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안양에 '오뚜기 기념관' 건립…역사, 브랜드 체험관 조성

종합식품회사 오뚜기가 3일 '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오뚜기 기념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신형철 교수(신스랩건축), 이민재 미건종합건축사무소 대표가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되며 규모는 지하 2개층, 지상 5개층으로,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 규모다. 오뚜기 창업주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오뚜기 브랜드를 전 세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뚜기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양시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4:24:5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메디큐므 '제로모공패드' 아마존에서 성장세 이뤄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시장에서 e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26일 기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아마존 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에서 '토너&화장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패드 제형의 토너 제품이다. 미국 대표 e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은 수시로 각 부문별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제로모공패드'의 경우, 이번 1위 등극은 지난 4월 19일 이후 두 번째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아마존에 처음 출시된 '제로모공패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에이피알은 지난 4월에는 아마존 '톱 딜'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아마존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이 보장된다고 판단받은 제품만 참여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행사를 통해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힐러'의 미국판 제품 '부스터 H'와 '콜라겐 젤리 크림' 조합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 3개로 이틀에 걸쳐 도합 약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어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아마존에서의 '부스터 H'를 비롯한 뷰티 제품 매출 규모는 지난 2023년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4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올해 안에 아마존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지난 2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까지 내놓아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7-03 14:24:1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CJ더마켓 '올세페' 진행… 최대 75% 할인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올 세일 페스타(이하 올세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올세페는 기존에 매달 진행하던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의 소비자 혜택을 더욱 넓힌 것으로 약 1500개 이상의 제품을 최대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인기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 1.05kg'과 여름 시즌 제품인 '비비고 열무김치 1.5kg'과 '동치미물냉면 2인분+함흥비빔냉면 2인분' 등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고메 중화요리 세트(중화짬뽕·중화짜장·탕수육)는 43%,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 60g'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햇반 210gX36개(1박스)'와 '비비고 한우사골곰탕 500gX18개입(1박스)'도 각각 46%, 60%까지 할인한다. 뿐만 아니라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 1kg',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우리찹쌀 고추장 1Kg+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1kg' 등은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세페' 기획전 기간 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중복 할인 쿠폰도 매일 제공된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15% 중복 할인이 가능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20% 중복 할인 쿠폰이 제공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CJ제일제당 인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더마켓 5주년 소문내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CJ더마켓 5주년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3번 공유하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숙박권, 프라다 토트백, 맥북 에어13 등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7월 자사 직영몰이었던 'CJ온마트'를 리뉴얼한 'CJ더마켓'을 오픈하고,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the프라임' 멤버십 가입비 인하 및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더프페(더마켓 프레시 페스타)' 등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CJ더마켓만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전체 누적 회원 수는 380만명(지난 6월 말 기준)을 돌파했으며, 멤버십 'the프라임'의 회원 수도 약 13만명에 달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4:17: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野 특검 추천권 양보한 조국 "여야 극한 대치 풀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순직해병 특검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를 풀기 위해 특검 추천권을 양보하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놓고도 대통령실은 아예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라고 공표했다"며 "이래서는 안 된다. 여야 극한의 대치를 풀어야 한다. 조국혁신당이 물꼬를 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채 해병 특별검사 추천권을 양보하겠다"며 "제가 당 대표로서 밝히는데, 굳이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하지 않아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채 해병 특검법안에는 특별검사 추천권을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에서 1인, 비교섭단체에서 1인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며 "정부여당은 '야당만의 추천으로 이뤄지는 특검 임명 절차는 권력 분립 원칙에 어긋난다. 위헌 사항'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거부권의 명분으로 삼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윤석열 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수사에 합류했을 때에도 야당 추천으로 특검이 임명됐다"며 "거부권을 쓰려고 들이대는 트집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저희는 이렇게 특검 추천권을 양보하겠다"구 덧붙였다. 조 대표는 "부디 채 해병 특검법안이 국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대통령도 이를 재가해 특검이 임명되기를 간절하게 빈다"며 "채 해병 특검법을 빨리 통과시키는 게 민심을 받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채 해병 1주기인 19일 전까지 특검법이 통과돼야 한다"며 "그게 국가를 위해 복무하다 숨진 채 해병 영전에 바치는 위로의 첫걸음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조 대표의 제안은 비교섭단체 중 의석이 제일 많은 조국혁신당이 특검추천권을 양보함으로써, 원내 다른 정당이나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권을 가져가도록 여당 등에 협의를 제안하는 의미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7월 조국혁신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직을 사퇴했다.

2024-07-03 14:16:4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장마철 마케팅 본격 착수…농수산물 피해 대비 분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된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를 대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열흘 간의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유통사들이 이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마 기간 판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들의 매출 개선을 위해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장마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나서는가 하면, 농수산물 피해에 대비해 상품출하 시기를 앞당겼다. 이 가운테 특히 레인부트, 제습기, 우산 등 장마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레인부츠 등 여름 신발의 장마기간 매출은 평상시보다 약 82%증가했다. 롯데온의 경우 5~6월 장화 매출이 '헌터' 등의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양우산과 제습기 및 건조기는 각각 127%, 61% 증가했다. 위메프도 최근 열흘간(6월 21 ~ 6월 30일) ▲레인부츠(759%) ▲우비(137%) ▲크록스(75%) ▲슬리퍼(73%) 등 패션 잡화부터 ▲제습기(110%) ▲제습제(137%) 등 생활용품 거래액이 장마 직전(6월 11일 ~ 20일) 대비 크게 상승했다. 위메프는 '위메프데이'서 장마 특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장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부터 55㎝ 비닐우산 2종(퍼플·그린)을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장마시즌 외식 수요 감소에 따른 대형마트도 수혜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지난해 장마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2022년 장마철에는 5% 증가했으며, 식료품 매출 역시 소폭 증가했다.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해 습기제거제 매출 역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장마철 습기제거제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2022년에는 61%나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유통업체들은 장마기간에 맞춰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달 초까지 제습기와 섬유유연제 등 장마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는 장마기간 피해에 대비해 상품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 등 비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마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농산물 수급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장마기간 식중독 사고 방지에 더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장마 피해를 막기 위해 장기 저장이 가능한 양파, 단호박, 감자 등의 작물을 사전 기획해 이달 초까지 자체 농산물 가공·유통센터에 저장 작업을 진행한다. 감자의 경우 저장 시기를 전년 대비 10일 앞당겼으며, 파프리카 역시 7일분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또 수해를 입기 쉬운 수박의 경우 100톤(t) 이상의 물량을 비축했다. 백화점 업계는 식중독 예방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던 즉석섭취식품 판매 기한을 냉장 진열 상품은 7시간으로, 실온 진열 상품은 4시간 이내로 각각 단축했다. 회와 초밥·김밥·콩국물 등에 대해 본사 주관으로 불시 수거검사를 하고, 영업시간뿐 아니라 영업시간 전·후로도 위생 모니터링을 추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육회와 육회비빔밥,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전복장, 생깻잎김치, 콩국물 등 비가열 혹은 비살균 품목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현대백화점은 하절기 고위험 메뉴로 선정한 김밥·초밥·샌드위치·샐러드 등의 진열 판매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였다. 한편, 농작물 관리 주무처인 농림축산식품부도 이에 동참한다. 장마철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사과·복숭아 등이 낙과 피해를 입거나, 쌈채소나 수박 등의 시설 작물이 수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호우에 대비해 시설이나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난달 완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장맛비가 국지적으로 쏟아지기보다 전국을 훑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2024-07-03 14:14:3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서울硏, 고용시장 악화로 구직단념자↑...청년수당 지원 여전히 유효

서울시가 미취업 젊은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청년수당' 정책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구직 단념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청년수당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기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서비스 연계형 제도'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발행된 '서울시 청년수당 성과와 개선 전략' 보고서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청년 실업률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2020년 늘었다가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나, 이는 노동시장 일자리 감소와 청년의 일자리 공급, 노동시장 수요의 미스매치 등으로 인해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대 실업률은 2016년 9.8%에서 2022년 6.4%로, 30대 실업률은 3.1%에서 2.7%로 각각 3.4%포인트, 0.4%포인트 줄었다. 동 기간 20대 비경제활동 인구는 223만4000명에서 224만5000명으로 1만1000명 늘었다. 30대는 174만1000명에서 140만8000명으로 33만3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0대는 24만5000명에서 36만2000명으로, 30대는 17만6000명에서 26만명으로 각각 47.76%, 47.73% 폭증했다. 연구진은 청년 '쉼 인구' 증가와 구직 과정의 어려움 악화는 미취업 젊은이를 돕는 서울시 청년수당 정책이 전과 같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서울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의 어려움은 청년수당을 시작한 2016년보다 더욱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근 실업률 감소와 구직단념, '그냥 쉼' 청년의 증가는 당장 노동시장에 진입해 일할 수 있는 구직 준비 수준이 높은 청년이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구직 활동, 취업 중심의 정책으로는 청년이 직면하는 이행기 문제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들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부연했다. 청년수당은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19~34세 서울시민에게 6개월간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시는 청년의 사회 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지원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청년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연구진은 미취업 청년을 위한 유사 정책이 많아짐에 따라 청년수당 사업 방식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서울시 청년수당을 모델로 한 청년구직활동 지원금은 국민취업 지원 제도로 대폭 확대됐으며, 미취업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고려한 정책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유사 정책이 증가하면 이로 인한 비효율이 커지므로 효과적인 개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일부 소수 청년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공급자 관점에서 탈피해 청년의 실질적 욕구를 기반으로 한 호혜적 정책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현금 지급에서 종합서비스 지원 제도로 전환하고 청년의 다양한 활동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 참여 인정 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7-03 14:12:3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2024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尹 "25조원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포퓰리즘 아님 맞춤형"

윤석열 대통령은 3일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매년 반기마다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핵심 경제정책 과제를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마련했다며 이는 단순히 지원금을 배분하는 포퓰리즘 형식이 아니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의 필수 비용부담을 줄이겠다면서 특히 "저금리 대환대출지원대상을 저신용자에서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서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낮춰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대 8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과 보증부대출의 상환기한을 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기료, 임대료 부담도 완화해 드리겠다"며 "전기료 지원대상의 매출기준을 현재의 연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두 배 높여서 소상공인 50만명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깎아준 임대인에게 제공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는 2025년 말까지 연장하고, 폐업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에게는 채무조정과 함께 재기 기회를 주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만 지원했던 새출발기금을 올해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자금 규모도 10조원 늘려서 약 30만 명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의 역동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규제 혁신 논의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중소·중견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규제를 합리화할 것"이라며 "산업 발전과 기술 변화에 발맞춰 규제 샌드박스 등을 적극 활용해서 새로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확산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주주의 배당소득세에 대해 저율분리과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민생이 안정될수 있도록 구조적인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며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외식 물가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곳에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주택 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겠다"면서 도심에 있는 노후 청사를 활용하여 시민과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5만호 이상 공급하고, 중산층을 위한 장기임대도 10만호 이상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들께서 가장 직접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먹거리 물가도 구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농축수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2027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을 현재 가락시장 거래 규모 수준인 5조원까지 확대해서 유통 경로 간에 경쟁을 촉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할당관세를 통해 해외공급선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더불어 성장잠재력 저하·부문 간 격차 확대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역동 경제 로드맵'이 함께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국민 1인당 왜 25만원만 주느냐. 한 10억원씩, 100억원씩 줘도 되는 것 아니냐"며 건전재정 기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국민 25만원 지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뻔한 것 아니겠느냐"며 "일단 물가가 상상을 초월하게 오를 뿐 아니라 대외 신인도가 완전히 추락해서 정부나 기업들이 밖에서 활동할 수도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그냥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정말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03 14:07:49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드래곤시티, 가성비 좋은 멤버십 '로얄 플러스' 선봬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가성비 좋은 멤버십을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여가 활동에 특화된 '로얄 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로얄 플러스는 서울드래곤시티 오락 및 여가 시설인 '스카이킹덤' 이용에 최적화된 멤버십으로, 세분화된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서울드래곤시티 측은 설명했다. 로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스카이킹덤에 위치한 식음업장 4개와 더불어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는 연회비로 120만원을 내면 연회비의 3배 이상인 385만원 상당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 살루트 21년', 각종 바우처 등이 멤버십에 포함된다. 특히 바우처는 ▲그랜드 머큐어 수페리어 스위트 1박 숙박권 ▲레스토랑 5만원권 3매 ▲운카이 2인 식사권 ▲더 리본 디너 코스 2인 식사권 ▲칵테일 2잔 이용권 ▲스파이 앤 파티룸 무료 이용권 3매 ▲레스토랑 50% 할인권 2매 ▲와인 반입비 무료 이용권 3매 ▲스페셜 케이크 교환권 등 총 9종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멤버십 회원은 서울드래곤시티 12개 식음 업장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로얄 플러스를 포함해 총 5종의 특화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따라 멤버십을 강화하는 등 서울드래곤시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혜택과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3 14:04:47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애경산업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ESG 데이터 고도화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관리 체계와 데이터의 수준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애경산업이 지난 2021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및 성과다. 이와 관련 애경산업은 환경 부문에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클린 사이클 비즈니스 모델 추구'라는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환경 친화적 활동과 추진 현황 등이 이번 보고서에서 공개됐다는 것이 애경산업 측의 설명이다. 애경산업은 사회 부문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조직문화 강화 등 공동체와의 소통 내역을 담았다. 또 지배구조 부문에서 애경산업은 지난 2023년 설치한 이사회 내 ESG위원회 등 신뢰받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 구축 내역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의 최신 개정판인 'GRI 스탠다드 2021', 'SASB' 등 세계적 수준의 공시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다.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 검증기관을 통해 제3자 검증도 받았다. 기업 지속가능경영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에 대한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이중중대성 평가'를 고도화해 보고서에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2024-07-03 14:03:3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호텔 나이트메어' 업데이트 실시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한다. 스마일게이트는 PC 온라인 경주 게임 '테일즈런너'의 '호텔 나이트메어'를 정식 업데이트하고 신규 맵 2종을 포함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호텔 나이트메어'와 '누구를 잡아갈까' 등 신규 맵 2종이 추가됐다. 특히 '호텔 나이트메어' 게임 맵은 악몽으로 만들어진 호텔의 내부를 달리는 주행 맵으로, 트랙의 구간에 따라 비현실적인 루트와 장애물을 통과하며 시각적 효과를 자극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스마일게이트 측의 설명이다. '누구를 잡아갈까' 맵은 러너들이 자동으로 전진하는 동안 획득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바이벌 맵이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악몽 연구소', '객실 관리', '럭키 드로우'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 획득 가능한 재화로 '아라네오 액세서리' 세트, '데빌헌터' 세트, '오르비스' 세트, '클라비스' 세트 등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이재준 PD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인 '호텔 나이트메어'를 런너들 앞에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호텔 나이트메어를 통해 런너 여러분께 올여름 환상적인 '악몽'의 세계로 안내해 드릴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3 14:02:03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KB자산운용 '머니마켓액티브 ETF', 파킹형 ETF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현재 국내에 상장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17종 중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01%, 2.12%, 4.36%이다. 파킹형 ETF는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사실상 동일한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지향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IS 시가평가 MMF 지수'다.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70~80% 수준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20~30%가량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높은 환금성과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하며 출시 1년 만에 순자산 규모를 1조8000억원 수준까지 키우기도 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3 14:01:2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與 필리버스터 예고에도 "본회의에 채상병 특검법 반드시 상정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말씀드린 대로 우리 당에서 채해병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그것이 채 해병의 부모님을 비롯한 유족들에 대한 예의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지난 2일 채 상병 특검법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한 데 이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한 상황에서 민주당 주도로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시킨 뒤 오는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 한 것이다.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종결 동의'를 국회의장에게 요구하고 토론 시작 24시간 이후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강제 종료된다. 한민수 대변인은 "어제 대정부질문이 파행됐는데 그 시작점이 해병대 특검법 아니겠나"라며 "그 시발점도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한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혀야 하는데, 밝히지 않고 진실을 은폐하고 축소하고 수사에 외압을 가하고 왜곡시킨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더라도 대통령 거부권으로 재표결 상황이 다가온다면 대책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우리 당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특검법이 반드시 통과돼서 시행돼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이 거부권을 쓰면 안 된다"라며 "국회 청원만 해도 국민들의 뜻이 뭔지가 중요하지 않겠나"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동의 100만명 돌파)에서 거부권을 한번 사용해서 (채상병 특검법을) 폐기했는데 또 다시 거부권을 쓰고, 국민의힘이 뭉쳐서 또 폐기시킨다는 것은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7-03 14:00:57 윤도현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PRIME CLUB 투자콘서트 IN 서울' 성료

KB증권은 2024 상반기 'PRIME CLUB 투자콘서트 IN 서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3일 밝혔다. '2024 상반기 PRIME CLUB 투자콘서트'는 지난달 28일에 PRIME CLUB 고객 200명을 초청해 KB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그랜드홀에서 진행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식시장을 아우르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각 테마별로 강사가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특히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초첨을 둔 투자전략 및 2024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처를 소개했고, 더불어 PRIME CLUB 콘텐츠 프로바이더(CP) 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테마는 김동원 KB증권 상무가 리서치본부에서 선정한 중장기 관점의 저평가된 우량주 'Again BUY KOREA' 12종목에 대해 강연했고, 두번째 테마는 이형수 HSL파트너스 대표의 'AI 혁명 사이클에 올라타라!', 세번째 테마는 정희석 바바리안 리서치 이사의 '왜 해외 주식 투자인가?'로 이어졌다. 네번째 테마는 PRIME CLUB CP들과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한 고객은 "전문가들의 투자에 대한 고견과 국내외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소중한 콘서트를 준비해 준 KB증권에 감사하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PRIME CLUB CP들과 함께 고객을 직접 찾아 뵙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PRIME CLUB CP들을 믿고 응원해주는 고객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증권 PRIME CLUB Squad는 이번 행사에 이어 2024년 두번째 투자콘서트를 가을에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3 14:00:4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셀타스퀘어 신민경 대표 '대상'

1003개팀 참가, 25대1 경쟁률…중기부장관상 6팀등 총 40개팀 선정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약품 전주기 부작용 감시 자동화 플랫폼을 만든 셀타스퀘어 신민경 대표가 '2024년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잼잼테라퓨틱스 김정은 대표, 이엑스헬스케어 이용희 대표에게 돌아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S1)에서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여성 (예비)창업자 대회다. 총 1003개팀이 참가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대회는 기술창업 활성화라는 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교육콘텐츠·ICT기술 분야 483개사, 생활·바이오헬스 분야 315개사 등 기술창업 분야가 798개사(79.6%)에 달했다. 참가팀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총 4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중기부장관상 중 대상 수상자에겐 상금 2000만원이 돌아간다. 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도 중기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 기업은행장상 2개팀(장려상), 신한은행장상 2개팀(장려상),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 30개팀(입상30)이 각각 뽑혔다. 수상자들은 포상과 함께 후속지원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상위 26개팀을 대상으로 올해 9월 예정한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시작해 수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홍보 지원,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여성창업자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오기웅 차관은 "올해로 25년째인 여성창업경진대회는 미래를 대표하는 기술 기반 여성 창업기업 육성의 산실로 자리를 잡았다"며 "단순히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의 장점인 섬세함과 강인함을 최대한 살려서 해외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4:00:0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으로 중국 시장 진출

LG화학이 중국 시장에서 의약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이 LG화학의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중국 현지명칭: 히루안 원)'을 중국 시장에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화학이 지난 2014년에 출시한 시노비안은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시킨 성분으로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쓰인다. 1회 투여만으로 기존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내는 특징을 갖췄다는 것이 LG화학 측의 설명이다. LG화학에 따르면 중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시노비안은 무릎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 시노비안 안전성은 대조약인 다회 제형 히알루론산 주사제품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노비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중국 이판제약과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판제약은 지난 2019년 8월 중국 현지에서 임상 3상을 시작해 2021년 12월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2023년 4월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약 1년 동안 중국 정부와 협상해 국가 의약품 보험 목록(NRDL)에 시노비안을 등재시켰다. LG화학이 중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치료 선호도 조사에서 설문 참여자 중 87%가 원거리 환자 비율, 감염 노출 환경 최소화 등을 고려할 때 1회 투여 제형은 이점이 있어 사용 의향이 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LG화학은 '온보딩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고 의사 대상 학술 콘텐츠 개발 및 한중 학술 교류를 마련하는 등 이판제약의 현지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07-03 13:59:3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