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 상위 20% 등급 선정
부산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은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4년제 사립대학교 C그룹의 상위 20% 등급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는 2021년에서 2023년간 도서관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200개교 대학도서관을 대학 규모별, 유형별로 나눠 전국 대학 간 절대 및 상대평가로 시행됐다. 평가된 분야는 도서관 발전기반Ⅰ& Ⅱ, 도서관 운영, 도서관 운영 성과, 대학도서관 특성화 사례, 재학생 만족도 등 총 24개 지표를 정량, 정성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전국 4년제 사립대학교 C그룹의 평균 128.3점을 크게 웃도는 144.7점으로, 평가의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향상된 결과로, 특히 재학생을 위한 창의적 자율문화 공간 조성, 유휴 공간 활용, 연구 학술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맞춤형 연구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정성 평가가 이뤄지는 특성화 사례 부문에서 13.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조사'에서도 35점 배점에 32.4점으로 최상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이를 위해 부산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대학도서관 공간 역할 다변화를 반영해 열람실과 각 층의 로비 공간을 몰입형 학습 공간, 스마트 학습 공간 및 자율 공간으로, 멀티미디어실을 무인 카페, 노트북존, 온라인 갤러리 등 학습과 문화, 전시가 함께 있는 창의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고도화해 AI기반 개인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RISS·SAFE 등 학술 API 연계 시스템 구축 및 전자자료 확대를 통해 교수·연구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부산가톨릭대는 '진리의 빛으로 지역의 벗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중앙도서관은 지역의 지식 공동체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지식·정보·문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을 이끄는 선도적인 대학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