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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스마트 공영주차장 9개소로 확대· · · "주차 빈자리 실시간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내달부터 '스마트 공영주차장' 서비스 시행 주차장을 기존 4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공영주차장이란 주차장에서 영상 및 Al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빈 주차면의 위치를 파악해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의 주차면을 최단 경로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밀집된 고잔동 일대 공영주차장 ▲안산세무서 뒤편 ▲상하수도사업소 앞 ▲여성회관 뒤편 ▲안산상공회의소 뒤편 등 총 4개소(569면) 노외주차장에 스마트공영주차장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번에 추가 도입되는 공영주차장은 총5개소(394면)로 ▲신원프라자 뒤편 ▲우성여성병원 앞 ▲우성요양병원 앞 ▲중앙역 사거리 ▲KT안산지사 앞 노외주차장이며, 9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차장 이용객은 사전에 '안산스마트공영주차장' 어플을 설치하고, 주차장에 진입하면 어플이 자동으로 실행돼 선호 주차면 또는 빈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익환 철도교통과장은 "서비스 확대 도입을 통해 주차장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장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교통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2 14:19: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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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싱크홀 예방 '노후 하수관로 1단계 정비' 완료

안산시(이민근 시장)는 노후 하수관로 파손 등으로 발생하는 싱크홀 등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한 1단계 싱크홀 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정비를 위해 2016년부터 시 전역에 설치된 하수관로 중 20년 이상 경과한 354.5㎞ 구간에 대해 CCTV 정밀조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63.9㎞가 긴급보수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 2020년 6월부터 관 파손 및 이음부 결함 등 상태 불량에 따른 1단계 긴급 보수가 필요한 30.6km 구간에 사업비 355억 원(국비 176억, 시비 179억)을 투입해 보수·교체공사를 실시했다. 나머지 33.3km 구간은 2단계 사업으로 461억 원(국비 276억, 시비 185억)을 투입해 올 하반기 착공, 2026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8월부터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 320km여 구간에 대해 관로 내 결함 여부 확인을 위해 2차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싱크홀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해 단계별 보수·교체 공사를 통해 철저한 지반침하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진영 하수과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싱크홀 예방대책은 철저한 사전 조사 및 정비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2 14:19: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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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3년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실시

군포시는 국가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을지 훈련과 관련해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21일 실시했다.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은 시청이 적의 공격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쟁 수행에 필요한 지휘부 필수 요원과 중요문서 및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대피장소로 소산·이동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시는 훈련에 참여하는 필수 요원에 대해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훈련 시에는 시가 지정한 대피장소로 중요 소산 물자를 이동시켜 통신 및 전산 시설의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전시 행정업무 수행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직원들은 훈련경보 발령에 따라 소집에 응하는 훈련을 했으며 다양한 훈련을 이어간다. 23일에는 군포에서도 2개소에서 차량대피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22~25일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경기도의 주의태세 가동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는 호우에 대비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3-08-22 14:18: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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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예술회관, '문화로! 예술로! 미래로! 30년전’ 개최

다음달 2일 건립 30주년을 맞는 '문경문화예술회관'이 '문화예술회관 30년의 기억과 미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출신 원로 화가 임무상(81세) 화백의 '린(隣)!전'이 9월1~21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1993년은 점촌시와 문경군으로 나뉘어 있던 시기 문화시설이라고는 사설극장 두 곳뿐이었다. 이에 시민들의 염원으로 문화의 전당인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게 됐다. 이에 힘입어1997년 '문경새재박물관(지금의 옛길박물관)'과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이 건립됐으며, 뒤이어 문경읍에 1998년'시립문희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후 1년 뒤 가은읍에 '문경석탄박물관'이 개관됐다. 90년대는 문경지역에 문화시설이 태동하는 중요한 시기였으며, 이는 시민 모두의 문화에 대한 갈망과 염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문경문화예술회관는 개관에서 현재까지 수많은 공연을 시민들께 선보였으며, 교양강좌 또한 꾸준히 지속됐으며, 각 단체는 이곳에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000년대에 들어 도서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더욱 확대됐으며, 2008년에는 연극상연과 영화상영을 전문으로 하는 문희아트홀이 개관하게 된다. 근래에는 문경문학관과 소창다명 등 이제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이 모두가 문경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이 확대되고 넓어지는 간접적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문경문화예술회관의 지난 30년은 시민의 문화적 혜택과 의식 함양에 목표를 두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양질의 문화적 서비스 제공과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문화시민의 역량을 갖추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작가 양성과 시민이 원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공간 마련 등 주민들의 문화공간 확대에도 나선다. 이번 개관 30주년은 특별전 외에도 9월 한달 동안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임무상 화백의 특별전 그림은 문경지역의 가옥이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또한 작가의 그림세계의 변화과정을 보여 주는 귀한 그림을 전시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화적 성숙이란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도 절대 아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 때 가꾸어지고 성장하는 것입니다"라면 " 30주년을 즈음해서 그간 문화예술회관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는 뜻깊은 전시회 준비와 9월 멋진 공연과 연극도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문화예술회관은 시민을 위해 늘 열려있는 공간이다. 시민의 공간에 내 집처럼 언제라도 편안하게 방문하고 시민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08-22 14:18:4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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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 예산편성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분야별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시정목표와 공약사업 등 주요 정책을 시민과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4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8개 분과위원회 소관 실·국 주무부서가 주최하고 각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일상 회복과 함께 올해는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별 소관 실·국에서 2023년 예산 및 주요추진사업 현황과 2024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 사업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경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없이 토론회 당일 참석하면 된다. 성하영 인천시 예산담당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8-22 14:10: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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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원농협 임직원들,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1일 집무실에서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원과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 고일학 제주 남원농협 조합장, 최용수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교차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 남원농협은 양평군에 900만원을, 양평농협은 제주도에 1,430만원을 기부해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으며, 이날 기탁식에서는 양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동영상 시청 후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와 홍보 관련 차담을 나눴고 양평관광 마스코트 양춘이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고일학 남원농협 조합장은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자매결연 농협인 양평농협과 함께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농업·농촌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되어 도농 상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고향사랑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먼 양평까지 오셔서 기탁식에 참여해주신 제주 남원농협 조합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두 농협의 행보가 또 다른 상호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고향사랑e음시스템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2023-08-22 14:10: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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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성촌 해변 연안 정화 활동 실시

도초면사무소(면장 김재홍)는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도초면 우이도 성촌 해변 일대에서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그리고 지난 겨우내 북서계절풍에 의해 밀려온 해양폐기물* 80여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안 정화 활동에는 도초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도초지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도초분소 및 우이2구 주민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하고, 해안폐기물* 수거 전용 장비(트랙터 2대, 굴삭기 1)를 동원하였다. 연안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된 해양폐기물의 성상은 대부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파편이었다. 플라스틱은 주로 페트병(원산지: 중국, 한국, 일본), 병뚜껑, 중국산 폐부자(원형), 밧줄(어업용), 라이터 등이며, 스티로폼 파편은 주로 어업용 폐스티로폼이었고, 그 외 초록색 유리부자(어업용)와 캔류, 가전제품(냉장고)도 발견되었다. 도초면 김재홍 면장은 "해양폐기물 문제는 연안 환경을 비롯한 해양생태계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해상국립공원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을 보유한 보전 가치가 큰 우리 지역에 해양폐기물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2 14:09: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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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확실성에 소비자 심리 악화…"그래도 집값 더 오를 것"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6개월만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산 거래가 회복 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택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전달(103.2)과 비교해 0.1포인트(p) 내렸다. 석 달 연속 100을 웃돌았지만, 지난 2월(-0.5p) 이후 6개월 만에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생활형편전망과 가계수입전망은 1p 오른 95와 100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생활형편(91)과 소비지출전망(113)은 전월과 같았다. 경기에 대한 판단은 크게 악화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72로 -3p 하락했다. 향후경기전망은 80으로 -4p 내렸다. 황희진 통계조사팀장은 "상저하고 기대심리에 의해 경기 관련 지수가 오르고 있었는데, 최근 체감 물가가 높아지고 중국발 리스크,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며 "향후 물가 흐름, 대내외 경기 요인에 불확실성이 커서 앞으로의 흐름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소비자들은 경기는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주택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7로 전달과 비교해 5p 올랐다. 황 팀장은 "전국 주택거래량이 증가하고 매매가격도 상승 반전하는 등 주택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며 "지역 편차는 있고, 금리가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상승흐름이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를 예측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전월과 동일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해 2월 4%까지 상승한 뒤 하락하고 있다. 물가상승을 기대하는 요인으로는 공공요금이 66.2%로 가장 높았고, 농축수산물 41.5%, 석유류제품 34.8% 순이었다. 황 팀장은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악화로 농산물가격이 오르고 석유류가격도 상승하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외식 가공식품 체감물가도 높은 수준이 지속됐고,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도 예고 돼 있어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2023-08-22 14:09: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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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광교 송전철탑' 문제· ·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 중재요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전 용인에 인접한 수원시 송전철탑 이설 공사 문제와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시 반대 입장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려는데 대해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데 이어 이날 오후 김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용인시 입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GH가 진행하는 수원시 송전철탑 이설 공사는 인접한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 주민들의 조망권을 침해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주민들의 반발과 걱정이 큰 만큼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서서 중재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문제와 관련해 '용인시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강구한 이후에 공사를 진행하라'고 권고했음에도 GH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면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용인시민의 우려를 해소하는 내용의 원만한 해법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과거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시했던 권고 내용과 현재의 상황 등을 잘 살펴보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김 위원장과의 전화통화에 앞서 김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다. 이 시장은 서한에서 "GH가 이설공사를 진행할 때 용인 성복동에서 송전철탑이 보이지 않도록 해달라고 용인특례시가 요청했음에도 GH는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9월에 이설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용인 성복동 일대 주민들이 분노를 표출하면서 반대 현수막 게첩, 반대 서명부 작성 등을 통해 집단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사업 대상지가 수원특례시 관할 지역으로 용인특례시가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나 대안 마련이 없는 GH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용인특례시장으로서 결코 동의할 수 없는 만큼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로 원한만 해법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사업'은 수원특례시의 이의동과 율전-동수원에 위치한 송전선로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수원시 이의동 소재 해모로 아파트에서 이설 민원이 제기된 이후 추진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송전철탑 이설에 대해 지난 2021년 11월 고충민원 심의를 진행하고, 용인시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강구한 후 송전철탑 이설을 진행할 것을 광교택지개발지구 공동사업시행자 측에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GH는 이같은 권고를 무시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6월 GH의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요청을 승인했다. GH는 9월 중 송전철탑의 철거와 신설 공사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광교택지개발지구 공동사업시행자인 GH에 용인특례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송전철로 이전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8월 중 열릴 '광교지구 공동사업시행자 회의'에서 '지역간 갈등 없는 사업(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GH에 대안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2023-08-22 14:08: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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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인천관광공사,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지역의 관광을 총괄하며,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 청소년교류단체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수학여행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교육'을 강화하며 '학생 국제교류 매년 10,000명 실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청-공사 간 교육 교류 기반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협력 ▲초·중등학교 간 자매결연 등 학교 간 교육 교류를 위한 지원 협력 ▲교육교류·수학여행 등 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양 기관의 체계적 협업을 통해 인천-해외 학생 간의 교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성과 글로벌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2 14:08: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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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 발대식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3기 프로그램에 참석한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 초등 9개교 56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 발대식'을 18일 개최했다.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은 인천의 교육가족공동체가 자발적, 주도적으로 생태전환적 활동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현재 2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함께그린이'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환경회의, 기후위기대응 교사실천단,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을 조직했다. 가족실천단은 발대식에서 활동 현황, 운영 방향, 실천 계획 등을 논의하고,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3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의 섬과 바다를 이해하고 인천의 섬과 바다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비치코밍 등 실천적 활동을 펼쳤다. 이어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 및 해양활동가 간담회에 참석해 인천의 생태전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족실천단의 요구를 반영해 인천의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자발적인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2 14:08: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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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 조성’ 주민 설명회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풍양면 당두·공호마을, 18일 도덕면 문관·신양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 조성은 악취, 가축 질병을 유발하는 기존 축사를 고흥만 간척지로 이전해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 첨단 축산을 구현하고자 추진하는 민선 8기 핵심 시책사업이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사업비 500여억 원을 유치했으며, 2027년까지 모든 인허가 및 축사시설을 완료하고 30여 농가가 3천여 두를 사육하는 국내 최초 한우 전문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설명회는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 및 주민 의견 등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답변은 군 관계 공무원 및 기본계획 용역 관계자들과 함께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인근 마을주민들은 축산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마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악취 측정 장비 설치 및 방지대책을 정확히 할 것을 요구했으며, 축사 내부 분뇨관리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규모화된 첨단 ICT 한우단지인 만큼 악취 및 분뇨의 문제점을 정확히 해결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환경부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근 마을주민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우려하는 부분을 설계 및 운영에 반영해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2 14:08: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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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3년 2회 추경 예산안' 군의회 제출

청송군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회추경 보다 370억원(7.2%) 증가한 5510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수해복구와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341억 8500만원(7.2%) 증가한 5086억 42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28억 1500만원(7.1%) 증가한 423억 5800만원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2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52억원, 문화 및 관광 24억원, 환경 40억원, 사회복지 10억원, 보건 4억원, 농림수산 130억원, 교통 및 물류 2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3억원, 예비비 1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수해복구사업 45억원, 산사태위험지역 예방사업 3억원 등을 반영 했다.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40억원, 노후상수관로정비사업 10억원, 안덕면고와리길안천정비공사 3억원, 구)청송119안전센터리모델링 5억원, 부남면중기리용전천정비사업 10억원, 진보문화체육센터주차장확장공사 7억원 등을 편성해 지역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또 6월농작물우박피해복구지원 1억원, 4월~6월이상기온농작물피해농가특별지원 7억원, 과원미세살수장치지원 5억원, 출하농가선별비등지원 3억원, 사과재배농업인수동전정가위보급 2억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는 신속히 복구하여 군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했다"라며 "하반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22 14:07:21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