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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컬처 중심’ 애니갤러리 오픈

문화예술도시 하남에서 전 세계 K-컬처 열풍을 이끌 대한민국 애니메이션계 차세대 리더들의 작품을 미리 감상할 기회가 주어진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미사도서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애니메이션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연계해 '제3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애니갤러리' 전시회를 4월 11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애니갤러리 전시회는 하남시와 한국애니메이션고가 지난 2022년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국애니메이션고 만화창작과와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1년간 학과 활동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미사도서관 1·4층 로비와 3층 만화자료실에 전시된다. 이번 애니갤러리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 기획부터 포스터 제작까지 열정적으로 준비한 만큼, 시민들이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미사도서관 만화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애니메이션계를 이끌 미래 인재들의 작품을 널리 홍보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K컬처 중심도시 하남' 도시브랜드를 공고히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미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4-09 16:00: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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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친환경 농수산식품 산업체계 만들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친환경 농수산 식품 원재료 생산부터 맛과 기능성 등 가공식품 연구개발, 제품화 노력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식품산업 체계를 잘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전남이 맛과 품질이 좋은 친환경식품 원료를 잘 생산하고 있는 만큼 이제 제품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관련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품종 개발과 가공식품 연구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므로, 이같은 현장 우수 사례를 잘 발굴해 내용을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담양의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한 종묘회사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개발한 기능성 토마토 품종 '루비벨'은 '파이토엔' 성분을 함유해 피부노화 예방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유럽, 일본 등 14개국에 종자 수출을 하고 있다. 또 농업인과 가공·유통업체, 전남도농업기술원이 협업해 지역 특산품인 강황에서 항산화·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커큐민 성분을 추출해 발효유를 개발했으며,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항암효과가 있는 '시니그린'을 함유한 기능성 토종 갓 신품종을 개발하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처럼 현장에 가보면 농수축산업 신품종 개발 사례가 많고, 기존 제품도 좋은 것이 많다"며 "이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격려도 하고 지원 방안도 마련해 식품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 경우 도내 연간 물김 생산액이 5천억 원을 넘어서고, 가공물 수출도 지난해 1조원을 돌파해 앞으로 2조~3조 원 산업이 될 수 있다"며 "다른 모든 농수산식품도 전남에서 직접 가공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매년 농수산 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세워 실적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체계를 갖추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나무를 50년 키우면 멋진 명품숲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나주 죽설헌이 50년간 자연 친화적으로 잘 조성한 것을 보고 정원은 이렇게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비록 그렇게 장기간 투자하기가 어렵지만 20대 젊은 세대들이 이를 실천하면 70대에 세계적 명품숲이 생긴다. 우리 세대에 가능한 얘기"라고 명품숲 조성을 강조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제도와 관련해선 "지역 대학 유학생의 특화비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4월 영농철 이전에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 모두가 전남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인력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2024-04-09 16:00: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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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호 일대 복합해양관광레저 도시로 발돋움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목포대학교에서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해양 신산업 육성과 연계, 영암호와 서남해안 일대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영암군, 해남군,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와 MC에너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 SPC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 서남 해안권 복합관광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해양레저관광은 관광산업시장 전체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분야임을 공유했다. 나아가 최근 해안가 중심 관광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는 정책사업 설계로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등 시장 트랜드에 부합하는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조성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내수면 마리나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정비·관리 교육) ▲내수면스포츠가치센터(교육·체험) ▲조정·카누경기장 등 다양한 해양관광레저산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12개월간 수행될 용역에서는 영암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모델을 설정하고, 지역 여건 분석, 실행계획 및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거쳐 단계·사업별 추진전략과 재원확보 방안 등을 마련한다. 영암군은 용역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호 중심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서 산·관·학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가 건립 계획을 밝힌 영암-광주 초고속도로와 지역 인프라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등을 해양레저관광과 연계해 영암호 일대를 전국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영암군, 해남군, 전라남도,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대, 목포해양대 등은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 및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4-09 15:59: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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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지역내 학교 공간혁신 개축공사 확인 및 학교장 건의사항 해결 노력

경기도의회 윤종영도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연천상담소에서 최근 연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등 관계자로부터 연천초등학교 공간혁신 개축공사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지난 8일, 연천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선생님과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 하였다며 향후 도 교육청 관계부서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초등학교 공간혁신 개축공사는 학교 본건물 건축면적 4,239㎡, 지상2층 규모로 총사업비 21,388,621천원으로 2023. 5. 9 착공하여 2024. 11월 준공 목표로 현재 27% 공정률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연말 예상하지 못한 터 파기 공사가 현장 토질 조건이 매우 연약하여 새로운 공법 공사에 필요한 긴급 예산을 윤의원이 신속하게 소요예산 약 6억 7천만을 추가 확보해 주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윤의원은 최근 추가로 연천초 담장교체에 필요한 예산을 건의 받아 사업비 317,171천원을 확보하여 2024년 5월~10월간 공사 진행 예정이라고 하며, 이번에는 학교장으로부터 학교내 체육관 개축 및 증축에 관한 건의사항을 받았다고 한다. 윤종영의원은 "지역내 대표적인 학교인 연천초등학교의 공간혁신 개축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며, "체육관 개축 및 증축문제는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많으나 도 교육청 관계자와 꾸준히 소통하여 학교에서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4-04-09 15:58: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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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맘마미아 박명성 예술감독' 2024 나주 영산강 축제 진두지휘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했던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올가을 나주 축제를 진두지휘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8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 나주 영산강 축제' 총감독으로 박명성 감독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엔 윤병태 시장, 박명성 신임 총감독과 2024나주영산강축제 최기복 추진위원장, 김관선 부위원장, 안상현 부시장, 정종도 관광문화환경국장, 김효경 관광과장 등이 참석했다. 2024 나주 영산강 축제는 오는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회는 앞서 지난 3월 12일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명칭 논의와 위원 추천을 통한 감독 선임 투표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총감독 후보에 오른 3인을 대상으로 행사 기획력, 연출 역량, 이력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한 결과 박명성 ㈜신시컴퍼티 예술감독으로 최종 선임했다. 박 신임 총감독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나주 영산강 축제 지휘봉을 잡은 박 신임 총감독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1982년 연극 배우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했다. 이후 40여년 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이자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감독은 '맘마미아', '시카고', '산불'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한국 공연을 제작하며 국내 뮤지컬 대중화에 앞장선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로 통한다. 특히 지난해 전남 목포에서 개최됐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을 비롯해 FIFA U-20 월드컵 개막식(2017),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2015)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탁월한 기획력과 연출력을 자랑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연 프로듀서로서 저명한 박 감독을 축제 총감독으로 모실 수 있어 영광이다"며 "2천년 나주 역사를 간직한 영산강에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들은 내년에 또 오고 싶게 만드는 지방 축제의 대표 모델을 나주에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감독 취임을 축하했다. 박명성 신임 총감독은 "나주의 유구한 역사를 배경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현대, 미래지향적인 퍼포먼스를 축제에서 선보이고 싶다"며 "지역민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나주에서의 삶에 자부심을 갖고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로 화답했다.

2024-04-09 15:56: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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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위한 실질적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제374회 임시회에 앞서 4월 5일(금)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에 관한 사항을 신설한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인규 의원은 "현행 조례에서도 강조했듯이 특수교육에 있어서 특수교육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은 매우 중요하며, 결국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서는 특수교육대상자뿐 아니라 대상자의 가족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 의원은 개정이유를 통해 "특수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운영 시 대상자의 부모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을 염두에 둔 다양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라면서 "특히 특수교육대상자가 성장함에 따라 가족의 참여 또한 변화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시의적절한 가족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언급했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시 특수교육대상자 및 가족지원에 관한 사항 신설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 등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에 관한 지원 사항 신설 등이다. 이인규 의원은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에 대한 맞춤형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등 지원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4-09 15:55: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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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악성민원으로 고통받은 공직자들 보호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일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직자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무원이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건 맞지만,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원응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만남에는 민원을 응대하는 업무를 하는 젊은 공직자 10명이 참석했다. 한 직원은 "민원인이 제 눈앞에서 자해한 적도 있다"며 "악성민원을 담당자 혼자 감당하기는 힘들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직원은 "한 달 동안 계속해서 전화하며 민원을 제기한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괴로웠다"고 호소했다. 이재준 시장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이 있으면 경험이 많은 선배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며 "악성민원 대응을 지원하는 팀 신설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악성민원 대처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대응 절차를 지원하는 '악성민원 신속대응 태스크포스팀'을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악성민원 상담 핫라인과 전용 신고 창구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이 민원 사항 현장을 조사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하며 민원이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베테랑 팀장의 중재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특이민원조정위원회'에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 또 피해직원에게 법률상담비를 지원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악성민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고, 신규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4-04-09 15:54: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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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원 군수, 문화재청 방문 국비 확보 요청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8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강진 문화재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과 고려청자요지 공원화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현안 사업인 '강진 전라병영성 복원사업 조기 완공'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고려청자요지 공원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강 군수는 국비 사업 신청 후인 5월 3일 문화재청장과 면담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한보 앞선 국비 사업 신청 전부터 서두르는 행보로,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축소 지원 등 어려운 재정 환경 극복과 지역 발전의 절실함을 알리고 있다. 26년째 추진 중인 강진 전라병영성 보수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조기 완공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국내 최초라는 기록이 남아있는 병영성의 대형 함정 유구(遺構)와 성 외부에 발굴 완료 후 미정비된 해자(垓子)에 대한 정비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강 군수는 또한 문화재 활용면에서 한골목 옛담장(국가지정등록문화재), 병영성 홍교(전라남도유형문화재), 하멜기념관과 4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개최되는 '병영 불금불파' ,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 등 지역 문화재와 축제 연계를 위해 전라병영성의 활용방안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강진군의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화자원들을 알리고 활용하려는 강진군의 의지와 노력을 느꼈다"며 "군의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의 문화 유산을 '현재 진행형'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유한 행사와 축제를 통해 강진의 발전을 이뤄가고자 한다"며 "강진의 소중한 문화 자원들을 소중히 가꾸고 지켜 내일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국도비 79억원을 확보한 것 이외에 연초부터 중앙부처·전남도 등 대외 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024년도 1분기 동안 2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총 784억원을 확보하며, 국도비 확보에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공모사업 선정 등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국도비 등 336억원)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공모사업 선정(국도비 195억원) ▲벌정·장산지구 배수개선사업(국비 139억원) ▲마량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사업(국도비 70억원) ▲전남 YOUNG農(영농) 스마트단지 조성사업(도비 18억원) 등이다. 이는 전년 동기(17건, 175억원) 대비 348% 증가한 수치로, 현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신청 예정 사업까지 더해진다면 성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의 남다른 성과는 강진원 군수의 정확한 판단과 발빠른 행보, 여기에 최근 정부 정책에 선제 대응하는 전담팀인 국도비확보팀을 신설하는 등 유기적이고 신속한 조직 운영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군은 2024년 1/4분기 국도비 확보의 여세를 이어, 그 어느 해보다 군의 곳간을 풍성하게 채워 군정 발전과 현안 사업 실현에 몰두할 예정이다.

2024-04-09 15:53: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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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지식 재산 보유 기업 육성 특별보증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지식 재산 보유 기업 육성 특별보증을 1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신보는 경남지식재산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보증의 시행으로 경상남도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지식 재산권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별보증 지원 대상은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창출지원 사업 및 IP 활용 창업 성장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지원 한도는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 소기업은 최대 3억원이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포항 덮죽, 강원도 감자빵 사례처럼 지역 고유의 지식 재산권의 보호는 지역 경제 생태계에도 큰 영향력을 끼친다"며 "이번 특별보증 시행으로 지식 재산 보유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함과 함께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소기업의 지식 재산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식 재산권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여 경남을 브랜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의 특별보증 및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창출지원 사업 및 IP 활용 창업 성장 지원사업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 또는 경남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4-09 15:5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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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대만 불광대학교 총장 일행 내방

경상국립대학교는 대만 불광대학교 허주오페이(何卓飛) 총장 일행이 8일 오후 경상국립대를 내방해 기존의 학생·학술 교류의 성과를 유지하고, 새로운 차원의 상생·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불광대 허주오페이 총장과 쉬율룬(徐郁倫) 국제교류부처장, 조태순(趙太順) 역사학과 주임교수 등 일행은 이날 경상국립대를 내방해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경상국립대 도서관, 박물관, 스포츠콤플렉스, 글로컬카페, 라운지 등을 둘러봤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학생 교류와 학술·교수 교류를 활성화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다소 침체한 양 대학 간 교류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상국립대와 불광대는 2008년 10월 양 대학 간 학술·학생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2017년, 2018년 각 3명의 불광대 학생이 경상국립대로 유학을 왔으며 이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교류하지 못하다가 2023년에는 각 2명의 학생이 각각 상대 로 유학한 상태이다. 불광대는 대만 이란현에서 2000년에 설립된 사립대학이다. 재학생은 3400여 명, 교직원은 250여 명이다. 5개 단과대학, 15개 학과전공, 1개 연구소가 설립돼 있다.

2024-04-09 15:5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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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K-에어택시’ 안전 운용 핵심 기술 개발

국립부경대학교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재진 교수를 책임교수로 이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도심항공교통 운항 지원을 위한 기상 관측 및 예측 기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총사업비는 164억원이다. 이른바 '에어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은 사람이나 화물의 운송 관련 활동을 도심형 항공기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미래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형 항공기의 운항고도는 약 300~600m인데 이 고도에서 대기 흐름은 고층 건물과 산, 강 등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고 대기 난류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한 운용을 위해서는 이 고도의 기상 정보가 필수다. 현재 기상 관측망으로는 충분한 관측 자료를 얻기 어려워 기상 실황을 분석하는 기술이 부족하고, UAM의 운항 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도심 항공기상 예측 정보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 김재진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UAM 특화 기상 관측을 통한 기상 실황 정보 생산과 기상 예측 기반기술 등 UAM 상용화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같은 학과 손락훈, 최원식, 문우석, 신지훈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UAM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와 항로를 중심으로 진행간 최적 기상 관측을 통해 3차원 고해상도의 기상 실황 정보 및 예측 정보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사업으로 UAM 운항 지원을 위한 기상 관측 및 예측 기반 기술이 개발되면 한국형 UAM의 상용화는 물론 사업화 및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파생 사업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09 15:49: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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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안전한 기장’ 실현 위한 집중 안전점검 추진

부산 기장군은 각종 재난에게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024년 국가안전대진단'의 하나로 추진되며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군은 점검 기간 대형 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주요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별 안점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군민 설문 조사와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하차도 3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4개소, 대형 공사장 12개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으로적인 점검에 앞서 9일 정종복 군수를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집중 안전점검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과장 등 관련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 개요 및 세부 일정을 보고하고 ▲점검 추진 방향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대군민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집중 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군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하면서 "재해에서 안전한 기장군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들께서도 자가 진단을 통해 주변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9 15:4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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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경찰행정학과, 사상경찰서와 화랑순찰대 발대식 개최

신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사상경찰서와 협력 치안 활동을 위한 화랑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사상경찰서 누리홀에서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화랑순찰대와 사상경찰서가 대학생 순찰대 활동 출범을 기념하는 통합 발대식 개최와 동시에 경학(警學) 실습 프로그램 정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신라대 경찰학과 조민상 학과장, 사상경찰서 엄정운 서장을 비롯한 학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참석자 소개 ▲경학 업무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경과보고 및 운영 계획 설명 ▲순찰대 임무 설명 및 2023년도 화랑순찰대 활동 영상 시청 ▲사상경찰서장 및 학과장 발대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신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화랑순찰대 학생들과 사상경찰서는 사상 관내 범죄 취약지역 순찰, 위험요소 분석 및 대책 방안 강구 등 1년간 안전한 사상구를 만들기 위한 치안 활동을 전개한다.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화랑순찰대 대장 권희동 학생은 "화랑순찰대 11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상경찰서 엄정운 서장님과 조민상 학과장님의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통해 대원들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화랑순찰대의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한 자세로 사상경찰서 경찰관들과의 협력 치안 활동을 통해 더 안전한 사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찰행정학과 조민상 학과장은 "이런 협력 치안 활동은 학업에서 학생들이 이론 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직접 체험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롤 모델인 경찰관과 함께 치안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 치안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9 15:48: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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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4년도 레지던시 활성화 사업 공모

부산문화재단은 '2024년도 레지던시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레지던시 활성화 사업은 예술가들이 일정 기간 창작 공간에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일반형, 기획형으로 구분되며 기획형은 개인 파견형, 그룹 지원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획형 공모를 개인 파견형과 그룹 지원형으로 세분화한 새로운 형태를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창작 공간을 아우르는 국제 레지던시 사업으로 도약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기획형의 경우 부산문화재단과 협약을 맺은 해외 레지던시 기관에 지역 작가 개인을 선정해 해외 레지던시에 파견하는 형태였다면, 올해는 그룹 지원형을 추가해 '아시아의 문을 열다'라는 타이틀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형태의 공모를 추진한다. 4인 이상의 예술가가 한 팀으로 14일 이상 아시아 주요 국가 및 주요 도시의 창작 공간 또는 현지에 머물면서 현지 작가 및 주민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장르는 무관하다. 개인형은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며 그룹형은 오는 9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일반형은 부산 지역 창작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던 레지던시 활성화 사업과 동일하다. 지원 자격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1개 단체 최대 30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12일 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부산문화재단은 기존에 부산 지역 창작 공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지원하던 것을 지난해부터 기획형으로 확대해 해외 레지던시 기관과 협약해 대만 타이페이, 영국 스코틀랜드, 독일 베를린, 일본 후쿠오카에 부산 지역 작가를 파견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의 성과를 토대로 인바운드 레지던시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작가의 해외 진출까지 도모하게 된 레지던시 활성화 사업은 올해 더 확장해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교류할 프로젝트팀을 선발해 자유로운 민간 교류까지 지원을 넓혀가고자 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창작 공간 기반 국내외 예술가 교류사업을 올해부터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여러 국가의 예술가들이 교류하면서 부산이라는 도시와 지역의 역량을 알리고, 부산발 레지던시 사업으로 확장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9 15:48: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