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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도시센터, 2023 문화도시 성과페스타 개최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7~28일 갓바위문화타운 일대에서 '2023 목포문화도시 문화항구페스타'를 개최한다. '도시를 잇다 문화로 목포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법정문화도시 2년차를 맞아 22개 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컨퍼런스, 성과물 전시, 문화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7일 오후 2시 30분에 개막식으로 막을 여는 가운데, 23개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음악공연과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 성과발표가 있다. 그리고, 문화도시 아카데미 인문학 강좌로'목포의 대중음악 가수'를 주제로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강연이 열린다. 28일에는 목포청년 문화나눔 공연과 익산, 완주 등 호남권 문화도시 관계자들이 모여 사례발표를 진행하며, '문화도시 예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미술, 음악, 문학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술회를 개최한다. 성과전시관, 프리마켓, 문화체험은 27일, 28일 오전10시~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포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목포의 문화를 다양하게 느끼고 체험하면서 문화도시 목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4 15:41: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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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성황리 개최

목포시가 지난 21일, "2023 목포시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목포시지부(지부장 박동현) 주관으로 평화광장 일원에서 「사회적경제 목포와 놀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목포시 주요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가 함께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여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체험과 물품 판매,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민·관협력사업인 공감마켓(프리마켓) 운영, 팝페라, 태권도시범 등 각종 문화 공연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 버블공연, 에어바운스 등 놀이체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인과 목포시 지역경제과 전 직원이 함께 평화광장주변에서 플로깅(뛰거나 걸으면서 쓰레기 줍는 활동)에 참여해 지구사랑 환경정화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현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사람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41: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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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 협의회, 다문화 전통혼례식 및 나들이 시행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 협의회는 경제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난 20일 영해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전통혼례식을 마련했다. 이날 혼례식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들과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으며, 영해향교 권병윤 전교의 집전으로 전통 혼례의 예법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이벤트로 「해파랑 아랑장구단」과 「영덕아리랑 민요팀」의 축하공연, 신랑 화동, 신부 가마타기 등이 펼쳐져 결혼하는 부부와 자리한 하객들이 함께 즐기고 축복하는 뜻깊은 자리로 치러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 협의회 이영철 회장은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 부부가 조금은 늦었지만, 오늘 하객들의 축복 속에 전통혼례식을 올린 만큼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알렸다. 이 밖에도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 협의회는 혼례식 다음 날인 지난 21일 지역의 다문화 가족 20여 명과 강릉 삼척 등지로 가을 나들이를 함께하며 가정의 화목과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영덕향교와 영해향교는 전통 혼례 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신청을 받아 매년 전통 혼례식를 시행하고 있다.

2023-10-24 15:41:22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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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 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첫 단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갯벌이 지난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누리집에 기재됨에 따라 등재를 위한 중요 관문의 하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무안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무안갯벌은(해제면·현경면 일원)은 2001년 해양보호구역 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50종 저서생물과 칠면초, 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마도요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자연 그대로 보전된 갯벌 생태관광지이다. 2024년 국내 절차 이행 후 신청서 제출하게 되면 자문기구(세계자연보전연맹)의 현지 실사 및 평가 후에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026년 심의 및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무안갯벌은 세계인이 찾는 해양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 무안갯벌'을 목표로 자연유산 관광상품 개발, 미래형 청정 갯벌 생태체험 고도화 등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인간과 지구를 우선시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계획이 추진 중이다. 김산 무안군수는"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서는 거쳐야 할 관련 절차들이 남아 있어 등재 요건에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가고 주민들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2018년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제6호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과 함께 우리지역의 가장 중요한 생태문화자원인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4 15:40: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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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울광장서 남도 우리술 큰잔치 개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한 2023 남도 우리술 큰잔치가 25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우리술을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3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와 연계해 이뤄졌다. 행사 기간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 방문하면 상큼한 나주 한라봉의 향과 잘 잡힌 밸런스로 호평받은 '라봉', 높은 도수에도 맛이 깔끔한 증류식 소주 '죽향41', 대한민국 고급 막걸리 시장의 문을 연 '해창막걸리' 등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함께 열리는 만큼 맛있는 남도 우리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지난 23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7월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죽향도가와 최우수상을 받은 해창주조장, 남도탁주, 병영양조장, 백운주가를 시상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을 지켜온 강진 '병영소주'부터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라봉'까지 다양한 전남 술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전남 농산물로 만든 잠재력 있는 전통주가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37: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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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성료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1일, 22일 이틀 동안 영·호남 청소년의 교류 증진을 위해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 청소년 80명이 청소년 교류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양 지역 청소년들이 초청과 방문 형식으로 동시에 상호 교류해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 각 지역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주 북구와는 1989년부터 자매도시 교류를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는 양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이해 증진과 화합·우애를 다지고자 매년 문화 교류 행사를 추진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쌓아오고 있다. 달서구 초청 청소년들은 이월드 탐방, 대구수목원, 달서선사관·청소년문화의집 등의 체험을 하고, 마지막 날에는 달서선사관·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달서구청장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북구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광주패밀리랜드 등을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영·호남 교류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광주 북구의 친구들을 만나 함께 여러 가지 체험하면서 보낸 시간이 즐거웠고,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 또한 타 지역 청소년들과 만날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년 실시하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를 통해 영·호남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지속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4 15:37:12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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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5대 관람 포인트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1월 5일까지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국화'라는 주제로 함평 엑스포공원 및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일 성대한 막을 올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축제 첫 주말인 21일~22일 이틀간 3만여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은 이전보다 훨씬 아름다운 국화 작품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그 중 축제 방문 시 놓치지 않고 관람해야 할 5대 관람 포인트가 있다. 1.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및 국화 분재 작품 전시관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는 독창적이며 아름다운 국화 조형물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우선, 마법의 성은 '당신을 위한 행복 여행'의 테마와 어울리게 성벽에 피어있는 다채로운 국화꽃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에 평안과 행복을 선사한다. 마법의 성 상단에 설치된 공작새 조형물은 동화 속 판타지에서 나올 듯한 이국적인 성의 모습을 연출해 '행복 여행'의 서막을 알린다. 선물상자 애드벌룬은 올해 국향대전의 메인 조형물로, '여러분 모두가 선물입니다', '나를 위한 선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성벽에 둘러싸인 신비한 공간으로 들어가면 국화가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중앙광장 옆 국화 분재 작품 전시관에는 목부작·석부작 등 아름답고 멋스러운 국화 분재 작품이 있다. 14가지 수형에 국화 분재 180여 점이 전시·연출돼 있어 전국의 국화 재배가들과 국화 동호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다. 전시관은 전문가반, 고급반, 중급반으로 나뉘어, 전문가반은 30점, 고급반은 66점, 중급반은 63점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2. 함평천 생태습지 낙우송길·코스모스존 함평천 생태습지를 방문하면 낙우송길, 코스모스, 갈대숲이 멋진 전경을 선사한다. 커다란 나무가 줄지어 심어진 낙우송길은 늦가을 단풍이 들면 더욱 멋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좋다. 생태습지에 대규모로 조성돼 있는 코스모스는 함평천지길을 배경 삼아 풍성하게 피어있으며, 갈대존은 높은 갈대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숨겨진 포토존이다. 3. 행사장 곳곳이 포토존 명소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새롭게 설치된 조형물은 알록달록한 색감과 대형 조형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엑스포공원을 대표하는 대형 레터링 조형물은 나비주차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한다. 나비와 함평을 주제로 설치된 노란색 프레임의 대형조형물은 엑스포공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나비와 국화꽃으로 꾸며져 많은 관광객이 축제 방문 인증샷을 남기는 대표 포토존이다. 또한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앞에 조성된 비가림막 휴식 공간은 알록달록 조화를 늘어뜨린 수십 개의 우산과 팜파스그라스 오브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수상 조형물, 오색 국화 화분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4. 다양하고 신기한 식물과 꽃들이 가득한 전시관들 다육식물관, 친환경농업관, 수생식물관, 자연생태관 등 다양하고 풍성한 전국 최고 함평엑스포공원 전시관들은 국향대전을 맞아 더욱 화려하게 새단장을 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475㎡규모의 다육식물관에는 다육이, 선인장, 알로에, 용설란, 아프리카 식물 등 총 3,500여종 25,000본의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국내 전시관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글라우카와 바오밥나무, 희귀식물인 콜롬나리스는 다육식물관의 가장 큰 자랑이다. 친환경농업관에서는 망고, 구아바,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 45종과 호박 25종, 그리고 다양한 야채와 채소의 재배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식물들은 '친환경'의 타이틀에 걸맞게 무농약 토양 관리 노하우와 스마트 농업기법을 통해 재배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 동선 상부는 차요테, 게욱, 작두콩 등 30여 종의 넝쿨 작물들을 활용하여 마치 숲과 정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수생식물관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매일 색이 번갈아 바뀌는 빅토리아 수련이 처음 선을 보이고, 높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시서스노도사)의 줄기가 길게 늘어트려져 영화 아바타 속의 세계처럼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 사이에서 헤엄치는 비단잉어와 금붕어도 아이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한다. 자연생태관은 엑스포공원을 축소시킨 공간으로 다양한 국화꽃과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나비 날리기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폭포 옆에 설치된 리스 조형물은 영원성을 상징하는 곡선의 대나무에 국화 꽃꽂이 볼을 매달아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영원한 행복을 선물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5. 함평의 보물 황금박쥐생태관 황금박쥐생태관은 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기간 중에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관이다. 순금 162kg, 은 281kg로 만들어진 황금박쥐상은 함평 야산 동굴에서 162마리의 황금박쥐 발견을 계기로 제작됐으며 당시 28억을 들여 제작했으나 이후 금값이 상승하며 현재 추정가격 140억원에 달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서 대서특필되는 등 함평 홍모 마스코트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3-10-24 15:36: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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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섬 관광자원개발 및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우수사례 벤치마킹

영광군의회 조일영 산업건설위원장과 임영민 의원, 장기소 의원은 칠산타워 주변 목섬 관광자원개발 및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운영방식 비교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경주시와 포항시를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칠산타워 인근 목섬 개발에 참고하기 위해 방문한 명선도는 울주 진하해수욕장에서 약 100m 떨어진 섬으로 물때에 따라 도보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우수사례다. 둘째 날은 경주와 포항을 방문하여 각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배송서비스 방식을 직접 비교·분석했다. 경주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 장비운송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위탁 배송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포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직영 배송 방식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해 배송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배송 방식에 따른 예산, 특징,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영광 임대 농업기계 배송 서비스가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강구했다. 그 외 유기동물 구조 및 입양 실적이 우수한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에 방문하여 반려동물문화 확산 및 유기동물 증가 상황 속에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고, 포항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개장 2년 만에 누적 관광객 200만 명 달성한 둔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하여 영광군 랜드마크 관리 및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일영 위원장은 "영광군에 소재한 아름다운 관광자원들을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들께서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라며, "농기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소규모 농가의 농업 편의를 위해 현장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영광군 농민들의 만족감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는 우수시책으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되, 영광군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3-10-24 15:35: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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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신안군 방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소속 전문가들이 신안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889년 설립된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The Royal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Birds, RSPB)는 회원 수가 120만 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와 서식지 보호 환경단체로 200개 이상의 자연보호구역을 소유하고 복원·관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넓적부리도요 등 멸종에 직면한 종들의 복원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참여하고, 동대서양 철새이동경로(East Atlantic Flyway)에 포함된 영국 동부 연안습지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전문가 단체이다. 이번 신안군을 방문하는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방문단은 생태부 책임자인 줄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영국 동부연안 습지 프로그램 매니저인 제프 큐(Jeff Kew), 노퍽 & 링컨셔 지역 책임자인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 등 전문가 3명으로 지난해 10월 신안군에 유치 확정된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대상지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을 둘러보고 심층적으로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일 개최되는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에 참석해 습지 복원에 관한 성공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1,100㎢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22년 10월에 해양수산부 공모를 거쳐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담 기구인 국비 320억 원 규모의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하였다. 보전원은 신안 압해읍 5,406㎥의 부지에 총면적 8,020㎥의 3층, 지하 1층으로 연구시설과 체험시설, 철새들을 볼 수 있는 장소, 대강당,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신안군 방문을 환영하고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해외 전문가 방문이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의 보전관리와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성공적인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10-24 15:35: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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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문화도시 치유문화축제' 11월3일부터 선운산에서 개최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문화도시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 고창문화도시 치유문화축제'가 오는 11월 3일~5일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축제는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치유문화도시로 지정(2022년 12월)되면서 고창만의 특별한 생태환경과 치유 역사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치유축제의 슬로건은 '고창의 스토리를 담다, 치유의 스마일을 담다'라는 '스담스담 고창'이다. 치유 정신을 생활화하는 미래 고창의 치유정신을 담고 치유문화를 브랜드화 하는 축제로 지역주민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11월3일)=개막식,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치유음악 공연(가수 알리, 여행스케치, 박학기 등), 치유체조와 싱잉볼(사전신청 모집, 200명 참여) ▲둘쨋날(11월4일)=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지역문화공연,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치유음악 공연(가수 몽니밴드), 치유요가 배우기(사전신청 모집, 200명 참여) ▲셋쨋날(11월5일)=전통과 퓨전의 소리 지역문화공연,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치유음악 공연, 밤벨공연 배우기 (사전신청 모집, 200명 참여) 등이 준비되고 있다. 문화관광재단 심덕섭 이사장은 "문화도시 고창은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와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치유문화를 브랜드화 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4 15:35: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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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 역사문화관, 세계 전통 놀이문화 축제 성료

전남 구례군은 10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지리산 역사문화관에서 세계 전통 놀이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구례·순천·광양·곡성·남원 등 20개 유아 기관의 어린이와 학부모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단심줄놀이, 강강술래, 쌍륙놀이, 중국의 접시돌리기, 일본의 캔다마, 미국의 콘홀, 영국의 대형 젠가, 핀란드의 몰키, 스웨덴의 쿠브, 러시아의 가블리트, 몽골의 샤가이, 베트남의 쭈온쭈온, 필리핀의 티니클링,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프랑스의 페탕크, 독일의 미카도, 이집트의 세네트, 스코틀랜드의 컬링 등 다채로운 놀이 체험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전통 가면 놀이와 악기 놀이 등 색다른 전시·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깊어져 가는 가을날 지리산 역사문화관은 삼삼오오 짝지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김순호 군수는 "내년에도 세계 전통 놀이문화 체험, 절기별 세시풍속 체험, 전국 교원직무연수,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리산 역사문화관을 체험 학습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34: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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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카카오 법인 처벌 적극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을 겨냥해 "최근 문제된 건에 있어서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마도 이번 주 내에 해당 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될 때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바로 전날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불러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했는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언은 법인의 대표자 등이 업무와 관련해 위법행위를 할 경우 법인도 책임을 져야한다는 양벌규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발전이나 도약을 위해서는 국민과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불공정이나 불법이 있을 경우에는 그에 대해 정부 당국이 적절히 대응을 한다는 명확한 시그널이 가야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실 최근에 문제가 되는 여러 건들은 (당국이) 경고를 한 이후에 발생했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당연히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 등을 적법한 절차 내에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기본적으로는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범죄이기 때문에 취득한 경제적 이득의 박탈을 가장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단순히 과징금이라든가 벌금 등 금전적 이익 뿐만 아니라 불법를 통해 이룩하고자 하는 기업적 내지는 경제적 구조가 있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사회 정의라든가 국민들이 기대하는 감정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르면 인터넷 은행 대주주가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을 처벌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만약 김 센터장과 배 대표 등의 법 위반이 확정되고 카카오에 양벌규정이 적용된다면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4 15:34: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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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연결하는 힘" 반도체대전 2023 개막

반도체산업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5회 반도체대전을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AI와 반도체 혁신, 미래를 연결하는 힘'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20개사 830부스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AI시대, 인간을 이롭게 하는 반도체'를 주제로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키노트 스피치를 비롯해 카이스트 김정호 교수의 '생성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AI반도체와 AI 슈퍼컴퓨터의 이해'를 주제로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반도체시장전망 세미나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개최하는 '반도체 산학연 교류 워크샵' 등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18회째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이공계 학생 23명에 장학금도 전달한다. 부스에서는 삼성전자가 최대 규모로 CNM과 패키징, 엑시노스 2400 등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존에서는 다양한 토크 세션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도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HBM과 AiMX 등 최신 AI 솔루션을 내놓는다. 원익IPS와 동진쎄미캠 등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와 구미시, 서울대학교 등도 정책과 교육 성과 등을 자랑한다. 시스템반도체 존도 있다. 국내 AI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기업들을 모은 자리로, 100부스 규모에서 LX세미콘과 딥엑스 등 팹리스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부회장은 "올해 반도체대전에서는 차세대 게임체인저가 될 AI 반도체분야 국내 팹리스기업을 포함하여 우리 반도체기업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4 15:34: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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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작은도서관 생태계 활성화‥."독서·교육·문화의 장으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을 화두로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생활이 조화된 활발한 도서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월, 시는 1면 1도서관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면, 미양면에 이은 3번째 작은도서관인 원곡작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평생학습, 주민 참여프로그램, 문화 콘텐츠 제공, 소모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 중이다. 이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과 문화가 취약한 면 지역에 세대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다. 원곡작은도서관은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돼 편안한 독서환경과 도서 대출은 물론, 가을맞이 시 낭독과 커피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책을 활용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양행정복지센터 3층에 조성된 미양작은도서관은 5,3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한 자료실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미양공작소, 이색 공간인 우리 마을 부엌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부터 청소년과 부모,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작은도서관은 양성면사무소 3층에 위치해 상호대차 서비스로 관내 모든 도서관에 있는 책을 볼 수 있고, 사서가 직접 읽고 써 놓은 추천 글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강화하고 있으며, 독서동아리와 미술, 공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보개도서관과 아양도서관 등 2곳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특화도서관을 운영한다. 보개도서관은 책문화센터로 특성화한 가운데 ▲독립출판 프로그램을 통한 개인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고, 영어특화도서관인 아양도서관은 ▲영어장서 구축 및 전자책 구독서비스, ▲영어 체험 동화마을 및 원어민 그림책방 등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도서관을 중심으로 영아와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나이에 적합한 도서를 선별해 묶음 단위로 대출하는 맞춤형 책 꾸러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정보취약계층에게 도서 배달 및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의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문화와 교육 등 공동체의 기반이 돼야 한다"며 "지식과 희망의 광장인 도서관에서 꿈과 상상력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시민 행복을 높이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4 15:33:54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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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 추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향촌 복지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 사회 자원 파악 및 돌봄 욕구에 따른 필요한 서비스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 5,84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방문 보건, 노인 맞춤형 돌봄 대상자, 장기 요양 등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통합 돌봄의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욕구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돌봄 관련 급여 신청이나 서비스 연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를 위해 담양군은 9월 초 노인 맞춤형 돌봄 기관, 읍·면·보건소 직원, 재가 요양센터 담당자 등 236명에게 돌봄 필요도 욕구 조사표 조사 요령 교육을 진행했으며, 가정 방문 시 주거환경과 보행 편의시설을 꼼꼼히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조사 후 읍면, 보건소, 향촌복지과는 주기적인 회의를 열어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는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와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뜻을 받드는 효도행정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향촌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33: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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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6동 '제7회 가을이야기' 축제 개최

안양시 안양6동에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저녁 5시부터 구)농림축산검역본부 특설무대에서 '제7회 가을이야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체험 부스 운영과 식전공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예술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청소년밴드 솔페즈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어 1부 공연에서는 노래교실, 통기타, 웰빙댄스 등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개그맨 안재덕 씨의 사회로 트로트 가수 우연이, 홍삼트리오, 홍주혜(보컬), 백미화·주제이(팝가수), 김진열(테너) 등의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음악 공연을 비롯해 명학태권도시범단의 신나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의 날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한땀 책갈피매듭 만들기, 풍선아트, 다육식물체험, 전통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해 인정 넘치고 행복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를 주최한 함정국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을이야기 축제는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사회단체의 후원 속에 2015년부터 치러지는 뜻깊은 마을축제"라며 "많은 주민분들이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고, 더욱 화합하는 행복한 안양6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4 15:32:23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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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침수피해 예방 위해 23개 공동주택 단지에 차수판 설치 지원

안양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23곳에 대한 차수판 설치 지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수판은 지하층으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주차장 경사로나 지하층 출입구에 설치하는 시설물로, 탈부착이 용이한 지주식 차수판이 주로 설치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일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월 안양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개정해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에 차수판을 설치할 경우 조례의 별표1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기준'에 따라 시가 설치비의 40~90%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해당 공동주택 단지가 부담하도록 했다. 시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지원사업 참여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23개 단지가 신청했고, 1억80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재해에 대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32:10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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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흥행 성공’

지난 13일 개막해 22일까지 열흘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운 1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에 대성공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가진 이번 갈대축제가 농번기 등과 겹쳐 일정 부분 우려가 있었으나 서울 등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전년보다 관광객이 86%나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 보강된 야간 콘텐츠인 '미디어 파사드'는 대형 갈대밭을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수놓는가 하면, 눈부신 고니의 날갯짓이 영상으로 펼쳐지며 야간에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야간경관을 본 A씨는 "넘실거리는 은은한 조명들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낮보다 밤이 더 멋진 강진만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람 따라 춤추는 갈대공원을 보며 걷는 '갈대 로드'에는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온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참여가 이어지며, 1,131종의 동·식물이 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서식지로서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갈대로드'는 강진만의 생태를 주 내용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재미를 가미해 흥행과 의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갈대숲 생태탐험대'는 어린이 생태 프로그램으로서 큰 호응을 얻어 갈대축제 킬러콘텐츠로서 더욱 발전시킬 필요성을 실감케 했다. 더불어 축제장 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등 각 계층별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호평이 이어졌다. 축제장 내 각종 판매실적도 눈에 띄었다. 음식점이 소수였음에도 1억 4,000여만 원 농특산물 2,400여만 원, 청자 5,000여만 원 어치가 팔려 전체 2억 2,000여만 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어려움을 겪었던 강진산 참전복은 640상자, 2,500여만 원어치가 팔려나가 어민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군민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어업인의 날을 비롯해 재향군인의 날, 향우회원들의 방문, 읍면대항 씨름대회 등이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축제와 동시에 읍내에서 펼쳐진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 각종 공연 등이 맞물려 읍내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축제 일정이 마무리된 밤 8시 이후에도 호프집 등에 인파들이 몰렸다. 더불어 축제 초반에는 전국체전과 맞물려 관내 숙박업소 300여 개가 만실을 이뤘고 택시 등 대중교통 역시 매출이 급증했다. 한 택시기사는 "관광객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오기도 하고 연인이나 가족 관광객들은 지난 하맥축제때와 같이 택시를 많이 찾아 바빴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흥행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체험관 완공, 야간 경관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앞으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강진만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생태축제로 특성화시켜, 교육청은 물론, 유아 · 유치원, 초 · 중 · 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도록 하며, 대부분 친환경 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강진산단과 연계해, 군, 기업, 학교가 함께 하는 생태 특수 축제로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갈대축제에 대한 군의 비전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농촌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와 강진만, 가우도, 마량항, 녹차밭, 보은산 등 천혜의 생태관광지를 보유한 군의 하드웨어에 새로운 정책을 입히면, 얼마든지 지역 경제에 큰불을 지피는 새로운 모델로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강진만 생태공원을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 지정까지 지속 추진해 순천만보다 더 뛰어난 관광지로 만들어 명실공히 관광자원으로 소득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대거 찾을 수 있도록 축제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생태관광지로서 강진이 갖고있는 자원들을 연결시키면, 강진만을 품은 강진읍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강진 전역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10-24 15:31:44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