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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난사고 피해보장 시민안전보험 가입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일상 속에서 예견되지 않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에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시민안전보험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순천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각 보장항목과 보장금액에 따라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 해지되며, 계약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올해 보장항목은 △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감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전세버스 포함) △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 익사사고사망(선원사고 포함) △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교통사고 제외) △ 사회재난 사망(감염병 제외) △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결핵 등 제외) △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 대중교통 상해 부상치료비(전세버스 포함, 택시 제외) △ 화상수술비 △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 온열질환 진단비 △ 상해의료비 지원(익수, 농기계, 추락, 화재, 낙상) 등 21개 항목으로, 전년도에 비해 온열질환 진단비 보장항목이 신설되었다. 보장한도는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고 2,000만원까지 가능하고, 상해의료비 지원의 경우 총 보상 한도액은 3억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본인부담 의료비 중 개인 한도액을 30만원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고 한다.

2024-01-03 15:05:1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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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인력지원 확대로 농가 일손부담 완화

곡성군은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력 지원사업' 공모에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1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개소당 8000만원,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1억원 등 총 3억 3000만원(국비 50%)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센터운영비와 현장교육실습비, 교통운송비,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등에 지원되며, 농촌 분야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번기철 농촌일손 문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곡성농협과 옥과농협이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운영됐고, 올해는 석곡농협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3개소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철에 농업 분야 내국인 근로인력을 모집해 필요 농가에 알선·중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난해 곡성군과 MOU를 맺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농협에서 고용해 저렴한 인건비로 농가에 일 단위로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곡성군에서는 곡성농협이 처음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간 고용에 따른 숙박, 숙식 해결의 어려움 없이 농가가 적기에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호응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인력 부족 문제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노동력 적기 공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5:04: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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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학생 홍보대사 ‘차오름’ 수료·임명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글로벌평생학습관 CWNU가온홀에서 '학생 홍보대사(차오름) 13기 수료식 및 14기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창원대 어윤 총장직무대리와 박진아 입학본부장, 박정식 입학부본부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13기 및 14기 차오름 학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창원대 차오름은 대학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기부), 학내외 행사 사회 및 의전, 학교 모델, 캠퍼스 투어 등에 참여하는 다양한 학생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선 중·고등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예비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각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오름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대학 및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립창원대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차오름 학생들에게 수료증서와 임명장을 수여한 어윤 총장직무대리는 "학생홍보대사로서 성실히 제 역할을 수행하는 차오름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차오름 학생들 개개인도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대학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03 15:0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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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 9,243억원 확보

울산시는 2024년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9,2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도 8,886억 원 대비 357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국가에서 지방으로 배분하는 보통교부세는 0.6% 증가 하였으나, 울산시는 4.1%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이미 확보 결정된 올해 국비 2조 5,908억 원에 보통교부세 9,243억 원을 합산할 경우 울산시의 2024년 국가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5,151억 원에 달한다. 울산시는 일반 재원으로 사용하는 보통교부세를 충분히 확보함에 따라 울산 도시철도(트램) 건설, 농소~강동 도로개설 등 민선8기 울산시 역점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의 긴축예산 편성 기조로 인해 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직원들과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이러한 결실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대정부 설득 논리를 펼쳐 보통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 중 97%를 재정부족액이 발생한 지방정부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정해지지 않아 시 자체 사업에 자율적으로 투입이 가능해, 세입 확보를 위해 중요한 재원이다. 지난해의 경우 울산시는 보통교부세로 당초 9,960억 원을 확보했으나, 지난 9월 정부 국세 세수 재추계 결과 전 시도의 보통교부세가 16% 일괄 감액 조정됨에 따라 8,372억 원으로 감액된 바 있다. 이후 12월 중순 행안부로부터 추가 교부된 514억 원을 더하여 2023년 보통교부세 총액은 8,886억 원이다.

2024-01-03 15:03: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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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4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추진

보성군은 오는 8일부터 벌교읍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일 2곳씩 12개 읍면에서 '2024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2023년 군정 성과 및 2024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김철우 군수가 직접 영상으로 설명하는 군정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군민이 묻고 보성군수가 답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솔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2024년 본예산 증가율 전남 1위 등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5대 핵심 목표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화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주민·마을 숙원 사업 등 제안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 다음, 우선순위를 정해 담당 부서에 요청하는 절차를 정착하기로 했다. 2024년 행사 진행 시 수렴된 군민의 의견은 필요성, 시급성, 시행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공감대와 군정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한발 빠른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예년보다 빨리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할 계획이다."라면서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보성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동안의 군정 성과와 비전을 군민들에게 알려 최고의 민, 관 상생과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군민과의 대화'는 ▲8일 벌교읍, 조성면, ▲9일 득량면, 회천면, ▲10일 복내면, 문덕면, ▲11일 겸백면, 율어면, ▲12일 미력면, 노동면, ▲15일 웅치면, 보성읍 일정으로 진행된다.

2024-01-03 15:02: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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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목표액 초과 달성...‘10억원 돌파’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목표액인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10억원 돌파와 더불어 지역 발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기금 활용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총 6766건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10억6700만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최대 50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2022년 9월 전담 조직인 고향사랑팀을 신설해 관공서, 이전공공기관, 기업체, 출향 향우 단체, 자매도시 등을 찾아 적극적인 동참 릴레이, 답례품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차별성과 다양성, 소비자 기호, 지역 경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답례품 발굴에도 힘써왔다. 나주시 답례품은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를 비롯해 쌀·잡곡, 한우·돼지고기, 숙성홍어 등 농축산물과 나주곰탕, 배즙, 각종 장류, 나주배쌀빵 등 가공식품, 나주몰 마일리지·나주사랑상품권 등 총 34개 품목으로 구성돼있다. 나주에서 생산되는 명품 공예품인 '나주반'과 천연염색제품, 머그컵 등 생활용품과 목사내아 숙박, 국립나주숲체원,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벌초대행 등 체험·서비스형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금액별 기부 건수는 100%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6680건으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은 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기부 건수는 광주광역시가 151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향우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938명), 경기(925명)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답례품으론 나주배, 삼목세트, 등심, 잡곡세트 순으로 가공식품보단 즉석에서 소비할 수 있는 농특산물이 주를 이뤘다. 나주시는 기금 활용처 발굴을 위해 지난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57건 중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기금사업 3건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꿈나무 둥지 조성',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다. 꿈나무 둥지 조성은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학교와 학원을 오고 가는 초·중·고 학생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은 마을회관에 세탁기·건조기를 갖춘 빨래방을 조성,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위생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 마을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는 지난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한 축제 행사로 마련된다. 전국 반려동물 애호가를 초청해 반려동물 문화 중심도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달성은 늘 애향심으로 고향을 응원해주시는 전국 각지 향우분들을 비롯해 공공기관, 농·축협, 기업, 자매도시,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 시장은 이어 "고향사랑기부금이 기부자는 물론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익, 복리증진, 지역발전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답례품도 꾸준하게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5:02: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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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새해맞이 '본부별 사회공헌활동'

DGB대구은행은 새해를 맞아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전국 본부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대구의 4개 본부 및 경북 2개 본부, 부울경, 수도권 본부 등 전국 8개의 본부에 걸쳐 진행됐다.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장애인 대상 재활기구 지원, 지역 어린이 보온 의류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이 진행됐다. 이날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북구 소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해 및 명절맞이 선물세트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연초 및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쌀과 떡국떡, 즉석국과 과일 등 부식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해 새롭게 선임된 지역본부장이 새해 첫 대외 활동을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한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DGB대구은행은 새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실시해 비금융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종합적인 따뜻한 금융을 통해 은행과 고객, 지역의 상생을 위해 올 한 해도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며 "소중청 따뜻한 금융 프로젝트를 통한 금융 지원을 비롯해 무료 컨설팅과 사회공헌 등 비금융 지원을 함께 통합 지원해 적극적인 상생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3 15:01: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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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원서 접수 시작…최상위권 대학도 수시 미충원 늘어 합격선 예측 '난항'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3일 시작됐다. 접수 기간은 6일까지로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대체로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이 늘어나 수험생들의 합격선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가·나·다 등 3개 군 중 각각 원하는 곳을 선택해 모두 3번 지원할 수 있다. 동일 대학이라도 군별로 다른 모집 단위에는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대부분 주요 대학은 원서접수 마지막 일인 6일 오후 6시 마감하는 경우가 많으나, 건국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5일 마감으로 타 대학에 비해 마감일이 빠르니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은 대학별로 발표된 최종 정시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수시모집 최종 등록을 마치고 2일까지 정시 이월 인원을 포함 최종 모집 인원대로 정시모집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19명 늘어 337명이 정시로 이월됐다. 고려대 이월 인원은 55명 줄었지만, 서울대와 연세대 증가 폭이 컸다. 이 밖에도 ▲성균관대 45명(2명↑) ▲중앙대 16명(9↓) ▲한양대 30명(4명↑) ▲숙명여대 46명(34명↑) 등의 이월 인원을 기록했다. 대부분 대학은 이날부터 원서 접수 마지막 날까지 경쟁률을 발표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 여부를 이를 참고해서 판단하면 된다. 자신 수능 점수가 합격선과 가깝다면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고 접수 마지막 날 최종 지원하는 게 합리적이다. 단, 상위권 대학임에도 마감 전 경쟁률이 유난히 낮은 상황에서는 최종 마감 시 수험생이 몰려 경쟁률이 급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의대 쏠림'으로 이른바 '스카이 대학' 등 최상위권 대학에서도 수시 미충원율이 늘어나는 등 이례적 상황이 발생하며 수험생은 올해 입시 예측이 기존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상위권 대학도 일부 학과에서 수시 절반도 못 채우는 상황 발생했다"라며 "수시 전체 선발인원의 절반 이상이 미충원되는 학과의 경우 수험생 입장에서 합격 점수 예측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으로 각 대학에서 공개하는 입시 결과에서도 참고하기가 어려울 수 있겠다"라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3 14:5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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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안) 발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민선8기 공약사항의 결실을 보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를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에 맞춰 단행한 지난 2022년 8월 대규모 개편에 이은 후속 개편으로, 큰 변화보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구체화하고, 핵심 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안정과 효율성에 초점을 뒀다. 특히, 최근 상승한 도시브랜드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를 실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조직개편안은 부산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부서 간 기능 재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주요내용으로는 ①중앙부처와 연계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전략부서 신설 ②시민행복을 위한 푸른도시국 신설 ③글로벌 허브도시 3대 핵심과제 전담조직 강화 ④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마이스국 재편 ⑤전력반도체 등 지역특화 산업육성을 위한 첨단산업국 재조정 ⑥전국체전 대비 전담부서 신설 등 행정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능 보강 등이 있다. 첫째, 글로벌 허브도시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기획관 내 전담 추진조직 '글로벌허브도시추진단'을 신설해 중앙부처와 연계한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대한민국 남부권 새로운 성장축의 바탕이 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을 위해, 기획관(기획담당관) 내 글로벌허브도시추진단을 신설한다. 이 조직은 파격적인 규제 혁신과 특례 지원이 포함될 국제적인 비즈니스 자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특별법 제정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둘째,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푸른도시국을 신설, '도시 속의 공원'에서 '공원 속의 도시 부산'으로 도시구조를 재편한다. 국가공원, 국가정원, 민간공원 조성 업무를 푸른도시국으로 일원화해 전국 최고의 공원 도시 조성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국가공원, 민간공원 조성을 전담할 국가공원추진과가 푸른도시국 내에 신설되고, 공원정책과와 산림녹지과를 푸른도시국으로 이관해 시민행복을 위한 부산만의 공원 도시구조재편을 체계화한다. 셋째,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3대 핵심과제인 가덕신공항 조기건설,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이전에 시정 역량을 총집중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강화한다. 신공항추진본부에 어업보상팀을 신설하고 정원을 대폭 늘리는 등 신공항부지의 원활한 보상을 위한 행정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신공항추진본부로 물류정책과를 이관해 국제적 물류허브도시로서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 완성에 역량에 집중한다. 15분도시 기반시설·컨텐츠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15분도시기획단의 기능을 보강, 15분도시 구현에 속도감을 높이고, 북항 재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인 북항재개발추진과의 행정적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금융창업정책관 내 금융기관이전팀을 정식 직제화하고, 창업인프라팀을 신설해 글로벌허브도시의 전제조건인 국제적 금융창업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넷째,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계적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관광마이스국 내 조직을 재편한다. 기존 관광마이스국 내 조직을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육성과, 관광자원개발과, 국제행사기획단, 국제협력과로 기능을 재편하고, 각각의 역할을 재정립한다. 기존의 2030엑스포추진본부는 국제행사기획단으로 변경해 관광마이스국으로 이관하고, 국제협력과(전 외교통상과)도 관광마이스국으로 이관해 관광과 외교를 접목한 상승효과를 더해 나갈 예정이다. 다섯째, 부산만의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미래산업국을 첨단산업국으로 재편,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특화산업 발굴·육성에 책임을 다한다. 전력반도체와 신소재 산업 특화를 위해 반도체소재과를 신설하고 기존 조직을 기술혁신과로 재편해 지역의 새로운 첨단 특화산업과 전통적 강점인 기존산업을 동시에 육성·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여섯째, 전국체전 개최 준비 등 행정수요의 선제적 대응과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능 보강을 추진한다. 2025년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문화체육국 내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체전 기획, 경기장시설 개선 등에 빈틈없이 대응한다. 디지털경제혁신실 내 일자리노동과를 신설해, 부산형 일자리 창출과 노동업무를 일원화해 경제적 지원과 노동 분야 지원을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친 다음, 오는 12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로 제출할 예정이며, 시의회의 심의·의결(제318회)을 거쳐 2월 중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3 14:57: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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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시장, "시민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도약 향해 힘차게 전진"

안성시는 3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맞이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2024년도 안성시 시정 방향과 분야별 주요 사업을 비롯해 지역 현황과 향후 비전 등을 설명하고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안성시는 시민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했다"며, "올해도 멈추지 않는 혁신의 힘으로 안성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지속가능한 도시·성장하는 도시'를 3대 핵심 시정 방향으로 설정하고 민생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민선 8기 핵심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보건복지 분야는 ▲노인돌봄과 신설 및 어르신 건강·보건 업무 일원화, ▲어르신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성화, ▲자활근로자 확충, ▲장기요양재택의료 및 아동돌봄·의료지원 강화, ▲출산양육 지원 및 부모급여 인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호국보훈수당 지급 등을 추진하며 민생안정을 뒷받침한다, 산업 및 경제 분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및 전담 부서 신설, ▲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산업단지 고도화 및 기업 전수 조사,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원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화폐 인센티브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미래 먹거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및 인프라 분야는 ▲광역버스 교통망 확충, ▲시내버스 라운지 설치 및 편의시설 확대, ▲어르신 무상교통 지속 및 아동·청소년 지원 확대, ▲공영마을버스 추진, ▲수요응답형 똑버스 및 행복택시 활성화, ▲가족센터·평생학습관·공감센터·청년창업센터·행정복지센터 준공 등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농축산업 및 문화관광 분야는 ▲농촌협약사업 및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활성화, ▲농업종합행정타운 및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공공급식 확대 및 로컬푸드 육성, ▲축산냄새 저감 및 가축분뇨바이오가스 에너지화,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지원사업 및 문화재단설립 추진, ▲호수관광개발 및 금북정맥 탐방로 조성, ▲바우덕이 축제 및 지역행사 활성화 등 도시브랜드를 강화한다. 행정 및 미래세대 분야는 ▲복지와 농업, 청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시행, ▲청소년 진로 설계 및 교육환경 개선, ▲청년 주거 및 예술인 지원, ▲대학생 지원 및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시정 참여 강화 및 찾아가는 정책공감토크 등을 추진하며 시민 거버넌스와 미래세대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분명 변화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승승장구하는 안성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의 위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혁신이고, 혁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는 힘"이라며"앞으로도 주민을 보듬는 따스한 행정과 시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빛나는 미래를 준비해 안성의 혁신을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2024-01-03 14:57: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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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우수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 간호행정교육팀이 지난해 12월 21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인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간호교육센터에서 보건복지부의 위탁사업으로 개발되어 2023년 하반기에 전국 52개 기관에 시범적으로 적용되었으며, 선정 기준은 ▲병상 운영현황 및 이용 환자 ▲간호사 채용 실적 및 향후 채용 계획 규모 ▲교육전담간호사, 현장교육간호사, 신규임상교육간호사(프리셉터) 등 간호교육 운영 현황 ▲신규 채용 간호사 총 교육 기간 등이다. 특수병동 신규 간호사 교육담당인 서보배, 이나영 간호사는 7일간의 훈련과정을 완료한 후, 박은진, 여미경, 은예지 간호사와 함께 2023년 입사한 특수병동 ICU계열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SBAR 이해, 문제상황 해결, 완화의료, 자기조절, 지지기반 성장, 개별 코멘토링, 의료장비 심화교육 등의 교육을 전개했다. 이 결과, 교육 대상자의 만족도는 5점 척도에서 4.9점으로 높게 평가됐으며, 모든 교육생의 학업 성취도도 향상됐다. 하미경 간호본부장은 "간호행정교육팀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부서를 확대하여 '신규 간호사 역량심화교육' 등의 효과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의료분야에서 우수한 간호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의 간호행정교육팀은 이 프로그램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간호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간호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1-03 14:5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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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이탈주민 취업자 중 40%는 비정규직...직장 만족도 낮아

서울에 사는 북한이탈주민 취업자 중 약 40%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 만족도도 절반 이하 수준에 그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 정책을 삶의 질 관점에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15일부터 작년 1월 16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60세 미만 북한이탈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39.5%가 비정규직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88.3%는 노동이 가능한 상태였다. 근로 능력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11.7%였다. 그 이유는 질병 또는 부상이 6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증 장애 25.7%, 기타 5.7% 순이었다. 노동 가능자 중 66.1%는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이나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19.6%였고, 구직 중이라는 응답자는 14.3%였다. 구체적으로 ▲상용직 임금근로자(고용계약기간 1년 이상) 35.5% ▲임시직 임금근로자(고용계약기간 1개월 이상 1년 미만) 12.8% ▲일용직 임금근로자(고용계약기간 1개월 미만) 5.7%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일정한 급여 없이 실적에 따라 보수 지급) 4.2% ▲정부와 서울시의 공공일자리(자활근로 등) 3%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2.6%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3%로 파악됐다. 고용계약 기간을 정한 계약직(비정규직)이 34.9%로 가장 많았다. 정규직(32%), 고용계약 기간을 정하지 않은 무기 계약직(28.6%), 고용계약 기간을 정한 유급 인턴(4.6%)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과 인턴의 고용계약 기간은 1개월 미만 5.8%, 1~6개월 미만 27.5%, 6개월~1년 미만 27.5%, 1~2년 미만 21.7%, 2~3년 미만 7.2%, 3년 이상은 10.1%였다. 직장의 종류는 민간회사 또는 개인사업체가 54.9%로 대부분이었다. (재단·사단) 법인단체 등 민간단체 12.6%, 정부투자기관·공기업 12%, 정부기관(공무원·군인 등) 5.1%, 특정한 회사나 사업체에 소속돼 있지 않음 4.6%, 외국인 회사 1.7%가 그다음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도 9.1%나 됐다. 직종별로는 서비스 종사자가 30.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단순 노무 종사자 16.6%,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16%, 사무 종사자 14.9%, 관리자 9.1%, 판매 종사자 6.9%,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 3.4%, 기타 2.3%,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0.6% 순이었다. 취업 경로는 북한이탈주민 친척·친구·동료 20.6%, 대중매체 17.7%, 민간 취업 알선기관 14.9%, 남북하나재단과 하나센터 13.1%,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9.1%, 기타 9%, 북한이탈주민이 아닌 친척·친구·동료 6.9%, 학교·학원의 추천이나 소개·의뢰 4.6%, 시·군·구청의 일자리 센터 4%였다. 직장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절반 이하(45.7%) 수준이었다. 직장 내 폭력(성희롱·언어폭력 등) 방지 노력에 대한 만족도(65.7%·매우 만족+다소 만족 응답률)가 가장 컸다. 하는 일(일의 내용·업무량·성격)과 인간관계(상하·동료 간)에 관한 만족도도 각각 56.6%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동등한 대우 48.6%, 근무 환경 47.4%, 근로시간 45.7%, 일·가정 양립 직장 문화 42.3%, 임금·급여 39.4%, 직장 내 교육 훈련 기회 38.3%, 직장에서 나의 장래성과 복리후생(기념일·수당 등 복지) 각 33.1%, 인사관리(승진·배치·이동)는 32%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사회적 배제를 빈곤, 즉 경제적 차원으로만 접근하게 되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과 소외, 비주류 문제를 설명하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 정책은 경제적 차원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배제와 소외의 관점에서 정착과 자활·자립이라는 일차원적이며 정태적인 문제로 접근됐다"면서 "삶의 질 관점에 기반을 둔 북한이탈주민 정책은 소외되고 취약한 상태에 있는 이들의 불안정한 삶의 문제를 다각적이며 동태적으로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4-01-03 14:56:2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