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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융사 CCO,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강화와 금융지원 확대 약속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들을 만나 금융범죄로 인한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금감원은 정부·유관기관·금융기관과 함께 금융 범죄 경각심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15일 우리·농협·기업·부산은행, 한화생명·손해보험, 신한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8개 금융회사 최고고객책임자(CCO)와 금융소비자 패널 등과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민생금융 이야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약탈적인 금융 범죄 척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감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민생침해 금융 범죄 대응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정부 부처와의 공조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결혼이민자·투자사기 경험자·장애인시설 종사자·여성농업인·소상공인 등이 금융소비자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생이나 어르신 등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의 금전 피해 회복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험 등 활용 ▲결혼이민자, 고령층에 대한 금융교육 기회 제공 ▲유명인 사칭 투자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보험사기 범법자 예방 및 홍보 ▲자영업 고충 해소 등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권들은 피해 예방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 등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금융권들은 취약계층 대상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한화손해보험·웰컴저축은행 등 금융권이 마련한 지원 사항은 2분기 중 추진된다. 금융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 납입 유예·무이자 분납 지원 등의 조치는 현재 시행 중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계약 대출 및 신용대출 이자 납입을 1년간 유예해 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투자사기, 지인 명의도용 등 금융 범죄 피해자에 카드론·현금서비스 무이자 분납 상환을 지원해 주고 있다. 피해 대출금을 일시납 할 경우 이자를 면제해 주고 있다. 김 처장은 "여러 금융회사가 민생금융 중요성에 공감해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이 금융 범죄 함정에 빠지거나 범죄에 가담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금감원은 정부·유관기관·금융권과 합심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4-15 11:06: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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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고 상승 전환 '인천'…분양시장 '훈풍' 불까?

인천 아파트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10월 넷째 주 이후 약 23주 만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연속 오름세다.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1450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됐으나 올해 1월 1898건, 2월에는 2060건으로 매달 증가하고 있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매월 상승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96.1까지 떨어졌으나 12월에 96.2로 상승하며 올해 1월 99.8, 2월에는 106.0으로 100을 다시 넘겼다. 전국 평균 지수인 103.2보다 높은 수치다. 인천에 GTX-B·D·E 등 3개 노선 개통 예정 호재와 활발한 구도심 정비사업 등이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싼 서울 집값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천으로 넘어오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GTX-D·E노선 개통 예정인 계양구 작전동 인근에 '힐스테이트 자이계양'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에 7억2124만원에 거래됐다. 서구 '검단신도시 디에트르더펠리체' 전용면적 84㎡는 한 달 만에 5000만원 가격이 오르며 손바뀜이 일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넘어오는 인구도 늘고 있는 데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상품이 나오면서 매매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라며 "총선 이후 나올 분양 단지들의 성적도 기대해 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4·10총선 이후 인천시에서 6월까지 7204가구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눈에 띄는 단지는 계양구 효성동에서 롯데건설이 이달에 분양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3053가구다. 2개 단지로 1단지 1964가구, 2단지 1089가구로 조성된다. 상반기 분양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밖에 미추홀구 학익동에서는 6월에 '시티오씨엘6단지'(1734가구), 연수구 송도동에서 6월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5차'(700여 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4-04-15 11:06:1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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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7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개최

용인특례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오는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해 시의 관문이던 신갈오거리의 명성을 되살리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514억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상권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신갈로58번길 일대)에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는 대신 보도를 확장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닐도록 가로환경을 개선한 '뮤지엄 아트거리'가 대표적이다. 축제는 새롭게 태어난 이곳 뮤지엄 아트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민과 상인 등 도시재생사업의 주역들은 삶의 터전이던 신갈오거리를 탈바꿈하는 데 사활을 걸고 기획부터 부스 마련까지 직접 참여해 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축제에서는 신갈의 특화 생산품인 레몬 에이드와 호두 정과 등을 맛 보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마을 지도를 채우는 스탬프투어 등 신갈오거리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신갈오거리 상인들이 거리로 나와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시는 지역 막걸리 제조 업체인 아토양조장, 주민 등과 합세해 로컬 막걸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 올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탈놀이 공연을 비롯해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와 협의체 회원들의 작품전시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풍물놀이와 댄스 등 공연도 펼쳐진다. 스마트 도시재생 부스에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통해 회수된 투명 페트병을 친환경 제품으로 선순환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폐기물을 압축하는 스마트 쓰레기통도 만날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AI 가상체험 기기도 선보인다. 캐치볼이나 과일 옮기기, 운석 피하기 등 8가지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며 뇌신경을 자극해 근육을 단련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다. AI 프린팅 부스에서는 단어 입력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작품을 만드는 프린팅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부스는 신갈천(기흥교와 갈천교 사이)에도 마련된다. 신갈오거리와 신갈천을 테마로 낱말 퍼즐과 주걱퀴즈 등 다양한 보드 게임이 진행되는 '신갈5잼' 부스가 눈길을 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다채로운 놀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공예 작가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원데이 공예 체험 클래스도 열린다. 시 동물보호센터도 부스를 마련해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하고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조아용 스토어도 준비된다. 낮에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지고, 저녁엔 용인시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김필, 에일리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신갈오거리 축제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오거리 상권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연다"며 "많은 시민이 예전처럼 신갈오거리를 찾아 새롭게 단장한 뮤지엄 아트거리와 신갈천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11:06: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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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다함께 즐기는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안동시는 작년 연말 준공된 반다비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각각 15일, 16일에 개관해, 갈수록 증가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 모두 2019년 국비 공모사업인 생활SOC지원사업으로, 2019년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됐다. 시는 2023년 12월 준공 이후 각종 운동기구와 집기 구입, 운영계획 수립 등 개관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먼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북도 최초로 개관한다.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30, 시비 80)이 투입됐으며, 사업규모는 대지 7500㎡에 연면적 3163㎡로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돼있다. 주요시설로는 탁구장, 헬스장, GX룸, 체육관, 보치아실,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있으며, 안동시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상동에 위치한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125억원(국비 30, 도비 10, 시비 85)으로, 사업규모는 대지 9750㎡에 연면적 2992㎡로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돼있으며,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GX룸 등의 체육시설을 갖췄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할 예정이며, 주요시설인 체육관 내 관중석이 설치돼있어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 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로 강변 등 야외에 조성된 체육시설이 많은 안동에서, 이번 반다비체육센터·다목적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조성은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 편리하게, 다함께 즐기는 스포츠도시 안동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1:04:5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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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술[酒]캔들’ 운영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안동의 전통주를 홍보하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동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술[酒]캔들'을 운영 중이다. '술[酒]캔들'은 안동의 특산품인 안동소주를 비롯해 안동 막걸리, 264청포도와인, 맥주 등 안동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술을 시음하고, 전통주를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주와 어울리는 북어 보푸라기, 문어 세비체, 계절나물전, 육회 등 안동스러운 안주가 함께 제공되고, 더불어 전통 의복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복을 마련했다. 또한, 사계절 축제 기간을 비롯해 안동 주요 관광지인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에서 '찾아가는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7월과 8월에는 서울이나 부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술[酒]캔들'은 매주 토·일 오후 4시에 관광커뮤니티 센터 '여기'에서 진행한다. '안동을 담다' 누리집에서 체험비 1만 원에 상시 예약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 후 안동소주를 기념품으로 갖는다. 시 관계자는 "전통주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안동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 전통주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라며, "전통주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15 11:04:4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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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집

경기도교육청이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4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은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키우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내 중3, 고등학교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이룸대학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90개 ▲거점형 34개 ▲온라인형 182개로 총 406개이다. 학교급 구분 없이 진로 설계 단계에 따라 과정을 선택하는 진로탐색과정(8~10차시), 진로집중과정(17~34차시)을 운영해 학생 맞춤 진로 설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공급자 중심의 강좌 개설 방식이 아닌 지역 학생의 요구를 분석해 학생 수요를 기반으로 강좌를 개설했다. '세상을 이끌어갈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괜찮은 나 호감의 심리학'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질 높은 강의를 수강하며 깊이 있는 학습경험으로 진로를 탐색과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 과장은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역 학생 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지역 맞춤 경기공유학교가 추구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1:04: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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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찾아가는 문경찻사발축제 홍보 행사 진행

문경시는 지난 12~13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 중앙광장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찻사발축제와 문경 관광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일 평균 1만명(외국인 포함)이 방문하는 서울 인사동 쌈지길 중앙광장에 홍보 부스를 성치했다. 홍보현장에서는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참여작가들이 전통발물레 시연행사를 펼치고, 문경찻사발을 전시하여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또 홍보부스 방문자들에게는 문경시 기념품과 문경 사과, 오미자 음료를 나눠주며 관광도시 문경과 특산품을 함께 홍보했다. 행사에서 직접 전통발물레를 시연하며 많은 이들의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 낸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발물레와 망댕이가마를 사용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문경찻사발축제가 더욱 많은 분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예인 모두가 노력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장 부스에서 행사를 진두지휘한 남명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홍보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다녀가며 찻사발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더 새롭고 알차게 준비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본행사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되며 생활자기 라인업의 확대, 커피사발 도입,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먹거리 장터 구축 등 새롭고 달라진 모습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2024-04-15 11:04:0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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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차전지 역성장… 최대 요인은 해외 생산 확대

지난해 이차전지 수출 감소는 국내 배터리 기업의 해외 생산 확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해외 생산 비중은 92.4%로 배터리의 국내 생산 비중이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후 판매되는 배터리는 국내 통관을 거치지 않아 수출 금액으로 집계되지 않는다. 이에 지난해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은 9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하지만 실제 K-배터리의 글로벌 사용량은 2022년 대비 29.6%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리 기업의 주요 생산 거점인 헝가리와 폴란드의 이차전지 수출 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1~9월 기준 세계 이차전지 상위 5대 수출국 중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헝가리(66.2%)와 폴란드(65.9%)로, 중국(32.4%)을 크게 상회했다. 폴란드는 LG에너지솔루션 총생산의 47.5%, 헝가리는 삼성 SDI 총생산의 77.1%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 거점이다. 보고서는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으로 이차전지 해외 생산 확대 외에도 ▲중국기업과의 경쟁 및 LFP 배터리 선호도 증가 ▲전기차 수요 둔화를 꼽았다. 우리나라 배터리 수출에 대한 각 요인별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해외 생산 확대'는 2.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기업과의 경쟁 및 LFP 배터리 선호도 증가'는 0.76%, '전기차 수요 둔화'는 0.75%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또 올해 하반기 중 미국 금리 인하시, 주요국의 점진적 경기 개선에 힘입은 전기차·배터리 수요 회복으로 이차전지 산업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한 중국산 배터리 견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최근 원료 광물 가격 하락세 둔화도 호재로 자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봤다. 일반적으로 제조 원가 상승은 기업에 불리하지만, 이차전지 산업의 경우 납품단가가 원자재 가격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광물 가격이 오르면 원자재 구매와 완제품 납품 간 시차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된다. 도원빈 무협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배터리 수출이 감소한 것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 약화가 아닌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현상"이라면서도 "다만, 안정적인 공급망의 구축을 위해 국내 이차전지 제조시설의 확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미국이 IRA를 통해 자국 내 배터리 제조시설에 30%에 달하는 투자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어 우리도 경쟁국과 동등한 투자 환경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15 11:0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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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무형유산 모전들소리 제10회 정기발표회 및 공개행사 개최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는 지난 13일 문경새재 야외 공연장에서 100여 명의 공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모전들소리 정기발표회 및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도 무형유산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한 차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문경찻사발축제에 앞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모전들소리보존회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상은 기획과 선소리를 맡고 있는 금명효씨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2020년도에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대표적인 농요로 인정받은 후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모전들소리 공개행사는 서울시 무형유산 '마들농요'와 울산 무형유산 '쇠부리소리'가 농요와 노동요를 선보여 함께하는 관광객들에게 민속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또한 문경전통연희단 '하늘재'와 청년타악집단 '일로'는 활기찬 연희와 농악 공연으로 신명을 더했으며, 부대행사로 금오민속연구소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했다. 김제수 보존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내려오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애정을 갖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5 10:57:2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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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창릉천서 펫플로깅

지난 달 창릉천을 산책 중인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틀렸던 결과가 나온 후, 당시 조사를 진행했던 봉사자들이 시각화를 통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지부장 이승주·이하 고양지부) 펫플로깅 봉사자들은 지난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창릉천 세솔교 일대에서 반려동물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바 있다. 반려동물의 배변은 거름으로 사용할 수 없으나, 당시 창릉천을 지나던 시민 중 70% 이상이 '반려동물 배변이 거름으로 쓰일 수 있다' 항목에 '맞다(O)'라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에 봉사자들은 상당히 놀랐으며,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지난 13일 15명의 고양지부 봉사자들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창릉천 일대에서 펫플로깅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배변을 수거한 후 유리병에 담아 보관을 시작했다. 반려동물 배변 수거에 동참한 정광훈 (사)한국대중예술협회 위원장은 "창릉천에 반려동물 배변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며 "그렇지 않아도 비점오염이 심각한데, 봉사자들과 함께 문제점을 널리 알리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비점오염은 오염원의 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이 불특정 다수 또는 지역의 전체 오염원 배출에 의한 오염을 의미한다. 안진한 고양지부 부지부장은 "몇 달간 실제로 반려동물 배변이 부패되는 모습을 낱낱이 관찰해 자료로 만들어놓겠다"며 "이후 경과를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비점오염원으로서의 반려동물 배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양지부의 펫플로깅 및 반려동물 설문조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자연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04-15 10:55: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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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 시행

고양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4월 15일부터 '2024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물량은 약 312대로, 상반기 지원물량은 150대이다. 전체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소상공인 등에 우선 지원하고 20%는 배달용 물량으로 별도 배정하여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서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만 16세 이상 시민, 기업 및 법인, 공공기관이다. 올해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국비·지방비)은 최대지원액 기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 전기이륜차의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한 경우 최대 지원액 범위 안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구체적인 보조금 대상차종과 제원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신청희망자는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고 제작·수입사에서 구매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2024-04-15 10:54: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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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집중안전점검 점검대상 ‘주민신청제’ 운영

고양시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대상을 주민들이 직접 정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후 시설물 관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고양시가 자체 선정한 시설물 외에 시민이 요구하는 생활밀집시설을 추가로 신청 받고 해당 시설물 담당부서에서 선정을 완료하면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한정된다. 특히 공사 중인 건물, 소송(분쟁), 개별법 의무점검대상 시설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시설에 대하여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확인해 시정 요청하거나 보수·보강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다.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을 활용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안전점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15 10:54: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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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손바닥정원단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수원시가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구별로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4월 19~20일 팔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팔달구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장안·권선·영통구 행사는 4월 26~27일 열린다. 행사 장소는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장안구), 권선구청 대회의실(권선구), 영통구청 대회의실(영통구)이다. 금·토요일 이틀 중 희망하는 날짜에 참석하면 된다. 구별 손바닥정원단 구성·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손바닥정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모색한다. 화분 모종 심기 체험을 하는 시간도 있다. 손바닥정원단 단원이 아니더라도 식물과 정원,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 손바닥정원단으로 가입할 수 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에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은 손바닥정원 정책을 함께하며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민 봉사단이다. 수원시 식목행사 홍보부스 운영, 손바닥정원 모니터링, 가드닝의 날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현재 856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바닥정원단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손바닥정원단'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손바닥정원단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수원시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0:53: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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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도시농업의 가능성과 발전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13일 경기도 성남시민농원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에 참석, 지속가능한 도시생활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인 '도시농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은 기후 위기 시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 준비한 첫 행사로, 도민과 도시 농부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시농업 포럼, 귀농·귀촌 상담 등 농업 관련 홍보·전시 등으로 구성되었다. 방성환 부위원장은 기념행사에서 "이제 도시농업은 여가나 취미에서 나아가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고, 치유·생태순환·대기정화 등 기후 위기 시대의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시대에서 도시농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융합과 발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방 부위원장은 본인도 성남의 도시농업인 중 한 명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시농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최만식 의원이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4월 11일을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는 매년 4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4-15 10:53: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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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팸투어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와 공사는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의 하계 여행 성수기에 대비하여 여름테마의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3월부터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4박5일) 주요 여행사 7개사와 매체 6개사를 초청, 경기도의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해양관광자원 체험▲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 다양한 신규 관광 콘텐츠들로 구성되었다. 코로나 이후 방한 외국인 여행 형태가 단체여행은 감소하고, 개별 자유여행객 위주로 증가 되고 있는 추세지만 대만 시장은 여전히 패키지 단체관광에 대한 수요가 타시장 대비 높다는 점에 착안, 도와 공사는 아시아나 및 대만 주요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하계 관광상품 개발 및 팸투어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여행 관련 6개 매체는 경기도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취재 및 체험하고 상품출시 시기에 맞춰 현지에 보도함으로써, 경기도 여행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광상품 판매와 유치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경쟁력 있는 신규 패키지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 경기도 팸투어를 통해 많은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상품개발 및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대만은 2019년 방한 외국인 3위로 126만명이 방한한 핵심 관광 타깃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이 개발, 출시되어 보다 많은 대만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사장은 "다양해지는 방한 외국인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니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역음식 등 경기도 구석구석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 개발하여, 해외 홍보 및 상품화함으로써 K-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5 10:53: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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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VIP+ 인사이트 포커스' 세미나 성료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VIP+(플러스) 고객 초청 세미나 'VIP+ 인사이트 포커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VIP+는 미래에셋증권 M-STOCK을 이용하는 VIP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VIP+ 멤버 150명을 초청하는 이번 세미나에 무려 2000명 이상이 참여 신청을 했다. '미래의 도전, 오늘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VIP+ 인사이트 포커스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부동산 투자와 노후준비 등 실질적인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인구학적 측면에서의 글로벌 시장과 투자 방향성을 제시한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에 이어 부동산 및 노후 자산관리 등 미래에셋증권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의장이 이끄는 패널 대담에서는 고객들의 질문 참여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이날 환영 인사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에셋의 대응전략으로 ▲글로벌 투자 기회 확장을 통한 글로벌 혁신상품 소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지속 가능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부회장은 "고객과 함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인사이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고자 지난 10월 M-STOCK 앱에 VIP+(플러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특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유료 프리미엄콘텐츠를 VIP+에서 무료로 제공하는데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지자, 올 4월부터 VIP고객이 희망한 정보를 담은 채널을 10개로 확대해 서비스 중이다.

2024-04-15 10:53: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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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 종잣돈 쏠쏠

전라남도는 준공 2년차인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 농업인 자립 기반 마련과 첨단기술 보급, 확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33㏊ 규모로 청년 창업보육, 임대형 스마트팜(5.76ha),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창업보육 교육(20개월)은 스마트팜에 특화된 전문교육으로 매년 4~5월 중 52명을 선발하고, 현재는 제1기부터 2기까지 75명이 수료했으며, 3~4기생 91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 26명이 입주해 1인당 연평균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임대 기간은 3년, 임대료는 1인당 연간 56만 원으로 저렴하다. 청년 입주자 유지원 씨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토마토를 재배해 1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임대형팜에서 쌓은 영농 경험과 종잣돈을 바탕으로 퇴소 후 스마트팜종합자금 대출 등을 활용해 전국 최고의 완숙토마토 스마트농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청년 농업인 육성은 물론 농업용 로봇, 무인농기계 등 실증·보급을 통해 첨단농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4~5월께 있을 전국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모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15 10:52: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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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문화복지 실현으로 결혼이주여성 정착 유도

전라남도가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추진 등 촘촘한 다문화복지를 실현, 결혼이주여성 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다문화가정 가구 수는 1만 5천666세대(전국대비 3.9%·8위), 가구원 수는 5만 1천131명(도내 인구 2.8%)으로 전국의 약 4.4%를 차지, 7번째로 많다. 다문화 여성도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등을 포함해 총 1만 3천432명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이에 전남도는 다문화정책으로 사회통합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차별 없는 성장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4대 분야 26개 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교육 및 운영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비용 지원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지원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 결혼 이주여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또 대다수 지원 정책이 가족센터나 시설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출신(베트남)의 전남도청 공무원이 해당 시군 가족센터 모국어 상담사와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다문화여성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을 공개 채용했다. 전남도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상담을 진행,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의·애로사항 수렴 후 다문화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수요조사 결과 총 54명이 상담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달 중순부터 희망하는 달에 맞춰 현장 상담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결혼 초창기 낯선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끌어주고 안아주는 행정서비스를 하고, 특히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면서 대한민국에 조기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0:52:3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