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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럭셔리 전기 SUV 리릭…LG·포스코 파트너십으로 韓 시장 성공적 출시

제너럴 모터스(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등 글로벌 테크니컬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기업과 함께 첫 번째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 한국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26일 캐딜락에 따르면 리릭은 GM의 차세대 범용 아키텍처 방식의 '얼티엄'을 적용한 첫 전기차 모델로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완성되었다. 캐딜락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아틀리에 리릭'에 하이니켈 NCMA 파우치형 롱셀 배터리 'E101A 셀(Cell)'을 전시했다. 얼티엄 셀즈가 처음으로 양산한 E101A 셀은 리릭이 고성능 전기차가 될 수 있었던 기술적 기반으로 꼽힌다. 이날 오전에는 포스코센터 앞에서 한국지엠과 포스코퓨처엠 주요 임직원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했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리릭의 특징과 리릭에 적용된 포스코 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양 사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면서다. 리릭에는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 양극재 및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가 적용됐다. 또 포스코의 기가스틸과 초고강도강, 전기강판 등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와 철강 제품도 사용됐다. 캐딜락은 또한 아틀리에 리릭에서 '리릭 인스퍼레이션 나이트' 행사를 열고 한국지엠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주요 파트너사 경영진과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출시를 축하했다. 또 리릭 국내 1호차 구매를 위한 캐딜락과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LG 그룹 간 협약식도 진행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캐딜락이 리릭 SUV를 통해 전 세계 럭셔리 EV의 기준을 재정립하는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와 같은 한국의 파트너사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럭셔리 EV 시장에서 거둔 성공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6 15:1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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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들나라에 인기 애니 '블록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에서 아동 교육용 애니메이션 '블록스' 시리즈 전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수학 교육 콘텐츠인 넘버블록스로 유명한 블록스 시리즈는 영국 BBC에 처음 방송된 이후 전 세계 60개국에서 방영된 인기 3D 애니메이션이다. 학습에 노래·율동을 더해 아동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해외 유튜브 블록스 구독자 수는 850만명을 넘는다. 아이들나라는 수학을 주제로 한 넘버블록스, 영어 교육과 연계한 알파블록스, 미술 교육 중심의 컬러블록스 등 3개 시리즈 330편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주 시청 대상인 3~6세 아동은 커리큘럼에 따라 블록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학습하면서 수의 개념부터 기초 영어, 미술까지 학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넘버블록스에는 숫자 인지부터 연산 기초 개념까지 학습할 수 있다. 영국 국립수학교육 수월성센터(NCETM) 전문 커리큘럼를 활용해 아동이 숫자 핵심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알파블록스를 통해 영어 알파벳과 영어 읽기 기초를 학습할 수 있다. 컬러블록스에는 미술 기초인 색상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알파블록스와 컬러블록스는 영어 버전으로 제공돼 영어 회화도 익힐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블록스 시리즈 출시를 맞아 콘텐츠 시청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아이들나라를 통해 블록스 시리즈를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약 4만원 상당의 넘버블록스 스티커놀이북을 준다.

2024-06-26 15:14: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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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이프헬스케어, 세종대와 'K-곤충 산업' 활성화 나서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와 MOU체결…공동R&D, 사업화 모색 에스라이프헬스케어가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와 곤충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에스라이프헬스케어는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곤충을 활용한 동물 사료, 기능성 식품,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유통 등 지속 가능한 'K-곤충' 산업을 통한 ESG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라이프헬스케어에 따르면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윤은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곤충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팀은 경제성 향상을 위한 곤충 오일의 추가 용도 개발의 일환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및 곤충에서 지질 추출 후 남은 고단백 부산물을 이용해 무지개송어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을 증강하는 사료를 개발했다. 특히, 연구팀은 곤충 생체 내 지질 함량을 높이기 위한 저가의 표준사료를 개발해 그 결과를 'Entomology' 분야 상위 4%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sects as Food and Feed'에 게재하는 등 곤충 관련 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양측이 체결한 MOU 협력 내용은 ▲상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세종대학교 보유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학술·기술 정보 교류 ▲이론 및 현장 적용 교육을 통한 곤충산업 전문가 인력 양성·교류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강화 ▲기타 세종대와 에스라이프가 협의로 정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연구 성과를 발전시키고 기술 사업화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에스라이프헬스케어 오상돈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K-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15:12: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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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저축은행 연체율 8.8%…부실자산 처리해야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연체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부실자산의 매·상각 실적도 부진해 건전성을 제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자산의 효율적 처리를 통해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지표 개선과 손실흡수력 확충에 힘써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저축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8.8%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2.5%→ 2022년말 3.4% →2023년 말 6.6%로 올랐다. 상호금융의 대출 연체율도 상승세다. 지난 2021년 1.4%였던 연체율은 2023년 3.5%까지 증가한 뒤 올해 1분기에는 5.1%로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건설·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저축은행의 1분기 연체율은 13.4%, 상호금융의 연체율은 7.8%로 업종별 평균 연체율(11.9%, 6.1%)을 웃돌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5.95%로 2021년 1분기(2.9%)와 비교해 3%포인트(p) 늘었다. 상호금융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2.06%로 3년전과 비교해 0.6%p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저하되더라도 손실흡수력은 양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각 업권의 평균 자본비율은 저축은행(11.6%), 농협·수협·산림조합(7.6%), 새마을금고(6.1%), 신협(4.6%) 모두에서 감독 기준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다만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매·상각 실적은 지난해 전체 부실자산의 19.2%로 은행(42.3%)에 비해 부진한 상황이다. 부실채권의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나면서 매·상각 비율은 전년(20.9%)대비 하락했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각각 33.7% 및 10.2%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부실자산의 빠른 증가가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해유동성 이벤트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부실자산의 효율적 처리를 통해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지표 개선과 손실흡수력 확충에 더욱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6-26 15:08: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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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세우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건 이후 해야 할 일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이런 사후 대책에 대해 말로만 벌이는 성찬이 아니라 이번에 확실히 다르게 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아침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언론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수습과 추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장례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 해야 할 일로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유해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실질적인 산업안전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파견 근로자 형식으로 와서 일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안전 교육에 대해 면밀히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서는 안전과 의료, 주거, 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우리 기업에 와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 차별 없이 안전문제부터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안전문제와 의료문제부터 시작해서 실효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문제에 대해서는 "이주노동자들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커다란 인권의 사각지대다. 경기도공공의료원이나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의료와 건강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산업안전이나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 경기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통 이런 참사가 있으면 말로만 성찬을 벌이고는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 경기도는 이번에 확실히 다르게 해 보겠다"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또는 타산지석 삼겠다는 뜻도 다시 밝혔다. 김 지사는 "사고 나자마자 바로 현장에 달려간 것이나 세 차례에 걸쳐 현장 브리핑을 한 것은 정부가 잘못 대응했던 것에 대한 경기도 나름의 타산지석이다"라며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첫걸음이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그리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NA 검사가 얼마나 빨라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제(25일)저녁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과 통화했다며 최대한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 25일 저녁 화성시청에 유족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우 본부장에 전화를 걸어 유족들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빠른 신원 확인과 시신 인계 등을 바라고 있다며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 본부장은 "고인들이 유족들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 등에 이번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2024-06-26 15:07: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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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공사, 금은모래캠핑장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라 한다)는 캠핑객은 물론 여주시민 누구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금은모래캠핑장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4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은 금은모래캠핑장 어린이물놀이장은 7월 1일(월요일)부터 9월 1일(일요일)까지 캠핑장 휴장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야외 물놀이장이므로 강풍, 우천 등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물놀이장 운영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임시휴장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50분까지 이며,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배수 작업 및 청소시간으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1일 2,000원의 주차요금을 내야한다. 공사가 8년째 운영 중인 어린이 물놀이장은 주 이용객이 어린이인만큼 안전운영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재까지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법정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하여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만을 사용하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하며, 외부 전문기관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질검사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무더운 여름 여주시민과 캠핑장 이용객에게 시원한 놀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캠핑장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15:07: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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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시민 10명 중 8명 시정 운영 ‘긍정’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 26일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시민들의 인지도·만족도 파악을 위해 '2024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시민 정주의향 ▲시민소통 및 의견반영 ▲시정운영 평가 ▲시정운영 기대도 외에도 경산시민의 숙원이었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에 대한 시민 기대도와 ▲민선 8기 30가지 시책 중 베스트10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시민 행정수요 파악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조사 결과 시민 10명 중 8명 이상(86.3%)이 계속해서 경산에 정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정책 수립 시 시민 소통 및 의견 반영은 68.5%(0.9%↑) ▲시정운영 평가는 75.7%(0.8%↑)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는 83.7%(1.6%↑)로 대표적인 시정 운영 만족도 지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민선 8기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민선 8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와 관련해 긍정 평가가 82.1%로 나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눈여겨볼 지표로 3년 내 경산의 인구변화에 대해서 현 수준을 유지할 것(44.9%)이라고 답해 지방소멸 시대에 대비한 저출생 극복, 통합돌봄, 정주 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시정 운영 만족도 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는 것은 1300명 공직자와 함께 일궈낸 그간의 노력이 시민들께서 인정해 주신 거라 생각돼 매우 감사할 따름이다. 반환점을 도는 지금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하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5월 27일에서 6월 5일까지 10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8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조사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p다.

2024-06-26 15:06:4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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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25일(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현황 중간점검 및 향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손경식 신한대학교 석좌교수 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고도의 자치권과 재정특례 등이 보장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시민사회 단체 등 도민 중심의 추진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인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전문위원은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정책목표와 정책 수단의 연계에서 적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성과 도출에 필요한 행정체계가 필요하다"며 또한 추진방향을 단계별로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홍관웅 강원특별자치도 정책기획담당관 의회협력관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핵심 가치를 담은 테마 선정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며, "테마 도출로 도민 공감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젊은이들이 누릴 수 있는 가치를 도시에 유치하여 젊은 인력이 숙련공이 될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세 번째 토론자인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행정혁신실 부연구위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추진동력은 도민 뿐만 아니라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가 전체를 상대로 설득시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경기북부의 저성장과 접경지역의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 특별자치도 출범이 최적의 대안인지에 대한 근거를 명확하게 마련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네 번째 토론자인 강현석 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단장은 "국가안보와 환경보호 등 중첩규제로 심화된 경기 남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단순한 분도가 아니라 행정ㆍ재정ㆍ규제 특례를 보장받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규제 완화를 함께 해결해야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윤종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은 "지역주민과 시민사회 등 도민 중심의 추진 동력이 확보되어야 하며, 지방과 상생 발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아직 갈길이 멀어도 포기하지말고 국가차원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 부천1), 김동연 도지사,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 광명1),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성남7)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4-06-26 15:06: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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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분야 1호 사업재편 승인… 금융권 사업재편 협력 강화

정부가 탄소중립 분야 첫 사업재편을 승인했다. 시중 5대 은행과의 사업재편 협력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43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에서 미코파워 등 4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올해 3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기업활력법 시행령을 개정, 탄소중립·디지털전환 분야로의 사업재편을 신설한 바 있다. 신규 승인기업 중 탄소중립 분야 사업재편 1호 기업인 미코파워는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분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생산 사업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하게 된다. 내연기관차용 부품기업인 대신강업의 경우 고효율 전기차용 무선 충전코어 시장에 진출하고, 대륙테크놀로지는 전자빔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용 배선케이블 시장에 진출하는 등 미래차 부품시장 선점 노력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같은 기업의 사업재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5대 시중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의 금융 지원협력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는 5대 은행이 추천한 26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으며, 은행들은 총 257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금융감독원과 신용위험평가 유예 등을 지원 중이다. 산업부는 이날 5대 시중은행과 '사업재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7월 중 시행 예정인 신기업활력법의 차질없는 이행과 기업의 자금부담 경감 등을 위한 지원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고금리 지속과 공급망 재편 등으로 션제적 사업 재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7월부터 상시법으로 전환되는 신기업활력법 시행을 계기로 인센티브와 현장 지원을 적극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송경순 민간위원장도 "우리 기업이 사업재편 제도를 활용해 탄소중립 등 새로운 사업에 과감하게 진출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재편 투자를 위해 금융권 협력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사업재편을 통해 총 484개사를 지원, 신규고용 2만명, 투자 38조원의 성과를 냈다. 사업재편 승인 기업 10곳 중 약 8곳은 중소기업이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 57%, 자동차부품·조선·기계 업종이 52%를 차지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6 15:05: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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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인 숙박비 지원사업 확대 운영

부산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한 숙박비 지원사업인 BS 아티스테이(Artist+Stay) 사업의 지정 숙소를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BS 아티스테이(Artist+Stay) 사업은 부산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 조성 및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해 숙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숙박비를 지원받은 예술가들은 BS 아티스테이 사업이 예술활동에 도움이 됐고 추후에도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서울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해달라는 피드백을 줬고 재단은 이를 반영해 하반기부터는 권역을 확대해 지원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4월 토요코인코리아 본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소재 토요코인 호텔 4개 지점을 BS 아티스테이(Artist+Stay) 지정숙소로 운영 중이었으나, 오는 7월부터는 인천, 대전, 대구, 울산, 경남 등으로 권역을 넓혀 전국 9개 지점으로 지정숙소를 추가 운영한다. 부산에 주소지를 둔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중 예술창작, 실연, 기술지원 및 기획활동을 위해 타지역으로 출장이 필요한 예술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연간 1인 최대 3박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정 숙소 이용 시 부산문화재단에서 숙박비를 정산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운영한다. 부산문화재단 김두진 예술진흥본부장은 "BS 아티스테이(Artist+Stay) 사업을 통해 부산의 예술인들이 타지역에서도 창작활동을 원활히 진행하고 활동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이나 차츰 권역을 더 넓혀사업을 점점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및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6 15:0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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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지역 청년고용서비스 거버넌스 구축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본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 청년 고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 청년고용협의회는 지역 청년의 고용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청년 고용지원을 위해 국립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식 센터장을 비롯한 대학과 정부, 지자체, 기업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4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 ▲청년고용정책사업 연계의 핵심적인 전달체계 기능수행을 위한 협업 ▲각 유관 기관 청년고용활성화 협업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안건이 폭넓게 논의됐다.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식 센터장은 "청년 일자리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지역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취업 1:1 전문 상담 ▲진로·취업 역량 컨설팅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매칭 등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6 15:0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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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반려동물 산업 발전 위한 가족회사 협약 체결

신라대학교 I-URP사업단이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들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일과 18일, 신라대 I-URP사업단은 반려견 동반 여행 숙소 예약 플랫폼 PETEL, 펫 케어 기업 유니독스와 전문기술인 양성과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가족회사 협약식을 각각 진행했다. 신라대와 각 기업은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 및 현장 인력 교류, 특강 및 특강 참여 ▲시설 및 장비, 기자재의 공동 활동 ▲교과과정 및 기술 교류회 ▲학생의 장학지원·현장실습·인턴십·취업기회 제공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PETEL 임지훈 대표는 "신라대 I-URP사업단과 가족회사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성장과 함께 진로 고민이 많을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니독스 염용제 대표는 "신라대 I-URP사업단과 함께 지역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과 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대 배일권 I-URP 사업단장은 "두 기업과의 협약은 우리대학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반려동물 산업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15:05: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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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다이닝 가구 시리즈 2종 새로 출시

비엔나 다이닝, 신혼 라이프스타일 맞춰 프레임·의자 컬러등 자유 선택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까사미아(CASAMIA)' 다이닝 가구 시리즈 2종(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 2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다이닝 신제품들은 식탁을 부엌에 배치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거실 등에서 티테이블과 취미 생활을 위한 데스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특히 '비엔나(VIENNA) 다이닝'은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과 용도에 맞춰 식탁 상판의 모양과 프레임 및 의자의 컬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리즈다. 테이블은 은은한 천연석 패턴의 포세린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어느 분위기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음식물 자국이나 식기 사용에 따른 스크래치 등 생활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원형, 사각형, 타원형 세 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하부 프레임은 28㎜의 슬림한 철재 파이프 소재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으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의자는 베이직한 직선의 철재 프레임과 부드러운 곡선의 등받이가 조화를 이룬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프레임 색상은 식탁과 동일한 두 가지이며, 좌방석은 얼룩이 쉽게 흡수되지 않는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해 음식물을 흘리거나 액체를 쏟아도 관리가 쉽도록 했다. 비엔나 외에도 기존 인기 제품 '포멜로(POMELO) 다이닝'의 신규 컬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올해 초부터 식탁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까사미아의 다이닝룸 상품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 감각을 바탕으로 점차 높아지는 고객의 안목과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6 15:04: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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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 '브리오슈 하드포크' 업데이트 공개...변화된 토크노믹스로 반감기 도입한다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다. 위믹스 재단은 토크노믹스와 플랫폼, 게임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새로운 토크노믹스인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이달 1일 새롭게 적용된다. 토크노믹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암호화폐의 경제적 모델을 설명하는 개념이며, 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요한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적용되면 반감기가 도입된다. 반감기는 새로운 토큰이나 암호화폐를 생성을 의미하는 위믹스 민팅의 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을 뜻한다. 블록당 1개씩 발행되는 위믹스 민팅 규칙은 16차례에 걸쳐 감소한다. 이를 통해 재단 보유 자산이나 토큰 물량 중 약 4.35억 개를 소각하고, 남은 물량은 유통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기금이나 개발비 등으로 분배한다는 것이 위믹스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새롭게 개편한다. 또 다중 역할 수행게임(MMORPG)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도 접목한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다 재밌고 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이용자들이 국가별 정책에 맞추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6-26 15:03: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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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 '도서 사업 확장' 출판저작권 해외 수출 계약 체결

인터파크커머스가 도서 출판저작권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해 국내 도서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도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인터파크커머스의 출판 브랜드 '반니'는 국내 도서 3종에 대해 출판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도서는 누적 1만5000부가 판매된 박정호 교수의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와 현직 이비인후과 의사인 김은중 작가가 집필한 '이토록 재밌는 면역 이야기', '이토록 재밌는 진화와 유전 이야기' 등 3종이다. 도서는 각각 대만, 중국에 번역돼 현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반니는 '세상을 알아가는 또 하나의 길'을 모토로 해외 양서를 수입해 국내 독자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기계발, 과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우수 도서를 발간해 왔다. 반니 관계자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에서 국내 콘텐츠 수출액이 역대 최대 수치를 경신한 데서 보듯, 국내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폭발적인 수준"이라면서, "높아진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호응하기 위해 도서 사업 부문 역량을 집중한 결과 2013년 브랜드 출시 이래 최초로 출판저작권 수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해 국내 도서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자체 CBT 특화 채널은 비롯, 위시플러스, 위메프플러스 등 다채로운 플랫폼에 인터파크쇼핑의 도서 DB를 연동하고 팬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 등지의 해외 독자에게 입점 도서들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채욱 인터파크커머스 도서사업실장은 "청소년, 과학도서 등 반니의 국내 베스트셀러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 등을 중심으로 출판저작권 수출 확대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국내 작가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해 전세계 독자들에게 우수한 K-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5:03: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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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차' 중고차 시장서도 인기 고공행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자사 모바일 앱 내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1~5월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검색량이 15.5% 늘어난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해 관심도가 가장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각종 소비자 불만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전기차도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21.3% 증가해 내연 기관을 넘어섰다. 이는 높은 연비와 친환경 혜택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신차 시장에서는 아직도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고에 6~12개월 가량 소요되지만 중고차는 곧바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5월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은 기아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 모델로 현대차 그랜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노 재팬' 영향으로 위축됐던 일본 차에 대한 관심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렉서스 ES300h 7세대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경제성을 자랑하는 점 때문에 최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차를 찾고 있다"며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가 부각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6-26 15:0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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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 마음 돌보는 것도 중요 국정과제"… '예방·회복·치료' 전주기 정신건강 정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제 국민의 마음을, 정신건강을 돌보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가 됐다"면서 대통령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출범을 선포하고 '예방-치료-회복' 전주기를 아우르는 정신건강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의 핵심은 100만명 심리상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확대, 정신장애인 재활·자립 기반 마련 등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가 아무리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도약했다 해도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하다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고, 약속대로 오늘 위원회가 출범하게 됐다. 앞으로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 행복을 위한,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해 밝힌 비전과 정책 방항을 실현하기 위한 이행계획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정신건강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동의하고 예방, 치료, 회복이라는 세 가지 큰 방향에서 이행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예방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일반화됐다"며 "그러다 보니 많은 국민들이 평소에 과도한 경쟁 때문에 우울과 불안감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 이러한 우울과 불안이 정신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7월부터 국민의 일상적 마음을 돌보는 전국민 마음 투자사업을 착수한다"며 "일상에서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는 국민들은 언제든 전문가의 심리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임기내 총 100만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사업은 임기내 100만명 심리상담 외에도 ▲SNS 우울증 자가진단서비스(9월 시작)▲청년 정신건강검진 격년 단위 실시(현행 10년 주기) ▲위험 징후 발견시 전문의 진료 및 첫 진료비 지원 ▲청년마음건강센터 서비스-심리상담 연계 ▲학생 대상 검사도구 개발 적용 및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확산 ▲교원, 감정노동자 등 고위험자 대상 맞춤형 검사 치료 ▲직업 브라우마센터 10개소 확충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센터 추가 건립등이 주요 내용이다. 두 번째 단계인 치료에 대해서는 "갑자기 몸이 아프면 응급실에 갈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위기가 생기면 대처 방안을 찾기 어렵다"며 "정신응급대응을 위한 인력과 센터를 빠른 속도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치료단계 정책은 ▲위기개입팀 인력 50% 확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3배 확대(2028년까지) ▲퇴원 후 외래 치료지원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회복 단계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을 온전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치료를 넘어 재활, 고용, 복지 서비스가 패키지로 제공돼야 한다"며 "정신질환을 겪었다는 이유만으로 행복을 되착을 기회마저 놓치지 않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회복단계 정책으로 ▲지역별 정신장애인 재활시설 설치 ▲정신장애인 특화 고용모델 개발 및 맞춤형 일자리 확대 ▲매해 50호 이상 주거 지원 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정신건강정책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정신건강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월드뱅크 발표에 따르면 정신질환치료에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사회적 낙인"이라며 "정신질환은 일반질환과 마찬가지 치료할 수 있고, 치료하면 낫는다,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정신건강정책 세부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는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26 15:00:33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