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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음악치료전공, 2024 문화예술치유사업 선정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음악치료전공 박혜영 교수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 운영 단체에 최종 선정됐다. 고신대 음악치료전공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사업비 9600만원을 수주해 지역 사회 구성원의 마음건강 회복에 기여하게 됐다. 올해 고신대학교 음악치료전공은 부산시 소재 6개 시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관 맞춤형 전문화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의 창의적 개입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문제 극복과 공동체적 성장을 지원하는 대상 특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고신음악치료전공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9년간 문화예술치유사업을 꾸준히 수주해 문화예술치유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2023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문화예술치유사업의 총 180여개의 운영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건강한 지역 사회를 이끄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고신대학교 음악치료전공에서 배출한 전문 음악치료사들은 커뮤니티를 기반한 예술적 실천을 통해 개인과 지역, 그리고 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회복과 치유가 글로벌 어젠더로 대두된 만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 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확산하는 데에 고신대 음악치료전공이 선도적 임무를 실천하고 있다.

2024-04-18 09:0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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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서울 프랑스 학교 '2024 신안 샴막 예술축제' 현장 방문

지난 4월 14일과 15일, 서울 프랑스 학교(Lycee Francais de Seoul, LFS) 세드릭 투아롱(Cedric TOIRON) 학교장과 리오넬 자니에(Lionel ZANNIER) 유치원 초등학교 교장이 신안군을 방문했다. 5월 11일과 12일에 비금도에서 열리는 '2024 신안 샴막 예술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서울 프랑스 학교는 프랑스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1974년에 설립된 학교로, 프랑스 교육부의 프로그램에 따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측은 '2024 신안 샴막 예술축제'가 학생들에게 이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비금도 일원을 사전답사했다. 나르발호 난파 지역으로 추정되는 예미포(이미해변)와 표류인들이 머물렀던 율내촌(내촌마을), 축제가 열리는 이세돌 바둑 박물관까지 비금도 곳곳의 문화자원과 축제 일정도 살폈다. 2024 신안 샴막 예술축제는 1851년 4월 초 비금도 인근 해역에 난파된 프랑스 어선 나르발호 선원들이 섬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양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서울 프랑스 학교 관계자는 "신안 청소년과 함께 좋은 경험을 나누고, 양국의 문화예술 협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신안 샴막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신안군은 표류와 유배 문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역사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여 섬 문화 다양성을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표류인 문순득 선양사업과 흑산면 사리마을 유배 문화 공원 조성 사업 등이 있다.

2024-04-18 09:06:3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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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경기바이오센터 및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벤치마킹 실시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김해련)'가 지난 4월 15일~16일 고양시 유·무형 브랜드자원 활용 연구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의 경기바이오센터와 충남 태안군의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바이오산업의 메카 '경기바이오센터'가 위치한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의 개최지 태안군에 방문하여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실제 전략과 사례들을 참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날,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경기바이오센터에 방문하여 바이오산업본부 이종석 본부장으로부터 경기도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추진 과정,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에 방문하여 운영 측 코리아플라워파크 강항식 대표로부터 태안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걸어온 발자취, 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박람회를 관람하며 세계튤립꽃박람회의 구체적 지원 사례 및 박람회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코리아플라워파크의 노력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도시브랜드연구회장 김해련 의원은 "이번 답사는 고양특례시가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에 더불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통한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만의 독특한 도시 브랜딩 전략을 개획하여 구체적인 입법활동으로 이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김해련 의원이 회장, 고덕희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송규근, 조현숙, 임홍열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2024-04-18 09:05: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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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VTV케이블, 방송영상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동환 고양시장은 15일 방송미디어 특화 인재양성을 위해 베트남 최대의 국영 방송사 베트남텔레비전(이하 VTV)을 방문하고 VTV 케이블과 방송영상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와 VTV케이블은 양 기관 관할의 미디어 콘텐츠 및 기술에 관한 적극적인 상호교류, 영상 산업 행사 및 프로그램 계획 공동수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지역의 영상산업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VTV는 9개의 공개 채널, 3개의 유료 채널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방송사이며 베트남 전역에 뉴스, 과학, 교육, 예능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인 VTV 케이블은 200개 이상 TV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VTV케이블은 베트남 국영 방송사 베트남 텔레비전(VTV)의 자회사로, 1995년에 설립되어 소셜미디어, E스포츠, 디지털 결제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VTV를 방문해 도 탄 하이(Do Thanh Hai) VTV 부대표 및 관계자를 만나 방송미디어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3월에는 VTV 사장단이 고양특례시를 방문하여 고양시청에서 방송 분야 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의 기초를 다진 바 있다. 고양시는 고양영상문화단지, 방송영상밸리를 비롯한 방송 영상 분야에 특화된 K-컬커의 선두 도시이며 EBS, SBS, JTBC와 같은 방송사들의 본사 및 지사가 위치해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탄탄한 방송 미디어 인프라와 VTV의 방송사 운영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하고 양측이 글로벌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함께 힘썼으면 좋겠다"라며 "단순한 교류를 넘어서 고양시의 우수한 방송 미디어 기업들과의 공동제작 등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어서 16일 하노이시의 인구 38만명의 행정구역인 동아잉현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아잉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인 응우옌 티 떰(Nguyen Thi Tam), 문화정보국장, 교육훈련부장, 재정기획부장, 도시관리과장, 문화정보체육센터장 등 다수의 위원장이 참석했다. 동아잉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지구당위원회 상임위원인 응우옌 티 떰(Nguyen Thi Tam)은 "동아잉현은 현재 상위 행정구역인 '구'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노이 북부 지방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베트남 BRG 그룹과 일본의 스미토모사가 합작 투자하여 자연과 문화유적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최근 영국 BBC 방송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 5대 도시'로 소개되는 글로벌 첨단 미래도시이다. 양 도시가 경제를 비롯한 문화·관광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24-04-18 09:05: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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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 공립박물관 건립 거버넌스 포럼’ 개최

고양시는 4월 30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 공립박물관 건립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MUSEUM, 유연하고 활기찬 공간'을 주제로, 고양시의 공립박물관 건립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공개 포럼으로 주제 발표와 다양한 전문가들 토론으로 꾸려진다. 주제 발표는 박제광 건국대학교박물관 학예실장의 <도시 품격을 높이는 고양시 박물관 건립 전략>에 이어, 정용훈 평택시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장의 <평택 MUSEUM 설립 이야기, 지금 평택에서는…>으로 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경험담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은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을 좌장으로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인경 철박물관장, 정태종 단국대학교 건축학부 조교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주제 발표자들과 함께 '고양 MUSEUM'에 대한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토론 후 참석자 및 시민들의 자유 질의를 통해 고양 공립박물관 건립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2023년 공립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건립추진위원회 자문의견을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에서 출토되는 매장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고양어린이박물관 수장고를 리모델링하여 '국가귀속문화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지정을 받기 위한 사전절차를 준비 중이며, '공립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곧 다가오는 고양시의 대표 축제인 고양꽃박람회와 고양행주문화제에서도'고양 공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 포럼은 고양 공립박물관의 건립 필요성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많은 소통을 통해'고양 MUSEUM'의 방향성을 함께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고양 공립박물관 건립 거버넌스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고양시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정책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8 09:04: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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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日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 출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처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생산하는 이가라시 주조는 1897년 설립되어 '전국 신주 감평회' 금상, '관동국세국 주류감평회' 금상 수상으로 관동 지역 313양조장 중 1위 양조장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는 72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6도이다. '지카구미'란 사케를 만드는 제조방식의 하나로 막 완성된 술을 그대로 병에 담아 산뜻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는 감귤과 같은 신선한 향과 음용 도중에 느껴지는 탄산감이 맛을 한층 풍부하게 해 생선회와 같은 양념이 진하지 않은 요리와 잘 어울린다. 한국에는 1년에 340박스(12본입) 한정으로 수입이 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극소수의 특약점(제조회사 또는 상사회사 등과의 사이에 취급상품·판매지역·거래조건 등에 관하여 특별한 약정을 체결하고 있는 도매상)에만 제공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앞으로도 일본 내 다양한 양조장의 제품들을 발굴하고 수입하여 사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8 09:0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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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과 통합효과분석 공동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개최

목포시가 지난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목포시장, 신안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통합사례분석, 주민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통합시 비전과 상생협력과제 도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9,735억원, 비용은 63억원으로 행정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9천억원으로 전망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도에 2,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시 비전을 "세계로 비상하는 해양문화도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식품산업을 미래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역사 문화와 해양 생태관광 플랫폼 구축 등 핵심전략과 상생협력과제 11건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세부추진과제 26건을 제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용역사에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 주민 설득 논리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6년 7월 1일 목포신안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통합 로드맵을 설정해서 각 단계별 추진과제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2단계로 무안과의 통합을 이룸으로써 광역단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통합 관련 특별법과 조례에 명문화 한 청주시가 청원군에 양보한 주요 혜택을 포함해 주요 쟁점사항을 바탕으로 목포신안 통합 시 각종 특례를 추가해서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주민설득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2차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오는 6월 초 상생과제와 미래 비전을 담은 최종보고회를 거친 후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4-04-18 09:03:4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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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완도군은 4월 17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 강국'을 주제로 개최된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4. 1.)로 올해는 전복과 해조류의 고장인 완도군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수산총연합회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주관했으며, 이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노동진 회장과 전국의 수산인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래 해양수산업의 인재가 될 완도수산고등학교과 한국수산벤처대학 학생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기념사, 유공자 포상, '90만 수산인들과 함께 그리는 미래, 수산인의 꿈'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수산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기후변화, 경제 불황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지만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군은 전통산업 경쟁력을 더 키워나가고 바다 자원을 기반으로 한 해양치유 등 미래 해양산업을 역점 추진하여 더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완도 전복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완도가 해양치유 관광과 해양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표창은 '23년 김 수출 최초 1조 원 돌파에 기여한 세화씨푸드(주) 배기일 대표이사(은탑 산업훈장)와 꼬시래기 양식 성공 및 가공식품 개발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장흥군수산업협동조합 이성배 조합장(은탑 산업훈장), 전복 수출에 힘쓴 완도전복주식회사 김철범 실장(장관 표창) 등 총 14명이 수여했다. 기념행사 전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수산인의 날' 기념 '미래 식량 위기, 수산업·어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완도군은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기념하며 전 읍면에서 마을 어장 가꾸기 및 해양 쓰레기 수거를 실시했다. 지난 12일에는 수산 자원의 가치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치어(점농어) 1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도 가졌다.

2024-04-18 09:03: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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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해남군이 일상돌봄서비스 신규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이 있는 가족이나 이들의 생계를 돌보고 있는 13~39세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심리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예산을 대폭 증액해 3억8,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해남군은 사업대상을 중장년에 국한하지 않고, 청년까지 확대해 복지급여 및 사회서비스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 가구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돌봄, 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와 월 최대 72시간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노인, 장애인 가구에 대한 돌봄서비스와 더불어 청중장년에게 제공하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계가 갖춰졌다"며, "적극적인 발굴과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영위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상돌봄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서 상담 후 가능하며, 1인당 서비스 지원기간은 6개월, 최대 3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2024-04-18 09:02:5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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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60세 이상 전 군민 치매선별검사 실시

해남군이 관내 60세 이상 모든 군민이 치매선별검사를 목표로 치매 종합관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해남군의 60세 이상 군민은 2만 7,931명으로 군은 매년 1만여명씩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2025년까지 전체 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1만여명에 대한 치매선별검사가 이뤄졌고, 올해도 현재까지 4,000여명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치매의 경우 조기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군민은 연중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등 31개 보건 의료기관에서 상시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인지 저하 및 의심자는 신경과 전문의의 무료진단검사와 상담,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치매선별검사를 위해 보건기관을 찾기가 번거롭다는 점을 감안해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확대하고 있다. 14개 읍면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시설, 복지시설, 지역상가까지 샅샅히 훑으며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는 한펴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연계해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맞춤형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치매 선별검사를 두려워하지 말고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일종으로 여겨 60세가 되면 자발적 치매검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조기검진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병행된다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치매관리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치매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는 해남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치매 조기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남군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04-18 09:02: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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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 녹차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남군은 곡우절인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찾는 탐방객과 군민들에게 녹차밭을 개방하고, 녹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녹차 체험은 관리사무소에서 바구니를 제공받아 잎녹을 채취한 후 두륜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에 만련된 녹차 덖음체험장에서 덖고 비비는 등 녹차체험을 통해 나만의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1일 덖음체험 가능인원은 10명 이내로,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두륜산 도립공원 찾는 탐방객과 군민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녹차 채엽에 5,000원, 덖음 체험비 5,000원이다. 1인 1kg까지 녹차잎을 채취, 덖음 체험한 후 제공받은 포장지에 넣어 가지고 갈 수 있다. 또한 두륜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내에 직접 만든 차를 마셔볼 수 있도록 음다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 신청객들이 원하는 경우 다도체험까지 할 수 있다. 두륜산 녹차는 초의선사의 정신이 어린 유서깊은 차이다. 초의선사(1786~1866)는 대흥사 일지암에 기거하며, 동다송을 저술,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이끈 다성(茶聖)으로 추앙받고 있다. 두륜산 녹차 밭은 두륜산 입구 산자락에 약 2만8,000평 면적에 14만주의 녹차나무가 친환경으로 재배 관리되고 있다. 매년 녹차 채취시기이면 녹차 애호가들을 비롯한 가족단위 녹차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2024-04-18 09:01: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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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4월과 충무공

필자의 역학연구원 사무실과 월광사 풍경소리가 있는 곳은 광화문 부근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2번 출구이다. 충무공은 이런저런 인연으로 필자에게 항상 각별하게 느껴지는 성인이기에 조촐하게나마 촛불과 향을 사르고 과일과 차를 올리며 탄신을 기리고 있다. 사료를 보자면 장군은 탄생일이 4월 28일로 현충원에서는 이날을 공식적인 탄생일로 정하여 제를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충무공은 1545년 음력 3월8일에 태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양력으로 환산하면 4월 28일이다. 장군이 필자에게 또하나 각별한 점은 장군은 수시로 주역 점을 쳤다는 구절을 여러 연구자료에서 볼 수가 있다. 개전 일의 택일이나 자신의 하루 일진은 물론 뭔가 평소와는 사뭇 다른 예사롭지 않은 꿈을 꾸거나 했을 때도 주역 점을 쳤다는 기록도 보인다. 조선 시대는 당대의 사대부나 선비 등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주역이 필독서이다 못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살피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교과서였다. 주역에서 강조하는 우주와 천지간의 원리와 변화하는 이치의 터득은 물론 군자의 도를 이뤄나가는 데 있어 이만한 지침서이자 필독서가 없다. 전 세계 해군사를 통틀어봐도 최고 명장으로서의 전투기법과 통솔력만 해도 타의 추종을 불가 하는데 이에 더하여 사리사욕을 떠난 애국충절과 청렴하고 고결한 인품은 후대에 그야말로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드라마와 영화 소설 등을 통해 알게 된 장군에 대해 권력자와 신료들의 질시와 모함 전쟁터에서 겪은 아들의 죽음 등은 인간으로서 내면적 고뇌 고통을 느끼게 한다. 생신인 4월은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다가 꽃봉오리가 떨어지면서 장군의 사당인 현충사도 신록으로 푸르기 시작할 것이다. 아산현충사에 걸음을 해봐야 할 성싶다.

2024-04-18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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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쥐띠] 36년 쥐띠와의 만남이 거래를 순조롭게. 48년 자녀가 발전하며 효도한다. 60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니 바른 사고를 지녀라. 7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84년 도덕적으로 성실하게 모은 저축. [소띠] 37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49년 죽은 나무를 보살펴봐야 시간 낭비. 61년 독립심이 강하나 상속 운이 부족하다. 73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85년 사람에게는 아침과 저녁으로 재앙과 복이 있다. [호랑이띠] 38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조심. 50년 나의 특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음. 62년 굽히는 것은 싫으나 남의 밑으로 들어가야. 74년 가난한 사람을 도와준다면 부를 오래 누린다. 86년 사람을 의심하면 한도 없다. [토끼띠] 39년 자식이 인연을 만나니 흡족한 마음. 51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우선 노력을 해야 한다. 63년 사전 조사를 해서 돈 낭비를 하지 말아야. 75년 꽃이 피면 시들고 달도 만월이 되면 기운다. 87년 굳은 신념을 갖자. [용띠] 40년 가문을 빛내고 명예는 높아진다. 52년 오늘은 양보와 희생이 미덕이다. 64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갈 길도 보인다. 76년 재주가 자칫 잔재주가 될 수 있다. 88년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뱀띠] 4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녀라. 53년 성공이 지척인 듯하나 마음만 바쁘다. 65년 산도 좋고 물도 좋으니 마음 편하게 쉬어라. 77년 오후 인연에 매달리지 마라. 89년 반복되는 일상에도 보람이 있다. [말띠] 42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 54년 구름 속의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을 하면 해결된다. 66년 꽃이 만발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78년 근검절약하고 나머지 돈은 청약을 들도록. 90년 차분한 마음으로 회사와 계약할 것. [양띠] 43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재충전이 필요. 55년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 67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법이다. 7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91년 무리 중에는 항상 시비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자녀의 영광을 위해 참아야 한다. 56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절제가 필요하다. 68년 평소에는 과묵하나 술을 먹으면 말이 많아진다. 80년 연인을 만나는데 향수 뿌리지 않도록. 92년 길가는 행인의 입이 비석보다 낫다는데. [닭띠] 45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데. 57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다. 69년 배우자 탓만 하지 말고 나를 돌아보라. 81년 시비가 있어도 귀담지 말도록. 93년 배고픈 사람을 잘 보살피니 만사가 편하다. [개띠] 46년 배우자는 재물복이 있고 취미가 다양하다. 58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70년 부부간에 감정이 나빠져 다투면 이별까지. 82년 재물이 많다고 잘못이 아니니 도전. 94년 화려한 외출 뒤에 오는 공허함을 어쩌랴. [돼지띠] 47년 대상포진 주사를 안 맞았으면 보건소 가서 맞도록. 59년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따른다. 71년 패망한 나라의 옥새는 무용지물. 83년 자존감을 가져보면 비굴함은 멀리 갈 것. 95년 맹모삼천지교로 나를 키우셨으니 효도를.

2024-04-18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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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니카메라와 스포츠 사진 촬영 세미나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공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소니코리아 함께하는 스포츠 사진 촬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 세미나는 '누구나 쉽게 배우는 스포츠 사진'을 주제로 오전·오후 세션으로 진행된다. 소니코리아 공식 아카데미 강사이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카메라 설명해주는 남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 사진작가가 나서, 실제 경주마의 질주를 촬영하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카메라 기초이론 강의로 촬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소니의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1'을 비롯해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Master'의 'FE 70-200mm F2.8 GM OSS II(SEL70200GM2)'와 'FE 24-70mm F2.8 GM II(SEL2470GM2)' 등 전문 사진작가들이 사용하는 고성능 카메라 및 렌즈를 직접 다뤄볼 수 있다. 세미나 참가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소니 알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세션별 20명씩 총 40명을 추점해 23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당일 세미나에는 항공촬영 전문가를 초빙해 드론 및 항공촬영에 대한 세미나와 DJI 영상 장비 체험 행사도 같이 열린다. 행사의 참가자격은 영상분야 종사자와 항공촬영 분야 진입 예정자, 드론 촬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광장 한쪽에 마련된 소니 체험코너에서 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오디오 등 소니 컨슈머 전 제품 체험 및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말(馬) 마차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포토존과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준비돼 방문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행사 담당자는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스포츠 사진 노하우를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17:1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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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원전 소재 대학생 연합기숙사 착공식 개최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을 비롯한 원전 소재 출신 대학생의 주거복지를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사업'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은 17일 기숙사 건립부지에서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원전소재 지자체장, 정동만 국회의원 및 김석기 국회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및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 서울지역 10개 대학 총장, 교육부 및 국토교통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숙사 착공을 축하하면서 안전하고 원활한 건립을 기원했다. 이번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국유지를 무상제공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소재 지자체가 건립비 460억원을 지원하면서 진행되며 이 중 기장군은 125억원을 부담한다. 2026년 1학기에 준공 예정으로 기숙사 건축과 운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맡는다. 기숙사는 연면적 1만 2000㎡에 지하3층, 지상15층 규모로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원전소재 4개 지자체 출신 대학생은 500명 정도 입주한다. 이 중 기장군은 약 140명 정도의 배정인원을 할당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숙사에는 입주 대학생들을 위한 공동 주방과 커뮤니티실 등이 조성돼 학생들의 생활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풋살장, 회의실, 멘토링 공간 등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복합시설로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기숙사비가 월 10만원대로 대학 인근 원룸 및 대학 내 기숙사비에 비해 훨씬 저렴해 서울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건립으로 기장군 출신 청년들이 주거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해 마음껏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실력을 쌓은 우수한 인재들이 돌아와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7:11: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