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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술 경험 청소년, 안 한 청소년보다 마약 가능성 ↑”

담배와 술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마약 사용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허원빈, 오영삼 교수팀은 관문 이론(gateway theory)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담배, 음주와 마약류 사용 간 관계를 5일 밝혔다. 관문 이론은 안전하거나 법으로 허용하는 약물 사용이 더 강력한(중독성이 강한) 약물 사용을 초래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주로 이용한다. 속담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마약류 사용 경험 집단은 비경험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흡연과 음주 경험이 많았다. 평생 전자담배 흡연 경험은 2배, 평생 흡연 경험은 약 1.54배, 음주 경험은 약 1.29배 높았다. 연구 결과 평생 한 번이라도 전자담배를 흡연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경험이 전혀 없는 청소년보다 마약류 물질을 사용할 가능성이 2.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궐련 담배를 피우는 기간이 빠를수록(어릴수록) 마약류 물질을 이용할 가능성은 1년마다 1.53배 증가했고, 음주 기간도 1년 빠를수록 마약류 물질 이용 가능성이 1.58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이 전국 800개교 중·고등학생 5만 48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7차(2021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고, 이번 연구 결과가 흡연과 음주 같은 부드러운 약물 사용이 마약류 같은 강한 약물 사용으로 이어진다는 관문 이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담은 논문 '청소년의 음주, 흡연, 마약 사용 간 관계: 관문 이론을 활용하여'는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의 '사회과학연구' 최근호(제31집 2호)에 실렸다. 오영삼 교수는 "청소년 마약류 사용 문제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면 처벌보다는 예방과 대응 체계 구축이 더 중요하다"며 "청소년 마약류 사용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실효성 있는 전략 및 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하고, 정부를 비롯해 학교, 경찰, 사회복지기관 등 개인과 지역 사회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1-05 14:5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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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웃터골작은도서관, 1월부터 월요일도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8일부터 웃터골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12월 은계1어울림센터 내에 개관한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소래빛도서관에서 직영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2만 6천여 명의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며, 현재 일 평균 1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도서관을 찾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기존에 휴관이었던 월요일에도 도서관이 운영된다. 기존에 웃터골작은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했으나, 오는 1월 8일부터 은계1어울림센터의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조정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도서관을 운영하고,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할 계획이다. 운영시간 확대로 인해 은계1어울림센터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웃터골작은도서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고, 영어 특화도서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월요일 확대 운영으로 웃터골작은도서관에 더 많은 시민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1-05 14:59: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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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세 체납' 폐업법인 대포차 8대 강제 공매

경기도가 대포차 의심 차량 36대를 소유한 폐업 법인 2곳을 대상으로 범칙사건조사를 실시해 법인 1곳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고 대포차 8대에 대해서는 강제 공매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범칙사건조사란 세금추징 목적의 일반세무조사와는 달리 세금탈루, 재산은닉 등 명백한 법규위반 행위를 수사기관에 고발해 벌금형, 징역형 등 형벌을 적용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법적 성격의 조사다. 경기도는 조세부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범칙 사건조사 전담반을 구성해 매년 범칙 행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폐업한 체납법인 2곳 소유의 차량 36대에 대해 시군과 공동으로 범칙 사건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차량들은 제3자가 책임보험 가입 후 운행하고 불법으로 임대해 대포차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폐업법인의 자동차세 등 체납액은 2억 9,400만 원에 이른다. 조사 결과 체납법인 2곳 중 1곳의 대표인 A씨는 체납 세금에 대한 과세관청의 번호판 영치, 강제 공매 등 체납 처분 집행을 피할 목적으로 법인을 폐업한 후, 법인 소유 차량을 은닉하고 제3자에게 불법으로 유통한 행위가 적발됐다. 도는 법인과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대포차를 점유 중인 B씨 등에 대해서는 사실상 취득으로 인한 취득세 포탈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공소시효(5년)가 지나 처벌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공매동의서를 요구해 대포차 8대를 공매 추진하면서 체납 지방세 500여만 원을 징수했다. 도는 나머지 28대에 대해서도 소재를 확인해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인 소유 차량은 법인 청산 시 정상적인 환가절차(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체납이 있어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하고 운행함으로써 대포차가 된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무법차량으로 무보험 교통사고, 차량 정기검사, 속도위반, 기타 조세 면탈 등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도로위의 폭탄이라 할 수 있는 대포차는 사회악으로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범칙사건조사를 통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면서 "대포차를 이용한 범죄와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14:58: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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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 학교 무상 우유급식 전면 시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4년부터 초·중·고 전학생에게 학교 우유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유 급식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초·중·고 모든 학생이며 지원 대상 규모는 13개 학교 958명으로 이들 학생에게는 등교일과 휴일, 방학 기간을 포함한 연간 250일 안팎으로 백색우유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억 2천 7백만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학교 우유 무상급식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자녀 부모 등)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낙농업 발전을 위해 시행되는 정책사업으로 대상 학생의 신분 노출로 인한 계층 간 차별 및 낙인효과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이번 영양군의 전학생 우유 무상급식 확대로 노출된 그간의 문제점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의 어려운 예산 상황에도 학생들의 복지 증진 및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무상 우유 급식 확대로 사회 공평성 제고와 어려운 낙농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농축산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최근 학생 수 감소, 우윳값 상승, 관내 납품이 가능한 우유업체 감소 등 여러 요인 때문에 학교 우유 급식 지원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2025년 이후에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2024-01-05 14:58:3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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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추진

울산시가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2024년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5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지식재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과 2024년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 2023년 추진실적으로는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201건, 조선해양기자재 국제공인성적서(KORAS) 인증지원 1,304건, 울산 주력산업 연구개발(R&D) 지원 56개사, 수출(예정) 중소기업 해외권리획득 139건 지원, 소상공인 상표권 출원 지원 226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저작권 교육 591명 실시 등이다. 아울러, 2024년 추진계획(안)은 정부의 '제3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2022년~2026년)'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국내외 지식재산 정책 환경과 전망을 분석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울산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전략, 11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추진계획에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제4차 지식재산 인력양성 종합계획(2023년~2026년) 추진 전략과 과제를 연계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추진계획의 4대 전략으로는 ▲디지털 전환 기반 지역산업 핵심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창출 ▲지식재산(IP)기반 중소기업 혁신성장 제고 ▲세계적 지식재산(IP) 강소기업 육성 ▲지역 지식재산(IP)역량강화 기반 조성이 제시됐다. 4대 전략 추진을 위한 11대 중점과제는 ▲울산 주력산업 연구개발(R&D)지원 ▲생명(바이오)융합 산업 육성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 ▲지식재산 창출지원 및 창업촉진 사업 ▲지역 소프트웨어품질역량강화 사업 등이며, 사업비는 총 155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디지털 대전환, 데이터 경제 도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 및 지식재산(IP)에 대한 전략적 관리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에서 제시한 세부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울산이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14:58: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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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대상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 공모

경기도가 1월 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 추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은 시군 주도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또는 조직간, 기업·공공기관·학계 등과의 협업을 제시하면 사업비의 30%를 도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지역 현안문제 해결은 기후변화 대응,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등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를 구체화한 지역현안 매칭사업,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역량과 연계한 사회서비스 발굴 지원이다. 두 번째는 수익모델 개발, 판로개척, 인지도 제고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예를 들어 지역특산물의 공동 상품기획이나 공동브랜드 개발, 판로채널 맞춤형 상품디자인 개발 등이 있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접수된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사업계획의 적절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지역 연계성, 예산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사회적경제 4대 비전(임팩트 유니콘 100개, 임팩트 프랜차이즈 10개 모델, 사회가치 구매 1조 원, 사회적경제조직 1만 2천 개 발굴)과 연관성이 있는 사업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정부가 사회적경제 지원 축소 방침을 내린 가운데 경기도는 사회적 쟁점을 앞장서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31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1-05 14:58: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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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CES서 AI·디지털트윈 활용한 스마트 교통 솔루션 선보여

오는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인천의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인천광역시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에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CES 2024는 현지 시각 오는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CES 2024에서 선보이는 인천의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능형 교통관리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의 신호제어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스마트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 ▲자동 돌발상황 검지를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수립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등 6개 분야다. 그중 주요 도로 교차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설치하고, 여기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교통신호정보를 동기화해 가상환경인 디지털트윈에서 교통흐름을 분석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기술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신호제어와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구급차량이 출발부터 목적지 도착까지 녹색신호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긴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인공지능(AI)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인 인천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CES에 소개해 해외 수출의 발판으로 삼고, 전 세계와 소통하며 끊임없이 발전시킴으로써 인천의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서비스가 전 세계에서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14:5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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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CES 2024 참관·자매도시와 경제협력 강화

신상진 성남시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성남관 개관식 참가와 미국 풀러턴시, 오로라시 등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9박12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에서 성남시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교류 증진 확대 및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성남시 관내 기업 홍보활동,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카네기멜런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풀러턴시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방문해 성남시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링크원(LinkOne) 등 3개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한 K-SBC 개관 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작년 6월 개관한 K-SBC에는 현재까지 관내 51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이어서 최근 새로 취임한 닉 던랩 풀러턴시장을 만나 K-SBC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4월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후 9일에는 라스베이거스시로 이동해 CES 2024 성남관 개관식에 참가한 후, 성남시 참가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가전‧IT 전시회로 올해는 성남시 24개 참가기업으로 구성된 성남관을 단독으로 준비했다. 신 시장은 "올해는 성남 통합관을 처음으로 준비해 성남시 기업의 참신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CES 성남관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을 기회를 얻고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1일에는 자매도시인 콜로라도주 오로라시를 방문해 재선에 성공한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성남시는 1991년 오로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30년 넘게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로라시에는 세계적인 바이오 제조시설인 게이츠 바이오 제조시설과 옛 항공시설을 상업시설로 활용해 명소로 거듭난 스탠리 마켓플레이스 등이 있다. 16일에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소재한 카네기멜런대학교를 방문해 게임콘텐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네기멜런대는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설립한 대학으로 현재 미국 내에서 컴퓨터과학 및 인공 지능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이다. 신 시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성남의 국제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적극 유치하여 성남시 관내 기업이 세계시장과 한층 수월하게 교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성남시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여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새로운 성남'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현재 미국을 포함한 8개국 11개 도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도시 외교를 통해 성남시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01-05 14:57: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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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사화 대상공원 특례사업' 행정사무조사 실시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5일 제130회 임시회를 열고 '창원시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말까지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한다. 이정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행정사무조사 계획 승인을 요청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공원일몰제 사업 전반을 조사해 추진과정의 행정 행위가 적정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손태화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희 부위원장, 구점득·김묘정·김영록·김혜란·문순규·이우완·진형익·최정훈 위원 등 10명으로 지난달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계획 수립 경위와 적정성, 최초·변경 공모의 공정성, 타당성 검증(연구)의 적정성, 민간사업자와 협약과 변경 과정, 민간사업비 산정, 재정적 손실 진위 여부, 기부채납 대상 국·공·사유지 관련 사안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특위 의결을 거쳐 비공개로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증인 등 관계인 출석을 요구해 의견을 듣고, 공인회계사나 토지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05 14:56: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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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축산분야 64개 지원사업 신청 접수

진주시는 2024년 농·축산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접수한다. 총 64개 사업에 9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상 사업은 쌀 전업농 육성지원 등 식량작물 분야 5개 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등 환경농업 분야 13개 사업, 축산농가 악취방지 개선사업, 조사료용 기계장비 지원 등 축산정책 분야 29개 사업, 축산농가 소독시설 설치 지원 등 가축방역 분야 12개 사업,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등 동물복지 분야 5개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축산분야에 노후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안전점검 및 시설 개보수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 농·축산업인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및 재해 최소화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농가에는 친환경 농자재와 친환경 방제기를 신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축산업인 및 조직체는 농지(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은 접수처에 비치되어 있는 양식을 이용하면 된다. 접수된 사항은 담당 부서의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심사 등을 거쳐 2월 중 진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을 절감과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추진한다"며 "보조사업을 필요로 하는 농·축산업인은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05 14:56: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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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시청년문화공간 '청년 톡(talk)톡(talk)' 운영 간담회 개최

안성시는 지난 4일 청년문화공간'청년톡(talk)톡(talk)'에서 2024년 청년문화공간 운영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이용성 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정책분과위원회 분과장, 청년농업인, 관내대학 학생회 임원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와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2024년 청년공간 운영 프로그램 논의'를 주제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청년문화공간 프로그램 및 신규행사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청년들과 시가 함께 협력할 사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성 안성시 청년정책공동위원장은 "이번 모임은 2024년에는 안성시청년문화공간의 프로그램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에서 그 중요성이 남다르게 와 닿았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인이 되는 청년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문화공간의 모든 행사는 청년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오늘과 같은 간담회를 통하여 청년들의 의견이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성시 청년문화공간'청년톡(talk)톡(talk)'은 관내 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거점공간 및 활동 지원공간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청년의 고민을 상담하는 '별걸 다 들어주는 청년상담센터'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2024-01-05 14:5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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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도내 1위

화성시(시장 정명근)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3억 5천만원을 달성해 제도 도입 첫 해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한 해 3,794명이 고향사랑기부금 358,959천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8천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에는 도내 최초로 기부액이 2억 원을 돌파했다. 이 중 95% 이상이 10만 원 이하 소액기부 건으로, 시는 많은 시민들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11월과 12월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집중됐다며 화성시에 경기도 내에서도 손꼽히게 많은 기업체가 위치해 있어 인근 지자체에서 화성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기부에 다수 동참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29종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했으며 2024년에는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화성시 고유의 우수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수향미·포도와인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9종을 선정했다. 시는 향후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 사이트에 답례품을 등록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고향사랑기부금이 도내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특례시로의 도약을 앞둔 화성시의 발전을 바라는 응원에 힘입은 결과"라며 "기부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화성시 미래를 위한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축협 및 농협은행 창구에서 기부할 수 있다.

2024-01-05 14:56:1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