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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염수 장외투쟁 나선 野 겨냥 "이재명 방탄·선거 위한 선동"

국민의힘이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장외집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탄과 선거를 위해 가짜 뉴스, 허위 선동으로 어민과 민생을 파탄 내는 반국가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기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민의힘과 정부는) 우리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임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민주당의 장외집회 등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행위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정부가 ▲안전 문제 발생 시 즉각 방류 중단 요청 ▲국제원자력기구(IAEA)·일본 정부와 '정보 공유' 차원의 핫라인 개설 ▲1시간 단위의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후쿠시마 인근 공해 8곳·태평양 10곳이 포함된 총 218곳에서 해수 채취 등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에 나서기로 한 점을 언급한 김 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우리 국민 식단 안전에 위험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 지난 23일 국회에서 집회를 연 데 대해 "민의의 전당을 괴담의 전당으로 만들었다"며 "민주당의 한심한 행태는 광우병 괴담의 데자뷔"라고 꼬집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광우병 논란, 2017년 사드(THAAD,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 배치 문제 등으로 갈등이 있었던 점을 언급한 김 대표는 "(당시) 아무 잘못 없는 국민만 엄청난 재산적 피해를 당했다. 당리당략 때문에 영문도 모른 채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민주당은 피해를 배상하기는커녕 사과 한번 제대로 한 적 없었다"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 방탄과 선거를 위해 가짜뉴스 등으로 어민과 민생을 파탄 내는 반국가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어민들은 민주당의 괴담 정치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비판을 두고 "우리 수산물은 망한다고 주문 외듯 국민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은 사실상 우리 수산물 불매 운동과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이 오염수 방류에 대응, 장외 투쟁을 시작한 데 대해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혁신위원회 파행으로 당내 계파 갈등이 극에 치닫는 한편, 당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로 내부 장악력이 흔들리자 기껏 선택한 탈출구가 '묻지마 선동'"이라고 규정한 뒤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연 지금 장외 투쟁이 국민 안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본인들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사회를 혼란과 분열로 몰아넣기 위함인지 생각해 보라"고 지적했다.

2023-08-24 10:01:5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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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부로부터 물 재이용 관리계획 승인…정부의 재정지원 기틀 마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환경부로부터 '용인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수자원의 효율적 재이용 기반 시설 기반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20년을 기준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동안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 하·폐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등을 활용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용인특례시의 물 재이용 연간 목표량은 지난 2020년 2009만 2000㎥에서 2030년에는 7580만 1000㎥로 상향했다. 이 가운데 빗물이용시설은 2020년 28만 9000㎥에서 2030년 58만 1000㎥, 하수처리수는 1658만 7000㎥에서 3027만 4000㎥, 중수도는 321만 6000㎥에서 384만 7000㎥로 물 재이용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물 재이용 목표 달성을 위해 약 2534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지방비(시비) 부담은 359억원이다. 국비와 민간기업에서 각각 536억원, 1639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도비가 투입되는 분야는 ▲도시재이용수 설치(재이용수 공급기 12곳, 클린로드 5곳) ▲하천유지용수공급(정평천, 통삼천, 영덕천 물부족 하천 상류구간 8곳 방류수 공급) ▲농업용수공급(남사읍 완장리, 모현읍 일산리, 이동읍 화산리) 등이다. 민간부문은 ▲공업용수공급(기흥구 농서동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공업용수) ▲폐수처리수 재이용(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폐수처리수 재이용) ▲빗물이용(체육시설, 공공청사, 공동주택, 학교, 대규모점포) ▲중수도(개발사업, 업무시설) 등 물 재이용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로부터 물 재이용 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어 향후 신설과 확대가 필요한 시설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며 "물 공급이 필요한 신규사업과 수요처를 파악해 효율적인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0:01: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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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발대식 참석…"한국인의 기백 보여달라"

성남지역 장애인 3명이 내년 9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반에 도전한다. 성남시는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발대식'이 지난 23일 오후 3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1층에서 개최됐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민간 단체인 지구에게 휴가를(이사장 이갑주)이 주관해 열린 행사다. 히말라야 원정대(대장 박정헌·52세·산악전문가)는 성남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지적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 3명, 산악전문가, 팀 주치의, 안전요원, 촬영팀 등 모두 16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1년여간 한 달에 2차례씩 남한산성 일대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 고산 등반 훈련 등에 참여한 뒤 내년 9월 2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한다. 원정대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등정 일정은 내년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15박 16일간이다. 성남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히말라야 등정에 나서기로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달라"면서 "여러분들의 도전정신은 전국 265만 장애인의 희망이자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10:01: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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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도서관에서 1천144건 행사 열어

경기도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31개 시군 도서관에서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1천144건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책 문화 축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행사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작가 김영하, 개그맨 김영철의 강연 및 북토크, 공연, 북마켓, 전시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최재천 작가 북콘서트, 그림책 낭독극 호랭떡집(수원) ▲용인 북페스티벌(용인) ▲어린이 인형극<오즈의 마법사>(화성) ▲부천 50년을 기록하다(부천) ▲라이브러리 버스킹, 북앤클래식(남양주) ▲상상력으로 만나는 숲(평택) ▲박준 작가와의 만남<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하남) ▲엄홍길 초청 강연회<불굴의 도전정신>(광명) ▲정세랑·김겨울 작가 북토크<책 속에서 찾은 보물들>(양주) ▲퓨전 인형극<브레멘 음악대>(구리) ▲북콘서트<강원국 작가와의 만남>(양평) ▲가을을 맞이하는 재즈음악회(여주) 등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31개 시군 도서관의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민 여러분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행사와 함께 풍성한 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24 10:01: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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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 ·지역사회 발전 기여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정부 혁신가이드 라인 실행을 위한 혁신노력과 구조개혁 및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ESG경영과 코로나19 이후 일상전환에 따른 기관들의 사업실적 회복 노력도 평가했다. 공사는 279개 기관 중 25개 기관(9.0%)에 주어지는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으며, 동일 유형 평가군(시·군) 50개 기관 중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혁신 우수사례 ▲공공구매 활성화 우수기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정비 ▲지방공기업 발전방향 제시 ▲구조개혁을 위한 재정비 등 정부정책의 선제적 이행과 ESG가치 실현 선도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무엇보다 '2022년 전국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81개 기관 중 전국 1위를 달성 한 것이 주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0월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하면서 장현지구 B10BL 공공주택사업,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주택공급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과 더불어 은계어울림센터 건립사업,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및 지하주차장 건립공사 등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SOC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시민 경영참여 확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경영 실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도정발전, 국가보훈시책 협력, 공공구매, 혁신 우수사례, ESG 경영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환경부장관, 경기도지사 등의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가족친화인증(여성가족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행정안전부) ▲부패방지경영시스템(한국표준협회) ▲공정무역실천기업 인증(한국공정마을위원회) 등 각 분야에서 대외 전문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 정동선 사장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시흥시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덕분이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흥시, 시흥시의회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을 위한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8-24 10:01: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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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올해 유해게시물 2천157건 신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유해 게시물 2천157건을 신고해 이 중 1천132건이 삭제됐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누리소통망(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이나 디지털 성범죄 유해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20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2021년 활동 첫해는 28명의 단원이 9천641건의 유해 게시물을 신고했다. 2022년에는 31명의 단원이 8천464건을 신고해 4천573건이 삭제됐다. 도민 대응 감시단은 매년 2월 경기도 거주 또는 재학·재직 중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심사를 통해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4주간의 역량 강화교육 후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백미연 센터장은 "우리에게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됐지만 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나 디지털 시민 윤리 인식은 아직 미흡하다"라면서 "나부터 변화된 환경·문화에 관심을 두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 대응감시단 활동 등 도민 참여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과 카카오톡 채널, 전자우편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 삭제와 모니터링, 수사와 법률지원, 심리 치유, 의료 지원, 안심지지 동반, 전문심리상담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3-08-24 10:00: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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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세계에 '라이프스굿' 홍보 영상…'더 나은 삶' 메시지

LG전자가 전세계에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하며 '리인벤트'를 알린다. LG전자는 22일부터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옥외 전광판에 새로운 브랜드 홍보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를 선언하고 '좋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더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정립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라이프스 굿' 진정한 메시지를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변화에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자는 취지다. 캠페인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와 베트남 호치민 랜드마크81 건물 전면 외관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며 시작했다. '미래의 얼굴'이 움직이며 감정을 표현하는 '디지털 로고 플레이'와 자체 개발 폰트 및 컬러, 슬로건 등도 보여줬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옥외 전광판으로 이어갔으며, 런던 빨간 2층 버스 외관에도 '라이프스굿' 브랜드 슬로건을 붙였다. LG전자는 캠페인에 이어 '더 나은 삶'을 위한 낙관 메시지를 공유하는 SNS 챌린지로 이어갈 예정이다. '라이프스 굿 위드 LG' 손하트 필터와 스티커 패키지를 배포해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와 브랜드 필름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의 메시지를 담은 Life's Good의 의미와 핵심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하며 의미 있는 고객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 이를 위한 주요 전략 중 한 축으로 브랜드 리인벤트 활동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꾸준히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ㅌ

2023-08-24 10:0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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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치료기간 단축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화상을 포함한 창상환자의 치료기간과 합병증·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열었다. 고압산소요법은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에서 농도 100%의 고순도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법이다. 몸속에 산소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고 재생속도를 높여 성장 및 새 혈관 형성을 돕는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화상을 포함한 창상(급성, 만성 상처) 환자에게 이 요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등 외상으로 인해 피부이식술을 받거나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상처를 유발하는 당뇨발, 욕창 등의 환자도 모두 해당한다. 센터는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상처 부위의 혈관 신생 및 피부재생을 촉진해 환자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료기간이 짧아지면 감염, 통증, 합병증 등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 피부이식술 후 생착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화상치료 일환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의 고압산소치료센터는 국내 제작된 인터오션의 최신식 다인용 챔버 2대를 사용한다. 잠수함 같이 생긴 챔버 1대에는 한 번에 13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나머지 1대에는 공간 두 개에 8명, 4명이 나눠 들어갈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25명 치료 가능한 셈이다. 1인용 챔버와 달리 의료진과 함께 들어갈 수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내외부 의료진이 소통해 즉각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에서 앉은 상태로 치료받을 수 있다.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병원장)은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창상 환자의 치료기간을 줄임으로써 사망률 개선을 목표로 하겠다"며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효용성을 지속 연구해 창상 환자의 고압산소치료 치료지침을 만들고 국내 치료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4 09:55: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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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바이오의약품 품질 경쟁력 강화..글로벌 전문가 영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품질경영 부분에 외부 우수 인재를 영입하며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테크 '프로키드니(ProKidney)'의 게일 워드(Gail Ward)를 품질운영센터장(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부임 예정인 워드 부사장은 미국 국적으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38년간 품질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 온 정통 품질관리 전문가다. 워드 부사장은 1984년 미국 레드리 프락시스 바이오로직스(Lederle-Praxis Biologics)에서 QA(Quality Assurance) 직무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오젠(미국), 다이오신스(네덜란드)를 거쳐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셀트리온에서 근무했으며, 이중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품질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부터는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 만성 신장질환 치료법을 연구하는 바이오테크인 프로키드니(미국)에서 품질관리를 총괄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운영센터 산하 글로벌 규제기관 인허가 책임자로 이소정 상무(팀장)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유한양행, GSK 등을 거치며 규제기관 인허가 관련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워드 부사장과 이 상무가 보유한 풍부한 품질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4 09:55: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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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광운대-삼육대-서울과기대, 대학연합 '사회문제해결 워크숍' 개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동안 강원도 홍천 소재 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 광운대(총장 김종헌), 삼육대(총장 김일목), 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와 함께 '2023 노원밸리 이노버스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원 지역 4개 대학이 연합하여 대학 간 교류의 창구를 확대하고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 중심의 사회문제해결 교육 제공에 초점을 두고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4개 대학 학생들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그룹별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통해 ▲영아일시보호소 ▲패스트패션 ▲공유킥보드 피해 ▲노인 일자리 문제 ▲교통약자 등의 사회문제해결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배우고 만들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여대 SI(Social Innovation)교육센터, 광운대 대학혁신사업단,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 리더십센터, 서울과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은 이번 아이디어톤을 통해 사회문제해결 및 방법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중심의 사회문제를 공감-문제정의-아이디어 발굴의 단계를 거치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최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시상을 진행했다. 22일 저녁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응답하라 노원구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위한 조성(대상) ▲시각장애인 화재발생 대피 안내 로봇청소기 NO ONE HELP(최우수상) ▲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캠페인(인기상) 등이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4 09:47: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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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경기 화성·광명 집값 급등 이유는?

작년에 급락했던 인천 송도·경기 화성·광명 등의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광명시 16.35%, 인천 연수구 16.26%, 의왕시 15.98%, 수원시 영통구 15.49%, 화성시 13.82%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작년에 집값 하락을 주도했던 지역들이 최근 들어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수도권 7월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과천시(1.91%), 다음으로 하남시(1.82%)였다. 그 뒤를 이어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1.64%)와 광명시(1.32%)가 많이 올랐다. 인천에서는 송도신도시가 위치한 연수구가 0.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들 지역에서 한 달 새 3억원 이상 오른 단지도 있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13단지' 73㎡A타입의 경우 지난 7월 2일, 6억원(11층)에서 한달만인 8월 2일, 8억2000만원에 거래된 사례도 나왔다.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65㎡는 지난 5월 23일, 10억4000만원(12층)에서 지난 7월 15일, 12억원(9층)으로 거래됐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2차' 146㎡A타입은 지난 6월 21일, 18억원(46층)에서 7월 14일, 21억3000만원으로 한 달 새 3억원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선보이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에서는 월드건설이 오는 9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월드메르디앙 송도' 78·83·84㎡A 타입 128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선 시공 후분양 아파트다. 이 단지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센트럴파크, 학원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송도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송도1공구에 위치한다.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권이며, 송도 내부순환 트램이 예정돼 있다. 송도1공구에서 청약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9월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1227가구를 분양한다. 후분양아파트로 내년 6월에 입주한다. 광명시에서는 올해 하반기 광명뉴타운 '2R 구역'과 '5R 구역'에서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공동 시공하는 광명2구역은 36~102㎡ 3344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양지영R&C연구소 양지영 소장은 "작년 집값이 많이 떨어진 지역 중에서도 송도·동탄·광명 등 지역은 GTX, 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있어 집값 회복 시기에 상승탄력도 다른 지역에 비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8-24 09:47:0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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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에 尹 "추가도발 철저 대비"…긴급 NSC "北 강력 규탄"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재발사와 관련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논의결과를 보고 받고 "오늘의 분석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재발사와 관련한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오전 6시부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개최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조하며 강력 규탄했다. 이어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것에 주목하고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실정(失政)과 민생파탄의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한다"고 비판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3시 50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공지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2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5월 첫 발사 때도 실패 사실을 즉각적으로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합참은 "우리 군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징후를 사전에 식별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지속 추적·감시했고, 실패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아래 진행 중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연습과 훈련을 강도 높게 지속 시행하면서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한 가운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24 09:46: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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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번 주말 볼거리·놀거리 가득한 구청사 '경기기회마켓' 개최

수원맘카페와 함께하는 여덟 번째 경기기회마켓이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오는 26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낮 더위를 피해 행사 시간을 오후 3시~7시로 조정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마술, 비눗방울, 풍선아트 등 체험형 공연과 아주대 어쿠스틱 음악동아리 카포, 통기타 가수 제이슨박의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전문사회자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석고 방향제 채색, 바디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반려동물 조명 만들기, 향수?모기기피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수원맘카페를 통해 모집된 중고 물품 판매자 128팀이 참여해 어린이 의류, 잡화, 장난감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작가 14팀과 소상공인 18팀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정성들여 만든 식음료 등을 판매한다. 수원맘카페와 함께하는 경기기회마켓은 중고 물품 거래 활성화를 통해 자원절약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수익금 일부를 도내 차상위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주말 오후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면서 "자원재활용과 나눔에 동참하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8-24 09:44:5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