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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조원 상당 가스·석유 포항 앞바다 매장 추정 ...생산은 10년 뒤에나"

경북 포항 근해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 및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가 연내에 시추 작업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실물이 확인되더라도, 첫 생산은 10년가량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봤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우선 올해 연말께부터 시추에 주력하겠다. 구체적으로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매장 예상지역이 구체적으로 어디냐는 질문에 "(깊이가) 심해 1㎞에서 더 들어간다. (시추 대상 해역은) 영일만에서 38~100㎞ 떨어진 범위까지 확장된다"고 답했다. 이는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모두 포함한다. 최초로 예정된 시추 지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경제성 있고 유망하다고 예상되는 부분부터 시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대 수익에 대해서는 "액수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 오는 2026년까지 우선 지속적으로 시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소 5회 이상 시추를 해야 (대략적인 규모를) 알 수 있다"며 "얼마나 뚫을지는 중간에 어떤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유동성이 있다"고도 했다. 판매가격 역시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140억 배럴 기준 평균가격으로 산정하면 1조4000억 달러(1928조5000억 원)로 추정한다"면서도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부존량(캘 수 있는 양)이 어느 정도 되는지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판매가격도 생산국에 연동되는 만큼 그 뒤에 판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부존량과 관련해 "동해 가스전은 한국가스공사에서 100%, 즉 국내에서 인수한다"고 말했다. 또 부존량을 확인해야 일일 생산량을 대략 가늠할 수 있고, 그 이후 어느 정도 국내에 도입하고 난 후에야 해외 판매 규모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해외에서 물량을 들여올 때) 장기 계약을 한다. (앞으로는) 해외에서 수입할 물량을 (동해 생산분으로) 대체한 뒤 남은 물량은 외국에 팔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수입 대체효과와 국내 수익효과를 동시에 기대한다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 또 "분석에 들어가면 경제성 있게 파낼 수 있는 부존량이 얼마인지 확정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거쳐 실제 생산에 들어가는 시점은 2035년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장량이 확인되더라도 우리에겐 경험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술력이 부족한 만큼 해외투자 유치가 필수다. 단, 현재 어느 업체에서 우리 투자에 관심 있는지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굴착기로 뚫어봐야 리스크(채굴 난도) 수준을 알 수 있다고도 말했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국내 비중을, 반대로 리스크가 크다면 해외 투자유치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할당된 예산에 더해 석유공사에서 출자한 금액 등을 바탕으로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차례 예정된 시추 중 1회차 결과를 지켜본 뒤 그 이듬해 예산도 수립한다. 이 관계자는 "총 비용이 얼마 들어갈지는 확정할 수 없다. 탐사에 들어가는 비용도 기준을 어떻게 삼을 것인지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다만, 과거 동해 가스전 탐사에는 3억7000만 달러(5096억 원)가 소요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발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2024-06-03 16:09: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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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 개최

KB국민은행은 펀드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KB펀드파트너스'를 설립하고 독립 경영 체제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KB국민은행은 펀드서비스 사업 관련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추게 돼 시장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스템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은 펀드 시장의 판도를 개편할 수 있는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의미하는 'KB 히어로 비긴스(Hero Begins)'를 콘셉트로 개최됐다. 창립기념식에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등 11개 고객사 대표와 이민호 KB펀드파트너스 사장 및 KB펀드파트너스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홍구 KB증권 사장 등 KB금융그룹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하며 KB펀드파트너스의 출범을 축하했다. 양 회장은 축사에서 "KB금융의 지속가능한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KB펀드파트너스 모든 구성원들의 굳은 결심과 의지를 믿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가장 빠르고 강한 회사'로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KB파트너스 임직원들은 '하나되어 함께 출발하고 최고의 기업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 세레모니를 가지며 각오를 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펀드파트너스 설립을 통한 독립적인 전문 경영 체제 구축으로 KB국민은행의 펀드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산운용사 등 펀드서비스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3 16:03: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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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 시장 공략 박차…'2024 범유럽 딜러대회' 개최

기아가 전기차의 최대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가 유럽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는 친환경 차량 선호도가 높고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준비한 EV3의 출시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동화 전략의 핵심 지역인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유럽 41개국 법인, 대리점 경영진과 딜러 등 관계자 약 2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범유럽 딜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24 범유럽 딜러대회'는 지난 2021년 기아 브랜드 리론칭 이후 처음 열린 대규로 딜러 초청 행사로 ▲200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1년 프랑스 파리 ▲201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어 4회차를 맞았다. 기아 송호성 사장, 마크 헤드리히 유럽권역본부장,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 등 기아 임원진은 유럽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기아의 사업 비전과 상품, 디자인, 마케팅, 판매 등 전 부문에 걸친 전략을 공유했다. 기아는 지난해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57만 2297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21만 7155대로 전체 판매의 37.9%에 달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56%의 판매 성장세를 보인 만큼 기아는 이를 동력삼아 친환경차와 PBV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오는 2028년에는 연간 판매 80만 대, 시장 점유율 5%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아는 올해 EV3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춰 판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또 제품 및 트림 믹스를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개선된 브랜드와 상품성에 부응하는 가격 정책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6-03 16:0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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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3일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국가안보실은 이날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NSC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회의 참석자들은 '오물 풍선' 살포 등 북한의 계속된 도발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아울러 북한의 사실상 폐기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 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안보실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우리 법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른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이라며 "그동안 9·19 군사합의에 의해 제약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의 군사훈련이 가능해지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의 보다 충분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하겠다고 전했다.4일 국무회의에서 군사합의 효력정지가 이뤄지면 앞서 대통령실이 예고했던 대북 확성기도 재개될 전망이다.북한은 전날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재개를 비롯해 강경대응을 시사하자 오물풍선 살포 잠정중단을 선언했으나 일각에서는 국지도발을 감행해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4-06-03 15:57:4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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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둔화→소비부진…미국-한국 경기둔화 우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9%까지 치솟을 때에도 끄떡없던 미국 소비자가 지갑문을 닫고 있다. 고물가로 실질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 고금리까지 지속되자 이를 체감해 지출을 줄이고 있다. 물가 흐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비가 빠르게 둔화할 경우 금리 인하 시기를 놓쳐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개인소득은 한달 전과 비교해 0.3%, 개인지출은 같은 기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개인소득이 0.5%, 개인지출이 0.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축소됐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조정분을 반영한 실질 개인소득과 실질 개인소비는 전월과 비교해 각각 0.1% 줄었다. ◆ 美, 고금리·고물가에 소비 '뚝' 미국의 개인지출이 감소하고 있는 배경에는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된 영향이 가장 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물가가 치솟자 지난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11차례 인상해 당시 0.00~0.25%였던 금리를 5.25~5.50%로 끌어올렸다. 다만 물가는 여전히 목표치(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위해 확인하는 물가지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1년 전과 비교해 2.7% 상승했다. 2022년 6월 6.8%에서 올해 1월 2.4%로 낮아졌지만, 4월 2.7%로 올랐다. 고금리 고물가가 시차를 두고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 "금리 인하 시기 보다 경기위축 더 빠를지도" 문제는 물가가 둔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소비가 급격히 감소할 경우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소비자가 빠른 속도로 지갑을 닫을 경우 기업 실적이 감소해 기업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소비 감소가 미국의 증시와 경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가계가 축적한 초과 저축액은 3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부의 보조금이 늘고 지출이 감소하며 늘었던 가계의 초과 저축액은 2021년 8월 2조1000억달러(약 2850조원)에서 올해 3월 -720억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여력이 감소해 소비가 빠르게 감소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다만 금리를 인하할 수는 없다. 한국은행이 올 초에 발표한 '물가 안정기로의 전환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안정기로 진입하지 못한 경우는 대부분 마지막단계(last mile)에서 성급하게 전환한 경우였다. 물가가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없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고물가 상황이 외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도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작년보다 둔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위한)더 큰 확신 얻기까지의 시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 韓, 하반기 소비회복 어려워 한국도 마찬가지다. 올해 1분기에는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상승하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3% 성장했지만, 4월부터 내수가 하향곡선을 탔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HSBC는 "가계의 이자지급액이 2021년 총소득의 약 4.4%에서 2023년 7.3%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는 한은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지속된다면 억눌린 소비여력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실질소득 개선 여지도 높지 않다. 소비자의 구매여력 개선은 더 제한된다는 의미다. 더구나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으면 미래 대비를 위해 소비도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 글로벌 IB 바클레이스는 "산업생산 증가에도 민간소비 등 내수가 부진해 1·4분기의 강한 성장이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한국도 여전히 물가가 높아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8%에서 2월과 3월 3%대(3.1%)로 올랐다가 4월에 다시 2.9%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목표치(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 소비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경제심리 안정 전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6-03 15:55: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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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서학개미'에 증권사도 유치 열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이 '서학개미'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주식 거래 시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가 한창이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달에 해외주식을 171억8737만달러(약 23조 6670억원) 매수했다. 전년 동기에는 102억7854만달러(약 14조 1535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해외주식 매수액이 증가한 모습이다. 동일 기간 미국주식 매수액은 164억3005만달러(약 22조 6159억원)로 전체 매수액의 약 95%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거래 대금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증권사들도 서학개미 유치를 위해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주식을 중개한 국내 26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한 271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1분기 16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88% 급증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243억원·71%), 하나증권(55억원·66%), 토스증권(282억원·63%), KB증권(212억원· 52%) 순이다. 먼저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8월 말까지 '미국 주식 매수 수수료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고객과 해외주식 휴면고객이 미국 주식을 매매할 시에 수수료 혜택이 적용된다. 앞서 미래에셋증권도 이번 달까지 '투자비용 제로(ZERO)' 캠페인 시즌 2를 통해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 혜택를 제공한다고 안내했으며, 삼성증권에서도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과 6개월간 미국 주식 휴면 고객들은 첫 거래 시점부터 3개월 동안 거래 수수료가 무료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미국주식 매수 수수료 무료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DX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로 미국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더 쉽고 간편하게 해외 주식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주식 거래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경우에는 1달러당 0.5원 수준의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NH투자증권은 이와 더불어 관련 계좌 개설 시 투자지원금 3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쿠폰과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환전 우대가 12개월 동안 유지된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를 운영해 미국주식에 대한 매매 서비스와 편의성을 확대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수수료 인하 경쟁도 지속될 수 있다"며 "특히 수수료 관련 이벤트가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좋은 전략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3 15:53: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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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전국 투어 서울·부산 등 5개 도시 전석 매진

스마일게이트 RPG가 전국 5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단일 게임 OST로 개최한 전국 투어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는 4월 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 5개 도시를 돌며 개최된 OST 콘서트다. '대한민국 인재상', '한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한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뉴욕, 러시아, 불가리아 등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메인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로스트아크의 수많은 명곡을 새롭게 해석했다.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관람 티켓의 예매는 인터파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총 5번의 예매 모두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 기간 동안 총 6000여 명의 모험가들이 현장을 찾아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 모험가분들께 게임을 즐기며 감상했던 OST를 라이브로 들으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 모험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6-03 15:49: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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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에 '핫'한 선글라스 다 모였다…명품부터 국내 인기 브랜드까지

신세계면세점은 여름 시즌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면세점 내 선글라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다 합리적으로 다양한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아이웨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와이어프레임, 테크웨어, 캣아이 프레임 등 최신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베라왕(Vera Wang), 우아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안나수이(Anna Sui), 몽블랑(Montblanc),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발렌시아가(Balenciaga), 까르띠에(cartier), 구찌(Gucci)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아이웨어 기성품을 25%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최근 스포츠 선글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루디 프로젝트(Rudy Project)는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더불어 이번 선글라스 대전을 앞두고 부산점에 선글라스 브랜드 12개가 새롭게 오픈했다. 해외 브랜드로는 톰포드 아이웨어(Tom Ford EYE),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이웨어(Vivienne Westwood EYE), 세인트 듀퐁 아이웨어(S.T. Dupont EYE), 멀버리 아이웨어(Mulberry EYE), 에스까다 아이웨어(Escada EYE), 폴리스 아이웨어(Police EYE), 제냐 아이웨어(Zegna EYE), 이자벨마랑 아이웨어(Isabel Marant EYE), 발렌시아가 아이웨어(Balenciaga EYE), 끌로에 아이웨어(Chloe EYE)가 입점했으며, 국내 인기 브랜드로는 키블리 아이웨어(Kivuli EYE), 헌터 아이웨어(Hunter EYE)가 새롭게 입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선글라스 대전은 인기 럭셔리 브랜드의 아이웨어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고객들이 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최신 선글라스 트렌드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3 15:47: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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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7000억불' 지원책 추가 투입...정책금융 5조 확대, 나프타·LPG 관세율 0%

올해 7000억 달러 규모의 수출 목표치가 제시된 바 있다. 정부는 3일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추가(5조 원대)를 비롯해 나프타·LPG에 대한 관세율 0% 적용 등을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꺼내 들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수출여건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지원체계·통상환경 변화 등에 따른 기업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규모를 5조 원 확대해 총 365조 원을 공급한다. 5대 시중은행의 수출 우대상품도 2조 원 규모로 새로 공급해, 민·관 합동의 추가 지원이 도합 7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 부총리는 "수출과 제조업의 견조한 개선에 힘입어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맞바람을 이겨내며 전진하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핵심 수입 원자재·품목에 대한 기업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핵심 수입물품은 수입신고 전 사후관리 생략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지원을 추진한다. 나프타·LPG 및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와 관련해, 정부는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무역통계를 새로 만들어 반기마다 공표한다. 해외 공동제작 활성화를 통한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산 애니메이션 인정 기준인 '제작비에 대한 내국인 출자 비중'을 30%에서 20%로 완화한다.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평가지표를 신설하는 등 수출지원체계 효율화에도 나선다. 올해 안에 서비스 가격공개 의무화·정성평가지표를 새롭게 도입한다. 또 각 부처의 수출지원제도를 통합 공고한다. 이어 수출 일반지원·전문분야 등 해외거점간 협력 업무협약(MOU)을 올해 하반기 중 체결한다. 또 무역기술장벽 정보 제공를 강화해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규제·인증 중점 감시국을 기존 25개국에서 내년부터 30개국으로 늘린다. 숨은 규제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중장기 인력양성 로드맵도 수립한다. 여러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합포장해 수출할 수 있도록 통관제도도 손본다. 간이수출신고제도를 통해 2개 이상의 수출기업이 1명의 해외 구매자에게 제품을 수출할 경우 합포장을 허용하고 간이수출신고 허용 한도금액 200만 원에서 400 만원으로 높인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3 15:47: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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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종목 차트 해석·기업 분석 등 AI 기술 고도화…시장 선점 속도

대형 증권사에 이어 중소형 증권사까지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한 기업 분석 보고서, 차트 해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선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AI 활용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증권사 간 AI 서비스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생성형 AI를 적용한 대화형 투자 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생성형 AI를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 AI' 서비스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적용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PC와 태블릿에서도 이용 가능한 마블 와이드에도 적용했다. 하루에 가능한 질문 횟수를 50회에서 100회로 늘리고, 해외 주식에 관한 정보 등도 추가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애플·스타벅스·엑손모빌 등 미국 상장 기업 분기 실적을 AI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자체 AI가 공시자료로부터 주요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분석하는 등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면 담당 애널리스트가 틀린 정보가 포함됐는지를 감수한 후 최종 배포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실적 발표 후 5시간가량 소요되던 분석 및 리포트 작성 작업을 5~15분 이내로 단축했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미래에셋증권은 AI 기술을 활용한 리포트의 양을 대폭 늘리고, 지속적 학습을 통해 분석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정보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AI 기술 진보가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AI 리포트 서비스 '에어(AIR)'를 출시한 바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올들어 자사 MTS에도 AI 기능을 도입한 마이 AI(MY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MY AI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이 직접 입력한 개인정보와 투자성향·투자계획·소득정보 등을 바탕으로 AI가 약 1억3000만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뒤,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랩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중소형 증권사도 대형 증권사들의 이런 분위기에 맞춰 발 빠르게 나서고 있어 증권사 간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다. SK증권은 지난달 24일 기업의 주요 정보를 대화형으로 알려주는 인공지능 비서 'AI올라'와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프라이빗뱅커(PB) 'AI메이트' 2종을 출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는 사람보다 빠르게 시장 변화를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증권사들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고도화하고 있다"며 "AI 활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경쟁력을 높여 리테일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03 15:45: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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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뉴진스’와 컬래버레이션 예고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와의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3일 기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컬레버레이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에 앞서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달 선보인 티저 영상은 NJ Tokki가 그려진 보급함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담았다. 이어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헬멧 로고에 토끼 귀가 더해지고 'GUESS WHO!'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일에는 각각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배틀그라운드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파스텔톤으로 물든 배틀그라운드에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야외무대, 비행기 배너, 보급함 등 다양한 인게임 요소들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멤버들이 차례대로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해 "오늘도 치킨 가볼까요?"라는 멘트로 마무리되는 티저 영상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퀵보이스 출시를 예고했다.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배틀그라운드 PC에서는 오는12일부터, 콘솔에서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18일부터 진행된다.

2024-06-03 15:43: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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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외 공장 생산량 확대 움직임…글로벌 점유율 공략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량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불어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에도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출시 계획을 연기는 것과 달리 당초 계획한 대로 전기차 신공장 건설과 생산라인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글로벌 판매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의 경우 전 세계 시장에 10만 4000여대를 판매하며 중국 전기차 브랜드를 제외할 경우 테슬라, 폭스바겐, 스텔란티스에 이어 4위에, 하이브리드차는 17만 6000여대를 판매하며 토요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스즈키, 혼다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생산량 확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는 북미 시장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울산 1~5공장 중 3공장에서 투싼 하이브리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투싼 하이브리드는 5공장에서 생산했지만 공급량 확대를 위해 3공장에 투입해 연말까지 1만여대를 추가로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차량은 북미 시장 수요 대응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도 투싼을 생산했지만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전량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이처럼 투싼 하이브리드 수출에 집중하는 것은 판매량은 물론 수익성 확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국내 판매 가격보다 1000여만원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내년 완공 예정을 목표로 조성 중인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올 하반기로 앞당겨 완공하고 조기 가동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9 등을 시작으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 6개 차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등 미국 남동부를 북미 전동화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차량·부품·배터리 등 전동화 밸류체인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2년 55억4000만 달러(약 7조9000억원)를 투자해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착공한 HMGMA는 북미 유일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적용 공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궁극적인 방향이 전기차라는 점에서 다양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일(현지시각) 올해 5월 판매량이 7만8485대로, 지난해 같은 달(7만1대)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 줄어든 바 있다.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현지 전기차 판매량이 42% 증가한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아이오닉5가 82%, 아이오닉6가 13%, 투싼 하이브리드(HEV)가 54%, 싼타페 HEV가 116%, 팰리세이드가 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도 미국 시장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판매량은 7만5156대로, 전년 동기(7만1497대) 대비 5.1% 늘었다. 앞선 4월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감소한 바 있다. 기아가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기차 EV9의 역할이 크다. EV9은 지난달보다 39% 증가한 2187대 팔리며 역대 최고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전기차 판매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7% 늘어나, 7197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24-06-03 15:39: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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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높여

김포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김포시민회관에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및 대표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종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종별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 방안뿐만 아니라, 개정법령 사항인 대기배출시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에 따른 법령사항 및 운영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 실무 위주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위원이 강의를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김포시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 환경시책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방법 영상교육을 병행하고, 주요 환경법령 사항이 포함된 배출시설 운영일지 책자를 배부하는 등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환경기술인들은 "실사례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업장 현장 개선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이런 교육은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이 제고되어 자발적 환경관리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환경교육 및 환경상담, 각종 환경기술 지원사업 등 사업장의 환경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5:39:1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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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추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해양 사고 및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여름철 해양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6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 여름철은 태풍내습·국지성 폭우 및 휴가철 해양활동 증가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및 인명사고 등 해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이번대책으로 ▲ 태풍·호우 대비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관리 강화 ▲ 해양안전문화 내재화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 본격 추진 ▲ 경계소홀, 질식 사고 등 선박종사자 안전불감증 근절 등을 추진한다. 우선, 태풍·폭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항·안전조치를 위한 선박대피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 위험물 하역시설, 건설현장 및 항로표지시설 등 136개소에 대한 여름철 태풍 대비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선박종사자의 경각심 고취,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방선교육을 진행하고, 울산남구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해 관내 중학교를 찾아 해사·해운 분야 진로 멘토링과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화재·폭발 사고예방을 위해 작업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경계소홀 등 선박 종사자의 안전불감증을 근절하기 위해 불시점검을 추진한다. 또 밀폐구역 질식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종사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및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여름철은 폭우,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에 따른 충돌 등 사고위험이 우려되는 만큼 선박 운항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기본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3 15:3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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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만난 거장들의 작품…현대백화점 '서양 미술 800년 전시' 개최

현대백화점이 세계 최대 수준의 보유작 규모를 자랑하는 갤러리 '로빌란트+보에나(Robilant+Voena)'와 손잡고 14세기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한 전시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 문화 공간 '알트원'에서 오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양 미술 800년_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방대한 컬렉션으로 유명한 로빌란트+보에나 갤러리와 협업하는 만큼, 1300년부터 2000년대까지 서양미술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다. 800년에 걸친 시대별 상징성을 갖는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전시다. 전시는 10개국에서 소싱한 시대별 대표작 70여 점을 소개한다. 계란 노른자와 안료를 합성하여 작업한 회화를 일컫는 템페라를 비롯해 대리석상, 조각, 회화 등 17개 장르를 넘나드는 전시작들의 총 작품가액만 1300억원에 달한다. 전시 공간은 시대별 특징에 따라 구성되며, 프란체스코 그라니치, 아르테미시아 젠탈리스키, 에드가 드가, 마크 샤갈,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의 대표적인 국립 미술관이 컬렉션으로 소장하고 있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봄과 동시에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 입장권 가격은 2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유일한 대규모 상설 전시공간인 알트원이 최근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입장권 4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중에는 오후 2시, 4시에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문 전시관에 버금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알트원이 이번 '서양 미술 800년전' 개최로 다시 한번 콘텐츠 소싱 능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유수 갤러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차원 높은 전시 콘텐츠를 선별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6-03 15:33: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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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출생정책 천사지원금 10일부터 접수…1세~7세까지 연 120만 원

1세부터 7세까지 아동에게 연 1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이 시행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출생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인 '천사(1040) 지원금' 신청· 접수를 6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천사(1040) 지원금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과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 원씩 총 840만 원을 합쳐 총 1,040만 원을 인천시(군·구 포함)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된다. 기존 0세부터 7세 아동이 국비 지원을 포함해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받는 것에 더해, 인천시의 1세부터 7세 아동은 연 120만 원의 천사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시는 올해 신청 가능한 1만 4천여 명의 아동이 천사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동의 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주민등록을 같이 두고 인천에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매해 생일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하면 1년 치 120만 원을 한 번에 준다. 사업 시행 전에 1세가 된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출생아는 올해 8월 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이 지나면 당해 연도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은 부 또는 모가 정부24(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부24 접속 → 로그인(본인인증) → '천사지원금' 검색, 신청하기 클릭 → 신청서 작성, 접수 천사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포인트로 신청한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신청자는 사전에 인천e음 앱에 가입하고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급받은 천사지원금은 인천e음 가맹점에서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이 지난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4월 시작된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 이어, 이번 천사지원금 시행은 인천형 출생 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본격적인 추진을 의미한다"며 "아이 꿈 수당 지원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협의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출생부터 18세까지 누구에게나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현재 지원되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첫 만남 이용권, 초,중,고 교육비 등 7,200만 원에, 인천시가 천사(1040만원) 지원금, 아이(i)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 등 2,800만 원을 추가해 모두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4-06-03 15:32:42 김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