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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주거 취약계층에 추석맞이 생필품 꾸러미 전달

시흥시가 지난 21일 추석을 맞아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햄통조림, 참치캔, 각종 레토르트 식품 및 샴푸, 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한 뒤, 주거 취약가구에 방문해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생필품 꾸러미는 고시원, 비닐하우스, 반지하주택, 최저 주거 미달 아동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시흥시는 '2023년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1억 4천만 원을 포함한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반지하주택, 고시원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자 및 최저주거기준 미달 환경에서 거주 중인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 대상자는 임대보증금 50만 원 자부담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의 연 1~2% 이자 수준이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이번 행사는 주거 취약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연내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가구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주택과와 시흥시주거복지센터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3-09-22 10:59: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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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려진 쓰레기가 생활 속 자원으로…순환경제 체계 구축

고양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2018년 10만 833톤에서 2022년 11만 2107톤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0년 운영을 시작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하루 300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도록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기준 하루 153톤의 생활폐기물만 소각 가능해 처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내구 연한 경과로 사용이 종료되는 2030년에는 고양시 인구가 130만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새로운 소각장 건립이 시급해졌고 쓰레기 발생률을 줄이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한 상황이다. ◆자원회수 가능한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추진 고양시는 하루에 63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43,500㎡ 면적의 '자원그린에너지파크(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해 고양시 종량제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연간 11만 2107톤, 하루 평균 약 307톤이다. 이 중 39%(4만 4633톤)는 백석동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소각했지만 나머지 61%(6만 7474톤)는 인천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로 옮겨 매립했다. 2021년 7월 폐기물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2026년부터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우리나라는 폐기물 처리를 대부분 매립 방식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매립과정에서 악취와 메탄가스, 침출수 등으로 인한 2차적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매립 가능한 부지가 한정돼 있어 한계에 봉착했다. 소각열 에너지 회수가 가능하고 매립량을 감소시키는 소각 방식은 매립 방식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을 두 차례 공고했지만 세대주 80%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시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주민친화적인 자원그린에너지파크로 건립하기 위해 올해 초 전담팀을 구성하고 건립에 참여할 기업들과 함께 친환경 소각시설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5월 새로 진행한 공모에는 13개 지역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공모지역 주민이 참여한 입지선정위원회 추가 구성을 완료하고 7월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5월 최종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덴마크나 오스트리아 등 일찍부터 쓰레기 처리 문제를 겪어온 환경 선진국들은 자원회수가 가능한 친환경 소각장을 조성해 주민친화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코펜하겐 아마게르섬의 소각장 아마게르바케는 언덕처럼 조성돼 평지로 이루어진 코펜하겐에서 전망대이자 스키,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폐기물 소각으로 생산된 열에너지는 인근 15만 가구에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가 훈데르트바서가 디자인한 일본의 마이시마 소각장 역시 소각과정에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고 지역난방에 이용하고 있다. 고양시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폐열과 수소, 전기를 재활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탄소중립 폐기물 처리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팜을 함께 조성해 폐열을 활용한 난방에너지를 공급하고 전기?수소 충전소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폐기물반입수수료의 20%는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난방비와 마을경비 등을 지원한다. 건립비용의 20%로는 전망대, 문화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지역을 복합 개발해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고양시의 대표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재활용 이행체계 구축…순환경제 사회로 전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 선별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선별되는 양은 극소수다. 소각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시는 재활용 인식 향상을 위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온실가스 저감량을 표시한 재활용 전용 봉투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시청 청사 내에는 다회용컵 회수함을 비치하고 주변 커피전문점 11개소와 협력해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깨끗하게 분리수거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지역화폐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자원순환가게는 연간 2,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개소이던 자원순환가게를 올해 16개소로 확대했다. 양성교육과정을 거친 32명의 자원순환 활동가들은 시민교육과 재활용품 수거를 돕는 환경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7월부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납부하는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세대별로 월19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하던 기존 정액제 방식과 다르게 음식물쓰레기를 직접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담한다. 올해는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선인식(RFID) 음식물류 종량기 200대를 지원해 15% 이상 음식물쓰레기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매년 늘어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원을 재활용하려는 시민들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생활과 어우러지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조성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체계를 구축해 순환경제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2 10:59: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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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린이 놀이터 친환경 목재로 새단장

전라남도는 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노후 놀이기구를 목재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목재 놀이터는 플라스틱과 철재 중심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전환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어린이 놀이공간의 목재 전환은 목재의 친환경성과 안전성, 온실가스 흡수 기능의 홍보를 통해 목재 이용 및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목포시(용당어린이공원)와 무안군(어린이공원31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10억 원을 들여 ▲여수시 양지공원 ▲화순군 광덕제어린이공원 ▲해남군 해리1어린이공원 ▲함평군 대화어린이공원 ▲영광군 신하어린이공원이 조성 중이다. 대상지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낙후도, 이용성 및 활용도,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서류 심사와 목재 관련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전남도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창의성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반영해 어린이 신체 발달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놀이공간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자연을 느끼고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체험교육과 연계를 통한 숲 교육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구학회지(2012년)에 따르면 목재놀이터는 친환경적이며 가공이 용이하고 안전성, 기능성,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색채감으로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목재 큐빅 1g(16mm)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3.7g을 흡수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목재 제품 이용을 확대한다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 목포용당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12살, 9살 자녀를 둔 탁지영 씨는 "플라스틱 재료로 된 낡은 놀이터가 친환경 소재인 목재 놀이터로 바뀌니 아이들이 놀이터에 간다고 해도 안심이 된다"며 "다른 동네에도 이런 목재 놀이터가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생활권 주변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이 필요하다"며 "학교, 주택, 공공시설 주변에 목재놀이터를 확대 조성해 이용률을 높이고 탄소저장고인 국산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10:58: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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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40 도시기본계획' 용역 발주

용인특례시가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문별 도시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을 통합·연계해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다. 시는 상·하수도, 환경, 주거, 교통, 공원녹지 등 도시공간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 부문별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한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과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 뼈대다. 도시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수립하는 각 부문별 계획이나 지침은 '도시기본계획'에 우선 반영해야 한다. 용인특례시는 이미 예정돼 있거나 진행 중인 부문별 기본계획은 용역 수립 일정을 조정해 204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시 환경계획 및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공원녹지 기본계획', '도로 건설 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정비계획' 등이다. 계획이 수립됐거나 확정을 앞둔 '도시교통 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향후 수립되는 2040 도시기본계획의 내용과 주거·교통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재정비한다. 다만 '상·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개별 개발사업과 연계해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9개 실무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한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통합 조율하고, 필요한 경우 용역사도 참여시켜 통합 회의를 진행하는 게 목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의 각종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분야별 계획을 짜임새 있게 수립해서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는 용인의 미래상을 정립하겠다"며 "삶의 질이 더 향상되는 도시를 바라는 용인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재검토하는 용역을 추진했지만, 국토교통부의 '도·시·군기본계획 수립지침 개정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용역을 중지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710만㎡(약 215만평) 부지를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것 등을 고려해 용인의 새로운 미래상을 설계하는 차원에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3-09-22 10:58: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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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서울시는 이달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등 서울시 주요 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첫 판매는 오는 24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부터 시작된다. 잠수교 중간 교각(36~37경간)에서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장터가 열린다. 이번에 판매되는 지역 농특산물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소속 농가들의 농특산물로 꾸려진다.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는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주 일요일 정오부터 밤 8시까지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다. '푸드트럭', '찐플리마켓', '책읽는 잠수교', '잠수교 클래스&놀이터', '잠수교 라이브&구석구석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이 소개돼 시민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목~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북토크와 작가초청 강연, 클래식-음악사조 해설 및 연주 등 요일별 이벤트와 각 지역 서점의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화문 책마당'은 10월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4~9시, 11월에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열린다. 판타지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클래식 공연,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의 장을 제공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심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고, 정성이 가득한 지역의 농특산물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10:48: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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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C40 회의 참석...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정책 소개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도시에 서울이 거둔 기후위기 대응정책의 우수 성과를 소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오전 9시30분(이하 현지 시간)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이하 C40)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해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넷제로(Net Zero) 이행 및 기후회복력 제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40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도시 간 협의체이다. 회원 도시 투표로 선출된 16인의 시장이 참여하는 'C40 운영위원회'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 내로 제한하기로 한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시는 지난 15년간(2005~2020년) 온실가스 배출을 13%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 시장은 여러 배출 요인에도 불구하고 시가 적극 추진해 온 정책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이어졌다며, 회의에 참여한 주요 도시에 서울시의 정책 사례를 설명했다. 오 시장은 "시는 1998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수거한 것들을 100% 재활용해 연간 45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며 "또 일상 속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지구적 기후 위기와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어려운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뉴욕 유엔(UN) 본부 경제사회이사회실에서 개최된 '2023 UN기후정상회의' '신뢰 세션(Credibility Matters)'에 참석,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엔기후정상회의'는 유엔 총회 기간 사무총장의 재량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11월 두바이에서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행동 강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120여개국의 정상·금융·기업·시민사회·지방정부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유엔은 참석 희망 도시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과 실행 방안, 기후 약자를 위한 정책 등을 평가·검토해 서울을 포함한 4개의 C40도시(서울, 런던, 파리, 뭄바이)만을 이번 기후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3-09-22 10:37: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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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KCC이지스 프로농구단과 연고지 협약 체결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KCC이지스 프로농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시와 농구단 관계자의 단순 협약서 서명을 넘어 '부산KCC이지스' 농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났음을 부산시민들과 농구 팬들에게 알리는 공식 신고식으로 볼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KCC이지스 선수단, 부산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CC이지스 농구단의 공식적인 부산 이전을 알리는 연고지 협약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정재훈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구단주와 선수단, 그리고 사직실내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비엔케이(BNK)썸 여자농구단 선수단, 부산시민 등이 한데 모일 예정이다. 부산시장과 비엔케이 구단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산시의회의장의 축사, KCC 구단주의 답사가 이어진다. 이후 부산시장과 KCC 구단주의 협약서 서명 및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KCC이지스 농구단 출정식 ▲새로운 유니폼 공개 ▲팬 사인회 등 팬들과 소통하는 축하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명장 전창진 감독, 이상민 코치와 허웅, 최준용, 정창영 선수 등 선수단이 총출동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농구단 출정식'과 '팬사인회'에는 선수단과 만남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사전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석할 수 있다. 시는 KBL의 KCC이지스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 승인 발표 이후 부산KCC농구단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경기장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농구단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꾸준히 구단 운영과 관련한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연고지 이전에 따른 부산시민의 관심 집중과 농구 활성화를 위해 프로팀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프로그램 운영과 ▲농구 꿈나무 양성 ▲동호인 저변 확대 ▲'15분' 시설 확충을 추진해 농구 도시 부산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기존 유·청소년 클럽리그(U10, U12, U15 대상)와 아울러 U18, 여성 농구인까지 포괄하는 부산형 아이리그를 신설하기로 하고, 기존 클럽대항 청소년 농구 대회도 횟수와 규모를 확대해 KCC 직영 스포츠클럽 창단에 발맞춰 민관이 함께 농구 꿈나무 양성에 매진한다. 또 비기너(Beginner) 대회 규모 확대, 3X3농구대회 신설, 프로팀배 농구대회 개최를 통해 동호인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3X3농구 전용 시설과 신규 체육 시설 내 농구 코트를 설치하는 등 기반 확충에도 힘쓸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고지 협약식에서 선수단을 직접 만나면 KCC농구단이 부산에 오는 것이 정말로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부산은 전국 유일의 남녀 농구단을 보유한 지역인 만큼, 농구 시설 확충과 생활 농구 활성화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겨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의 개막전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4시 새로운 홈구장인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다.

2023-09-22 10:06:3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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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멈춰선 의회, 길 잃은 민생’...2천억 원 사업 표류 위기

고양시의회 임시회(제276회)가 21일 폐회 위기에 놓이면서 각종 복지 예산과 의료비, 공사·인건비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 사업이 9월 말부터 대거 중단 또는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6월 미처리된 조례 등을 포함해 총 102건의 안건, 그리고 올해 2차 추경예산 1,946억 원을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시회 첫날인 7일, 일부 의원들이 지난 8월 시 내부 간부회의에서의 발언 등을 문제 삼아 공식 사과를 요구하다가 퇴장함에 따라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임시회는 2주간 파행이 지속되다가, 한 개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한 채 법정기한인 21일 오전 본회의마저 정회되며 폐회 위기에 놓였다. 다음 회기는 10월 마지막 주로, 폐회 시 의사일정 변경 없이는 최소 한 달가량 예산 심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추경예산과 안건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시민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 반영,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대비책을 담았다. 또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미룰 수 없는 공공시설 조성과 도로 유지보수 등 민원 해소에도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장 일부 조리원·어린이집 교직원·대체인력 등에 대한 인건비, 공공시설물 전기요금 등의 운영비 지급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관내 유치원 및 각 학교에 지원하는 무상급식이다. 최근 식재료비와 공공요금 인상분을 충당하고자 110억 원을 추경에 편성했으나, 이번 사태로 262개교 11만 8천여 명 학생들의 급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와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청년저축계좌·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생계지원형 사업들이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난임부부와 미숙아·선천성 기형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시민 살림살이에 소소하게 보탬이 되어 온 고양페이 사업비,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약 70억 원 등도 이번 추경에 편성돼 있었다. 마을버스 재정 지원 역시 처리가 지연되면 영세업체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주민 관심사인 임시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주요 공사 10여 건의 중단 또는 연기가 불가피하다. 도로·상수도관 긴급보수, 보안등·가로등 교체, 제설장비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사업도 처리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가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행사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오는 10월 30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도시포럼은 원가 상승에 따라 2천만 원을 추경에 추가로 편성했으나, 현재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같은 달 6일 호수예술축제, 21일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25일 슈퍼모델 선발 대회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행사가 전국적 행사인 만큼 고양시 대외 이미지에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외에 국비·도비 약 550억 원의 반납이 지연되어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경제와 시 재정여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 처리가 늦춰질수록 시민 고통은 가중될 것이다. 특히 경제적 위험에 무방비 상태인 취약계층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며 골든타임 내 조속한 예산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여야 동수로 집행부와 지난 1년 2개월간 꾸준한 진통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예산·조직 수립이 지체되며 시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작년 11월 2023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일부 의원들이 비서실장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의회가 파행됐다. 예산안은 연말까지도 처리되지 않아, 전년 예산에 준하는 '준예산' 체제로 운영되면서 자족·교통 등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난항을 겪었다. 또한 시장 등의 업무추진비가 대폭 삭감되기도 했다. 올해 3월에 상정한 첫 추경예산안 역시 본회의에서 의결되지 못한 채 자동 폐회됐고, 다음 달 비로소 통과되었으나 한옥마을, 원당재창조 사업 등 굵직한 사업예산 60억 원이 삭감됐다. 또한 자족도시실현국 신설 등 민선8기 방향성을 담은 조직개편안 역시 작년 10월부터 집행부에서 꾸준한 사전설명을 거치며 공을 들였지만 4차례 미심사 및 부결 끝에 비로소 통과된 바 있다.

2023-09-22 09:26: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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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HD현대사이트솔루션, 무인·자동화 솔루션 'Concept-X2'국내 첫 시연

건설 현장에서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과제다. 건설 현장은 안전사고의 빈도가 높은 장소 중 하나로 많은 인명피해와 손실이 발생해서다. 더욱이 숙련된 건설 노동자의 감소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기계 산업은 안전 환경 조성과 동시에 생산성을 높일 방법으로 무인화·자동화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HD현대인프라코어 보령 PG(성능시험장)에서 무인 건설 시스템 Concept-X2의 성공적인 시연을 선보이며 무인 건설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무인·자동화 기술을 보며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그리는 건설 현장의 미래 모습을 체험해 보았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먼저 'Concept-X2 도저' 그레이딩 시연을 펼쳤다. 도저는 건설 현장에서 사토의 절삭과 운반을 동시에 하는 기계이다. Concept-X2 도저는 적외선 카메라, 레이더 등이 탑재돼 인지 센서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경로 생성 및 주행 제어를 수행한다. 도저는 자율주행 시 안전을 위해 설정된 펜스 내에서만 주행이 가능하며 펜스 경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정지한다. 또한 도저에는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이 있어 후면에 위치한 레이더를 통해 사람, 장비 등의 장애물을 자동으로 인지해 자동 정지함으로서 충돌을 방지한다. 도저 콘솔 원격 제어 체험도 진행됐다. 콘솔 원격 제어는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위험 지역에서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콘솔용 원격 제어기는 2.4GHz, 444MHz 대역의 무선 통신 구간 이원화를 통해 통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오픈된 공간에서 약 500m까지 통신이 가능하며 하루 8시간 표준 작업 시 3일 연속 사용할 수 있는 교체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Concept-X2 굴착기'의 시연은 기상악화로 인해 실내에서 영상을 통해 실시간 작동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굴착기는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해 탁월한 성능을 증명했다. 굴착기는 건설 현장에서 땅을 파거나 깎을 때 사용되는 기계다. Concept-X2 굴착기는 무인 제어 알고리즘을 확장해 버킷을 다양한 각도로 기울이거나 회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틸트로테이터 기능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자동화가 가능하다. 또 숙련도가 높은 작업자의 데이터를 입혀둔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최적의 굴착 궤적을 생성해 무인화·자동화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작업속도가 13% 향상돼 작업 시간 단축 및 연료 소모량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2018년에 무인 굴착기가 어느 정도의 거리까지 원격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한국 인천에서 8800km 떨어진 독일 뮌헨에서 굴착기를 조종할 수 있는 시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AR 가이던스'를 선보였다. AR 가이던스는 AR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장비 상태를 보며 고장 진단과 수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AR 가이던스 앱을 이용하면 AR 기술을 활용해 3D 모델링을 불러와 마치 건설 기계가 실제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시각화할 수 있다. 또 AR 가이던스는 해외처럼 통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비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설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에러 코드를 띄어주어 바로 확인하고 문제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AR 가이던스는 융합 시스템, 전장 시스템, 엔진 시스템 세 가지 시스템에 대해 주요 부품들을 리스트업 했다. 이를 통해 부품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수리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Concept-X2는 조이스틱으로 장비를 조종하는 단계인 'SATGE 1'부터 무인으로 모든 현장의 무인장비, 유인장비의 작업 현황과 고장 유무를 모니터링 하고 현장을 총관리할 수 있는 단계 'STAGE 5'까지의 요소를 조합해 상품화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CEO는 "세상의 변화에 따라 HD현대의 건설기계도 변화되어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09-22 08:00: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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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보일러 부문 통산 11회 1위 올라

10연 연속 1위…亞 최초 콘덴싱보일러 개발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통산 11회,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의 위상을 입증했다. 2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1992년 최초로 시행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객만족도 조사 제도다.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하므로, 산업별로 가장 신뢰 받는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은 난방 분야의 친환경·고효율화를 이끌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숨어있는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해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록한다. 따라서, 80% 초반의 열효율로 에너지효율 4등급을 받은 일반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최대 19%까지 절감할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로 혁신을 이룬 경동나비엔은 최근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바꾸며 또 한번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있다. 난방은 물론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온수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나선 것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눌러두기만 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에 AI 기술도 접목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에 따른 보일러 권장 사용법도 안내해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차별화되는 요소다. 보일러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해당 기능을 통해 소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보일러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경동나비엔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김용범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완벽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먼저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2 07:2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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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침대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서 1위

정수기 7년 연속, 침대 3년 연속 '쾌거'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정수기와 침대 2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정수기 부문에서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침대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과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코웨이는 고객 맞춤형 제품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로 맺어진 고객과의 높은 신뢰도 등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정수기와 침대 부문 정상에 올랐다. 정수기 부문에선 고객 만족 지수 8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에 선정됐다. 정수기 물맛 및 품질, 서비스 응대, 회사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으며 환경가전 선도 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 코웨이는 침대 부문에서도 83.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침대 부문 평가에서는 요소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재구입 의향 등 전체 만족도 지수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트리스 소재 및 기능, 품질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 21년 침대 부문 조사 기업에 편입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매트리스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지난해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인 '비렉스(BEREX)'를 론칭하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신개념 매트리스로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코웨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언제나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로 변함없는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07:1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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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북미우수 딜러 韓 초청 '패밀리 데이' 개최

대동 공장,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견학등…제주등도 관광 대동그룹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이 북미 우수 딜러 4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제 10회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22일 대동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진행한 올해 행사는 대동의 북미 법인 대동-USA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행사를 중단하다 엔데믹이 되면서 재개해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다. 행사는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부심과 충성도를 진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북미 약 520여개의 카이오티 딜러 중 상반기 기준 판매 우수 딜러 및 집중 육성 대상 딜러 45명의 딜러와 대동-USA 의 일부 임직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대구에 위치한 대동 공장(논공)과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구지) 견학, 환영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두 공장에선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생산 전 과정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대동그룹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제품 라인업 계획 그리고 농기계, 건설장비, 모빌리티 등의 주력 제품에 대한 품평 및 시승 시간도 가졌다. 당일 저녁에 열린 만찬에선 대동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을 환영하며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가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후 일정은 서울과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북미 미주리주(State of Missouri)의 딜러 에릭 하워드 슈넬리(Eric Howard Schnelle)는 "카이오티는 미국 내 어느 농기계 브랜드보다 딜러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주기에 파트너로서 큰 신뢰를 갖고 있다"며 "2개의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화 된 생산 시스템을 보며 북미 카이오티 딜러들의 요청하는 제품은 언제 어떤 제품이든지 적기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 확신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대동-USA 김동균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북미 시장에서 시장 3위에 올라가고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수 있는 것은 딜러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늘 동반성장을 모색해 충성도 높은 우수 딜러로 구축된 탄탄한 영업망을 만들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으로 카이오티 딜러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높이고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85년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93년 북미 법인 대동 USA를 설립해 약 520여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 시장으로 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하비팜(HobbyFarm)' 증가와 맞물려 대폭 성장한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현재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를 3위를 점하고 있고 티어(Teir)1 레벨의 브랜드로 평가 받고있다.

2023-09-22 07:1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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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한국영양학회와 채소과일 섭취팁 알리기나서

신촌서 열린 '청춘역 2023' 행사서 '청춘과채' 부스 마련 휴롬이 한국영양학회와 채소과일 섭취팁 알리기에 나섰다. 휴롬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에서 열린 '청춘역 2023' 행사에서 '청춘과채'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춘역 2023'은 청년들을 비롯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휴롬은 지난 6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젊은층에게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매끼 채소 2가지, 매일 과일 1가지, 알록달록 한 주먹 만큼씩!'이란 슬로건으로 과채 부케 클래스, 클렌즈 주스 맛보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채소과일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간편하게 활용하는 방법 등 섭취팁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청춘과채' 부스에선 과채 부케 클래스를 운영해 제철 채소과일 1일 권장 섭취량으로 부케를 구성해 만들었다. 또 휴롬 원액기로 착즙한 포도셀러리 주스, CCA(당근·양배추·사과) 주스도 선사했다. 또한 포토존을 마련해 균형 잡힌 식생활에 대한 메시지도 전파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대다수 알고 있지만 실제로 하루에 채소과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채소과일 권장 섭취량과 섭취법을 알고 보다 쉽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롬은 한국영양학회와 지난 6월 개최한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인의 부족한 채소과일 섭취 현황과 문제점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채소과일 섭취에 대한 심리적 허들로 꼽힌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이드로 '매 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과일 1가지'라는 의미를 담은 '2+1 채소과일 섭취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1회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를 위한 섭취팁 제안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3-09-22 07:06: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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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 전용 맥주 선봬

카브루와 공동 개발…전국 7곳 교원예움 장례식장서만 판매 교원라이프가 고품격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 전용 맥주 '내곁에일'(사진)을 선보인다. 22일 교원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내곁에일' 도입을 통해 장례식장 식음료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임과 동시에 기존 장례식장과의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곁에일'은 교원라이프가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 카브루와 공동 개발한 맥주로 전국 7곳 '교원예움 장례식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내곁에일'이란 상품명은 우리말 '내곁'과 맥주 종류인 '에일(Ale)'을 합쳐 만들었다.'내 곁에 계시던 고인을 아름답게 추모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교원라이프와 협업한 카브루는 국내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로 각종 맥주 대회에서20회 이상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곁에일'은 독일 되멘스에서 공수한 액상 바이젠 효모로 제조한 독일식 밀 맥주 바이젠(Weizen)이다.특유의 바나나 향과 정향(丁香)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거품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교원라이프는 교원예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며 특별함을 더해가고 있다. 음식이 고객에게 제공되는 그 순간까지 최상의 맛을 유지해주는 편백나무 찜기를 이용한 수육과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서도 인기가 높은 닭강정을 도입하는 등 식음료(F&B)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귀한 시간과 걸음을 해주는 조문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길 원하는 유족들의 마음을 반영하기 위해 신메뉴 개발과 식음료(F&B)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좋은 식재료와 전문적인 F&B 서비스 관리, 시니그처 메뉴 및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교원예움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06:5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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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일반인 대상 여객선 반값 이용료 지원 사업 추진

완도군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의 여객선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10월 4일부터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완도군민을 제외한 일반인으로 청산도와 청산 여서도, 노화, 소안,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은 여객선 이용료의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할인 등을 받는 경우는 할인율 우선 적용 후 운임의 반값을 지원한다. 단,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해 사업비는 1억 3백만 원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여서도와 노화, 소안, 보길도 방문객 29,148명에게 여객선 이용료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비는 4억 3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했고, 기존에 지원했던 4개 섬에서 청산도를 추가하여 장기간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완도읍과 청산도, 보길도 등에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진행돼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여객선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여객선 이용료 지원 사업이 관광객의 부담을 완화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사와 협의 및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2 06:58:26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