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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국, 워커블 시티 무안! ‘23년 추진실적 및 24년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걷기 좋은 도시 워커블시티(walkable city) 무안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무안군이 지난 18일 워커블시티 무안! 2023년 추진실적 및 2024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산 무안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실단과소장, 읍면장 등 전 간부가 참여했으며, 2023년 실천계획에 대한 추진성과와 내년 실천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회 결과 지난 3월 20일 실천계획 보고회 때 제출된 총 28개의 실천과제 중 23개가 완료되며 82%의 추진율을 보였으며 내년 신규시책 12개가 추가 발굴됐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 및 제1회 무안산책로 걷기대회 개최 ▲걷기지도자 63명 양성 ▲남악신도시, 해안관광일주도로, 탄도 등 8개소 산책로 조성 ▲스마트 그늘막 8개소, 산책로 포충기 20대 설치 등이다, 내년에는 ▲워커블시티 무안 제2회 무안산책로 걷기대회 ▲물맞이 치유의 숲길 조성 ▲걷기 동아리 활성화 지원 ▲ 군민 걷기 챌린지 참여 프로그램 운영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용역 등 신규사업과 걷기지도자 지속양성, 특색있는 산책로 조성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보고회에서 "걷기 문화가 확산되면 군민들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주차와 환경문제도 개선된다"면서 "올해가 걷기 좋은 도시 무안 조성의 원년이었다면, 내년은 부족한 부족을 보다 보완하고 강화해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해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군에서는 앞으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읍면별 산책로를 지속 정비해 나가는 한편 군민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걷기동아리 지원 추진과 정기적인 걷기행사 개최, 군민 걷기지도자 양성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3-09-22 15:26: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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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관련 입장문 발표

최근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성매매집결지 내 업주 등이 인화물질과 가스통을 배치하고 정당한 법 집행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무리한 행정대집행'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이 파주시에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당한 법 집행을 '무리한 행정'이라 비난하는 것은 언어도단일 뿐입니다. 불법을 바로잡기 위한 행정대집행을 멈추라는 이들의 요구는 자신들의 불법을 묵인하라는 암묵적 강요와 다를 것이 없으며, 그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물리적 충돌마저 불사하는 것은 또 다른 불법을 예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구매와 성매매 알선, 인신매매와 폭력 등이 발생하는 성매매집결지는 그 자체로 불법의 현장입니다. 무허가 및 불법건축물이 존재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법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불법을 묵인하고, 성매매피해자를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2월부터 ▴위반건축물 시정명령 통보 ▴이행강제금 부과예고 통보 ▴이행강제금 부과 통보 ▴행정대집행 계고 통보 ▴이행강제금 체납 납부 독촉 및 압류예고 알림 ▴행정대집행 영장 발부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주와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불법건축물 정비를 추진해왔습니다. 불법건축물 자진 철거 등 스스로 불법을 바로잡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아울러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 제정과 지원을 통해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인권 보장을 위해서도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도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행정대집행을 저지하려는 업주 등은 '무리한 행정대집행', '공권력 폭력'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여론을 호도하려 합니다. 파주시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고, 그 책임을 파주시에 돌리려 합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불법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을 바로잡는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파주시는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충돌을 일으킬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만약 행정대집행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충돌과 불상사가 벌어진다면, 그 책임은 인화물질까지 준비하면서 행정대집행을 가로막는 성매매집결지 내 업주 등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무엇보다 인화물질과 가스통을 앞세워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절대 용인할 수 없습니다. 정당하고 절차에 부합하게 진행되고 있는 행정대집행을 가로막지 마십시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께도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 성매매집결지는 불법이 자행되는 공간이자 폭력과 착취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이에 파주시는 첫째, 성매매피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인권)를 위해 둘째, 우리 아이들에게 불법의 현장을 물려줄 수 없기에(책임) 셋째, 파주시의 균형발전을 위해(미래)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려 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이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파주시에서 실시하려고 하는 행정대집행은 정당한 법 집행이자 절대 무리한 집행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9. 22. 파주시 소통홍보관

2023-09-22 15:25: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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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서경호 본부장 대통령 표창 수상

iH(인천도시공사) 서경호 자산관리본부장이 22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18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고 훈격인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서 본부장은 '인천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목표로, 2003년 iH 입사 후 기획, 경영, 마케팅, 분양, 보상, 자산관리 등 2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추며, 본인의 전공인 부동산학, 경영학, 회계학을 접목해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와 '코로나19 펜데믹'극복 등 중추적 역할을 인정받아 iH 일반직원에서 최초 임원(상임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부가 작년 7월부터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지방공공기관 혁신'기조를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인천시민·인천시정·iH임직원의 이해를 구해 지방공기업 최초 AMC(자산관리회사) 겸영을 도입, 국민들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행정안전부에서 높이 평가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17개 시도 부단체장,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과 지방공기업 410개 기관 및 849개 지방출자출연기관 총 1,259기관이 참석 대상인 이번 행사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방시대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부산 동구)에서 개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공공기관의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행사 주제로 삼아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에게 총15점의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2023-09-22 15:2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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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연당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2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청 관계자와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3대 정원 '서석지'와 그 주변 활성화를 위한 연당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과업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정중수 교수)에서 추진하였으며, 추진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은 수차례 자발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연구과제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도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의 관광자원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보고에서는 힐링과 치유의 연당마을, '내마음을 연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3대 정원 중 하나인 서석지의 주변 정비와 체험프로그램 개발, 연당마을 내 유휴주택을 활용한 '마을호텔'운영, 전통마을과 자연을 배우는 '농촌체험프로그램'운영, 선바위관광지와 그 주변을 활용한 '트레킹코스'개발 등 다채로운 관광활성화 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선바위 터널과 선바위교 설치 시,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여 명소화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서석지 내원과 외원의 차별화된 경관을 활용한 '명승'지정 추진과,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의 등재도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의 우수한 문화자원인 서석지와 연당마을, 그 주변의 관광자원들이 어우러지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민·관·학이 협력하여 문화의 힘으로 앞서나가는 연당마을과 영양군을 만들어 가자."라며 소감을 밝혔다.

2023-09-22 15:22:3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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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항일원 침수예방사업에 국비 46억 추가확보

영덕군은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 추진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국비 4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사업 규모가 기존 155억 원에서 65억 원 증가한 220억 원으로 진행돼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초석을 다졌다. 축산면 축산항 일대는 호우시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지난 20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108억 원, 총사업비 155억 원의 규모로 '축산 배수 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더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과 재원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결과 국비 4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확보를 통해 진행될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 신설 1개소, 빗물받이 정비 127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4.6㎞ 등으로, 축산면 축산항 일원의 중점 관리지역 0.3㎢에 대한 침수 대응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최대석 물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주요 목적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것인 만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침수 예방사업을 통해 축산항 일원의 침수 피해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22 15:22:03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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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문화와 함께 피어나는 청렴 콘서트 개최

영광군은 지난 9월 21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과 문화가 함께하는 '2023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실천결의대회에서 공직자 두 명이 대표로 청렴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4급 부서장과 임용 5일차 주무관이 함께 영광군 공직자를 대표하면서 모든 직급이 영광군의 청렴에 대한 의지뿐 아니라 평등과 화합마저 다짐하는 모습을 비췄다. 그 후 진행된 청렴교육은 정경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자의 청렴과 건강한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공직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형별 캐릭터를 그려낸 청렴 뮤지컬은 공직자들의 고충과 청렴 제도들의 목적과 의미를 같이 선보이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위직 공무원들과 신규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참여한만큼 청렴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강종만 군수는 "앞으로 영광군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이번 추석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원한다"고 전했다.

2023-09-22 15:21: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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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값진 성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9월 5~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제20회 2023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한 전남 학생들이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의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전남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부문 우수상(여수여명학교 임시완), 엑셀 부문 장려상(은광학교 김도현), 점자정보단말기 부문 장려상(은광학교 노연희)과 e스포츠대회 키넥트스포츠육상 부문 우수상(덕수학교 이승훈), 모두의 마블 부문 장려상(다압초 김하정·고민경), 팀파이트 택틱스 부문 장려상(나주문평중 김예준·정영준)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 중 주의·경고 횟수가 적은 학생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을 은광학교 노나연, 영광중 정성령·채석원 학생이 받았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 참가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정보화 기기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e스포츠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2 15:21: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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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회적약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구축 공청회 개최

성남시는 9월 25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약자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구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등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더 가까이 돌봄'을 주제로 하는 이날 공청회는 전문가 발표(2개) 뒤 의료·보건·복지·돌봄·주거 분야 지정 패널 5명이 의견을 내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청회 좌장은 이상무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유애정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센터장이 '통합돌봄 기본개념과 추진 방향, 다른 시군의 통합돌봄 추진 사례'를, 김제균 성남시 복지국장이 '성남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이들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왕민정 성남시의사회 총무이사(의료 분야),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보건 분야), 박진영 은행종합사회복지관장(복지 분야),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돌봄 분야), 이상훈 LH성남권 주거복지지사 차장(주거 분야)이 각각 제언한다. 통합돌봄 관련 관계자,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 공청회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성남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더욱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15:21: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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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몰' 오픈 2주 만에 매출 대폭 증대

"진작에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왜 이제야 생겼대요." 전남 곡성군에서 농산물를 판매하는 A씨는 요즘 택배 배송장을 붙이느라 눈코뜰새가 없다. A씨가 이렇게 바빠진 것은 곡성몰이 문을 열고부터이다.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군에서 하는 일이기도 하고, 수수료도 거의 없다고 해서 손해보지는 않겠다 싶은 정도였다. A씨의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곡성몰에 상품을 등록하고 하루 이틀이 지나자 전화기에 연신 울어댄다. 주문 알림 문자다. 곡성몰이 지역농가와 생산업체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몰은 지난 9월 20일 매출 1억을 돌파했다. 9월 5일 문을 열었으니 개장한 지 2주일여만이다. 곡성몰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곳은 이용자들의 후기. SNS나 맘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매 후기에는 '맛있다','신선하다','또 구매하겠다.'등 칭찬일색이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쌀, 과일 등 일부 상품들은 연일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성공적인 그랜드 오프닝에 이어 곡성몰이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상품들이 갖출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업체들도 고무된 분위기다. 개장 당시 참여하지 않았던 업체들의 추가 입점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곡성몰에는 89개 업체, 312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52개 품목이 등록 대기 중이다. 고객 감사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하고 있다. 오는 10월 5일부터는 매출 1억 돌파를 기념해 전 상품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억 돌파 축하 댓글을 작성한 회원 30명을 추첨해 백세미를 증정할 예정이다. 기획전'밥캉스 계절이 돌아왔다'도 10월 5일부터 펼쳐진다. 곡성군의 2023년도산 햅쌀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덕분에 매출이 늘었다는 농가 관계자분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뿌듯하면서 책임감도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객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한 번 구매한 고객님들이 단골 손님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품질의 상품을 좋은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15:20: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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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는 오는 12월 4일까지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신청을 받는다. 앞선 상반기(6월 1일~7월 31일)에 이은 하반기 접수절차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1988년 1월 2일~2004년 12월 31일)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자가 해당한다. 지원금 지급 분야는 ▲토익, 토플, 중국어, 일본어 등 11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 세무회계,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등 880종의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최대 지원금 내에서 응시나 수강 횟수에 제한 없이 생애 한번 지원하며,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지원한다. 다만, 저소득·자립준비·취업애로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은 뒤 다음 연도에 연속 신청하면 1회 추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수강확인서, 결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와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유사 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오는 11월 30일, 12월 26일 2회에 걸쳐 대상자에게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계좌 입금한다.

2023-09-22 15:19: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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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임종훈 의원 5분 발언 통해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 필요성 주장

고창군의회 임종훈 의원은 22일 제301회 고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생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반려동물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책의 추진을 주장하였다. 임종훈 의원은 반려동물의 인식 변화와 복지 향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공원 조성 ▲유기·유실 동물 방지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 ▲반려동물 장묘업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반려견을 동반하여 외출할 때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 및 배설물 처리 문제 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불화가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 공원이 조성된다면 위와 같은 갈등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전국적으로 연간 유기되는 동물 수는 113,000(유실동물 포함)여 마리에 달하며, 고창군 또한 매년 300마리 정도의 유기·유실 동물들이 발생하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 고창군의 반려동물 등록현황은 1천 5백여 마리에 그쳐 적지 않은 수의 반려동물들이 방치되고 있으며, 유기·유실된 동물들은 민원과 로드킬 위험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한편 반려인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의 장례문화 또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임시 오수 펫 추모공원은 전국 최초 반려동물 공공 장묘시설로 각종 추모시설이 완비되어 반려동물의 영원한 인식처이자 반려인들을 위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에서도 이러한 시설이 설치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임종훈 의원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반려동물 인구도 1500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이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반려인들의 펫티켓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3-09-22 15:19: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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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충남도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강화 지원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9월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의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즉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행 절차뿐만 아니라 실습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현장 지도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현대제철의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사업의 의미는 대기업의 축적된 역량이 지역 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기업과 국가사업 수행기관, 중소기업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ESG 경영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충남도 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본 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1차 교육 이후 추가로 중소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3-09-22 15:1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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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 프로그램 25주년 맞아…누적 2억2500만달러 기부

현대자동차가 미국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힐스'의 2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튼 D.C.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25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에는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어린이들이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날 시구를 한 11살의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은 각각 5살과 6살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수년간의 치료 과정을 거치고 완쾌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과 장 사장 등 현대차 그룹 경영진들이 직접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프 온 휠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아암 종식"이라며 "현대차는 아이들의 암 치료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여정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15:1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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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캄보디아에서 암소은행 지원사업 추진

한국거래소와 더라이트핸즈는 2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KRX 암소은행' 사업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캄보디아 빈곤가정의 소득증진과 경제자립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사업기금 3900만원을 지원하며, 더라이트핸즈는 수혜대상 선발과 관리 등 전체사업의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2018년부터 KRX 암소은행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까지 베트남 빈곤 농가 315가구에 총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암소구매 자금 상환을 통한 차순위 빈곤가정 지원도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등, 저개발국가에서의 성공적인 자립지원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캄보디아에서의 'KRX 암소은행' 사업은 취약계층 농가에 암소 구매자금(가구당 80만원 상당)을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하고, 지원기간 종료 후 대여금을 상환받아 타 빈곤농가에 순환 지원하는 사업이다. 암소는 지속적으로 송아지를 낳아 가정경제에 큰 수입원이 되며, 농가에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농업생산 소득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암소 구매자금 지원 이외에도 사료 공급, 축사 개선, 예방접종, 축산 및 소득관리 교육 등 종합지원을 통해 빈곤가정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두 이사장은 "이번 캄보디아 지원은 베트남에서 성과가 검증된 KRX 암소은행 사업의 우수 모델을 다른 국가로 확산시키는 의의가 있다"며 "암소은행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빈곤지역에도 지속가능한 변화와 발전의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2 15:03:1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