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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발견하고 영암군 복지가 구했다

"빵과 우유 좀 사달라." 12일 영암군 삼호읍에 사는 A 씨는 친구에게 빵과 우유를 사달라고 전화했다. 곧바로 A 씨의 원룸을 찾은 친구는, 옛 직장 동료의 건강 상태가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했다. 오랜만에 보는 A 씨는 덥수룩한 수염이 뒤덮인 얼굴로 며칠 동안 밥을 먹지 못해 배고프다고 했다.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고 몇 마디 말을 하기도 힘에 부치다며, 심한 어지럼증까지 호소했다. 친구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날인 13일 오전 10시, 영암군 희망복지팀에 도움을 청했다. 희망복지팀은 즉시 위기 가구에 대응하는 영암군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가동했다. 원룸에서 가장 가까운 삼호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공무원들이 A 씨 집을 방문한 것은 1시간 뒤였다. A 씨는 습기와 곰팡이가 가득한 원룸 실내에서 모자를 푹 눌러 쓴 채로 공무원들을 맞았다. 3월 초 머리가 아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모아둔 돈을 다 써 생계유지가 곤란하다고 힘겹게 말했다. 10년 넘도록 가족과도 단절돼 도움을 줄 수 있는 친인척도 없었고, 긴급복지지원에 필요한 예금거래내역도 제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복지 공무원들은 건강상태를 염려해 병원에 가자고 설득했지만, A 씨는 2~3일 기력을 차린 다음 가겠다고 거듭 이야기했다. 다음을 기약한 공무원들은 지역 금융기관의 도움을 받아 긴급지원을 신청하고, A 씨의 건강을 살필 의료기관도 찾는 등 지역사회 자원연계에 돌입했다. 영암군 희망복지팀은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A 시를 선정해 구체적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동시에 마을이장에게 A 씨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살펴줄 것을 당부하고, 삼호지구대에도 위기상황에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2~3일 꾸준히 제공된 긴급 음식으로 기운을 차린 A 씨는, 15일 오전 삼호읍 공무원들과 영암한국병원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은 다음, 담당의사 소견에 따라 입원했다. 영암군 통합사례관리사는 병원 치료를 받는 중에 A 씨가 쓸 물품을 전달했다. 그날 오후 삼호읍 공무원들은 A 씨 원룸을 청소했다.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 근로자복 세탁소의 도움을 얻어 이불과 빨래도 세탁했다. 며칠 동안 병원 치료를 받은 A 씨는 건강을 회복했다. 20일 담당의사는 영양부족으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견을 냈다. 식사와 복약 관리를 위해 공무원들은 A 씨의 동의를 얻어 1주일 더 입원을 결정했다. 이후 삼호읍과 희망복지팀 공직자들은 번갈아 가며 병원을 방문해 A 씨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25일 퇴원한 A 씨는, 현재 자신의 원룸에서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영암군은 A 씨의 입원비를 지역사회 복지자원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A 씨는 긴급주거비와 생계비도 지급받기 시작했다. 영암군보건소도 가정방문으로 A 씨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삼호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친구 분의 빠른 연락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삼호읍과 영암군 공무원들의 손이 척척 맞았던 것도 주효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이 발견되면 영암군이 어떻게든 도울 방법을 찾겠다.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맞는 영암군민이 없도록, 누구나 주변을 살피고, 언제든 영암군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칫 고독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1인 가구의 비극을 친구가 발견하고, 영암군 복지가 다가가 막을 수 있었다.

2024-05-29 14:16: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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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 완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관리에 나선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리스크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 인프라 개선과 신규 업무 화면 개발 등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변화하는 금융환경 대응을 위해 위험관리를 도모하겠단 방침이다. 리스크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시장 ▲신용 ▲ALM ▲공제 ▲금고리스크 등 각종 위험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단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최신화 및 하드웨어 증설, 신규 S/W 등을 도입했다. 리스크관리 업무 담당자별 의견을 신규 화면 개발 등 시스템에 반영했다. 데이터베이스 이중화로 장애가 발생해도 조기복구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통합 '리스크 데이터 마트'를 구축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업무 흐름별로 복수의 검증 작업을 거친다. 금융당국의 요구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7월을 시작으로 총 11개월간 진행했다. 이달 신규 시스템을 공개했으며 내달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4:16: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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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공공기관 유일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행사'에서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녀 차별 없는 고용 및 인력 개발, 일·가정 양립 지원, 모성 보호 확대, 고용 평등한 조직문화 등 공적이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BPA는 남녀 고용평등 분야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BPA는 배우자 난임 치료 휴가를 부여하는 등의 법정 모성 보호제도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뛰어넘는 수준의 자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남성 육아 휴직자 수가 여성을 웃도는 등 남녀 평등한 고용 환경과 조직문화가 실질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역대 최고 여성 최고 직급자 비율(30%, 2023), 여성 부서장 비율(26.1%, 2023)을 달성해 여성 대표성과 영향력을 높였다. 5년(2018~2023) 동안 조직 내 여성비율은 5%p(29.1→34.1%) 상승,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A는 여성과 남성의 권익이 '함께' 보호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지향한다"며 "최근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는 만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방점을 두고 양성평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4:1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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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케이폴 축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28일 케이폴(대표이사 김학수)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선발된 지정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와 기탁처인 케이폴 김학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선발된 10명의 장학생들 및 감독, 코치 등 담당 선생님들이 함께 자리해 장학생 선발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다짐과 소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내의 무인경비 회사들이 최고의 시큐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든 국내 브랜드인 케이폴은 수익금 중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올해 선발된 케이폴 축구 장학생은 안양공업고등학교 축구부 학생 중 유망주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각 1백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학수 케이폴 대표이사는 "미래를 이끌 축구인재 발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발된 장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시 인재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신 케이폴 김학수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선배인 조규성 선수처럼 우리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24-05-29 14:14: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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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품업계에 가격인상 품목 최소화 요청

정부가 식품업계에 소비자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업계는 이를 받아들여 당초의 인상 계획을 지연하거나 분산하고, 일부 인상 품목에 대해서는 할인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농림축신식품부는 최근 주요 식품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어려운 물가 여건을 감안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국제유가, 환율 등 대외적인 불안 요소가 작용하면서 경영비 부담이 누적되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아두와, 과일농축액, 올리브유, 김 등의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농식품부는 국민 부담을 우려해 올해 4~5월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바 있는 기업들과 수차례 협의해 6월 이후로 인상 시기를 늦췄다. 인상률과 인상 품목 수도 최소화했다. 또 값을 올린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다. 농식품부도 정부발 자체 할인행사을 추진해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가 개별기업의 제품 가격 결정에 직접 개입할 수 없지만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자제 협조 요청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가공식품 물가 상승폭이 둔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9 14:14: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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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61회 전북도민체전 D-100 카운트 다운 돌입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화합장이 될 '제61회 전북도민체전'을 100일 앞두고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맞는 도민체전이 순창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더욱 의미 크다. 군은 29일 2024년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 D-100일을 맞아 대회 조직위원회에 개폐막식 연출보고와 D-100일 카운터기 제막식을 갖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이후 10년만에 순창군에서 열리는 대회로 '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여는 특별자치도'라는 슬로건으로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3주 뒤인 9월 27일부터 9월 29일은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가 치러진다. 군은 대회기간 중 순창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은 2만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7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하고, 지난 1월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회 자문기구인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성화봉송, 교통, 주차, 의료 등 핵심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군은 우선 39개 종목별 경기장을 조기에 선정 완료하고,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 육상트랙 보수, 생활체육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파크골프장 신설 등 관내 체육시설 곳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외부 손님맞이를 위해 경찰, 소방, 의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주차, 교통, 의료지원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차질없는 준비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순창군이 더욱 높이 도약하고 전북도민이 하나로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9월 6일 순창군 공설운동장서 열리며 '행복품은 천년의 명작'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를 비롯하여 드론, 축하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4-05-29 14:13: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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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5개 대학 연합 ‘진로취업 페스타’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7일 오후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2024 두드림(DO-DREAM) 진로취업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동아대, 경성대, 동명대, 동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연합해 부산고용센터와 함께 마련한 지역 청년 대상 공동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200여 명이 참가해 청년 고용 정책 사업 설명회를 비롯한 명사 초청 특강, 현직자 선배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취업 관련 최신 정보와 현업 정보, 취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별 초청 특강에서는 '취업의 신'으로 이름난 황인 강사의 취업 성공 비법 소개, 경력 관리와 입사 지원 기술, 신입 사원에서 최우수 사원으로 성장하는 방법 등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현직자 선배 토크 콘서트에서는 각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공기업 등에서 근무 중인 현직자 선배 5명이 멘토로 나서 후배들에게 생생한 취업 준비 비결과 실패를 극복한 방법, 직무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방법, 현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취업 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의를 받아 현장에서 답변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립부경대와 4개 대학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플러스사업을 운영하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공동 행사 등을 통해 부산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24-05-29 14:1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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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시민 누구나 보장 '시민안전보험' 운영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과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2024년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주민등록상 안성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등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별도의 가입 절차와 비용 부담 없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상금 청구가 가능하다. 보장 항목으로는 ▶자연재해 사망(500만 원),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500만 원)·후유장해(1,000만 원), ▶물놀이사고 사망(500만 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1,000만 원), ▶농기계 사망(500만 원)·후유장해(1,000만 원), ▶화상수술비(100만 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000만 원),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000만 원), ▶의료비 담보특약(상해의료비, 60만 원) 등 14개 항목이다. 사고접수 및 상담 문의는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유선 안내에 따라 보험금을 신청하면 되고, 보험금 청구서 다운로드 및 필요 서류, 보장 내역 등 각종 정보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안전보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안전보험이 예상하지 못한 사건 사고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안성시민 누구나 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제도운영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9 14:08: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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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14회 박헌봉 국악상 후보 추천·신청 접수

산청군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제14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 후보를 추천·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박헌봉 국악상은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국악 창작과 연구, 예술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예술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대한민국 국악 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국악계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 온 국악인들의 업적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4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 후보 추천·신청은 오는 6월 6일까지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국악계 저명인사 추천서, 이력서, 업적 증빙 자료 등이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는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4일 기산국악제전에서 이뤄진다. 수상자에는 상금 500만원과 박헌봉 국악상 상패가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박헌봉 국악상에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인 김종규 선생이 선정됐다.

2024-05-29 14:0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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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 전문 기업 타이렐과 업무 협약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과몰입 상담 치료 솔루션이 개발돼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에 보급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 타이렐은 지난 28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과몰입 상담 치료 고도화 및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산업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대두되고 있는 게임 과몰입을 해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AI 기술은 전문 상담 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24시간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상담을 제공할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아동과 청소년층의 게임 과몰입에 특히 효과적이다. 양 사는 AI 기술을 도입해 게임 과몰입 상담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에 보급·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게임 과몰입 이 밖에도 AI와 게임 등을 활용한 부산시민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및 인지 재활 디지털 치료제 연구 개발(R&D)과 실증을 통해 선도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타이렐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AI 대화'와 '능동적으로 먼저 말하는 AI 모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살 고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 대상의 시범 사업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타이렐은 올해 안에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 우수 AI 인재를 발굴 및 채용할 예정이라 부산의 게임과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타이렐 장창희 대표는 "우리의 AI 기술이 게임 과몰입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즐기고,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김태열 원장은 "디지털 기술과 게임 산업의 접목을 시도하는 이번 협약은 부산 게임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생태계 고도화를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과몰입 상담 치료 솔루션 개발은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스타·이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 게임 과몰입 예방 및 상담 치료 전문 기관인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도 운영 중이다.

2024-05-29 14:0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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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대원제약과 차세대 'P-CAB 신약' 공동 개발한다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의 각 단계를 나누어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일동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는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유노비아가 보유한 P-CAB 신약 후보물질 'ID120040002'와 관련한 향후 임상개발을 수행한다. 또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 제조, 판매 등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유노비아의 경우 대원제약으로부터 일정 액수의 계약금, 상업화 시 로열티 등을 수령한다.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유노비아에 따르면, ID120040002는 P-CAB 계열의 위 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칼륨 이온의 유입을 막는 방식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노비아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20040002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해당 임상은 국내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ID120040002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오는 2025년 2월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노비아는 신약 물질 관련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2024-05-29 14:05: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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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대비 식품위생업소 점검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대비해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까지 행사장 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전곡항 내 일반ㆍ휴게음식점 44개소와 기타 식품취급업소 3개소이다. 점검은 위생정책과 담당직원 5명으로 구성된 위생관리 전담반이 업소별로 2회 이상 방문 점검을 원칙으로 실시하며, 조리원 앞치마·식탁보 등 식중독 예방 물품 지원 및 식중독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식품 등의 취급기준, 가격표 게시여부, 호객행위 여부 등을 실시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송경수 위생정책과장은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먹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곡항 행사장 내 음식점 4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철저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업체별 식재료 검수·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와 오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현장 실정을 고려해 보완책을 제시해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5-29 14:04:4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