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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대만 렌즈 전문 기업 'AOE'와 지분투자·사업협력…렌즈 공동 개발

LG이노텍이 렌즈 전문 기업과 손을 맞잡고 공급망 안정과 미래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LG이노텍은 대만 렌즈 제조기업 AOE Optronics(이하 AOE와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AOE는 대만 렌즈 전문기업으로, 소재부터 모듈에 이르는 핵심 기술력과 양산역량을 갖췄다. 특히 차량모듈용 렌즈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계약으로 AOE에 지분을 투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핵심 광학 부품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다. 광학설계 및 공정 자동화 역량과 선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AOE는 독자적인 소재·금형 가공 및 정밀 렌즈 제조 기술을 공유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렌즈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LG이노텍은 세계 1위 제품인 모바일 카메라모듈로 쌓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역량과 기술력을 차량, XR 등 신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카메라모듈의 주요 부품인 렌즈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공급망 관리 역시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사는 렌즈-카메라모듈 간 설계 및 공정을 최적화해 품질을 극대화하고, 원가경쟁력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동 개발한 제품은 핵심 광학부품에 적용돼 글로벌 완성차 및 차량부품사, XR기기 제조사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LG이노텍은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활발히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혁수 CEO는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포트폴리오를 차량, XR기기 등으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및 원가 경쟁력, 제조 공정 역량 등 경쟁우위로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며,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기술 혁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1:24: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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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로 다시 돌아온 엑시노스2400, '울트라' 스냅드래곤8 Gen3과 차이는

엑시노스2400이 돌아왔다. 갤럭시S24 일부 모델에만 탑재하긴 했지만, 삼성전자는 성능에 대해 뒤지지않는 자신감을 보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와 갤럭시S24+에 엑시노스 2400을 탑재했다. 울트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3세대 포 갤럭시,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전 모델에 스냅드래곤을 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엑시노스2200 성능이 이번에도 스냅드래곤에 뒤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엑시노스2400이 갤럭시S24를 사용하는데는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2400 정확한 스펙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유출된 정보 등을 종합하면 엑시노스2400은 스냅드래곤 3세대에 CPU 클럭 속도만으로는 다소 뒤떨어진다. 엑시노스는 CPU 클럭 속도가 3210MHz인 코어텍스 X4로 최대 속도를 낸다. 스냅드래곤은 최대 클럭 속도가 3300MHz다. 코어 개수는 엑시노스 2400이 10개인 '데카코어'로, 8개 '옥타코어'인 스냅드래곤보다 많지만, 스냅드래곤이 더 빠른 코어들로 구성됐다. 엑시노스 2400은 2900MHz인 코어텍스 A720 2개, 2600MHz인 코어텍스 A720과 2000MHz인 코어텍스 A520 등, 스냅드래곤은 3150MHz인 코어텍스 A720 3개, 2960MHz 2개, 2260MHz인 코어텍스 A520으로 이뤄진다. 그렇다고 엑시노스2400이 스냅드래곤보다 성능이 낮다는 얘기는 아니다. CPU 클럭 숫자가 컴퓨팅 속도를 좌우하던 것은 옛말, 특히나 AI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GPU와 NPU 등 통합칩 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기대가 큰 부분은 GPU다. 엑시노스2400에 통합된 GPU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스클립스 940, AMD와 오랜 협력을 통해 검증된 기술 'RNDA'2를 통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업계에서도 AMD가 GPU 시장에서 오랜 노하우를 쌓아왔던 만큼, AMD 기술을 사용한 엑시노스2400이 더 높은 그래픽 성능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NPU 역시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도 일찌감치 NPU 중요성을 확인하고 전담팀을 만들어 개발을 이어오며 수준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같은 제원 차이는 유출된 벤치 테스트로도 확인된다. 단순 벤치 점수는 스냅드래곤이, 그래픽 점수는 엑시노스2400이 앞서있다. 엑시노스2400이 최신 통신 규격, 와이파이7을 지원하지 않을 수는 있다. 갤럭시S24 울트라가 와이파이7을 처음 탑재했지만, 갤럭시S24와 플러스는 와이파이6E를 유지했다. 다만 전량 스냅드래곤을 쓰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와이파이7을 지원하지 않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8 11:23: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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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추진했던 대규모 채용박람회 형식에서 벗어나 예산 절감 및 관내 일자리정책의 효율성 향상과 대체효과를 기대해 마련됐으며 지난 8일 1차 실무협의에 이어 시청 기획재정국장, 일자리·기업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계고 담당 장학사, 특성화고 및 일반고 전문계 학과 교사, 세준푸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실무협의회는 기획재정국장의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곤지암고, 경화여자EB고의 학교별 현장실습과 취업 실적 현황 공유 및 건의 사항 등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관내 우수기업인 세준푸드에서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이 현장실습 후 취업으로 이어져 수년간 근무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직업계고와의 지속적인 정보교류, 현장실습 참여기업, 선도기업, 고졸 채용기업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기업체에게 널리 홍보하고 현장실습 시 기업에서는 산업안전, 인권, 현장실무 교육 등이 필요하다"며 "관내 우수 기업에서 졸업생들이 현장실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졸업자가 취업자가 될 수 있도록 졸업 후 6개월~1년까지 꾸준히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18 11:22: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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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하고 10% 감면받으세요

광주시는 노후 경유차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이달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최대 부과 금액의 10%를 감면해 준다고 18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유로 4등급 이하)에 환경 개선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부과 금액은 차량의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되면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 사업, 저공해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 사업 등에 쓰인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3월(1기분)과 9월(2기분) 연 2회 부과되지만 한 번에 내면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에 일시 납부하면 1기분(2023년 7월 1일~2023년 12월 31일)과 2기분(2024년 1월 1일~2024년 6월 30일)에 대해 10%씩, 3월에 내면 2기분의 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연중 가능하고 한 번만 신청·납부하면 매년 1월 연납 고지서가 발부되며 가상계좌(농협), 은행 창구, 인터넷 지로, 위택스, 전국 우체국 등에서 납부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경유차에 부과하고 징수된 부담금은 환경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된다"며 "일시 납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8 11:22: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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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시민생명 지킴이‘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68명 수상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심학수)는 2023년 심정지·뇌혈관·중증외상환자 1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등 총 68명(일반인 12명 포함)이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대상자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또한 2023년 그레이트 하트세이버(하트세이버왕)로 경북 도내 14명중 포항북부소방서 구급대원이 6명이나 선정되어 수상했다. 그레이트 하트세이버는 하트세이버 5회, 10회, 15회에 해당하는 소방공무원이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살린 사람,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하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 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사람이 받게 되는 영예스러운 인증 제도이다. 2023년에는 12명의 심정지 환자가 일반시민과 구급대원 등 59명의 손에서 멈추었던 심장이 다시 뛰게 되었고, 2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가 6명의 구급대원의 병원 전 응급처치로 장애율이 저감하였으며, 1명의 중증외상환자가 3명의 구급대원의 전문 처치로 생존할 수 있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급처치에 힘입어 포항 북부 지역내 심정지 회복률이 2021년에 16.4%였으나 2023년에는 18%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10월에는 용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갑자기 사람(남, 60대)이 쓰러졌어요'라는 신고와 함께 현장에 있던 입주민 2명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실시했으며 구급차 2대와 펌블런스가 다중 출동하여 전문소생술을 실시해 현장에서 환자 자발 순환이 회복되었다. 환자는 현장에서 극적으로 소생해 이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완전 회복되었다. 심학수 소방서장은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1-18 11:22:1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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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4년 달리는 국민신문고' 성료

사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운영한 '2024년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상담, 사회복지, 토지지적 측량, 생활법률 등 분야별로 구성한 18명의 전문조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전문조사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이다. 특히,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도심지 빈집철거, 농촌지역 기준완화, 생활법률 상담, 철도부지 불하관련 상담, 도로 공사, 공원내 CCTV설치 등 50여 건의 다양한 민원 상담이 접수됐다. 시는 상담 민원 중 현장에서 중재 및 해소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했으며, 고충민원, 제도개선 등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 접수해 해결키로 했다. 박동식 시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1:21: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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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산업 위기 대응 및 활성화 위한 민·관 간담회

부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 전문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으로 건설·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 업체와의 소통·협력해 건설산업 위기 대응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등은 ▲지역 하도급 참여 지원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하도급 참여 확대 ▲건설공사 원가계산 제비율 적정 반영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 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 복합공사 참여 확대, 지역 하도급 참여 지원 등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건설산업은 실물 경제의 기준점이 되는 산업이고, 전문 시공 기술을 보유한 전문 건설업계는 건설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근간이 된다"며 "우리 시는 지역 전문 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 현장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필요시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1:2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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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내 통상차관보, 美 솔리드파워 COO와 면담… "한국에 투자해달라" 요청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양병내 통상차관보가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한국에 투자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차관보는 이날 산업부를 방문한 데릭 존슨(Derek Johnson) 솔리드파워 COO 등 기업 대표단을 접견하고,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솔리드파워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 선도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으로 최근 SK온,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한국의 민간기업 및 공공연구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적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차세대 배터리다. 산업부는 작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1172억원을 지원해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금일 면담에서 양병내 차관보는 투자세액공제 등 우리 정부의 첨단 산업 분야 외투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이차전지 분야 선도국가인 한국으로의 투자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양 차관보는 "작년 4월 국빈 방미 등을 계기로 한미 간 첨단산업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민간의 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 산업분야 한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18 11:06: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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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농정 돋보기] 의사·간호사 싣고 농촌 찾는 '왕진버스' 올봄 첫선

의사·간호사가 농촌 벽지 등을 방문해 진료하는 의료서비스가 올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에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300여 개 마을에 제공된다. 양·한방 의료, 안과 및 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에 예산 3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와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사업이 시행되면 그동안 교통이 취약해 병의원 이용이 불편했던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농촌 지역의 의료 및 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013년 이후 농협과 함께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양한방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운영해 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업인 행복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하여 시행하게 된다. 기존 110회, 4만여 명 대상의 농업인 행복버스가 300회 안팎, 6만여 명 대상의 농촌 왕진버스로 거듭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 농촌을 살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세부내용이 농식품부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2024-01-18 11:00: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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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코리아 디스카운트 최대 불안 요인은 尹 대통령"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최대 불안 요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한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새해 들어 우리 증시는 급락을 거듭하면서 G20(주요 20개국) 국가 중 등락률 꼴찌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임기 중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했다"며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 등 총선용 정책을 쏟아내도 역효과만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이 윤 대통령과 이 정부에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결정하는 주요요인으로 ▲남북관계 등 지정학 리스크 ▲시장의 불확실성 제거 및 시장 신뢰에 영향을 주는 법치와 부정부패 문제 ▲경직된 노사관계와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꼽으며 "정부가 시장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나라의 경제는 저평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윤 대통령과 이 정부의 행태가 가장 큰 문제임에도 무책임한 언행과 정책,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한국 경제의 리스크 해소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미 해외 언론들은 윤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며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과 가계와 기업 대출 관련 리스크를 강조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가 매우 비상한 시기에 대통령이 최대 경제리스크가 된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대통령실 참모들과 여당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을 두려워하지 말고, 대통령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를 방치하고 그저 앞에서 듣기 좋은 소리만 하면 한국 경제를 망친 공범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말을 할수록 국민은 혼란스럽고, 시장은 얼어붙고, 해외로부터는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며 "세간에는 너무 앞뒤가 맞지 않고 비상식적이라서, 도대체 대통령 자신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것이라는 평가마저 나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중구난방식 감세 발언이나 관치로 시장 불안을 키우고 나라 근간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이 정부가 상식적이고, 지극히 이성적인 수준의 발표를 해줄 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2024-01-18 10:58: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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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데이터 제공량도 확대

KT가 이통3사 중 처음으로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원대로 낮추고 소량구간 요금제를 개편했다. KT는 오는 19일 정부의 통신비 경감 대책에 발맞춰 ▲통신사 최초 5G '이월' 요금제(5종) ▲5G '안심' 요금제(3종) ▲온라인 무약정 '요고' 요금제(13종)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월정액 3만 7000원에 월 4GB를 제공하는 최저구간 요금제와 5만 원(10GB)·5만 8000원(21GB) 요금제까지 총 8조의 요금제를 신설했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 시 2만775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본인의 통신 이용 패턴에 따라 월제공 데이터 사용 후 일정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요금제와 월제공 데이터를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는 이월 가능한 이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또 기존 4만 5000원(5→7GB), 5만 5000원(10→14GB)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해 소량 구간 요금제를 기존 2구간(5·10GB)에서 5구간(4·7·10·14·21GB)으로 세분화했다. 앞서 출시한 '5G세이브'(4만5000원)와 '5G슬림'(5만5000원)의 경우 2월 1일부터 제공량을 40% 상향한다. 기존 가입 고객도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도 KT는 온라인으로만 약정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요고 요금제' 13종도 출시했다. 월 3만 원에 5GB 데이터부터 6만 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까지 구간을 나눴다.요고55 요금제 이상부터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할인을, 요고46 요금제 이상은 OTT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층에게 데이터를 2배 더 주는 Y덤 혜택도 적용한다. KT는 Y덤 제공 연령을 기존 만 29세 이하에서 만 34세로 확대했다. 또 4월30일까지 진행하는 출시 가입 프로모션을 통해 ▲요고 44·42·40·38은 기본제공 데이터를 한번 더 ▲요고 36·34·32·30은 추가 데이터 5GB를 12개월간 제공한다. '요고' 요금제는 KT홈페이지 내 KT닷컴에서 7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는 한시적으로 별도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요고30 이상 이용 시,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롯데시네마 1+1 예매권 (2월오픈예정) ▲요고40 이상은 멤버십 VIP 등급 혜택 ▲요고55 이상은 VIP초이스 혜택 중 '롯데시네마 무료 영화예매' 기존 월 1매에서 2매로 늘렸다. 혜택은 4월 30일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만 준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고객이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점들을 찾아 해소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의 상당수가 월 20GB 이하의 소량 이용자인 만큼 신설 요금제로 하향 변경 때 통신비 경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다른 통신사도 이른 시일 안에 3만 원대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신설하고, 소량 구간 세분화 방안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0:56: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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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 역량 집중 당부

파주시는 지난 17일 김경일 파주시장과 실·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주요현안을 공유하는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파주시 1호 정책사업인 '오직민생 프로젝트'에 포함된 민생경제 5대정책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공유하는 데에 집중됐다. 그밖에 도로·철도·공공건축·도시개발 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정홍보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지적과 제안도 이어졌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이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루면서, 참석자들 모두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늘 머리를 맞대고 보다 나은 대안을 마련하는 유연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협업을 활성화해 나갈 때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국별 현안에 대해서 각종 토론회 및 전략회의 등을 강화하며 현안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0:52: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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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사업자와 이행 협약 체결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추진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이하 '통학순환버스')'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여 지난 16일 여객운송사업자와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통학순환버스는 관내 중고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주시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오는 3월부터 총 10대의 버스를 투입해 운정신도시 내 16개 중고교를 잇는 노선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11일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통학순환버스 시범 운영 사업의 사업자로 (주)뉴신일관광을 선정하고, 이행협약 체결에 앞서 세부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뉴신일관광은 ▲합리적인 재정지원 ▲통학순환버스의 안정적 운행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예정대로 오는 3월 4일 통학순환버스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2월 안에 모든 준비를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통학순환버스가 운정신도시를 순환하는 노선 특성상 운행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5기점 동시출발'을 채택했다. 이는 하나의 노선을 5등분해 각 기점마다 통학순환버스가 동시간대에 출발하도록 해 학생들이 어디에서 탑승하든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요금은 파주시 마을버스 요금(950원)을 적용하여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한 기존 대중교통 요금체계에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할인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학생들의 교통복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배차간격 및 학교 도달시간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확정된 사업 내용을 기반으로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정신도시 내 학생들의 수요를 보다 면밀히 검토해 노선을 일부 조정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범운영 사업인 만큼 운정신도시에서 운행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완점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사업모델로서 운정 외 지역으로 점진적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통학순환버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통학순환버스가 순조롭게 운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1-18 10:51: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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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농·도상생의 웰빙 도시 '구미' 실현

구미시는 농업인들이 노력한 농산물을 공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한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 구조 간소화로 유통비용을 줄여 농가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틀 마련에 나선다. 지난해 4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8개월 동안 13만 명의 고객이 방문해 23억 원 이상의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며 로컬푸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구미시는 유통구조 개선, 학교급식 지원, 푸드플랜 기반 구축,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원예특작 생산 지원 등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차별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40억 원(교육청 예산 포함)을 학교급식에 투입한다. 2021년 초중고에 이어, 2022년에는 유치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상급식비 348억 원과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 92억 원을 유치원과 학교에 지원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관내 140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공급 계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구미산 농산물을 연간 40억 원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건립 및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본격 추진 지역 생산 먹거리의 지역 소비체계를 구축할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이하 APC)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올해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아읍 이례리에 연말을 목표로 준공할 계획이다. APC가 준공되면 로컬푸드의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연결고리를 완성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농 상생의 가치를 선도할 미래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2월 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이 농식품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거점시설인 가치공유 먹거리허브 조성, 도농 상생 단체 육성, 구미 먹거리 가치 확산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 생산농가 소득 향상 및 영농 환경 개선 지원 농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농산물 규격출하(포장재) 지원 9억 원, 농산물 홍보·마케팅비 3.5억 원으로 구미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설현대화 및 스마트팜 관련 지원 7.3억 원, 농자재 지원 등에 5.8억 원을 편성해 생산량 증대와 영농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로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더 큰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푸드 플랜을 안정적으로 정착해 구미 농식품의 우수성이 대외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2024-01-18 10:50:2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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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남한산성아트홀서 '베를린 필 목관 5중주' 공연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 베를린필의 전 · 현직 대표 단원으로 구성된 베를린필 목관 5중주 팀이 2월 4일 오후 5시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Woodwind Quintet from Berlin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말 그대로 목관 5중주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前베를린필 플루트 수석 안드레아스 블라우, 現오보에 단원 크리스토프 하르트만, 클라리넷 수석 벤젤 푹스, 바순 수석 슈테판 슈바이게르트, 호른 단원 안드레이 주스트 까지 세계 최고의 목관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며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품격 높은 실내악의 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코지판투테 서곡, 라벨 쿠프랭의 무덤, 이베르 세 개의 소품을 비롯해 목관 5중주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관악애호가 뿐 아니라 관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목관 악기는 악기마다 가진 매력이 다채롭다"며 "세계 최정상의 목관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목관 악기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예매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8 10:50: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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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학교균형발전과 과밀학급 해소 위해 소규모학교 지원 강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와 파주교육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해결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운정신도시 초등학교 공동통학구역 지원 계획 보고를 통해 운정신도시 초등학교들이 학급당 평균 28명 이상의 과밀학급이었으나, 2024년에는 제한적 공동통학구역 실시에 따라 과밀학급에 해당하는 학교가 없어 과밀학급 해소가 예상된다며 소규모학교 지원 사업 운영이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환 의원은 "파주의 사례를 기반으로 소규모학교 지원 사업을 정착시키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경기도 전 지역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겠다."며 "소규모학교 지원 사업을 정착시켜 과밀 과대학교 문제 해소와 교육 격차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은 고등학교의 경우 집과 가까운 학교로 진학하지 못하여 원거리 통학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학생 각자의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예술 체육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위한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환 의원은 학교균형발전과 교육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토론회 및 5분 발언 등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제안하여 파주시가 최초로 운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특수학급 증설, 학교폭력 대책 예산 등의 확보를 통해 학교현장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정책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제한적 공동통학구역은 규모가 큰 학교의 통학구역에서 소규모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전·입학을 허용하는 형태로 과대·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파주시 관내 갈현초·능안초를 제한적 공동통학구역으로 설정하여 2024년도부터 적용된다.

2024-01-18 10:49:3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