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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이원직 대표가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부 주도로 진행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담는다. 지난 2월부터 정관계 인사와 각계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박광호 ㈜퍼시스 대표의 지목을 받은 후, 임직원과 함께 일상 속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을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식 SNS에 게재했다. 이 대표는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를 지목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다회용 텀블러 사용 ▲에코백 활용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 추진 ▲일회용 빨대 사용 지양 등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미 깊은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사내 조성된 친환경 문화는 향후 국내 바이오 플랜트 설립 단계에서 친환경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1 10:40: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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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문가와 '교육데이터 개방·활용' 확대 방안 논의

교육부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21일 오후 4시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리는 제1차 교육데이터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포함 교육 및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위원회 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데이터 정책의 장기적 추진 방향,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개최되는 위원회 1차 회의의 핵심 의제는 '교육데이터 개방·활용 확대 방안'이다. 위원회는 ▲기관별로 산재한 데이터 관리 체제를 통합 수집·분석하는 '교육행정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마련 ▲ EDSS(Edu Data Service System) 개편으로 학술·정책 연구자에 대한 교육데이터 제공 확대 ▲교육데이터 소재지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맵' 구축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거버넌스 체계 강화, 교육데이터의 민간 활용도 제고를 통한 신규 서비스 창출 등의 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앞으로 교육데이터 개방·활용을 점차 확대해 교육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고 교육 현장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학계·민간 전문가·기업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 데이터의 단계적 개방과 안전한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0:33: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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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발달장애 화가 미술 작품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 후원

동원홈푸드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발달장애 화가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시각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내 아트 스튜디오인 '예손(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직업 화가로 양성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화가들의 작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 전시회에서도 화가들의 높은 작품 수준에 관심이 몰리면서 많은 작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발달장애 화가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림 일부분을 보고 어느 화가의 작품인지 맞추는 관람객에게 작품이 새겨진 텀블러를 비롯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 앞치마, 무릎 담요 등을 제공한다. 동원홈푸드 정문목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문화 예술을 한걸음 성장시키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1 10:33: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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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본골프, 코카콜라 컬렉션 출시..글로벌 브랜드 협업 활발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가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말본골프는 경계와 장르를 넘나들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독창적인 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말본골프의 코카콜라와의 협업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눈 즐거운 추억을 기억하고 코스와 일상에서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말본골프X코카콜라' 협업 컬렉션은 각 사의 분명한 아이덴티티와 아이코닉한 컬러, 심볼 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간의 만남이란 점에서 시선을 끈다. 양사를 대표하는 레터링 로고, 브랜드 고유의 컬러와 디테일을 각 제품 특징에 맞춰 배치해 협업의 상징성을 유쾌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코카콜라의 대담한 원색 컬러를 요소마다 포인트로 활용하되, 말본골프 특유의 절제된 실루엣과 컬러 톤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고, 한 겨울에 적합한 소재를 접목해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 '말본골프X 코카콜라 협업 컬렉션'은 아노락 자켓, 반집업 티셔츠, 니트 베스트, 피케 티셔츠, 치노팬츠, 볼캡, 커버, 볼 마커 등 총 24가지 스타일에 컬러 등을 달리해 총 36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3-12-21 10:31: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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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예산안, 정부여당 무책임으로 지연돼...R&D 예산 6000억원 순증"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2024년도 정부예산안이 법정시한을 넘겨 지각처리된 것을 정부여당의 무책임 탓으로 돌리며 서민에게 필요한 민생 예산은 증액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안 합의가 법정시한보다 조금 늦게 지연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은 많지만 어려운 국민의 삶과 미래를 지키는 데 민주당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에 무한 책임을 가진 정부여당이 사실 무책임하고 예산 합의에 지연함으로 인해서 많이 늦어진 것"이라며 "마지막에 그래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노력을 해주셔서 합의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선 감사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안에서 정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바로잡고 민생 회복, 미래 준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검찰의 특수활동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했고, R&D(연구 개발) 예산 6000억원 순증,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및 새만금 예산을 각각 3000억원씩 증액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부분에 있어선 소상공인의 에너지 지원금, 대출 이자 보전,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법사업,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며 "청년과 관련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내일 채움 공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1000원의 아침밥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육과 관련돼선 온동네 초등돌봄시범 사업 관련 예산 반영이 잘 됐다. 역사적 사안과 관련해선 동북아 역사재단의 독도 사업 예산을 증액했다"며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예산, 농산물 수급 안정 지원 예산, 가정폭력·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사회적 기업 지원, 한전공대 지원 예산도 민주당이 증액을 주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관리와 감독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정부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12-21 10:29: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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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지도를 통해 주변 가게의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 ◆ 결제데이터 분석해 '맛집' 추천 롯데카드는 로컬 서비스인 '내 주변'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 주변'은 이용자의 위치 및 지도를 활용해 주변 가게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총 10개 업종으로 나눠 개인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지로카앱 '혜택+'탭의 '내 주변 혜택받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반경 1㎞ 내 인기 가게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베스트'에서는 업종별로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가게 10곳을 나열한다.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를 이용해 가게 점주가 등록한 '터치쿠폰' 및 '동네쿠폰'을 제공한다. 터치쿠폰은 결제 할인 혜택을 담았으며 동네쿠폰은 가게 점주가 직접 등록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 '내 주변'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유용한 주변 가게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 인기앱에 이름을 올렸다. ◆ 평점 4.8점…리뷰 20만건 기록 현대카드는 애플 앱스토어가 집계한 '2023 대한민국 인기 앱 차트'에서 '인기 무료 앱'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카드 앱은 ▲구글 ▲인스타그램 ▲유튜브 뮤직 ▲디즈니플러스 ▲무신사 등 총 19개의 앱과 함께 인기 무료 앱 차트에 올랐다.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앱 평점은 4.8점(5점 만점)이다. 앱스토어 기준 국내 카드사 앱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앱 평가 및 리뷰 수 역시 금융사 앱 중 가장 많은 2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직접 자신의 소비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21 10:28:4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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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통합보고서 '가마솥'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대상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이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통합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 대회로, 올해 23회를 맞는다.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지속가능보고서, 연차보고서, 통합보고서 등을 출품하며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가마솥은 그룹 내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발행했다. 국제 가이드라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사회책임경영·조직문화·환경분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보고서 분야 6개 평가 부문 중 내용, 디자인, 창의성, 명료성, 적합성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2년 통합보고서가 3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아쏘시오그룹의 역사와 노력이 담긴 보고서가 3개년도에 걸쳐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정신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고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동행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1 10:27: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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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국회 과방위, 카카오 뉴스검색 제한 "다양성 침해 좌시하지 않겠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고민정, 민형배, 이정문, 조승래, 정필모 의원)이 공동 주최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의원들은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 기본값을 콘텐츠 제휴사로 제한한 것과 관련 "지역 언론과 중소 인터넷 매체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언론자유와 시민의 뉴스 접근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카카오 측에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하고 과방위에서도 이를 시정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과방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최근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 기본값에서 콘텐츠 제휴사 이외의 언론사 기사를 제외하면서 지역과 중소언론 매체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포털이 언론의 다양성을 침해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민정 의원은 "지역 언론사들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 같은 뉴스검색 제한으로 지역 여론의 통로가 막혀버릴 우려가 크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다양한 뉴스 선택권을 보호하고 언론출판의 자유가 증진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필모 의원은 "카카오의 이 같은 결정은 공정거래법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했을 소지가 있고 전기통신사업법상으로도 해서는 안될 행위로 본다"며 "헌법상 보장된 언론자유와 시민의 뉴스 접근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정문 의원은 "카카오의 이번 정책변경으로 가장 타격을 입는 곳은 지역 언론사"라며 "카카오 측에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하고 과방위에서도 이를 시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될 주제는 포털과 언론사간 불공정 계약관계,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출판의 자유, 국민의 알 권리, 수많은 중소매체와 지역매체의 존립 그리고 그 속에서 종사하는 언론인들의 생존 등 인터넷 언론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주제 발제를 한 김보라미 변호사는 "플랫폼을 통해서 뉴스가 유통되고 있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라며 "다만 한국의 정치 환경이 기업이 뉴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위험하고 부담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콘텐츠 회사가 사법적 절차 없이 저널리즘 콘텐츠를 제한하거나 삭제토록 국가가 강제하는 삼가야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준웅 교수는 "포털 이슈와 관련 정부는 경쟁관리만 하면 되는데 지금은 이 이슈가 엄청나게 정치화돼 있고 그 근저에는 언론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다"고 진단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세종대 임종수 교수는 '정치의 포털 길들이기' 현상을 지적하며 "포털이 정치논리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기존의 자율규제에서 설명책임을 강화한 가칭 포털콘텐츠평가협의회 발족"을 제안했다. 포털의 뉴스 콘텐츠 계약 해지와 관련하여 연합뉴스 가처분 소송과 위키리크스 본안 소송 등을 맡았던 법무법인 클라스 조용현 변호사는 "이 문제는 입법과 정치, 정책을 통해서도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당장에는 법적구제와 소송의 문제"라며 "제휴계약에 대한 계약불이행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인신협은 다음의 뉴스검색 차별에 카카오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인터넷 언론 생태계 훼손을 저지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3-12-21 10:25: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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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1인 미디어 트랙' 개설...유튜버 등 양성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는 드론 실습, 스마트폰 촬영과 편집, 1인 크리에이터 연출, 챗GPT 활용 기법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기 위한 '1인 미디어 트랙'을 개설했다. 4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들고 편집한 영상을 졸업 프로젝트로 제출해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 다수가 유튜버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 영상 제작, 라이브 커머스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광고미디어학과 학생들은 MBC, YTN 등 방송국과 1인 미디어 MCN 기업 미디어자몽 등을 견학하는 실습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영상 제작 전문가인 천경열 감독을 초청해 진행한 챗GPT를 활용한 아이디어 개발과 실감 영상 제작 기법에 대한 특강이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교수는 "광고와 미디어 관련 영상, 공연, 캐릭터, 음악, 가수, 배우, 쇼호스트, 작가 등 다양한 전문가로 이뤄진 대한민국 최고의 K-컬쳐 집단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시 홈페이지(https://go.hycu.ac.kr/user/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2023-12-21 10:20: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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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운 이대목동병원 교수, 아태 류머티스협회(APLAR) 최우수 초록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백인운 교수(사진)가 지난 7~11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2023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 협회(APLAR)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백인운, 이지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송옥규 교수 연구팀은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의 천장관절염 평가에서 저선량 CT의 진단적 가치'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척추 관절염은 주로 젊은 남성에서 염증성 요통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천장 관절 및 척추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축성 척추관절염과 말초 관절을 침범하는 말초성 척추관절염이 있다. 축성 척추 관절염은 엑스래이(X-ray) 상 병변이 있는지에 따라 비 방사선학적 축성 척추 관절염과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으로 나뉜다. 이때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이 흔히 알려진 강직 척추염이다. X-ray는 천장 관절의 해부학적인 복잡성 때문에 병변을 잘 보기가 어렵고 민감도가 낮다. 때문에 X-ray에서 병변이 없는 환자들도 MRI나 CT에서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X-ray보다 저선량 CT를 사용할 때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 즉 강직 척추염이 진단되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조기 병변이나,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환자에서 저선량 CT의 진단적 가치가 높았다. CT는 MRI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X-ray 보다 뼈의 병변을 잘 발견할 수 있어 좋은 영상검사지만 방사선 조사량 때문에 꺼려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저선량 CT의 방사선 조사량은 0.5mSv 로 최소 위험 수준인 3mSv에 비해서도 매우 낮아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선량 CT를 사용하면 X-ray를 사용하여 진단할 때 보다 더 많은 환자들이 적절하게, 그리고 조기에도 강직 척추염으로 진단될 수 있다"며 "아시아인에서는 타 국가에 비해 강직 척추염 환자의 비율이 높은데, MRI를 시행하는 경우는 65%에 그쳐 MRI를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CT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1 10:13: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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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도와 목포항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목포항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19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목포항 발전협의회는 목포항 특화 발전전략 및 중장기 항만시설 개선을 위해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항만물류협회, 전남서부항운노조 등 관계기관이 정기적인 협력을 위해 구성한 조직이다. 협의회는 13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2024년부터 반기별 1회,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개최·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협의회는 목포항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핵심산업 육성방안, 신규사업 발굴, 국비 확보방안 등을 관계기관·단체·전문가가 머리를 맞대어 목포항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목포는 다도해 섬을 연결하는 해상로의 중심이자, 호남지방의 해상 관문으로 부산, 원산, 인천에 이어 1897년 10월 개항한 우리나라 4번째 항구 도시로 126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1960년대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개발 계획에서 전라도가 소외되면서 목포항의 성장도 정체됐다. 이번 협의회 구성·운영은 목포가 옛 명성을 되찾아 서남권 최고의 도시이자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항 발전협의회가 누구나 쉽게 목포항을 찾을 수 있는 항만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목포항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21 10:06: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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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탄소중립포인트제도로 492톤 이산화탄소 감축

해남군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관내 1,819세대에 인센티브 3,200만원을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해남군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통해 지난 1년간 이산화탄소 492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45ha 산림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맞먹는 수치이다. 군은 해남형 ESG와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식확산과 가입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적극적인 가입을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도비 지원을 받아 올해 신규가입한 1,000세대에 대해 가입 인센티브 1만원씩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에 대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도 운영해 1년간 주행거리를 감축한 59명에 총 396만원을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과거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3% 이상 감축할 시 산정되며,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받을수 있다. 가구당 1년에 최대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가입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개별 가입하거나 해남군청 환경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21 10:05: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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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광열 군수, 소상공인 우수시책 ‘목민감사패’ 수상

김광열 영덕군수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시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법정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본받아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등의 공로를 평가해 국회의원에겐 초정대상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겐 목민감사패를 시상한다. 김 군수는 저신 용 소상공인들의 대출 부담을 경감하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전통시장 러브투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 사업', 지역화폐 '영덕 사랑 상품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여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하게 됐다. 올해 행사엔 초정대상 14명, 목민감사패는 9명이 선정됐으며, 군 단위 지자체장으론 김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국제 경기침체가 겹쳐 오랜 기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내년에는 더욱 힘찬 모습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갖은 현안 해결과 지원 제도 확충, 권익 보호 등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와 닿는 정책들을 마련하고 성실히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2023-12-21 10:05:40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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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시 박홍률 시장, 제12회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수상

박홍률 목포시장이 2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급변하는 시대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하면서 혁신적 리더십을 이끄는 대한민국 CEO를 재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비전을 제시하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목포 대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시장은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 등 청년 중심의 4차산업 육성을 위해 그 토대를 구축하면서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친환경선박과 특수조선산업의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K-조선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김산업의 메카이자 저장·가공·유통 등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시민이 바로 체감하는 효능감 있는 적극행정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역대 최고의 스포츠 대제전이자 국민 화합과 문화·감동의 희망체전으로 치러냄으로써 스포츠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길을 열었다. 목포항구축제, 목포해상W쇼, 문학박람회, 문화재 야행 등의 문화관광 행사를 전국체전 기간 중 집중 개최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목포만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박 시장은 민생안정과 시민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을 강화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을 지원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100원버스 시행, 노인 이미용권 확대, 지방 공공요금 동결, 전통시장 노후시설 현대화 등에도 힘썼다. 이에 행정안전부 물가안정관리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 자자체에 선정됐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 중소도시 종합 1위를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박홍률 시장'의 노력이 타의 귀감이 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목포시'의 미래 비전을 경영 전략에 충실하게 담아내면서 혁신적 리더십이 발휘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큰 목포 건설에 앞장서 준 일선 공무원과 대규모 행사와 지역 신 성장동력에 힘을 실어주신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큰 목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18일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주관의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자치 대상을 수상했다.

2023-12-21 10:05: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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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 농촌진흥사업 평가 ‘2관왕’ 수상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9일 「2023년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국제농업박람회 분야 '최우수상', 수출 농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완도군은 10년 동안 1,000톤 규모의 완도 쌀을 러시아에 수출하게 된 점과 농산가공품 중국 첫 수출 및 20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부터 '최고 품질 브랜드 쌀' 단지를 조성하고, 완도 쌀을 3개국에 총 13회(177톤)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전남기술원과 수출 촉진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완도군 농특산품인 비파 와인, 비파 음료, 색깔보리 커피, 전복 비파 음료, 유자 스틱 등 6개 품목을 개발하여 지난 10월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 중국 최대 농업박람회에 완도군 농산가공품을 홍보·전시하고, 라이브 방송 등 수출길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월 순천에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는 토양,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이 부는 청정한 환경에서 키운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을 선보이고, 해양치유와 농업을 연계하여 완도 농산물을 홍보했다. 박람회에서 코끼리마늘 젤리와 비파 오란다, 색깔보리 커피 등 완도만의 독특한 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은 "이번 수상은 완도 농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맺은 값진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완도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1 10:04: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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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교육재단, 출범 6개월,‘교육도시 해남’ 큰 틀 만든다

지난 7월에 출범한 해남군 교육재단이 지역인재 육성과 군민 평생교육 기반 조성의 교육도시 해남을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교육재단은 교육지원과 장학사업 등 교육전담기구로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사업비 및 운영비를 해남군으로부터 출연받아 운영되고 있는 해남군 출자출연기관이다. 지난 7월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첫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에 대한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으로, 해남군 장학생 278명 선발 및 장학금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초중 방과후 학교 운영, 영재 교육원 등 인재육성사업 지원과 명문학교 육성 사업 지원 등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교육재단 출범과 함께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군민 수요에 맞춘 지역 교육의 현안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장기 비전 마련에 주력해 왔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교육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화상영어 지원사업, 부모(양육자)를 위한 해남 아이키움 교실, ESG(으쓱) 성장캠프, 청소년 진로캠프 등은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내년 사업도 눈길을 끈다. 먼저 '해남에서 크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면단위 작은학교 중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 지원사업과 관내 청소년과 해외 청소년들의 상호 문화교류를 위한 해외청소년 상호문화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형 민주 시민 양성을 위해 ESG 교육 및 활동, 소프트웨어·AI 창의융합교육 등 신산업 분야 및 교육 현안에 대응하는 교육 지원과 소그룹 진로코칭, 청소년 진로캠프, 모든 군민을 위한 진로 축제 등 내일을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초중고, 대학생, 학교밖 청소년, 지역인재 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신설·확대해 나가며, 올해 구성된 민관산학 실무협의체의 활동도 더욱 활발히 진행해 소통 채널을 확산하고 사례조사, 분과별 주제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의 수요와 역량에 맞춰 누구나 어디서나 즐기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배달강좌 등을 운영하며, 지역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 동아리, 이사빛 인문학, 꿈꾸는 마을 선생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이수 시 초등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교육부 지정 문해학교인'꿈보배학교'를 개소할 계획이다. 해남군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명현관 군수는"지역에 맞는 해남형 교육 정책으로 해남에서 나고 자란 지역 인재들을 키워나가야 할 때"라며"해남군교육재단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사업들을 펼치고, 지속가능한 교육체계 구축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21 10:04:1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