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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보호생물 '발콩게' 서식처 작년에 이어 '또' 발견

경기도가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발콩게' 서식을 추가로 확인했다. 작년 8월, 50년만에 발콩게 서식처 1곳을 발견한 뒤 연이어 올해 다른 서식처를 추가로 1곳 더 발견한 것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정기적으로 수행중인 '경기갯벌 생태조사' 사업을 통해 또 한 차례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에서 발콩게 서식처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발견된 서식처는 같은 안산시 대부도이지만 기존 서식처에서 10km정도 떨어진 곳이다. 추가적인 형태·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대부도 일대 약 100㎡에서 1㎡당 10~15마리의 발콩게 서식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발콩게는 최근 연안개발과 해안오염이 심해지면서 서식 환경인 모래 조간대가 줄어들고, 그 크기가 갑각 길이 기준 6㎜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종이다. 해양수산부도 이러한 이유로 발콩게를 2021년 12월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해 포획·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이은 발콩게의 서식 확인은 다양한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경기도 갯벌의 건강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갯벌 10개소에서 갯벌 생물의 서식 현황과 환경변화를 관찰 중이다. 갯벌 오염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50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2023-08-14 16:25: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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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접수· · ·최대 50만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8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1983년 1월 2일생 ~ 2005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 오전 9시부터 9월 25일 밤 12시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됐다.

2023-08-14 16:25: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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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사각지대 발굴할 '희망 보듬이' 1만명 모집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제보할 '경기도 희망 보듬이' 1만명을 연말까지 상시 모집한다. '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통장 등 이웃 중심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달리 경기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희망 보듬이는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촘촘한 민관 협력망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일반 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희망 보듬이를 올해 1만 명에서 2025년 5만 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과 함께 바로 제보에 참여하고, 도에서 위촉해 2년 단위로 연임 제한 없이 활동하게 되며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도는 희망 보듬이가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을 통해 제보한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복지제도 급여를 받지 못하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 전자우편, 우편(경기도청 복지사업과), 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라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으로 제보하는 '경기도 희망 보듬이'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3-08-14 16:25: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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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유치' 주제로 국회토론회 열어

평화경제특구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도가 경기 북부 발전과 한반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법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지방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에서 김포·파주·연천이 해당되며 더 확대될 수도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 북한 인접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평화경제특구 대상 지역을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이외에 경기 북부 시군으로 확대하고, 고부가가치의 4차산업 등 많은 기업체가 유입되도록 입주기업 범위를 완화해야 한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담아 경기북북가 반드시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4 16:24: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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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크루즈 터미널, 이용객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공모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한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보유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 기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크루즈터미널을 사업 대상지로 하여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크루즈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교통서비스 플랫폼, 안내 시스템, 편의 서비스 등이며, 관광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천기업(이전 예정기업 포함)은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규모는 최종 1개 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인천항만공사와의 협업 기회에 더해 ▲사업화 지원금(최대 3,000만원) ▲상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네트워킹, 투자행사 등)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본 사업이 지역 내 관광분야 대·중소기업 간 협력 및 동반성장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제여객터미널 등 인천항만공사의 다른 시설이나 타 기관이 보유한 시설까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14 16:24: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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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전국 우수사례 선정

남해군에서 추진한 '해수욕장 내 각종 행위 허가 기준 마련' 시책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림자·행태 규제'는 행정지도나 관행 등 비법규적 수단에 의해 발생하는 규제를 말하는 것으로,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사실상의 규제를 의미 한다. 행정안전부는 매분기 그림자·행태 규제 해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남해군의 사례는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내 행위 허가의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해수욕장법은 해수욕장 내 금지 행위와 처벌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금지행위에 대한 허가를 얻기 위한 기준은 규정되어 있지 않아 상행위나 시설물을 설치하려는 자에게 혼선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관리·운영의 위탁기간이 해수욕장 개장으로 한정되어, 불법 자릿세 관행이나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로 방문객과 지역민간의 갈등도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남해군은 지난해 11월 '남해군 해수욕장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내 행위에 관한 허가 기준 및 절차를 조례에 규정함으로써 해수욕장 내 합법적 상행위 질서유지를 선도했다. 또한 해수욕장의 관리·운영 위탁기간을 '연중'으로 설정해 자릿세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했다. 또한 해수욕장협의회가 반려견 출입구역 설정을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과 지역민이 조화롭게 해수욕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같은 시책은 방문객과 지역민의 불편을 동시에 해소한 담당공무원의 적극행정이 돋보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해당 사례를 2023년 2분기 그림자·행태 규제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범국가적 확산을 위해 전파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분기에 '마을자치규약 표준안 마련으로 원주민-귀농귀촌인간 갈등 해소' 사례를 통해서도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더해 2분기에도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지자체 주도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해나가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1분기 모범사례 선정에 이어 2분기에도 우리 남해군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협업을 통해 그림자·행태 규제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군민 맞춤형 규제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14 16:2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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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식약처 차장,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방문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이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전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현재 60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권 차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 차장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외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술을 선보여 K뷰티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14 16:15: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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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임프린투, 잠실야구장서 체험행사..타투 응원룩 선봬

LG생활건강이 최근 출시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가 야구 열기 가득한 잠실야구장에서 야구팬들과 인상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13일 LG트윈스 홈경기가 진행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임프린투는 1루 내야 광장에서 일일 타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수많은 트윈스 팬들이 임프린투 부스를 찾아 저마다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방망이 등 다양한 응원 타투를 체험하면서 지금까진 없었던 색다른 고객경험을 만끽했다. 특히 13일 경기에서는 시구자로 나선 가수 비비의 '타투 응원룩'도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양팔 곳곳에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빨간 입술 등의 타투를 하고 마운드에 오른 비비는 정확하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시구를 뿌리며 트윈스 승리의 기운을 북돋았다. 시구 후에도 비비는 관중석에 남아 임프린투 기기로 타투를 즐기며 MZ세대 식의 남다른 응원룩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 임프린투 담당자는 "매일 새롭고, 매일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내가 표현하고 싶은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임프린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며 "야구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마련해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고 이를 신체에 그대로 구현하는 포터블(portable) 프린터다. 한 손에 쥘 만큼 크기가 작고 가볍지만, 최대 600dpi의 고화질로 인쇄될 만큼 성능이 탁월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14 16:15: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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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 조례 일부개정 착수…학생 책무성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한다. 학생의 권리만 명시했던 기존 학생인권 조례에 의무사항을 추가한 것이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권리에 수반되는 의무와 책임을 제고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일부개정 추진 계획(안)'을 확정하고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의 책무성 강화 주요 내용은 ▲교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 의무 강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방해 금지 ▲다른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의 금지 ▲흉기, 마약, 음란물 등 다른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해할 수 있는 소지품의 소지 금지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중 개정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까지 학생 및 교원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입법예고와 공론화, 법제심의 절차를 밟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2일 이러한 조례 개정 추진과 별도로, 민원이나 법적 분쟁으로부터 교원 보호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학생인권조례와 별도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 제정 과정을 통해 담을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최근 사태에 편승해서 학생인권을 후퇴시키려는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라며 "책무성을 보강해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육활동이 조화롭게 존중되는 학교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14 16:13: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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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 단 산모 건강히 출산 ..협업 빛났다

이대목동병원에서 과거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던 산모가 출산에 성공했다. 이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다학제적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지난 8월1일 임신 37주 2일차를 맞은 모경미(32)씨가 첫 번째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자 산부인과 김영주, 허영민 교수 그리고 비뇨의학과 이동현, 류호영 교수가 일제히 움직였다. 특히 2017년 모 씨의 인공방광 수술을 집도했던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했다. 지난 2015년, 모 씨는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 받았다. 간질성 방광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병으로 약물 및 시술치료에 큰 차도가 없자, 모 씨는 2017년 이 교수를 찾았다. 국내 인공방광 수술 대가로 알려진 이 교수는 딱딱하게 굳어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모 씨의 방광 일부를 잘라내고 장의 일부를 연결하는 인공방광 수술을 시행 진행했다. 이후 모 씨는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고 6년이 지나 첫 아이의 분만을 위해 다시 이대목동병원을 찾았다.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는 사전 논의를 거쳐 이전의 인공방광 수술을 했던 세로 절개 자국을 따라 주변 장기 손상 없이 조심스럽게 절개를 해 복강 안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김 교수가 자궁을 절개하고 양막을 터뜨리자, 반가운 울음소리와 함께 2.19kg의 남아가 태어났다. 산부인과 의료진이 자궁봉합을 마친 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도뇨관을 통해 인공방광 안을 생리식염수를 채우고 비우고를 반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이후 산부인과 의료진이 복벽을 닫으며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가 됐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이 집중 치료를 시행했고 건강하게 회복해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김영주 교수는 "아기를 가슴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는 산모의 모습을 보면서 의료진 또한 감격했다"라며 "만약 둘째를 출산한다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 팀이 안전한 분만을 위해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마음과 몸이 모두 지친 상태로 병원을 찾았던 환자가 인공방광 수술로 일상생활로 복귀했고 6년이 지난 지금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협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14 16:10: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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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357억원 유상증자..품목허가와 임상 '가속'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1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총 35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임상시험의 조속한 진행 및 장기추적, 품목허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는 8월 내 투약을 완료한 후 6개월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관찰하는 추적기간을 거치고 2~3개월 후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내년 2분기 결과를 도출하고, 이후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사용, 장기추적 조사 진행 및 품목허가 승인을 달성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또한 진행 중이며, 현재 코호트 3그룹(저·중·고용량) 중 저용량인 1그룹의 투약을 완료한 상태다. 향후 2, 3그룹에 대한 투여도 진행,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임상 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규모인 357억원에 회사가 보유한 자금을 합하면 약 500억~600억원의 유동성이 확보된다"며 "이를 통해 재무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골관절염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행과 품목허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300명대 대규모 임상 3상이며 조만간 전체 투약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피부 제약사 등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역시 동물실험에서 확보한 연골조직 재생 및 반월판 부위 재생 등 구조적 개선 효과를 인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임삼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빠르게 임상시험 진행하여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를 인체에 투여했을 시에도 골관절염의 안전성 및 통증관리, 근본적 치료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15:58: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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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제6회 '어도(魚道) 사진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어도사진 공모전' 응모작품을 오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접수 받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어도사진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魚道) 사진을 통해 어도(魚道)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어도(魚道)는 강과 하천에 설치된 보나 댐 같은 물의 흐름을 막는 구조물에 물고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로 약 5000여 개가 있으며, 해수부와 공사는'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모 자격은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아름다운 어도 및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응모 부문은 일반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1인당 3점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은 주제부합성, 작품성, 활용도, 형식준수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총 24점에 대해 9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자영 어촌수산처장은 "매년 응모작이 늘어나면서 내수면 자원 조성 확대와 친환경적 생태통로로써의 어도의 역할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4 15:53: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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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기면 풍성한 혜택을 주는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사에서 거래 중인 미국 주식을 '미국주식 옮기기'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입고하는 사용자에게 리워드를 준다. 오는 9월 8일까지 타사 미국 주식 순 입고 1000만 원 당 2만 원씩, 최대 1억 원 순 입고 시 2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단, 순 입고액 기준으로 10월 6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입고주식의 평가하락으로 인한 잔고 감소는 조건에 반영되지 않는다. 입고 후 10월 6일까지 미국 주식 거래를 추가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5배의 지급금이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한 미국 주식 누적 거래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일 경우, 기존 입고 리워드 금액의 1.5배에서 5배까지 늘어나 최대 100만 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미국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입고하면 모두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리워드는 이벤트 종료 후 10월 13일에 사용자의 종합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앱 내 '주식' 탭과 카카오톡 페이홈 내 '주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조건은 카카오페이증권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이벤트로 사용자들이 업계 최저 미국 주식 매매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할인 등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식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의 쉽고 재미있는 투자 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어려운 해외주식 거래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사용자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운영 중이다. 미국 주식 투자 시 업계 최저 수준의 미국 주식 온라인 매매 수수료율 0.05%에 더해 실시간 환전에 대해 95%의 환율우대를 추가로 적용한다. 여기에 미국 주식 거래 시 거래통화 이외 주문 가능 금액을 사용해 최소한의 환전만 해주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해 투자하면 할수록 수수료 절감 효과가 커지도록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4 15:49: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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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ETF 7종 사고 액티비티 즐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0월 6일까지 ACE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수 인증 대상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액티브 ETF 7종이다. 이벤트는 4개 라운드로 구성됐다. 1라운드는 8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2라운드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3라운드는 9월 11일부터 9월 22일까지, 4라운드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각 라운드별 중복 참여 및 당첨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ACE ESG액티브',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중 원하는 ETF를 선택해 일간 100주 이상 매수한 뒤 매수 당일 해당 내역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참여 조건인 '일간 100주 매수'는 종목별 합산을 통해서도 충족할 수 있다. 하루 동안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 50주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50주를 각각 매수해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셈이다.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은 금호아산 스파포레 캠핑과 아난티힐튼 부산 등 주요 숙박시설 4곳의 숙박권으로, 추첨을 통해 각 라운드별 10명에게 지급된다. 당첨자는 각 라운드 종료 이후 발표된다. 1라운드 당첨자는 8월 28일, 2라운드 당첨자는 9월 11일, 3라운드 당첨자는 9월 25일, 4라운드 당첨자는 10월 10일에 확인할 수 있다. 경품 내용 등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CE ETF 홈페이지와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7종의 액티브 ETF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2차전지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가치주, 미국 대표지수, 미국 장기채권 등 다양한 투자처를 기반으로 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ACE ETF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4 15:48: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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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과 함께 함께 한 농활' 종료...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고령화·농촌 노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원을 위해 펼친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환경정비 등을 돕고, 농가에 활력을 전하는 농촌 봉사활동 기관 및 단체 등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촌 봉사활동을 계획 중인 대학교 동아리 및 봉사단, 비영리 단체 등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해 총 61개 기관, 약 3346명이 신청했다. 한돈자조금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 40개 기관 및 단체의 참여자들이 농촌 지역민들과 함께 새참을 즐길 수 있도록우리돼지 한돈 제육 707kg(2506인분)과 마늘·양파 등 제철 채소를 풍성하게 지원했다. 이번 농활 캠페인 활동 영상은 한돈자조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돈 나눔 지원을 받은 참여자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 우승팀에게는 한돈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맛도 영양도 좋은 한돈 제육요리를 농가 분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활동을 추진하는 한돈에서 특별한 농촌 봉사활동 경험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농촌 지역주민 및 참가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펼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8-14 15:15:4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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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반려동물 산업 기업 간담회...육성정책 공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주요 펫테크,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기업들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과 관련,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기업들은 연관산업 연구개발(R&D),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 정책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원격진료 확대와 비문 인식 기술 등 신기술의 적용을 위한 규제개선,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위한 별도 법률 제정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를 2022년 8조 원 수준에서 2027년 15조 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면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현장의 규제개선 및 제도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4 15:15:28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