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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교육발전 특구 지정 위해 다주체 협력체계 구축

영덕군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선정을 위해 영덕군의회, 영덕교육지원청, 대구한의대학교와 지난 20일 지역 협력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기반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의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특구로 선정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공교육, 대학 등에 대해 맞춤형 특례를 적용하고, 30억 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는 등 교육 분야에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받게 된다. 특구 지정은 교육부가 주관하며,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면 세부 계획을 수립해 3년간의 운영 결과를 평가한 후 정식 지정되게 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준비 사항으로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만의 특색있는 교육 발전 모델을 발굴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지역만의 특징과 현실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은 물론 정식 지정 이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발전의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단단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21 15:14:24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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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둔장마을미술관 '저녁노을미술관 민화 교육프로그램' 작품 전시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저녁노을미술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생활 속 민화 그리기》 작품 전시를 5월 14일(화)부터 31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 민화 그리기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지도 강사인 조성미, 황현자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참여자들 각자의 개성이 담긴 모란도와 문자도 등 총 2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자로는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민화 그리기를 배운 다양한 연령대의 신안군민 11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결과물을 비롯하여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다. 강은선 참여자는 "우리의 옛 그림을 이해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결과물 전시를 통해 더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군민들을 위한 활발한 문화예술교육이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소감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의 손으로 운영되는 둔장마을미술관이 지역민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주고 서로 어우러지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녁노을미술관 주말 교육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남녀노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진 신안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시 또는 교육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은 저녁노을미술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2024-05-21 15:13:4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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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참여율 높이기 박차

진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시행 2년 차를 맞아 제도 활성화와 함께 참여율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진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목표금액 1억 5000만원을 2배 이상 뛰어넘은 3억 2600만원을 모금하면서, 수많은 기부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게 했던 답례품 시장도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시행 첫해 8000만원 가량의 공급 성과를 보여줬다. 올해 2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 법률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최초 법 시행과 함께 꾸준히 제기됐던 제도 활성화 걸림돌이 탄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옷을 갈아입은 것이다. 법 개정에 따른 주요 개선 사항은 기존 법에 따라 금지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가장 위축시켰던 사적 모임에서의 홍보와 전자적 전송 매체를 이용한 홍보의 허용, 연간 500만원으로 제한돼 있는 개인의 기부금 상한액을 2000만원으로 확대, 기부자가 기부금 사용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지정 기부 근거의 명문화 등이다. 진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환영하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진주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널리 알릴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다. 먼저 지역 발전의 동반자인 출향인들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토대를 탄탄히 다져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산재하고 있는 향우회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진주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이용한 새로운 '기금사업'과 목적이 정해진 '지정 기부사업' 선정을 위해 시청 관계부서와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법에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조금 더 세심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사업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전국에서 보내온 기부금을 일회성 사업으로 소모하기 보다는 시민들의 마음속에 따뜻함으로 평생 간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진주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기금사업이 선정되면 사용처가 선명해진 기부금 모금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기부문화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답례품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을 통해 6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진주시 답례품은 총 42개로 기부자의 다채로운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기부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경남도내 시·군뿐만 아니라 자매결연도시, 교류협력도시 등 9개 지역과의 교차 기부로 눈길을 끌었고, 여기에 고향사랑기부제 오프라인 협력 기관인 농협 관계자들 간의 상호 기부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기부금 모금에만 급급하지 않고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해 더 많은 기부자의 공감을 얻고, 꾸준한 기부로 진주를 응원하도록 하며 그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진주시를 '소중한 보금자리'이자 '힐링 그 자체인 빛나는 도시', '가치 있는 진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2024-05-21 15:12: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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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스텍, 산업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선정 국비 300억 확보

포항시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 핵심인재양성 허브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5월 21일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전문인력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공모사업에 배터리와 반도체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5년간 분야별 150억 원씩 총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가 국가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 규모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것이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되면 산업계 수요기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중심 교육, 산업계 전문가 교원을 활용한 현장밀착교육 등을 진행하며 배출 인력에 대해 채용 매칭, 취업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기술력, 혁신인재를 보유한 포항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의 특성화대학원에 모두 선정되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포스텍은 올해 신규로 지정된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중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스텍은 친환경소재대학원을 중심으로 특화단지 내 산업 맞춤형 핵심소재·고도 분석 특화 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교육·연구 지원체계 구축 등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인재를 육성해 초격차 R&D를 통한 배터리 최강국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은 현장 실무 중심의 배터리·반도체 산업 맞춤형 교육·연구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고도화해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배터리,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기반산업인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그래핀 등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신산업 생태계 확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K-배터리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해 지난해 특화단지 유치와 함께 이차전지 관련 기업으로부터 14조 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전국 최초로 4연속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우수특구 선정 등을 이뤄내며 대한민국 산업혁신을 견인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배터리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기업들의 생산 적기를 위한 산단 기반시설 조성 확충, 기업 애로사항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기선박, E-모빌리티, 글로벌 협력 등 외연 확장과 함께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혁신인재 양성을 본격화해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텍의 특성화대학원 선정으로 포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인 배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튼튼한 산업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방위적인 첨단산업 혁신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첨단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과 인재의 핵심 공급기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5:12:2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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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10만여평의 호밀밭에서 특별 버스킹 ’공연

지난 18일,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하여 섬진강동화정원 10만 평의 호밀밭에서 특별한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곡성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섬진강동화정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그리고 19일, 오는 25일, 26일 주말 오후 3시와 5시에 청량감 가득한 동화정원 호밀밭에서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를 눈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호밀밭에서 진행되는 이 연주는 가브리엘스 오보에, 사랑의 인사, 유 레이즈 미 업, 인생의 회전목마 등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되었다. 연주자 변재홍 씨는 "아직은 많은 인원이 오시지는 않지만,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신나고 더운 줄도 모른다"며, 이런 장관을 이룬 호밀밭에서의 연주는 연주자로서도 너무 영광이고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한 관람객은 "인스타를 보고 시간을 내서 찾아왔는데 너무 감미롭고,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었다"며 "다음 버스킹 시간도 잘 기억해서 꼭 다시 와야겠다"고 밝혔다.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위더로즈, 우리 모두가 장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17일 개막을 했고 2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장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위치하고 있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 매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2024-05-21 15:12: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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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교묘해진 '리딩방' 유의하세요!"…유사투자자문 불법행위 작년 61건 적발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진행한 결과 투자리딩방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유사투자자문업체 무더기로 적발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721개사 중에서 58개사의 불법행위 혐의 61건을 적발했다. 암행점검에서 27건, 일제점검에서 31건의 위반행위가 확인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 57.8%, 8.3% 증가한 수치다. 위반 혐의별로 보면 보고의무 이행(49.2%)과 미등록 투자자문업 영위(37.7%)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고의무 미이행이란 소재지 변경이나 폐지, 상호 변경, 대표자 변경을 했는데도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30건 적발돼 가장 많았으며, 적발 비중은 직전 4년 평균 비중(39.1%)보다 다소 높았다. 미등록 투자자문업은 23건(37.7%)이 적발됐으며, 적발 비중은 직전 4년 평균 비중(36.5%)과 유사했다. 이 밖에도 미등록 투자일임업 5건(8.2%), 무인가 투자중개업이 3건(4.9%) 적발됐다. 금감원에서 제시한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문자메시지로 회원 가입을 유도한 뒤 단체 대화방에서 답장을 통해 리딩방 내 일대일 자문을 한 사례가 다수였다. 다수 직원과 투자자 한 명으로 구성된 위장 단체 대화방을 통한 일대일 자문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으며 게시물 댓글 기능으로 자문하거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비밀 답장으로 자문을 구하는 기타 미등록 투자자문 혐의도 드러났다. 업체 판단으로 거래되는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미등록 투자일임 사례도 적발됐다. 채증을 어렵게 하기 위해 녹음이 안 되거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등 수법도 더욱 교묘해졌다. 금감원은 올해 8월부터 대폭 강화되는 자본시장법상 유사투자자문업 규제 시행에 맞춰 영업실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해 쌍방향 대화 가능한 리딩방이 금지되며, 손실보전 또는 이익 보장 약정행위 금지 등이 골자로 위반시 형사 제재 대상이다. 또 수사 의뢰 건에 대한 업무 협조와 사후 관리, 유사투자자문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수사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투자자문업체 회원 가입에 신중을 기해 업체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와 상시적으로 소통하며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대한 합동 영업 실태 점검 수준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5:1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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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인성 아카데미 개최...이시형 의학박사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영주시는 오는 5월 27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사)세로토닌문화원 원장 이시형 의학 박사를 초청해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시형 박사는 50여 년간의 정신과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저술, 강연, 매스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행복을 위해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 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시형 박사 강연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되돌아 보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성아카데미를 통해 영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최정원&드림뮤지컬팀을 초청해 '나의 삶, 나의 무대'를 주제로 인성콘서트(뮤지컬 공연)를 개최한다. 또한 6월에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 '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인성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2024-05-21 15:10:5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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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품질 체리 재배기술' 농업인 대상 상설교육 실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과 강진군 체리농가 현장에서 '고품질 체리 재배기술'을 주제로 6시간 동안 농업인 대상 상설교육을 실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충남 예산군에서 게으름뱅이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태형 대표가 강의를 맡았으며 교육 대상은 강진군 체리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내 이론교육 3시간과 체리농가에서의 현장실습 3시간을 통해 체리재배를 위한 전정기술과 토양관리, 병충해방제 방법까지 알찬 강의로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이론교육을 위해 강진군 체리연구회 및 농가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자리를 메웠으며, 이태형 강사와 함께 강진군 맞춤형 고품질 체리재배를 위한 토론식 강의를 이어 나갔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교육은 강진군에서 체리를 재배하고 있는 오종원(강진읍), 박경식(신전면) 농가 두 곳을 방문해 현장컨설팅과 함께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태형 강사는 직접 체리 결실을 늘릴 수 있는 전정방법을 시연함과 동시에 체리 생산량을 늘려 수익 창출까지 이룰 수 있는 경영노하우까지 더해 농가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강진의 체리 재배는 지난 2016년 농업기술센터의 미래 유망과수 도입 시범사업으로 시작 됐으며, 매년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현재 6ha의 면적에서 24농가가 재배중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체리 재배 농업인들의 최대 고민인 수정과 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수정과 수정벌을 이용한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수정률을 크게 향상시키기도 했다. 수입산 체리와 비교해 찰진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특징을 가진 강진 체리는 재배에 적합한 강진군의 높은 일조량, 온화한 기후환경과 더불어 군의 체리재배 정착을 돕기위한 기술지도와 정착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성장해 왔다. 강진군은 '강진체리'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 소비를 확대하고 체리가 지역특화 작목으로서 강진의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21 15:09: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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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부산시는 오는 5월 말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2024년 4월 27일)에 발맞춰 관련 절차들을 신속하게 준비해 5월 말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기반시설 정비 ▲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선도지구 지정계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택지개발사업 등에 따라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개별적인 정비사업만으로는 자급자족 기능 등 기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도시 차원의 체계적이고 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시 대상 지역은 ▲해운대1, 2(97년 준공) ▲화명2(02년 준공) ▲만덕·화명·금곡 일대(85~96년 준공) ▲다대 일대(85~96년 준공) ▲개금·학장·주례 일대(87~99년 준공) 등이다. 시는 정비사업의 본격적으로 추진에 앞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의 관심을 고취하고자 국토교통부와 함께 오는 23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청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각각 오전 10시, 오후 2시에 나눠 개최된다. 접근성이 높은 곳에서 설명회를 진행, 노후계획도시정비에 대한 지역 주민과 지역 업체들의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연구원의 특별법에 대한 법령 및 방침에 대한 설명 ▲지원 기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래 도시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 ▲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진행된다. 시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비사업 정책에 반영하고, 국토부와 사업 대상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고 질서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의 앞으로 100년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대역사에 시민과 공공이 함께 첫발을 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1 15:0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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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 개관

서울시는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을 조성해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여의나루역 내 2개층(B1층~M1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러너스테이션을 만들었다.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해 물품보관함 58개(M1층 42개, B1층 16개)와 탈의실 등을 설치, 시민들이 특별한 준비 없이 운동화만 있으면 쉽고 편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B1층에 들어선 '러너스 베이스캠프'에는 러닝 전·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파우더룸이 준비됐다. 인근 직장인이나 타 지역에서 여의도를 방문한 러너들이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보드(베이스캠프 내)도 설치·운영된다. 이곳에선 스트레칭과 러닝 자세, 러닝 용어 등 안전한 달리기를 위한 디지털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달 말까지 전문 러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소속 코치가 참여하는 '요일별 러닝 클래스', '주말 어린이 러닝 클래스', '개인별 최고 기록 완성 4주 완성 PB(Personal Best) 클래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런플'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관 기념행사로 시는 오는 25~26일 러너스 베이스캠프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해치인형과 수건, 러닝복 해치키링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여의도한강공원 둘레길 8.4㎞를 완주한 시민에게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2024-05-21 15:06: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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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모든 가정 응원 지원

5월은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념일이 유독 많다.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 15일 세계가정의 날을 지나 21일 부부의 날까지 거의 매주마다 가정과 가족의 참 의미를 돌아볼 기회가 주어진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이유다. 수원시에는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가족에 적절한 도움을 주는 지원기관들이 있다. 시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수원의 기관들을 소개한다. ◇모든 가정의 행복을 그리는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팔달구 향교로에 자리를 잡고 있는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수원시의 다양한 가족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6년 개소해 18년째 수원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 평등한 삶, 함께하는 지역 가족'을 슬로건으로 가족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족이 직면한 문제를 전문가와 상담하며 풀어가는 '가족상담', 가족의 생애 및 발달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교육', 가족 안팎에서 돌봄을 확대하는 '가족돌봄', 가족의 친밀도를 높이는 '가족문화', 수원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가정육성지원',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돌봄지원',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 돌봄공동체를 만드는 '공동육아나눔터' 등 7대 영역에서 세부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가족돌봄사업은 여러 가족이 품앗이를 조직해 돌봄과 양육 과정에서 자발적인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6개 품앗이에 26가족 90명이 총 94회의 모임을 갖고 공동 양육의 즐거움을 발견했다. 참여 가족들은 김밥 재료 장보기, 김밥 싸기, 만화카페에서 힐링하기, 인근 체험관 이용 등 평범한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더했다. 또 수원에 살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채워 가족문화를 확산했다. 수원만의 특화사업으로 펼쳐지는 건강가정육성지원사업들도 눈에 띈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가족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이 대표적이다. 가족 중심의 긍정적인 가치관과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일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고 시상한 뒤 수원지역 곳곳에서 순회전시를 갖는다. 특히 10년차를 맞은 올해는 기존 공모의 중심 소재였던 '아이' 대신 '가족'을 키워드로 설정해 다양해진 가족의 변화를 반영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또 가족 단위 공동체 캠프에서 가족들이 속 깊은 대화를 갖는 시간을 만드는 가족수련회, 자연 속에서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자연캠프 등도 수원시민만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원시민의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가족을 응원하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적과 피부색, 언어가 다른 가족들을 수원의 가족으로 품어내는 노력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맡고 있다. 현재 장안구 송원로에 자리를 잡고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주민 가족이 수원에서 안정적인 가족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기본사업과 특성화사업, 자녀지원 사업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이후 올해까지 8천여명 이상의 외국인 및 배우자와 자녀가 회원으로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가족사업은 부모교육과 자녀체험, 부모-자녀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26개 프로그램이 있다. 국적이 다른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구만들기, 요리, 코딩 등을 배우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한국 문화 체험부터 수원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아토피센터 등 지역 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육아나 양육 및 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얻지 못하는 외국인 부모들을 위해 중고등 진학과정 설명회도 열어 빈틈을 메꾸는데 도움을 준다.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부모교육·자녀생활서비스·한국어교육 등을 제공하는 방문교육사업도 있다.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가 학교나 병원 등 기관을 이용할 때 선배 결혼이민자가 동행하며 통번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다. 외국인 부모가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물론 자녀들도 부모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아동 이중언어교육도 다문화가정에서 인기다. 특히 초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령기에 들어선 여건에 미취학 또는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 사업을 진행해 학교 적응을 돕기도 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을 계기로 이주한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전체 직원의 40% 수준인 10명이 외국인이다. 엘살바도르, 우즈베키스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국적을 가진 여성들이 강사, 통번역사, 상담가 등으로 활동하며 수원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등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통합된 다문화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가 방해되지 않는 가족을 꿈꾸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원의 다양한 가족 중에서도 장애인이 속해 있는 가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동반자 역할은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장애를 가진 당사자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2년 설치돼 운영을 시작한 기관이다. 가족과 함께 장애인이 행복한 수원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 가족의 심리검사를 통해 이해를 높이고 심리·정서적 어려움부터 양육방식과 가족문제 등에 대한 폭넓은 상담을 제공하는 '심리상담', 장애인 가족의 복합적인 문제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해소하는 '사례관리', 발달장애 의심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기 위한 '조기발견', 특수학급 학생의 예술과 진로 활동을 위한 '사회적응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장애인식개선,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장애가족 휴식 지원, 부모기록, 부모 자조모임 운영 등이 있다. 이 중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은 장애 형제에 부모의 관심이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경험하게 되는 비장애 형제자매들끼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 방학 기간을 이용해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되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이 높다. 장애인과 가족이 편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상점에서 비누, 도자기, 화과자 등을 만드는 일일 체험 '열린클래스'는 올해 장애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중 대표적이다. 평범한 상업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일반인 모두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둔다. 또 장애부모에게 보드게임 놀이지도사 자격증 교육 과정을 제공해 자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비슷한 경험을 하는 부모들끼리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도 한다.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과 가족이 보통의 일상을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가족은 행복의 시작점이고, 안정된 가정은 튼튼한 사회의 초석"이라며 "다양한 가정의 모습만큼 다양한 정책으로 모든 가족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5:06: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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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시민 불안 해소하도록 모든 수단 동원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일 저녁 경찰, 자율방범대, 주민 단체 등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지 주변을 순찰했다. 이날 민·관·경 합동 순찰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수원남부경찰서 조병노 서장을 비롯한 경찰, 해당 지역 자율방범대 대원, 김영진(수원시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 국회의원 당선인, 양현규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장,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동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변 CCTV 성능을 개선하고, CCTV와 비상벨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단기적인 조치는 완료했지만 아직 시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치안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한국형 제시카법', '보호수용법' 등 제정 등을 지속해서 촉구하는 등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쇄성폭행범 박병화는 지난 5월 14일 수원시에 전입했다. 수원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즉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전 수원남부경찰서,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지역 방범기동순찰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수원시 전입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7일에는 박병화의 거주지 앞에 방범초소인 '수원특례시 시민안전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청원경찰 2명, 수원남부경찰서 경찰관 2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거주지 주변에 설치된 CCTV 4대는 성능을 개선했고, 주변 3개소에 CCTV 7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모니터링 전담 요원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경찰과 공유하며 관리하고 있다. CCTV가 추가로 설치된 3개소에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셉테드셉테드 :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이라는 뜻으로 마을 환경과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CEPTED( 마을 환경과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는 것) 사업으로 거주지 일원에 로고젝트, 태양광 안내판, 쏠로도로표지병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박병화가 수원에 전입한 직후 거주 지역을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해 치안을 강화했다. 전담수사대응팀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고, 거주지 인근에 순찰차 한 대를 상시 배치했다. 또 기동순찰대 인력을 배치했고,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주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박병화를 일대일로 밀착 관리하며 24시간 상시 추적하고, 점검하고 있다. 박병화가 거주하는 지역의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매일 밤 해당 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있다.

2024-05-21 15:05: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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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최종 선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10일 산업자원통산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해 국내외 로봇 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총액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해운대백병원은 토털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함께 이번 사업에 지원해 '안내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병원 내 층간연계동행 안내'다. 로봇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지 않고, 각 층에 있는 로봇들이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서로 연계돼 층간 이동하는 환자를 동행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실증 내용은 ▲암환자 동행 안내 ▲첫 방문 환자 동행 안내 ▲야간약국 동행 안내이다. 암환자 동행 안내에서 로봇은 소화기암 환자 전담 코디네이터의 서비스 중 검사 동행 부분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안내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더 많은 환자가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문 환자 동행 안내는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에게 진료과, 검사실, 원내 편의시설 등 다양한 위치를 로봇이 안내하며 해당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서비스이다. 야간약국 동행 안내는 1층 응급실에서 지하 2층 야간약국까지 로봇이 환자를 동행 안내하는 서비스로 야간 및 공휴일에도 동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로봇의 활용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서비스혁신센터장 조현진 교수는 "이번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선정은 내원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금까지 수도권에 편중돼 있던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이 지방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해운대백병원이 동남권 디지털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5:0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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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임대아파트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 설치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7일 공사 임대아파트 12개 단지에 친환경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의 경우 2025년 1월까지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을 전체 주차 대수의 2%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공사는 입주민의 전기 자동차 소유 현황과 충전 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대주택 12개 단지를 신규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충전 시설 설치 사업은 환경부 '완속충전 시설 보조사업'으로 진행된다. 공사에서는 보조사업을 통해 직전년도 2개 단지에 7기의 충전기를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했고, 올해에는 12개 단지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5월 중으로 설치 사업자를 선정해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며 보조금 운영 지침에 따라 제품과 수량을 정한 뒤 주변 환경, 전력 공급 여건 등을 검토 후 설치한다. 설치 완료까지는 약 5개월 소요되며 11월부터는 입주민들이 단지 내 주차장에서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탄소 중립을 이행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서 전기 자동차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생각된다"며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 도입으로 전기 자동차 보유 입주민의 편의성 증진과 보급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5:0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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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벼 모판 관주처리 현장 연시회 개최

진도군이 최근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모판 관주처리 시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모판 관주처리 기술 교육과 현장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모판 관주처리는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신기술 농법으로 이앙 1~2일 전, 모판에 살충제, 살균충제, 작물 활성제를 10리터의 물에 희석해 이앙 1~3일 전에 육묘 상자(모상자 20~30개/10a)에 살포하는 방법으로 한번 처리하면 병해충 방제효과가 100일간 지속된다. 최근 기상이변과 특정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있고 진도는 저기압의 기류를 타고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이 가장 먼저 날아오는 지역으로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군은 관주처리 시범사업에 전남에서 4번째로 많은 사업량인 823ha, 사업비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병해충 방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시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모판 관주처리 사용으로 다른 농가보다 병해충 피해가 없었고 수확량도 더 많아 올해도 관주처리 사업을 신청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교육이 힘든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호평했다. 박계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병해충 사전 예찰과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 고품질쌀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5:04:24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