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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2천억' 돌파…휴가·방학 특수 노린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 베트남 초단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이후 5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기준 2000억원 고지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혁신 MD'가 첫 번째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베트남 인구구조를 반영해 젊은 층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 결과다. 최상위 매출을 기록중인 자라·유니클로·마시모두띠·풀앤베어·망고 등 인기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을 동시에 보유한 점포는 베트남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유일하다. 또한 9월 그랜드 오픈 이후에도 사두·피자 포피스·텐사우전드 카페 등 로컬 인기 F&B를 비롯해 총 20여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 유치해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2535 세대 고객이 매출을 주도하며, 점포 누적 방문객은 8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식 팝업'은 롯데몰에 발길을 끄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됐다. 팝업의 성지로 입지한 잠실 롯데월드몰의 DNA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250평 규모의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500평대의 야외 분수광장에서 현지 최초의 초대형 팝업을 잇따라 선보였다. 지금까지 샤넬 뷰티·디올 뷰티·레고·코치 등 럭셔리 뷰티에서부터 패션 상품군에 이르기까지 약 30여회의 팝업을 열어 '팝업=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라는 공식을 각인시켰다. 팝업에 '복합 쇼핑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신상품 출시 등 상품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쇼, 포토존, 기프트 제공 등 체험형 콘텐츠를 팝업에 접목한 것이 발길을 끌었다. 팝업의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에 달하며, 팝업 1회당 평균 방문객은 3만명이 넘는다.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던 지난해 연말 샤넬 뷰티 팝업에는 약 10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만의 '몰링형 공간 특화'가 있다. 축구장 50개 규모의 연면적을 활용해 초대형 매장 조성은 물론 동선을 최대 10m로 넓히고 쇼핑 이외의 대규모 유휴 공간을 조성한 것이 큰 몫을 해냈다. 초대형 팝업, 화제성 이벤트 등은 이러한 전략적 공간 활용을 통해 이뤄졌다. 올 여름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만의 '몰캉스(몰+바캉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6월 중순부터 8월초까지 베트남의 여름 방학 및 휴가 기간으로, 40도에 육박하는 베트남의 폭염을 피해 역대급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실내는 쇼핑의 최적 온도인 24도를 상시 유지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하반기는 '고객 혜택' 확대에 집중한다. 롯데몰이 하노이를 대표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빠르게 입지하면서 지역 고객뿐 아니라 광역 상권 고객도 큰 폭의 증가 추세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해외 관광객을 포함한 지역 외 고객 비중은 오픈 초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하반기는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희승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지속 선보여오고 있는 '팝업'은 100만명이 방문할 만큼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쇼핑거리를 제공하며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에는 '몰캉스'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하노이를 넘어 베트남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차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8 13:51: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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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 서울시니어모델 패션페스티벌 참여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델연기학과에 재학 중인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에 섰다.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 모델연기학과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72에서 개최된 서울시니어모델 패션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 해를 맞이한 '서울시니어모델 패션페스티벌'은 슈퍼모델 출신들의 모임인 (사)아름회가 주최하고 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SMFF)이 주관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국모델협회, 유리코스, 서울사이버대학교, 실버아이TV, 포튼가먼트, 크리스탈드레스가 후원했다. 무대의 연출은 이루영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 운영위원과 김재범 슈퍼모델 아름회 회장이 맡았으며, 교육은 슈퍼모델 출신인 송은지 서울사이버대 교수, 강걸 한국모델협회 운영위, 윤혜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시니어들의 건강과 사회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패션쇼에 선발된 시니어모델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프로필 촬영과 총4회의 이론과 워킹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본 행사에 올랐다. 이번 패션쇼에 접수된 오디션 인원은 450여명이 넘었으며 현역 시니어모델과 초보 모델들이 지원해 최종 33명이 패션쇼에 선발됐다. 송은지 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 교수는 "이번 패션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학과 시니어모델 학생들이 앞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신감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는 패션에 관심있는 모든 세대의 배움과 시도, 도전을 격려하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08 13:5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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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핵심 상권 중심으로 매장 출점 가속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철저한 상권 분석 및 지역별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각 입지별 최적화된 매장을 선보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빕스 은평롯데점'이 대표적인 사례다. '빕스 은평롯데점'은 개점 1개월 만에 방문객 수 1만 명을 돌파했으며 6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2만2000명을 넘어섰다. 매출과 방문객 수 기준 모두 전국 빕스 매장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차별화된 공간 연출 및 특화 메뉴를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 CJ푸드빌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빕스 입점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은평구 중심 상권에 출점을 결정하고 은평구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점'에 오픈했다. 여기에 해당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차별화 요소를 더했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외식 공간을 목표로 고급스러운 라운지와 함께 일부 공간에 '키즈 프렌들리(Kids Friendly)' 콘셉트를 적용한 점이다. 놀이공원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니발' 콘셉트의 키즈룸이나 은평롯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키즈 메뉴' 등 어린이 친화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는 '패밀리 레스토랑' 개념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주 타깃으로 설정하여 차별화 포인트를 더한 것이다.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빕스 은평롯데점'은 최근까지도 주말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으며 이후에는 현장 대기가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8일 오픈한 '빕스 대전현대아울렛점'도 오픈 당일 개점 시각부터 마감 시각까지 대기가 이어지는 등 인기다. 주말에는 평균 50팀 이상의 대기가 발생했다.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는 아울렛 특성에 맞춰 고급스럽고 편안한 라운지 스타일의 공간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연인, 가족, 지인 모임 장소로 각광 받으며 평일 낮 시간에는 자녀를 동반한 주부 모임, 저녁 시간에는 직장인 회식 모임 장소로 인기다. CJ푸드빌은 신규 매장들의 검증된 성과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매장 출점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의 주요 상권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경기도 동탄에 매장을 오픈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근 빕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빕스의 프리미엄 전략 및 차별화 포인트를 담은 신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13:5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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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장마·무더위 타파 위한 ‘7월 썸머 프로젝트’…최대 73% 할인

AK몰이 일주일간 '7월 썸머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여름 시즌 아이템 파격 할인과 깜짝 선물로 고객들의 쾌적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AK몰은 8일부터 14일까지 '7월 썸머 프로젝트' 기획전을 통해 여름 필수 아이템을 최대 73% 역대급 할인가로 판매한다. 먼저, 본격적으로 찾아온 장마에 지오다노 레인코트, 헌터 레인부츠, 헤지스 경량 양우산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위닉스 12L 제습기, 네츄럴오가닉 제습제 등 습기를 잡아낼 계절 가전과 잡화류도 마련했다. 무더위를 대비한 아이템도 다채롭다. 나이키 스포츠웨어 에센셜 HBR 쇼츠, 푸마 데일리 클래식 남성 언더셔츠, 셀린느 트리오페 선글라스 등 패션 아이템부터 헤라 UV 프로텍터, 닥터하우스 캠핑 보냉 가방 등 야외 활동 필수 제품까지 초저가에 추천한다. '썸머 프로젝트'와 연계해 다양한 여름 아이템 기획전도 풍성하게 개최한다.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브랜드 수영복을 최대 55% 할인하는 '핫 썸머 수영복 대전', 에어컨 명가 캐리어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캐리어 베스트 인기 가전 종합전' 등 여름 특화 기획전이 같은 기간 열린다.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최대 12% 할인 쿠폰 등 쿠폰 3종으로 구성된 쿠폰팩을 오늘(8일)부터 나흘간 고객 전원에게 발급한다. 썸머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는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도 마련했다. 카카오톡으로 행사 소식을 주변에 공유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4-07-08 13:49: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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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골프 꿈나무 육성한다

동아제약이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는 데 앞장선다. 동아제약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24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는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16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19세 이하부는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개인전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20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임성재 프로, 박성현 프로, 박현경 프로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동아제약은 골프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 넓은 세계에서 활약하는 프로선수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4-07-08 13:47: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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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빨라진 여름에 샐러드·샌드위치 식자재 매출 ↑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식단 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CJ프레시웨이의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가운데, 올해 '입하(5월5일)'를 지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샐러드 및 샌드위치 매장 수는 280여 곳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대비해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과 신선도 유지에 힘쓰고 있다. 상품 전문 MD 조직이 유럽 채소, 토핑용 축육 등 다양한 식자재를 소싱하는 것은 물론 샐러드, 샌드위치의 주재료인 훈제 연어(칠레산), 새우(페루산) 등은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무소에서 직수입한다.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과 전국 물류망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배송도 책임진다. 상온·냉장·냉동 상품별 입고를 거쳐 검품 및 검수, 자동 온도 조정 기반 재고 관리, 배송 차량 온도 점검,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한다. 7개의 광역 물류센터, 19개의 지역 물류센터를 갖춰 전국 단위 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성수기를 맞아 전문점 매출 향상을 위한 신메뉴 개발도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 셰프, R&D 전문가 등이 외식 트렌드, 조리 편의성을 고려한 레시피를 만들고, 자체 제조 인프라를 통해 원팩 제품도 생산한다. 전국 가맹점 60여 곳을 운영하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리아'는 지난해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계약을 맺었다. '샐러리아'는 샐러드, 샌드위치, 포케, 그릭요거트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인기를 얻어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야채, 축육, 수산물, 소스 등 식자재 180여 가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샐러리아' 맞춤형 샐러드 야채 믹스 상품 개발도 논의 중이다. 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진 '쉬즈베이글'은 CJ프레시웨이와 8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첫 매장을 문을 연 이후,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매장 수가 100호점을 넘어섰다. CJ프레시웨이는 '쉬즈베이글' 프랜차이즈 사업 초기 단계에 특제소스 개발 등을 지원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최근 '쉬즈베이글'이 선보인 브런치 시리즈 2종 ▲훈제 오리 포케 ▲부채살 스테이크 포케는 CJ프레시웨이가 메뉴 레시피 컨설팅을 제공한 사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며, "글로벌 상품 소싱, 전국 콜드체인 물류, 메뉴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13:4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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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간호학과, 필리핀 국제간호 활동 펼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간호학과가 필리핀 안티폴로와 앙헬레스 지역에서 '2024 호서간호 글로벌 리더십(2024 Hoseo Nursing Global Leadership)'국제간호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간호대학생의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보건 및 국제간호의 지견을 넓히고, 인류애적 국제간호 리더 역량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 및 방문 국가 이해를 위한 사전교육, 보건교육 및 현지에서의 활동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진 뒤, 필리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안티폴로의 원스물롱 및 페니아프란시아 초등학교에서 한국문화교육을 시작으로 보건교육(손 씻기, 구강 관리, 심폐소생술) 및 환경개선 활동을 했다. 의료환경이 열악한 세계 3대 빈민지역 중 한 곳인 톤도와 피나투보 아이따족 마을을 찾아가 위생간호와 간식도 제공했다. 또한, 리잘종합병원을 방문해 필리핀의 의료전달체계 현장을 견학하고, 입원 환자들에게 필요한 개인위생 용품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임승주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빈민국가에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개선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국제간호 리더십이 함양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근 간호학과 학과장도 "학생들의 국제간호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08 13:44: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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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조형대학, 27일 ‘2025학년도 입시설명회’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학장 장중식)이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조형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조형대학의 9개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입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조형대학 주요 실적과 비전 ▲입학전형 방법 및 결과 ▲연도별 실기 고사 출제 문제 해설 및 방향 ▲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부모와 학생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전공자율선택제가 도입됨에 따라 조형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입시 전형 전략(비실기 전형, 교과전형, 수능 100% 전형 지원 방법)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국민대는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과 비율로 무전공 학생을 선발하며 예체능 계열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전공 선택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입시설명회 참가 희망 시 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설명회 당일에도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사전 신청은 선착순 800명으로 마감되며 사전 신청자가 많을 경우 현장 등록이 불가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08 13:3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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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무료 교육

IBK기업은행이 오는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전략'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나에게 적합한 브랜드 및 상권 알아보기 ▲똑똑한 가맹점주가 되기 위한 팁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꼭 알아야 할 세무·노무 상식 ▲202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지원 안내 등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실전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는 마이프차 상권분석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 1:1 창업 현장컨설팅 및 창업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금리우대를 위한 수료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예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수원 외 인천, 부산 등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도가 높은 지역에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거점지역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08 13:34: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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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최장 15년간 특별무역금융 제공

정부가 수출 잠재력은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수출 실적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신설해 최장 15년간 수출 전과정을 파격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보험공사 주최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발대식을 개최, 지원 대상 4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중소·중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이다. 수출성장 플래닛 공모에는 총 410개사가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심층심사로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무보는 현재 내수 중심 기업이지만 앞으로 수출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중견 기업을 기존 수출실적과 신용등급에 따라 '이머징스타(수출 100만달러이하)', '라이징스타(100만~3000만달러)', '샤이닝스타(3000만달러 초과)' 등 3단계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기업별 지원기간은 최대 5년(기본 3년, 2년 연장)이고, 지원기간 종료시점에 상위그룹 조건 달성시 자동 승격된다. 이머징스타 그룹에서 최초 선정 후 라이징스타, 샤이닝스타 그룹으로 승격시 최장 15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K푸드, K뷰티,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최대 100억원의 제작자금 특별보증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보험책정 한도 2배 상향 △수입업자 신용조사 등을 계약-제작-선적-수출대금 회수 등 수출 전 주기에 걸쳐 특별무역금융을 제공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금융, 마케팅, 물류 등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금번 수출성장 플래닛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무역보험 프로그램으로서, 지원 대상기업을 향후 3년간 100개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8 13:33: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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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확장"…네이버웹툰, 어떻게 세계 홀렸나

네이버웹툰이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지난 20년간 성장 가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위에서 아래로 읽는 세로 스크롤 형식인 '웹툰(Webtoon)'을 전세계화 시킨 '웹툰의 기원지'다. 웹툰은 웹(Web)과 카툰(Cartoon, 만화)의 합성어로, 온라인 만화 콘텐츠를 뜻한다. 2005년 서비스 시작 이래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7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성공은 웹툰의 진입 장벽을 낮춰 다양한 창작자를 유입시키고 웹툰을 다양한 장르로 뻗어나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가 공개한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올해 3월 기준 전세계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억 7000만 명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지난해 12억 8270만 달러(약 1조 78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18.84%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작년 8월부터 올 1월까지 MAU 1위를 차지하며, 11개월 만에 연간 거래액이 1000억엔(약 8800억원)을 돌파했다. 2016년 미국에 웹툰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를 설립하고 꾸준히 해외 진출을 도모한 결과다. 웹툰엔터는 ▲네이버웹툰(한국) ▲라인웹툰(동남아) ▲웹툰(북미·중남미·유럽) ▲라인망가(일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150여 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웹툰이 이미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와 달리, 진출 당시 해외 웹툰 시장은 아직 태동기에 불과했다. 현재는 영어 외에 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웹툰 서비스로 성장했다. 네이버웹툰이 급성장한 데에는 김준구 웹툰엔터 및 네이버웹툰 대표의 선구안이 꼽힌다. 김 대표는 27살의 나이로 네이버 개발자로 입사해 지금의 네이버웹툰을 설계한 인물로, 만화광으로 유명하다. 2005년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네이버웹툰을 그만의 성공 방정식으로 나스닥 상장까지 이뤄냈다. 다만, 김 대표의 도전은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지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이사는 만화광인 김 대표를 알아보고, 평사원인 그를 네이버웹툰 계열사 대표로 파격적 임명을 단행했다. 이에 힘입어 김 대표는 ▲작가 발굴 및 육성 ▲작가 보상 시스템 ▲요일제 게시 정책 등을 통해 웹툰 산업을 활성화했다. 특히, 누구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도전 만화' 코너와 아마추어 작가들도 작품을 올리고 순위에 따라 정식 연재할 수 있는 '베스트 도전' 코너를 만들어 웹툰 작가에 대한 진입장벽을 한층 낮췄다. 이를 통해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 입시명문 사립 정글 고등학교' 김규삼 작가 등을 영입하며 네이버웹툰 성공의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성공 방정식은 미국 라인웹툰의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canvas)' 서비스에 그대로 적용돼 현지 작가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캔버스에는 82만여 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여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북미에서 웹툰을 정식 연재하고 있는 작가 중 절반 이상이 캔버스 출신이다. 레이첼 스마이스의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도 캔버스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만화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Will Eisner Comic Industy Awards)'의 최우수 웹코믹(Best Webcomic)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은 웹툰 콘텐츠의 '확장성'이다. 네이버는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로 재탄생시키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러한 지식재산권(IP)의 확장은 드라마나 영화뿐 아니라 OTT 시장까지 정조준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마스크걸', 'D.P',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 모두 웹툰이 원작이다. 이처럼 네이버는 웹툰의 IP 확장에 초점을 두고 하나의 IP를 다른 장르에 접목하는 '원 스토리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콘텐츠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나스닥 상장 기념 간담회에서 "디즈니처럼 글로벌 배급망과 지식재산권을 갖춘 회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웹툰은 테크 기업이자 콘텐츠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콘텐츠 포맷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웹툰엔터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해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첫 거래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9억 달러(약 4조 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4400억 달러의 투자금을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IP 사업 확장, 기술 혁신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2024-07-08 13:17: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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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삼성화재·KB손보

NH농협생명이 새로운 컨셉의 암보험을 선보였다. ◆ '암플러스NH치료보험' NH농협생명은 암으로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 동안 보장하는 새로운 컨셉의 암보험인 '암플러스NH치료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이 부담한 암치료 비용에 비례해 보장한다. 진단금 1회 지급 후 소멸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매년 보장금액이 최대 1억원씩 리필 보장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지급기간을 10년으로 늘리고 보장금액을 최대 10억으로 확대했다. 암 발생 후 10년의 지급기간과 암치료 보장범위를 수술·방사선·약물에 더해 암관련 급여부분 전체로 넓혔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플러스NH치료보험(갱,비갱,무)는 1회성 진단보험금으로 끝나는 기존 암상품과 달리 암치료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매년 증가하는 암치료비에 대비하기에 최적인 암보험의 끝판왕"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마이핏 건강보험' 삼성화재는 고객의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컨셉의 '마이핏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듈형 구조와 납입지원,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보장을 제공한다. 16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모듈형 보장 구조를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보장을 제안할 수 있다 나와 부모님 건강, 주거, 운전자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모듈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보험료 납입지원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나 가족의 암 진단 및 주택 화재 등의 사고 발생 시에도 보험료를 지원받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객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모듈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모듈형 상품 구조와 납입지원,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고객의 건강 상태와 생애주기에 따른 합리적인 보험료와 보장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기존 고지사항 중 입원·수술 질문 분리 KB손해보험은 입원과 수술 중 하나만 고지하고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 'KB 입원·수술 하나만 물어보는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지기간 동안 입원 치료력이 없는 고객이 건강검진을 하던 중 대장 용종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 경우 입원만 물어보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고지기간 동안 수술 치료력은 없지만 근골격계 질환으로 입원 이력이 있는 고객은 수술만 물어보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입원과 수술에 대한 질문을 분리해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넓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간편보험은 고지기간에 따라 상품을 구분했지만 고지질문을 세분화해 새로운 유형의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8 13:16: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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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재 신임 군인공제회 CIO…'전통 금융맨' 역량 기대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군인공제회(군공) 신임 금융투자부문이사(CIO)로 취임했다. 17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굴리는 금융투자부문 수장인 만큼, '전통 금융맨'의 역량을 발휘할 지 귀취가 주목된다. 8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박화재 CIO가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군인공제회 CIO는 금융투자, 리서치,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 중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실무와 관리 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금융투자 분야 임원 경력 2년 이상을 보유해야 하고 개인 윤리와 도덕성이 투명하고 조직관리, 경영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1961년생인 박 신임 CIO는 광주상고 졸업 후 우리금융 고위 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43년 동안 여신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우리은행 전신인 한국상업은행에 1980년 입사해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장과 서초영업본부장, 업무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을 역임한 후 올해 3월까지 원피앤에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투자 경력이 보이지 않는 박 신임 CIO지만, 영업점과 본사에서 보여준 리스크관리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박 신임 CIO가 우리금융 여신지원그룹 부행장보로 부임했던 지난 2017년 말 은행 연체율은 0.19%였다. 지난 2021년 말(0.34%) 대비 0.15%포인트(p) 낮았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NPL)도 0.83%에서 0.20%를 기록하면서 0.63%p 낮췄다. 박 신임 CIO의 영업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통해 군인공제회는 올해도 투자 사업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군인공제회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총 17조6027억원으로 금융부문의 투자자산은 5조5880억원이다, 지난해 투자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만 8587억원으로 투자수익률 10.9%를 달성해 7대 공제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박 신임 CIO는 영업통으로 불린 만큼 화려한 인맥을 가지고 있어 투자전문가가 아니어도 군공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이 부담스럽겠지만 특유의 침착함과 추진력으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08 13:14: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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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인공지능 튜터 '아이런' 서비스 선봬

챗봇 통해 학습자와 전문가 대화 경험 제공…맞춤형 과정 추천도 휴넷이 AI 튜터 '아이런' 서비스를 런칭했다. 8일 휴넷에 따르면 'iLearn(아이런)'은 'AI Learn, I Learn'의 의미를 담아 인공지능과 학습자가 함께 협력해 초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해 개인의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휴넷의 '아이런'은 STT(음성-텍스트 변환) 기술을 활용해 강의 영상과 자료 등을 지식 라이브러리로 재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챗봇을 통해 학습자가 전문가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ChatGPT와 연계하여 학습 주제에 관련된 외부 지식도 제공해 학습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AI 노트로 내용을 요약해주고 AI 튜터와 예상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핵심 내용을 파악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습자와의 대화를 통해 개인 맞춤형 교육 과정도 추천해준다. 휴넷의 AI 튜터 '아이런'은 학습자 뿐만 아니라 교육 담당자의 업무 비서 역할도 수행한다. 교육 통계, 결과 분석 등이 포함된 AI 리포트 등 교육 담당자 전용 기능이 연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담당자는 교육 운영의 편의성과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휴넷 관계자는 "AI 튜터 아이런은 휴넷의 교육 노하우와 생성형 AI의 결합으로, 학습자에게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효과와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아이런은 학습을 거듭할수록 발전될 모델이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효과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8 13:08: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