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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과 함께 함께 한 농활' 종료...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고령화·농촌 노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원을 위해 펼친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환경정비 등을 돕고, 농가에 활력을 전하는 농촌 봉사활동 기관 및 단체 등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촌 봉사활동을 계획 중인 대학교 동아리 및 봉사단, 비영리 단체 등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해 총 61개 기관, 약 3346명이 신청했다. 한돈자조금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 40개 기관 및 단체의 참여자들이 농촌 지역민들과 함께 새참을 즐길 수 있도록우리돼지 한돈 제육 707kg(2506인분)과 마늘·양파 등 제철 채소를 풍성하게 지원했다. 이번 농활 캠페인 활동 영상은 한돈자조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돈 나눔 지원을 받은 참여자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 우승팀에게는 한돈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맛도 영양도 좋은 한돈 제육요리를 농가 분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활동을 추진하는 한돈에서 특별한 농촌 봉사활동 경험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농촌 지역주민 및 참가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펼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8-14 15:15:4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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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반려동물 산업 기업 간담회...육성정책 공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주요 펫테크,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기업들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과 관련,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기업들은 연관산업 연구개발(R&D),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 정책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원격진료 확대와 비문 인식 기술 등 신기술의 적용을 위한 규제개선,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위한 별도 법률 제정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를 2022년 8조 원 수준에서 2027년 15조 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면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현장의 규제개선 및 제도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4 15:15:2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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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플립·폴드5, 외국보다 국내가 더 싸다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가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인도 등 주요 국가의 플립·폴드5의 출고가와 한국의 출고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추산됐다.출시 국가와 모델 용량에 따라 적게는 2~3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플립5 256GB 가격은 한국 139만9200원, 미국 999.99달러다. 환율 1330원과 부가세를 한국과 동일하게 10% 적용하면 한화로 약 146만2000원으로 환산된다. 한국이 약 6만원 가량 저렴하다. 폴드5 256GB의 경우에는 한국 209만7700원, 미국 1799.99달러인데, 플립5와 똑같은 환율과 부가세를 적용하면 한화로 약 263만3000원이다. 한국이 50만원 이상 싸다.유럽과 호주, 인도 등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한국의 출고가가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했다. 256GB를 기준으로 플립·폴드5의 국내 출고가와 주요 국가 출고가 격차는 ▲영국 플립 약 36만원, 폴드 약84만원 ▲프랑스 플립 약 34만원, 폴드 약 66만원 ▲독일 플립 34만원, 폴드 약 66만원 ▲호주 플립 약 3만원, 폴드 약 15만원 ▲인도 플립 약 20만원, 폴드 약 46만원 수준이다. 환율과 부가세 등을 모두 고려해도 한국의 출고가가 가장 낮다.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은 영국의 폴드5 1TB 모델이다. 한국 출고가는 246만700원, 영국 출고가는 2049파운드(약 344만원)으로 98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출고가 자체 뿐만 플립·폴드5 자급제폰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 적용 시 국내가 제일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자급제폰 구매 시 중고제품보상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국가별로 진행하고 있다.국내의 경우 중고 보상, 10만원 액세서리 쿠폰 지급, 닷컴회원 할인, 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내에서 사용중인 플립4를 반납하고 플립5 256GB를 구매할 경우 프로모션과 할인을 적용한 소비자 혜택가는 54만7000원이다. 폴드4를 반납하고 폴드5 256GB을 구매하면 89만1000원에 구매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미국에서 사용중인 갤럭시 Z 플립4를 반납하고 플립5 256GB를 구입할 경우 약 400달러에 자급제폰을 구입할 수 있다. 환율과 부가세를 적용하면 한화로 약 58만원으로, 한국이 약 3만원 가량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미국에서 폴드4를 반납하고 폴드5 256GB를 구매하면 프로모션 등 적용한 소비자 혜택가는 한화로 약 99만4000원이다. 한국의 혜택이 10만원 가량 높다. 독일 등 유럽 국가와는 어떨까. 독일에서 갤럭시 플립4를 반납하고 플립5 256GB를 구입하면, 모든 프로모션을 더해도 소비자 혜택가는 약 82만원이다. 폴드4를 반납하고 폴드5 256GB 구매 시 소비자 혜택가는 약 154만원이다. 한국의 혜택이 플립5는 약 27만원, 폴드5는 60만원 이상 높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갤럭시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한 데 이어, 국내 소비자를 위해 가격 정책도 크게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23-08-14 15:05: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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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마지막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출국까지 적극 지원"

경기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 후에도 경기도 잔류를 희망한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현재, 경기도에 체류 중인 스카우트 대원은 22개국 2천 4백여 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스카우트 대원들의 잔류 소식을 보고 받은 후 "경기도에 더 체류하기를 희망하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끝까지 챙기겠다"라며 "스카우트 대원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더 넓고 깊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소와 음식, 안전 문제 등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고 마지막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잔류하는 스카우트 대원에게 숙식, 교통, 문화 체험 등을 이전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퇴영해 경기도에 배정된 잼버리 참가 단원들에게 58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50명(연인원)에 달하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파견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또, 경기도자박물관 도자 체험,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융건릉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와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 등 87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23-08-14 15:00: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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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앙골라 잼버리 참가단' 마지막 일정을 인천 체험과 함께

2023 잼버리 앙골라 참가단이 출국에 앞서 인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한국방문을 마무리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12일부터 개최 중인 '2023 인천 이(e)스포츠 챌린지 아마추어 대회'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2023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 세계잼버리대회 앙골라 참가자 7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앙골라 참가자들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인천 송도에서 열린 3개 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인천시가 제공한 컴퓨터를 이용해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을 즐기고,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프레와 사진도 찍고, 레트로 게임존에서 셀프사진 및 펌프 등도 체험했다. 또 스피드큐핑(Speedcubing) 등 큐브 경기과 다양한 로봇 스포츠도 관람하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보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앙골라 참가단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하면서 인천을 비롯한 대한민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이번 잼버리 대회에 73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2023-08-14 14:59: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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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추진

인천관광공사는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재 보호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및 대중교통 이용 독려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14일 밝혔다.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과 인천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하는'용기내 챌린지'는 개인 용기를 소지하여 개항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먹거리 입구에서 확인 후 무료로 간식을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먹어서 세계 속으로' 프로그램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하여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개항장 에코프렌즈'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지정된 장소(인천역, 신포역, 인천아트플랫폼 버스정류장)에서 대중교통 이용 확인 도장을 받은 후 행사장 내 에코 스테이션에서 소정의 선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부내용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 사장 백현은 "이번 문화재 야행에서 준비한 친환경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노력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발걸음에 상당히 의미있는 실천이 될 것"이며,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친환경' 야행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4 14:58: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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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 크기 물고기 아파트 설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시비 18억 원을 투입해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인 52ha에 인공어초 648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일명 물고기 아파트다. 인공어초가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해조류가 부착하게 돼 어류, 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 인천시 어초관리위원회가 해역의 수심, 조류 등 해양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한 어초 4종이 설치된다. 우선 14일에는 옹진군 대청·소청 해역 16ha(축구장 22개 크기)에 너비 13m, 높이 9m 규모의 대형 어초인 강제고기굴어초 2기가 설치된다. 넓은 공간에서 좁은 공간으로 이동하는 어류의 이동 특성을 적용한 어초로 수심이 깊고 빠른 해역에 적합하다. 이어 9월부터 10월에는 덕적·자월 해역 36ha(축구장 50개 크기)에 사각형어초(300개), 터널형어초(140개), 신요철형어초(206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공어초 시설사업 전·후로 해양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대상 해역 현황, 수산 자원량 및 해양 환경 등을 조사해 인공어초 시설사업이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 수산자원조성 효과 등을 정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공어초 시설 후에도(2~3년 이후) 인공어초 설치상태 조사, 폐기물 조사·처리, 어초어장 기능성 분석 등 인공어초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사후관리 사업인 어초어장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어초어장관리사업의 어초어장 기능성 분석에서는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이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2.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해양 생물에게 양질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수산자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설치해 풍요로운 수산자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실시해 여의도 면적의 약 42배인 1만 2,265ha 규모의 어초 어장을 조성했다.

2023-08-14 14:5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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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시민이 새마을금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새마을 금고를 방문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건전한 운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관내 새마을금고 5개소(군자·신반월·안산중앙·안산서부·안산동부)를 각각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뱅크론(대규모 현금 인출) 사태 등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뒤 이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산시 새마을금고협의회 측은 "시 관내 새마을금고 5개소는 최근 제기된 이슈와 무관한 안전하고 건실한 금고"라며 "안산시민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 시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마을금고와 회원들의 자산이 더욱 소중하게 관리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새마을금고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안산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안산시 새마을금고협의회는 지역사회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 장학금지원을 통한 우수 인재육성사업, 저소득층 수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사업, 보이스피싱예방을 위한 금융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23-08-14 14:57: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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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 저지', 위성곤 민주당 의원 8일간 제주 도보일주 시작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제주도 푸른바당 우리가 지킵시다'라는 이름으로 8일에 걸친 도보일주를 시작했다. 제주도당위원장이기도 한 위 의원은 출정식 결의문에서 "국민은 국가의 책임을 방기하고 오염수 해양투기의 들러리 노릇을 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어민들을 직접 만나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여정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이번 도보일주는 애월(14일), 한림·한경 (15일), 대정·안덕·중문(16일), 서귀포·남원(17일), 표선·성산(18일), 성산·구좌(19일), 구좌·조천(20일)을 거쳐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 겸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위 의원은 도보일주 과정에서 어촌계, 해녀, 레저 종사자 등 다양한 도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효성있는 어민 보호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위 의원은 "오염수 해양투기는 유일한 해법도 아니고, 피할 수 없는 일도 아니다" 면서 "도민과 함께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제주도 푸른바다를 지킬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도보일주를 통해 제주 구석구석을 돌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제주도민의 우려와 분노의 목소리를 모으고 선제적 어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 민생정치, 책임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성의·강철남·김경미·김기환·박두화·박호형·송창권·양경호·양병우·양홍식·이경심·이상봉·정민구·한권·현지홍 제주도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민주당 상임고문 및 당원, 당직자 등이 함께 했다. 한편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당별 발대식을 진행하며, 오염수 방류 흐름에 대비한 거점별 행동에 돌입했다 .

2023-08-14 14:54: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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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카페 쥬에네스', 오의식·김다흰·박은석 등 초연 라인업 공개! '탄탄한 캐스팅'

연극 '카페 쥬에네스'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4일 '카페 쥬에네스(작·연출 오인하)' 제작사 콘텐츠합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배우 11인 캐스트의 실루엣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던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극의 제목인 '쥬에네스'는 불어로 '청춘(Jeunesse)'을 뜻하며, 1920년대 말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다. '카페 쥬에네스'는 어둡고 암담했던 시대로 인해 청춘들이 애국과 매국을 강요받고 혹은 선택하며,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삶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희생과 그 속에 담긴 사랑을 이야기한다. 카페 '쥬에네스'의 주인이자 전 의열단원인 '정해원'역에는 연극 'B클래스', '뷰티풀 선데이',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매 작품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정헌과 연극 '2시 22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무대와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차용학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자신의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현실과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해원'의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최정신'역에는 뮤지컬 '당신만이', '시데레우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윤영과 뮤지컬 '청춘소음', 'V 에버 애프터' 등에서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신뢰를 받은 랑연이 이름을 올렸다. 두 배우는 의열단원임을 숨기기 위해 카페의 여급이자 가수로 위장해 일하는 캐릭터를 진취적이고 담대하게 표현한다. 고문의 후유증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져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이신우'역에는 연극 '나쁜자석',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에서 눈도장을 찍은 이봉준과 연극 'B클래스'에서 오인하 연출과 합을 맞췄던 지호림이 참여한다. 의열단원인 윤이안의 동생이자 호기심 많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윤이서'역에는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 KBS 드라마 '가슴이 뛴다' 등에서 활약한 신예 장서연과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가은이 캐스팅됐다. 경성 경무국에 새로 부임한 특무대 대장이자 등장만으로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아마쿠사 아키'역에는 매체와 연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오의식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연극 '세인트 조앤', '언더스터디' 등에서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김다흰과 연극 '그때도 오늘', '카포네 트릴로지', 뮤지컬 '드라큘라' 등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박은석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일제 강점기 독립을 염원하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카페 쥬에네스'는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2023-08-14 14:37:46 최규춘 기자
아이에스시, 시장 침체 속 선방...비메모리•고부가 육성 효과

아이에스시가 반도체 침체로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지만, 사업 다변화에 더해 고부가가치향 역량도 인정받으면서 다음을 기대케 했다. 아이에스시는 2분기 매출 360억원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35%, 영업이익은 72% 가량 하락한 수치다. 아이에스시는 테스트 소켓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만큼. 시장 침체로 감산을 확대하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실적이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에스시도 2분기 감산과 단가 인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축소도 악재였다. 다만 아이에스시는 최근 육성하는 비메모리 비중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데이터센터 등 하이엔드 테스트소켓 수주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산업이 전반적인 침체기를 이어가겠지만,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비메모리와 미모리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신규 수주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서버 팹리스 양산 전환을 진행하며, 고부가가치 제품군 R&D용 테스트 소켓 확대 등 비메모리 육성 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비메모리 고객사 확대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인프라 개선 및 공정 자동화, 증설 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는 예년 수준의 높은 성장률은 힘들겠지만, 전년 대비 10% 성장이라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23-08-14 14:17: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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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광복절 특사…"국민 통합·경제 회복 이바지 기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세 번째 특별사면에 14일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14일) 사면을 계기로 국민의힘 역시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유상범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광복 78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과 경제회복을 위한 계기가 되는 광복절 특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마련되고, 대통령의 고심 끝에 결정된 이번 사면안을 존중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경제인, 정치인, 서민생계형 형사범 등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특별사면 대상자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대장학재단 이사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경제인 12명이 포함됐다. 광복절 특사에 포함된 정치인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처벌받은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함께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성훈 전 나주시장,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등 7명이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 같은 광복절 특사에 대해 "'광복(光復)'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이 자유를 회복함과 동시에,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있게 한 시작점이나 마찬가지"라며 "2023년의 오늘 국민께서 가장 염원하는 것은,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분열된 대한민국이 조금이라도 통합되는 것일 테다"고도 평가했다. 이어 "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경제인,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이 이번 사면을 계기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14 13:26: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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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태우 사면복권에 "사법부에 대한 尹의 정면 도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사면복권된 것에 대해 "법치를 외치는 대통령이 이렇게 대법원을 부정해도 되나"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사면권의 남용인 동시에 사법부에 대한 대통령의 정면 도전"이라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비리를 폭로했다가 올해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정치적 갈등 해소라는 명목으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원심 확정 3개월만에 사면 복권시켜줬다. 출마의 길을 활짝 열어준 것"이라며 " 이렇게 사법부를 무시했던 대통령은 없다. 자신이 곧 법이라는 착각 속에 사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통령의 법 파괴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장 재직 당시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연루돼 유죄가 확정된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의 사면도 기가 찰 노릇"이라고도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경제인 사면으로 가면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황제 형집행정지'의 원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4300억 원에 달하는 횡령을 저지른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130억원 규모 배임을 저지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벌금만 30억원에 달하는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까지, 꼼꼼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한 기업인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경제 활력을 도모할 수 없나. 윤석열 대통령의 눈에는 부패한 기업인들이 재기해야 할 약자로 보이나"라며 "대통령의 특별사면권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력이 아니라, 사법행정이 보듬지 못한 국민을 보살필 책임이다. 이번 특별사면 어디에도 대통령의 그런 책임감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3-08-14 12:33:5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