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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2024학년 신입생 모집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2024학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운영하는 학과로는 스마트농업과, 융복합농업과, 작물재배과의 3개 학과로 모집 예정 인원은 학과당 40명씩 총 120명이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김포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 개교했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매년 시대 트랜드 및 선호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로 교육효과 향상을 위해 노력해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간판 교육과정이다. 현재까지 총 16기 26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김포농업·농촌발전의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시 주민등록상 김포시 거주자로 신규응시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접수방법은 입학원서, 사진(3×4cm) 2매, 주민등록등‧초본,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준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진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에 김포농업의 미래를 밝히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분들이 많이 신청해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김포 미래농업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참조 또는 농업진흥과(031-5186-4341, 4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13 12:33: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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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출입 금지' 틱톡, 초등생들의 이용 어떡하나

젠지(Zen-z)세대의 놀이터 '틱톡(TikTok)'에 초등생들이 껴들었다. 만 14세부터 이용 가능한 서비스지만 부모와 손윗형제만 있으면 문제없다. 재미있는 영상을 보겠거니 마냥 두기 어려운 것은 아직 인지능력이 덜 성장한 초등생들이 자극적인 틱톡 콘텐츠를 접하며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 때문이다. 틱톡도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모니터링 인력 보강에 나섰지만, 성인의 신분을 도용한 초등학생 등을 걸러내기란 불가능해 학부모들의 경계가 필요하다. 틱톡은 세계 1위 수준의 앱이다. 13일 트라이던스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해 틱톡 활성 사용자는 16억 770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1억 명이었다. 틱톡의 지난해 인앱 결제 대금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0억 달러에 이른다. 한국도 틱톡의 영향권 안에 들어왔다. 다만 19~29세 사용자가 많은 다른 나라와 달리 18세 미만에 한정적이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조사결과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10위권에 틱톡은 없지만, 가장 오래 사용한 앱 부문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월 평균 사용시간 75억 분을 기록했다. 20세 이상 통계에서 틱톡은 순위권에 집계되지 못하지만 20세 미만 사용자 통계에서만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10위권 내를 지키고 있다. 틱톡은 한국에서 유난히 더 '일파세대'로 불리는 2010년생 전후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 청소년 세대의 대표적인 문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틱톡이 문제되는 것은 현재 틱톡 이용 여부가 나이를 경계로 뚜렷하게 나뉘어 문제가 일어나도 성인 보호자가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고법 형사2부는 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지르거나 화상통화를 통해 신체 노출을 요구하는 등 성 착취를 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가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곳은 메타버스 앱과 틱톡 등이었다. 틱톡은 전세계적으로 13~14세 미만 아동에 대해 이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원천적인 해결책은 안 되고 있다. 성인의 신분을 훔쳐 계정을 만들 경우 걸러낼 수 없고, 손윗형제가 이용 중이라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다. 실제로 틱톡은 한국에서 만 14세 미만 이용자의 사용을 막고 있지만, 정작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통계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이 틱톡을 이용하고 있었다. 실제로 디오랩스가 초등학생 전학년 29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월간 사용시간 기준)'에서 틱톡은 ▲1학년 3위(3.93시간) ▲2학년 3위(7.70시간) ▲3학년 3위(11.46시간) ▲4학년 3위(10.63시간) ▲5학년 2위(11.74시간) ▲6학년 4위(7.22시간)으로 14세 미만 이용불가라는 방침이 무색했다. 범죄에 휘말리지 않더라도 틱톡을 흉내 내거나 찍으려다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초등학교 교사 김지혜(가명)씨는 지난해 학교에서 틱톡을 찍지 말라고 여러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5학년 남학생 두 명이 틱톡을 따라하다가 다쳤다고 전했다. 이들은 방과 후 책상을 밟고 뛰어올라 발차기 하는 영상을 찍으려다 한 명은 뇌진탕, 한 명은 팔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중고등학생들이 올린 '#책상 밟고 날라차기' 등 해시태그를 보고 따라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들이 이용 중인 계정은 부모의 개인정보로 가입한 것이었다. 김씨는 "저학년들은 보통 손윗형제가 보는 틱톡을 같이 보고 배우고, 고학년들은 챌린지를 따라하거나 직접 찍는다"며 "올해 일어난 틱톡 사건은 학교에서 비슷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가정 내에서 지도가 없다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자신의 반에서도 뜨거운 물과 차가운물을 한 번에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이상한 틱톡발 소문이 돌면서 단속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명품 선망, 신체 이미지 왜곡 등 틱톡의 인플루언서들을 선망하며 나타나는 정신적 문제도 우려했다. 틱톡 측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는 만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청소년 나이에 따라 기본 설정을 제한한다. 만 14~15세 이용자 계정은 비공개이며, 다이렉트 메시지(DM)은 만 16세부터 허용한다. 부모를 위한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으로 자녀의 계정 관리도 돕는다.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삭제를 위해 ▲AI를 이용한 1차 자동 심사 기술 ▲의심 콘텐츠에 대한 콘텐츠 심사 인력 등 이중 체제도 구축했다.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는 "글로벌 신뢰안전팀은 전 세계 약 4만명 규모로,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면서 "이들은 기술이 고려하지 못하는 콘텐츠의 맥락, 어감 부분 등을 판단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 신고가 들어온 콘텐츠나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조회수 등 다양한 위험 신호를 감지한다"고 말했다. IT업계 관계자는 "성인에게는 낯설지만 청소년에게는 주류문화가 되는 신기술과 서비스들이 더욱 많이 늘 것"이라며 "기업의 책임 또한 중요하지만 부모가 자녀와 대화를 좀 더 나누며 위험요소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13 11:35: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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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 실시…웨딩클럽 연계도

삼성전자가 결혼 및 이사 시즌을 맞아 특별한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부부와 이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 가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됐다. 결혼이나 입주를 증빙하면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제휴카드로 결제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삼성카드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5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카드로 가전 제품 구매 시 추가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는 '웨딩마일리지' 혜택도 함께 진행한다. 카드 이용 금액과 가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대표적인 웨딩·이사 브랜드가 함께하는 '비스포크 이사클럽', '비스포크 웨딩클럽'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한다. '비스포크 이사클럽'에서는 포장이사, 가구 등 이사 준비에 필요한 대표 브랜드들을, '비스포크 웨딩클럽'에서는 결혼 준비부터 신혼여행, 신혼 살림 마련까지 선별된 웨딩 브랜드들을 삼성전자 가전과 함께 한층 더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추가로 행사 기간 내 삼성스토어 또는 삼성닷컴에서 600만원 이상 구매한 결혼·이사 예정 고객에게는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을 포함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기획전에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모델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시몬스 베개를 증정하며, 삼성닷컴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 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3 11:22: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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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방송미디어사업 강화…파주에 초대형 멀티스튜디오 열어

스튜디오 4개동 갖춘 'STUDIO EUGENIA' 운영 본격화 오픈 동시에 종편·대형 제작사 콘텐츠 제작…'공유형' 방통위, 유진그룹 YTN 인수 최종 승인…보도채널 품에 잔금 90% 이번주 중 납입…3월 말 주총서 절차 마무리 YTN을 품에 안은 유진그룹이 방송미디어문화부문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경기 파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유형 멀티스튜디오 단지를 조성,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다. 아울러 YTN 인수 자금 3200억원 가운데 잔금 90%는 이번주 중 납입을 끝내고 최종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동양은 경기 파주 야당동에 대지면적 2만8760㎡, 건축면적 1만433㎡, 연면적 1만3343㎡ 공간에 대규모 스튜디오 4개동, 운영동, 지원동을 갖춘 대형 멀티스튜디오 'STUDIO EUGENIA(스튜디오 유지니아)'를 지난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튜디오는 2149~3637㎡의 넓은 면적과 높은 유효층고 15m(1개동 13m)를 갖추고 예능,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VFX(시각적 특수효과) 등 모든 형태의 촬영에 최적화한 제작시설을 제공한다. 설계는 음향, 전시, 콘서트홀 설계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에서 진행했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오픈과 동시에 종편 및 국내 대형 제작사들이 핵심 콘텐츠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국내 유수 제작사 등과 VFX 분야에서 활발히 협업하고 있는 웨스트월드가 글로벌 수준의 VFX전용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VFX 대작을 촬영할 계획이다. 동양 관계자는 "STUDIO EUGENIA는 '유진에서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최적의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K-콘텐츠의 중심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유지니아의 위치는 운정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면 닿을 수 있고, 방송국이 모여 있는 상암DMC에선 차량으로 25분 정도 걸린다. 동양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콘텐츠 산업 성장과 스튜디오의 수요 증가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획 초기부터 이용자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외관 디자인과 중앙공원에 신경을 쓰는 등 주변과의 조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양을 이끌고 있는 정진학 대표의 리더십과 안목이 빛을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그룹의 모태인 유진기업 사업총괄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 대표는 '덕장'으로 꼽힌다. 한화그룹 계열인 한양유통을 거쳐 94년 당시 유진그룹에 입사한 정 대표는 유진기업에서 영업담당 이사, 영업총괄 부사장을 거쳐 영업총괄 사장과 2018년부터는 동양 대표를 함께 맡고 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간 한국레미콘공업협회 10~21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정 대표는 2016년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양을 그룹 품에 안은 뒤 조직 안정화와 내실 경영으로 유진과의 사업 시너지를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동양은 STUDIO EUGENIA 외에 이태원 복합문화공간 프로젝트, 인천공항 미술품 수장고 프로젝트,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프로젝트 등 미디어, 문화, 예술, 교육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엔 삼척시 에너지·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역관광거점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보도채널인 YTN 인수를 위한 승인 요건을 최종적으로 갖추게 됐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주 중 잔금 납입을 끝내고 3월말 주주총회 등 최종 인수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보도의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미디어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유진그룹의 YTN 인수를 승인하면서 ▲유진이엔티의 사외이사와 감사를 유진이엔티의 최대주주와 관련 없는 독립적인 자로 선임할 것 ▲YTN의 대표이사는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선임할 것 ▲유진이엔티(특수관계자 포함)에 유리한 보도·홍보성 기사 강요 및 불리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보도·편성에 개입하지 말 것 ▲사업계획서 및 추가 개선계획에 제시한 YTN에 대한 증가 및 투자계획을 이행할 것 등 10가지를 변경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다.

2024-02-13 11:1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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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포키, 핸드볼 리그 생중계 시작

LG유플러스가 자사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 국내 핸드볼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키에서 중계를 시작한 H리그는 기존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개편해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국내 유일 핸드볼 프로리그다. 23-24 핸드볼 H리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현재 남자부 6팀과 여자부 8팀이 참가해 남·녀 리그로 나눠 각각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핸드볼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핸드볼연맹과 협력해 H리그 중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H리그 경기 생중계는 물론 H리그 공식 유튜브가 제작한 각종 콘텐츠와 경기별 하이라이트 영상도 스포키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스포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스포키는 익시 기반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해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야구·축구 등 일부 경기 생중계에 적용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AI 하이라이트 적용 경기와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 내 팬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했다. 해외 축구를 즐기는 고객은 스포키에서 6대 해외 축구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리그앙, 세리아, 분데스, 에레디비시) 소속 팀 중 자신이 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팀 관련 정보와 뉴스를 접하고 다른 고객과 소통하며 함께 응원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13 11:17: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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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재생의료' 공략 나서...국내 제약사 최초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재생의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최초다.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시설에 대한 허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식약처가 위생, 안전, 품질 관리 등 공정 전반의 역량을 검증하고 현장 실사를 진행해 최종 승인한다. 무엇보다 줄기세포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고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세포로 손상된 인체 조직이나 장기를 재생하는데 꼭 필요하다. 대웅제약은 이번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취득을 통해 재생의료 사업의 핵심인 '줄기세포'를 현지에서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를 통해 현지 병·의원과 협력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줄기세포에 대한 생산 및 처리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필요 기관에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치료술 ▲세포치료제 ▲바이오 소재 에스테틱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대웅제약 용인세포치료센터가 보유한 줄기세포 임상, 연구, 생산 전 단계에 걸친 고도화된 개발 기술 등을 집약한 시설이다. 대웅제약이 지난 2021년 설립한 현지 법인으로 자바베카 산업 지역 내 치카랑에 ▲세포치료제 생산공장 ▲화장품 생산공장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3 11:16: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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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산 등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에 5년간 1046억원 투자

정부가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1046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우주항공·방산 등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나 인조흑연 등 탄소소재는 낚시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는다. 특히,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로 정부는 그간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2022년) 등을 추진해 왔으며, 핵심기술 화보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해 작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 연구개발과제는 '열가소성 탄소복합재 및 고순도 인조흑연 기반 항공·우주 핵심 공정/부품 기술개발', '모빌리티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경량 부품 개발', '탄소섬유를 이용한 라이프케어 및 건설 구조재 적용 기술개발' 등 19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올해 국비 124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 1046억원(국비 785억원)을 투자해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 5대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는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R&D 정보포털(itech.keit.re.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화인 가능하며 오는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2월27일~3월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과 함께 먼저 착수한 '탄소산업기반조성(2017~2025년, 2024년 국비 68.2억원)', '고성능탄소나노복합섬유기술개발(2023~2027년, 2024년 국비 23억원)'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첨단소재 공급망 안정성도 제고할 방침"이라며 "탄소소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전방산업의 초격차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3 11:15: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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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한동훈 운동권 비판에 "김영란법은 스폰서 검사 때문에 만들어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동권 정치인에 대한 비판에 "정치검사야말로 청산 대상 1순위"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위 여당의 운동권 청산론이 친일파의 독립운동가 청산 논리와 똑같다는 저의 발언에 여당이 난데없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더니, 한 비대위원장은 더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였다"며 "어느 독립운동가가 돈봉투를 돌리고 룸싸롱에 가서 또 쌍욕을 하냐고 그랬는데, 너무 좋은 지적이다. 자기 고백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비대위원장의 기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그를 추종한 일부 정치검사야 말로 청산 대상 1순위"라며 "국민 세금인 특수활동비를 자신들의 쌈짓돈처럼 흥청망청 쓰고, 용돈처럼 나눠 쓴 사람들이 누구인가. 룸살롱 스폰서 검사들 때문에 김영란법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래서 김영란법에 걸리나 했더니, 검찰식 계산 방법으로 100만원 이하로 계산해서 또 무혐의 처리해줬다"며 "도대체 민주화 운동했던 사람들이 룸살롱을 많이 갔나. 정치검찰들이 룸살롱을 많이 갔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돈봉투 주고받고 룸살롱 드나들고 쌍욕 잘하는 기준으로 보면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정치검사 그 일당들이 정치권의 청산 대상 1순위"라며 "민주화 운동가들을 고문, 구속, 탄압, 처벌하는 데 협력해온 정치검사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민주화 운동을 욕보이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거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일부 정치인들의 잘못을 갖고 전체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거나 그 세력 전체를 청산 대상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2024-02-13 11:12: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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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빅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고객 마음’ 사로잡아 회원수 25%↑

홈플러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고객 소비 데이터를 영업에 적극 활용 후 멤버십 등 고객 기반이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1주간 '마이홈플러스' 신규 가입 회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나 신장했다. 동 기간 마이홈플러스 앱 주간 이용자수도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주요 지표를 분석 및 예측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설 연휴 전 온·오프라인 방문 고객이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설 연휴 맞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신규 가입 회원수가 크게 늘었다. 또한 다양한 설날 프로모션과 쿠폰을 지급해 고객들의 앱 이용을 증가시켰다. 고객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분석해 주제별 관심사에 따라 그룹화(클럽화)해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클럽' 또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주제별 클럽 안에서 고객의 소비를 예측해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식이다. 지난 1월 출범 200일 만에 900만 회원을 돌파한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 '홈플 ONE 등급제'는 현재 930만 회원을 돌파하며 고객 기반 확대의 선봉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관진열 및 특화존을 강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경우 매출이 최대 40% 이상 증가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 판매 및 개발에도 빅데이터를 빠짐 없이 활용했다. 매주 선정한 시즌 핵심 상품 10개를 마트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가격 제도 'AI 최저가격'을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이해봉 짬뽕라면'과 '이춘삼 짜장 떡볶이' 등은 히트 상품 구매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해 라인업이 확장된 사례다. '당당치킨' 히트 이후 '당당 시리즈'로 라인업도 확대돼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김민수 멤버십마케팅총괄은 "예전에는 고객 빅데이터로 트렌드 분석을 했다면,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들의 수요까지 예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보형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마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1:08: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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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리빙 쓱세일’ 첫 개최… 신학기·웨딩 시즌 수요 공략

SSG닷컴이 본격적인 신학기·웨딩 시즌을 맞아 가구, 가전, 인테리어 상품에 혜택을 집중한 '리빙 쓱세일'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쓱세일'은 지난해 1월 정례화한 쓱닷컴의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으로, 리빙 카테고리에 집중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리빙 쓱세일인만큼 단일 카테고리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먼저 행사 기간 매일 타임딜을 열고, 하루에 2개씩 총 14종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 판매한다. '템퍼' 베개, '르크루제' 머그잔 세트, '시몬스' 토퍼, '일룸' 책상 세트 등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쓱닷컴 자체 라이브 커머스 쓱라이브를 통해 리빙 행사도 총 6회 편성했다. 시몬스, 까사미아, 데스커, 일룸, 에이스침대 등 대표 가구사의 주력 상품을 방송 중 핫딜가에 선보인다. 방송 알림 신청 고객 중 100명에게는 SSG상품권 1만원권을, 방송 알림 신청 후 구매까지 한 고객 중 30명에게는 SSG상품권 3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행사 기간 다양한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리빙 카테고리 상품 구매 조건 충족 시 8~12% 상품 쿠폰 3종을 증정하며 쓱배송으로 5000원 이상 리빙/생활용품 주문 시에는 12% 장바구니 쿠폰도 별도 제공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SSG닷컴의 이재은 영업마케팅팀장은 "첫 리빙 쓱세일에 걸맞은 다채로운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이 침실, 거실, 주방 등 주거 공간별로 필요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1:07: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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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해외시장 진입에 속도 내

셀트리온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에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인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동맥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코로나19 등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캐나다 등에서도 품목허가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이 해외 주요 시장에서 'CT-P47'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기존 출시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에서 인터루킨 억제제 제품으로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제품군을 확장하게 된다. 악템라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체내에서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췄다. 셀트리온은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CT-P47'도 SC와 IV 두 가지 제형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3 11:05:4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