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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지역내 버스기사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윤종영도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교통 39-2버스기사들로부터 교통안전 위해요소 등과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지자체 관계자 등과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39-2번 버스기사들은 "신탄리-동두천역 운행구간중 가장 복잡한 전곡시내 구간 통과시 협소한 도로 및 불법주차 등으로 사고발생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안전운전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계속적인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지자체에 민원 제기하였으나 진전이 없어 도의원을 찾게 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대표적인 문제로 ▲전곡시내 주차문제 및 단속여부 ▲버스터미널인근 주변 공간 공익목적으로 우선 활용 ▲버스정류장을 알리는 식별(표시)등 미설치로 야간 위험요인 증가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윤의원은 바로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주었으며, 경기도 관련부서에서 조치가능하고 예산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추후 논의하기로 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에 우선적으로 교통정책이 추진되도록 관련 부서와 충분히 소통하고 진행사항을 확인하는 등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종영의원은 지난 15일 OBS 경인 TV방송에 출연하여 경기도 교통정책중 기존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준공영제 방안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문제' 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비교분석,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운행 등에 대해 재정이 열악한 시군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 난립하는 물류창고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보행권 및 교통방해 해소를 강조하는 등 경기도 교통정책의 전반적인 진단과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고 한다.

2023-12-26 14:11: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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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개인 순매수 1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14억원이다. 10월 17일 상장 이후 현재까지 '고배당' 국내 주식형 ETF 12종 가운데 가장 큰 유입 금액이다. 또 국내 주식형 은행 섹터 ETF 중에서도 해당 기간동안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금액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고배당주의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대표 배당주인 은행들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 온 기업들만 선정해 편입한다. 또한 편입 비중을 산정할 때도 배당금 지급 규모를 고려하는 등 오로지 고배당주 투자를 위해 상품을 설계해 22일 기준 7% 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1월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는 첫 월분배금 지급을 앞두고 있다. 분배금 지급 기준은 상장 당시에는 분기 단위였으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지난 달 월 단위로 변경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고배당 금융주들의 배당기준일이 연말이 아닌 내년 1월 하순 이후 변경이 예정되며 이에 맞춰 내년 1월 말부터 월분배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배당 정책 변경으로 금융지주 4사는 내년 4월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결산 및 분기 배당으로 2회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초 고배당 은행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7%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매월 일정한 금액의 분배금을 지급해 인컴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26 14:10: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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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리조트 운영사업 호조…"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확실"

종합 레저 전문기업 용평리조트가 리조트 운영 사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엔데믹 이전의 회복을 뛰어넘는 성장 사이클로 진입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용평리조트는 스키장, 골프장, 숙박시설 등 리조트 운영과 프리미엄 콘도, 호텔 분양이라는 양축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용평리조트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309억원으로 2022년보다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용평리조트의 객실 예약률은 올해 겨울 스포츠 시즌 성수기를 맞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대중이용 객실 단가는 연중 내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2022년에 비해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평리조트의 운영사업 부문 매출 비중 가운데 숙박시설은 55% 안팎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매출액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다양한 쉼거리, 볼거리, 먹거리 개발로 리조트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 운영사업 부문의 수익성 향상 및 재무구조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며 "모나용평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적인 프리미엄 콘도 및 종합레저단지를 공격적으로 분양해 중장기 양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26 14:10: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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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보촌 도시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 … 사업추진 탄력

담양군의 '담양보촌 도시개발사업'이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원안 의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담양보촌 도시개발사업은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1,521㎡에 2030년까지 총사업비 2,356억 원을 투입해 2,559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 9월 '2020 광주광역도시계획 지역현안사업'에 반영됐으며, 2017년 12월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0여 곳의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행정절차 협의를 거쳐 2023년 5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됐다. 이후 2023년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사업대상지 현장실사 이후 보완 사항을 조치해 지난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한 사업의 필요성, 입지 선정의 적정성, 공공기여 방안, 훼손지 복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 후 최종적으로 원안 의결됐다. 특히, 담양보촌 도시개발사업은 다른 개발사업에 비해 임대주택 비중(1,332세대(52.1%))을 크게 늘려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에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를 목표로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중앙도시계획심의에서 나온 보완 사항을 최종적으로 반영해 지형도면고시 및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2025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03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온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며 "담양군 주거복지 향상과 지방 소멸 시대 대응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음식특화농공단지와 제2일반산업단지, 대규모 물류 유통센터 조성사업 등 신규 개발사업과 함께 차질 없이 추진해 눈부신 지역 발전을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2023-12-26 14:10: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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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의 3/4 상반기 조기집행...550조 중 412조 배정

정부가 26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전체 세출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해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체 550조 원 중 412조5000억 원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의 조기집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체 세출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절차다. 과거 상반기 예산배정률은 2019년(70.4%) 이래로 2020년(71.4%), 2021년(72.4%), 2022년(73.0%), 올해와 내년 75%로 증가를 거듭해 왔다. 향후 상반기에만 집행이 3/4을 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예산은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투자에 대한 조기 배정에 방점을 뒀다. 배정된 예산은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연초부터 제때 집행되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국회는 본회의를 개최해 총지출 656조600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656조9000억 원)에 비해 3000억 원가량 삭감·확정됐다. 부문별 감액 규모가 증액 규모보다 커 총액이 줄었다. 하지만 국회와 정부는 3조9000억 원 규모의 증액분을 민생경제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배정했다. 정부는 종전 정부안에서도 사회복지 분야 지출을 총지출 증가율(2.8%)의 3배가 넘는 8.7%로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크게 강화했었다. 확정예산에서는 특히 기초수급자를 위한 생계급여 지원액을 월 21만3000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년) 총 인상액인 월 19만6000원보다 더 큰 규모이다. 기재부는 "국회 심사 시에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당면한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보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민생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한 취약차주 대출이자 일부 감면(3000억 원),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인상분 일부 한시 지원(2520억 원) 등이 담겼다. 농어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한 면세유 인상분과 농사용 전기료 인상분 일부 한시 지원도 포함됐다. 아울러 청년층 주거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의 1년 추가 지원을 비롯해 장애인 연금 부가급여를 1만 원 올리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은 고용불안 해소와 차세대·원천기술 연구 지원, 최신·고성능 연구장비 지원 등 연구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6000억 원 증액됐다.

2023-12-26 14:10: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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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유비콜-S’ 수출용 품목허가...공공백신 공급 나서

유바이오로직스가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콜레라 백신 수급에 나선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항원 제조 방법 및 조성을 개선한 것으로, 생산량을 약 40% 증대시킬 수 있도록 개량한 제품이다. 게이츠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해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허가신청 검토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 WHO의 PQ 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공공백신으로 공급할 수 있다. WHO의 승인은 2024년 3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춘천2공장 GMP시설에서 유비콜-S의 제조 준비를 마쳐 오는 2024년에 1500만 도스(1회 접종량) 이상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와 WHO 등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백신으로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2단계 임상 3상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이다. 수막구균 접합백신과 폐렴구균 접합백신도 국제협력을 통해 3상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6 14:10: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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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사업” 타당성 용역 조사 실시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3년 12월 21일 광주 소태역에서 너릿재-화순읍-화순전남대병원-백신단지를 잇는 16.4㎞ 구간에 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첫발'을 뗐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광역교통 관계자, 광역교통 전문가(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 ㈜태조엔지니어링 김재복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광주~화순 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전철, 노면전차(트램), BRT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검토, 화순군 특성을 고려한 가장 경제적인 차량 시스템 선정 및 노선계획을 수립하여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간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하여 주거 및 업무 활동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로 광역 교통난 해소의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장래 개발 계획을 고려한 광역교통 구축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구복규 군수는 "현재 운영 중인 외국 사례, 국내 타 시도 사례를 면면히 검토하여 사업 추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2023-12-26 14:10: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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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카드로 쇄신하는데…", 통합·혁신 압박 받는 민주당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내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 혁신을 이끌 리더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세운 가운데, '당내 갈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당 대표가 나서서 쇄신과 통합 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민주당은 표면적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조기 등판을 환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 위원장이 자신에게 쥐어진 칼자루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되려 화살은 민주당에 돌아올 것이라는 부담이 있다. '엘리트 검사'의 길을 걸어온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을 성공적으로 혁신하면 국민의힘의 직접 비교 대상은 이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이 된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취임 전후부터 불거진 '계파 갈등'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강성 팬덤'·'사당화 논란'에 더해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 잡음'·'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우려'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 대표가 어떤 통합의 아젠다를 던지고 실천 방법을 어느 것을 제시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혁신계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김종민·조응천·윤영찬·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원외에서 당 지도부, 특히 이재명 대표에게 연말까지 당을 쇄신하라고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지난 20대 대선 당내 경선부터 상대 후보로 이 대표와 각을 세워온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신당 창당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낸 이 전 대표는 이 대표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대화의 조건으로 내건 상태다. 이 전 대표에 더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급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당 문제에 대해 전면에 나설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6일 오전 정세균 전 총리와 서울 모처에서 일대일 회동을 하며 민주당의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찬을 겸해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며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두 사람은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세 명의 총리가 모여서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정 전 총리와 김 전 총리도 지난 24일 아침에 회동하고 이 대표가 이 전 대표를 끌어 안는 통합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두 사람은 이 전 대표에 대한 민주당 내 거친 언사에 대해 우려하고 당내 공천 잡음에 대해서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후보자검증위원회를 운영하고 지역구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적격, 부적격을 심사하는데, 친이재명계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 도전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이 부적격 판단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최성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한 북한 수령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학살을 당한 이후 이 전 총리께서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말까지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상식이 쇄신 기한을 둔 것에 대해 "총선을 치르기 위해서 당이 통합도 하고 혁신도 해야 하는데, 외부에서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과연 당에 있어서 통합과 혁신으로 가는 길에 마땅한 것이냐고 봤을 때 그러지 못하다고 하는 것이 중론"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3-12-26 14:08: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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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인재육성기금 기탁 행렬 이어져

하동군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6일 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동지역 건축사회 및 하동군청 건축직 공무원이 후학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하동지역 건축사회는 회원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화재가정, 수해민 무료 설계 및 안전점검 등 적극적인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 진교면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정영춘 씨는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200만원을 기탁해 총 14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정영춘 씨는 장학기금 외에도 어르신 관광, 장애인 나들이 도우미 등 틈틈이 봉사활동을 실천해 하동군 최고의 자원봉사 실적 보유자로, 2013년 하동군 자원봉사상, 2014년 경남도 자원봉사왕, 2018년 진교면민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자원봉사 왕이다. 지난 28일에는 이윤종 신방촌이장의 아들 이학진 선수가 배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2023년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받은 최우수 선수 육성지원 포상금 200만원을 고스란히 장학재단에 내놨다. 이학진 선수는 하동초등하교, 하동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순천제일고에서 리베로의 맹활약하고 있다. 부모는 신방촌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평소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자동이체에도 동참하고 있다. 7년 동안 변함없이 장학재단 문을 두드리는 사람도 있다. 아무 연고도 없는 하동이 좋아 하동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나무를 심어주는 월송나무병원 김철응 원장. 그는 2017년부터 매년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올해까지 3500만원을 출연했다. 김철응 원장은 충북대학교 농생물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겸임교수로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5일 수목진료 도입 및 시민교육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운영위원회도 2010년부터 12년간 후배들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3500만원을 출연했다. 군운영위는 장학기금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매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집을 보수할 여력이 없는 이웃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시행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양호 시장은 "여러분이 부어준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미래인재를 샘솟게 한다"며 "장학재단은 열심히 펌프질을 해 하동의 인재들이 대한민국에 으뜸 가는 인재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4:0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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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GTX 사업 등국비18조5,638억원 확보

경기도가 2024년도 예산으로 국비 18조 5,638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17조 8,110억 원보다 7,528억 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동탄) 사업 1,805억 원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99억 원 확보로 내년 경기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액 삭감됐던 사회서비스원 운영 예산 80억 원(전국)과 지역화폐 예산 3천억 원(전국)도 증액돼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8조 5,6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경기도 인구 증가와 정부 약자복지 강화의 영향으로 2023년 11조 6,912억 원에서 1조 2,996억 원 증가해 약 13조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기초연금 3조 7,818억 원 ▲영유아보육료·부모급여 1조 8,548억 원 ▲생계급여 1조 3,473억 원 등이 있다. 사회간접자본(SOC)·교통 분야의 경우 전년 확보액 3조 8,093억 원 대비 다소 줄어든 금액인 3조 5,136억 원을 확보했으나 기존 사업의 준공과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사업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동탄) 1,805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99억 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포천) 고속도로 2,707억 원 ▲평택~부여(서부 내륙) 민자고속도로 5,902억 원 등이 있다. 2024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되기까지 경기도는 올해 2~3월부터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국비사업을 선정·발굴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했다. 6월에는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상으로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7월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김동연 지사가 직접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찾아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8월에는 김동연 지사와 국회 예결위원회 간 예산협의 간담회를 열었고, 9월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10월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 대응 상황실을 개소한 데 이어 국정감사 때 경기도를 찾은 의원 가운데 예결위원이기도 한 경기도 의원들과 소통하며 도가 제출한 국비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11월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등이 잇따라 국회를 찾은 데 이어 12월 김동연 지사가 또다시 국회를 찾아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당초 정부 예산안에 담긴 18조 4,577억 원 대비 1,061억 원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증액된 1,061억 원은 50여개 사업 예산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168억 원 ▲김포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 지원 46억 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10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교통 분야에 315억 원 ▲정부의 R&D분야 예산축소로 감액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10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15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25억 원 등이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4:07: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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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거창군은 2024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사업이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구인모 군수가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을 만나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을 건의했으며, 이후 보훈부 관계자 현장 방문, 군 주관 타당성조사 용역, 국회 방문 등 각고의 노력 끝에 2024년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규모는 380여억 원이다. 이번 용역예산 반영으로 군은 남부권 보훈휴양원을 건립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으며, 보훈휴양원이 건립되면 보훈가족 복지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년 1월부터 발 빠르게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연구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거창군에 보훈휴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예산이 반영되기까지는 거창군, 국회의원, 군의회, 경상남도까지 하나로 뭉쳐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벌인 결과로 볼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훈휴양원을 건립해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4:0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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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업제한 적용기관 대상 범죄경력 조회 여부 특정감사 실시

경기도 각 부서에서 직접 관리하는 아동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적용기관 32곳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5개 국(10개 과), 1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소관하고 있는 취업제한 적용기관에 대한 범죄경력 점검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5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하고 3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범죄 전력자 취업 제한제도'는 성범죄나 아동학대 및 노인학대, 장애인학대 경력이 있는 자는 일정 기간(10년 이내) 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를 제공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이번 감사는 각 부서에서 직접 관할하는 기관 159개소 1만75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이후 사례에 대해 점검했으며, 32곳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미실시 채용자를 대상으로 감사 기간 중 범죄경력을 조회한 결과 적발자는 없었다. 도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범죄경력 점검 업무처리 절차 개선 ▲중앙부처 사업 지침 정비 ▲청소년성보호법상 취업제한 적용기관 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먼저, 도는 보건복지부 담당 업무별로 범죄경력 점검을 하도록 한 현행 처리 절차를 보건복지부 한 곳에서 총괄해 공문을 만들어 도에 전달하도록 업무처리 절차 개선을 건의했다. 두 번째는 관련 법령에는 있지만 중앙부처 사업 지침 정비에는 빠져서 범죄경력 점검이 안 되는 사례가 있어 이를 일치하도록 요청했다. 세 번째는 현행 '청소년성보호법'에 성범죄 전력자는 운영·취업할 수 없는 기관에 청소년단체와 성폭력피해상담소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문제점이 있어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의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55명을 채용하면서 27명에 대해 취업 전 성범죄 등 관련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A사업소에 대해 주의요구 처분을 했다. B과 등 4개 과에서 지도·감독하고 있는 18개 기관은 77명에 대해 취업 전 관련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았고, 63명에 대해서는 채용일 이후 최소 1일에서 최대 264일까지 조회를 지연해 해당 과에 지도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채용 후에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범죄경력 점검을 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C과 등 2개 과는 관련 법이 개정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지난해 소관 기관 2곳의 취업자 등에 대해 범죄경력을 점검하지 않아 통보 처분을 받았다. 이희완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도에서 관할하는 기관 운영의 적법성 확보를 위해 부정적 사례에 대하여 행정상 조치를 취하고,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면서 "이번 감사 결과를 실국과 시군에 전파해 시군에서 소관하고 있는 취업제한 적용기관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4:05: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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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 부산대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전달

전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지난 22일 배우자 신혜정씨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 및 싸인볼 200여 개를 기부했다. 기부금 증정식은 양산부산대병원장실에서 진행했다. 이후 부산대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하여 이대호를 비롯해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그 외 교육연구실장과 약제부장이 함께 산타복장 후 병동마다 깜짝 방문하며 입원중인 환아들에게 이대호 선수 싸인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접 전달하는 등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이대호 선수의 방문을 통해 추운 겨울 어린이병원에 훈훈한 온기가 더해진 거 같다"며 "입원중인 환아 및 보호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 선수는 2018년 12월 21일을 시작으로 5년 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싸인볼 및 야구모자를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5월 19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를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건강한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병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등 양산부산대병원은친근함을 더해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2023-12-26 14:05: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