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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 8.7% 증가… '코세페' 등 대형 할인행사 영향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형 할인 행사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6.0조원으로 전년 동기(14.7조원) 대비 8.7% 증가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개최되며 오프라인 부문(4.5%)과 온라인 부문(12.7%) 매출 모두 상승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업체별 다양한 할인·판촉 행사가 열리며 가전/문화, 해외유명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고, 대형마트·백화점 등 모든 업태 매출이 늘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매출(6.8%)은 온라인 구매층이 늘면서 가정/생활(-6.2%), 가전/문화(-3.2%) 등에서 매출이 하락한 반면, 코세페 등 판촉 강화로 의류(9.5%), 잡화(5.2%) 등 판매 호조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편의점은 근거리 소액 교핑 추세와 도시락·김밥·컵라면 등 간편식 판매가 늘었고, 준대규모점포는 농수축산, 신선/조리식품 매출이 늘며 각각 전년대비 4.2%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대형마트는 코세페 등 판촉 강화로 의류(9.5%), 잡화(5.2%) 등 품목 판매가 증가한 반면, 가정/생활(-6.2%), 가전/문화(-3.2%) 등에서 매출이 하락해 전체 매출은 1.3% 증가에 그쳤다. 온라인은 다양한 글로벌 할인행사가 열렸고, 대용량 절약형 물품 온라인 구매 경향이 지속되며 전 품목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대규모 할인행사가 집중되며 화장품(17.3%), 식품(22.0%), 생활/가구(14.1%) 등 전 품목 매출이 상승했고, 가전/전자(12.4%)의 경우 온라인 구매 경향이 뚜렷해지며 지난해 2월(17.0%↑) 이후 첫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해외유명브랜드(-1.6%) 매출은 하락했으나, 가전/문화(10.6%), 식품(10.8%), 생활/가전(11.4%)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늘었다. 오프라인에서 패션/잡화(6.4%), 아동/스포츠(14.0%), 생활/가정(6.5%) 등 매출이 증가한 반면, 가전/문화(-3.2%) 등 매출은 하락했다. 온라인에선 반대로 가전/문화(12.2%)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패션/잡화(7.5%), 식품(22.0%), 생활/가정(14.1%) 등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이 증가했다. 세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매장 방문이 많아지면서, 오프라인 모든 업태 구매건수가 상승했고, 구매단가도 오프라인 모든 업태에서 증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6 14:05: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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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동절기 장애인 거주시설 안전점검

고성군은 지난 21일 고성소방서와 함께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2개소를 찾아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동절기 안전점검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자체적으로 시설을 점검한 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서와 전기, 가스 전문가들로 이뤄진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점검 시 지적사항 및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 설비 ▲자동 화재 설비 ▲방염 물품 사용 여부 ▲피난 구조 설비 적합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 피난 및 구조설비분야로 고성소방서와 협조해 동절기 대비 화재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군 안전관리과의 전기, 가스 전문가와 함께 ▲배선용차단기, 누전차단기, 가스누출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배관 손상 여부 등 전기, 가스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시 초동 대처를 강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점검 후에도 안전과 직결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해 이용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4:0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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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도로사업 국비 6천9백억원 확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내년도 도내 도로건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SOC)사업에 국가예산 6천 9백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도내 도로사업 국비 예산은 고속국도·국도·국가지원지방도 28개 사업에 6천 936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2,419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1,553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58호선 무계~삼계 건설(436억 원)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400억 원) ▲국도 20호선 신안~생비량 건설(206억 원) ▲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건설(216억 원) ▲국지도 58호선 송정IC~문동 건설(374억 원) ▲국지도 60호선 매리~양산 건설(227억 원) 등이 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총 길이 145km에 6조 6,93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2014년부터 공사를 추진해 2020년 12월 밀양~울산구간(45.17km)을 우선 개통했으며, 내년 연말에는 창녕~밀양구간(28.54km)을 개통할 계획이다. 나머지 함양~합천~창녕구간(70.84km)을 포함한 전 구간은 오는 2026년 말 개통할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도로는 해저터널 5.8km를 포함한 총 길이 8.1km에 6,97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2년 8월 턴키 방식으로 공사 발주하여 올 연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할 계획이다. 국도5호선 거제~마산 건설사업은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예타 면제)으로 선정돼, 2021년 2월 창원 측 육상부(거제~마산2, 3구간, 13.1km)를 개통했으며, 잔여 구간 중 거제 육상부(4.0km) 우선 착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장목관광단지 등 그동안 침체돼 있던 거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4년 신규사업으로 ▲국도 14호선 남부~일운 건설(5억 원) ▲ 서마산IC 구조개선 설계비(2억 원) 등 2개 사업이 반영되어 도민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서마산IC는 도심 주택지와 직결되고 순천 방향 진출입로 차량 엇갈림 현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시설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내년도 도로사업 예산의 조기 집행과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권역별 1시간 생활권 구축과 남해안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U자형 광역도로망 확충 등 우리 도 현안 사업들이 현재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6 14:04: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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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3년 기록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공립대학, 중앙·특별지방행정기관 등 2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록관 업무기반을 비롯해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타 중점업무 3개 분야에 대해 10~16개의 지표로 정량·정성 평가하여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으로 부여했다. 경상국립대는 2021년 경상대·경남과기대 간 대학통합 이후 처음으로 기록관리 평가를 받았으며 평가 결과 지표 전체 영역에서 기록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 소장기록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기록물 디지털화, 기록물 검색·열람·전시, 기록포털 누리집 구축 등 대내외 기록정보서비스 역량을 강화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가 기록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대학통합 이후 조직 전반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원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 이어 기록관리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 결과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의 기록정보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기록관 선진대학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4:0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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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교육 진행

국립창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1~12월 센터 등록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몸속 소화기관 알기'를 주제로 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몸속 소화기관에서 음식이 어떻게 소화되는지 설명하고, 소화가 잘될 수 있도록 하는 식사 습관 실천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꼭꼭 씹어서 천천히 식사하기', '하루에 물 6잔 이상 마시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등 실천 가능한 식사 습관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장점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개선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근거해 식약처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국책사업으로 창원시는 국립창원대(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탁받아 2022년 7월부터 경남 최초로 운영 중이다. 관내 영양사가 없는 50인 이하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맞춤형 식단 제공, 대상별 방문교육,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영양상담, 교육자료 및 물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3-12-26 14:03: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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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만성정체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구간 도로건설공사 추진

경기도가 만성정체를 빚는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구간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경기도로 설계도서를 이관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도로건설공사를 위한 도로구역 결정, 보상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인 장지-남사 국가지원지방도 도로건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서부터 이동읍 송전리까지 총 5.1㎞ 구간에 2차로 신설(3.5㎞) 및 2차로 덧씌우기(1.6㎞)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8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도 본예산에 보상비 50억 원을 편성했고 내년 상반기내 도로구역 결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현일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용인 장지-남사 구간은 주변 공장·창고 및 공동주택이 밀집돼 출·퇴근 시 교통정체가 극심하며 통삼지구, 서남부물류단지 입주에 따라 교통량 가중이 예상된다"면서 "도로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진행 등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6 14:03: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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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장미 '딥퍼플' 활용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12월 22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퍼플장미'딥퍼플(보라장미)' 활용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는 신안군에 '딥퍼플'장미의 우량 종묘 공급과 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지역 적응성 검증을 통해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와 화훼농가육성 등 상호협력을 통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작년 10월 맺은 전라남도와 경기도의 상생협력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품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딥퍼플'장미를 신안군 퍼플섬에 컬러관광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양 기관 상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어 신안군에 역 제안해 협약이 체결됐다. '딥퍼플'장미는 2010년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기존의 장미와 달리 가시가 없고, 두 가지 색의 화려한 화색을 지니고 있어 꽃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10월부터 '딥퍼플'장미의 모종을 노지 정원에 심어 섬 지역 적응성(토질 및 월동 여부 등)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합 여부에 따라 퍼플섬에 장미정원을 조성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신안군의 반월·박지도는 21년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지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후 연간 신안군 인구 4만의 10배 정도 되는 4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또한 퍼플섬에 장미정원이 조성된다면 라벤더(5월), 버들마편초(6~8월), 아스타(10월) 꽃축제와 더불어 공백기인 5~6월에 환상적인 퍼플장미정원으로 컬러매칭 가능한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퍼플섬에 장미정원 조성과 더불어 퍼플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상품화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6 14:03:2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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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케이앤디에너젠(주)와 수소공장 투자협약 체결

울산시가 케이앤디에너젠㈜로부터 2,185억 원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울산시와 케이앤디에너젠㈜는 26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케이앤디에너젠㈜는 산업용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 및 특수윤활유 전문업체인 극동유화㈜가 공동 출자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으로 올해 2월에 설립해 본사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내에 두고 있다. 케이앤디에너젠㈜는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3만 3,000㎡ 부지에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 2,000N㎥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을 2024년 5월에 착공해 오는 2026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신설 투자와 향후 수소가스 생산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도 이번 신설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수소가스 생산 공장 투자유치로 동북아 친환경(그린)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통합 공급망(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울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어 의미가 있다.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소의 산업적 수요를 충당하는 데 기여하고, 최근 지역의 대규모 석유화학산업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를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지역산업에 대한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앤디에너젠㈜ 김기철 대표이사는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 최대규모의 수소가스 생산 공장을 울산에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그동안 수소가스 생산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로 울산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소경제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세계 최초 수소 트램인 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울산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88㎞의 수소 운송 배관망, 수소충전소 12개소 구축 및 수소전기차 2,969대를 보급하는 등 수소의 생산 및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수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액화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실증화 사업, 북항 배후단지 수소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수소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3-12-26 14:02: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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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 개최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주군 간절곶에서 역대급 볼거리를 선사할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26일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 브리핑'을 열고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한반도의 첫 아침을 열다'라는 주제로 간절곶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울산 최초 1000대의 드론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여 밝고 힘차게 한해의 시작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까지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먼저 31일 오후 8시 40분부터 12시 10분까지 펼쳐지는 '송년행사'에서는 진해성, 나상도 등 유명 트롯 가수의 공연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새해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는 '울산 최초 1천대의 드론공연'과 '불꽃쇼' 등 신년행사가 진행되며, 새해맞이 떡국과 따뜻한 음료가 제공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간절곶 일출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장에 야간경관 전시를 대대적으로 준비한다. '간절곶의 사계'를 주제로, 간절곶 방문객들이 일몰 이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청룡의 해를 상징하는 '청룡 유등 터널'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LED 조형물 포토존을 조성해 설 연휴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크아트 전시장 '간절곶 상상공간'을 조성해 세계 최대 18m 로봇인 '간절용사 솔라봇'을 포함한 울주군 관련 5개 테마의 정크아트 작품 120여점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 걱정인형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와 울주군 홍보관, 푸드트럭, 울주 특산물 무료 나눔 부스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울주군은 유관기관과 공무원과 경찰 등 총 13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추위에 대비해 행사장 내에 방한텐트를 설치하고, 해안가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절곶 회센터부터 평동항 해안길 삼거리까지 1.3㎞ 해안선을 따라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장 전체에 드론 모니터링을 실시해 철저한 안전 감시에 나선다. 방문객의 행사장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도 강화한다. 31번 국도 개통에 따라 올해는 셔틀버스를 기존 3개 노선에 에너지산단 방향 1개 노선을 추가해 총 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운행하는 셔틀버스 수도 75대에서 115대로 늘렸으며, 셔틀버스와 귀가버스를 합쳐 총 333회 운행해 행사장 방문과 귀가를 지원한다. 셔틀버스 탑승을 위한 임시주차장은 ▲온양체육공원 주차장 ▲신한중공업 주차장 ▲진하해수욕장 공영주차장 ▲한수원 새울본부 주차장 ▲에너지일반산업단지 주차장 등 5곳이다. 버스 각 노선의 구분이 용이하도록 탑승객에게 각 노선별 색깔을 구분한 '식별팔찌'를 배부해 셔틀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도 에너지산단 주차장과 드라마세트장 부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추가 조성했고, 행사장 내부 및 셔틀버스 탑승을 위한 외부 주차장을 기존 4814면에서 5870면으로 확대했다. 이순걸 군수는 "우리 울주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통해 행복하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남은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해맞이 장소'로서 간절곶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4:0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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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3회 경남도민체전 개최일정 확정

밀양시는 2005년 이후 19년 만에 밀양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개최 일정이 2024년 4월 19일부터 4월 22일 4일간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는 2024년 개최 예정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개최 일정을 최종 결정했다. 시는 성공적인 체전 준비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기획단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선수들의 완벽한 경기를 위해 육상트랙 공인 등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밀양시만의 매력을 담은 상징물 매뉴얼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개최일이 확정됨에 따라 종목별 경기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체육과 문화예술의 융합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경남도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근 밀양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예술, 관광이 한데 모여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9년 만에 밀양시에서 단독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주민과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3-12-26 14:02: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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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총동문회 창립 74주년 행사 성료

동아대학교는 총동문회 주최 '총동문회 창립 74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 총장과 신 총동문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각 지역·단과대학·학과·직능별 동문회를 총망라한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신 총동문회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뜨거운 모교사랑을 보내주신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동아가족 여러분 노고에 아낌없는 경의와 격려를 보낸다"며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25만 동문의 힘을 결집시켜 나간다면 그 잠재력은 무한히 뻗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반가운 분들을 한자리에서 뵐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신 신정택 총동문회장님과 동문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 한 해 학교가 이룬 결실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과 항상 모교의 편에서 변화와 개혁을 지켜봐주고 협조와 성원을 아낌없이 주신 동문 가족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임수복 강림CSP 회장이 '동문대상'을 받았다. 성각스님(남해 망운사 주지)과 구자봉 리우개발 대표이사는 '특별 공로상'을, 강갑희(철학 30)·권통일(정치외교 48) 동문 등 20명은 '공로상'을 받았다.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과 초청가수 진해성의 공연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3-12-26 14:01: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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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통한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는 제도다. 시는 그동안 총 307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했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3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다. 이번 선발 대상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추진사례이며, 26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부서 내부 추천과 부산시 누리집 적극행정 코너를 통한 시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실적검증을 거쳐 1차 실무심사, 2차 온라인 심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의결로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금이 주어지며, 인사상 특전도 부여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사례는 동영상, 카드뉴스,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공무원과 시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운영에 속도감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 전환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4:01: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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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4년 본예산’ 6,490억 원 확정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년 본예산'을 6,490억 원으로 확정했다. 20일 영암군의회 의결로 확정된 내년 본예산은, 올해 6,414억 원의 1.1%인 76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3% 79억 원 증가한 5,901억 원, 특별회계는 0.4% 2억 원 감소한 589억 원이다. 2024년 본예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군민 안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마련됐다. 재정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중심으로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 및 집행 부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한 결과라는 게 영암군의 평가다. 덧붙여 영암군수와 공직자들이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꾸준히 방문해 예산 확보 노력을 이어온 결과 정부 세입감소 등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본예산 증액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세입은 지방세 590억 원, 세외수입 243억 원, 지방교부세 2,850억 원을 추계했다.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2,296억 원보다 6.6% 156억 원 증가한 2,452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을 살펴보면, 민생안정 및 따뜻한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 분야는 1,474억 원으로 ▲기초연금 지급 ▲생계 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영유아 보육료 지원 ▲가족복합센터 건립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고품질 농·축·임산업을 지원하는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1,450억 원으로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어민 공익수당 ▲농작물 재해보험료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친환경비료 공급 ▲미생물 배양시스템 구입 ▲가금농가 사육제한 보상 등 사업을 진행한다. 안전하고 살고 싶은 영암을 위한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및 '교통및물류' 분야에 871억 원이 투입된다. ▲소하천 정비사업 ▲영암읍 및 삼호읍 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사업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환경' 분야 예산은 777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승용차 보급 ▲노후 상수관망 정비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그린환경자원센터 운영비 등이다. 문화관광 및 스포츠 융성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 분야는 347억 원이 확정돼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설치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 ▲삼호 어울림 문화체육센터 건립 ▲대동제 탐방로 조성 ▲영암 왕인문화축제 ▲상대포 역사공원 경관조명 설치 등이 추진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한 '교육' 분야와 미래 준비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분야에 108억 원이 편성됐다.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기숙사 운영비 지원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급 ▲기업투자유치 입지·시설 지원 ▲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국가 세입 결손에도 2024년 본예산을 1.1% 증가해 편성한 이유는, 재정 충격을 완화하면서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지방세입과 지방교부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선제 대응으로 재정을 운영한 결과다"고 밝혔다.

2023-12-26 14:00: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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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재팬, 일본 Z세대 쇼핑 문화...'뷰티 제품' 대량 구매

일본 Z세대와 Y세대 여성들 10명 중 7명은 온라인 쇼핑에서 대량 구매나 세트 구매를 하고 있다. 대량 구매 상품의 경우 Z세대는 뷰티 제품을, Y세대는 생활용품을 더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몰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Z세대와 Y세대 여성의 인터넷 쇼핑 트렌드'를 26일 발표했다. 이베이재팬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Z세대인 15~25세 일본 여성 250명과 Y세대인 26~40세 일본 여성 250명 총 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 경험을 조사했다. 같은 상품을 여러 개 함께 구매하는 것을 '대량 구매',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것을 '세트 구매'로 정의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대량 구매' 또는 '세트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부 품목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Z세대는 주로 뷰티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스킨케어·바디케어(37.3%), 헤어케어(35.7%), 위생소모품(34.1%) 등이 대량 구매 물품 순위에서 각각 1위~3위를 차지했다. 음료(31.7%)와 메이크업용품(29.4%)은 각각 4위와 5위를 했다. Y세대에서는 생활용품인 위생소모품(40%)이 대량 구매 물품 1순위로 뽑혔다. 헤어케어(34.8%), 스킨케어·바디케어(34.2%), 청소·세탁용품(32.9%), 식품(29%)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헤어케어' 상품은 두 세대 모두에서 '세트 구매' 상품 1위에 올랐다. 메이크업용품(32.7%), 스킨케어·바디케어(30.8%) 등 뷰티 제품은 Z세대의 세트 구매 목록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Y세대의 경우 세트 구매에서도 식품(30.2%), 음료(20.8%)가 등 생활용품의 비중이 컸다. 이베이재팬은 대량 구매 및 세트 구매의 목적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Z세대에서는 '주문 횟수 줄이기'가, Y세대에서는 '단가로 보면 대체로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가 각각 1위였다. 이베이재팬은 Z세대는 여러 번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하는 것을, Y세대는 가격적인 이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이베이재팬은 각 세대가 선호하는 쇼핑 품목과 유형을 기반으로 '세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6 14:00:3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