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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속도가 곧 안보…불필요한 절차 과감히 혁파하고 효율화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군의 소요제기 이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전배치가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전력 획득 절차에 있어 속도가 곧 안보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침략과 핵 선제공격을 헌법에 명문화한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끊임없이 위협적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은 그들의 일정표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므로 늘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차 혁신위에서는 먼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 군의 감시 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주길 부탁한다"며 "전력 획득 절차를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를 위한 전력의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획득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며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획득 전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이 없고,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무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제2차 NCG(핵협의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한미 간에 일체형 확장 억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으로 설정된 핵 기반 동맹 구축 방향에 따라 미국이 확장 억제 전력을 운용하는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한미가 함께하는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미국의 핵우산으로 일방적 보호를 받던 것에서 우리의 역할이 대폭 강화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강화될 우리의 감시 정찰 능력을 한미 간에 공유하고, 한미일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혁신위에서 감시 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전력 획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최초로 군 정찰위성과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소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는 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2-20 18:16: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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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행안부에 '김포시-서울시 통합 주민투표' 공식 건의

김병수 김포시장이 2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만나 서울특별시와의 통합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건의했다. 김포시는 이번 건의문에 ▲김포-서울 통합 관련 주민여론조사 결과 ▲김포시의회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 찬성 결의안' ▲행정구역 변경 실태조사 등을 함께 담아 제출했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목적으로 국회에 발의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다.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을 변경할 때는 주민투표나 관계 의회 의견 청취를 거치도록 했다. 김포시는 서울시 편입을 통해 생활권 및 행정구역이 일치될 경우, 김포시민 편익 증진과 함께 김포의 가용지를 활용한 서울시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BRT 사업 추진 등 교통여건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장은 "오늘 건의한 '김포·서울 통합 주민투표'는 서울 편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의 시작"이라며 "경기도가 남·북도 분리를 추진하면서 김포시는 오갈 데 없는 섬이 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하루빨리 주민투표가 이뤄져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편입이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를 과거 사례와 같이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과 내년 4월 10일 총선을 감안해 2월 초까지 마무리되도록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2023-12-20 17:32: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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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성공적인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되도록 면밀히 지원"

국가정보원이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20일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상설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올림픽과 같이 4년마다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강릉원주대학교에 사무소를 두고 국정원을 비롯해 대테러센터·군·경 등 28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운영된다. 대책본부는 상설운영 시작과 함께 대회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 워크숍도 진행했다.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회가 열리는 강릉·평창·정선·횡성 등 4개 시군 현장에 대한 세부 안전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그동안 대테러센터·강원지역 테러대책협의회와 함께 빈틈없는 대회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테러대책실무협의회'를 통해 국가 중요행사 등급을 'C(개별단위)→B(지역단위 행사)급'으로 격상한 데 이어, 7월에는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발족했다. 또,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6개 대회 시설을 대상으로 대테러·안전분야와 화재·전기 등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11월 30일에는 대회개최 D-50을 맞아 실전에 버금가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국정원은 대책본부 상설가동을 계기로 현장 중심 안전활동에 매진할 방침으로 내년 초 대회에 필요한 중요시설과 장비 반입이 완료되는 대로 주경기장·선수촌 등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검측을 실시하고, 대회가 임박한 내년 1월 15일부터는 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완벽한 안전대책 마련과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가 되도록 면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7:27: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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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위·변조 신분증 속아 술·담배 판매 피해본 자영업자 구제"

대통령실이 위·변조된 신분증에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자영업자의 경우 '고의성'이 없다면 최종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과징금 등 처벌을 유예하고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을 통해 올해 2분기 동안 접수된 1만3000여건의 제안 중 최종 15건을 채택해 정책화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수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 1일~6월 30일) 동안 대통령실에는 국민제안 총 1만3017건 접수됐다. 이는 월평균으로는 4200건, 하루평균 140여건이 접수됐다. 황 수석은 "위·변조 신분증 등으로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 대한 지자체의 선도·보호 역할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성년으로 오인해 술·담배를 팔아 처벌받는 억울한 자영업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판매자의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최종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 과징금 부과가 유예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요즘 CCTV가 다 있어서 조사해서 고의성이 없었고, 선의의 피해를 봤다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며 "신분증을 확인해도 (위·변조인지 몰랐거나) 그랬다면 그분들에게는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게 하고, 청소년도 처벌한다기보다 선도·보호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국민제안 15건은 분야별로 ▲취약계층 1건 ▲자영업자 3건 ▲청년 4건 ▲출산·육아 3건 ▲생활불편 3건 ▲안전 1건 등 주로 민생안정과 국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들로 선정됐다. 먼저, 취약계층 분야에서는 내년 겨울부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기한을 현행 4월 30일에서 5월 25일까지로 한달 연장해 지원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분야는 기관별로 산재된 자영업자 고용보험 정보에 대한 통합 안내서비스를 마련해 자영업자들이 편리하게 고용보험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농지 외에 임야에서 양봉업을 하는 농가도 농업경영체 등록대상이 되도록 법령 개정을 통해 양봉업자의 정부지원 사각지대 해소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청년 분야는 취업 시 필요한 경력증명서의 유효기한(현 3개월)을 연장하거나 폐지하도록 해 구직자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도록 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 원격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지자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청년기업에 대해 금리 차등지원 등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해 청년기업 성장 뒷받침하고, 부정수급 논란이 있었던 국·공립대 학생지도비에 대해 폐지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학생지도비 부당수급 근절 및 교육재정 효율화를 추진한다. 출산·육아 분야에선 부부 중 누구라도 먼저 난임시술을 받는 날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는 부부의 난임 시술 진료 시작일을 여성의 시술 기준으로 보고 있으나 정책화를 통해 내년부터는 남성 난임시술을 먼저 시작했을 경우, 남성 시술도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체외수정 난임시술 건강보험 지원 횟수를 신선·동결 구별 없이 20회로 확대해 난임부부 비용부담 완화 및 사실혼부부의 시술 기회를 확대하고, 1객실에 어린 자녀를 둔 5인 가족이 투숙할 수 있는 다자녀 친화 호텔 정보를 민간과 협업, 조사·공개해 다자녀 가족의 여행편의 제고한다. 생활불편 분야에는 주민등록등본상 재혼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개선해 개인정보보호 강화, 개인택시 양수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정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선, 잘못 납부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통지·반환 절차를 법제화해 손쉽게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끝으로 안전 분야는 2020년 7월(음향발생장치 설치 의무화) 전 제작된 무소음 전기차에 대해 음향발생장치 설치를 활성화해 보행자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황 수석은 "대통령실의 국민제안은 지난 1년 반 동안 총 60여건의 정책화 과제를 발굴해 4차례의 국민참여토론을 실시하는 등 국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왔다"며 "이는 대통령실의 실적이 아니라 공공이슈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나눠주신 국민들의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말에는 그 성과를 말씀드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대통령실 국민제안이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2-20 17:01:25 박정익 기자
[인사] 12월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수자원관리이사 주영일 ◆전남도교육청 ◇4급 전보 ▲안전체험학습장 분원장 오준경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정미라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박규백 ▲광양평생교육관 관장 양재호 ◇4급 파견 및 파견복귀 ▲감사관 감사총괄팀장 박상길 ▲교육자치과(교육협력관 파견) 이정래 ▲목포도서관 독서문화부장 선승헌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여서경 ◇4급 승진 ▲감사1팀장 서용식(순천대 교육협력관 파견) ▲교육자치과 학령인구정책팀장 최 현(중앙교육연수원 파견) ▲교육자치과 교육공동체협력팀장 장행운(중앙교육연수원 파견) ◇5급 승진 ▲여수충무고 행정실장 강인석 ▲부영여고 행정실장 김영숙 ▲영광고 행정실장 김왕열 ▲장흥고 행정실장 김용석 ▲녹동고 행정실장 김재하 ▲광양햇살학교 행정실장 김정운 ▲한국교원대 파견 김희곤 ▲창의예술고 행정실장 박윤경 ▲법성고 행정실장 양창근 ▲여수고 행정실장 오미희 ▲고흥산업과학고 행정실장 이용교 ▲광양백운고 행정실장 정수미 ▲완도고 행정실장 최봉석 ▲광양하이텍고 행정실장 최은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민자시설지원팀장 김용관 ▲목포도서관 독서문화과장 임보미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과장 최혜선 ◇5급 교육지원청 과장 및 센터장 전보 ▲목포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정순길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박진오 ▲순천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장우진 ▲담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현경희 ▲곡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서준태 ▲구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순천 ▲화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선희 ▲영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정병주 ▲장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영권 ▲완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선복 ▲나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박경순 ▲무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이승환 ◇5급 본청팀장 전보 ▲홍보담당관 공보팀장 차대성 ▲감사관 청렴팀장 최문식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그린스마트기획팀장 문희산 ▲교육자치과 교육공동체협력팀장 오병환 ▲교육자치과 학령인구정책팀장 이동수 ▲안전복지과 중대재해관리팀장 조해순 ▲총무과 기록관리팀장 김전호 ▲총무과 민원팀장 김경곤 ▲도의회사무처 입법정책전문위원 차봉근 ◇5급 산하기관 전보 ▲교육연구정보원 총무과장 김은하 ▲전남교육연수원 나방주 ▲자연탐구원 기획운영과장 정현성 ▲매성고 행정실장 임형방 ▲남악고 행정실장 류성춘 ▲광양고 행정실장 손영림 ▲전남자연과학고 행정실장 김근철 ▲순천공업고 행정실장 이동희 ▲순천제일고 행정실장 황백연 ▲순천복성고 행정실장 최재남 ▲전남외국어고 행정실장 남정아 ▲나주고 행정실장 오병구 ▲목포고 행정실장 한순천 ▲ 교육시설과 서부시설팀장 임 황 ▲화순도서관장 김경혜 ▲나주도서관 독서문화과장 윤하진 ▲학생교육문화회관 독서문화과장 서유경 ◇5급 파견 및 파견복귀 ▲나주도서관 운영기획과장 송명진 ▲목포제일여고 행정실장 김미정 ▲봉황고 행정실장 김현아 ▲나주이화학교 행정실장 최정호 ▲순천대 파견연장 김윤기 ▲한국교원대 파견 지채호 ▲한국교원대 파견 노춘심 ▲한국교원대 파견 김현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보직임명 ▲감사부장 황병상 ◆울산시교육청 ◇3급 전보 ▲행정국장 최종길 ◇4급 승진 ▲정책관실 김정현 ▲감사관실 손혜영 ▲동부도서관장 김숙현 ▲교육파견 김경희 ▲교육파견 김정수 ◇5급 승진 ▲남목고 노태원 ▲남창고 정원숙 ▲삼산고 박경림 ▲울산동천고 김재민 ▲울산스포츠과학고 한덕수 ▲울산외국어고 이은화 ▲울산행복학교 서나영 ◇6급 승진▲교육연수원 정혜영 ▲학생교육원 김현승 ▲울산과학관 안지영 ▲남목고 박지연 ▲대송고 박재성 ▲문현고 강가영 ▲온산고 조미영 ▲울산강남고 고연희 ▲울산스포츠과학고 이정은 ▲울산애니원고 손정선 ▲울산에너지고 홍세희 ▲호계고 박미숙 ▲울산행복학교 이영교 ▲울산혜인학교 김동환 ▲내황유 성예진 ▲약수초 강경임 ▲중산초 임세정 ▲효정중 박형수 ▲덕신초 박규운 ▲웅촌초 강정희 ▲울산상업고 임동휘 ▲상북초 이종석 ◇7급 승진 ▲공보담당관실 안준휘 ▲교육협력담당관실 황준혁 ▲초등교육과 이재진 ▲유아특수교육과 김수연 ▲체육예술건강과 손정만 ▲총무과 김형진 ▲총무과 김민지 ▲총무과 김하영 ▲안전총괄과 최재훈 ▲안전총괄과 배수열 ▲학생교육원 정미라 ▲강북지원청 박종균 ▲강북지원청 이수민 ▲강북지원청 이아영 ▲강북지원청 김준수 ▲강북지원청 허유경 ▲강북지원청 김효재 ▲강북지원청 최진호 ▲강북지원청 최진윤 ▲강남지원청 황희나 ▲강남지원청 김숙진 ▲강남지원청 방지미 ▲대송고 류다현 ▲병영초 정해주 ▲웅촌초 임영애 ▲중남초 차소원 ▲상북중 김솔잎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오흥복 ▲원전수출본부장 박복래 ◇본사 처(실)장 ▲준법경영팀장 정흥규 ▲감사실장 정준수 ▲전력시장처장 조현진 ▲요금전략처장 정학준 ▲비상경영추진실장 오민석 ▲ICT기획처장 박경수 ▲상생조달처장 홍웅기 ▲정보보안실장 오중선 ▲안전보건처장 곽상영 ▲영업처장 이상엽 ▲수요효율처장 이재헌 ▲배전계획처장 김재국 ▲배전운영처장 김대한 ▲스마트미터링실장 신철호 ▲기술기획처장 이창열 ▲에너지생태계조성처장 문일주 ▲디지털전환실장 이정렬 ▲송변전건설단장 김호곤 ▲계통계획처장 오현진 ▲재생e대책실장 이성규 ▲해상풍력사업단장 전찬혁 ▲해외사업개발처장 김상문 ▲해외사업운영처장 김효종 ▲해외사업지원실장 성해석 ▲에너지신사업처장 이상원 ▲해외원전개발처장 조성기 ▲UAE원전건설처장 범진신 ▲에너지신사업처장 이상원 ◇1차 사업소장 ▲인천본부장 위극 ▲경기북부본부장 정치교 ▲경기본부장 최현근 ▲강원본부장 송호승 ▲충북본부장 이중호 ▲전북본부장 연원섭 ▲대구본부장 황상호 ▲경북본부장 이범익 ▲경남본부장 김제동 ▲제주본부장 정재천 ▲전력기금사업단장 김종민 ▲인재개발원장 이철휴 ▲ICT운영처장 주화식 ▲경영지원처장 박인환 ▲전력연구원장 심은보 ▲전력기자재센터장 김동민 ▲경인건설본부장 함방욱 ▲중부건설본부장 여근택 ▲남부건설본부장 백남길 ▲HVDC건설본부장 정두옥 ▲발전기술처장 정병희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인사> ◇전보 ▲식품안전정책국장 김성곤(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의약품안전국장 김상봉(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채규한(전 의료기기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이남희(전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석연(전 의약품안전국장)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명호(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풀무원 ◇풀무원 ▲박광순 통합운영FU 대표 ▲김성훈 디지털혁신실장 ▲도경업 이사회사무국장 ▲강창수 풀무원기술원 Global PBP PTC 센터장 ◇풀무원푸드앤컬처 ▲박순득 DF사업본부장

2023-12-20 16:56: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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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기념식 개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한돈 의무자조금 출범 스무돌을 맞이하여 출간한 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돈자조금 20년사'는 한돈이 걸어온 20년의 성장과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지침서이다. 지난 1985년 자조금 도입을 위한 미국자조금 제도 시찰을 시작으로 자조금 도입의 역사부터 소비 홍보 및 수급 안정 등 주요 사업 성과, 2030 한돈 ESG 비전 등 한돈자조금의 업적과 미래 비전이 백서에 총망라돼 있다. 기념식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 역대 임원 및 20년사 편찬위원, 양돈조합장, 관리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전달식, 20년사 봉정식,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 등 한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한돈농가와 국민이 함께 걸어온 20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 자료인 만큼 향후 한돈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백서 발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2회 한돈케이크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독창적이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돈케이크를 만드는 경연대회로, 엄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5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12-20 16:43: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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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민주당, "다음 검색차별은 언론사 차별이자 폄훼·명예훼손"

카카오의 '다음(Daum)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응하는 정책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고민정, 민형배, 이정문, 조승래, 정필모 의원)이 공동 주최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포털 다음이 최근 뉴스검색 노출 기본 값을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제한한 것이 언론의 다양성을 왜곡하고 있다고 봤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과 이의춘 인신협 회장, 좌장을 맡은 이준용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법률사무소 디케 김보라미 변호사가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토론에는 임종수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조용현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 이준형 언론노조 정책전문위원이 포털의 뉴스검색 노출 제약이 시민사회에 야기할 부정적 영향과 이를 극복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앞서 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최근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를 콘텐츠 제휴사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컨텐츠 제휴사 이외의 언론사 기사가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중소 언론 매체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포털과 언론사간 불공정 계약관계,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출판의 자유, 국민의 알 권리, 수많은 중소매체와 지역매체의 존립, 그로 인한 공론장의 왜곡, 그 속에서 종사하는 언론인들의 생존 등 인터넷언론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인신협은 다음의 뉴스검색 차별에 카카오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인터넷 언론 생태계 훼손을 저지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3-12-20 16:43: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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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ES 2024서 혁신 기술 대거 공개…투명 디스플레이·ICCU 등

현대모비스가 양산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서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OLED급 성능을 LCD로 구현한 'QL 디스플레이', '3D 디스플레이' 등 첨단 선행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 출동한다. 특히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투명 패널에 선명한 영상 투사를 구현하면서,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운전자들에게 탁 트인 공간감과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 유리에 확대 적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크게 시선을 이동하지 않아도 각종 디스플레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이 향상된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미래 성장 동력인 전동화 분야 혁신 기술도 선보인다. 전동화 드라이브의 중심, 배터리 시스템(BSA)와 함께 현대모비스가 선보이는 22㎾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이 중심에 있다. ICCU는 전기차 충전과 구동의 핵심으로, 직류 교류 충전장치와 통신 장비 등을 통합한 전력변환 시스템이다. 출력이 높을수록 충전 속도와 효율이 개선되며, 동일한 스펙의 전기차에 22㎾급 ICCU를 탑재하면 11㎾급 대비 충전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된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를 일종의 커다란 전원공급원으로 사용하는 V2G(Vehicle to Grid, 양방향 소통 전력망) 기술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활용도가 크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미래 칵핏 통합솔루션(MVICS 5.0), 홀로그램 AR-HUD 등 화제를 모았던 출품 기술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전장, 전동화, 램프, AAM 분야 다양한 제품들이 글로벌 고객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2023-12-20 16:4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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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협회, '제1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개최

컴플라이언스 국내외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 사단법인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오는 1월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Compliance, the foundation of ESG"(ESG의 근간, 컴플라이언스)라는 주제로 열리며 준법감시, 내부통제, 윤리경영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는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김효석 원장을 비롯해, 한국윤리준법리스크연구소 김영환 소장, 한국금융연수원 성수용 교수, 우아한형제들 이원재 실장, 솔웍스ISO인증센터 강병승 대표 등 국내 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해 금융, 환경, IT, ISO, ESG 컴플라이언스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대표 연사로 기조연설을 맡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한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전하는 등 6개의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아 출범한 (사)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는 "기업의 보편적 가치 추구가 곧 지속 가능경영의 핵심"이라는 목표로 제조업, 금융권, 유통업, 공공기관 등 그룹 전반의 컴플라이언스체계 진단 및 컨설팅부터 교육, 정책연구, 국내외 네트워킹 공유, 대한민국 어워드까지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김은성 이사장은 "최근 횡령, 배임, 골목상권 침해, 기술탈취, ESG 의무공시 시행 등 준법경영에 대한 기업의 보편적 가치 추구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생소하고 어려운 컴플라이언스가 아니라 강연자와 참가자간 소통을 기반으로 이해하기 쉬운 자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3-12-20 16:4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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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개월만에 2600선 탈환...2614.30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3개월 만에 2600선을 넘어서며 산타랠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75포인트(1.78%) 오른 2614.30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6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9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금리 인하 기대감과 경기 연착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날 총 거래대금은 11조244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550억원, 4738억원씩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5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수에즈운하 위기에 따른 운임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해운주가 급등하면서 운수창고업종이 8.38% 급등한 것을 비롯, 기계(3.82%), 운수장비(3.40%) 등이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0.90%)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주인 현대차(3.59%)와 기아(6.38%)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1.55%)가 동반 상승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삼성SDI(2.5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685개, 하락종목은 205개, 보합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 상승한 862.9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8억원, 144억원씩 팔아치우고 개인은 52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82%)와 포스코DX(-0.19%)만 소폭 하락하고 나머지는 상승했다. 바이오주인 에이치엘비(2.24%), 셀트리온제약(0.88%), 알테오젠(0.69%) 등은 모두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 마감했다. 더불어 반도체 관련 종목인 에이치에스피(3.18%)와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2.9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948개, 하락종목은 587개, 보합종목은 102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 확대에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가 견인됐다"며 "중동 리스크로 인한 홍해, 파나마 운하 해상 물류 차질 여파에 HMM 등 해운주의 상승세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 선물 순매수는 장중 1조6000억원까지 유입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298.9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0 16:38: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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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미래 성장사업 실행력 강화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내 인적역량 재배치와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그룹 CTO로서 이차전지소재·AI·수소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등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의 단계적 전환과 Green Steel 솔루션 강화를 위해 철강 전문가를 중용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각각 안전환경본부장과 생산기술본부장으로 보임했고, 후임 포항제철소장에는 포항제철소 공정품질 담당 천시열 부소장, 광양제철소장에는 이동렬 포스코엠텍 사장이 승진하여 자리를 옮겼다. 천시열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생산기술전략실장, 도금부장, 냉연부장 등을 역임하고, 이동렬 신임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제강부장, PT.KRAKATAU POSCO(인도네시아) 제강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술연구원장으로는 김기수 공정연구소장을 내정했다. 또 기술연구원 내 수소환원제철을 담당하던 HyREX추진TF팀을 정규조직인 추진반으로 격상시키고, 추진반장으로 배진찬 선강기술그룹장을 보임하여 철강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실행하게 됐다. 그룹의 중점 육성 사업인 이차전지소재 분야에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사업가형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이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 자리로 부사장 승진해 이동했다. 엄기천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철강기획실장, 해외법인장(베트남·중국), 신소재사업실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다. 또 친환경미래소재 기업으로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핵심인재 영입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삼성 SDI 기술전략 담당 윤태일 상무를 포스코퓨처엠 기술품질전략실장으로 전격 영입했고, LG화학에서 영입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이 부사장 승진했다. 수소·저탄소 분야에서는 수소, CCS (Carbon Capture Storage) 전문가인 한국석유공사 김용헌 기술전략팀장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의 임원급 연구위원으로 신규 채용했다. 또 지난 8월에는 미국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 출신의 임우상 박사를 AI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성과주의 원칙하에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경영연구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엠텍, 포스코MC머티리얼즈, 포스코A&C, 포스코HY클린메탈 등 상당수 그룹사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실행했다.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에 크게 기여한 포항제철소 이영걸 설비기술부장, 서광일 포스코명장이 각각 임원과 상무보로 승진했다.

2023-12-20 16:34: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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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복지부, 취업지원-자립지원 간 연계 간소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청년 대상 자립지원과 취업지원 간 연계절차를 간소화해 구직자별로 맞춤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진로·적성 탐색과 취업지원이 필요한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해 고용부에 연계한다. 고용부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부처는 자립지원서비스와 취업지원서비스 간 연계 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또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자립지원 유관기관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매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 대상자 동의를 받아 전담기관에서 고용센터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직접 의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천안고용복지+센터의 서대연 책임상담원은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발굴한 취업 희망 자립준비청년이 고용복지+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협업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한 아동보호·자립지원정책과 사회진입을 위한 취업지원정책 간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통합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20 16:30: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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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작될 것 같던 '메타버스' 1년 사이 관심 뚝↓

한때 미래 핵심 기술로 꼽혔던 '메타버스(Metaverse)'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페이스북이 미래 핵심 목표로 지목하며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고 한국 정부가 조 단위의 예산을 투입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던 메타버스 이야기다. 하지만 기업들은 메타버스 서비스는 중단했지만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급변한 상황에 메타버스 관계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방향성만 간신히 잡은 신기술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세간의 기대를 받았고, 상용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부의 기초적인 제반 사항 정비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허상 취급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데이터'는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미국 내 VR 헤드셋·AR 안경 매출이 6억6400만 달러(약 8700억 원)로 지난해 11억 달러(약 1조4400억 원)에서 4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선 급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VR 기기 매출은 기기가 오로지 메타버스 게임 등 외 용도가 없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지표로 활용된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 한 후 시작됐다. 사명을 변경한 메타(구 페이스북)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메타버스가 가상세계에서 게임, 콘서트, 커뮤니케이션, 쇼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비전을 잇따라 내놨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주는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다음 단계로 정의'하고 메타버스용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1억 5000만 달러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한국 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급부상했다. 특히 네이버제트가 내놓은 제페토는 2022년 12월 누적 가입자 수 4억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인플루언서까지 배출했다. 정부도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개발 소식이 이어지자 2021년 5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창설, 관련 플랫폼 개발을 조정했고 창설 당시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전세계적 붐을 일으킨 메타버스 열풍이 2년만에 좌초한 데에는 기술 발전 속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는 "메타버스의 기술 수준이 뒷받침되지 못한 데 따른 이용자 실망감이 더해지며 열풍이 꺾였다"고 분석했다. 해외 또한 마찬가지다. 메타버스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메타는 기업 전체 지출의 20%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Reality Labs)에 투자했으나 지난해 94억 달러 수준의 손실을 봤다. 앤드류 보스워스 리얼리티랩스 CTO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메타버스를 즐기기 위한 AR 기기의 상용화까지는 수 년 이상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시인했다. 더딘 기술 발전에도 이유가 있다. 메타버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결합이면서 동시에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다. 그러나 에릭슨엘지 밝힌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5세대(5G) 이동통신에 가입한 사람의 수는 전세계 전체 모바일 가입자 수의 20%에 불과하며 전세계 5G 커버리지는 올해 45% 구축한 상태다.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는 있으나 2029년에 이르러야 5G 가입자는 53억 명, 커버리지는 85%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메타버스가 큰 관심을 받던 때나 지금이나 성급한 평가가 난무한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메타버스 용어에 대한 혼란이 지금의 현실을 자초했다는 의견이 많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원래 존재했던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최근 갑작스럽게 새로운 개념처럼 소개되며 성장동력, 미래먹거리 등으로 과도하게 포장됐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는 신기술이 아닌 게임 확장이나 현실 물리 세계와 가상 정보 세계의 융합 개념으로 20년 전부터 있었던 용어"라며 "비게임 분야에서 게임적 기법을 도입하는 것이 메타버스며, 현재 게임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융합적 경험의 이론적 근거가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미국 공상과학 작가인 닐 스티븐슨도 메타버스 열풍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메타버스에 대해 "유행어(Buzzword)"라고 단정하고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체계적 연구와 기술 축적이 이루어지고 이를 도울 정책이 구축돼야 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한 데 이를 즉각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착각한 정부와 산업계의 조급증이 문제"라며 "메타버스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0 16:25: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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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청사 이전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소통 추진

고양시는 1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청사 이전 사업과 관련해 주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청사 이전 발표 이후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앞으로 남은 절차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이 원하는 시청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는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사 이전사업 추진현황과 최근 쟁점사항 및 향후 계획 설명, 시민 질의 및 제안,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는 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해 재정여건 악화로 인한 세수결손, 원자재발 경제위기로 인한 공사비 폭등, 백석동 업무빌딩의 기부채납 등 청사 이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청사 신축과 비교한 청사이전의 장단점, 주민감사 결과, 그동안 추진경위 및 쟁점사항,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자료를 제공했다. 담당부서의 설명 이후에는 시민의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최근 이슈가 되었던 경기도 투자심사 결과, 청사 이전의 정확한 시기 등 그동안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시청사 이전 추진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안했다. 덕양구 행신동에서 온 주민은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시에서만 설명을 할 것이 아니라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분들도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각각의 입장을 확인하고 토의할 수 있는 공론화의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온 주민은 "경기 상황도 어렵고 시 재정여건도 악화 되는 실정에서 대지가 크고 넓은 청사보다 기부채납 받은 건물을 활용하여 내실 있고 효율적인 청사를 마련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체적인 시청사 이전 시점, 서울 편입 논의가 시청사 이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도시개발계획이나 철도계획처럼 민감한 정책사항은 사전에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어렵고 정책방향을 결정하여 발표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사건립을 기대했던 원당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알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방안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실행을 통해 원당지역의 근본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공론화 방식 제안에 대해 "반대하는 측과 함께 토론회를 통해서 각자의 입장과 주장을 나누는 자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민설명회는 이전 반대측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며 "양측의 주장과 논리를 확인하는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다면 청사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민 설득 등 숙의 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시의회와도 시청사 이전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2023-12-20 16:23:4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