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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9개 공공기관, 중소·벤처기업 ESG 확산 지원

부산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시와 한국남부발전 등 부산의 9개 공공기관이 '부산 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Busan ESG Fund, 이하 비이에프(BEF)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과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간사 기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경영진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또 조성 기금의 수탁 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회적기업연구원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의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문화확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이에프기금 조성 등에 시와 9개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시는 그간 유럽 연합(EU)의 공급망 실사에 대응하고 지역 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진흥공단과 협업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SG 원청 기업-협력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ESG 선도 기업 인증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ESG 문화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이 체결되면 9개 공공기관은 비이에프기금을 조성·운용하고, 지역 산업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중소·벤처기업의 ESG 문화 확산 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ESG 확산, 경영 컨설팅, 상생 모델 개발, 엑셀러레이팅 및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사회가치경영 지원 사업과 관련한 정책 개발, 지원 모델 수립 지원 및 행정 지원, 부산시-공공기관 간 공동사업 발굴·추진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될 올해 비이에프기금은 총 11억 7000만 원 규모로, 앞으로 5년간 지속 조성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중소기업의 ESG 바우처 제공 ▲에너지·환경·건설·해양·항만 분야 스타트업의 ESG 엑셀러레이팅 ▲사회적 경제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 등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9개 기관별로 지역 ESG 확산을 위해 기관이 보유한 기반 시설과 전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또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벤처 기업 성장 지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 경제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경제를 든든히 받치고 있는 9개 공공기관이 ESG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아 지역 산업과 기업을 지원해주신데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협력에 매우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ESG 문화 확산과 민간 중심의 자생적 ESG 생태계 조성이 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정책 발굴 및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3:18:1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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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김룡사 사천왕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문경시 김룡사 소재 '사천왕도(四天王圖)'가 지난 22일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김룡사 사천왕도는 1880년에 사불산화파 수화승 하은응상이 그린 불화로 제작년도와 제작자가 명확하며, 사불산화파의 화풍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 자료이다. 조선후기 천왕문에 봉안한 사천왕도는 희소 가치가 높다. 1994년 8월 새벽 도난범들이 김룡사 대웅전 문을 부수고 도난경보 장치 절단 후 불화들을 절취해 갈 때 김룡사 사천왕도도 같이 도난당했다. 이후 김룡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도난문화재는 환수됐다. 환수는 2016년 4월 '문경 김룡사 사천왕도'수사로 시작됐으며 2017년 10월 재판을 시작으로 피의자가 항소와 상고했지만, 2020년 6월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확정해 마무리됐다. 그림은 총 4폭으로 비단에 채색돼 있으며 동방지국천왕, 남방증장천왕, 서방광목천왕, 북방다문천왕 등 4개의 그림으로 구성돼 있다. 규모는 대략 세로 268cm, 가로 157cm로 측정된다. 이번 경북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통해 김룡사는 보물 2점, 국가등록문화재 2점을 포함해 총 13점의 문화재를 소유하게 됐다. 주지 상오스님은 "지난해 환수된 김룡사 사천왕도가 경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사천왕도 관리·보존관리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3:17:5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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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산도서관, 부·울·경 지방의회 대상 ‘북토크’ 운영

국회부산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울·경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지방의정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 의원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정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저서를 집필한 작가와의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마인드 셋 ▲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 ▲국회부산도서관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으로는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이자 제6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최인혜 대표가 눈에 띈다. 최 대표는 지방의회 의원이 외교활동 시 갖춰야 할 매너와 에티켓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다.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이미지경영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송은영 교수는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내는 이미지 메이킹,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포함한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울·경 지역의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세부 사항은 국회부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정권 관장은 "지방의정 북토크는 국회부산도서관이 지역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의회도서관만의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의회 의원들이 책 내음 가득한 도서관에서 의정 활동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24 13:17:4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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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의 손길 잇달아

금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영양군에순조롭게 정착되어가고 있다. 지난 기간 동안 고나현 500만 원(구미 옥계동), 장익수 500만 원(부산 사직동), 이정석 100만 원(수원 원천동), 우미경 100만 원(대구 구암동), 박서현 100만 원(서울 신림동), 권수인 100만 원(대구 이곡동), 문창의 100만 원(상주 무양동)등 영양군에 기부의 온정을 보내오고 있다. 기부자들은 '영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모아진 기부금이 영양군 발전을 위해 쓰이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먼 타지에서도 항상 영양을 생각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기탁금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2023-08-24 13:17: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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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금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박진탁 이사장)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부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김동문 지점장)의 D.F장학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본부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뇌사 장기기증인 가운데 30~50대가 1322명으로 전체의 60%에 달해 경제적 지원이 필수적인 미성년 자녀를 둔 가장이 뇌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D.F장학회(Donor Family 장학회)를 출범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이를 통해 기증인의 유자녀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꿈과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D.F장학회의 설립 취지에 공감한 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은 이날 장학금 200만원을 후원하며 유자녀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 김동문 지점장은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린 기증인과 유가족의 고귀한 사랑 실천에 크게 감명 받았다"라며 "유자녀들이 생명나눔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생명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선한 이웃을 만나 뜻깊다"며 "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의 후원이 시발점이 되어 뇌사 장기기증인과 그 가족들을 바라보는 인식이 더 고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24 13:17:2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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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BIG MICE DAY’ 행사 개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부산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PCO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 7층 대회의실에서 'BIG MICE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12일 수도권 지역의 부산 관광 마케팅 거점 마련과 부산과 수도권 MICE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목표로 서울관광프라자 7층에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BIG MICE DAY는 부산광역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앞 글자를 따와 중요한 날이라는 의미와 함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수도권 소재 PCO나 MICE 주최자들이 부산 지역에서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 시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했으며, 국제회의 참가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공사, 협회를 비롯해 부산 지역 컨벤션센터인 벡스코와 올해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새롭게 선정된 피아크와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참여해 부산의 특색 있는 MICE 개최 장소로서 콘텐츠를 홍보했으며, 서울관광재단 컨벤션뷰로와 부산·서울 지역 PCO 30여개사가 참여해 상생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와 협회 간 '부산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이 체결되며 ▲부산 지역 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지역 PCO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네트워킹 ▲MICE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회 회원사의 부산 지역 행사 주관시 각종 지원제도 및 관광 정보 제공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으로 다양한 MICE 행사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수도권 MICE 업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생각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산과 서울 지역의 MICE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3:17:0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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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제적 야간관광도시 도약 시동…전문가 포럼 팸투어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 팸투어를 개최하며 '국제적 야간관광 힐링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포럼, 팸투어는 '밤빛아래 SWITCH ON 여수'라는 주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전문가와 민관학, 지역관광업체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밑거름으로 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 버스킹 등 기존 특화된 야간 관광명소와 더불어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첫날 22일 포럼은 라마다 호텔에서 민관학 야간관광 전문가와 온오프라인 여행작가, (사)여수시관광협의회, (사)여수관광마이스협회, 여수여행업협회 등이 참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대전관광공공사 윤영숙 팀장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전'과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의 '여수 야간관광 특화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는 여수만의 야간관광에 대한 제언을 쏟아내며 야간특화도시 여수 조성에 힘을 실었다. 이어 다음날 23일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여자들은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여수~고흥 브릿지 투어를 통해 야간경관 조명과 더불어 여수 밤바다를 만끽할 수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막대한 경제유발 효과를 가져오며 관광트렌드로 자리 잡은 야간관광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야간관광 활성화에 초석이 될 이번 행사의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주야간 단절 없는 국제적인 '야간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3:16:43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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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100곳 집중 육성…지역 특화 ‘특성화고’, 첨단 분야 ‘마이스터고’

교육부가 100곳의 직업계고를 집중 지원한다. 학교와 지자체, 기업이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35곳을 지정하고 마이스터고 65곳을 육성하는 방식이다. 소규모 직업계고는 거점 특성화고로 전환을 유도한다. 교육부(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입학자원 급감에 더불어 진로 미결정자가 증가하는 등 특성화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2012년과 2022년 입학자 수를 비교하면 일반고는 29% 감소했지만, 특성화고는 47%가 줄었다. 직업계고 학생 비중도 2018년 18.5%에서 2022년 16.4%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현장 수요에 맞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총 100곳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우선, 지자체와 기업, 특성화고 등이 연계해 소수 정예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도입해 2027년까지 35개교 육성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고령화 지역 실버 사업, 전통주·전통가옥 사업, 용접, 건축(타일·미장 등) 등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소수 정예 학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지자체·기업이 인재양성 목표와 실행 방안을 제시하면 교육부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과정 운영 및 인재육성을 위한 자율권을 갖게 되며, 교육부는 이를 뒷받침할 재정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3∼5년 주기로 성과 점검을 실시한 뒤 협약을 갱신하고, 인센티브도 마련된다. 교육부는 현장의견을 수렴한 뒤 더욱 구체적인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계획을 올해 하반기 수립한다. 마이스터고는 2027년까지 총 65곳을 운영한다. 마이스터고는 지난해 기준 54개교가 지정·운영 중이며, 이를 반도체·디지털 등 첨단 분야 중심으로 2027년까지 10개교 이상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3개교를 추가로 지정하고 5년 주기 평가를 강화한다. 직업교육 내실화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규수업·방과후학교를 통한 수준별 디지털 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맞춤형 교수·학습 방법 개발을 위해서는 직업계고 보통교과 교사연구회를 구성하고,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4 13:1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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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주민 10월 1일부터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2000년 12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23년 만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통행료 무료가 현실이 된다. 인천시와 중구는 10월 1일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정책'이 본격 시행되며,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intoll.incheon.go.kr)'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해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유인 부스에서 정차하고 감면카드를 제시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등록이 가능한 전용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편리하게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별도의 감면 카드(RFID)를 발급받은 후, 요금소(톨게이트)에서 해당 카드를 직접 접촉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인천시에서 마련한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불편들이 대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해당 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 후 간단하게 차량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후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심사·등록 절차를 거쳐 알림톡 또는 문자로 등록 완료 결과를 통보받은 주민은 도로 이용 시 실물 카드 접촉 필요 없이 하이패스로 간편하게 통행료 무료 혜택을 누리게 된다. 더욱이 방문 신청이 7일 이상 소요되는 방면, 온라인 신청은 2~3일 안에 비교적 신속하게 등록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번 시스템 등록은 오는 9월 1일부터 가능하며, 하이패스 차량이 아닌 주민을 위해 일정 실물 감면 카드(RFID)와의 병용 기간을 두고, 새로운 시스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해 신속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행정 편의는 물론, 요금소 주변 차량정체 해소 등 주민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중구, 배준영 국회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영종대교 통행료는 상부도로 기준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된다. 인천대교는 2025년 말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며,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은 10월 1일부터 두 도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통행료 인하로 인한 차량 증가 등에 대비해 영종국제도시의 획일적인 '통행속도 5030 정책'의 재검토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중구모범운전자회 김남길 부회장은 "시내의 도로와 여건이 다른 영종국제도시에 일률적으로 속도를 낮춘 5030 정책으로 주민들의 민원은 물론 여행객들 불편이 높다"며 "하늘대로와 영종대로, 남·북측 해안도로 등 영종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를 높여 주행여건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무료통행 대상에 대한 확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용산까지 차량시위를 계획하며 정부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인하 로드맵 시행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던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김규찬 상임대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보자일 때 지역주민 감면을 현재 1.5대에서 2.5대로 약속했었다"며 "차량의 구입방법이 리스 렌트 등 다양하게 변화된 상황에서 20년 전 감면제도를 고수해 실제 지역주민이 운행하는 차량이 감면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확대가 필요하며, 영종지역에 발령받아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위해서 교육·행정·경찰·소방공무원까지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2023-08-24 13:15:16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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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도 서부권역 경제 재도약 방안 모색

올해 6월 기준 인구 1,400만 명을 기록한 경기도에서 서부 권역은 인구가 줄고 있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부권역의 경제와 일자리 동향을 살피고, 서부권역 주요 산업과 청년의 목소리를 담는 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서부권역 경제 및 고용 정책토론회'를 오는 29일 14시 부천시 복사골문화재단 대규모실(5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서부권역의 목소리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는 백준봉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장이 '경기도 서부 권역 경제 및 고용동향 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다. 또한, 최윤식 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장이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서부권역 성장전략'을 발표해 산업 분야 차원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토론에는 이동철 한국노총 부천노동교육상담소 실장, 조경훈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부회장,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 과장이 참여해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진행하는 '인공지능응용개발자 과정' 교육생인 이희재 씨는 서부권역에 거주하는 청년의 시각과 경험을 풀어가며 서부권역의 일자리 문제와 대안을 얘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서부권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더 구체적인 생각이 모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서부권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정책토론대축제'를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약 290회 이상을 진행하며 경기도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의제를 발굴해 왔다.

2023-08-24 13:14: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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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하남시는 24일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시 개청 이래 최초로 '최우수 기관'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개 기관(공사 70곳, 공단 87곳, 상수도 122곳)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관리(전략경영, 혁신성과, 조직·인사관리, 재무관리, 재난·안전관리)와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 성과) 2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지표를 통해 최상위인 '가' 등급부터 최하위인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앞서 하남시는 격년으로 발표되는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근 3회 연속(2017·2019·2021년) '우수 기관'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발표된 경영평가에서는 '리더십', '사회적 책임', '주요사업활동' 등 18개 세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하남시는 안정적인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감일배수지 및 송배수관 설치공사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 ▲교산지구 지구외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하남시는 오는 2025년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등을 통해 앞으로도 양질의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24 13:14: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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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8298t 확보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 10개소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할당량보다 적어 수원시가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8298t을 확보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10개소(공공하수처리장·자원회수시설·광교정수장 등)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만 1286t으로 총 할당량(19만 9584t)보다 8298t 적었다. 수원시는 2021년에 2022년도 배출권 1만 943t을 차입해 사용했는데, 지난해 잉여 배출권 8298t을 확보하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수원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플라스틱의 분리 배출량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 공공하수처리장은 메탄가스 회수량을 늘렸고, 정수처리시설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줄였다. 상수도공급시설, 음식물 사료화시설은 시설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기업 등에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정해 주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계획 기간마다 업체별 배출허용량을 할당하는데, 현재 3차 계획 기간(2021~2025년)이다. 1차 계획 기간은 2015~2017년, 2차 계획 기간은 2018~2020년이었다. 지방자치단체는 폐기물 처리업체 자격으로 일반 기업과 동등하게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 50여 개 지자체가 할당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다. 배출권거래제는 과년도(過年度) 배출량에서 일정 비율을 줄여 배출량을 할당하는 방식이다. 폐기물 부문은 지자체의 인구가 배출량 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특성상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대량 매입이 필요한 지자체에 속하지만 '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설정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강력한 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해 잉여 배출권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3:14: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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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형 탄소중립정원 공모전 개최

수원시가 2023년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 개최를 기념해 '수원형 탄소중립정원 공모전'을 연다. 9월 1일까지 뿌리가 용기 밖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재배한 수목인 '컨테이너 조경수'를 활용한 탄소중립정원 계획서를 응모해야 한다. 시민,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가로 2m, 세로 2m, 넓이 4㎡ 크기의 컨테이너 조경수 1개 작품(공동출품은 최대 7명)을 응모할 수 있다. '컨테이너 조경수를 활용한 탄소중립정원'을 주제로 ▲컨테이너 조경수를 활용한 탄소중립정원 조성 ▲새빛수원과 수원컨벤션센터의 발전, 도약, 세계화의 비전 반영 ▲광교호수공원의 경관과 부합하는 정원 조성 등에 적합한 작품 8점을 선정한다. 수원시청 홈페이지 입법예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내려받고 출품신청서, 작품설명서, 내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9월 11일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9월 20~27일 정원을 조성한다. 10월 11일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에서 시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형 탄소중립정원 공모전으로 컨테이너 조경수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대상지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의 정원을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4 13:13:5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