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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설맞이 역대 최대 규모 '한우 선물세트'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2024년 설을 앞두고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1월 2일~2월 9일)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4만5000세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 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설의 경우 33.1% 수준이었던 반면, 지난해 설에는 39.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와 살치살 0.2㎏, 새우살 0.2㎏, 등심로스 0.8㎏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38만원), 1등급 채끝로스(0.6㎏)와 1등급 등심로스(0.6㎏),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3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구이용 세트 중 꾸준히 인기있는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로스(0.9㎏)와 채끝스테이크(0.9㎏)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43만원)도 함께 선보인다.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고급스러운 포장도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의 강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산소치환 포장방식(MAP)'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산소치환 포장 방식이란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으로, 선도 저하를 억제해 더욱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기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 물량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1-07 10:44: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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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2부속실·특별감찰관 임명, 체계적 관리 의지 보여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윤 대통령께서 헌법상 권한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대통령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기구인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여야 추천이 필요하다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이어 수용 의지를 다시 밝힌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내 법률에 명시된 특별감찰관조차 임명하지 않아서 정부실패를 자초했으며 5년 만에 정권교체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저는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열망하며 정권교체를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특별감찰관 임명의 필요성을 언론 인터뷰 때면 강조했었다"고 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고 하셨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봅시다.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입니다'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특히 한 위원장은 선당후사를 넘어 선민후사를 주장해온 만큼, 민심에 따라 특별감찰관 후보추천의 여야합의를 추진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의 우려에 응답해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7 10:43: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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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지점별 특색에 맞는 ‘차별화’ 전략 펼쳐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점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객실과 주요 고객층을 위한 부대시설 리뉴얼 오픈으로 승부수를 보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콘셉트별로 특색에 맞게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특화 호텔 및 리조트로 탈바꿈했다.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차별화된 객실을 선보이고 고객을 위한 24시간 콘텐츠 강화로 지역의 명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펫 프렌들리 리조트 신설 및 펫 서비스 강화를 통해 펫 고객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켄싱턴'만의 서비스 품질 표준화를 통해 어느 곳을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인별 시스템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재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국내외 22곳의 호텔과 리조트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호텔 5곳과 리조트 13곳, 사이판 등 해외의 4곳을 포함해 5000여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켄싱턴리조트 충주 ▲켄싱턴호텔 평창 등이 대표적이다. 각 체인점은 지역과 특색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힐링 포레스트 인 리틀 스위스'란 콘셉트로 스위스의 대자연을 연상케 하는 강원도 고성 청정지역 30만여 평의 자연 속에 위치한 단독형 고급 리조트다. 스위스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온 듯한 기분으로 나만의 프라이빗 공간에서 힐링을 즐기며 대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액티비티 등을 누릴 수 있다. 객실의 규모는 86㎡(26평형)부터 119㎡(36평형)까지 다양하다. 객실 내 투숙 인원 수는 최소 5인부터 7인까지 투숙 가능하다. 두 가족 이상이 투숙할 수 있는 규모로 갖췄다. 최근 고객 니즈를 반영해 키즈 전용 객실 및 펫 전용 객실을 추가로 오픈 했다. 특히 설악밸리에서는 이국적으로 즐기는 '프라이빗 바비큐 파티', 금강산 화암사까지 이어지는 '포레스트 산책로', 사슴 및 양 목장 등의 콘텐츠를 운영한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반려동물과 투숙할 수 있는 객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및 야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 평균 객실 예약률은 90% 이상, 연휴 기간에는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만여 평의 프랑스식 정원인 '켄싱턴 가든', 전나무 숲 속에서 글램핑 바비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빌리지', 국내외 역대 올림픽 스포츠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이 마련된 상설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호텔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름답게 형형색색 변하는 정원으로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아울러 영유아 자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키즈 전용 객실인 '마이 카 스위트 키즈 룸'과 '포인포 키즈 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마이 카 디럭스 키즈 룸'도 추가 오픈해 강원도의 '키캉스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2024-01-07 10:42: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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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리조트, 2024 신년 프로모션 전개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더 시에나 리조트가 2024 신년을 맞아 혜택이 더욱 커진 이벤트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모션은 ▲2+1 패키지 ▲1+1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러브 패키지 ▲1+1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토스카나 1박+더 시에나 1박 가성비 패키지 등이다. 2+1패키지는 객실 2박 예약 시 1박과 샴페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총 객실 3박, 조식 2인, 카바나 3시간, 샴페인 1병을 2박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1+1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다이닝부터 풀 파티 패스권까지 미식 혜택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로, 이 역시 객실 1박 예약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텔 내에서 다양한 미식 서비스와 함께 편안히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 패키지다. 러브 패키지는 2, 3월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연인을 위한 패키지다. 객실 1박, 라 스투베 레스토랑 브런치 2인, 커플 썬베드 3시간, 풀파티 패스권, 케이크까지 커플의 입맛에 맞는 혜택만 골라 담았다. 가성비 패키지는 토스카나 호텔과 더 시에나 리조트를 1박씩 머무를 수 있는 패키지다. 이미 토스카나 호텔의 37도 야외온수풀과 편안한 서비스를 즐겨본 고객이라면, 더 시에나 리조트의 업그레이드된 부대시설 및 미식 서비스를 경험해 볼 기회다. 이번 패키지는 3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2024년 홈페이지 및 유선 첫 예약 고객에게는 미니바 무료, 자녀 조식 박당 제공, 브런치 1+1 혜택 중 한 가지 혜택을 골라 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 6월 말에 그랜드 오픈 한 더 시에나 리조트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럽의 헤리티지와 품격 있는 인테리어, 37도 인피니티 야외 온수풀, 미디어아트로 가득 찬 야외 광장,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82개의 룸과 명품 브랜드 콘셉트의 6개 동 풀빌라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리조트다. 리조트 관계자는 "제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럽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20대 30대 커플들의 호캉스 인증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며 "2024년 더욱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더 시에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더 시에나 그룹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비전으로 30년간의 건축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호텔, 리조트, 골프,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울과 제주, 강원 지역에 더 시에나 리조트, 더 시에나 CC, 토스카나 호텔,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더 시에나 라이프 골프 앤 리조트 웨어, 더 시에나 삼척(오픈 예정)을 운영하며 수준 높은 럭셔리 휴양 문화를 접목시킨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01-07 10:40:0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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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2024서 혁신 OLED 총망라…접고 늘리고 투명하게

LG디스플레이가 CES 2024를 혁신 OLED로 장식했다. 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2024에 참여해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과 웨스트홀에 각각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 주제를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로 정했다. 앞선 OLED 기술로 고객의 일상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의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OLED 신기술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한다. 노스홀 메인 부스에서는 새로운 OLED TV 패널을 공개할 예정이다. 초미세렌즈(MLA)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메타(META) 테크놀로지'의 성능을 높여 화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고성능 27인치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20인치대에서 40인치대까지 게이밍 OLED 풀라인업도 공개한다. 0.03ms 빠른 응답속도도 갖췄다. 투명 OLED는 77인치, 55인치, 30인치 등 초대형과 중형을 모두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활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리테일 매장용 콘셉트를 제안한다.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도 적합하고, 창문이나 벽,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원하는 크기로 설치할 수 있어 확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에서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로 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필러투필러' (이하 P2P, Pillar to Pillar)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전시한다. '초대형 P2P P-OLED'는 계기판용 '12.3인치 P-OLED'와 중앙 스크린용 '34인치 P-OLED'를 자연스럽게 이어붙여 마치 하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전면을 덮은 듯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48인치 P2P LTPS LCD'는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화면을 통해 탑승자가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P2P와 같은 초대형 디스플레이 등장에 따라 차량 운행시 시야각을 조절해 운전자가 조수석의 화면을 볼 수 없도록 하는 '시야각 제어 기술'(SPM, Switchable Privacy Mode)와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용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 등 차량 내 한정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솔루션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강조하고 잠재 고객을 발굴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7 10: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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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역사회 취약계층 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별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 받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겨울철에 따듯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정성껏 꾸려진 행복상자를 서울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역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지역의 가정에 생활필수품 등 긴급 구호물자와 함께 이들 지역 주민에게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7 09:58: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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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은행이 그룹 혁신 앞장서야"

신한은행이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연결과 확장(Connect to Expand)을 주제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그룹은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목표로 삼았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신한은행이 그룹의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ESG, 상생금융에도 힘쓰면서 '연결과 확장'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신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더욱 몰입하고 직원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더 나은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가치를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선 '상생금융 특별상'을 신설하고 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원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에게 시상했다.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은 부실 위기의 사회적 기업을 위해 '기업성공프로그램'선정, 신규자금 대출 등 상생금융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며 상생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또한 고객 자산 보호에 있어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발휘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명에게도 특별승진 및 특별채용을 진행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양재커뮤니티(양재동기업금융1센터, 양재동, 양재역금융센터, 현대모터타운, 양재동기업금융2센터, 서초구청)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ESG실천'의 일환으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탄소중립(Carbon Neutral)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의 사용 전력·교통 수단 등에서 배출된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산출된 탄소배출량을 초과하는 탄소배출권을 (재)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개플랫폼을 통해 구매했다. 이번 탄소배출권 구매 금액은 향후 캄보디아 농가를 위한 '클린스토브 보급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7 09:56: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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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성 삼육대 교수, 한국진로교육학회 16대 회장 선출

삼육대학교는 박완성 스미스학부대학장 교수는 한국진로교육학회 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진로교육학회는 1993년 창립 이래 지난 30년 동안 한국 진로교육을 선도해왔다.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과 이후 초·중·고교 진로전담교사(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및 연수에 힘써 왔으며, 등재학술지인 '진로교육연구'를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개인회원 3000여 명과 250개 기관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그간 학회에서 부회장, 감사, 사무국장,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취임 일성으로 "임기 동안 국가가 추진해온 진로교육을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등 앞으로 지향해야 할 진로교육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진로교육은 물론, 대학생과 성인을 위한 진로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일하겠다. 학회 회원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중·고교 교과서 '진로와 직업'을 집필했으며, 경기도교육감 위촉 진로교육협의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교육과정 모니터링단원(전문가 그룹), 교육부 교양선택과목 교육과정심의위원, 교과서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교직과 학과장, 커리어개발센터 부장, 인력개발원 부장, 교수학습개발센터장, 교무부(처)장, 입학처장, 교육혁신단장 등 보직을 수행했으며, 현재 스미스학부대학장을 맡고 있다. 1·2학년 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인생설계와 진로'를 기획하고 교재를 집필하기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7 09:33: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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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 올 키워드…'상생'과 '전환'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 수장들이 새해 경영방침으로 '상생'과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조합원들과 상생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디지털전환 속도를 높여 '금융 편의성 제고'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호금융(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4곳의 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공통 과제로 '상생'을 손꼽았다. 또 기관별 성격에 따라 맞춤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경기악화 여파를 극복하고 중앙회와 조합 간 상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올해를 '함께하는 100년 농촌'의 원년임을 강조했다. ▲청년농업인 육성 ▲도농상생 공동사업 ▲환경개선 투자 ▲농촌 공간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어 농축협지점에는 리스크관리를 주문했다. 예대마진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과 부실 기업금융 점유비율 등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디지털전환 가속화도 시사했다. 'NH콕뱅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디지털 신기술 발전 등 선도적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역량확충과 투자를 해야 한다"며 "디지털금융 플랫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중앙회의 상생방안은 환경개선과 유통채널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기후변화 ▲해상풍력 ▲해양쓰레기 등 어족자원 변화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을 극복하는 것이 자구책으로 떠오른다. 이어 신규 유통채널을 발굴해 수산물 소비 증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호금융 복합점포 운영도 중점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 상호금융이 수도권 소재 수협은행지점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환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1호 공약'인 만큼 올해도 복합 점포 확대 여부에 눈길이 집중된다. 노 회장은 "상호금융 복합점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며, 어업인이 부자되는 새로운 물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발전위원회'를 신설한다. 금고 이사장으로 구성해 각 금고별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부실금고 구조조정 및 ESG경영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과 건전성을 모두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내 새마을금고의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협중앙회는 8대 포용금융 정책을 발표했다. 이 중 6가지는 취약 차주를 위한 상생 방안이다. ▲금융공급 확대 ▲다자녀가구 주거 안정 대출(연 1%대) ▲고용·산업 위기지역 무이자·무담보 대출(1000억원) ▲다문화가정 금융지원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대형조합과 농촌·소형조합의 동반성장 등이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취지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공정한 검사·감독과 윤리경영, 그리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재무구조를 통해 신협의 신인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07 09:08: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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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상저하고'..."내집마련 적기는 상반기"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 흐름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과 투자는 상반기에 경매, 분양, 급매물 등을 노리라고 조언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최근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은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다가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인플레이션 문제 감소와 연동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집값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면서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023년 12월25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동안 0.04% 하락해 5주 연속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0.03%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내 집 마련과 투자는 상반기를 노리라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올해 3월까지는 약세, 4월부터 6월 말까지는 약보합세, 7월부턴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 전환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설 연휴 혹은 3·1절 이후 급매물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생각보다 광속으로 움직인다. 이제는 부동산 통계를 보고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면 현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랩장은 "거래시장이 위축돼 있고 주택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어 부동산 투자 목적의 추가 구입은 유효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그나마 경매, 분양, 급매물 등 가격 만족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투자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무주택자와 다주택자는 올해 2분기 이후 청약이나 경매가 내 집 마련 및 투자 차원의 주목 포인트"라며 "만약 투자한다면 경매시장이 좋을 것이고 특히, 재개발사업이 가능한 지역에서 빌라를 매입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요즘처럼 조정기 시장의 경우 얼마나 시세보다 싼 물건을 잡느냐가 중요하다. 이는 다주택자, 무주택자 모두 마찬가지"라면서 "이전 전고점보다 여전히 낮은 매물들이 있어 가격을 비교해서 매입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다주택자는 최근 2~3년 사이 가격 변화가 거의 없는 물건이라면 정리하고 가격이 움직여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있었던 물건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재개발 사업 중에는 가치에 비해 낮은 곳들이 있다. 일반분양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재개발 구역도 투자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7 09:02: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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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한달새 19조 급감…주식·코인·채권으로?

은행권의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이 사라지면서 정기예금 잔액이 한달새 19조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이자가 적은 예금보다는 주식과 코인, 채권 등의 투자처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49조2957억원으로 전월 대비 19조4412억원 줄어 들었다.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842조원, 10월 856조원, 11월 869조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연말에 급감했다. 통상적으로 은행권 예금잔액은 연말과 분기 말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난해 말 감소폭은 전년 같은 기간 감소폭(8조8620억원) 대비 2배 이상 웃돌았다. 은행권에서는 낮아진 예금금리가 예금잔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를 살펴보면 전국 19개 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 중 최고금리가 연 4% 이상인 상품은 37개 중 9개에 그쳤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4%대 예금 상품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이에 연 6~7%에 가까운 고금리로 이자를 받았던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금리에 재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정기예금에 대한 투자매력을 느끼지 못하면서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이나 코인, 채권 등으로 투자처를 바꾼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일부 대기성 자금은 증시로 유입됐다. 지난해 말 일평균 투자자예탁금은 50조8048억원으로 11월(47조3312억원)과 10월(47조9096억원) 대비 3조원 가량 늘어났다. 지난 2일에는 투자자예탁금이 59조4948억원을 기록하면 지난 2022년 5월25일(59조2138억원) 이후 20개월 만에 59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이체한 돈으로 투자 대기 자금이다. 또한 주식시장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가상화폐시장 역시 거래량이 2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11월 월평균 거래량은 24조, 12월 35조를 기록했지만, 새해인 이달에는 41조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시장은 올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에 채권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올라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각종 투자 상품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변화하는 금융시장 분위기에 맞춰 고객들이 다양한 투자 상품을 찾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기대되는 만큼 부동산을 제외한 다양한 투자처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7 08:57: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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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으로 탄소발자국 인증…전 생애주기 탄소 배출 감축

삼성전자 가전 3종이 생산은 물론 사용에서도 탄소 배출을 최소화함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으로 카본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본트러스트는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제품 전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WF25CB8895)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R*38A7CGTS9) 3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AR12CXCAAWKNEU)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측정된 값은 해당 제품이나 후속 제품의 생산 시 탄소 발생량의 저감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 내 재생 레진 적용에 대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코스 적용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 ▲자원순환센터 운영 등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활동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본격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삼성 생활가전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7 08:52: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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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천시의 광역교통 핵심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월 5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최종 의결(통과) 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2052억 원(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사업비 기준)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 5.66km 구간에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도시철도 유치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 21일, 중앙정부에 긴급현안 건의를 했고, 2021년 7월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2022년 10월에는 지방광역철도 중 가장 빠르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영천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절실한 염원이 KDI 종합평가에 잘 전달돼 이 달 5일, 최종 통과 결정을 받게 됐다.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26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과 시운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 2030년 성공적 개통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일반산업단지, 대창일반산업단지,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경산~영천 지역 간 공동생활권이 확장되고 대구 근교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가능하게 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문화·교육·의료 분야에서도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도시철도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시철도 연장을 새로운 추진동력으로 삼아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대구·경북 동반 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1-07 07:04:0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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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4년 '새해둥이' 탄생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월 5일 관내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를 방문해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선희 보건소장 및 김석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축하했다. 갑진년 새해둥이는 지난 4일 동부동 거주 산모 양모(30) 씨와 남편 김모(32) 씨 부부의 첫째아로 2.9kg의 건강한 여아가 태어났다. 산모 양 씨는 "우리 아이가 올해 영천시 새해둥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새해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덕담을 나누며, "우리 시가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24년부터 첫만남이용권 둘째아이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시 소득기준 폐지 등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높아지는 결혼·출산 연령을 고려하여 임신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정액검사, 난소기능검사 등 관련 검사 비용을 5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2024-01-07 07:03:5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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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포항시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5일에 개최된 기획재정부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심의·의결됐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하천 제방 정비와 퇴적구간 준설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631억 원이다. 사업은 퇴적토 준설량 1260만㎥, 제방 보강 49.8㎞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포항시는 형산강이 지난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극한 강우에 의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준설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왔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7월 포항을 방문했을 당시 형산강 하도정비의 신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형산강 환경환경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기재부에 제출했으며, 이번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변화가 잦아지고, 자연 재난이 강력해지는 시대에 형산강 범람 우려에 대비한 환경부의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는 중앙정부와 함께 재난·재해로부터 시민과 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7 07:03:3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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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 선정... 15억 3천만 원 사업비 확보

경주시는 지난 1월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완전경쟁형) 사업은 인구감소·관심 지역 107곳을 대상으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16곳 시군구가 선정됐다. 시는 경북 주축산업 분야 중 신소재가공 분야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결합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에서 주관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지역 e-모빌리티 신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연 최대 5천만 원(기업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 기업 수는 ▲혁신화&성장촉진(3곳) ▲인식개선(19곳) ▲사업화지원(39곳) ▲패키지 지원(2곳) 등 1년에 63곳, 2년 간 총 126곳 이다. 지원 내용은 미래 자동차로의 전환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알루미늄,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 기반 부품개발과 유럽 등 세계적인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등이다. 또한 현장 애로사항 모니터링 및 관리, 공백기술 도출 지원, 전문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미래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 구축 유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미래를 주도할 자동차 부품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7 07:03:13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