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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갑진년 새해에도 장학금 후원 지속

갑진년 새해 산청군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 농업회사법인 지리산상황버섯, 산청군산림조합이 산청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을 1000만원, 100만원,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는 지역 내 전기공사 업체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8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생비량면에 있는 지리산상황버섯은 유기농업 기능사와 버섯종균 기능사를 보유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우수관리인증(GAP)을 받는 등 최상품의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산청군산림조합은 임업인에게 양질의 산림경영지도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해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광걸 산청전기공사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은정 지리산상황버섯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책임지는 선구자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수 산림조합장은 "지역 발전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5 11:4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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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올해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발전방향 논의

경상국립대학교(GNU)는 4~5일 이틀간 소노캄 거제에서 권순기 총장 주재로 2024년 본부부서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처장, 본부장, 과·실장, 담당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보고에서는 본부부서별 2023년 업무 추진 성과 점검과 2024년 주요 정책과 계획을 공유·점검하는 등 대학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경남 지·산·학·연·관·군과 소통과 협력 ▲소양교육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학내외 다양한 경계 허물기 ▲성공적인 자율적 대학통합 완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 속기관 업무보고는 12월 28일 진행했고 1월 11일부터 3일간 각 단과대학을 돌며 구성원과 소통, 대학 발전방향 공유,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2024년에는 학내는 물론 지역 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령 인구 감소 시대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Glocal No.1 University, GNU'로 성장하는 희망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하고 "각 부서는 수립한 과제를 계획된 기간 안에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05 11:46: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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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30명 모집

안양시는 저출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안양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저출산 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제안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유도해 시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시민 공감형 출산 정책을 마련하고자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안양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시민으로 관심 주제(보육·돌봄, 가족 친화·다자녀, 임신·출산, 결혼·주거, 교육·홍보)와 저출산에 대한 의견 등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다. 선정 결과는 2월 초에 개별 통지하며, 선정된 시민참여단원은 위촉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달 조별 회의를 통한 저출산 대책 제안사항 발굴, 저출산 시책 홍보, 워크숍 등의 활동을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청년층, 산모, 양육자 등 다양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저출산 정책을 제안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안양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2명(3.4%) 늘었다.

2024-01-05 11:46: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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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종합청렴도 평가를 통해 지방의회의 청렴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기관의 부패 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최종 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의회가 받은 종합청렴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72점으로 92개 지방의회 평균 점수인 68.5점보다 높은 수준이며 이로써 앞서 실시된 2020년 평가에서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시흥시의회는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청렴교육 이수현황 공개,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20.4점 높은 94.6점을 받았다. 이 결과는 시흥시의회가 지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반부패 제도 내제화, 청렴 역량강화 및 문화확산, 부패공익 신고 활성화 등 2023년 청렴 정책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며 환경 정비에 나선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송미희 의장은 "시흥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끝에 이런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반부패 예방 활동과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5 11:45: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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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평가 '최우수상' 수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기 이웃 발굴 활성화와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실적 등의 정량평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 이웃 발굴 및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사례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시는 민관협력 중심 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올해 ▲실무분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기획 사업추진 ▲실무분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특화사업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연계ㆍ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통의 장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증진 사업 '복지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주민 밀착형 홍보ㆍ모집 활동을 통해 484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67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위기 이웃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0,846가구를 발굴하고, 18,725건의 서비스 연계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와 복지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 선정에 따른 상사업비 700만 원은 위기 이웃 발굴 활성화 기여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힐링 워크숍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2024-01-05 11:45: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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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ARIRANG 200' 지난해 수익률 25%

한화자산운용은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ARIRANG 200'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해 수익률이 타사의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대비 가장 나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ARIRANG 200'은 수정기준가 기준 지난해 25.09% 올랐다. 'ARIRANG 200'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을 고려해 200종목을 선정해 구성된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수익률 산정의 기준이 된 '수정기준가'란 펀드의 손익현황이 그대로 반영되도록 산출한 기준가다. ETF를 포함한 펀드는 1년마다 손익현황과 세금 등을 정산해 기준가를 1000으로 설정하면서 투자자의 '좌수'를 조정하는데, 이 경우 기준가격만으로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진다. 이 같은 현상을 막기 위해 결산 후 기준가를 1000으로 조정하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기준가격이 수정기준가다. 수정기준가는 각 사 분배금 일정과 금액이 다른 점 등의 이유로 생기는 수익률 격차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기 용이하다. 다만 수정기준가는 시장매매 수익률과는 상이할 수 있으며, 발행시장 설정환매를 통한 수익률과 일치한다. 점유율 확보를 위해 출혈을 감수하고도 보수를 낮추려는 경쟁이 치열한 ETF 시장에서는 1bp(1bp=0.01%포인트) 차이도 적지 않게 받아들여진다. 보수 등 비용에 민감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라면 지난해 가장 성과가 좋았던 'ARIRNAG 200'으로의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게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김은총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꾸준한 차익거래 및 시장 상황에 따른 편입비 관리를 통해 벤치마크(BM)를 최대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려는 시도로 인한 결과"라며 "특히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과 관련한 차익거래를 시도했고, 이를 통해 8.3bp 알파(초과 성과)에 기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 할지라도 투자자들은 운용사 별로 누가 더 안정적으로 변동성과 수익을 꾸준히 잘 관리해 오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수박의 크기와 겉모습으로만 맛을 알 수 없듯이 투자자들은 규모와 네임밸류만 볼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안정적이며 우수한 성과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면 성공 투자로 한걸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4-01-05 11:31: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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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새 앨범 'Things I Can't Say LOve' 발매! 다른 시도 잇는다

그룹 온리원오브(나인, 밀(Mill), 리에, 준지, 유정, 규빈)가 새 앨범 'Things I Can't Say LOve(띵스 아이 캔트 세이 러브)'를 발매하고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신보에서 온리원오브는 감각적이고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그간 보여준 온리원오브의 파격적인 콘셉트와 행보 때문이다. 미니앨범 'Instinct Part. 1(인스팅트 파트 원)'을 포함해 그동안 특색 있는 싱글과 앨범으로 화제를 모았던 온리원오브. 이들은 안주하지 않고 음원마다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Instinct Part. 1(인스팅트 파트 원)'의 타이틀곡 'libidO(리비도)' 이후 미니앨범 'Instinct Part. 2(인스팅트 파트 투)'를 발매. 타이틀곡 'skinz(스킨즈)'에서 강렬한 글리치 사운드와 불규칙하게 들리는 비트를 선사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온리원오브는 프로젝트 'undergrOund idOl(언더그라운드 아이돌)'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멤버 6인이 각각 솔로 싱글을 발표해 최종적으로 하나의 연작 앨범을 이루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였던 것. 더불어 'undergrOund idOl'은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테마와 콘셉트 그리고 음악으로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5집 'seOul cOllectiOn(서울 컬렉션)'은 온리원오브의 또 다른 색깔을 볼 수 있었다. 타이틀곡 'seOul drift(서울 드리프트)'에서 온리원오브는 섹시뿐만 아니라 '힙'한 매력까지 드러내며, 다양한 면모를 지닌 아이돌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seOul drift'의 속도감 넘치는 멜로디와 파워풀한 비트는 온리원오브만의 에너지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처럼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와 변신을 마다하지 않는 온리원오브는 'Things I Can't Say LOve'에서 다시 한번 비상을 준비한다. 콘셉트 포토와 티저 영상, 프리뷰 영상 등을 통해 타이틀곡 'dOpamine(도파민)'에서 중독적 사랑과 흥분 그리고 쾌감을 노래할 것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의 'give me the lOve, bitxx(기브 미 더 러브, 빗X)', 리드미컬한 사운드의 'O(서클)',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gravity(그래비티)' 등 서로 다른 매력과 음악성을 갖춘 트랙들의 힌트도 공개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새 앨범 'Things I Can't Say LOve'를 발표한다.

2024-01-05 11:02: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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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데뷔곡 'Voyage' 발매→'뮤직뱅크' 첫 출격!

걸그룹 지니어스(예영, 시온, 미카, 조에, 안다미로)가 데뷔 싱글 'Voyage(보야지)'를 발매한다. 지니어스의 데뷔곡 'Voyage'는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로, 신비로운 트랙과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마치 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분위기, 중독성 있는 멜로디, 경쾌한 리듬이 곡의 무드를 한층 살린다. 특히 지니어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며 곡의 메시지를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Voyage'가 프랑스어로 '항해', '여행'을 의미하는 만큼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는 비밀스러운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가사에 담았다. 지난 4일 공개된 'Voyage'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음원 및 퍼포먼스가 일부 공개돼 데뷔 열기를 고조시켰다. 티저에는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지니어스의 모습이 담겼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지니어스의 러블리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지니어스는 2024년 가요계에 첫 데뷔를 장식하는 걸그룹이다. Mnet '걸스플래닛999'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예영, 시온과 JTBC '믹스나인'에서 일찍이 얼굴을 알린 조에 그리고 미카, 안다미로까지 멤버들은 작사?작곡은 물론 전문적인 안무 창작, 디렉팅까지 다양한 능력을 보유해 신흥 올라운더로 존재감을 굳힌다. 지니어스라는 팀명은 천재성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도 개개인의 능력을 하나로 모아 만들어내는 집단적 창조성을 의미한다. 각 멤버의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지니어스는 보컬, 퍼포먼스, 팀워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탈 신인급'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니어스는 5일 정오 데뷔 싱글 'Voyage'를 발매한 뒤 같은 날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데뷔곡 'Voyage' 무대를 공개한다.

2024-01-05 10:55: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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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천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추모시설도 마련

서울시는 경기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과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 훈련소 등과 함께 반려동물 장묘 및 추모시설도 생긴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연천군과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7년 테마파크를 개관한다는 목표다. 현재 서울 시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90만가구(22.2%)이며, 반려동물 수는 114만7000마리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 것으로 보고, 시민들이 서울 인근에서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연천군 군남면 일대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약 12만㎡ 규모로 들어선다. 글램핑·오토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훈련소 ▲동물미용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만큼 바람직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 또한 필요하다 보고 테마파크 인근 약 5000㎡ 부지에 '반려동물 추모관'도 짓기로 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시에서는 한해 13만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사체가 발생하며, 서울시 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중 46.8%는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해 동물 사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추모관에 화장장이나 건조장, 봉안당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을 아름답게 떠나보낼 수 있게끔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물 장묘시설은 전국에 총 7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공공이 운영하는 곳은 임실에 한 곳뿐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기반시설 공사, 임진강 하천구역 정비, 공청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테마파크 조성·운영을 맡는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과 여가 문화를 즐기고 싶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해 공기 맑고 드넓은 연천에 테마파크를 만들기로 했다"며 "시민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뿐 아니라 서울시·연천군의 협력이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05 10:44: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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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월에 화재 가장 많이 발생...전통시장·건축 공사장 화재 빈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년간 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중 1월에 화재가 가장 자주 일어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5일 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1월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2629건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해 1년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35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210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전체의 54.3%)으로 집계됐다.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가운데 불씨·불꽃·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았다고 본부는 덧붙였다. 장소별로 전통시장 화재는 16건, 건축 공사장 화재는 100건으로 1년 중 1월에 최다로 집계됐다. 전통시장 화재 인명 피해는 전월 대비 200%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본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시장과 건축 공사장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작은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8~2022년 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 출동 건수는 총 7만1675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 조치가 2916건으로 전달보다 10.5%(278건) 늘어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달엔 고드름 제거 안전 조치도 1600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2024-01-05 10:31: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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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 커지며 반등…5900만원 회복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시 살아났다. 전날 비관론이 퍼지면서 5600만원까지 밀렸지만, 이날 낙관론에 힘이 실리며 5900만원을 회복했다.5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42% 상승한 5942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41% 뛴 5939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27% 뛴 4만4218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반등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13% 상승한 305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99% 오른 305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78% 뛴 227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망에 다시 들썩였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선임 ETF 분석가는 4일(현지 시간) X(구 트위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재 마지막 의견을 내고 있다"며 "이번이 (ETF 승인이) 완료됐다고 말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역시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가 복수의 자산운용사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전날 비관론을 내세웠던 매트릭스포트는 해명에 나섰다. 마커스 틸렌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헤드는 현물 ETF 비관론을 제시한 보고서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나 SEC 내부 관계자 코멘트를 근거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시장의 전반적 의견과 다른 것을 인정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2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8·탐욕적인)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4-01-05 10:08: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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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기 좋은 나라" 역대 최대 3.7조 지원…어떤 분야?

올해 창업지원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청년, 중장년 등 나이 구분 없이 창업을 지원하며 전통문화산업, 농식품분야 등 분야도 가리지 않고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해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창업지원사업의 전체 예산은 총 3조7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4억원 증가했다. 우선 만 2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최초청년창업지원'에 51억3400만원이 투입된다. 생애 최초로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기술 교육, 전문 멘토링, 시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화 자금,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교육·멘토, 창업활동비 등이 지원된다.유망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성공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성공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사업화 등 창업의 전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 성공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79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역시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기술창업사업화 지원' 사업도 있다. 공공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사업화 자금, BM 고도화, 교육 및 멘토 등을 18억여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전통문화산업 분야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는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총 35억7000만원의 예산 내에서 사업화 자금, 교육·멘토링, 프로모션 등이 지원된다.농식품 벤처육성지원사업도 마련됐다.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농식품 분야 창업지원을 위해 사업화 자금지원 및 투자유치·판로개척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131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퇴직 후 창업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에도 33억1800만원이 투입된다.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지원사업'은 중장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자 발굴, 네트워킹 창업교육 및 보육 프로그램을 전주기 지원한다.수도권에 치우치지 않도록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데도 68억4800만원이 투입된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로컬크리에이터의 BM 구체화, 브랜딩, 마케팅, 네트워킹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운영해 시제품 제작 등 제조창업을 촉진하는 '메이커 활성화 지원 사업'에는 총 211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역량을 갖춘 3개 이상의 법인 간 연계·협업으로 전문 메이커 활동 및 제조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중기부 관계자는 "예산이 편성된 각 사업들에서 원하던 성과와 효과가 잘 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것"이라며 "창업하는 분들이 이런 사업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별, 연령별로 관련 사업을 잘 알 수 있도록 홍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5 10:08: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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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청약시장은 냉랭…계약 포기·무순위에 미달 속출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기조 등의 여파로 분양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약 흥행에 성공했던 단지들까지 계약 실패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국민주택)'와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난 2일과 3일 각각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두 단지는 각각 지난해 10월과 11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했지만 막상 계약기간이 도래하자 계약 포기가 쏟아졌다. 각각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전체 121가구 중 54가구가,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1467가구 중 122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남았다. 이러한 계약 포기는 주변 시세 대비 비싼 분양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의 전용 84㎡ 분양가는 10억4300만~11억5400만원에 책정됐다. 통상 공공분양인 '국민주택'은 민간분양과 달리 분양가가 저렴하지만, 이 단지는 수도권 비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에서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인근에 위치한 두산위브(2006년 준공) 전용 84㎡은 지난 10월 9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또 이문 아이파크 자이 같은 평형은 분양가가 12억599만원~14억4026만원에 달했는데, 이는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최고 분양가 9억7600만원 수준의 '휘경자이 디센시아', 10억9900만원 수준의 '래미안 라그란데'와 비교하면 최대 3~4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한편 새해 첫 달부터 광명 등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시작되지만 업계에서는 완판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 VIEW'는 지난 3일 총 2878가구 중 292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을 진행했지만 모든 유형에서 미달이 나왔다. 특히 다자녀가구 유형은 59가구 공급에 아무도 신청을 하지 않아 100% 미달이 나왔고, ▲신혼부부(108가구 중 104가구 미달) ▲생애최초(52가구 중 36가구 미달) ▲노부모부양(14가구 중 13가구 미달) ▲기관추천(59가구 중 47가구 미달)등이 모두 모집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전용 51㎡ 기준 8억200만원, 84㎡ 기준 12억350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10%가량 비싼 수준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1㎡이 8억원씩이나 하다니 청약이 이런 분양가라면 구축으로 시선이 많이 가긴 할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높은 분양가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10만원으로 지난 2022년 1월(1417만원)과 비교해 20.68% 올랐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공급면적 32~34평) 기준으로 보면 9962만원 오른 셈이다. 분양가 인상의 가장 큰 요인인 건설 공사비 상승,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이 계속되면서 앞으로도 분양가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전년 동기(147.63)보다 3.32% 상향 조정됐다. 지난 2020년 11월(120.59)에 비해서는 31.9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층간소음 검사 강화를 비롯해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민간아파트의 경우 제로에너지 5등급 건축물로 지어야 하는 등 공사 난이도가 까다로워지면서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의 여지가 크다"며 "시멘트와 철근, 레미콘 등 원자재값부터 인건비까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분양가는 앞으로 더욱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4-01-05 10:08: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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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레고 블록 및 NFT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부산과학관이 특별 기획전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새해 첫 주말 6일부터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 먼저 레고 블록 키트로 나만의 모빌리티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1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 관람객은 직접 그린 상상 속 모빌리티를 레고로 구현해보기도 하고 실제 레고의 전기 스포츠카 키트를 조립해볼 수도 있다. 태양열 충전소와 미니 피겨도 함께 제공되며 우수 작품은 모빌리티랩에 전시될 예정이다. 유아 및 초등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일 3회(10:40, 14:20, 16:00), 체험 시간은 40분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Non-Fungible Token)을 발급받는 이벤트도 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특별 기획전 '미래 모빌리티'를 관람하고 1월 9일부터 3월 3일까지 NFT플랫폼 '코튼시드'에서 관람 인증 NFT를 발급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가상자산을 발급하는 것으로 성인 관람객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정보통신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특별 기획전 '미래 모빌리티'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1월 2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탑승해보는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첨단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운송수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 미래 모빌리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05 09:5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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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임대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기간 연장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농기계 감면 기간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3년 12월 31일까지 감면 기간을 운영했으나 농촌 노동 인력 감소에 따른 인건비 상승,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다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동남권, 북부권)에는 64종 433대의 임대농기계가 있다. 지난해 임대사업소 등록회원 1709명 가운데 이용자(누적) 3411명이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올해에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마을별 찾아가는 농기계순회수리 기술교육(기종당 부품교체비 3만원 공제)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도로 주행 시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임대농기계 배달서비스 지원 사업(왕복 4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05 09:43: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