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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년 제1차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글로벌지원 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에 선정돼 민선 4기 핵심 정책인 전남 글로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에 공모한 결과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14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세계와 소통하며 공생을 실천하는 전남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 국제교류 협업체제 구축 ▲ 국제교류 활성화 ▲ 글로컬 역량 강화 등의 발전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세계와 협업하는 '전남형 국제교류 거버넌스 구축, 전남국제교류협력교와 해외 한국어 채택교 간 수업 교류 및 공동프로젝트 운영 등 국제교류 활성화 계획을 세웠다. 또,'버디(Buddy)'와 함께하는 세계시민성 함양 등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도 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교 간 교류,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등 한국어교육 확산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전남교육청의 글로컬 인재 육성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를 듣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을 통해 전남의 미래인재 양성과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을 얻게 됐다."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한국어학습 및 한국유학 수요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14:21: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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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지역 벤처에 감염병 분자진단 기술 이전

부산가톨릭대학교는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김성현 교수 연구팀이 부산 바이오 벤처기업 드림디엑스에 인공관절 삽입술 후 감염증의 원인체 신속 검출을 위한 분자진단 검사법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림디엑스는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의 분자진단 연구·개발을 위한 최첨단 연구 시설, 체외진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성능 시험을 위한 병원체 자원, 우수한 인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21년 부산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입주시켰다. 이후 2022년 산-학간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에서 '산학협력 기업RnD 지원사업'과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산학 공동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2년간 협업을 통해 3건의 국내 특허 출원,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달성했다. 특히 2023년 연말에는 대학이 보유한 분자진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 벤처기업에 이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드림디엑스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해 11월 부산가톨릭대 대학중점융합연구소와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지역 바이오헬스 신산업 창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2023년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지원하는 7단계 BB21plus(Brain Busan 21+) 사업 '차세대 현장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형 지·산·학 협력 분자유전진단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 상용화해 지역 사회에서 활용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건강·검역·치안 안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바이오헬스 신산업화를 창출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학과는 학부 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대학원 간 연계 강화를 통해 대학원생의 비율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의생명과학분야의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 이전,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산업체 지원 연구비 수주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병리학과가 개설돼 있는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전국 대학의 임상병리학과 교수 배출 실적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4-01-11 14:21: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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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친화형 도시 실현 위한 ‘2024 드론 아카데미’ 운영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올해도 드론산업 분야 조종 전문인력 양성 및 드론 친화형 도시이미지 실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 아카데미 운영에 나섰다. 드론 아카데미는 군민과 고흥산업과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자격증 1종(25㎏초과) 취득과정'과 군민,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4종(2㎏이하)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매년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올해 드론 국가자격증 1종 취득 40명 인력 양성 등 총 90명을 목표로 군비 1억원을 투자해 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가자격증 1종 취득과정은 1인당 300만원 교육비 중 50% 보조,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과정은 1인당 교육비 80만원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드론 국가자격증은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또는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이다. 군에 따르면, 1월중 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군민대상 드론 국가자격증 1종 취득과정 교육대상자 10명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기수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만 14세 이상 부터 만 60세 미만의 군민으로 실기시험 응시 필수조건인 운전면허증 또는 신체검사증명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자격 취득과정별 기준에 따라 고흥무인항공교육원에서 드론이론과 실기비행 교육을 이수한 후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고흥군청 우주항공추진단 드론산업팀으로 방문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드론 자격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면서 "드론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에 걸맞게 기본기와 전문성을 갖춘 현장형 드론 조종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고흥군은 2016년부터 드론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군민 132명, 고등학생 55명이 드론 1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이외에도 440명이 드론 4종 자격증을 취득하여 농약방제는 물론 각종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1-11 14:21: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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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 확정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는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11일 고창군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을 중점적으로 보존 및 활용할 수 있는 관리 거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고창갯벌은 지난 2021년, 충남 서천 및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과 더불어 연속유산인 '한국의 갯벌'로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후 전남 신안에는 세계유산 보전본부 유치가 확정되고, 충남 서천 역시 지역센터 건립이 추진됐다. 하지만 고창갯벌을 보유한 전북권역에는 관리시설이 없어 '한국의 갯벌'의 체계적인 통합관리에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고창군의 사업유치를 통해 연속유산 관리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창갯벌의 위상을 홍보 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은 올해 사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고창갯벌의 보전 및 연구 등 유산관리의 기능과 더불어, 갯벌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효과적으로 전시·체험·교육하는 등 유산관광의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갯벌 인근 지역주민의 참여와 교육을 통해 생태관광 인력을 양성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뛰어난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아울러, 보존·관리 뿐만 아니라 갯벌과 지역문화가 결합된 생태관광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상하여, 고창군 관광산업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1 14:21: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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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AI영재고·광주선지하화·대중교통비 지원 근거법 국회 통과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광주인공지능(AI)영재고, 광주선(광주역~광주송정역) 지하화,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관련법이 나란히 국회를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광주AI영재고 설립 근거를 담은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개정안', 광주선 지하화 사업의 동력이 될 '철도지하화특별법',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에 추진동력을 불어넣어줄 '대중교통법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개정안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광주인공지능(AI)영재고를 설치·운영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을 위해 국비 31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건축설계에 이어 이르면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과 인공지능(AI)영재고를 통한 인력양성의 두축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지하화특별법은 지상철도를 지하화해 시민안전 확보와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도시의 연결 및 주변환경 종합 개발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법이 제정되면서 철도를 지하화하는 동시에 지상의 철도부지를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 지상 용지를 상업시설과 주거, 문화 공간 등으로 조성하고 수익으로 지하화 사업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광주역~광주송정역 14㎞에 이르는 광주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법 통과로 2024년 5월에는 국비와 시비가 투입되는 K-패스 사업이 시행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성인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 돌려받는 제도다. 광주시는 K-패스 시스템이 정착되는 올해 하반기에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은 전 생애주기별 차등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정책에는 K-패스 대상이 아닌 어린이·청소년도 포함하고, 성인은 K-패스보다 환급률을 상향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 역점사업의 기반이 될 3개의 법이 제·개정되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됐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달빛철도특별법'과 '지역돌봄 통합지원법'도 본회의에서 통과되기를 적극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1-11 14:20: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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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신청하세요!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결혼 장려를 위해 결혼축하금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 한 49세 이하 부부로 생애 1회 지원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계속해서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신청 후 지급일까지 부부 모두 도내 거주 및 부부 중 1명 이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부터 18개월 되는 날까지이며 상기 조건 충족 시 200만 원의 결혼축하금이 지급된다. 또한, 최초 결혼축하금 신청일부터 계속해서 부부 모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할 경우 매년 100만 원씩 2회 추가로 '고흥군 결혼장려금'이 지급된다. 다만, 기간 내에 1회차 결혼축하금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라도 지원요건(혼인관계·거주유지 등)을 충족한다면 2·3회차 결혼장려금은 지원 가능하다. 부부 중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이 머무는 젊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신청은 고흥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1 14:20: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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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탄자니아 여성 어업인들에 양식 노하우 전수

국립부경대학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잔지바르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지 여성들의 경제력과 인권 향상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지원을 받는 '탄자니아 잔지바르 여성어업종사자 해양수산업 가치사슬 구축 PMC 사업'의 수행 기관이다. 이 ODA사업은 국립부경대 글로벌수산대학원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주관으로 2024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 총 39억 원을 지원받아 우리나라의 해양 관련 대표 사업 중의 하나인 해조류 양식 분야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내용이다. 섬 지역인 잔지바르의 양식업은 코토니(Eucheuma cottonii), 스피노섬(spinosum)과 같은 해조류 생산에 집중돼 있는데, 해조류 생산 종사자 가운데 여성이 80%에 이른다. 주민 대부분이 무슬림인 잔지바르에서 여성은 경제활동에 제약받지만, 양식 분야는 예외이기 때문이다. 잔지바르의 해조류는 대부분 수출되는데, 양식 시설이 영세한 데다 최근 해조류 생산량도 감소하면서 잔지바르 여성 어업인들의 수익도 줄고 있다. 국립부경대 박원규 교수팀은 우리나라 해조류 양식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사업 동안 잔지바르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여성 어업인 교육을 비롯해 양식 기술 이전, 건조장이나 양식장 건축 자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 지원과 함께 내수 시장 개척 지원에도 나선다. 국립부경대팀은 해조류뿐만 아니라 해삼양식 기술도 전수해 부가 소득을 창출하는 등 양식산업의 생산-가공-유통 전 단계에 걸친 가치사슬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잔지바르의 해조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여성 어업인들의 소득과 경제 능력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 잔지바르 푸른경제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립부경대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및 졸업생 심화교육 초청연수사업을 이수하며 기획해 개발한 것으로, 한국과 탄자니아 간 인적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2024-01-11 14:1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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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항에 이어 군농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2년 연속 선정

보성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유형3)'에 '군농항'이 최종 선정돼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가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유형1 어촌 경제기반(플랫폼), ▲유형2 어촌 생활기반(플랫폼), ▲유형3 어촌 안전 기반 시설(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중 유형3 사업에 '군농항'을 신청해 약 5:1의 전국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의 유형1 사업 공모에 '율포항'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농항은 '어업 공간 확충, 어촌마을 경관개선, 안전한 군농항!'이라는 주제로 2026년까지 3년간 ▲군농항 어항 공간 확충, ▲진입로 확장, ▲안전시설 설치, ▲해송 방풍림 및 마을 안길 쉼터 조성, ▲군농항 어민회관 및 공동 작업장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년 연속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잘 사는 어촌'을 구현하겠다."라면서 "해양 어촌·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어촌뉴딜300사업'에 2019년도 2개소(벌교읍 상진항, 회천면 동율항), 2020년도 2개소(벌교읍 장양항, 회천면 군학항), 2021년도 1개소(득량면 청암항), 2022년 1개소(벌교읍 호산항)가 선정됐으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2023년 1개소(회천면 율포항-유형1)가 선정돼 7개소에 총 8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

2024-01-11 14:18: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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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세탁세제 '퍼실', 탁월한 세정력으로 업계 부동의 1위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세탁시장에는 '빨래엔 OO' '때가 쏙 ○○' 등 중독성 강한 CM송으로 유명한 세제들이 있었지만, 2019년부터 소비자에게 '세탁 세제'하면 떠오르는 제품 중 '퍼실'이 손에 꼽힌다. 리서치 기업 입소스 코리아(Ipsos Korea)가 2019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해 8월을 기점으로 액체세제 브랜드 '퍼실'은 '비트'를 제치고 세탁세제 최초 상기도(가장 처음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브랜드) 1위 브랜드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주부들이 가장 구매하고 싶은 세탁 세제 브랜드, 재구매율, 인지도에서 전부 1위에 랭크됐다. 퍼실은 1907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동형 세탁세제를 출시한 100년 전통의 세탁세제 브랜드로 독일 세제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헨켈의 대표 브랜드다. 2000년대 국내 세탁세제 시장은 분말세제가 대세를 이루던 때다. 수십년간 분말세제가 장악하고 있던 세제 시장에 LG생활건강과 애경 등 국내 대기업이 액체세제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피죤이 액체세제 '액츠'를 출시했다. 퍼실은 200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액체세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칸타(KANTAR)의 소비자 패널 사업부에 따르면 세탁세제 시장에서 액체세제 점유율은 2012년 50%를 처음 넘어선 이후 최근에는 80% 이상이 액체세제를 사용할 정도로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액체세제가 시장을 선도한 배경으로는 우선 '깔끔하다'는 점이 꼽힌다. 과거 분말세제의 가장 큰 단점이던 가루가 남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 아울러 퍼실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칸타의 소비자 패널 사업부가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집계한 결과, 9년 연속 액체세제 시장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퍼실의 인기 비결은 100년 전통의 독일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세척력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강력한 세탁력을 기본으로 하는 퍼실은, 컬러케어 기능, 오래 지속되는 상쾌한 향기, 민감한 피부를 위한 피부 저자극 성분 등을 갖춘 제품을 비롯해 사용이 간편한 캡슐형 세제까지, 한층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알러지 케어 인증을 받은 '센서티브젤', 실내 건조 시 발생하는 쾌쾌한 냄새를 없애 주는 '퓨어프레쉬', 기존 사용량의 절반으로도 탁월한 세척력을 발휘하는 고농축 '프리미엄젤', 편리한 캡슐에 1회 분량으로 개별 포장된 '듀오 캡스' 등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며 소비자들의 복합적인 세탁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퍼실은 퍼실만의 압도적인 기술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독일 주부들을 만족시킨데 이어,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끊임없이 내놓으면서 더 까다로운 2000만 대한민국 주부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퍼실의 제품력은 이미 여러가지 루트로 공인 받고 있다. 최근 국내 공인시험기관에서 주요 세탁세제 브랜드 대상으로 한 자체 세척력 테스트 결과, 지난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출시한 퍼실 제품의 세척력이 모든 오염 종류에 대해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기름, 흙, 혈액 등의 오염에 대해 타사 대비 월등한 세척력을 보여줬고, 피지 등의 오염에 대해서도 높은 세척력의 결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는 더욱 편리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 예로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자 '딥클린 하이진젤'을 선보였다. 딥클린 하이진젤은 야외 활동 중 섬유 속 깊이 파고든 미세먼지까지 최대 99%까지 제거하며 이는 헨켈 독일 연구소 실험을 통해 검증 받아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배달 음식과 밀키트 활용이 점점 늘어나는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다양해진 음식, 소스 등 새로운 형태의 얼룩에 노출되고 있을 때는 전 라인의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퍼실 딥클린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천연활성 효소를 포함한 퍼실 최초 8중 효소와 100만개 얼룩 제거 분자의 최적 조합으로 이뤄진 독일 기술력의 포뮬러가 섬유 속에 깊게 베인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얼룩은 물론, 유해물질, 냄새까지 한 번에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한국 사회에서의 공헌활동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퍼실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세탁봉사, 세탁세제 기부 등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이전에는 국내직원 등이 적십자 봉사자와 함께 취약계층을 돌면서 세탁봉사 등을 진행했고,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이후에는 제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그 규모를 더욱 늘려 1만6000개를 기부, 대한적십자 각 지역별 지사를 통해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했다.

2024-01-11 14:18: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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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로 12억3,600만원 모금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전국 2위를 달성했다. 2023년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로 영암군이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금액은, 8,798건 12억 3,600만원이 넘는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기부처별로 분석하면 행안부 '고향사랑e음'에서 4,961건 8억4,000만원, 민간 정보시스템에서 3,897건 3억9,000만원 이상을 모금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과를 달성한 영암군은, 전담부서 설치, 답례품 발굴 등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 이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기부가 진행되자 영암만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천하장사와 식사데이트권', 'F1 레이서와 함께 하는 서킷 체험권' 등 답례품도 내놓았다. 발 빠른 준비와 특색 있는 답례품은 전 국민의 눈길을 끌었고, 지난해 연말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흥행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은 지역현안을 풀 열쇠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구호 아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신생아 생존보장 : 영암맘(mom)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영암군에 설립될 공공산후조리원의 의료기기 비용을 전국에서 후원받아 아이와 산모를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는 취지였다. 민간 정보시스템과 행안부 고향사랑e음을 통해서 12월 한 달간 홍보와 모금을 진행한 결과, 영암군은 7억원이 넘게 모금했다. 기부처별로 나누면 민간 정보시스템에서 3억9,000만원, 고향사랑e음에서 3억4,000만원이 넘었고, 마지막 3일인 29~31일에는 민간에서 1억원, 고향사항e음에서 4,000만원 이상이 모금됐다. 영암군은 이런 전국적 관심을 힘든 산후조리에 대한 공감과 응원이 집결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영암 한우와 친환경 쌀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가 맞물리며 시너지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기부와 민간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의 효과를 확인한 영암군은, 국회와 행안부 등에 지역 현실에 맞게 관련 법령을 정비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에 8,798개의 정성을 보내주신 향우와 기부자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해서 기부자의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1 14:18: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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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2024 새해 언론인 간담회 개최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입기자단 등 관내외 언론인 40여명을 초청해 2024 새해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와 반성,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2024년 거창군 중점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언론인들의 군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군정과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구인모 군수는 지난해 대외 평가와 수상, 공모 선정을 소개하며 중앙부처 등 총 56개 분야에서 59개 수상으로 최근 5년 동안 최대의 실적을 거뒀으며, 공모 사업에서는 총 48건, 66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거창군은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는 경남도 내 최초로 정량, 정성평가 군부 1위 달성,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경남 시군 유일,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며, 군민에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2023년 거창군 주요 군정 성과로 ▲6만 인구 사수를 위한 노력 ▲거창형 의료 복지타운 조기 건립을 위한 부지 확정 ▲거창법조타운 준공과 개청 ▲거창군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 진입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유치 ▲당초예산 8000억원 시대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유치 ▲거창군립 노인요양병원 운영 등을 꼽았다. 그리고 당면한 군정 과제인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대상 부지 미확정과 인구가 6만 이하로 감소된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2024년도 군정 주요 추진 방향으로 '문화', '예술', '의료', '복지' 4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와 민선 8기 2년 차 기간 3대 현안 사업 마무리, 주민주거 인프라 개선, 산림관광 프로젝트 사업으로 거창 관광시대 개막,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거창군 하드웨어 인프라 대부분 구축됐다며, 이제는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수준 높은 거창을 만들기 위해 '문화생활 품격'을 높이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 안에서 의료와 복지를 누구나 걱정 없이 누릴 수 있는 '군민의 일상을 존중하는 거창'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4대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로는 ▲문화가 살아 있는 '품격 있는 지역' 조성 ▲자연과 함께 여술을 즐기는 복합 공간 구축 ▲'거창형 의료시스템' 구축으로 의료 경쟁력 강화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복지 실현을 제시했으며, 8대 세부 전략을 착실히 챙겨나갈 것을 다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3년 한 해 군민께서 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내며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군정에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올해 제시한 방향과 전략에 따라 노력한다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 지역의 격을 높이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군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2024-01-11 14:1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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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가족여행, 강진으로 오세요’ 성공 결의

'반값 가족여행은 강진으로 오세요'.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심)가 지난 9일 강진읍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2024년 1월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2023년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했던 사업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올해 강진군 역점사업인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반값 가족여행 강진 사업을 성공하기 위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순심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해 동안 쉼없이 달려온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4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반값 가족여행의 성공을 위해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강진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역량강화 증진을 위해 힘써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9개 여성단체 1,2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향토음식 판매홍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등 지역사회발전과 강진군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군민장학금 기탁,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등 강진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4-01-11 14:17: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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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생명·교보생명·흥국생명

KB라이프생명이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 WM 서비스 고도화 위한 '웰스브릿지'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파트너스·GA·DM채널 대상 설계사의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집대성한 디지털 플랫폼인 '웰스브릿지(Wealth Bridge)'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인 웰스브릿지를 통해 설계사가 고객의 자산 성장, 상속, 은퇴, 노후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해 프리미엄 종합금융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웰스브릿지는 WM 및 세무사와의 동반 상담, 세무 Q&A 등 WM센터의 영업 지원과 법인경영진단리포트, 상속진단리포트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자료를 제공한다. 전문직 특화 조직을 확대하고자 고액 자산가를 세분화했다 의사, 자산가, 법인대표를 위한 맞춤형 전문 제휴법인 자료를 마련해 경쟁력을 높였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VIP 대상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며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이 업무효율 제고에 나섰다. ◆ 금융권 최초 SasS 내부망 사용 교보생명은 금융회사 최초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변화로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경감되고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9월 SaaS를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다. 혁신금융서비스 부가 조건인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정보기술(IT) 부서 중심으로 내부망에서 SaaS를 시범 사용해본 결과 매주 반복되는 보고자료 작성과 문서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주당 평균 3시간 이상 감소했다. 자료 취합 과정에서의 데이터 누락 등 리스크 요소가 줄어들고 부서원 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 직원이 내부망에서도 SaaS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자유로운 의견 공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그룹홈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10년간 3000여명 아동에 9억원 후원 흥국생명은 지난 10년 동안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800여개소, 3000여명의 아동에게 약9억원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표적인 그룹홈 지원 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2015년 자립교육활동으로 시작했다. 진로상담, 심리치료,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해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범죄예방교육, 성범죄예방교육, 마약예방교육 등을 통해 범죄 피해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자립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모습에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의식을 더욱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11 14:17: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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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살리고 지역인재도 살핀 영암 송산마을 주민들

영암군 서호면 송산마을 주민들은 9일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이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영암군에 기부했다. 기부금의 출처는 전철희 이장과 마을청년회원 중심으로 관리되고 있는 마을의 분리수거장 2곳. 7년 전 주민들은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영암군에 분리수거장을 지어달라고 요청했고, 군 예산 투입으로 첫 마을분리수거장이 설치됐다. 여기서 빈병과 종이박스, 고철과 폐농기계 등을 분리수거해 팔자 수익금이 생겼다. 이렇게 마련된 수익금을 송산마을 주민들은 마을 정비와 어르신들을 돌보는데 썼다. 2년 전에는 마을회비를 들여 두 번째 분리수거장도 추가로 설치했다. 철저한 분리수거와 알뜰한 수익금 관리로 더 많은 수익금이 발생하자 송산마을 주민들은 마을에서 지역사회로 눈을 돌렸다. 영암의 미래에 수익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다음, 2021년 200만원, 2022년 300만원, 올해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생활공간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시작한 주민자치 활동이, 영암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확대되며 송산마을 주민들의 보람과 자부심도 배가 됐다. 전철희 송산마을이장은 "분리수거에 솔선수범해주신 모든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분리수거장에서 얻은 수익금을 지금까지처럼 마을과 지역을 위해 쓰겠다.

2024-01-11 14:17: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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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 노동조합과 함께 마련해야”

정부의 노동조합 탄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건설현장의 위험성 평가와 개선 방안을 노동조합과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선 '노조탄압이 건설현장 노동안전보건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주노총 건설노조 등이 공동주최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매서운 탄압 속에도 건설노동자들이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선 2명의 현장노동자가 건설현장에서 직접 겪은 일에 대해 증언했다. 타설노동자인 김용기 씨는 "건설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운반에만 쓰여야 할 호퍼(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레미콘을 담는 바스켓)가 실제로 타설하는 도구로 많이 쓰여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타워크레인으로 들어 올린 호퍼를 밑에서 타설노동자가 붙잡고 직접 타설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이 불어서 호퍼가 사람을 치는 경우가 많다. 난간에 사람이 올라가서 작업을 하다가 호퍼하고 벽체 사이에 사람이 끼이는 협착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면서 "호퍼 자체가 중량이 무겁다 보니 타워크레인의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호퍼가 추락해 타설공이나 레미콘 기사나 신호수가 깔려서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형틀노동자인 이영춘 씨는 "A조합원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게실이 설치되지 않은 건설현장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사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면서 "언론에 제보하고 기사화되고 3일 뒤에 A조합원이 소속된 팀 전원이 계약 해지를 당했다. 이후 건설사에선 A조합원만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다시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조합원은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진행해 결국 화해권고를 했다. 이는 지노위에서도 휴게시설 요구로 인해 해고됐다는 것을 일부 인정한 것"이면서 "건설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휴게실 설치를 요구할 수도 없고, 언론 제보는 꿈도 꿀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나선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은 "중대재해가 빈발하는 업종으로 건설업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면서 "핵심주체인 노동자와 그들의 대표조직인 건설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법치라는 허울을 단 탄압에 동조한다면 그동안 고용노동부가 강조해 왔던 중대재해 감축의 주요 정책은 허울 좋은 이야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보건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권능의 부재라는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기술적 측면에서도 건설노동조합의 존재는 중요하다"면서 "전문공종, 전문분과별로 공동으로 도출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평가의 기준을 노동조합과 당연히 함께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1 14:17: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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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박차

담양군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담양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0일 향촌 복지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어르신 4,525명의 서비스 욕구와 필요도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촘촘한 돌봄계획 수립과 지원을 위한 담당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기본사항과 일상생활, 주거 환경 등 11개 분야 60개 항목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상생활 지원,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안전, 식사 등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읍면에서 월 2회 회의를 열고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와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담양군 향촌복지과에서는 관련기관과 수행기관이 함께하는 권역별 회의를 매월 열어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어려운 사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한다. 담양군은 올해 기존 58개 사업에 더해 병원 동행, 다학제팀(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 가정방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재택의료 서비스' 등을 통해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르신의 건강과 뜻을 받드는 효도 행정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향촌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1 14:15: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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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새해 소통 행보...“주민 목소리 경청”

구복규 화순군수가 2024년 새해를 맞아 13개 읍·면 순회 방문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읍·면 순회는 "변화된 화순, 도약하는 화순"을 슬로건으로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10일 한천면과 청풍면에서 시작한 행사에는 면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조명순 운영위원장, 조세현, 오형열 의원이 참석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면장 인사말로 시작한 행복톡톡 토크는 구 군수의 2023년 군정 주요 성과와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프레젠테이션 설명, 군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들은 농촌경제 활성화, 교통난 해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을 했다. 구 군수는 군민들의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하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복톡톡 토크에 참석한 한 주민은 "군수와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군수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 군수는 현장에서 건의된 주민 제안은 군정 정책에 반영하고, 불편 사항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검토와 현장 방문을 이어가는 등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민생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군민의 행복과 즐거운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1 14:15:3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