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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GTX-A 성남역 개통· · ·"광역 교통의 새 시대 열어"

성남시는 GTX-A 성남역 개통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나들이공원에서 GTX-A 성남역 개통식을 개최한다. 개통을 앞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으로,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하게 돼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리게 된다. 성남역은 GTX와 같은 날 개통하는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수 있으며, 출퇴근 수요가 많은 판교역(신분당선)과 이매역(수인분당선)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도보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성남지역에서 SRT 탑승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차량 또는 버스를 이용해 수서 또는 동탄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제는 GTX를 통해 보다 쉽게 SRT로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첫 열차는 30일 동탄역에서 오전 5시30분 운행 시작하며, 마지막 열차는 새벽 1시쯤 마칠 예정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밤늦게 귀가하는 직장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 GTX 기본요금은 3,200원이고 10km 초과 시 5km마다 추가 거리요금은 250원이다. 이에 따라 수서~성남은 3,450원, 성남~동탄은 3,95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버스·전철과 GTX를 갈아타면 환승할인이 적용되어 훨씬 빠르고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행사인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감리단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4-03-28 11:04: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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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게임업계에 13가지 질문 던졌다...여성·인종 캐릭터 개발에 기준 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내 캐릭터의 몸매, 인종, 성별 등을 정치적 올바름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 내용에 따르면 콘솔 엑스박스로 개발되는 게임 가이드라인에 흑인, 성소수자, 여성의 신체 노출 등을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MS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포함 조치' 항목에는 '고객이 자신을 바라봐주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게시물이 공개됐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이용자는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선호하며, 캐릭터의 정체성과 일치하는 경험을 구매하고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총 13개의 질문을 게임개발에 접목할 것을 권고했다. MS가 제시한 13가지 질문은 구체적으로 ▲게임 내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관점을 전달·공유하는가 ▲캐릭터가 정중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됐는가 ▲부정적인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있는가 ▲코드나 디자인의 성별 장벽 ▲남성 캐릭터와 기술과 능력이 동등한 여성 캐릭터 개발 ▲임무에 걸맞은 옷과 방어구를 갖춘 여성 캐릭터 ▲여성 캐릭터의 과장된 신체 비율 ▲다양한 성별과 인종이 게임에 등장하는 비율(존재감, 대사 등) ▲의도하지 않은 고정관념에 대한 확인 등 여러 정치적 올바른 요소들을 이번 가이드 라인에 포함됐다. MS는 앞서 13가지 질문의 항목을 게임 개발시 고려할 것을 명시했다. 특히 게임 내 여성 캐릭터 몸매 묘사에 대한 논란에 해법을 제시했다는 데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내 주인공인 '이브'를 놓고 성상품화시켰다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처럼 성별, 인종 등의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에 MS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접목을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을 개발할때 캐릭터 디자인에 가장 큰 공을 쏟는다. 캐릭터는 게임과 게임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MS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게임개발에 접목시켜야 한다는 내용은 즉, 직접적으로 개발에 관여를 하겠다는 걸로 해석할 수 있다. 게임사들의 고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에 대해 부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누리꾼은 "다수의 게이머 입장을 부정하는 개발철학", "엑스박스가 왜 경쟁에서 밀려나는지를 알려주는 이유" 라고 지적했다.

2024-03-28 10:55: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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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 인천공항본부, 4월 한 달간 화훼류 특별검역 실시

꽃 소비가 증가하는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훼류 수입이 증가하는 인천공항에서 4월 한 달간 특별검역이 실시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이하 인천공항지역본부)는 화훼류 수입이 집중되는 4월 한 달간 수입 화훼류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한 달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된 화훼류는 월평균(10,068천개) 대비 1.5배 증가한 15,058천개로, 종류별로는 카네이션이 72.5%(10,919천개), 장미 5.7% (858천개), 덴드로비움 4.5%(675천개) 순으로 많았다. 인천공항지역본부는 품목별로 수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검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묘목류에 이어 4월에는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4월 한 달간 수입 화훼류 검역현장에 검역관 2배로 배치하고, 현장검역 수량과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도 2배로 늘려 해외 병해충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독현장에 대한 준수사항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식물검역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해 수출입 식물 방제업체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업체 간담회를 통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금지식물 열매나 흙이 부착되지 않은 화훼류가 수입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홍보도 병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안용덕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으로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여 국내 화훼농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8 10:55:1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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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영업현장 순방

ABL생명은 지난 27일 시예저치앙 사장이 올해 첫 영업현장 순방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인지역단을 방문해 소속 FC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인지역단 FC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인지역단은 인천지점, 수원지점, 경기지점, 목현지점, 성남지점, 부평지점, 안산지점 등 총 7개로 구성된다. 올해 1~2월 보험영업 성과평가 지표인 환산월납보험료 달성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과 임원들은 FC 팀매니저, 직원들과 만나 지역단 현황, 올해 영업전략, 액션플랜 등을 공유했다. 영업일선의 애로사항을 생생히 청취하면서 내부소통을 강화했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경인지역단은 전국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젊고 열성적인 팀매니저들이 활동하고 있다. 1~2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계왕개래(繼往開來)'를 실천하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단"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영업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영업채널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8 10:47: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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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공공개발사업 기술자문위원' 모집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4월 16일까지 '제6기 공공개발사업 기술자문위원' 67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자문위원은 캠코에서 시행하는 공공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건설기술에 대한 자문, 설계공모 심사, 관급자재 선정 심의, 제안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번 모집 부문은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설비 ▲통신설비 ▲토목 ▲조경 ▲도시계획·환경 ▲품질·안전 등 10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건설업무와 관련된 행정기관의 5급 이상 공무원으로 해당 직무 및 전문분야 5년 이상의 경력자 ▲건설 관련 단체의 임원, 공공기관의 2급 이상 임직원, 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위원급 이상 연구원 ▲대학 조교수급 이상의 해당 직무 및 전문분야 경력자 ▲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하는 해당 분야 기술사 또는 건축사법에서 정하는 건축사 등이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4월 16일까지 캠코 건설관리시스템에서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술자문위원은 5월 초 위촉 예정이다. 기술자문위원 공개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가 공공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공공자산의 가치 증대에 도움을 주실 전문성과 청렴성을 두루 갖춘 많은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0:46: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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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119 '2.4조' 지원

지난해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2조5000억원대 규모의 채무조정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 건수도 전년 대비 50% 넘게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이 개입사업자대출119로 상환부담을 경감해준 대출금액은 2조4093억원, 지원 건수는 2만7278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 비해 지원금액은 37.3%, 지원건수로는 56.5%가 증가한 수치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 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등을 지원해 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 등으로 연체 우려가 있는 한계 개인사업자에게 채무조정 해줌으로써 신속한 재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은행은 선제적 지원을 통해 부실채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원 유형은 세부적으로 ▲만기연장 1조6245억원(67.4%) ▲이자 감면 1조2508억원(51.9%) ▲대환 1288억원(5.3%) 순이었다. 또 6~10등급 저신용 차주와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대출이 전년 대비 각각 52.2%, 53.5% 증가하는 등 저신용 영세사업자 위주로 지원이 확대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3년 2월 제도 도입 이후 7만9941명에게 11조9401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이 지원됐다. 금감원은 2017년 상반기부터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은행의 운영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해 우수은행을 선정한다. 지난해 하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으로는 우리은행(대형)과 부산은행(중소형)이 선정됐다. 금감원은 "향후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은 인터넷전문은행에도 제도 도입을 유도하고,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3-28 10:45: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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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신한카드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환전 통화를 15종 추가했다. ◆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추가 하나카드는 이용 가능 통화를 기존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6개월 만에 신규 통화 15종이 합류했다. 소비자의 통화 선택권 확대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다. 주요통화(달러·엔화·유로·파운드)와 기타 통화 41 등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 무료환전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로 절약한 잔액이 777억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각 혜택별로 살펴보면 특히 해외 이용수수료(223억원)와 해외 자동현금인출기 수수료(121억원) 부문이 두드러졌다. 여행 트렌드도 분석했다. 지난해 트래블로그 이용자가 가장 많이 여행한 나라는 ▲일본 ▲베트남 ▲미국 ▲프랑스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겨울철 방문 비중이 가장 높았던 도시는 ▲도쿄 ▲오타루 ▲오사카 ▲후쿠오카 ▲지바 순으로 모두 일본이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향후 신상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대 및 '심플 모드'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여행 카드!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대표 상품의 혜택을 강화해 재출시했다. ◆ 적립 혜택 강화로 '새출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M, 현대카드X등 총 6종의 상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출시한 현대카드M을 개편했다.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50만원만 충족하면 된다. 특정 영역에 할인을 강화했던 현대카드Z는 '현대카드Z 플레이'로 거듭났다. 온라인 쇼핑몰과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와 함께 ▲외식 ▲영화 ▲해외 가맹점 등에서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X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를 한도 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누적 이용금액 500만원당 2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해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상품들은 기본 적립률과 할인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 것은 물론, 적립률 체계를 단순화 해 복잡한 고민 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스쿨뱅킹 자동 납부 신규 신청자에게 캐시백 및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 자녀 1인당 5000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새학기 시즌을 맞아 '스쿨뱅킹 자동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쿨뱅킹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사립 유치원에 납부하는 ▲수업료 ▲급식비 ▲방과 후 학습비 등을 의미한다. 2개월 내 납부하는 고객에게는 학생 1명당 5000원을 돌려준다. '스마트위치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3개월 무료 체험의 기회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자녀의 위치와 생활동선을 파악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쿨뱅킹 자동 납부 서비스는 신한카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28 10:44: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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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기 이륜차 보급위해 대동·엔솔등 5개社 뭉쳤다

배달 대행사 만나·바로고·부릉과 '업무협약' 서울시내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 5개사가 연합체를 결성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동그룹 계열 대동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바로고·부릉은 'ESG(에코 서울 그린)' 업무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들 5개사는 협약으로 서울 지역 배달 라이더 전기 이륜차 이용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 구매·렌탈 비용 부담 경감 ▲서울시 BSS(배터리교환소) 보급 확대 ▲전기 이륜차 성능 입증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동모빌리티와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는 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GS100 구매 시 최대 150만원까지 할인 및 혜택을 주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GS100 300대 한정으로 진행한다. 참여 및 신청은 대동모빌리티, 쿠루, 배달대행사 3사 온프라인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혜택은 구매 배달라이더 대상 차량 구매가격, 렌탈 비용 할인, 친환경 배달 콜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GS100은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에 따라 크게 일반형(192만원)과 공유형(115만원)으로 구분한다. 프로모션 대상인 쿠루 배터리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공유형 상품은 최대 150만원 할인과 정부 지원금을 받아 29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이 제공되는 일반형은 정부 지원금과 대동모빌리티 자체 프로모션을 적용 받아 49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배달용, 내연기관 폐차, 소상공인, 취약 계층의 경우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권기재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과 매연, 소음 등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8 10:4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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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생명·한화손보

KB손해보험이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확대했다. ◆ 많이 걸으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 KB손해보험은 하루 5000보를 걸으면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걸음수할인특약'의 할인율을 높이고 가입대상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 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넓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평소 도보 이용이 많거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 차량운행이 많지 않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걸음 수 할인을 확대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객 맞춤형 할인과 고객 지향적인 상품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 ◆ GA 3개사와 업무협약 DB생명은 2023년 업계 최초로 제휴 GA(법인보험대리점)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GA와의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를 목적으로 내부통제 등 각종 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민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업무 협조를 하는 데 있다. 지난해에는 5개사의 GA((주)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주)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메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분기에는 3개사(프라임에셋㈜, 에인스금융서비스(주), 인카금융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O) 본부장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현재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GA뿐만 아니라 당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GA와도 상호 업무 협조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3040 여성 고객패널 8명에게 위촉장 수여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 16기 소비자 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 패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16기 소비자 평가단은 고객중심 경영의 근간이 되는 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고 여성 특화 보험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 여성들로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중단한 지난 2020년 15기 활동 이후 약 4년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6기 소비자평가단은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회사의 서비스를 체험한다. 고객의 시선으로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자료의 개선 방안과 ▲여성향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등 소비자 보호 활동을 위한 프로세스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할 수 있도록 고객 패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건강한 삶과 생활의 만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고객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8 10:43: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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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미국 특허 등록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 되었음을 통보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질병으로, 얼굴과 손발이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100만 명당 40명 가량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 및 방사선 요법 혹은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체, 도파민 작용제, 소마토스타틴 길항체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치료제 시장에 대해 업계는 20028년 약 21억 4000만 달러(약 2조 9000억원) 규모로 성장 예측을 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간 독성 및 비용부담, 장기간 매일 투약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이 있어 지속형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알테오젠은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ALT-B5를 개발하였다. 성장호르몬 길항제에 알테오젠의 지속형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했으며, 2021년 국가신약개발단(KDDF)의 국가신약 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은 이러한 치료제의 독창성을 미국에서도 지적재산권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도출된 것 중 하나가 ALT-B5"라며 "연구 결과에서 지속형 치료제로서 우수성을 관찰하여 오는 6월 내분비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28 10:42: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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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ELS 부실과 금융당국의 책임

사모펀드에 이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까지 터지면서 금융감독당국이 금융회사의 고객 배상 책임을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결국 금융감독당국의 압박에 못이겨 KB국민·신한·하나·NH농협과 SC제일은행이 이번 주 잇따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H지수 ELS 손실 자율 배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사회 결의가 이뤄지면 은행권은 당장 다음 달부터 H지수 ELS 투자로 손실을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율 배상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문제는 금융감독당국의 ELS 배상 책임 해결 수순이 사모펀드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당국이 이번에도 사태의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뒤따른다. 사실 사모펀드는 부실운용과 사기 운용이 문제였다. 여기에 금융감독당국이 판매사는 운용사 포트폴리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감독 규정을 고집하면서 부실과 사기가 가능하도록 만든 것도 주요 원인이다. 그런데 금융감독당국은 판매사가 모니터링도 못하게 막아 놓은 자신들의 책임은 숨기고 운용사에게 사기를 당한 애꿎은 판매사들한테만 피해 보상을 하라고 종용했다. 판매사와 판매 직원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수조원을 배상하게 했다. 희대의 코미디이자 관치금융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 ELS는 어떨까? ELS는 보통 6개월내 조기상환이 되면 약속된 금리를 받지만, 6개월내 상환이 안되면 만기까지 보유하다가 결국에는 손실 볼 확률이 커진다. 여러 지수나 종목을 활용해 구조화한 파생상품인데,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금리는 위험 대비 지나치게 낮다. '초고위험 저수익' 상품인 셈이다. 리스크와 리턴의 균형이 처음부터 맞지 않는 구조적 결함을 갖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안정성을 추구하는 은행 고객 성향에 맞는 상품이 아니고 더더욱 고객에게 크게 도움도 되지 않는다. 수익다각화를 추구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었겠지만…. 위험은 매우 크고 수익은 작기 때문에, 대신 등 일부 증권사는 오래 전부터 ELS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은 상품이란 이유다. 최근에는 분식에 취약한 홍콩H지수 문제가 겹쳤으니 손실이 더 커진 것이다. 금융감독당국이 주목했어야 하고, 감독했어야 하는 부문이다. 지난 13일 이복현 원장은 "홍콩 ELS 등 고난도 상품 관련해 면밀히 감독 행정을 하지 못해 손실을 본 피해자들, 국민들께 고통과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런 면피성 사과는 커다란 재산상 손실을 본 고객들의 분노를 달래기에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상품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이런 상품을 팔게 하면 안됐다. 무지의 책임은 뒤로 하고, 이번에도 금융감독당국은 적합성과 적정성 설명 의무 등을 지켰는지를 따지며, 금융회사들에 대해 징계 방망이를 휘두를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상품을 판다는 것은 리스크를 파는 것이다. ELS 사태 책임의 근간은 금융 상품 판매 원칙을 지켰는지 여부가 아니다. 팔지 않았어야 할 상품을 팔았다는 것이다. 리스크 대비 리턴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상품을 인가해 준 금융감독당국과 수익에 눈이 멀어 부실 상품인줄도 모르고 예금하러 온 고객에게 ELS를 팔게 한 금융회사 경영진 모두 우선적으로 깊은 반성을 해야한다. 무엇보다 금융감독당국은 운용사와 판매 직원들에게만 징계를 내리는 어이없는 짓을 제발 멈춰야 한다. 이것보다는 ELS 등 파생상품의 구조와 위험성을 미리 파악하는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2024-03-28 10:41:2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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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 대전 '문화자이SKVIEW' 4월 나온다

-지하 3층~최고 34층 총 1746가구 규모 -전용 52~84㎡ 1,207가구 일반분양 -"입지환경+상품차별화+브랜드 3박자" GS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대전에 174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오는 4월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문화자이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 123㎡, 174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문화자이SKVIEW는 우수한 교육 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특화 커뮤니티가 돋보이는 단지다. 먼저 단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 동산고 등 명문 학교도 대중교통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반경 2㎞ 이내에 13개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고, 대전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국도 4호선과 유등로가 지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해 대전 시내는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KTX 서대전역도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차량 약 6분 거리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근린생활시설이 자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충청권 최대 규모 3차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학교 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화자이SKVIEW는 특화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특히, 인근 단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YBM영어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며, 다목적체육관,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시설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문화자이SKVIEW는 대전 중구에 20년만에 들어서는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GS건설 자이(Xi)와 SK에코플랜트의 SK VIEW가 협력해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4-03-28 10:39: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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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2055’ 1·3년 수익률 ‘선두’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 2055(UH)'의 1년, 3년 수익률이 각각 27.26%, 37.15%로 전체 운용사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변동성 장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난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 이후 'KB온국민TDF'로의 자금 유입은 뚜렷한 추세다. 올해 2월 말 기준 'KB온국민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KB온국민TDF' 시리즈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비롯해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삼성생명 등 14개 판매사의 19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돼 있다. 작년 말 기준 'KB온국민TDF2055(UH)'가 편입된 'KB국민은행디폴트옵션고위험포트폴리오1'의 1년 수익률은 20.01%로, 전체 306개 포트폴리오 중 1위를 달성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온국민TDF 시리즈'가 우수한 성과를 내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성과는 분기별로 공시되는데, 올해 1분기 성과가 공시되면 'KB온국민TDF'를 담은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 외에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시리즈도 운용하고 있다. 'KB다이나믹TDF' 또한 전체 빈티지(2030, 2040, 2050) 1년 수익률이 18%를 웃도는 등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8 10:36: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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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대구·경북 의료 中企 글로벌 진출 지원나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우수 인력 육성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구경북지역 의료분야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의료산업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내용에는 ▲의료산업 창업활성화 및 혁신성장 기반구축 ▲의료산업 유망기업에 대한 밸류업 지원 ▲기업별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연수 및 우수 인력 육성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특히 두 기관은 국내 유망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두바이, 시카고, 워싱턴DC 등 의료산업 거점에 위치한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연계해 '한국형 메디콘'(의료산업 유니콘 기업) 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강석진 이사장은 협약 관계자들과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센터를 방문해 첨단의료복합기술과 인프라를 살펴보고, 의료기기 제조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의 지원을 위한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각종 규제로 인해 글로벌 진출이 힘든 바이오·의료기기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한국형 메디콘 기업 육성체계를 마련했다"며 "케이메디허브와 사업 연계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0:36: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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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PO 주관 경쟁 치열…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두각

올들어 기업공개(IPO) 주관 순위 경쟁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1분기 대어급 IPO를 주관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등 증권사 간 순위바뀜이 거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IPO 상장 주관사 공모총액은 약 5678억원이다. 지난해 1802억원의 공모총액으로 8위에 머물렀던 하나증권은 올 1분기에 에이피알(947억5000만원)과 포스뱅크(270억원)의 IPO에 각각 공동주관과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1218억원의 공모총액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은 스팩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사피엔반도체와 레이저옵텍의 스팩 소멸 합병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도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1분기에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전통 투자은행(IB) 부문에 주력한 결과"라며 "계속해서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을 주관하며 대외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고, 스팩합병의 경우에도 현재 3개 기업이 심사 중에 있어 업계 선두권을 지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공모총액 549억원으로 12위를 기록한 신한투자증권은 948억원을 달성하며 3위로 올라섰다. 신한투자증권도 에이피알 상장을 주관했다. 지난해 주관 실적 1위에 자리했던 NH투자증권은 HB인베스트먼트, 케이웨더, 케이엔알시스템, 오상헬스케어, 엔젤로보틱스 등을 주관, 1098억원의 공모총액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 3위였던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에 635억원과 600억원의 공모총액을 기록해 4, 5위로 밀렸다. 앞으로 1분기에 밀렸던 주요 증권사들이 선두권 재탈환을 노리고 있어 순위 변동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3조원대 몸값이 예상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는 데다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 역시 조단위 기업 상장 주관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상장 후 예상 시총이 12조∼16조원에 육박해 IPO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SSG닷컴과 올리브영의 대표 주관사로 IPO를 추진하고 있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대표 주관을 담당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상장 재도전을 선언한 시가총액 6조원대 규모 케이뱅크의 상장을 주관하는 한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몸값이 최대 3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는 게임사 시프트업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올해도 부동산 PF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증권사들이 전통 IB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IPO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8 10:35: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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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 사업 확대로 매출 성장 동력 확보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전기차 부품 생산 능력(캐파) 확장 효과 및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B2B 빌트인 가전, 냉난방공조(HVAC)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4년 B2B향 매출은 전체 H&A 사업부 매출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그는 "지속적인 볼륨존에서의 경쟁 심화 및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 대비 각각 4% 증가, 17% 감소한 21조2000억원, 1조2000억원을 전망했다. 전사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H&A 사업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 증가, 14% 감소한 8조4000억원, 8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LG마그나 헝가리 공장 구축에 따른 전기차 부품 캐파 확장(2만6000㎡ 규모) 효과 및 B2B 사업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배당 정책도 주목됐다. LG전자는 향후 3년간 배당 성향을 기존 20%에서 25%로 5%포인트로 상향했으며, 최소 배당금으로 1000원을 설정했다. 반기 배당 정책을 실시함과 동시에 배당 기준일 또한 배당금을 먼저 확정 지은 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8 10:33: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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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이다용 박사팀 "초미세플라스틱, 모유 통해 자녀 비만 초래"

국내 연구진이 초미세플라스틱이 자녀의 비만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이다용 박사 연구팀이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되어 자손의 비정상적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소아 비만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접근 방안과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가 5㎜ 이하인 미세플라스틱은 하수처리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직간접적으로 섭취한 사람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해서 발표되고 있다. 초미세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이 쪼개져서 형성되는 플라스틱 입자로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로 매우 작아 관찰 또는 검출이 거의 불가능하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미세플라스틱이 대를 이어 자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마우스 동물모델을 통해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체의 모유 성분에 변화를 유발하고, 이를 섭취한 자손은 지질 대사체 이상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가 일어나 비정상적 과체중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폴리스타이렌(PS)과 폴리프로필렌(PP) 초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모체의 자손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나 섭취량의 증가가 없음에도 몸무게와 체지방이 두드러지게 증가함을 관찰했다. 모체의 모유를 분석한 결과, 비만도와 관련이 높은 지질 성분인 리소포스파티딜콜린(LPC)는 증가하고 포스파티딜콜린(PC)는 감소해있었으며, 모유를 섭취한 자손의 혈액에서도 이와 유사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 효소 활성 조절을 통해 초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지질 성분 변화를 억제하자 자손의 몸무게 증가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 연구책임자인 이다용 박사는 "최초로 미세플라스틱과 소아 비만 간의 연관 가능성을 대사적으로 규명했다"며 "실제 관련 질환 환자에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과 생물학적 영향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후속 연구와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28 10:32: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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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 2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2338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가 2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연기금, 보험 등 기관에서도 6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의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지수'다. 해당 지수는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매월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 고배당 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는 분기 혹은 연 단위다. 반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연 분배율은 6.1%다. 또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국내 전체 ETF 중 가장 낮은 PBR을 보이고 있다. 26일 기준 해당 ETF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4로 국내 상장된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은행은 낮은 실적 변동성과 축적된 자본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주주환원의 강화는 PBR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를 통해 자본차익과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8 10:32:0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