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102정거장 ‘신검단중앙역’ 행정예고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본부)는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102정거장을 '신검단중앙역'으로 정하는 역명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101정거장은 '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은 '인천원당', 103정거장은 '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했다. 이어 올해 1월 2일부터 22일까지 3개 정거장의 역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01정거장과 103정거장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었으나, 102정거장의 경우 의견이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은 앞선 역명 추천 의견 조사(2023.9.11.~10.11., 44.5%)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2023.11.8.~12.3., 55.4%) 시 1순위였던 '검단중앙역'을 배제하고, '인천원당'으로 의결한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과 '검단중앙역'이 안되면 '검단역''신검단역' 중에서 제정해 달라는 의견 등이다. 본부는 시민 의견을 수용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 개최 당시 원당동이었던 102역사가 원당동과 불로대곡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2024.5.13.)됨에 따라,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102정거장 역명 제정을 재심의 했다. 재심의 결과, 위원회는 102정거장 역명을 '신검단중앙역'으로 의결했다. 역명 추천 의견, 온라인 선호도 조사 및 행정예고 시 일관되게 '검단중앙역'을 압도적으로 요구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검단 전체 지역의 중앙이 아닌 검단신도시 지역으로 한정하면 중앙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타당해 보일 뿐만 아니라 신도시, 검단, 중앙이라는 의미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을 따른 것이다. 이번 행정예고는 인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6월 24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부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역명 확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조성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이번 102정거장 역명 제정안은 두 번의 심의를 거친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며, 선정된 역명은 역사 주변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역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부는 이번 행정예고에서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6월 중 역명을 결정고시하고,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정거장의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4-06-04 14:10:57 김민성 기자
기사사진
인천남동구,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12건 적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남동구 개발제한구역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건축 및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불법 용도변경 등 1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4주간 남동구청과 합동으로 구월동, 남촌동, 수산동, 도림동 일대에서 실시하였고, 하반기에는 계양구·서구 일대를 합동단속할 계획이다. 인천시 개발제한구역의 총 면적은 67.275㎢이며, 남동구가 23.758㎢로 총 면적의 35.3%를 차지해 가장 넓고 계양구 21.184㎢, 서구 14.526㎢ 등의 순이다. 합동단속의 주요 내용은 ▲비닐하우스 불법 용도변경 ▲불법 건축 및 가설물 설치 ▲무단 물건적치, 죽목 벌채 및 토석 채취 ▲무단 토지 형질변경 등으로, 그 중 농업용 비닐하우스 등의 불법 용도변경이 6건, 컨테이너 및 조립식패널조 등의 불법 건축이 5건, 잡석포장 등 불법 형질변경이 1건 등 총 1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구월동 A씨는 영농 목적의 비닐하우스를 불법으로 용도변경해 주거시설로 사용했고, 남촌동 B씨와 수산동 C씨는 불법으로 컨테이너를 설치해 창고 및 휴게실 용도로 사용했다. 또 남촌동 D씨는 무단으로 토지를 형질변경해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위반행위자에 대해 관할 구청의 시정명령 조치와 별도로 적발된 사항 중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 내용을 위반해 건축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죽목 벌채,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을 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위반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지속적인 합동단속 실시로 관할 관청과 상시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불법행위 사전예방 및 재발방지 사후관리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본래 목적을 유지하고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4:09:30 김민성 기자
기사사진
부산도시공사,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 유공은 적극적인 재난관리로 인명·재산 피해 저감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에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공사는 ▲기관장 참여 특별 지도점검 전폭 확대를 통한 재난안전 책임 강화 ▲과학기술장비 활용을 통한 재난안전 점검 강화 ▲사업장 재난대응 모의훈련 및 임직원 안전 체험교육 확대를 통한 현장 작동 재난관리 역량 강화 ▲사회재난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배려 재난안전시설 강화 ▲출자토지 등 재해 우려지 점검 및 복구 활동 전개 등을 통해 일터와 일상생활 속 재난안전망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는 지난 4년 전 국가재난관리 유공 분야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뒤에도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및 본격적으로 운영을 통한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체계 정립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확대 ▲기관 재난안전관리계획을 실질적 비상대응 매뉴얼 활용 및 재난관리자원 비축 및 지원·대응 강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및 재난안전 전문관제도 도입 ▲임대주택 및 건설사업장 재난 안전관리 가이드북 및 사고 사례집 발간·배포 ▲안전책임자 안전실천 결의 등의 지속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강화 노력을 통해서 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 같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거둔 성과라 그 의미를 더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1991년 공사 창립 이래 재해 예방과 재난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시행한 다방면의 노력을 정부에서 인정받은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경영 실천을 더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4:09: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양산부산대병원, 경남 최초 MRI 6호기 가동식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일 MRI 6호기 장비 도입을 기념해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 지역 최초 총 6대의 MRI 장비가 설치된 병원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돈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GE(General Electric) Health Care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 지역 최초 MRI 장비 6대 설치된 병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번에 도입한 MRI 6호기(SIGNA Premier 3.0T)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경남 지역 최초로 국내 최고사양(Ver 30.1)이 탑재된 GE의 프리미엄 최신형 장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도 아주 큰 의미를 갖고 있다. SIGNA Premier 3.0T는 AIR™ Recon DL 기반 소프트웨어로 반복 스캔을 줄이면서도 일관성 있는 검사와 더 선명한 영상 신호를 획득해 고해상도, 고속 검사가 가능하다. 또 80mT/m으로 하드웨어 성능 향상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가볍고 포근한 이불 형태의 에어 코일(AIR™ Coils)을 이용해 360도 촬영이 가능해져 편안하고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MRI 6호기는 국내 최고사양 버전의 최신형 SIGNA Premier 3.0T 장비로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혁신을 통해 진단 능력을 한층 강화하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4 14:08: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산업진흥원, 반도체 및 첨단산업 벤처기업 투자유치 본격화

용인시산업진흥원에서 운영중인 '용인벤처창업투자펀드'의 첫 투자집행이 이뤄지면서 반도체 및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가 본격화됐다. 용인벤처창업투자펀드는 반도체 및 첨단산업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목적으로 지난 2023년 용인시에서 15억원을 출자하여 조성된 기금이며 이를 바탕으로 모태펀드와 민간벤처투자기금을 통해 총 172억원 규모의 창업투자조합이 결성되었다. 투자대상은 용인시 소재 7년 이내 벤처기업 또는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이며 현재까지 총 20개 기업이 투자 연계와 컨설팅 등을 제공 받았다. 펀드의 첫 투자기업은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길인터내셔널(대표 김성훈)로, CCTV 하우징, OTT BOX,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유망기업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으로 벤처기업 자금난이 가중하는 가운데, 용인벤처창업투자펀드가 마중물이 되어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인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용인시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들을 최우선으로 투자 생태계 조성과 기업의 스케일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투자유치 접수창구는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4 14:07:0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정부, 민간기업 ESG 전문인력 양성 박차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제환경규범 대응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오는 25일부터 ESG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엔 지난해 대비 수강자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해 당초 150여 명 수강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465명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올에는 작년 교육 수요를 반영해 양성규모를 800여 명으로 크게 늘렸다. 교육과정 횟수 역시 확대해 기업 실무자들이 ESG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ESG와 관련한 애로사항으로 현장에서의 인력난을 손꼽고 있다. 환경부는 이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기존 '종합 교육과정' 외에도 '기초 교육과정'과 환경과 관련된 심화 주제(공시, 공급망실사, 전과정평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다루는 '심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교육생들은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 외에, 제품 단위의 전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LCA), 공급망 실사 대응체계 구축방법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다. 기초 교육과정은 기업 실무자 외에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기본적인 실무와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을 다룬다. 온라인 교육도 동시에 운영된다. 종합 교육과정과 심화 교육과정은 수출업종에 종사하는 재직자 등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전과정 평가, 녹색금융ㆍ투자 등 기업별로 현안에 따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신청절차 등 세부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5일부터 시작하는 6, 7월 교육과정은 오는 5일부터 신청 받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4 14:06:5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ESG를 실천하고 있는 부산 지역 초기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서비스 고도화 지원 및 지역 내 고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2024년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Busan ESG Fund)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BEF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프로그램은 기업 업력 및 성격에 따라 두 가지 공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BEF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 혹은 본사 이전 계획이 있는 7년 미만 스타트업을 11개 사 선발하며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기업 당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BEF 중소기업 ESG바우처 지원 프로그램'은 업력 제한 없이 ESG 경영을 실천 중인 부산 소재 혹은 본사 이전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7개 사를 선정한다.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기업 ESG 진단 ▲사업화 자금 지원, 바우처 지원 ▲맞춤형 멘토링 ▲Small IR&네트워킹 ▲ 부산형 ESG OI 프로젝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업 성장 지원 외에도 올해 BEF 지원사업은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부산형 ESG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SOCAP (Social Capital Market) 전시회 참가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부산창업포털 회원 가입 및 기업 정보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난해부터 ESG 실천 중인 부산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ESG 컨설팅 및 리포트 발간, 공공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등 총 20개사 창업 기업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역외 기업 5개사가 지역으로 이전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부산 지역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중소·벤처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9개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된 기금이다. 9개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여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부산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BEF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ESG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4 14:06: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기업에 과징금 최대 20% 감경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ompliance Program, 이하 CP)를 도입해 우수하게 운영한 사업자는 과징금을 최대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CP 평가기준 및 절차, 우수기업에 대한 시정조치·과징금 감경 기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CP 평가 절차 등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규정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운영·평가에 관한 규정(이하 고시)'도 새롭게 재정됐다. 시행령과 고시는 CP 법제화 관련 개정 공정거래법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과 고시에 따르면, CP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사업자는 유효기간인 2년 내 1회에 한해 10%(AA) 또는 15%(AAA)까지 과징금 감경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정위 조사개시 전 CP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법 위반을 탐지·중단했음을 사업자가 스스로 입증하면 5%까지 추가 감경이 가능하다. 또 A등급 이상 사업자는 유효기간 내 1회에 한해 평가등급에 따라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관련 매체수, 공표 크기, 기간을 감경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CP가 자칫 과징금 감경 등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제도를 보완·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지정된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서류·현장평가와 심층면접평가(AA이상)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을 부여한다. 또 시정조치·과징금 감경에 대한 예외요건 등도 엄격하게 규정했다. 즉 ▲자율준수관리자 등이 법위반에 개입한 경우 ▲법위반이 CP 도입 이전에 발생한 경우 ▲가격담합 등 경쟁제한성이 큰 부당 공동행위 ▲임원이 법위반에 직접 관여한 경우에는 감경혜택을 부여하지 않는다. 아울러 사업자가 유효기간 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고발 조치를 받은 경우에는 기존에 부여한 평가등급을 과징금은 1단계, 고발은 2단계 하향 조정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CP 제도에 대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04 14:05:5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변영재 교수 연구팀, ‘수면 방해’ 코골이, 스마트폰 앱으로 진단

집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면 무호흡증(Sleep Apnea)을 정확히 진단할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공학과 변영재 교수 연구팀은 전자기파 기반의 센서를 이용한 복부 부착형 수면 무호흡증 진단 시스템을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단 하나의 센서로도 각종 바이오 마커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 기존 수면센터에서 검사와 비교해 91% 이상의 정확도로 수면 무호흡증 을 진단할 수 있다. 복부에 부착하기만 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스스로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다. 센서 작동부터 AI 기반 데이터 분석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수면센터나 병원에서 여러 센서를 부착하고 잠을 자면서 수면 무호흡증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불편함과 비용이 따랐다. 더구나 국내에서는 이 검사가 1년에 한 번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용에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복부 부착형 진단 시스템은 작고 가벼워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업체 앱이 수면 중 녹음된 소리만으로 수면 질환 유무를 판독하는 것과 달리, 이 시스템은 복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면무호흡 여부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했다. 일반적으로 진단보조 의료기기의 인허가에는 약 1년 6개월이 소요되지만, 심사 절차가 신속히 완료돼 식약처에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변영재 교수는 "연구의 목표는 첨단 바이오 센서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이번 식약처 승인은 우리의 기술력이 공인된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변 교수는 "연구는 실험실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실제로 상용화돼야 과학 기술의 가치가 창출된다"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상용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고 덧붙였다. 한편, 변영재 교수가 창업한 UNIST 기술 창업 기업 에스비솔루션은 이 기술을 공동 개발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복부 부착형 수면 무호흡증 진단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04 14:05: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 ‘2024년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회장 이영봉, 더불어민주당 의정부2)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광역관광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방한 외래관광객의 경기도 유입 방안을 중심으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이영봉 회장과 연구회 회원인 박진영 의원, 최승용 의원 등을 비롯해 이인재 책임연구원(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과 연구진, 관련 공무원 및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래관광객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매체와 전통적인 정보매체를 아우르는 도내 관광정보전달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기도광역관광정보센터의 설치 및 필요성, 기능 등 그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방한 외래관광객의 경기도 유입 및 방문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인 가천대 이인재 교수는 "지난 5월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들과 관광정보센터 선진지인 일본의 오사카, 교토, 도쿄 등을 직접 방문하여 총 8개소의 관광정보센터의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밝히며 "각 센터별로 지역문화, 관광객 특성, 입지 환경 등에 따라 그 운영방식과 기능 등에 차별을 두어 각 센터만의 고유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시사점과 의의를 현재 경기도의 상황과 비교·분석을 통해 향후 본 연구의 결과에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이영봉 회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기존의 관광관련 시설을 활용하고 재정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역버스터미널 내 모두를 위한 '쉼터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식의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본 연구는 결국 1,400만 경기도민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과정임을 상기하며 국내·외 우수사례 현장 방문, 관계자 인터뷰 등 연구진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연구와 그 과정이 남은 연구기간 동안 잘 녹아들어 실효성 있고 내실있는 결과물로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6월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결과보고서로 발간 될 계획이며, 문화체육관광연구회는 관련 조례 제·개정 및 도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06-04 14:04:5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수목원, 개원 1년 만에 수원의 자랑거리

수원시에 위치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일월저수지 옆 10만여㎡ 면적의 '일월수목원'은 식물문화 중심의 평지형 수목원으로, 영흥숲공원 내 14만여㎡ 규모의 '영흥수목원'은 정원문화보급을 위한 산지형 수목원으로 자리를 시민의 곁을 지켰다. 수원시 어디서든 20분 내에 만날 수 있는 수원수목원의 녹음(綠陰)은 시민의 쉴 곳이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원수목원 개장 1년, 방문객 77만명 돌파! 8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5월 '도심형 수목원'으로 문을 열었던 수원수목원은 개원 1년만에 방문객 77만명을 돌파했다. 5월 말 기준 누적 입장객은 일월수목원(2023년 5월19일 개원)은 총 47만7천여명, 영흥수목원(2023년 5월20일 개원)은 29만6천여명이다. 앞서 개원 40여일만인 지난해 6월27일 방문객 20만명을 넘고, 지난해 12월24일에는 50만명을 넘은데 이어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어나며 성공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수원수목원의 월평균 방문객수는 6만여명을 훌쩍 웃돈다. 계절별 편차는 있다. 수목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6월(13만6천여명)과 10월(10만8천여명)에 방문객이 집중됐다. 하지만 한겨울인 12월과 1월에도 입장객 수가 2만명을 상회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수원수목원의 연간회원 제도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회원은 2천500여명에 달한다. 개인이나 단체가 이용하는 연간회원과 가족 단위 또는 평생회원으로 가입한 사람까지 포함한 숫자다. 도심형 수목원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일상에서 언제든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수천명의 연간회원으로 이어진 셈이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68세 어르신이 "아름다운 수목원을 매일 공짜로 이용한다는 것이 왠지 미안한 마음"이라며 직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평생회원에 가입한 일화도 있었다. ◇시민의 발길이 머문 수원의 힐링 공간 수원수목원은 개원 이후 다양한 대규모 행사와 다채로운 전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원시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공간으로 기능했다. 먼저 녹음이 짙은 공간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일 수 있다는 특성을 십분 활용한 수목원 내 대형 야외 행사들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 1월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가든음악회 '1월의 어느 멋진 날', 지난 5월28일 개원 1주년을 기념한 '별 헤는 가든 음악회' 등이 수목원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았다.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기간에는 '추석맞이 한마당'을 열어 전통놀이와 버블쇼 등을 진행하고,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마다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식물과 정원을 주제로 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채소와 허브를 함께 만드는 텃밭 '맛있는 정원', 수원의 식물을 주제로 한 '세밀화 전시', 계절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가을 국화원' 등은 물론 정규 해설프로그램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이 쉴 새 없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와 부부 동반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새로운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종종 야간 개방과 무료 개방 이벤트도 선물했다. 수원시민의날(10월10일) 등에 무료 개방하고, 하절기와 크리스마스 시즌 등 일정 기간 연장 운영으로 더 많은 손님을 맞았다. 6월 현재도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수수한 봄-밤'(정원과 온실은 오후 8시, 방문자센터는 오후 9시30분까지 개방)이 진행 중이어서 오는 15일까지 야간 수목원 산책이 가능하다. ◇수원의 랜드마크로, 세계인의 추억으로! 수원수목원은 지난 1년간 대외적 우수성을 입증받는 결과들을 일궈냈다. 도시와 경관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하는가 하면 수원을 방문한 내외빈들과의 추억을 쌓아갔다. 권위 있는 국내 공모전에서의 수상 실적은 수원수목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장 초기인 지난해 7월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2개 수목원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월수목원은 공공부문 산림청장상, 영흥수목원은 영흥숲공원과 함께 민간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이었다. 또 8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는 일월수목원이 문화경관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수원시 주요 부서들의 성과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시민투표까지 거쳐 선정하는 '시정베스트7' 1위를 차지하며 시민들의 인정까지 받았다. 특히 수원수목원은 수원시의 국제적 교류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하면서 수원시로 온 대원들이 방문해 추억을 만들었고, 10월 수원에서 개최된 아태도시포럼의 해외 참가자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기업인들이 수원수목원을 둘러봤다. 또 올해 3월 피닉스시 사막식물원 관계자들과 일본 후쿠이시 청소년대표단 등의 방문지로, 자매도시 교류에도 기여했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푸른 낙원 수원수목원은 누구나 편리하게 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사항을 다듬었다. 특히 일월수목원은 전국의 공립수목원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인증)'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다. 조성을 위한 초기 단계에 수목원은 BF인증 대상 시설이 아니었지만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설계에 적용해 지난 2월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경사도가 낮게 조성된 일월수목원 곳곳엔 엘리베이터와 데크길,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이정표, 촉지도 등이 구비돼 있다. 일반 보행로에 접근하기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해 숲정원에는 별도의 데크길도 조성했다. 또 가장 인기가 많은 전시온실 바닥도 휠체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타일로 꼼꼼하게 시공했고, 온실 내부 커다란 기둥에는 보호대를 설치해 휠체어가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일월수목원은 주차 불편을 해소할 열쇠도 찾았다.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일월수목원 주차요금을 적용받아 430m 거리에 1천여대의 주차가 가능해졌다. 수원수목원은 야간 운영 시 이용객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 개선도 추진 중이다. 오는 7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는 더욱 아름다운 밤의 수목원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다양한 식물자원 모으고 보전하는데 '앞장' 수원수목원은 식물원 고유의 기능 중 하나인 식물유전자원 수집 및 보전과 관리에도 힘썼다. 일월수목원에는 총 2천106종, 영흥수목원에는 1천84종의 식물자원이 있다. 이에 더해 수원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종을 확보하고자 식물수집과 도입, 기증, 분양, 증식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광교산 일대에서 한국 고유 특산종 히어리 등 9종을 채집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수원에서 채집할 수 있는 100여종의 식물 목록을 만들어 채집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두 수목원이 보유한 식물종을 이식해 교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종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손바닥정원 조성에 필요한 초화류 모종을 공급해 다양한 식물자원이 수원지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식물유전자원 관리 노력의 결과로 시민들은 올해도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를 일월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칠보산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식물을 주제정원 내 산림습원에 옮겨 심었는데, 올해도 80여 개체가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하는 상태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4월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식물 유전 자원의 전시·보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식물유전자원 보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해오라비난초, 칠보치마 등 희귀식물은 물론 수원땅귀개, 수원골, 수원사초, 수원사시나무 등과 같은 '수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수목원은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더 나은 수목원으로 발돋움해 왔다"며 "가깝고 품격 있는 시민 자연 쉼터 수원수목원의 눈부신 초록을 즐기러 조만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4 14:02:2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보성군,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진행

보성군은 '제29회 환경의 날(6. 5.)'을 맞아 4일부터 13일까지 '워크온'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 참여형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세계환경의 날(6. 5.)을 맞이해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절약을 위한 올바른 다회용품 사용 방법 등을 알려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제29회 환경의 날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보건소 걷기 사업과 연계해 보성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워크온'에 마련된 보성군 보건소 커뮤니티 소소한 걷기 챌린지 신청 후 2가지 조건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달성 조건 첫 번째는 목표 걸음 수 50,000걸음을 달성(하루 5,000걸음 인정)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줍기(플로깅) 인증, 나만의 장바구니 사용, 텀블러 사용, 재활용품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중 1가지를 달성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분리배출만 깨끗하게 제대로 돼도 소각, 매립되는 양이 매우 줄어든다."라며 "에코백, 텀블러 등을 수시로 바꿔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원 낭비로 이어지니 하나의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해 자원절약에 함께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2024-06-04 13:45:0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