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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협력업체와 상생의 길 열어

대내외 경제 상황 변동으로 원재료 가격이 인상될 경우 가격 변동분을 협력사 납품 단가에 반영해 주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지난 10월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한미약품 모범적 상생경영 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동 주최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 기업을 평가하는 ▲참여 수탁기업 수 ▲연동계약 체결 기업 수 ▲연동제 확산 노력 등 여러 항목별 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한미약품은 해당 제도를 조기 도입했다. 한미약품은 제도 시행 초기에 정보가 부족한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멘토십'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처음 열린 '협력업체 멘토십'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이 늘어나 지난 11월 열린 3회차 행사에는 원자재 협력사 38곳과 관계자 57명이 참석했다. 또 한미약품은 전사적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계약 체결을 프로세스화 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한미그룹 전 사업장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해 연동제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7:23: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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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 신진작가 후원!

유진투자증권과 서울시립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대중화와 젊은 예술가 지원을 위해 '신진작가 예술기념품 제작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 기관이 협업해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해당 작가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예술기념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지난 9월부터 작가 발굴, 예술기념품 기획 및 제작 등 전 영역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유진투자증권과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계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젊은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예술기념품을 통해 대중들이 현대미술을 친숙하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자로 권중모 작가가 선정됐다. 1982년생인 권중모 작가는 한국의 전통 소재인 한지를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조명 디자이너이자 현대미술 작가다. 낮에는 빛을 들이고 밤에는 빛을 발산하는 한옥의 창호에서 영감을 얻어 '한지를 활용한 조형물이자 조명'이라는 작가 특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권중모 작가는 이달 초 예술기념품 '조명' 200개 한정으로 제작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해당 예술기념품을 현대미술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협업해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와 연계한 '유진 아트체크인' 이벤트를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바 있다. 전시 지원과 현대미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행된 이벤트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 권중모 작가의 '조명' 예술기념품이 증정됐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유진 아트체크인'에 이어 현대미술의 대중화와 젊은 예술가 지원을 위해 '신진작가 예술기념품 제작 지원 프로젝트'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립미술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술로 대중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9 17:19: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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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가족 친화 최고 기업'…15년 연속 '가족 친화 인증'

SK하이닉스가 15년을 이어온 임직원 가족 행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여성가족부 지정 '가족 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 친화 최고기업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대기업은 15년간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처음으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을 획득하며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구성원들에 다양한 의견과 선호를 수렴한 제도를 도입하고 확대하며 출산과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정부 시책에 부응해 구성원들의 출산율을 높인다는 목표로 ▲난임 휴가 및 난임 의료비 지원 ▲임신 전체 기간 임산부 단축 근로제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을 시행하고 사업장 내 예비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여성 구성원이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육아휴직과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제도적 지원도 지속해왔다. 아울러 구성원들이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월 1회 부담없이 쉴 수 있는 '해피프라이데이'제도를 도입하고, 장기근속휴가도 5년단위 1주에서 10년 단위 3주로 확대 적용했다. 구성원들을 일터로 초청하는 반도체 팹 견학 프로그램과 휴양시설 제공 프로그램 등 참여형 복지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담당)은 "구성원들의 연령, 세대, 성별, 일하는 방식 등에 맞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꾸준히 정착시켜 온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경영에 힘써 저출산, 여성인재 경력 단절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반도체 우수인재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탄탄한 기업문화를 다져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9 17:15: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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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전쟁 장기화에 결국 철수…현지 공장 매각 결정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공장을 결국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 지분 매각 안건에 승인했다.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 중단된 상태다. 현대차는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2년 가까이 현지 공장을 유지하며 견뎌왔으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올해 3분기 2675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다만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러시아 공장은 지난 2010년 가동을 시작했다. 크레타와 솔라리스, 기아 리오, 리오 X-라인 등을 생산해 왔다.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연산 23만대 규모로, 가동을 중단하기 전인 2021년 기아를 합쳐 러시아에서 37만여 대를 판매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 글로벌 판매의 5%을 차지하는 규모다.

2023-12-19 17:1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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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홈파티' 수요 증가...'파티용품'부터 '파티룩'까지 잇따라 인기

고물가에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개인 취향에 맞춘 '홈파티'가 올해 연말 모임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홈파티' 관련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12월 11일 지그재그 내 '홈파티' 검색량은 전달 동기 대비 6배 이상(549%),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의 거래액은 4배 이상(339%) 증가했다. 클릭만으로 배경을 만들어 간단하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미니빔'의 경우 거래액이 22배(2136%) 이상 급증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파티용품'과 '즉석 카메라(인스탁스)'의 거래액도 각각 553%, 230% 늘었다. '파티룩'과 '연말룩'도 주요 검색어로 등극했다. 대표적인 겨울 파티룩인 ▲오프숄더 ▲벨벳 ▲무스탕 등의 거래액은 각각 73%, 253%,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홈파티를 편하게 즐기기 위한 '홈웨어'와 '원마일웨어'의 거래액도 모두 57%, 9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그재그는 오는 25일까지 연말룩을 주제로 한 '직진 브랜드 위크'도 진행할 방침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원피스, 아우터, 니트 등 파티에 어울리는 제품을 최대 79% 할인 판매한다. 지그재그는 '직진배송'도 선보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오후 1시 전까지 주문 시 당일 도착이 가능하고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6:55: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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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선순환 전략' 펼쳐...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신약개발에 집중

국내 제약 업계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의 매출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올해 원외처방조제액 현황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동아에스티의 경우 수익을 다시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용의 비율은 1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4%p 더 상승했다. 3분기까지 투입한 연구개발비는 715억원이다. 이에 앞서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를 비롯해 위염 치료제 '스티렌' 등이 각 질환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자이데나'의 누적 처방액은 올해 11월 77억원을 넘어섰다. 천연물 의약품인 위염 치료제 '스티렌'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처방액은 130억원대다. 아울러 지난 2002년 출시 후 21년 동안 약 9064억 원의 누적 매출(스티렌 2X정 포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아에스티는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스티렌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왔다. 지난 2005년 기존 경질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했다. 지난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 기술을 적용해 '스티렌 2X 정'을 출시했다. 이로써 하루 복용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월부터는 스티렌과 스티렌 2X 정 서방형 제제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1일 3회 또는 1일 2회인 복용 횟수를 1일 1회로 감소시켜 환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1년 개발한 또 다른 천연물 의약품 '모티리톤'도 올해 관련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인 '모티리톤'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310억원이 넘는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종근당도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2022년 연구개발 비용으로 전체 매출의 12.2%인 1814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 2020년 1497억 원, 2021년 1635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매출 대비 비중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종근당은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이어 꾸준히 신약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1월 두 번째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인 '루센비에스'를 출시한 바 있다. 루센비에스는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종근당은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 제조 기술을 활용했다. 종근당은 향후 약 32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을 비롯해 약 2000억원 규모의 동남아·중동 지역으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종근당은 지난 11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심혈관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약 1조7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해 연구개발 투자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 업계에서 신약 개발 도전은 계속되고 있지만 매출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앞으로 자체 개발 신약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다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형태가 더 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6:55: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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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두번째 샛뜨락' 내년부터 본격 운영

과천시에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두번째 샛뜨락'이 새롭게 문을 연다. 두번째 샛뜨락은 문원동에 위치한 문원다목적센터(공원마을1길 54) 3층에 위치했으며,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대안교육기관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3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번째 샛뜨락을 조성했다. '샛뜨락'은 '청소년들의 힘차고 명랑한 모습이 가꾸어지는 뜰'이라는 의미로, 현재 청소년수련관 2층에 청소년 전용공간인 '샛뜨락'이 조성돼 있다. 두번째 샛뜨락에서는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대비반, 직업교육 훈련, 제과제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과 상담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두번째샛뜨락'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과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하여, 학교를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3-12-19 16:53: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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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전라남도-제주특별자치도, 녹동신항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3자 간 녹동신항에 제주 생산품의 내륙 연계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흥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물동량 확보,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 및 설치·운영 ▲물류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등을 협약서에 담았으며, 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방안 마련으로 녹동신항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3개 기관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운영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확정하고, 고흥·전남·제주 지방협력사업으로 항만기본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과 2025년 국비 지원을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군은 제주 물류가 전국 유통시장으로 보내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녹동신항을 통해 연간 17만 대의 차량과 27만 명의 이용객들이 녹동신항~제주 항로를 이용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도 녹동신항을 통해 94만 톤의 화물을 전국 각지로 보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신항은 화물선과 여객선이 제때,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제주와 왕래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보유한 곳으로, 고흥과 제주의 지리적·역사적 연관성을 살려, 지역의 항만물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고속도로, 고속전철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라며, "녹동신항 부두 개발, 배후 부지, 물류센터 등 제주물류 전진 기지화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녹동신항을 제주~육지 간 물류 유통 거점이자,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대표 지원항만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항만기본계획 변경, 제주 연계 물류센터 국비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녹동신항이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는 의미가 있고, 전라남도와 고흥군의 협력속에 새로운 지방협력모델의 시작으로 지방시대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녹동신항의 제주 연계 물류센터 건립 계획이 정상 추진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1월부터 제주도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 지역 농협간 MOU 체결, 제주도에 고흥쌀 213톤을 최초 납품했으며, 제주 감귤의 고흥지역농협 내 유통에도 협력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지정,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확정, 어선건조진흥단지, 수산식품단지 등 지역여건 변화로 각종 물류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2023-12-19 16:52: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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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대규모 아파트 입주 인구 110만 넘을 듯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24년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명대에서 정체된 등록 인구가 내년엔 110만명대에 확실히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내년엔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1487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과거 용인에선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와 맞물려 시의 인구가 급증했던 만큼 내년에 예정된 대규모 입주가 같은 현상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구별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처인구에서 9개 사업장의 996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고, 기흥구에선 1개 사업장의 999세대, 수지구에서는 2개 사업장의 524세대 입주가 대기 중이다. 시기별로는 1월에 처인구 고림동 보평2지구에서 1721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 또 4월에 기흥구 마북동에서 999세대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처인구 유림동에서 1963세대의 조합주택과 수지구 동천동의 94세대 규모 단지 입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 8월엔 처인구 고림동에서 각각 1345세대와 1358세대 규모에 달하는 고진역 인근의 고림지구 D1, D2블록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12월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의 왕산지구 B1, B3 블록에서 1043세대와 1370세대 입주가 시작되고, 양지면 남곡2지구의 H2와 H3, H4블록에선 각각 326세대와 450세대, 388세대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다. 같은 시기 수지구 죽전동에서도 430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입주 예정 아파트 세대수는 지난 11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 전체 세대수 43만5090세대의 2.64%에 해당하는 것으로, 실제 입주가 끝났을 때 해당 아파트에 얼마만큼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과거 대규모 아파트 준공 후 인구가 급증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11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의 평균 세대원 수는 2.52명이므로 단순 계산으로 한다면 2만8947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새 아파트 입주예정자 가운데 관내에서 거주하다 이주하는 세대가 많다면 실제 인구 유입은 추정치보다 적을 수도 있지만, 외부에서 이주해 오는 세대가 많다면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극단적으로 이들 공동주택이 모두 1인 가구로 채워진다고 가정해도 1만 명이 넘는 인구가 신규 유입될 것을 기대할 수 있어 내년 용인특례시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10만 명 선을 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런 분위기를 타고 외부 유입이 늘어나면 신규 유입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용인특례시 인구는 지난 2020년 109만907명으로 109만 명대에 들어왔으며, 지난 11월 말 기준 인구는 109만4,549명이다.

2023-12-19 16:51: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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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품은 하림, 해운업 위기속 생존가능성은?

국내 1위이자 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 HMM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하림그룹)·JKL 컨소시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08년 세계경제 위기부터 부진을 겪어온 국내 해운업계 위기는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림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MM의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8일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했다. HMM 인수전의 본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산 규모가 작은 회사가 큰 회사를 인수한다는 점에서 '새우가 고래를 삼킨 꼴'이라는 시선과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해운 산업은 2010년 선복량 기준 세계 5위권 수준이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를 줄이고 2017년 한진해운 파산 등으로 7위로 하락하는 등 경쟁력은 악화됐다. 이후 코로나19 기간 물동량이 늘면서 지난해 6위로 올라섰다. 국내 1위, 세게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2010년 불어온 경영 악화로 좌초 위기를 맞았지만 2013년 6조8000억원의 공적 자금을 수혈받고 산업은행 관리를 받아왔다. 하지만 HMM의 경영 정상화는 쉽지 않았고 결국 2016년 채권단 채무조정·출자전환 등을 거치며 산은이 최대주주가 됐다. 정부나 해운업계 안팎에선 수출 경쟁력 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 HMM이 초대형 선박을 발주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꾸준히 적자 흐름을 보이던 국내 해운업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HMM은 2020년 흑자로 돌아선 후 지난해에는 매출 18조5868억원, 영업이익 9조945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부양책으로 물동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주요 항로가 원활치 않은 탓에 운임이 급격히 오른 영향이 컸다. HMM 몸값이 오르면서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7월 매각작업에 돌입, 5개월여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추렸다. 매각자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거래를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HMM 새 주인으로 하림그룹이 선정됐지만 앞으로 해결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우선 HMM 인수 과정에서 무리한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높은 데다 해운 불황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승자의 저주' 리스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HMM 자산 규모는 25조8000억원으로 하림그룹(17조원)을 가볍게 넘어선다. 여기에 HMM의 인수가는 6조4000억원으로 하림의 현금 보유액 10조원의 60%를 넘는다. 이 때문에 자체적인 자금조달은 어려운 상황이고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와 유가증권 매각, 영구채 발행, 선박 매각 등으로 인수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당초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리는 과정에서 영구채 주식전환 유예 요청 논란이 불거진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또 반짝 불어온 해운업계 호황은 벌써부터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운업체 실적과 직결되는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800~1100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월 5000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한 것이다.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HMM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는 점이다. HMM 해원연합노동조합(HMM 해상노조)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HMM 지부(HMM 육상노조)는 하림그룹의 인수금융이 가진 위험성을 검증해야한다는 입장이다. HMM 해상노조는 사측에 단체협약 협상 결렬을 통보하기로 했다. 향후 출항 거부와 파업까지도 불사하겠단 입장이다. 노조는 특히 이번 하림의 HMM 인수가 '졸속 매각'이라고 비판하며, 매각 절차를 중단시키기 위해 모든 방안을 동원해 투쟁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하림지주는 입장문을 통해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어떠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해 나갈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3-12-19 16:51: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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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방문민원 응대 암행평가 결과 ‘아주 우수’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이 행복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한 2023년 방문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결과, 만족도가 아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방문민원 응대 암행평가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을 위촉한 후 지난 5~11월까지 군청 및 16개 읍·면 사무소를 1~2회 직접 방문해 민원맞이 태도, 민원상담 태도, 민원 종결 서비스 등 5개 항목에 대해 체험하면서 공직자 품격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평가단 활동 결과 올해 부서 방문민원 응대 만족도는 87.5점으로 나타났으며, 상반기 86.3점이었던 것에 대비 하반기는 89.7점으로 만족도가 3.4점 상승했다. 올해 세부 만족도를 살펴보면, 부서 근무환경 94.0점, 민원상담 태도 89.6점, 민원맞이 태도 87.5점, 민원상담 종결 태도 86.25점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쉬운 점은 방문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응대, 일부 형식적이고 사무적인 상담 등 태도 개선을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방문민원 응대 암행평가단을 처음 운영하는 것이라 낯설었지만, 평가단의 평가 결과는 친절한 민원 행정서비스 변화의 자극제 역할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민원행정 서비스가 군민의 체감도가 더 높아지도록 공직자 친절 교육, 인센티브 제공 등 담금질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9 16:51: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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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대책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민감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해중재단 및 '학교폭력 제로센터' 확대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지난 4월 10일~5월 10일까지 한 달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다. 이는 전국 1.9%와 동일한 수준이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18년 1.5% ▲2019년 1.7%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0.8%로 감소, ▲2022년 1.5% ▲2023년 1.9% 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기간은 언론과 드라마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시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민감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공감 토크 5회 ▲학교폭력 피·가해 학, 가족, 자치회 학생 대상 숙박형 학교폭력 예방 별별캠프를 5회 운영했다.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100교 지정·운영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 사례집 '온마음'▲학교 특별교육 프로그램 '내 마음의 매듭 풀기'제작·보급 ▲학교폭력 예방 별별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2024년 경기도교육청은 '우리 학교 인성교육 브랜드 만들기'를 운영해 가정 연계 인성교육 실천하고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가 인성교육 공감대를 확산·지원하고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인성교육협의체를 운영해 통합적 인성교육을 실천한다. 학교 안 일과시간 내에 학교폭력의 증가 추세를 고려해 ▲생활교육협의체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운영해 학생생활교육을 강화한다. 학교에서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학생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전면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생활교육 우수사례, 학생 주도 실천 프로젝트를 공유해 학생생활교육을 내실화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화해중재단을 운영해 학교폭력 등 학교 안 갈등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을 지원한다. 2023년 25개 교육지원청에 총 892명의 화해중재단 중재위원이 활동 중이며, 9월 기준 화재중재단에 총 1,044건이 접수되어 775건(74.2%) 당사자 간 화해가 진행됐다. 2022년 3월~8월 대비 2023년 같은 기간에 일부 시범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요청 건수가 감소했다. 2024년에는 화해중재단의 중재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중재위원 발굴 확대, 중재 활동 미흡 시 해촉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2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한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내년 전체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 학생 치유지원 ▲관계 회복 ▲법률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학교폭력 통합 지원과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강화한다.

2023-12-19 16:50: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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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 '야외 온수풀'부터 '야외 극장'까지...한 겨울 호캉스족 공략에 나서

겨울에도 따뜻한 제주 호캉스가 인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캉스를 위해 휴양지를 찾는 소비자들은 겨울에도 야외 수영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본격 문을 연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7성급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인피니티 야외 온수풀을 선보이고 있다. 한 겨울 야외 온수풀의 온도는 무려 37도로 그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야외 수영을 하며 겨울 제주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하늘을 고스란히 만끽하게 된다. 특히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보는 리조트의 경관은 지중해의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럭셔리한 분위기로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다. 또 더 시에나 리조트는 수영장에 풀 컬러 LED 야외 스크린을 설치해 운치 있는 야외 극장도 마련했다. 연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블록버스터와 애니메이션 등의 영화를 상영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야외 인피니티 풀과 이어지는 실내 수영장과 수영장 옆에 위치한 스낵바에서는 군침 도는 다양한 간식과 음료가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맛까지 갖추고 있다. 오는 2024년 2월까지 야외 온수풀에서 군고구마와 어묵을 무료로 제공하는 해피아워도 열린다. 리조트 관계자는 "연인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아서 인피니티 온수풀은 더 시에나 리조트의 시그니처로 손꼽힌다"며 "그 어떤 해외 휴양지도 부럽지 않은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힐링과 즐거움을 뛰어 넘어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수풀 패키지, 연말 특선 디너, 세뱃돈 이벤트 등 다양한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더 시에나 그룹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비전으로 30년 간의 건축 노하우와 차별화 전략으로 토스카나 호텔, 더 시에나 리조트, 더 시에나 CC,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을 포함해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3-12-19 16:48: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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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은 1052억원이다. 지난달 21일 상장 이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인 HBM(패키징)과 미세화 기술을 가진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핵심공정 지수'로, 고도의 AI반도체 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미반도체'와 '이수페타시스' 등 글로벌 AI 밸류체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로만 구성됐다. 18일 기준 HBM 등 AI반도체 관련주 비중은 100%다. AI 반도체가 향후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2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 AI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미세화 기술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개발한 가운데 GAA 공정과 연관성이 높은 EUV(극자외선 노광) 기업 투자도 각광받고 있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EUV 감광액 소재를 만드는 '동진쎄미켐'과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 기업인 '파크시스템스' 등 국내 EUV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내년에도 HBM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기업들은 관련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는 AI반도체핵심공정 기업들에 관심을 가진다면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9 16:42: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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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글로벌 복합위기 속 민생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최선"

윤석열 대통령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만나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민생을 지켜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취임 직후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신설했고, 위기 대응과 민생에 관한 일이라면 열 일을 제쳐두고 직접 챙겼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건전재정 기조로 국채금리의 상승을 막고, 고금리 하에서도 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대대적인 할당관세, 수급 관리를 통해 물가 관리에도 공급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앞두고 재정을 확장하려는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으나, 정부가 돈을 많이 쓰면 민간과 시장 중심의 투자를 해나가기 어렵다"며 "시장 금리의 기초가 되는 국채금리가 올라가서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윤석열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가 빚을 내서라도 돈을 써야 한다는 주장은 시장을 망치고 기업을 어렵게 만드는 주장"이라며 "지난주에 방한한 IMF 총재 역시 높아진 글로벌 쇼크 가능성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강력히 지지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국의 경제성적을 인플레이션, GDP(국내총생산), 고용, 주식시장 등 경제금융 지표로 평가한 결과, 한국이 경제성적 2위에 오른 것을 언급하며 "전 세계적인 복합위기 속에서도 우리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이 적절하였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민생과 우리 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며 "과도한 정치와 이념이 경제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막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과 관련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서민들에 대한 금융공급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제외교에 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기업의 운동장을 계속 넓혀 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 경제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상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이지만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며 "팀코리아 정신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현 정부가 일자리와 물가 등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거시경제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킬러규제 개선, 3대 개혁 등 민간 중심의 경제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해 준 점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첨단 전략산업인 반도체, 배터리도 그간 수십 년간 선제적인 투자의 결과물이라며 20~30년 후를 내다보고 '미래 산업의 씨앗'을 뿌려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날 오찬 간담회와 관련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공인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 '팀 코리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23-12-19 16:40:0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