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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 기술규제 170건 대응… 62건 해소

정부가 올해 해외 기술규제에 대응해 총 62건의 기업애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3년 주요 20개 국가에서 발생한 무역기술장벽(TBT)에 대한 수출기업 애로 170건에 대응, 총 62건의 기업애로를 해소했다고 26일 밝혔다. TBT는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절차 등 각국의 기술규제를 말한다. 국표원에 따르면, 올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TBT 건수는 4069건으로 사상 최초로 4000건을 돌파했다. TBT는 2005년 905건에서 매년 증가 추세다. 국표원은 올해 TBT 최다 국가인 미국을 포함해 다양한 개도국의 기술규제에 대응했다. 우선 양자 WTO TBT 협상 채널을 가동해 상대국이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하도록 했다. 3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파견했고, 3,6,11월 세 차례 WTO TBT 위원회에서는 26건의 기술규제를 특정무역현안으로 제기했다. 또 해외인증지원단을 발족해 국내 시험으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인정을 대폭 확대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200여 차례 맞춤 컨설팅을 실시하고, 산단공 입주기업 포럼 등 지역별 64회 설명회, 수출기업 간담회 등 업계 소통을 강화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고도화되고 있는 해외 기술규제로 우리 기업의 수출길이 막히지 않도록, 내년에도 다자·양자 협상과 해외 시험인증 기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6 13:41: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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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 시인' 이희주, 시집 『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 출간

여의도 증권가에서 33년을 몸 담았던 전 한국투자증권 이희주 전무가 최근 자신의 두번째 시집 『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를 <시인동네>에서 출간했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존재에 대한 사유가 큰 주제를 이룬다. 1989년 『문학과 비평』가을호에 시 16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던 그는 증권맨이면서 시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일찍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았다. 1962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9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했다. 그것도 필기와 면접시험을 다 치룬 공채 입사였다. 이후 2022년 한투 커뮤니케이션본부장직을 마지막으로 퇴사하기까지 영업점, 경제연구실, 마케팅부, 홍보실 등을 두루 거쳤다. 입사 초반 그는 현대문학, 작가세계, 현대시사상 등 시 전문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젊고 발랄한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1996년 출판사 고려원에서 첫번째 시집 『저녁 바다로 멀어지다』를 펴낸 이후 돌연 시단에서 잠적하다시피 했다. 경쟁이 치열한 증권사에서 삶에 부대끼며 시적 감성을 지켜내는 길은 험난했다. 그러한 그가 퇴직과 함께 시인으로 복귀했음을 알리는 신작시집을 들고 나타나 자신이 건재하고 있음을 다시 알리고 있다. 이번 시집은 총 4부, 68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 시집에 대해 문학평론가 임지훈은 <시 해설>을 통해 "『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는 도시의 밤을 수놓는 혼자만의 불빛과 반짝이는 술잔들을 닮아 있다"면서 "세상에 삿된 깨달음을 진리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다. 다만, 그와 같이 스스로 번민하고 고뇌하며 함께 슬퍼하는 사람은 드물고 귀할 따름"이라고 평가했다 이희주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하여 "하이데거가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듯이 언어를 다루는 시인들은 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당신은 그저 그런 '존재자'가 아니라 소중하고 귀한 '존재' 그 자체임을 일깨워주는 사람들"이라면서 "이번 시집이 외롭고 힘든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12-26 13:36:49 구현재 기자
SK온,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 추진...6자 MOU 체결

SK온이 글로벌 수준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ICT 기술을 활용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K온은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SK온은 각 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온은 대규모 장비 개조 없이 원가절감, 수율 향상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 관계자는 "SK온과 협력하는 회사들은 산업용 장비 제어 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곳들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생산장비 관련 제어 통신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아지고 매출 신장 등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SK온은 협력사들과 함께 컨트롤러, 스마트센서, 통신 네트워크와 전략 장치 등 배터리 생산장비와 관련된 핵심 부품과 시스템의 고도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는 장비 속도 개선과 밀접하게 연관돼 생산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네트워크 시스템 고도화는 다운타임(비가동 시간)이 축소되고 데이터 이중화 및 보안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기영 SK온 핵심설비기술담당 전문위원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SK온은 생산장비 지능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에도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지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26 13:34: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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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시연, 새 싱글 '시작' 발매…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리메이크

가수 시연(DREAMCATCHER)이 리메이크 앨범으로 발매한다.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오는 31일 시연의 새 싱글 '시작'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발매 소식과 더불어 26일 드림캐쳐 공식 SNS 채널에는 '시작' 발매를 알리는 티저 이미지도 공개됐다. 이미지 속엔 녹음실 부스에 앉아있는 시연의 뒷모습 그리고 발매 일시도 알리고 있다. '시작'은 지난 2020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다. 드라마와 동시에 OST 역시 흥행을 거뒀던 '시작'은 발매 당시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공식 뮤직비디오 또한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작사에 참여한 서동성 작사가는 시연이 최근 커버한 Yuuri(유우리)의 'BETELGEUSE(베텔기우스)' 영상을 접하고 리메이크 가창자로 섭외하길 원했다는 후문이다. 드림캐쳐의 메인 보컬이자 유니크한 보이스로 사랑 받고 있는 시연은 그간 그룹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록(Rock)부터 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보컬로 활약해왔다. 여러 드라마 OST를 비롯해 솔로 싱글 'Paradise(파라다이스)'도 발표하며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만큼, 2024년을 '시작'으로 힘차게 열 시연을 향해 기대가 모인다. 시연이 속한 드림캐쳐는 내년 1월 13일 데뷔 7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개최 소식도 전했다. 2024년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서울에서 열게 된 이들은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시연의 색깔로 재탄생할 '시작'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12-26 13:34: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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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기자협회, 올해 한국해양대상 수상자 'HD한국조선해양'

한국해양기자협회는 26일 '2023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HD한국조선해양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해양홍보인상'은 HMM 대외협력실의 노지환 팀장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해양대상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 2회째다. 해기협은 심사를 위해 이달 초 해양대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작업을 벌였으며, 해기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의 조선해양 사업부문 중간지주회사로, 자타가 인정하는 '글로벌 넘버1 조선기업'이다. 계열사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거느리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디지털 전환에서도 글로벌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2030년을 목표연도로 스마트조선소 전환을 위한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현재 1단계에 해당하는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2단계 '연결-예측 최적화된 공장', 3단계 '지능형 자율운영조선소'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HD한국조선해양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데 이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및 세계 최초 중형 암모니아추진선 수주, LNG·수소 '혼소엔진' 및 암모니아엔진 개발 등을 이뤄냈다. 해양홍보인상을 수상한 노지환 팀장은 홍보경력만 20년 넘는 현대그룹 출신 정통 홍보맨이다. 현대아산과 현대상선 홍보실 등을 거쳤다. 특유의 친화력에다 낯설게 느껴지기 쉬운 해운 업무를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3-12-26 13:3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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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 참여..."탄소감축 기여"

SK어스온이 한양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이산화탄소(CO2) 저장 후보지 탐사에 나선다. SK어스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재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는 한반도 주변의 동해, 서해, 남해 해역을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탐사해 CO2를 어느 지역에 얼마나 저장할 수 있을지 평가하는 프로젝트다. 과거 유전 탐사 시 확보했던 자료를 개선하고 자료가 부족했던 해역은 추가 탐사를 통해 CO2 저장소 유망지역을 발굴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SK온은 지난 40년간 쌓인 원유탐사 기술 역량을 활용해 CO2 저장소 선정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CO2 10억t을 해저에 묻어야 해,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CCS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SK어스온은 40년간의 자원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책과제에서 한반도 주변 해역의 적합한 CCS 후보지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국가적인 CCS 활성화와 이를 통한 탄소 감축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26 13:30: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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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80 한층 고급스러워져…부분변경 모델 출시

MLA 헤드램프와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강화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기반 수평적 레이아웃에 하이테크 감성의 실내 구현 디자인 차별화하고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 강화한 '스포츠 패키지' 운영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G80는 '제네시스' 차명으로 출시된 1세대(2008년)와 2세대(2013년) 모델을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출범(2015년)을 이끌었으며, 'G80' 이름을 새롭게 달고 출시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G80 판매량은 3세대 G80과 G8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수치다. 2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G80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 우선 외관은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해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차체 라인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 냈으며, 후면부에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주는 동시에 하이테크 감성이 더해져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세련된 최첨단 차량의 인상을 주며,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을 선택해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제네시스는 G80를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6km/L이며,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L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 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 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 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 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가 3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3:2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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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 가결

국민의힘이 26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원안대로 가결됐다. 전국위는 이날 오전 10시에 전국위원회를 개회하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표결하고 오후 1시에 회의를 속개해 결과를 공개했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도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투표해 찬성 627명, 반대 23명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 년간 운동권의 적폐 정치를 종식시키고 당정 간 더 진솔하고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 뜻에 맞는 민생정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보수층뿐 아니라 청년층, 중도층 등 많은 국민 공감대 이루고 당 신뢰와 지지를 결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헌승 전국위 의장도 "불과 106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승리 위해서라도 우린 당의 안정화를 위한 비대위 설치에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서민과 약자 편에서 법무행정을 확립해 온 한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지명자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식 취임식을 진행한다. 한 지명자는 임명 직후 비대위원 인선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는 최고위와 상임전국위를 거쳐 공식 출범한다.

2023-12-26 13:19: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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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부동산PF발 부실 우려에 "금융당국, 과감한 대책 마련해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선제 조치를 요청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고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5대 시중은행의 건설업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14% 늘었는데, 연체액은 작년의 2배를 넘었고, 연체율 역시 1.7배 증가했다"며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동산PF 부실채권비율이 1년 새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동산PF 부실로 인한 건설사 줄도산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의 8개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다. 올 한 해 부도난 건설사는 21개에 달한다"며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 건설사의 위기는 지방 저축은행에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PF 대출 부실이 터질 경우에 해당 사업장에 대출한 상호금융 영업점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관리 강화에 나서고는 있지만, 부동산발 부실 충격이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실기업은 정리해야 되겠지만 일시적인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책 마련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23-12-26 13:14:3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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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2000건 미만

서울 지역의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되는 등 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고 있다. 내년에도 매매가격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날 기준)은 1792건으로, 지난 1월(1412건)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거래량이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월(1063건) 이후 계속 1000건을 밑돌았다. 올해 1월 네 자릿수로 반등했고, 지난 4월(3186건)부터 3000건 이상 거래량이 유지된 바 있다. 현재 11월 거래 신고 기한인 이달 말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남으면서 거래량은 2000건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대출 제한 등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 수준까지 오르면서 구매 여력이 부족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과 지난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6억~9억원 이하 아파트 대상) 중단이 거래량 둔화의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주 연속 하락했다. 12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4로 전주(83.8)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물은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이날 기준)은 7만3429건으로, 연초 매물량(5만513건)과 비교하면 45.4%(2만2916건) 증가했다. 아파트 매물은 늘어나고 거래량과 매수심리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수억원 이상 떨어지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미도'는 지난달 전용면적 87㎡가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9월 매매가격(8억8500만원) 대비 1억35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의 경우 지난 11월 전용면적 84㎡가 23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달 매매가격(25억4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매매가격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은 추세라는 게 있다. 일단 상승세가 한번 꺾였기 때문에 하락추세는 어느 정도 지속이 될 것"이라면서 "시세가 급등락하기보다는 작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양상이 될 것이다. 거래량은 예년처럼 많지 않아 불황 장세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6 13:10: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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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대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저출산, 그동안과 다른 차원으로 고민"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정 운영을 평가하고 '저출산 해결' 등 내년 국정 목표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정부의 중요한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가는 거점인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올해의 성과로 ▲무너진 시장경제 복원 ▲규제 혁파 ▲카르텔 혁파 ▲정상 외교 등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 국민의 후생을 증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믿음을 국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와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노동·연금개혁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잠재 성장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내년에도 3대 개혁의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개혁과 관련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세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로 다양성과 자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발전특구, 디지털 교육혁신 등 지역과 연계해 대학의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가야한다고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대입 수능시험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해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었고, 교권 확립 등 학교 교육 현장도 정상화해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유보통합, 늘봄학교를 통해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믿음을 국민 여러분께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노사법치의 확립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법의 테두리 내에 있는 노동운동은 확실하게 보장하되, 불법행위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격하게 대응해왔고, 고용세습, 깜깜이 회계, 불법 파업, 임금 체불 등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연한 노동시장은 모든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노사법치의 기반 위에서 노동시장이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나가고, 노동시장이 법과 제도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각 분야의 특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지난 대선 과정과 국정과제를 통해 연금개혁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착실하게 준비해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적 수리분석과 여론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와 자료를 수집, 정리했고 국민적 합의와 국회의 선택을 통해 결정할 수 있는 단계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역과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의사 정원 확대, 의료사고 처리시스템 합리화,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 등을 포함한 큰 틀의 방향은 마련됐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저출산 문제에 대해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바람직한 교육정책, 돌봄정책, 복지정책, 주거정책, 고용정책은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기는 하지만, 좋은 정책을 다 모은다고 해서 이것이 바로 저출산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은 20여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국민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처럼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과도한 경쟁시스템이 저출산의 직접적 원인이라면,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보편적 지원뿐 아니라 실증적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많지 않다"며 "모든 부처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새해에도 '현장중심 민생행정'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진심을 다해 해결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즉각 시정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내년에는 국민들께서 삶의 질이 더 나아졌다는 체감을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자"며 "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는 어느 부처의 공직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직자다. 국민 앞에서 모든 공직자는 원팀"이라며 "부처 간 인사 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12-26 12:57: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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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고위직 반부패 등 청렴교육 강화

근로복지공단이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협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26일 권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해당 표창은 청렴연수원과의 협업 및 교육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수여한다. 공단은 본부 핵심관리자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청렴교육 특강을 실시하고, 소속기관장 이상 전원(122명)이 대면 청렴교육에 참여하는 등 고위직의 반부패 의지를 제고했다. 또 '반부패·청렴활동 TOP3' 소속기관장에 대해 포상을 하는 등 고위직이 선도하는 청렴생태계 조성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청렴연수원의 내부강사 양성과정·청렴윤리경영 담당자 과정에도 출강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 전 직원 참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多같)이 하이파이브(Hi-Five) 플러스+' 실천과제를 새롭게 선정해 지난 7~11월 고위직을 중심으로 실천선언 릴레이를 실시했다. 또 공단 업무를 기반으로, 사례 중심의 이해충돌방지 매뉴얼(제목: 내손에 바로(BARO)착!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작·배포해 직원들의 쉬운 이해를 돕는 등 청렴역량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청렴이 가장 중요한 실력이라고 규정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공단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2:42: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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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2.2조원 기술수출 '잭팟'..52주 신고가 경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2조2000억원에 달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기업의 단일물질 기술수출 가운데 역대 최대 금액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고캠바이오는 개장 직후 6만46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레고켐바이오는 이 날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LCB84'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고켐은 반환의무가 없는 선급금 1억 달러(약 1300억원)와 단독 개발 권리행사금 2억 달러(약 2600억원), 개발·허가·상업화 성공 시 발생하는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17억 달러(약 2조2400억원)를 받게 된다. 순매출 발생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양사는 현재 진행중인 1·2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독개발 권리행사 이후에는 얀센이 전적으로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책임지게 된다. LCB84는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기술과 메디테라니아로부터 기술도입한 Trop2항체가 적용된 약물로, 최근 미국에서 임상 1·2상에 진입했다. 다른 경쟁약물과 달리 암세포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잘린 형태의 Trop2항원을 타깃한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전임상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 걸쳐 차별화된 안전성 및 효능데이터를 나타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회사측의 분석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받는 선급금(1억 달러)과 총 계약금액 (17억 달러)는 국내기업의 기술이전 역사상 단일물질 중 최대 금액이다. 종근당이 지난 11월 노바티스와 맺은 샤르코-마리 투스병 치료 물질 'CKD-510' 기술수출 계약 규모(13억 달러)보다 크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레고켐의 첫 단독임상개발 ADC약물인 LCB84에 대해 얀센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해서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 강화 및 후속 ADC프로그램들의 임상단계 진입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포함, 총 13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약 8억7000억원의 누적 계약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이전 성과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LCB84를 이을 4종의 후속 ADC후보물질이 확보되었으며, 2024년과 2025년 임상단계로 진입한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와 후보물질 및 ADC플랫폼의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매년 4~5개의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자체개발 및 기술이전을 병행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6 12:30:52 이세경 기자
[인사] 대신파이낸셜그룹

◆대신증권 <이사대우 임명> ◇영업점장 △부산센터 권현미 ◇부서장 △결제업무부 이선영 △신기술금융본부 윤병권 <신규 선임> ◇영업점장 △목동WM센터 강명승 △명일동WM센터 백승재 ◇부서장 △FICC리서치부 이경민 △홍보실 강준범 △패시브운용본부 김대석 △디지털Biz부 김태진 △심사부 황수호 △동경현지법인 차홍철 <전보> ◇영업점장 △목포지점 이승주 △강남선릉센터 김영한 △광주센터 김두형 △상무WM센터 남상구 △잠실WM센터 황영운 △노원WM센터 박정은 △위례WM센터 박일천 △순천WM센터 김준희 ◇부서장 △장기전략리서치부 공동락 △리테일솔루션부 안석준 △연금솔루션부 이범영 ◆대신에프앤아이 <신규 선임> ◇부서장 △투자기획부 현성호 △부동산금융1부 △조용인 ◆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 임명> ◇부서장 △기업금융부 이형 <신규 선임> ◇영업점장 △대구여신전문출장소 윤석길 ◇부서장 △심사부 김광래 △여신관리부 양낙원 △감사부 이우기 ◆대신자산운용 <신규 선임> ◇부서장 △채권운용본부 김원석 △경영지원본부 김세옥 ◆대신자산신탁 <이사대우 임명> ◇부서장 △신탁1본부 김동욱 <신규 선임> ◇부서장 △안전보건부 이선호 ◆대신경제연구소 <이사대우 임명> ◇부서장 △지속가능센터 안상희 <신규 선임> ◇부서장 △ESG혁신전략센터 윤중식 <전보> ◇부서장 △ESG경영센터 양병찬 △공급망ESG본부 오현주 △경영기획센터 양승관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이사대우 임명> ◇부서장 △경영관리본부 배광록 ◆대신프라퍼티 <신규선임> ◇부문장 △Real Estate부문 손승희 ◇부서장 △경영기획본부 신홍수 △PMC사업본부 김경섭 <전보> ◇부문장 △경영기획부문 이윤배

2023-12-26 12:05: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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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 세분화..투자자 선택권 강화

내년 1월부터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가 더욱 간편해진다. 예탁금 종류와 금액별로 공시가 세분화되고, 증권사별 과거 이용료율 변동추이는 물론 운용수익률 및 이용료율간 차이까지 공시돼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연내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첫째주 중 올해 4분기 기준 증권사별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을 공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공시는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다. 현재는 증권사별 공시방식이 서로 달라, 다양한 예탁금 이용료율 정보가 하나의 공시화면에 혼재되어 혼란을 줬다면, 내년부터는 투자자가 증권사별 이용료율 차이를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예탁금 종류별, 금액별로 공시 환면이 세분화될 예정이다. 또 증권사의 이용료율 변동추이, 증권사의 운용수익률 및 운용수익률, 이용료율간 차이 등도 추가 공시된다. 투자자가 예탁금 이용료 산정방식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투협회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시스템에 예탁금 이용료 FAQ를 신설, 투자자들이 예탁금 이용료율 세부현황 및 추이 등을 보다 명확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변동 및 공시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모범규준의 안정적 정착 및 합리적인 이용료가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이 예탁금 이용료율 세부현황 및 추이 등을 보다 명확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사의 자율적인 경쟁이 촉진되어 투자자의 선택권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6 12:00: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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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하도급거래 공정성 수준 1년새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공정성수준 조사…2023년 77.24점, 1.18점 ↓ 중소기업들이 하도급거래시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이 1년새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를 실시, 2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거래공정성지수는 77.24점으로 지난해의 78.42점에 비해 1.18점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2021년 개발한 지수다. 조사업체를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해 거래공정성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공정성 수준에 대한 연도별 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처음으로 산정한 2021년의 경우 거래공정성지수는 77점이었다. 지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가 79.14점에서 77.09점으로 2.05점이나 하락했다. 금속·제철은 78.06점에서 76.25점으로 1.81점, 전자부품·전기장비·의료는 80.68점에서 80.17점으로 0.51점 각각 하락했다. 반면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78.72→76.24, 2.48점 ↑) ▲고무플라스틱·비금속(77.41→78.36, 0.95점 ↑ 상승) ▲기타업종(74.33→74.93, 0.6점 ↑)은 상승했다. 업종별 거래공정성지수를 계약단계별로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 업종에선 '계약·단가체결'(75.37→73.20, 2.17점 ↓), '납품조건'(83.19→80.25, 2.94점 ↓), '대금결제'(77.27→75.19, 2.08점 ↓), '거래공정성 체감도'(75.96→72.70, 3.26점 ↓) 분야의 지수가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자동차 업종에선 '계약·단가체결'(77.49→73.80, 4.29점 ↓), '대금결제'(78.62→75.85, 2.77점 ↓) 분야의 공정성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조사 결과 일부 업종 중 계약·단가체결, 대금결제 분야의 공정성에 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다만 이번 조사결과는 정부의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당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트리플 악재가 몰아쳤던 경제위기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023-12-26 12: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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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종합건설·대한엔지니어링등 8개社 상생협력법 '위반'

중기부, 수위탁 정기 실태조사 결과…공정위에 위반 관련 조치 요구 가림종합건설(강원 홍천), 대한엔지니어링(경북 포항), 회성(부산 기장), 명신테크코리아(경기 수원), 비피에스글로벌(전남 나주), 셈(전북 완주), 천우종합토건(부산 사상), 다합건설(부산 사하)이 납품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상생협력법'을 위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 법 위반기업 8개사에 대해 누리집에 공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위탁기업 3000개사, 수탁기업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2022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이날 함께 발표했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매년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정기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기업 708개사를 적발하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행정지도를 통해 위탁기업 697개사가 미지급 납품대금 등 98.9억원을 수탁기업에게 지급하는 등 자진개선했다. 중기부는 납품대금 등 미지급금에 대해 자진개선하지 않은 상생협력법 위반 위탁기업 9개사에 대해 개선요구 등 행정조치를 했다. 중기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기업의 98% 이상 위탁기업이 자진개선한 것은 자발적 피해구제를 장려한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조치로 인해 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달부터 시작한 2023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서도 제때, 제값 받는 공정한 거래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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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자보험 사고 횟수별 할증제 도입, 대물한도 10억 확대

대리운전 기사의 생계와 안전 보장을 위한 보험상품 개선방안이 마련된다. 사고 횟수별 할인·할증제도를 도입하고, 대물배상 한도를 1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보험업계와 함께 대리운전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대리운전자 보험상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리운전자보험'은 사고이력에 합당한 보험료 부과체계가 없어 가입거절이 빈번하고,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하지 못하는 등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내 '사고횟수별 할인·할증제도'가 도입된다. 기존의 대리운전자보험은 다른 자동차보험과 달리 무사고 10% 할인 외에는 사고횟수를 반영한 보험료 조정 체계가 없었다. 이 때문에 보험사는 다(多)사고이력이 있는 대리운전기사에 대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부과하는 대신 보험가입을 거절했고,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대리운전기사는 생계가 위협받는 일이 빈번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대리운전자보험에 사고횟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증하되, 무사고시에는 할인해주는 '사고횟수별 할인·할증제도'를 도입, 다 사고 대리운전기사도 사고횟수에 따른 합리적인 보험료를 부담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분기 내 렌트비용 보장 특약도 신설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리운전자보험은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 수리기간 동안 발생하는 차주의 렌트비용을 보상하지 않아, 대리운전기사가 개인비용으로 이를 보상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선안에는 대리운전자보험 내 '렌트비용 보장 특별약관'을 신설,대리운전기사가 특약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분기 내 대물·자기차량손해 담보 보상한도도 확대된다. 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 2억원, 자기차량손해 1억원 한도에 그쳐, 고가차량과의 사고시 보상한도를 초과하는 손해는 대리운전기사가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금감원은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의 보상한도를 각각 10억원, 3억원으로 확대해 사고위험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리운전자보험의 보상범위 및 한도 확대로 대리운전기사와 이용자 모두가 사고위험을 충분히 보장받아 보장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6 12:00:1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