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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12회 암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제12회 암수기 공모전'에 접수된 총 102편의 수기 가운데 대상 1편과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장려상 2편 등 다섯 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열 씨는 수기에서 "9년 전 처음 위암 3기를 진단받고 북새통 같은 서울 대학병원에서 의료진과 섭섭하기 그지없는 짧고 간결한 만남으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며 "어찌어찌 항암까지 5년을 종료했다. 하지만 6년이 다 돼 가던 무렵 갑자기 물 한 모금조차 넘길 수 없는 상황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정 씨는 "다시 서울까지 통원을 할 생각에 너무 버거웠는데, 서울 사는 큰딸이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더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좋은 병원이고 추천해 송인호 과장을 만나 장 폐색과 대장 소장 맹장으로 전이된 암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위암이 전이된 것으로, 최종 병기는 위암 4기였다. 수술 후 병원 생활 내내 정원과 산책로를 걷고 또 걸었다. 암을 치료하면서도 코로나 2번, 폐렴 등으로 위기를 겪으면서도 수월하게 이겨낸 건 꾸준한 운동과 밝은 마음가짐 덕분이 아닐까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 씨는 "병원에 오는 날은 손녀랑 영상 통화를 하며 '할부지 소풍갔다 올게'고 인사를 하고, 정말 소풍가는 마음으로 동해선 기차를 탄다. 이 소풍이 힘들고 때로는 진절머리가 날 때도 있지만 매번 반갑게 맞아주는 항암 주사실 간호사님들 덕분에, 항암 때마다 등을 어루만져 주면서 격려해 주는 이하영 과장님 덕분에 힘이 난다"며 "이 나이에도 완치를 바라는 희망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오늘도 돼지국밥 한 그릇 앞에 두고 점심을 함께 할 친구들이 있어서 그저 고맙다"고 담담하게 수기를 마무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O연 씨는 "아버지의 암 진단은 평생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살아오신 당신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아무리 암이 흔한 시대라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암을 마주한 우리는 이제 갓 발걸음을 뗀 어린아이 같았다"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의 신속한 판단 덕에 늦지 않게 수술을 할 수 있었고, 유전자 변이도 발견해 의료 공백없이 표적 항암 치료도 바로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감삼을 전했다. 이어 "특히 빅5니 뭐니 하며 유수의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 공백으로 여러 환자들이 곤란한 상황이 되는 걸 보면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존재가 얼마나 고맙고 든든한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장려상을 수상한 이O란 씨는 "암 수술 이후 나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것만 보게 해달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며 "남들이 영어 공부하기, 자격증 따기 등의 계획을 세울 때 나는 응급실에 실려 가지 않기, 꼭꼭 씹어 먹기 등의 계획을 세웠다. 사람들은 아이 옷을 고민하고 피부과 시술을 받고 사소한 문제로 부부끼리 다툴 때 우리는 죽지 않고 살아있으니 다 된 거라고 했다"고 적었다. 이 씨는 "문득 암이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생긴다는 자료를 읽었다. 무릎을 탁 쳤다. '암은 천천히 생기는데 그러면 극복도 천천히 해야 하는구나!' 세상을 정말 다르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된 것이 암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라 여긴다"며 "위장을 내어주고 이만한 행복을 얻었으면 역시 나는 거래를 참 잘한다고 농담하는 여유도 생겼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고 온 날, 아이가 환갑이 될 때까지 살아야겠다며 남편과 크게 웃기도 했다"고 수기를 마무리했다. 암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2024-05-29 15:0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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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직자 및 시민, 국립목포대 의대유치 활동 이어져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은 목포대학교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목포시 공직자와 시민들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목포시 고등학교 총 동문회에서는 봄철을 맞아 지난 4월 홍일고를 시작으로 마리아회고·문태고·영흥고·목상고·덕인고 총 동문회까지 학교별 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목포대 의대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또한 나주, 진도, 해남, 완도, 영암, 강진, 장흥 등 7개 시·군 재목향우회에서도 지난 정기 월례모임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지지 피켓 홍보 등을 실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목포시 공직자들도 목포대 의대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14일부터 시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목포대 의대유치 SNS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현재 약 5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개인 SNS에 전남 서부권의 의료취약 현실을 설명하고 목포대 의대유치를 희망하는 문구 등을 게시함과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2~3명 지목하고 있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릴레이 참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민 및 서부권 지역민들의 34년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 시 공직자부터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여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3일 목포대학교·목포시의회와 목포대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보건복지부 등 정부자료에 의거 전남 서부권의 취약한 의료 현실을 밝혔고,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은 분만 및 응급의료가 취약하고 의료수요가 더 제한되며 의료자원 접근이 더 곤란한 전남 서부권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5-29 15:05: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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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문화유산 야행’ 열린다

수원시 대표 야간 축제인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5월 31일~6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여덟 번째로 열리는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을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8월 한여름 밤에 열렸지만, 올해부터 5월 말로 옮겨 싱그러운 밤바람을 느끼며 야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4월 우화관(宇華館)·별주(別廚) 복원이 완료되면서 119년 만에 완전히 복원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열린다.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4개의 8야(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야행은 크게 세 구역에서 진행된다.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그 우측인 시립미술관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그리고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이다. 화성행궁에서 행궁 완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설치하는 특별야간프로그램 '달빛화담을 연다'을 연다.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정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화령전(華寧殿) 앞에서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어진(임금의 초상화)의 가치를 알아보는 '조선의 왕들, 그들의 초상화' 기록전시가 열린다. 행궁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궁금한 시민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차이나는 행궁 클라스 투어'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新豊樓) 앞에서는 수문군 교대 의식, 무예24기 전통공연, 장용영 무예시범, 정조대왕께서 야행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는 행차 시연 등이 펼쳐진다. 수원시립미술관 외벽은 '정조의 꿈'을 주제로 화려한 조명 파사드가 펼쳐진다. 야행 기간에 미술관을 오후 9시까지 운영해 관람객들은 여유 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5월 31일, 6월 1일 저녁 미술관 로비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미술관 안 음악당' 공연이 열린다.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일 2회 30분 공연으로 현장에서 100명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미술관 옆 옛 신풍초등학교 강당 인근에서는 수문장(수원형 문화 직거래장터), 지역상인회, 공방 작가단체와 협업하는 마켓·체험프로그램인 '취향 저격, 새빛마켓'이 열린다. 70여 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밤거리를 꾸민다.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근처에서는 수원화성의 단청 문양을 활용한 등(燈) 만들기 체험, 경기대·성균관대학생들의 감성 공연 'MZ 음악세상'이 열린다. 한옥전통공연장인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는 특별한 춤사위 '달빛아래 무형유산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5월 31일 밤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보유자 김복련)이, 6월 1일 밤에는 국가무형유산 '발탈'이 야행 관람객을 맞는다.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무대(선큰공연장)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리수리 신기한 마술여행'이, 공방거리 노천극장에서는 수원 왕갈비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는 '수원 우시장, 수원갈비의 탄생' 전시가 진행된다.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는 후소의 옛터였던, 수원 최고의 부자 양성관 가옥에 대한 야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행궁아해꿈누리로 이어지는 거리에서는 수원 깍쟁이와 팔부자거리 이야기를 재구성한 이동형 역사체험 거리극 '수원 깍쟁이(팔부자)'를 공연한다. 한데우물에서는 '우리가락 좋을시구', 남문로데오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는 신나는 음악여행 '버스커버스커'가 밤빛 산책에 나선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전통주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인 '야행낭만_성하야식'과 플리마켓, 음악회가 열리며, 수원사(야간관람, 템플스테이)·북수동성당(국가등록유산 구 소화초등학교)·수원종로교회(역사관) 등 종교기관도 야행에 함께하며 밤 문화 나눔에 참여한다. 문화유산 야행의 취지는 관람객들이 국가유산을 향유하며 그 가치를 알고,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수원 문화유산 야행에서는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야행 캠페인도 펼쳐진다.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또 멸종위기 동물 5마리의 스티커를 모아 야행도감을 완성하는 미션투어 '야행몬을 잡아라!'에 참여하면 행사장 곳곳을 더 꼼꼼하게 방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궁동 공방거리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은 5월 31~6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5월 31일 오후 8시 밤빛 품은 행궁동의 시작을 알리는 야행 점등식이 행궁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대 후문 주차장과 수원화성박물관을 왕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수원역사와 야행 선행학습을 할 수 있어 수원 문화유산 야행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수원 문화유산 야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행궁이 완전히 복원된 뜻깊은 해인 2024년에 정조대왕의 '여민동락'(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한다)'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안전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즐겁게 수원 문화유산 야행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2024-05-29 15:04: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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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아이 낳을 결심' 지원...신혼부부 공공주택 공급 확대

서울시가 올해부터 3년 동안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4396호를 공급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매년 4000호씩, 한해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약 10%인 3만6000쌍이 임대주택에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를 많이 낳으면 공공임대주택 거주 기간을 늘려주고, 다자녀면 매입형 장기전세주택을 싸게 살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오전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높은 집값과 주거비 부담은 신혼부부가 아이 낳을 결심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며 "신혼부부에 대한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한번 바꿔보자 이런 다짐을 했다"고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장기전세주택Ⅱ'와 '신혼부부 안심주택' 두 가지 유형을 공급한다. '시프트(SHift)'로도 잘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지난 2007년 오 시장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주거 모델로, 이사 걱정 없이 중형주택에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장기전세주택Ⅱ는 다자녀 가점을 적용했던 기존 정책을 보완해 무자녀 신혼부부는 물론 예비부부도 입주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했다. 자녀 출산시 거주 기간이 연장되고, 우선 매수청구권이 부여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이를 1명 낳으면 최장 거주기간이 10년에서 20년으로 늘고, 2명을 출산하면 20년 후 살던 집을 시세보다 10%, 3자녀 가구면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다. 자녀 수가 많아지면 넓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도 가능하다. 시는 해당 단지 내 공가 발생시 이주를 지원하고, 입주자가 원하면 더 큰 평수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소득 기준도 완화했다.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임대주택 신청 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가구 180%), 전용면적 60㎡ 초과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50% 이하(맞벌이가구200%)다. 소유 부동산(2억1550만원 이하)과 자동차(3708만원 이하)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장기전세주택Ⅱ 입주 대상은 무주택 세대원으로 구성된 신혼부부다. 모집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는 유자녀와 무자녀 가구를 구분(해당 단지 공급 물량 50%씩 배정)해 선정하고 자녀가 있는 가구엔 방 2개 이상의 넓은 평형을 우선 배정한다. 시는 올해 말 올림픽파크 포레온 300호 공급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6년까지 신혼부부 안심주택을 공급한다. 안심주택은 역세권 350m 이내 또는 간선도로변 50m 이내에 건립된다. 입주 대상은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다. 시는 70%는 임대(민간·공공)로, 30%는 분양주택으로 공급하며, 출산시 우선 양도권과 매수청구권을 준다. 민간 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의 70~85%로, 공공임대주택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주택 세대수의 약 20% 이내)한다. 안심주택은 세대원 구성 변화를 반영해 알파룸·자녀방 등 다양한 구조·형태를 갖춘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공동 육아나눔터, 서울형 키즈카페 등 육아시설도 설치된다. 오 시장은 "한마디로 말해 아이를 하나, 둘 더 가지는 걸 고려하고 출산하는 데 따라서 주거 요건이 계속 좋아져 종국적으로는 싼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기회까지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지금까지 여러 좋은 저출생 대응 방안들이 서울시발로 나왔지만 그간 마련한 대책 중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4-05-29 15:04: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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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시민과 함께 성공적 마무리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이 25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 짓고 지난 28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시·도 선수단 및 임원 18,757명이 참가하여 작년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전국소년체전도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열띤 응원과 벅찬 감동속에 시민화합·관광문화·경제도약·행복충만 체전으로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것은 바로 목포 시민들로 구성된 723명의 시민응원단과 708명의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과 함께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목포시체육회, 목포시장애인체육회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이 힘을 모아 교통관리, 경기운영, 안전지원 등에 투입돼 원활한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다. 각 경기장은 주말을 맞아 방문한 선수단 가족과 관람객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웠으며, 숙박업소는 만실 행렬이 이어졌고 음식점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지역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체전기간에 펼쳐진"제3회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와"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목포해상W쇼"는 그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번 체전에서 전남도 선수단은 35개 종목에 768명이 참가해 금20개, 은13개, 동33개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목포시 소속 선수로는 김태빈(하당중, 2학년)선수가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육상 분야 2관왕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는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여자 배영 50m에서 김승원(용인 구성중, 2학년)선수가 27초84를 기록(종전 28초00)하며 두 달만에 다시 자신의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실내체육관, 목포실내수영장 등 경기장을 방문해 수상자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는 등 시·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시장은"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체전으로 이끌었다"면서"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해 목포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스포츠 선진도시, 스포츠관광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5:03: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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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머크사, 대전에 바이오 원부자재 공장 착공… 4300억원 투자

독일 머크사의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이 대전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머크사는 1668년 설립해 250년 이상 헬스케어, 생명과학, 전자산업 등 분야 혁신을 주도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총 210억 유로에 달한다. 1989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평택, 안성, 인천 등 총 13곳의 생산·연구시설 등을 운영 중이며 고용인원은 총 1730명이다. 산업부와 대전시, 머크사는 작년 5월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시설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산업부와 대전시의 지속적인 투자애로 해소 노력과 밀착 지원을 통해 이날 신규 공장 착공에 이르렀다. 머크사는 공장 건립에 총 4300억원(3억 유로)을 투자한다. 머크사는 공장이 준공되는 2026년부터 건식분말 세포배양 배지 등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부자재를 국내 수요기업을 비롯, 아시아태평양 소재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대전 지역에서 300명 이상의 신규인력도 고용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머크사의 투자는 바이오공정 원부자재의 국내 공급망 확보와 수출 확대뿐 아니라 비수도권인 대전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머크를 포함한 글로벌 첨단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우수한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29 15:01: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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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인기 여전 … HMR 강화하는 식품업계

뛰는 외식 물가에 집밥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식품업계가 가정간편식(HMR)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메뉴 가운데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김밥(평균 3362원)과 자장면(7146원), 김치찌개 백반(8115원), 칼국수(9154원) 등 4개로 나타났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은 1만6995원, 냉면은 1만1692원으로 이미 1만원을 훌쩍 넘었다. 외식 물가 부담에 집에서 밥을 먹는 이들이 늘면서 대형마트 식품 매출도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2·3월 대형마트 식품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29.5%, 10.7%로 늘었다. 취급 상품군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도 올해 1~3월 월별 식품 매출 증가율이 10% 안팎으로 -5~5%대를 오간 비식품군을 압도했다. 온라인 식품 매출도 매달 20~30%대로 늘어 전 상품군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회사원 A(39)씨는 "저렴하고 간편하게 맛있는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주말에는 일부러 가격대가 있는 HMR 제품을 구매하기도 한다"며 "마트 델리 코너를 이용하기도 하고 유명 맛집과 협업한 HMR PB상품도 종종 구매한다"고 말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HMR 프리미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신세계푸드는 HMR 사업을 한식에서 양식으로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프부르기뇽, 코코뱅, 고기짬뽕육수 등 즉석조리식품 3종에 대한 품목제조보고를 마쳤다. 비프부르기뇽과 코코뱅은 와인을 활용해 각각 소고기와 닭고기를 요리한 프랑스의 대표 음식이다. 기존 한식 위주의 HMR 호텔컬렉션과 차별화된 양식 브랜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3월 한식 위주로 구성한 국·탕류 브랜드 '호텔컬렉션'을 출시하며 HMR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한우사골고기곰탕', '한우미역국', '한우육개장' 등 냉동 국탕류 6종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었다.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4분기 호텔컬렉션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HMR브랜드 '구氏(씨)반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구씨반가는 경남 진주 명문가인 구씨가문의 전통 음식을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최근 '경상도식 문어탕국', '황금팽이 소고기 육개장' 등 국탕류 2종과 '진주식 육전 물냉면', '진주식 육전 비빔냉면' 면류 2종을 출시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진주 지역의 전통 한식 메뉴를 기반으로 소비자 선호가 높은 대중적인 메뉴를 프리미엄하게 구현해 매스티지(명품의 대중화) HMR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회사들이 HMR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는 성장성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식 시장의 추정액은 6조5300억원으로 2017년보다 두 배 커졌다. 밀키트를 포함한 간편조리세트를 주 1회 이상 구입하는 가구 비율도 2021년 9.4%에서 2023년 15.7%로 늘었다. 업계는 저출산과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리미엄 HMR외에 냉동 간편식 수요도 늘고 있다. 2~3만원대로 오른 전문점 치킨과 피자대신 가성비 좋은 냉동 간편식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이 지난해 4월 내놓은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는 올해 1월 누적 매출이 540억원에 달했다. 올해 3월 출시한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30억 원을 돌파했다. 냉동피자 시장도 기술력과 레시피가 뛰어나 제품의 맛과 종류의 질이 크게 향상돼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2019년 900억원에서 지난해 1685억원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냉동간편식과 HMR 수요 증가는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된데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9 15:0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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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雲海)를 품은 “곡성 천태암” 사진전 개최

곡성군 목사동면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천태암에서는'천태암 구름정원'이라는 주제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 충장로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초대전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천태암은 665년 혜암율사가 창건한 절로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천년 암자이며 특히 조계종 중시조 보조국사 지눌이 고려 불교를 개혁을 위해 송광사를 중창하면서 머물렀던 중요한 역사성을 지닌 곳으로 2020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금번 초대전 작가인 나종화 작가는 2018년부터 천태암 풍광을 꾸준히 촬영하여 2022년 천태암 경내에서 사진전을 열어 우리군 전통사찰인 천태암의 숨은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에는 천태암의 비경을 담은 총 26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천태암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승들이 머물렀던 은둔 수행처 역할을 하다가 최근에야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아미산(해발 587m) 서쪽 9부 능선인 520m고지라서 전망이 빼어나 이곳을 찾는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른쪽으로는 호남의 명산 무등산이 중앙에는 화순 모후산, 왼쪽에는 순천 조계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유장하게 흘러온 대황강이 품에 안기는 형국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인근 주암호의 영향으로 안개가 빈번한 지역이라서 그때마다 천태암 앞에는 광활한 운해의 장관이 펼쳐지면서 하얀 파도가 일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금번 전시회를 기획한 천태암 대주스님은 "전시회를 통해 곡성군의 숨은 문화유산인 천태암의 특별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기회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9 15:00: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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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마철 수산 분야 피해 제로 도전

전라남도는 장마철 수산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6월 10일까지 우심지역 중심으로 육·해상 양식장, 인양기·부잔교 등 3만 6천936개소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짧고 매우 강하게 퍼붓는 국지성 호우와 같은 기록적 기상현상이 최근 자주 관측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수산업은 주로 해상과 연안지역에서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자연재해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여름철 수산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집중호우 516억 원, 고수온 403억 원, 태풍 208억 원, 적조 149억 원으로 집중호우와 고수온 피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과거 피해 사례가 있었던 강진 전복 가두리, 영광 우렁이 양식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집중해 연안시군과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그 외 시설은 시군별 자체 전수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해별 관리 요령 숙지 여부 ▲직원 비상연락망 구축 ▲재해보험 가입 홍보 ▲입식신고 여부 ▲인양기, 부잔교 등 수산시설·장비 정상 가동 여부 관리 실태 등이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파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양식어가에서도 사육량 준수, 재해보험 가입, 입식신고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5-29 14:58: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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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룡의 날을 아시나요? “해남공룡박물관으로 공룡덕후들을 초대합니다”

해남군은 6월 1일 세계 공룡의 날을 기념해 6월 한달간 특별 공연과 체험을 운영한다. 세계공룡의 날은 지금은 멸종하였지만 중생대 지구의 지배자로 살았던 공룡의 생태계를 살펴보고 자연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지난 2019년 미국의 브롱크스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한 몇몇 자연사박물관에서 공룡의 날을 명명한 이후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국내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에서도 세계공룡의 날을 기념해 6월 한달간 다양한 체험, 공연행사를 갖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다양한 주말 공연을 통한 볼거리 확충과 체험 등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6월 1일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8일 감성광대 서커스, 15일 버블 마술쇼, 22일 배트맨 마술쇼, 29일 버블타이거즈의 매직쇼가 펼쳐진다. 공연 외에도 플레이콘 만들기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체험, 미디어 스케치, AR체험 등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세계공룡의 날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6월 1~2일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해남공룡박물관을 대표하는 발자국 화석을 전시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쥐라기페인팅, 입체 공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이 위치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별마크가 선명한 1m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 대형 용각류 공룡발자국 화석을 비롯해 세계 최대 발크기(35cm)와 발자국 개수(443점) 보행렬(7.3m)을 가지고 있는 익룡발자국 화석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새발자국 화석, 공룡과 익룡, 새발작국이 한층에서 발견된 세계 유일한 화석지로 공룡이 조류로 진화하였다는 공룡이 새로 진화하였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국가자연유산(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5km에 이르는 공룡 화석지는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보호각이 조성돼 있어 공룡발자국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 교과서이다. 국내 최대규모 공룡전문 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을 비롯한 공룡골격화석 등 46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개관한 어린이공룡과학체험관과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 세계 공룡덕후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해남공룡박물관, 공룡의 날을 맞아 6월에는 해남공룡박물관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2024-05-29 14:58: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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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듀 신호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9일 개막해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16개 시도교육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초청 인사 9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K-에듀'의 시작을 함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개막 연설에서 "시대적 과제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역 중심 공생의 글로컬 교육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높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희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의 교육개혁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돼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개막식 주제 공연은 전남의 한 작은 학교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의 모습에서 시작해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감동의 스토리로 풀어내 현장 관객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1년 3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개막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6월 2일까지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전남 교사 400여 명이 개발해 공개하는 2030년 미래수업 모델부터 해외 22개국, 세계적 석학들과 고민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각국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까지 등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실제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날인 29일에는 큰 화제를 모았던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강연, 개막 특별공연 '에듀드림 K-POP 콘서트', 해군교육사령부의 국악대 퍼레이드와 일자별 전시·콘퍼런스가 알차게 전개된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14:56: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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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잉과 미디어 드로잉의 만남! '춤추는 서예' 공연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6월 29일(토) 15시,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비보이크루 '구니스 컴퍼니'의 공연 '춤추는 서예'를 선보인다. '구니스 컴퍼니'는 '2024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광주시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예술단체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광주시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남한산성아트홀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2018년 창단한 '구니스 컴퍼니'는 브레이킹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 등 국내 유수의 공연예술 축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춤추는 서예'는 2022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처음 시연한 구니스 컴퍼니의 레파토리로 비보잉과 미디어 드로잉을 융합한 공연이다. 빛을 활용한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글씨를 수놓고, 그 궤적을 따라 무용수들이 화려한 움직임을 펼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동료의 소중함으로 ▲너나들이(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온새미로(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라온제나(즐겁고 기쁜 우리) 등'동료, 함께, 공동체'와 관련된 우리 말을 미디어 드로잉과 비보잉으로 구현한다. 또한 공연 당일 로비에서는 구니스 컴퍼니와 함께 춤추고 미디어 드로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광주시문화재단과 2년 연속 함께 하게 된 구니스 컴퍼니는 매 공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라며, "이번 공연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4-05-29 14:55: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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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서 즐기는 ‘버스킹 공연’ 진행

부산교통공사가 29일 오후 서면역 문화공연장에서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도시철도 버스킹' 공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청년 예술인에게는 재능 활용 기회, 도시철도 이용객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부산진문화재단과 함께 도시철도 버스킹 공연 행사를 기획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는 2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7, 9~11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 서면역 문화공연장 등 도시철도 역사에서 총 6회 개최된다. 첫 버스킹 공연으로 재즈 밴드 '위더스'가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곡인 'Black Orpheus'을 포함해 'Pent-up house', 'ST.Denis' 등 재즈 레퍼토리를 공연했다. 이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던 국악밴드 '탈피', 재즈밴드 '겟츠', '초아밴드', '무드스페이스', 음악 그룹 '결'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이용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버스킹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철도 버스킹 공연 관람은 도시철도 역사에서 진행돼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매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진문화재단의 누리집 및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버스킹 외에도 2024년 한 해 이진국 작가의 '자기유사성' 등 예술 작품 감상, 도시철도에서 만나는 휴먼북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부산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문화예술로 풍성한 도시철도 역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분들이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도시철도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대표 대중교통으로서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가장 쉬운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2024-05-29 14:54: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