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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광복절 특사' 단행… 경제인 위주, 김태우 포함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광복절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광복절 특사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특사는 취임후 세 번째다.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광복절 특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광복절 특별 사면 명단을 심의·의결했다. 법무부는 이보다 앞선 지난 9일 사면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사면은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총 2176명 규모의 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 등 재계 인사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포함됐다.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 조정수석, 김종 전 문체부 2차관,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과 연루된 인사들은 제외됐다.이날 특사안을 심의 의결한 한 총리는 "이번 사면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과 우리 사회 약자들의 재기를 도모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경제회복을 위하여 경제인을 사면대상에 포함했고, 특히, 민생 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사면 대상에 적극 포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특별 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법무부는도 이날 윤 대통령이 사면안을 재가한 후 브리핑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운영 관련 등 범죄로 집행유예 확정되거나, 고령·피해회복 등 참작할 사정이 있는 경제인 12명을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범죄의 경중과 경위 등을 고려해 정치인 등 4명, 전 고위공직자 3명을 사면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 광복절에 맞춰 경제인 위주로 , 연말에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했다.

2023-08-14 12:26: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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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없는 날'…쿠팡 등 이커머스 자체망 직배송만 '쌩쌩' 업계 갈등 부글부글

14일 상생을 위해 도입된 '택배없는 날'에도 일부 이커머스 등의 직배송은 진행 중이다. 택배·유통업 간 신경전 양상 속에 향후 갈등 가능성이 주목된다. 택배없는 날은 지난 2020년 8월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택배사들의 공동선언으로 도입해 운영되고 있다. 매년 광복절 전후에 휴일을 지정해 택배 노동 휴식을 보장하잔 취지다. 올해는 8월14일로, 8월13일 휴일과 8월15일 광복절까지 사흘 연휴가 된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 등 주요 택배사들은 이날 배송 업무를 쉰다.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택배는 16일 이후 배송된다. 반면 일부 이커머스 업체들은 '택배없는 날'과 무관하게 배송한다. 주로 자체 배송망을 활용해 직배송하는 업체들이 이에 해당한다. 먼저 쿠팡 '로켓배송'이 대표적이다. SSG닷컴 '쓱배송'과 마켓컬리 '샛별배송'이나 편의점에서 운영하는 일부 택배도 이날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업체에선 '택배업과 유통업은 다르다'는 등의 주장을 내놓는 걸로 보인다. 상품을 직매입해 자체망으로 유통하는 만큼 달리 봐야 한단 취지다.여기에 최근 갈등 중인 쿠팡과 CJ가 '택배없는 날'을 두고 전선을 형성하는 모습을 연출해 시장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일 쿠팡이 "쿠팡은 1년 365일이 택배없는 날, 쿠팡 배송기사의 휴가 플렉스"라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갈등이 촉발했다.자료에서 쿠팡은 "쿠팡의 택배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기존 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해 쿠팡 택배기사는 365일 언제든 휴가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리점주들이 말하는 CLS와 일반 택배사의 차이점'이라는 표에서 타사에 대해 '자유로운 휴가 사용 제한' 등 문구를 넣어 배포했다.여기에 '25만원 가량의 용차 비용 부담해야 가능'이란 문구를 더했다. 반면 자사 물류사 휴가에 대해선 '9박10일도 가능'이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CJ대한통운은 11일 "사실을 왜곡하는 프레임으로 택배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폄훼하는 일부 업체 행태에 강한 유감"이라고 반발했다.또 'CJ대한통운과 이커머스 계열 택배사 휴무여건 비교' 표에서 이커머스 계열 택배사에 대해 배송휴무일 항목에 '없음(명절에도 배송)' 등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근무일과 휴가사용 방식·빈도 측면에서 좀 더 노동권이 보장된다는 방향의 내용을 담고 "최소한 업계 노력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질타했다.반면 쿠팡은 11일 재차 자료를 내고 "다른 택배사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쿠팡 택배기사 퀵플렉서의 여름휴가 이야기가 담긴 동영상이 화제"라고 자찬했다. 또 기사들 목소리라면서 "지금도 다른 택배기사들은 업계에서 정한 택배 쉬는 날에만 쉬는데 쿠팡 퀵플렉스는 백업해 주는 기사님들이 있어 언제든 걱정 없이 쉴 수 있다"는 등의 주장을 내놨다. 한편 '택배없는 날' 관련 쿠팡·CJ대한통운 간 갈등이 향후 업계 간 갈등으로 번질지도 시장 내 관심사다.우선 택배업계를 중심으로 일부 직배송 업체가 불참한 데 따라 주문 쏠림 현상이 발생해 사실상 '택배없는 날'이 형해화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커머스 업계 쪽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커머스 중에서도 직배송 비중이 낮은 오픈마켓 기반 업체들은 '택배없는 날'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하지만 일부 이커머스에 수요가 집중되는 상황이 반복 연출되는 경우, 대안을 모색하는 게 불가피해 질 수 있단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23-08-14 12:25: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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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5주 연속↑…세수부족에도 유류세 인하 인상? 만지작!

국제유가 상승으로 최근 휘발유가 10개월 만에 1ℓ당 1700원을 넘는 등 국내 기름값도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도 연장되거나 인하 폭이 조정될 가능성 크다. 기획재정부는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한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20.21원을 기록했다. 8월 둘째 주 평균인 1694.99원보다 25.22원 올랐다.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9월27일(1705.43원) 이후 약 10개월 만에 1700원대를 넘어선 후 꾸준히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유가도 5주 연속 오름세다. 국내 유가는 지난 4월 초 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둘째 주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고 정부의 고심 깊어지고 있다. 유가는 오르는데, 올해 세수는 40조원대 펑크가 날 것으로 예측돼 추가적인 세제 지원은 부담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기재부가 민생 안정과 국제 유가를 고려해 종합 판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인하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도 나온다. 유가 외에 국제곡물가 상승과 폭염·폭우·태풍으로 인한 먹거리 가격 인상 조짐 등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변수들이 산재한 점도 부담 요인이다.현재 유류세율은 이달 말까지 휘발유 25% 인하,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인하가 적용된다.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15원으로, 인하 전 탄력세율인 ℓ당 820원보다 205원 낮은 상황이다. 만약 지금처럼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인하가 종료되면 1900원에서 2000원대의 휘발유 가격을 맞게 될 가능성도 있다. 경유와 LPG부탄도 기존에 할인되던 금액인 ℓ당 각 212원, 73원이 더 오르게 된다. 정부가 세수 부족을 메꾸는 동시에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인하 폭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정부는 지난 2021년 11월 처음 20% 인하를 적용하다 지난해 5월 30%, 지난해 7월 37% 적용했다. 그러다 지난 1월부터 경유·LPG 37%로 유지하고 휘발유를 25% 축소 조정했다. 지난해 말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까지 떨어졌을 당시 정부는 인하 폭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기재부는 이번 주나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인하 폭 축소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이번 주나 다음주 초까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3-08-14 12:24: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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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직원 갑질 '왕의 DNA' 논란...강득구 "봐주기식 처리...이주호 사과해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이른바 '왕의 DNA'이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직원 A씨 사건을 관계 부처가 '봐주기식'으로 처리했다고 지적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직접 사과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A씨의 갑질를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교육부가 이를 봐주기식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20일, 교장실에서 교장·교감에게 담임교사가 자신의 자녀를 아동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직위해제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언론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A씨는 그 후에도 학교에 '구체적인 교육활동 내용을 매일 보내달라'. '학생들의 행동변화를 기록해서 매일 보내달라' 등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시 편지에서 '왕의 DNA' 표현은 아동치료기관 자료의 일부이며, 자녀의 담임교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직장과 직급을 내세워 압박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이는 명백한 가해자 갑질 입장에서의 논리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선생님께'로 시작되는 편지는 누가 봐도 부모가 직접 보낸 것으로 인정되고, 공직자통합메일에 교육부 마크와 해당부서까지 나오는 상황에서의 사과는 진정한 사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제 A씨는 ▲교육청 신고 ▲국민신문고 신고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아동학대' 신고 ▲교육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 '학교폭력' 신고 ▲수사기관(경찰,검찰) '아동학대' 고소 등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 지독한 악성 민원의 행동을 함으로써 결국 2022년 10월 19일 담임이 교체됐고, 해당 담임교사는 2022년 11월 9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직위해제 처분을 당했다. 또한 지난 6월 22일, A씨를 대상으로 열린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조치 결과, A씨는 해당 교사에게 '서면사과'하고, '재발방지서약'을 작성하도록 처분 받았지만,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행을 안 한 상태다. 강 의원은 A씨는 언론이 나온 후에서야 이행하겠다고 한 점은 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교육부가 A씨의 갑질 내용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확인하고 자체조사를 실시했으나, 이 사실을 감춘 채 이번에 알게된 것처럼 피해 선생님에게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고 지적했다. 강득구 의원은 "서이초, 호원초 사건으로 인해 전 교사와 전 국민이 애도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49만 교원, 5만 교사집회, 6개 교원단체 공동안, 여야정 협의 등 모두 함께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는데 교육부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가 해당 직원의 갑질을 인지하고 조사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승진시킨 점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교사와 국민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8-14 12:23: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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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태우 등 2176명 광복절 특사…재계 총수·소상공인도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재계 총수,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경제인들이 다수를 이뤘고, 일부 정치인도 포함됐다. 정부는 1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2176명에 대한 사면안을 의결했다. 사면은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15일 0시에 발효된다. 사면 대상에는 주요 경제인 12명, 기업 임직원 19명, 정치인 및 전직 고위공직자 7명,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복권 2127명(중소기업인·소상공인 74명 포함) 등이 포함됐다.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조광환 전 남양주시장 등이 대표적인 정치인 형 선고실효 및 복권 대상자다. 정부는 정치·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범죄의 경중과 경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구청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며 얻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 등 비위 첩보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첩보 등 비밀 5건을 언론을 통해 폭로한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KT&G 동향보고 유출 관련 감찰자료를 제외한 4개 비밀 유출 혐의로 지난 5월18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조 전 시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당원 모집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며 이름을 알렸다. 정용선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성훈 전 나주시장 등은 복권됐다. 재계 인사 중에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형 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자가 됐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운영 관련 등 범죄로 집행유예 확정되거나, 고령·피해회복 등 참작할 사정이 있는 이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미공개 정보 이용 100억원대 손실 회피 등 혐의 중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면에 따라 박 회장의 판결 효력이 상실되고 복권될 예정이다. 신 전 이사장에 대한 판결 효력도 상실된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은 복권 대상이다. 이 전 회장은 약 43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약 500억원대 횡령·배임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지난 2021년 8월 가석방됐다. 이 외에도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복권됐다. 장기간 정상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일시적 경제력 악화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74명도 특사 대상에 올랐다. 국방부 관할 대상자 특별사면·복권도 6명이다 소강원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이 대표적인 복권 대상자다.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1000만원을 확정받았다. 특별배려 수형자 5명이 사면됐다. 고려자, 생계형 절도 사범, 간병살인 사범 등이다. 파킨슨병과 암을 진단받은 남편을 7년간 간병하던 중 우발적으로 살인한 혐의를 받는 70대 여성이 사면으로 잔형을 감형받게 됐다. 또 ▲소프트웨어업 ▲정보통신공사업 ▲여객·화물 운송업 ▲생계형 어업인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81만1978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됐다. 아울러 모범수 821명을 가석방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기업임직원들을 사면 대상에 적극 포함하여 민생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경미한 방역수칙 위반 사범들을 사면하여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일상의 완전한 회복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2023-08-14 12:23: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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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 오픈…이탈리아 가정식 맛을 그대로

동원홈푸드가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Porto7)'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오픈했다. 지난 2021년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합정점, 상암MBC점을 연달아 오픈한 '포르투7'은 이탈리아 가정식을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다. 이번에 문을 연 '포르투7' 4호점은 90석 규모로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몰 김포공항' 내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백화점, 마트, 호텔, 영화관 등 주요 시설이 입점해 있는 대형 복합몰로, 공항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는 물론 MZ세대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많은 곳이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가정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수산 기업 동원산업이 엄선한 신선한 연어와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의 소스를 사용해 이탈리아 가정식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만드는 '트러플 크림 뇨끼'와 '치즈 폭포 스테이크', '감베로니 비스큐 오일 파스타' 등이 있다. '투움바파스타' 등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용 메뉴와 '소시지 토마토 파스타' 등 키즈 전용 메뉴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오는 31일까지 '치즈 폭포 스테이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마트리치아나'를 1000원에 판매하며 다양한 세트 메뉴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디한 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매장 출점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포르투7'만의 이국적인 감성과 이탈리안 가정식의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14 12:16: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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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CGV, 서치라이트 픽처스 기획전 진행

'블랙 스완', '스토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웰메이드 작품 7편을 CGV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CGV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예술·독립 영화 및 시리즈를 선보이는 서치라이트 픽처스의 영화 7편을 모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는 '블랙 스완', '스토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노매드랜드' 등 총 7편이다. 서치라이트 픽처스 기획전은 오는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및 전국 아트하우스관에서 진행된다. 뛰어난 작품성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들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2011년 국내 개봉된 '블랙 스완'이 상영된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은 이 영화로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도 만날 수 있다. 2013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니콜 키드먼이 함께 해 화제가 됐다.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등 화려한 캐스팅과 영상미가 매력적인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으로 2014년 개봉했다. 2018년 개봉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과 '쓰리 빌보드'도 상영된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4관왕에 오른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쓰리 빌보드'는 방심할 수 없는 반전의 스토리를 가진 영화다.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압도적인 열연을 펼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도 볼 수 있다. 올리비아 콜맨,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가 출연한 18세기 영국 왕실 속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으로 2019년 개봉했다. 2021년 개봉작 '노매드랜드'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15개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비롯해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있는 극장 최초의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디즈니 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CGV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개봉을 앞둔 서치라이트 작품인 영화 '넥스트 골 윈즈'와 '가여운 것들'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기획전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기획전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작품성으로 영화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서치라이트 픽처스 작품 7편을 모아 이번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웰메이드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감상하며 그때의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14 12:0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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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맥축제에서 오늘 만든 '켈리' 맥주 즐기자

하이트진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출시 후 최단기간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거의 반전-켈리'를 앞세워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인 가게맥주(가맥)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기획돼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오늘 만든 맥주를 오늘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축제'로도 유명하다. '전일갑오' '슬기네가맥' 등 약 20여 곳 가맥집의 다양한 인기 가맥 안주를 맛보는 동시에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을 즐기고자 매번 수만 명의 지역민을 비롯한 타지역 관광객이 찾고 있다. 3년 만에 열린 지난해 축제에는 우천 영향으로 이틀만 운영하였음에도 약 4만명이 방문해 맥주 약 4만 8000병이 완판되는 등 축제를 즐겼다. 올해 축제는 매년 규모가 커지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좌석수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약 1만석을 마련하고 이에 맞춰 이동 화장실, 주문 키오스크 등의 시설을 확충해 편의성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지역 내 위치한 전주공장에서 축제 기간 동안 당일 생산한 켈리를 매일 공급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부드러우면서 강렬함을 극대화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많은 얼음으로 가득 차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맥주 연못'에서 켈리를 꺼내 마시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축제기간 행사장 곳곳에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그리고 타투 스티커존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개막식에 화려한 드론 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둘째날은 하이트진로 켈리 데이로 운영되어 K-POP 댄스공연, DJ 클럽파티, 불꽃놀이 등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주가맥축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분들이 축제를 찾아와 오늘 만든 켈리 맥주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이겨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14 12:0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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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부 출범 이후, 경제 성적표 처참...기조 전환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받아든 경제 성적표가 처참하다며 경제 위기와 민생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 기조를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능, 무대책, 무책임. 거듭된 경고에도 1년3개월 내내 제자리걸음만 한 윤석열 정권의 3무 경제 성적표"라고 저평가했다. 그는 "살인적인 고물가는 일상이 됐다. 농산물 값이 연일 폭등한다. 배추 가격이 한 달 새 160%가 올랐다고 한다. 원자재 값 안정으로 간신히 안정됐던 휘발유 값이 최근 5주 연속 오르면서 1,700원대를 돌파했다고 한다"며 "서울의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 300원씩 올랐다.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강조한 수출, 10개월째 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 요란하게 팔 비틀어 라면값 50원 내린 것, 이것 말고는 뚜렷한 대책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7월 4일 이후에 대통령은 한 달 넘게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이 못하면 경제부총리라도 나서야 되는데, 추경호 부총리, 여전히 상저하고만 외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국제 기관들이 올해 수차례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 내수마저 주저앉고 있는데, 고물가·고금리 대책을 대체 어떻게 할지, 가계부채 문제를 어떻게 대응할지, 뾰족한 대책 없이 낙관적인 평론만, 기대만 드러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책임을 져야 될 사람들이 책임은 안 지고 뒷짐 지고 구경만 하고 있다. 지금 윤석열 정부 경제 성적표, 초라하다 못해서 처참하다"면서 "그러나 누구도 경제 위기와 민생 고충을 책임지려 하지도 않고, 언급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 절반은 '앞으로 경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다', 이렇게 예측한다. 결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서 책임지고 챙겨야 한다"면서 "우리 내일 광복절 경축사에는 민생 경제를 살리자, 국민 삶을 보듬자, 이런 확 바뀐 경제 기조가 담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14 11:57: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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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취약계층 위해 리사이클링 물품 기부

신용보증기금은 2년 연속 환경보호 실천과 지역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리사이클링 물품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굿사이클링 캠페인' 참여를 통해 모아진 의류와 신발, 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1191점을 지난 10일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단체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굿윌스토어 본부에서 제출한 활동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1191점의 물품은 약 2501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소나무 379그루의 식재 효과가 있는 등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신보는 기관 고유의 정책 금융지원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 기부', '코딧투게더 대학생봉사단과 함께하는 지역아동 교육지원과 지역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8-14 11:46: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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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제33회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 진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선전에서 '제33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어린이들이 글로벌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인원은 1만3000여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된 '제33회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에는 1회차(8월 2~5일), 2회차(8월 9~12일)에 걸쳐 163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총 3박4일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등 글로벌 기업 탐방부터 알리바바그룹의 신 유통센터인 '허마셴셩'을 직접 체험했다. 또 선전시의 마천루 '핑안 파이낸스센터', 인공호수와 운하를 중심으로 한 복합엔터테인먼트 단지 '환러하이안', 제조업 성지인 '화창베이 전자산업지구' 등을 방문해 중국의 금융과 경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은 어린이를 위한 장기 적립식펀드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동시에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11:38: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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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100명 PB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프라이빗뱅커(PB)들은 올해 하반기 해외 주식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점쳤다. 투자 유망 국가는 미국, 유망 섹터는 반도체를 꼽았다. 신한투자증권은 '100명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PB'에게 물어본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밝혔다. 설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해외 주식시장의 상승을 전망한 PB의 비율은 76%였다. 투자 유망 국가로는 미국(65%)을 가장 많이 추천했으며, 일본(19%)이 2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7%), 인도(6%) 순이었다. 미국은 최근 신용 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표를 받았다. 2011년 신용등급 강등 사태와는 달리 글로벌 경기 회복 구간 진입과 희박한 시스템 리스크 전이 가능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하반기 유망 섹터로는 반도체가 35%로 가장 높은 표를 받았다. AI가 21%, 미국 빅테크가 1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도체 섹터는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최선호 섹터로 꼽혔으며, AI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의지가 큰 점을 이유로 들었다. 명확한 실적 우위를 가진 현 주도주 빅테크 또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반면 현재 이익을 주도하는 빅테크 섹터에 대해서는 빠르게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단기적 관점에서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를 응답한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는 해외주식 관련 육성과정을 거친 PB들이다. 지난해 2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까지 활동 중에 있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 거래, 적립식 투자, 소수점 투자 등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는 전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국제 정세, 환율, 기업 정보의 비대칭 문제 등 투자 전 고려해야 할 점은 더욱 많아졌다"라며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전문가를 육성하는 '글로벌 스페셜리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고객에게 최선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4 11:37: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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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IBK 1st Lab’5기 모집

IBK기업은행은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5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IBK 1st Lab'은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은행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테스트에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검토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다. 5기로 선발된 대상자는 IBK금융그룹과 협업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및 수행할 예정이며,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지원금, 전용 협업공간, IT인프라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선발분야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초개인화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AI 등이다. IBK금융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IBK 1st Lab'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함께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 등과 협업하며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8-14 11:32:5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