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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818억원…전년比 35.9% ↑

GS건설은 31일 3분기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주택 개발사업 투자이익의 영향으로 1208억원으로 급증했다. 매출은 3조 1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 6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2% 늘었다. 누적 신규수주는 12조 9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0%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460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신사업본부에서 브라질 오리뇨스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1조 450억원)를 수주했다. 3분기 부채비율은 238.8%로 전기말 대비 23.7%포인트(p) 하락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경영환경을 구축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7월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31 15:5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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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배치 변경' '수능 지정 과목 폐지'…올해 의대 정시, '증원' 외 변화는?

올해 의과대학 모집정원 증원으로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의대 인원이 전년보다 약 30% 늘었다. 특히 지역인재전형 모집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일부 대학은 의대 선발 군을 변경하고 선택과목에 따라 응시를 제한하던 규제를 폐지한 대학도 늘어나는 등 변화가 있다. 31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 인원(일반전형 기준)이 지난해에 비해 331명 늘어났다. 작년 대비 30% 증가한 규모다. 수시에서 모집 정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까지 합하면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은 더 늘어난다. 지난해 의예과 기준 정시 이월 인원은 약 40명이다. 특히 올해는 수시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가 증가해 이월 규모도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정시에서도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확대됐다. 올해 정시를 통해 의대는 일반전형 192명, 지역인재전형 139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에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하는 대학은 또한 강원대, 경북대, 계명대 등이다. 경북대와 계명대가 위치한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작년 17명에서 올해 50명으로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정시 선발 군 배치를 변경한 대학도 있다. 올해는 인하대 의대가 '다'군에서 '가'군으로 선발 군을 변경했다. 조선대와 충남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선발 군을 바꾼다. 특히, 인하대의 군 배치 변경은 입시결과에 큰 변화를 갖고 올 수 있다. 지난해 '가'군 성균관대에 지원했던 수험생들이 동시에 많이 지원한 대학 '나'군의 경희대와 '다'군의 인하대였지만, 인하대가 '가'군으로 변경하며 수험생들이 '가'군 내 선택권을 인하대가 아닌 다른 의대에 내줄 가능성이 크다고 진학사는 예상했다. 대신, '다'군에 남아있는 순천향대 의대가 과거에 비해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변화는 수능 지정 과목을 폐지한 대학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과거 대부분 의대가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은 지원을 제한했지만, 올해는 이를 허용하는 대학들이 늘었다. 다만, 대부분 대학이 수학이나 과탐에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확통이나 사탐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합격은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의대 정시는 매우 작은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나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 전형 변화를 꼼꼼히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특히, 성균관대나 인하대처럼 군 배치가 변경되거나 모집 인원이 늘어난 대학들은 충원율과 지원 패턴에 따라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31 15:51: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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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024 그랜드 십일절’ 내일부터 시작

SK스퀘어의 자회사 11번가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11/1~11)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11번가는 고물가를 겨냥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최고의 인기 쇼핑코너 '타임딜' 상품을 1800개 이상 마련하는 등 11일간 쉴 틈 없이 역대급 혜택이 쏟아지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4 그랜드 십일절'의 포문을 여는 '타임딜'은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3시, 7시, 11시), 11일은 자정(0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실시한다. ▲1일 오후 7시 '드리미 로봇청소기 X40 Ultra'(149만9000원) ▲5일 오후 11시 포칼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베티스 블랙 에디션(63만9000원) 등 하이엔드 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삼성전자 TV, LG전자 워시타워, CJ제일제당 간편식,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 할인가에 선보인다. 높은 화제성으로 올해 '그랜드 십일절'의 분위기를 달굴 이슈 상품들도 다양하다. 최근 흥행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끈 정지선 셰프의 레시피가 담긴 '쿡솜씨 티엔미미 토마토탕면 밀키트'를 타임딜(3일 오후 11시)을 통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또한 가격 폭등에 '오픈런' 현상을 빚는 절임배추를 1000박스 한정 파격가로 준비한 '일류농사꾼 해남 절임배추'(20㎏, 2만9900원), 신제품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세라젬 S급 리퍼'(V7 마스터)를 오는 1일 오전 10시, 정상가 대비 90% 할인한 '제주항공 기프티켓'(인천-바탐 왕복 이용권, 12만9000원)을 2일 오전 10시 '10분 러시' 코너에서 선보인다. 특히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각 브랜드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을 연중 최저가에 확보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S8 MaxV Ultra), '경동나비엔 카본매트'(EME550S, 27만원대) 등 브랜드별 신제품들이 참여한다.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총 700만 원 규모의 경품이 쏟아지는 '그랜드 십일절 개막 특집 라이브 방송'(1일 오전 10시)으로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1번가는 11일간 총 81차례에 걸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풍성한 방송 한정 혜택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연중 단 한 번, 11월의 쇼핑축제를 위해 11번가 입점 판매자 및 브랜드사와 함께 준비해온 파격적 쇼핑혜택이 행사 첫 날부터 흥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날레 행사가 예정된 11일까지, 매 순간 고객이 만족하는 그랜드 십일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5:43: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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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재정 역할 팽팽한 대립 "건전재정 당연" VS "AI 전환 대규모 투자"

여야가 11월부터 본격적인 예산정국에 돌입하는 가운데, 10월 31일 열린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에선 국가 재정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대립이 팽팽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공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이 '전환의 시기'에 놓였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성장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거나, AI 대전환의 뒤쳐지지 않도록 국가 재정을 대규모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와 같은 나라살림 씀씀이로는 탄소중립 전환에 대응하지 못하는 등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며 지금보다 강화된 건전재정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행정부의 2020년 장기재정전망은 2060년 국가채무비율을 81.1%로 보고 있다.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면서도 "문제는 이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GDP(국내총생산) 대비 재량지출 비율을 2060년 5.8%까지 줄여야 한다. 재량지출 중엔 인건비, 국방비 등 경직성 경비도 포함된다. 이는 평균 GDP 대비 4.2%"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직성 경비를 제외하면 경기 침체 대응, R&D(연구개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정부의 기본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 박 교수는 "만일 GDP 대비 재량지출비율을 2024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마지막 연도의 GDP 대비 재량지출비율인 14.3%로 유지한다면 국가채무비율은 (2060년에) 298%에 달한다"며 "그런데 조금 현실화해서 GDP 대비 재량지출비율을 과거 평균 수준으로 돌아오게 한 다음에 경상성장률 보다 느리게 증가시켜도 국가채무비율은 지금보다 세 배 높은 153%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장기재정전망 결과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재정 수요를 감당 못하는 등 여러 한계가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국가 채무는 장기재정 전망보다도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부연했다. 박 교수는 향후 벌어질 문제에 대해 "첫째, 국가신용등급이 지금보다 떨어지고, 둘째, 재정정책의 유효성이 낮아지고, 셋째,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통화정책의 효과성도 떨어진다"며 "종합해보면, 건정재정 기조로의 전환은 국가 경제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성장 경로 확보를 위한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랩2050의 이원재 이사는 한국경제가 침체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맞춰 내년도 예산을 대규모로 증액해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이사는 "우리나라 경제가 정체하고 있고 삼성전자, 네이버 등 대표적 테크기업이 정체되는 가운데, 국민의 삶의 질이 좋아지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은 굉장히 소극적으로 보인다. 긴축 기조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총량 관리가 어떤 시점에서 유효할 수 있으나, 지금 시기에는 맞지 않다"며 "왜냐하면 국가가 전략적인 전환을 해야 할 시기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열악한 예산에서도 깔았어야 할 때와 비슷하고, 김대중 정부가 열악한 예산상황에서 국민 기초생활제도 등 복지를 확충하고 브로드밴드를 깐 시기하고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AI시대"라고 부연했다. 이 이사는 "예산안에 따르면 총지출 증가율 3.2%, 의무지출을 제외하면 재량지출 0.8%이기 때문에 전략적 운신의 폭이 거의 없는 예산안"이라며 "지금 같이 중요한 때에 AI 시대에 맞는 전환을 해내기는 어렵다.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고 했다. AI시대의 자본 투입의 중요성을 언급한 이 이사는 "인프라는 사람의 지식이 아니라 돈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이 부분,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산업에서 굉장히 뒤처져 있다"며 "AI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대량 구매해 장착해야 하는데, 구매해서 장착할 만한 돈이 없다. 있다 해도 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 많은 나라가 하는 것처럼 국가가 나서서 GPU를 구매하고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서 그 인프라를 많은 기업가와 엔지니어가 사용하게 해주는 것이 경부고속도로와 초고속망을 깔은 것 같은 것이다. 거기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 공청회에선 전문가들의 제언이 쏟아졌지만, 여야는 야당 주도의 예산안 본회의 자동부의 폐지법 처리 예고에 대립하며 날을 세웠다. 해당 법안은 매년 11월말까지 예산 심사를 마치지 못하면 예산안을 본회의에 자동으로 부의하도록 한 현행법을 폐지하는 것이 핵심인데, 여당은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 지연을 무기로 막대한 포퓰리즘성 현금 살포 예산을 끼워 넣을 가능성이 높다며 법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다.

2024-10-31 15:42: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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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전자기파 차폐기능 도입 ‘전기차용 경량 고방열 복합소재’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는 김주헌 화학공학과 겸 지능형에너지산업융합과 교수와 김지훈 석사과정생 연구팀이 에폭시에 중공형 산화 티타늄(TiO2)과 산화 마그네슘(MgO)의 이종접합구조(Heterostructure)를 지닌 '전자기파 차폐기능이 도입된 경량 고방열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이 중공형 산화 티타늄 구조 내부에 산화 마그네슘을 도입해 만든 산화티타늄-산화마그네슘 이종접합구조를 범용 에폭시에 혼합 제조하는 방식으로 신소재를 제작했다. 그 결과 높은 축방향 열전도도와 전자파 차폐 성능을 확보한 복합소재가 탄생하게 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신소재는 높은 축방향 열전도도, 전자파 차폐 성능, 경량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에폭시를 적용한 기존 복합소재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낮은 열전도도와 전자파 차폐 성능 문제를 해결한 것은 물론 상업화할 수 있는 수준의 높은 열적·전기적 특성과 경량화 특성도 모두 확보했다.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전자·자동차 산업계의 관심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방열복합소재 분야에서는 경량화와 열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반도체 기판,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도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것이다. 상세 연구 내용은 '우수한 열적, EMI 차폐, 절연특성을 가진 산화마그네슘이 포함된 중공형 산화 티타늄 마이크로 입자와 에폭시 복합체(Porous TiO2 microspheres containing MgO nanoparticles/epoxy composite with superior thermal conductivity, EMI shielding, and electrical insulation)'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논문은 피인용도(IF, Impact Factor) 13.4를 기록한 화학공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31 15:38: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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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당선인 시절 공천 지시한 적 없어"… 與는 당혹스러운 '침묵'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윤석열 대통령(당시 당선인)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자 대통령실은 "공천을 지시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국민의힘은 별다른 입장 없이 "판단이 어렵다"고만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당시 윤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당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며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고, 결과적으로 김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했다. 또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다"며 "명 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최근 설명을 첨부했다. 당시 창원 의창구 보궐선거 전략공천 지역 결정은 시간상의 문제로 불가피했고, 김영선 후보 공천은 공관위가 정당하게 결정한 것이라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당혹스러운 기색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녹취 관련 질문을 받자 대답 없이 자리를 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중진의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에서 추가로 파악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는 사무총장 등 당무를 보는 쪽에서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그럴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현재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무감사 등은 원내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공익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해당 통화는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기 직전인 5월9일에 이뤄졌다고 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31 15:37: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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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상가, 공실률↓…투자수익률도↓

올해 3분기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지만 상가(통합)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하락했지만 투자수익률도 같이 하락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오피스의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보다 0.74% 상승했다. 서울·경기의 꾸준한 오피스 수요로 낮은 공실률이 유지되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광화문·명동 등 도심지역 기존 오피스 리모델링이 발생하면서 오피스 부족으로 낮은 공실률이 유지됐다"며 "꾸준한 우량 임차인 수요에 따른 임대인의 기준 임대료 상향조정이 이어지며 임대가격지수는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판교 IT업계의 발전과 분당역 HD현대 등의 대기업 협력업체의 오피스 임차수요로 인해 낮은 공실률이 유지됐다"며 "신분당선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으로 인한 접근조건 개선으로 분당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0.07% 하락했고 중대형·소규모·집합 상가 모두 각각 0.04%, 0.11%, 0.12% 내렸다. 소비심리 위축, 오프라인 매출감소 등이 원인이다. 부동산원은 "세종시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상권에서 임대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나성한솔동과 세종정부청사 상권은 장기 공실해소를 위해 임대료가 하향조정되면서 집합상가 공실률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주요상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권에서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임대료가 하락세다"라며 "특히 송도 상권은 신규 집합상가의 공급이 이어지면서 기존 상권 내 공실 증가로 시장임대료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가 8.6%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p) 떨어졌고 ▲중대형 상가는 1.09%p 낮아진 12.7% ▲소규모 상가는 1.51%p 하락한 6.5% ▲집합 상가는 0.11%p 하락한 10.1%로 집계됐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41% ▲중대형 상가 0.92% ▲소규모 상가 0.80% ▲집합 상가는 1.20%로 오피스, 상가 모두 직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오피스는 재산세 부과로 인해 소득수익률은 전국 하락했으며 PF부실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지방 부동산경기 악화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으로 투자수익률도 전분기 대비 소폭 내렸다. 집합상가는 높은 공실률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로 자산가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 재산세 부과에 따른 운영경비 증가로 소득수익률과 투자수익률이 동반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오피스는 서울과 지방, 상가는 주요상권과 기존상권의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31 15:35:1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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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색 인지 차이 평가법' 국제 표준 채택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화질 평가법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자사가 고안한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이 국제 표준(Technical Specification)으로 공식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IEC는 세계무역기구가 인정한 세계 3대 표준화기구로, 세계 주요 제조사들은 IEC 표준에 따라 제품 성능을 측정하고 있다. 색 인지 차이란 디스플레이가 구현하는 동일한 색상을 시청자마다 다르게 인지해 색 왜곡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같은 흰색을 보더라도 시청하는 사람에 따라 '푸른색이 섞인 흰색', '노란색이 섞인 흰색' 등 서로 다르게 인지할 수 있다. 이 차이가 적을수록 일반 시청자들은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정확하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 업계나 영상 제작 업계 등 높은 색 정확도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은 자연광과 유사한 조명 아래서 7가지 표준 색을 기계로 정밀 측정한 색과 사람이 눈으로 보는 색의 차이를 수치화하여 계산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표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색 인지 차이가 업계 최저 수준인 약 10%에 불과해 색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고휘도, 무한대의 명암비, 그리고 정확한 색 표현력을 갖춘 LG디스플레이 올레드(OLED)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31 15:33: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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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온누리상품권, 유통과정서 발생 문제점 적극 해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온누리상품권 유통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소비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만큼 취지를 최대한 살려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상품권을 지속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1950년 이후에 형성된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충청권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육거리종합시장 유현모 상인회장은 "시장에서 창업하는 2~3세 청년상인 비중이 높은 편이고 유명 점포들도 많아 그런 점포들이 시장 전체에 활기를 돌게 해 주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 장관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다 보면 시장에서 창업하는 2~3세 청년상인이 많이 늘어난 것을 접하게 된다"며 "육거리종합시장도 그 중 한 곳으로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현장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젊은 청년들이 시장에 많이 유입됨으로써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시장 전체에 활력을 주는거 같다"며 "정부도 세대교체와 고객층 전환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젊은 소비자 층 유입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디지털 전환에 여러 가지 노력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이날 가업 승계한 청년상인 점포들을 비롯해 시장 내 여러 점포들을 들러 만두, 꽈배기, 김 등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2024-10-31 15:3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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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17조원 감소 등 1~9월 국세, 전년대비 11조3000억 덜 걷혀

올해 1~9월 누적기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조30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세의 경우, 전년대비 17조 원 넘게 덜 걷혔다. 반면, 소득세는 근로소득세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세수입은 255조3000억 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11조3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기업들의 2023년도 실적이 저조했던 탓에 납부 실적이 크게 줄면서 법인세수만 무려 17조4000억 원 감소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거래대금이 전년 수준으로 줄고, 세율이 인하되면서 1조 원가량 감소했다. 관세는 수입액이 줄어 3000억 원 빠졌다. 이에 반해, 소득세는 4000억원 늘었다. 고금리 기조 속 이자소득세와 취업자 수 증가, 임금상승에 힘입어 근로소득세가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반면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는 감소했다. 9월까지 세수 진도율은 69.5%로 지난해(77.5%) 대비 8.0%p 낮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한 세입 예산 중 3분기 말까지 70%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9월만 봐도 국세수입이 전년 같은 달보다 1조9000억 원 줄었는데, 부가세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9월 부가세는 전년동월대비 1조4000억 원 쪼그라들었다. 9월 법인세는 9조 원으로 전년보다 6000억 원 덜 걷혔다. 소득세는 취업자 증가와 임금상승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5000억 원 증가했다. 증권거래세는 3000억 원, 관세는 2000억원 각각 줄었고, 상속·증여세는 2000억 원 늘었다. 그외 세목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기재부는 관계자는 지난 8월 중간예납 신고분을 8~9월 분납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라며, 적정한 수준에서 법인세가 납부되고 있다고 봤다. 또 "3분기 GDP 중 수출이 감소한 건 올해 대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쳐 내년 법인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며 "11월 중순에 3분기 상장기업 실적이 나오면 올해 기업 실적 전체에 대한 판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31 15:20: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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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 外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 박상금 지음/황소걸음 책의 저자는 지난 13년간 직장인 은퇴 교육을 통해 퇴직자 2000여명을 상담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해온 자타 공인 '은퇴 준비 전도사' 박상금이다. 배우자의 창업 실패로 노후에 파산 위기를 맞은 저자는 6년간 철저한 준비와 각고의 노력 끝에 위기를 극복하고 64세에 성공적으로 은퇴한다. 말의 힘을 믿는 그는 잿빛 노후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기로 마음을 다잡고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인 메리골드를 필명 삼아 사운이 걸린 프로젝트를 수행하듯 성공적인 은퇴 전략을 세워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 은퇴 준비의 4가지 필수 요소인 사람(인간관계), 돈(노후 자금), 일(평생 현역),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노후 준비를 가능하게 하는 좋은 습관을 실천할 방법을 알려주는 책. 286쪽. 1만8000원. ◆정신병을 팝니다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이승연 옮김/사월의책 우울증으로 진료받는 사람은 한 해에만 100만명에 달하며, '공부 잘하는 약'으로 통하는 ADHD 치료제는 지난 5년간 처방 건수가 3배 이상 급증했다. 각종 약물 처방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을 겪는 환자 수는 갈수록 늘어만 간다. 왜 우리의 정신 건강은 나아지는 커녕 점점 악화하기만 하는 걸까. 정신질환이 약물로 치료해야 하는 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때 정신적 고통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은 눈앞에서 자취를 감춘다. 마음을 병들게 하는 실업, 경쟁적 교육, 물질주의 세계관 등이 괴로움의 근본 원인인데도,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고통을 개인화하고 의료화하며 상품화한다.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은 늘어나지만, 같은 상처와 아픔을 공유한 정치적 연대의 가능성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 저자는 고통을 탈정치화하고 개인화하는 신자유주의 사회와 치료적 세계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376쪽. 2만3000원. ◆불온한 공익 류하경 지음/한겨레출판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고소당한 대학 내 청소 노동자, 코로나19 방역 위반으로 법정에 선 집회 주최자, 시민의 통행 불편을 초래했다는 명목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장애인 이동권 투쟁가. 최근 한국 사회를 들썩이게 한 사건들은 우리에게 '무엇이 공익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왜 어떤 '사익 추구'는 의심 없이 '공익'으로 불리고, 누군가의 '사익 추구'는 '과격한 떼쓰기'로 여겨질까. 지배 세력이 볼 때 그 사익 추구가 정치·경제적으로 '위험하지 않아야' 비로소 공익이라 부르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인 건 아닐까. 책은 스쿨미투 정보공개 청구, 경비 노동자 갑질 사망 사건, 삼성 최초 노조 설립 투쟁 등의 굵직한 갈등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통용되는 '공익'의 개념을 톺아본다. 저자는 "'공익'을 완벽히 정의 내리는 것보다 모든 '사익'이 공평하게 이야기될 수 있는 경기장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316쪽. 2만원.

2024-10-31 15:20:3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