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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2년 연속 亞 6위

부산시는 영국의 대표 경제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2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4)' 보고서에서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6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영국의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산하 경제 분석 기관인 EIU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 여건과 살기 좋은 정도를 평가하는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안정성 ▲의료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 총 5개 분야로, EIU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6일 2024년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종합 평가에서 87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0점대 후반의 점수를 얻는 쾌거를 이뤘다. 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6위를 사수했다. 이는 부산이 지난해 종합 평가에서 80점대 후반의 점수로 '퀀텀 점프'하게 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이 올해까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은 2022년 종합 평가에서만 해도 70점대를 받았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도시 브랜드 매력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으면서, 세계 유수의 도시 브랜드 평가 지수들이 부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산은 최근 급부상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각종 세계 도시 브랜드 평가 지수에서 연이어 선전하고 있다. 부산은 최근 세계적 두뇌 집단인 지옌(Z/YEN)의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121개 금융 도시 가운데 27위, 세계지능형도시 지수에서 79개 지능형 도시 가운데 14위에 오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세계적 자문 기관인 레저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에도 최초 진입해 '한국의 마이애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270개 도시 가운데 67위에 오른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과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일으킨 혁신의 파동이 구체적 성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부산은 천혜의 자연과 따뜻한 정을 가진, 이미 그 자체로 살기 좋은 도시다. 부산이 갖고 있는 도시 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에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4:34: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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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우분야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대상 품목에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가 확정됨에 따라 8월 9일까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 자격은 ▲농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 ▲ 2023년도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를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자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자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한도는 농업인 3500만원, 농업법인 5000만원이며 예상 지원액은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 육우 1만 7242원이며 최종 지급액은 올해 10월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대상 농가는 8월 9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9월 말까지 현장·서면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손영재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을 신청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3 14:34: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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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3일부터 여름철 폭염 대비 특별점검

부산교통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도시철도 지상 구간 및 건설 현장 등에 대해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선제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차량·전기·신호·토목 등 운영 분야와 건설공사 현장을 포함한 총 11개 분야에 대해 두루 살피며 각각 ▲18개 지상역사 대합실 및 승강장 관리 상태 ▲전동차 냉방장치 동작 상태 ▲전차선 장력조정장치 등 상태 ▲지상 고가구간 레일살수장치 관리 상태 ▲건설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여름철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폭염 기간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상역사 고객 대기실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폭염 취약 시설물에 대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여름철 자연재해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 및 관리를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는 부산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6월 3주간 호우·태풍 등 풍수해 대비 특별점검도 진행해 ▲침수 우려역사 차수시설 관리 상태 ▲배수펌프실 동작 상태 ▲옹벽 및 절취사면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취약 시설물 5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차수판 거치대 수밀 상태 및 모래주머니 정비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했으며, 시설물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7-03 14:33: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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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독일마을 브랜딩 음원 국민 공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참가할 '남해 독일마을 브랜딩 음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독일마을의 음원이 돼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남해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담고 있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이색적인 음원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현재 남해 독일마을에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독일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속 작은 독일, 남해 독일마을의 특별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독일마을의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 전문가와 남해군민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8월 26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500만원이며 ▲대상 1작품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3작품 ▲장려상 4작품 ▲AI 음원상 1작품 등 총 10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VOS 김경록과 함께 가창할 특권이 제공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후반 작업을 지원한다. 또 독일마을 맥주 축제 빅텐트 공연에 참가할 수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음악 공모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해 독일마을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마을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해 감정적으로 더 공감하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특별한 기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브랜딩 음원을 통해 남해 독일마을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4:3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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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조희룡 미술관 기획전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조희룡 미술관에서는 7월 3일(수)부터 9월 29일(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식생생 食食生生-임자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남도의 식(食)문화와 바다와 갯벌, 자연 생태계 등 남도의 삶(生)을 미술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된 작품은 주로 신안, 목포, 무안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화가 박수경과 도예가 박일정 작가의 작품이다. 두 작가는 '바다 생물'을 소재로 작품관을 공유하고 있다. 박수경 작가는 바다가 주는 먹거리를 문자와 결합해 음식의 재료와 색깔, 생김새를 조형적으로 해석하며 유쾌하고 정감있게 풀어내고 있다. 먹갈치, 낙지, 준치 등 우리 밥상 속 등장하는 음식들을 그려내 잘 차려진 남도 밥상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일정 작가는 바다, 섬, 무안반도, 영산강 등 환경적인 것과 생태적인 것을 토대로 동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그는 어릴 적 직접 잡던 망둥어, 게 등의 생물들을 어느 순간부터 다른 곳에서 사서 먹는 경험에서 자연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우리의 먹거리까지 순환되는 양상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 작가들이 펼친 이번 전시는 우리 남도의 식문화와 자연 생태계 등 정서를 잘 깨닫게 해주는 전시"라며 "이번 여름 조희룡 미술관을 찾는 모든 분이 임자도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7-03 14:32:3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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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법·방향 모색

수원시가 2일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법·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김기헌 한국청소년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조은주 리워크연구소 대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수원시의원 등 토론자 7명과 공직자·청년 등이 참석했다. '청년친화도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김기헌 연구위원은 청년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증거 기반 정책 추진', '청년정책 추진체계 정비', '청년 참여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청년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정책 전달체계 강화 ▲행정 부서 위상·규모 확대 ▲청년정책 예산 확대 ▲청년매니저 처우개선·역량강화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친화도시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한 조은주 대표는 발표에서 "인구절벽, 일자리 감소 등 다중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 청년이 그 대안이 된다"며 "청년들이 연속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청년 지원 기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청년 등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약 37만 명의 청년이 살고 있는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중 청년 인구가 가장 많다"며 "이번 포럼이 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발전, 청년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 등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2024-07-03 14:32: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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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2024년 제1회 리스크관리위원회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6일 2024년 제1회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스크관리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지방공사채 발행운영기준에 따라 신규 및 부진 사업 중심의 사업 정상화 방안, 효율적 자금 운영, 분양 대책 등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해 사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운영되는 위원회다. 이번 회의는 공사 내부위원과 함께 회계·법률·금융 전문가를 포함한 총 10명의 외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채권 시장 분석과 재원 조달에 대한 방법을 논의하고 금융 시장 분석을 통한 공사 자금 운용 현황 전반,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에코델타 공공주택 사업 등 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과 관련 자금 유동성 확보와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다각적 분석이 이뤄져 앞으로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 금융자산 운용 현황, 금융 시장을 면밀히 점검해 센텀2 산업단지,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사업 등 신규 사업의 투자 재원을 제때 조달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자금 운용의 전문성과 합리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부산은행과 협약해 3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무 구조 건전화와 미래 지향적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 5개년도 중장기 재무·부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지출에 대한 시나리오식 자금 운영을 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7-03 14:3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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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K-푸드+ 수출 전년비 5.2%↑...쌀가공식품 41%↑

올해 상반기 이른바 'K-푸드+'(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액이 62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푸드+란 농식품(K-푸드)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까지 포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특히 농식품(K-푸드)이 47억7000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농식품의 주요 수출대상지는 미국, 중국, 일본이다. 미국은 노동시장 안정 및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로 소비 지출이 견조하여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채널 입점,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중국 내 소비심리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일본은 작년 최대 수출시장이었으나 지속적인 엔저와 일본 내 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해 3위 수출 시장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기타 권역별로는 유럽,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이다. 32.3% 증가한 5억9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운맛 라면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이 퍼졌고,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수출이 가속화했다. 특히 K-라면의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은 온라인 채널 입점 및 대형마트 입점 확대로 6월 말 기준 누적수출액 1억 달러를 각각 돌파했다. 유럽으로의 수출 역시 꾸준히 증가해 상반기 기준 최초로 1억 달러 이상이 수출됐다. 전년동기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쌀가공식품이다. 냉동김밥, 볶음밥, 떡볶이, 쌀음료, 막걸리 등을 포함하는 쌀가공식품은 상반기 1억3000만 달러 상당이 수출돼 41.4%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 냉동김밥 등 가공밥은 글루텐프리로 건강식·간편식으로 인기를 얻었고,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동물사료(펫푸드)는 일본, 대만,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인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물용의약품은 수출은 지난 5월 말까지 8.2% 성장했다. 특히, 백신은 파키스탄 및 알제리 등 신흥시장에 제품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농약 수출은 지난해(+103.2%)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지속하며 109.3% 성장했다. 브라질, 중국, 베트남 시장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K-푸드+ 수출이 지속 성장해 올해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3 14:31: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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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위성' 만든다

한화시스템이 온실가스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5억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초분광은 파장 차이에 따라 빛을 나누는 기술이며 이를 활용하면 아주 먼 거리의 피사체까지 세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 및 토양의 오염·비오염 판별 ▲가뭄 및 홍수 등 재해 탐지·분석 ▲농작물 작황 정보 제공·분석 ▲산림 병충해 여부 식별 ▲지표 특성 분석 기능을 이용한 자원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km 이하 저궤도를 돌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해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이 초분광 위성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EO·IR·SAR·초분광 등 지구관측위성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 될 전망이다. 지구온난화 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면서 위성을 통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온실가스 최대 발생 및 피해국을 대상으로 위성체 및 영상 데이터 수출·판매 등 추가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탄과 이산화탄소 이외 다른 온실가스 물질에 대해서도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또한 개발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금번 사업 수주는 한화시스템이 소형 SAR 위성에 이어서 초분광 위성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한화시스템은 그동안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위성을 개발하며 K-스페이스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03 14:29:5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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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귀어 창업 및 주택비용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대상자를 7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수산업, 어촌비즈니스업) 및 주택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 어촌사회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수협자금 100% 이차보전사업으로,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도 기준 65세 이하(1958. 1. 1. 이후 출생자)인 사람으로, 이주 및 거주기간, 비어업기간, 교육이수 실적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자 중에서 군·구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다만, 병역 미필자,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자, 파산 등으로 법적인 면책을 받고자 회생 중인 사람 등 일부는 제외된다. 창업자금은 수산분야(어업, 양식업, 소금생산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등) 및 어촌비즈니스분야(어촌관광, 해양수산레저)에 사업대상자당 3억 원 이내로 지원하고, 주택구입 자금은 주택의매입, 신축, 리모델링(자기 소유의 주택을 증·개축하는 경우 포함)에 세대당 7천5백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사업신청 전에 수협은행과 대출상담(신용보증 포함)을 통해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귀어를 희망하는 지역 관할 군·구 수산 관련 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 안내 관련 내용은 군·구 누리집 공고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해양수산과, 옹진군 수산과 및 중구 해양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이번 사업이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귀어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7-03 14:28:02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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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해병대원 1주기가 다가오는데

2023년 7월 19일, 해병대 제1사단에서 복무 중이던 2003년생 해병대원이 폭우가 쏟아진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북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 내용을 보고 받고 격노했다는 보도 이후 사건 이첩이 보류되고 해병대 수사단장은 항명수괴죄로 입건됐다. 야당은 전반적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대통령실의 외압 의혹을 풀기 위해 21대 국회 막판 순직해병 특검법안을 밀어붙였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고 재의결이 부결되면서 자동 폐기 수순을 밟았다. 야당은 22대 국회에서도 특검법안을 재발의했으나, 여야가 서로 자기 주장을 고집하면서 정국이 난맥상에 빠져있다. 전날(2일)에도 민주당은 대정부질문 후 순직해병 특검법을 상정하려고 했으나 여당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특검법이 여야 조율 없이 처리되면 대통령의 거부권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특검이 이뤄질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특검법안을 놓고 정국이 멈춰서면서 민생경제 법안도 처리가 늦춰진다. 보다 못한 정치권이 특검법안에서의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으면 대화를 제안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특검법안의 비교섭단체 특검 추천 몫을 양보할테니, 여당이나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 추천 방식을 논의하자고 했다. 특검 추천에서 여당을 배제한 것은 국민의힘이 가장 반대한 조항이었다. 특검법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국민의힘도 당 대표 선거로 입장이 조율되지 않고 있지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제3자 특검 추천 방식'의 순직해병 특검법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지난 1일 열린 국회 현안질의에서 여야가 합의안을 만들어온다면 수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해병대원 사건 1주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국가 안보를 위해 고난의 길을 자원했던 해병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은 여야가 같을 것이다. 지금의 특검법 논의로는 여야의 극한 대치만 불러올 뿐이다. 해병대원 1주기 전에 여야가 합의안을 만들어 국민 앞에 공개하길 기대해본다.

2024-07-03 14:27: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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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제4회 글로벌 허브도시 컨버전스 포럼’ 개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연구원, 부산여성 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과 오는 4일 2시 복합문화공간 노티스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지역 혁신기관 연합 컨버전스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허브도시 컨버전스 포럼'은 부산 지역 11개 혁신기관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선도하고자 결성한 포럼이다. 지난 3월 1회 포럼을 시작으로 혁신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중심으로 주관기관과 주제를 달리해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4회 차를 맞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을 위한·시민에 의한·시민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부산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정형화된 포럼 형식에서 벗어나 공감 톡톡, 이슈 톡톡, 현장 톡톡 3부로 구성된 참여형 토크 형태로 진행된다. 1부 '공감 톡톡'에서는 3개 기관장이 출연해 '부산의 내일을 열다! 리더들의 비전과 목표'를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부산시 주요 정책 실행 기관으로서 역할을 소개한다. 2부 '이슈 톡톡'에서는 정책, 교육, 생활 등 기관별 고유 특성을 반영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출연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과 전략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정책 제안 ▲ 글로벌 생활환경 여건 조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 등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문화, 교육, 생활 환경 등을 조성할 제도적 기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3부 '현장 톡톡'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란 주제로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 협력이 중요한 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시 주요 정책 실행기관이 연합해 도시외교 시너지를 높이게 돼 그 의미가 뜻깊다"며 "특히 2024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중요한 해로, 지역 혁신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홍보하고 실천적 해답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연구원 신현식 원장은 "글로벌 허브는 부산의 잠재력을 발현하는 도시 비전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것은 부산만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직결된 국가 차원의 전략"이라며 "부산을 남부권 중추도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축으로 도약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오경은 원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은 남부권의 거점도시인 부산을 국제적인 경제·산업·교육·관광 거점 도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우리 기관은 이를 위해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그 밑바탕이 될 영어 하기 편한 도시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시민 실용영어학과'를 운영 중이고, 하반기에는 각국 대사관과 연계한 'B-글로벌학과'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인이 살고 싶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14:2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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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신청 접수

용인특례시는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4년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법에 따른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460곳이다.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의 중앙집중난방(지역난방 포함)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등으로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자를 두고 자치 의결 기구를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등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는 단지를 말한다. 시는 세대 규모에 따라 신청 단지를 ▲500세대 미만(1그룹) ▲500~1000세대 미만(2그룹) ▲1000세대 이상(3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서류와 현장 심사로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 종합점수 75점 이상인 그룹별 최고 득점 단지를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추천할 방침이다. 시 자체적으로도 최대 3곳의 모범 관리단지를 선정, 단지와 유공자를 표창하고, 3년 동안 시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주택과 주택관리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기흥구 서천동 센트럴파크원아파트가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으며, 기흥구 동백동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와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가 용인시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이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우수 단지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모범·상생 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며 "의무 관리 대상에 포함되는 공동주택단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3 14:26: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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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취임 2주년 초심으로 민생 현장 찾아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시작 첫날인 1일 위례국공립어린이집·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감일청소년문화의집·청년 스페이스 풋살 경기장을 찾아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전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후반기 첫날을 온전히 시민들과 만나는 현장 소통 일정으로 계획한 건 취임 당시 약속했던 '시민 중심, 소통행정'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 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로 깜짝 변신…"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이 시장은 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 활동으로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은 맞벌이 부모들을 직접 현관에서 마중하며 육아에 대한 고충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보육·인프라 확대', '양육비용 부담 경감' 등 정책 추진 방향으로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공공형 키즈카페인 '하남시아이사랑 놀이터' 조성 ▲가족돌봄수당 및 아빠육아휴직수당 신설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만 4~5세 반인 하늘꿈반 아이들에게 '종이아빠'를 실감나게 구연하고, 아이들과 함께 종이블록을 쌓아 올리는 활동으로 웃음꽃을 피워내기도 했다. ■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찾아 배식 봉사…"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 점심시간에 맞춰 발걸음을 옮긴 곳은 배식 봉사를 할 수 있는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이었다. '봉사는 최고의 소통'이라는 신념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초등학교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 등을 실천한 이 시장은 이날 '봉사 베테랑'답게 능숙한 솜씨로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하였다. 이어 미사강변도시 13단지로 이동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집 문을 두드려 안부를 확인하고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날 이 시장이 약속했듯, 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을 목표로 ▲미사한강모랫길 등 맨발걷기 산책로 11개 조성 추진, 제2노인복지관 건립 및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시설개선 공사 10월 완료(예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감일청소년문화의집서 청소년과 놀이 체험…"대한민국 대표할 글로벌 인재 양성" 이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 하남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진솔한 소통을 위해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3월 개관한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았다. 일일 스태프가 되어 펀펀존 안내데스크에서 보드게임과 오락기기를 대여해주고, 플레이축구와 레이싱 카트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활동실에서는 초등학생 댄스동아리팀과 함께 열정적인 K팝 댄스도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청소년운영위원과의 햄버거 토크를 통해 하남시 전체를 교육문화도시로 조성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문대학 및 대기업 탐방, 국제 청소년문화교류(미국 리틀락시) 등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청년 스페이스서 2030세대와 풋살로 소통…"청년 맞춤 일자리·주거·교통 환경 조성" 임기 후반기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청년 스페이스' 공간인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열정이 넘치는 청년 세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하남시가 추진하는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다. 이 시장은 청년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청년 스페이스 5곳 중 1곳인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4대 4 풋볼 미니게임에 출전했다. 이어 진행된 청년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청년의 고민과 정책수요를 수첩에 빼곡히 적어넣으며, 청년 일자리 기반 확보와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청년들의 걱정 1순위는 취업·일자리 안정인 만큼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멘토링', 소규모 채용박람회인 '청년채용 ZONE'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라며 "아울러 고급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연간 약 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하고, 교산신도시와 캠프콜번에 첨단 산업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7-03 14:26:3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