근제 주3일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 등 유연하게 근무하는 '주3일 출근제'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미주 지역 총괄(DSA)이 지난해부터 반도체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바 있고, 네이버는 지난 2022년부터 주3일 출근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애플은 지난 2022년 주2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던 직원들에게 주3일 근무제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직원들의 반발로 시행을 미뤘다. 다만, 주3일제 출근제는 IT 분야 등 일부 기업에 적용되고 있어, 주3일 출근제가 보편화될 경우 이를 적용하기 어려운 제조업 종사자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024-07-10 11:30: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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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참가 가족 모집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빈 화분, 나만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 참가 가족을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공동 기획으로, 7~9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빈 화분'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꿈과 이야기를 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7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팀당 20,000원이며 체험 재료비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두 차시로 진행되며 1차시는 경기도자박물관 클레이플레이 교육체험실에서, 2차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1차시에서는 그림책 '빈 화분'의 앞부분을 함께 읽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활동으로 7월 21일과 7월 28일 일요일에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차시에서는 그림책 '빈 화분'의 뒷부분을 함께 읽고, 주인공 '핑이'가 소망을 어떻게 이뤘는지 알아본 후 소망을 담은 꽃씨를 심어보는 활동으로 8월 4일과 8월 11일 일요일에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자 예술을 쉽게 접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0 11:30: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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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차산업 특허 건수·콘텐츠 수출액 경기도 1위

성남시의 4차산업 특허 건수와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경기도 내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남시 전체 산업에서 4차산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평균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이 통계청과 경기도 통계를 종합 분석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성남시 산업 경쟁력'에 따르면 성남시의 4차산업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 특허 건수는 2021년 6362건으로 경기도 내 특허 건수 중 29.4%를 차지해 경기도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건수도 3995건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성남시 중소기업의 특허 건수는 2015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만7616건, 출원은 2만1601건으로 이 역시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업 혁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성남시 벤처기업 수는 1819개소, 기업부설연구소 수는 2114개소로 나타나 경기도에서는 1위, 전국에서는 서울 강남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성남시는 콘텐츠산업 수출액에서도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성남시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4억 달러로 경기도 최고액을 달성했고, 이중 게임산업 수출액이 약 18억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게임·콘텐츠, ICT융합,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성남시 4차산업 종사자는 총 10만6859명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전체 산업에서 4차산업 종사자의 비중이 19.8%를 차지해 이는 전국 평균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콘텐츠 업종 종사자 비중은 전국 평균의 6.3배에 달했다. 성남시의 부가가치는 4차산업의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업에서 가장 많이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성남시 부가가치는 46.4조원이고, 이 중 약 31%인 14.8조원이 정보통신업에서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신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우리 시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 임기 후반기 2년은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 성남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청년과 취약계층이 희망을 품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2024-07-10 11:29: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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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7월 한달 '월간 십일절'개최...휴가 극성수기 앞두고 인기상품 최대 72%할인

11번가가 오는 11일부터 최대 7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7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과 이른바 '7말8초'로 불리는 여름휴가 극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상품, 바캉스용품 및 여름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들을 오는 13일까지 할인가로 판매한다. '휘닉스파크 객실·워터파크 패키지'(9만9000원부터), '아레나 실내수영복·수영용품'(8500원부터) 등 물놀이 수요를 겨냥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여름방학이면 판매량이 높아지는 2학기용 참고학습서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방학이면 찾아오는 '돌밥(돌아서면 밥)'과 '돌간(돌아서면 간식)' 지옥 탈출을 돕는 갈비탕, 덮밥소스, 만두 등 간편식과 핫도그, 치킨, 망고바 등 간식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여름 먹거리도 '시선집중' 코너를 통해 할인가로 선보인다.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당일 손질한 백숙용 생닭(1㎏)을 5900원에, 완도산 활전복(1㎏)을 2만5000원에 판매하며 저렴하게 보양식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여름 별미 복숭아를 듬뿍 담은 '투썸플레이스 복숭아 생크림케이크' e쿠폰은 15% 할인된 3만2300원에, '하겐다즈 파인트 아이스크림'(3개)은 2만472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타임딜' 대표 상품으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삼성전자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을 최대 혜택가인 49만원 대에, 12일 자정에는 '다낭 힐튼호텔 5일 패키지'를 26만원 대부터, 오후 11시에는 여름 대표 샌들 'LF 핏플랍'을 시즌오프 특가로 2만원 대부터 판매한다. 13일 오후 3시에는 'LG 트롬 워시타워'를 214만원 대에 선보인다. '타임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만 11페이포인트를 증정하는 '100% 당첨 랜덤 포인트' 이벤트도 마련했다. 마카오 관광청과 손잡고 마카오 왕복 항공권 '100원딜'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마카오 항공권과 호텔, 여행 패키지를 최대 12% 즉시 할인 판매해 알뜰한 여름휴가를 준비할 수 있다. 11번가의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매월 시즌에 꼭 맞는 상품 라인업과 새로운 재미를 주는 이벤트를 '월간 십일절'에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11번가가 준비한 시원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0 11:25:2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