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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파주도시관광공사, 반려견과 함께 한 파주‘디엠지(DMZ) 펫트레킹’ 실시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무대로 한 '디엠지(DMZ) 펫 트레킹' 행사가 지난 25일 율곡습지공원 일대에서 반려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조성된 생태탐방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디엠지(DMZ) 평화의길을 주무대로 삼았고, 291명의 애견인과 160여 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원반던지기 등 시범견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사회자의 행사 유의사항 안내와 함께 번호표를 부여받고 생태탐방로로 출발했다.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한 참가자들과 반려견들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걸으며 임진강의 잔잔한 물소리와 싱그러운 풀내음이 가득한 5월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민간인 통제구역 안으로 이어진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어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참가자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했다. 걷기 행사와 동시에 ▲반려견 향기마사지, 반려견 그림그리기, 사진촬영 등의 체험공간과 ▲강아지 예절교육, 행동교정 등의 교육훈련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시는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울타리 설치, 구급대원 현장배치, 병원 긴급연락망 구축 등 만반의 준비를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한 참가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디엠지(DMZ) 평화의 길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면서 "특히 반려견과 철책길을 걷는 경험이 색달랐고, 오늘 걸은 구간 외에 다른 파주 구간도 꼭 한번 강아지와 걷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용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2024-05-27 10:55: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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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제64차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KT&G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아름드리 꿈그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드리 꿈그림'은 벽화로 꾸며진 밝은 등굣길을 만들어 지역사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2005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63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KT&G복지재단 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강동구 선린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 봉사자들은 175m에 이르는 학교 담벼락 안팎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그림으로 채웠다. 특히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도안 디자인과 스케치를 담당하고 채색활동을 지도하며, 벽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다 함께 행복을 나누는 선진 복지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KT&G복지재단은 다양한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복지사업으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등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시설이 부족한 해외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고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전 세계 곳곳의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7 10:5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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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 신청 가속

파주시가 23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를 통해 여덟 번째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일곱 번째 지원대상자가 결정된 이후 약 1개월 만에 추가 대상자가 나오면서 파주시에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자활지원을 받는 성매매 피해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자활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활 지원 신청자수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는 5월 조례 제정 이후 8개월 동안 4명이 자활을 신청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5개월 만에 벌써 4명이 지원 신청을 해왔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시민·사회단체·경찰·소방 등과 함께 한 멈춤 없는 집결지 폐쇄 정책과 적극적인 성매매피해자 지원 정책 및 자활대상자에 대한 신속 지원으로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가 높아진 데 따른 긍정적 변화로 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최우선에 두고 자립과 자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집결지 폐쇄 정책을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정책에 따라 성매매피해자의 온전한 사회복귀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5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피해자를 지원해 왔다. 자활대상자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활지원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2년간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받는다. 조례에 명시된 최대 4,420만 원의 지원금 이외에도 의료·법률·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31일에 모두 종료된다. 그 이전에 신청이 완료되어야만 이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2024-05-27 10:53: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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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예술누리터, 학생 융합예술교육체험 실시

광주시교육청 학생예술누리터가 학교연계 예술 체험의 하나로 5월과 6월에 '사랑'을 주제로 융합예술교육체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융합예술교육체험은 기존 영상 메이킹, 목공예 등 11개 프로그램 중 한 개를 학생이 선택해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형태의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진행하는 형태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체험하고 공연예술과 작품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예술강사들이 4월부터 융합예술교육체험을 위한 강의계획서를 작성해 여러 차례 수업 시연을 진행했다. 시각·청각·영상·공연분야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융합예술형태로 새롭게 탄생한 강의계획서와 창작결과물들은 학교 교사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융합예술교육체험에 참여한 누리터의 한 예술강사는 "다른 프로그램의 예술전문가들과 함께 모여 강의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형태의 퍼포먼스와 결과물이 나오게 되어 수업을 준비하면서 설레었다"며 "수업 진행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지 못한 경험을 해서 정말 즐거워요.'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을 때 뿌듯했다"고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체험기관인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학생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5-27 10:52: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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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임진각 평화누리서 '재즈와 바람의 언덕'공연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페스티벌 5월 9일∼11월 16일)이 6월 2일, 15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열린 공연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임진각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재즈와 바람의 언덕> 재즈 공연, 15일에는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 밴드(Green Machine from George Mason)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2일 <재즈와 바람의 언덕> 공연에는 김가온 트리오(재즈 피아노), 송미호(베이스), 오종대(드럼), 스페셜 게스트 보컬 말로가 출연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다카츠키 재즈 스트릿 등 여러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아티스트 라운지-김가온 트리오'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보컬 말로는 한국의 대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스캣의 여왕'과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음악적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소리를 다루는 능력으로 인정받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송창식의 곡들을 재해석한 '송창식 송북' 앨범을 발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 중인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페스티벌)은 'DMZ를 걷다, 느끼다, 생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공연, 전시, 포럼 등 재미와 깊이를 갖춘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에는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주제공연을 통해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5월부터는 DMZ 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오픈 콘서트>, 9월 7일에는 평화를 주제로 한 대중공연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9-10월에는 DMZ의 가치를 담아내는 , 10월 7, 8일에는 민통선을 걷고 달리는 , 11월에는 DMZ의 방향성을 제시 하는 <에코피스포럼>과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 줄 <국제음악제(고양아람누리)>가 예정 돼 있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임미정 총감독은 "DMZ가 지닌 희소성, 폐쇄성, 장소성 등 그 차별성으로 인해 DMZ가 성큼 바로 대중에게 다가가기는 어렵다"며 "DMZ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가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여러분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7 10:51: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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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활기찬 아침을 여는 ‘기지개’ 프로젝트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신체활동 일상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등교 후, 아침 시간에 건강걷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7교, 중학교 12교, 고등학교 6교 등 도내 25개 학교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기지개 프로젝트는 전라남도체육회 산하 시·군체육회 소속 전문체육지도자를 도내 희망학교에 배치하고, 강사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외부형 프로그램과 학교 자체 인력을 활용하는 내부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특히 외부형 프로그램은 전문체육지도자 배치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담당교사의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4일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 담당자 영상회의를 운영했다. 도교육청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운영된 이날 회의는 여수 무선중학교 오가람 교사, 부산 지사중학교 유준재 교사의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사례와 프로그램 운영, 예산 사용 계획 수립 등에 대해 공유했다. 영상회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비만율 증가와 신체활동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학생이 건강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아침 신체활동을 비롯한 건강체력교실, 학교스포츠클럽, 365+체육온 활동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전남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0:47: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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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왕진버스’ 공모 13개 시군 선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공모에 13개 시군이 선정돼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도-시군-농협의 협력 사업이다.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의료진이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억 원이다. 검진 대상자는 고령농, 외국인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 농촌지역 거주민이다. 사업추진 지역농협에 신청 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작업 질환을 포함해 양·한방,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뷰티·미용 등 재능기부도 함께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13개 시군에서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시군별 검진 인원은 여수 200명, 담양 450명, 곡성 800명, 구례 400명, 고흥 1천900명, 장흥 200명, 강진 250명, 해남 2천400명, 영암 400명, 함평 400명, 영광 600명, 장성 600명, 완도 400명 등 9천여 명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은 고강도 농작업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으나 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이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렵다"며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힘을 모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1개 시군에서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6천600명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2024-05-27 10:47: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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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29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지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해양수산연구사 진로체험 홍보부스를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세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다. 전남도교육청과 교육부, 전남도,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양수산과학관이 운영하는 진로체험 홍보부스는 국제관 B동과 D동 사이 디지털갤러리에 설치될 예정이다. '무한한 가치, 바다의 미래를 개척하는 해양수산연구사'라는 제목 아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업무의 전반적 내용을 바탕으로 생생한 업무 현장 이야기를 전하면서 청소년에게 해당 직업의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해양수산과학관은 2023년부터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진로체험교실'에 참가해 참여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전남대 양식생물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수산연구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충남 원장은 "미래 주역이 모이는 국제행사에 참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이 수산업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7 10:46: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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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제53사단과 테러 대응 협력 방안 논의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4일 육군 제53사단 126여단 본부를 방문해 제53사단과의 테러 대응 협조체계 및 합동 훈련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불안한 세계 안보 정세와 3월 발생한 모스크바 극장 테러 등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인 도시철도 시설물에 대한 대테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와 제53사단은 상호 협조체계, 훈련 지원, 신속한 정보 공유 등 대테러 역량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후 진행될 을지연습, 안전한국훈련까지 모든 대테러 훈련에 두 기관이 공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시자산 등 상호 간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해 현재보다 완벽한 경계 및 대테러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2월 진행한 대테러 통합 방위 훈련을 통해 최초로 함께 손발을 맞췄으며, 이어 진행된 4월 국가보안시설인 공사 종합관제소의 피폭 상황을 가정한 화랑훈련으로 테러 상황 발생 시 공조 필요성을 인식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대테러 작전은 무엇보다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제53사단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0:4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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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개최

2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의 청라호수공원이 5000명의 경쾌한 발걸음으로 활력이 넘쳤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지구촌 가족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돕기 위해 UN DGC(공보국) 협력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개최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이하 걷기대회)' 현장이다. 걷기대회는 2002년 서울 남산에서 시작해 26회를 맞았다. 위러브유는 올해 34개국 난민·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지원하는 8억7000만 원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에콰도르·파키스탄·몽골·우간다·모잠비크 등 기후재난국가 10개국과 키리바시·솔로몬제도 등 기후변화 취약 도서국 5개국, 서울·인천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정에 총 3억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 몽골 어린이 의료비로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현장에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에콰도르 대사대리, 코스타리카 공관차석, 시에라리온 대사관 공사, 페루 대사관 이등서기관, 몽골 부영사 등 12개국 외교관을 포함해 각계각층 인사들과 위러브유 인천권 회원·시민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김성환과 가수 윤태규·이승훈 등 위러브유의 복지행사에 빠지지 않는 선행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했다. "지구촌 평화와 행복 위한 더 큰 목표로 나아갑니다" 구름이 드리운 선선한 날씨 속에 새생명어린이합창단 공연이 걷기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동요 메들리에 율동을 선보인 발랄한 무대로 참가자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번졌다. 사회를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는 "5월은 꽃 피는 좋은 계절이지만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있다. 이처럼 우리도 친구·가족이 어울려 따뜻한 이들이 있는 반면 혼자라서 마음이 시린 이들도 있다. 이렇게 함께 모여 격려하며 하나의 온도로 만들자"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1부 개회식에서 장길자 회장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피해민에게 정서적·경제적·사회적 회복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확대해 이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걷기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누르갈리 아르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축사에서 "전 세계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는 위러브유의 활동이 모두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는 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평화를 수호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국제커뮤니티가 발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도 함께 손잡고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은 "오늘 걷기대회의 발길은 기후재난 피해로 눈물 흘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퍼주어도 마르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을 나눈다는 분명한 방향과 목표의 실천"이라며, "병들어가는 지구촌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덮는 그날까지 걷기대회가 지속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피력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복지행사로 희망을 전해온 위러브유에 오늘의 행사를 축하드린다"고 영상축전을 보내왔다. "어머니 사랑은 어려운 시대의 위로" 가벼운 몸풀기 율동 후 시작된 2부 걷기대회에서 장길자 회장이 "출발"하고 힘차게 외치자 마칭밴드 연주와 함께 참가자들이 발걸음을 내디뎠다.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 바람개비를 들고 뛰는 자녀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각국 외교관들도 한국의 아름다운 봄과 지구촌 가족애를 한껏 체험했다. 어린 딸을 목말 태운 아버지, 아들 손을 잡고 걸어가는 부부, 이야기꽃을 피운 중고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야외음악당을 출발해 호수 옆 산책로를 따라 약 1km 구간을 걸으며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친정엄마, 남동생, 남편, 딸과 함께 참석한 사공지영 씨는 "기후재난을 겪는 지구촌 가족을 걷기대회를 통해 도울 수 있다는 점이 기쁘고 뿌듯하다"며, "그간 가족 단위로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함께 참석해 힐링을 얻고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유학생 아콩 위요노(26·인도네시아) 씨는 "우리 나라에도 기후재난이 잦아 봉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이번 걷기대회가 각별하다"며, "위러브유의 '어머니 사랑'이 어려운 시대에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코스를 완주한 각계 인사들과 참가자들은 부대행사장에 마련된 '맘스가든(Mom's Garden)' 퍼포먼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흥미로운 표정으로 대형 세계 지도에 스칸디아모스로 만든 소형 나무를 꽂으며 푸르른 세계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작은 꽃나무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맘스가든은 어머니가 꽃과 나무를 심어 가족을 위한 정원을 가꾸듯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무를 심어 푸른 지구를 만들자는 위러브유의 환경 프로젝트다. 위러브유는 지난달까지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케냐 등 9개국에서 약 4만 그루를 심었다. 이와 함께 나무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세계 산림 파괴 실태와 더불어 각국에 숲을 만들어가는 위러브유의 맘스가든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전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환경체험존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과 폐유리를 활용한 열쇠고리부터 계피막대 방향제·벌레 퇴치제, 자가 발전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참여를 끌었다. 맘스가든 퍼포먼스, 환경체험존 등에 즐겁게 동참한 주한 이사투 아이샤 시에라리온 공사는 "엄마의 사랑이 있으면 아이들이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자란다"며,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자선사업과 교육지원을 한다. 그런 어머니의 사랑이 닿으면 모든 사람들이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위러브유의 실생활 '클린액션 캠페인'을 실천하며 환경보호 의지를 다져온 참가자들은 이날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회용기와 개인컵·텀블러를 사용해 기후위기 대응에 솔선했다. 불가피하게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것은 물론 곳곳에 떨어진 쓰레기도 주워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기도 했다. 언니네 가족과 함께 왔다는 이영남(48) 씨는 "컵부터 반찬통까지 모두 다회용기로 준비했고,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으려 과일도 모두 깎아서 가져왔다"며,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위러브유의 연례 복지행사인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제외하고 23년째 매해 꾸준히 열렸다. 2019년부터는 미국, 페루,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개최했다. 올해까지 국내외에서 25회에 걸쳐 총 24만300명이 참가해 57만1690km를 함께 걸었다. 지구 14바퀴가 넘는 거리다. 이를 통해 심장병·소아암 어린이와 희소난치병 환자와 다문화·복지소외가정 등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며 '어머니 사랑'을 전했다. 식수시설이 부족해 생명을 위협받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 국가에는 물펌프·물탱크·수도시설을 설치하고 사후관리까지 병행하며 주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 위러브유는 기후변화 등으로 지구촌 곳곳에 각종 재난이 잇달자 기후위기 국가와 기후난민을 돕는 데도 힘을 쏟는다.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하는 위러브유는 유엔과 각국 정부, 기관들과 글로벌 복지 협력을 진행 중이다. 헌신적인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8회), 에콰도르 국회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2024-05-27 10:45: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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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컬러레이스 성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5일 3000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한 가운데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2024 컬러레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컬러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색 마라톤으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더 풍성하고 화려한 즐길거리로 러닝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 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서로에게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는 친구·연인과 함께 온 참가자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했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서로 응원과 함성을 보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또 이번 행사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다양한 명소와 말 테마 코스를 엮은 3.5㎞ 구간에서 진행됐다. 일몰 속에서 초여름 나무와 꽃들이 한데 어우러진 경치는 인증사진을 찍고 러닝을 즐기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레이스 코스를 따라 조성된 형형색색의 컬러존에서는 옥수수 분말로 제작된 컬러 파우더가 폭죽처럼 터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축제처럼 러닝을 즐겼다. 마라톤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는 유명DJ의 EDM 공연을 시작으로 노라조의 무대가 펼쳐져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컬러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편자와 음료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 미니홀스 먹이주기 체험, 인생네컷 포토박스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2024-05-27 10:4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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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형 워케이션’ 수도권 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주최하는 '2024 부산형 워케이션 수도권 사업 설명회'가 오는 6월 3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는 취지는 서울·수도권에 많은 기업이 집중된 가운데 기업들이 부산 워케이션을 도입함에 따라 부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생활 인구 향상 및 부산의 스타트업 및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산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소개 및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부산 워케이션 참여 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업 설명회 참여자들을 위해 브랜디앤파트너즈 황부영 대표의 '부산 도시 브랜딩과 워케이션', 27만명을 구독자로 둔 D3 복성현 대표의 '임직원 리텐션 : 2가지 전략'의 특별 강의도 준비돼있다. 이번 사업 설명회를 기점으로, 부산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기업 단위로 참가 신청을 한 기업들에 대해 기존 숙박 지원 '5박 이상'의 조건을 '3박 이상'으로 완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의식주컴퍼니, 넥스트유니콘, 오픈놀, 탭엔젤파트너스, 레몬베이스, 오비스,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부산 워케이션 참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 정유나 PM은 "이번 설명회에 서울·수도권의 대·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부산형 워케이션의 매력을 많이 알고 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국내 많은 기업이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해 새로운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부산창경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7 10:4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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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28~29일 개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8~29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구인 기업과 국내 구직자 간 채용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 면접 부스 운영 ▲국가별 해외 취업 연수 및 상담관 운영 ▲미국 의료 분야 상담 부스 등 다양하게 구성된 본 행사는 해외 구인 기업 32개사가 참여해 179명의 지역 청년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31개사와 싱가포르 1개 사가 현장에 참여해 사전 입사 지원(4월 22일~5월 20일)을 통해 서류에 합격한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국 의료 분야 취업 상담, 오세아니아, 유럽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연수 등 상담관을 운영한다. 부산시 청년 사업 소개, 산업인력공단의 일학습병행제도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업해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해외 취업 설명회 및 채용 면접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부산은 전국 해외 취업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5개 대학이 부산 소재 대학일 정도로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국 대학생 해외 취업자 중 부산이 30.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서울(18.0%), 3위는 충남(8.6%)으로 4년 연속 부산이 가장 많은 해외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1개국 이상의 기업들로 구성된 행사에 1500여명의 지역 청년이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기도 했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월드잡플러스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해 성장할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7 10:4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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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올 하반기에 4500여 가구 공급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주택사업 본격화 금호건설이 올 하반기 모두 45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금호건설은 내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전국에 7개 단지, 4504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개 단지, 1669가구 ▲충청도 2개 단지, 2029가구 ▲강원도 2개 단지, 806가구 등이다. 신규 단지에는 '아테라(ARTERA)'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금호건설 만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특화 브랜드와 아테라 심볼마크의 모양과 패턴이 적용된 특화 문주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아테라 브랜드를 달고 첫 분양에 나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14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국제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오송역에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 수도권 전철 북청주역이 가깝다. 같은달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68-7번지 일원지역에서는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분양된 만천리 1차 단지에 이은 2차 공급물량으로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대에만 12개동 1020가구 규모의 아테라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택지지구 B-3블록에서는 오는 6월 '고양 장항 아테라'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장항택지지구내 유치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일산호수공원과 일산킨텍스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건설역사를 함께한 국내 대표 건설사로 20년 만에 신규 브랜드 론칭을 한 만큼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에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주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 주택사업 부분은 지난 2월 공급한 경기도 성남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계약 기간 4일만에 조기 완판되며 분양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규 수주도 상반기에만 강원도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과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청주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 등 3개 사업장을 연이어 따내며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7 10:42: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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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열무’ 지리적표시 등록

고양시 특화농산물 '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등록되며 고양시 대표 특산품으로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았다. 고양시는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일산열무를 타 지역 열무와 차별화하고 꾸준한 품질관리와 전문음식점 운영, 특화거리 조성으로 고양시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열무가 지리적 표시로 등록되면서 일산열무의 우수한 품질과 지리적 특성을 인정받고 생산자와 소비자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품질 일산열무를 생산하고 특화거리 조성, 다양한 메뉴 개발 등으로 일산열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립농관원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생산자·소비자 보호 노력 결실 일산열무는 지난달 각계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심의를 거쳐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등록됐다. 지리적표시는 상품의 명성과 품질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가공되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최초 등록된 보성녹차를 비롯해 현재 총 105개의 품목이 등록돼있다. 지리적표시로 등록되면 지식재산권 확보와 함께 등록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이 원산지 증명과 고품질 인증에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일산열무는 한강변의 비옥한 충적토에서 자라 식감이 아삭하고 무기질 함량이 풍부해 우수한 품질로 명성이 높다. 시설재배가 발달한 1960년대부터 인접한 수도권으로 품질저하 없이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일산열무가 당일 출하되며 '열무'하면 '일산열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지난해 국내 열무 주산지 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열무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 총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9.7%가 '열무'하면 생각나는 지역에 '일산'이라고 답했다. 또 주부들을 대상으로 국내 열무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49.3%가 '일산'을 꼽아 주요 소비층에게 특히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명성 때문에 일산열무는 그간 타 지역 농가에서 '일산열무'로 표기해 출하·유통되는 경우가 빈번해 지역 농민들이 피해를 겪어왔다. 일산열무로 출하된 일반 열무에 농약이 검출되는 등 품질관리가 미흡한 경우도 발생해 일산열무로 혼동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저하되기도 했다. 이에 고양시는 2021년부터 일산농협을 주축으로 6개 지역농협이 설립한 일산열무협의회협동조합과 함께 일산열무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해왔다. 지역성과 유명성, 역사성, 지리적특성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일산열무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특화농산물 일산열무, 연간 2만톤 생산…고영양·고품질로 인기 고양시에서는 매년 350여 농가에서 연간 2만톤 내외의 일산열무가 생산된다. 열무 생산량의 90%는 관내 농협을 거쳐 대형마트·도매시장·로컬마켓 판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한 열무는 생육기간이 짧아 사계절 재배되며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서 8월 사이가 제철이다. 특히 일산열무는 일산지역의 지하수를 이용해 철분과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하고 타 지역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아 조직이 연하고 아삭하며 일반 열무에 비해 줄기가 더 푸른 것이 특징이다. 일산열무의 연 소득은 약150억원으로 일산지역 농업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고양시는 2021년 일산열무를 특화농산물로 지정하고 특화농산물 육성·지원 조례를 마련해 고품질 일산열무 생산기반 구축과 경영체 육성, 교육,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재배매뉴얼 제작·보급,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비용 지원, 연1회 이상 안전성분석 등 품질관리도 꼼꼼히 신경쓰고 있다. 지리적표시품 포장재 관리기준에 따른 일산열무 브랜드정체성(BI)과 포장재 디자인 개발도 완료해 열무를 묶는 단끈과 포장재에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특화거리 조성, 전문음식점 운영 등 '일산열무' 브랜드화 추진 고양시는 지난해 백석 흰돌마을타운을 일산열무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했다. 일산열무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고양시 대표 먹거리 일산열무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먹거리를 차별화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간주도형 특화거리다. 24개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백석 흰돌마을타운 음식문화 특화거리에 들어서면 음식문화 특화거리 현판이 걸린 음식점에서 일산열무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양시 후원으로 백석12블럭 상인회가 개최한 일산열무 요리 대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킨텍스에서도 고양시가 일산열무 전문음식점으로 지정한 일산열무 식당을 만나볼 수 있다. 열무보리비빔밥, 열무청보리국수 등 발효음식의 대가가 일산열무를 응용해 만든 음식들을 연중 판매한다. 시는 앞으로도 품질관리를 강화해 고품질 일산열무를 생산하고 다양한 특화메뉴를 개발해 일산열무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2024-05-27 10:41: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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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분기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처음 적용 -KB금융 주가, 연초 대비 43.5% 상승 KB금융그룹은 2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통해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오는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국내 최초의 예고 공시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번째 사례다. 4분기 공시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KB금융의 현황과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했으며,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K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2016년), 분기배당 도입(2022년),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2023년),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도입(2024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KB금융 주가는 연초 대비43.5% 상승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7 10:28: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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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컨설팅회사 '참컴', 미국 법인 설립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문 기업인 '참컴'은 서비스 대상을 미국으로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과 미디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종진 참컴 부회장(전 KBS 앵커, 런던 특파원) 등 참컴 미주법인 설립 추진팀이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세무 당국으로부터 '참컴USA' 법인 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컴 USA'는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언론 홍보와 미국에서 발생한 영업성과 실적 등을 국내 소비자와 주주들에게 알리는 부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비롯해 각종 컨벤션 및 대외 활동을 컨설팅하는 한편 미국 내에서 주목받는 한인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과 마케팅, 미국 내 언론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진 부회장은 "경영상의 이유로 국내 주요 언론들의 취재 영역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활약이 소개될 기회가 더욱 줄어든 만큼 '참컴US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선 참컴 대표는 "참컴USA를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도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강소 기업과 스타트업의 지원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7 10:27:27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