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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석열 아바타' 우려에 "누구도 맹종한 적 없다" 반박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윤석열 아바타' 우려에 대해 "누구도 맹종한 적 없다"고 밝혔다. 또 비대위원장을 맡기엔 경험이 부족하단 지적에는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사실상 비대위원장직 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한 질문에 "어떤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정당의 비대위 구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이 오면 받을 것인지를 묻자 "이전 입장으로 갈음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가 윤 대통령의' 아바타'가 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협력하는 관계"라며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을 생각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주로 그런 얘기는 민주당에서 많이 하는 것 같다. 자기들이 이재명 대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절대 복종하니 남들도 다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자신과 윤 대통령은 복종 관계가 아니며, '윤석열 아바타' 비대위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엔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고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을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될 경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과 관련해 여야 간 대립이 심화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은 "첫째,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 국민들이 보기에도 그래야 한다"며 "둘째, 다만 그 법안들은 정의당도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있고,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게 돼 있는 독소조항도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은 시점을 특정해 만들어진 악법"이라며 "그런 악법은 국민들의 정당한 선택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있어서 국회 절차 내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된 질의에는 "이걸 물어보면 제가 왜 곤란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맞밭았다. 이어 "기본적인 내용을 보면 몰카 공작이 맞다"며 "당사자인 서울의소리가 고발했던데, 시스템에 맞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9 15:49: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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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 운항 확대 나서…LA 운항 노선 주 7회로 증편

중장거리 전용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노선 운항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뉴욕 취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5월16일부터 LA 운항노선을 주 6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LA노선 증편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데일리 운항 노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운항을 시작할 때 주 5일 운항하던 노선이 올해 5월부터는 주 6일로 증편 운항했고, 내년부터는 데일리 운항으로 늘려 소비자의 이동 편익을 증대했다. 새롭게 증편된 항공편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운항스케줄은 내년 3월31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운항스케줄에 반영되어 매일 낮 1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 LA국제공항에 도착하며, LA에서는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인천공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단, 운항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노선의 증편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데일리 운항 노선이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하늘길이 넓어진 만큼 여행객들의 여정 선택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인천-뉴욕 노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10월 말 기준 5만7165석을 공급, 총 5만1539명이 항공기를 이용하는 등 90.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LA 노선에 취항한 후 1년 동안 총 13만7000여명의 탑승객을 운송하는 등 LA하늘길 확대에 힘써왔다.

2023-12-19 15:4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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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차익 실현 나선 서학개미...10년 만에 '순매도' 전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10년 만에 매도액이 매수액보다 우위로 올랐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올해 들어 18일까지 해외 주식 매도 결제액은 1385억5981만달러(약 181조원)로 매수 결제액 1372억5158만달러(약 179조원)를 소폭 상회했다. 해외 주식 결제액이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10년 만으로, 미국 증시의 랠리가 지속되면서 서학개미들의 투자심리에 변화가 온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0년 동안 해외주식 결제 금액은 꾸준히 순매수세로 증가했다. 2014년에는 3억5400만달러(약 4624억원)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 들어서는 197억4400만달러(약 26조원)로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순매수액이 118억9000만달러(약 16조원)로 집계됐지만 현재는 약 13억달러(약 2조원) 수준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반전된 모습이다. 지난주에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상장지수펀드(ETF)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TQQQ)' ETF이다. 특히 매도세가 몰린 SOXL의 경우, 5247만달러(약 685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압도적으로 매도 상위종목 1위에 올랐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등 기술주의 강세장이 이어지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서학개미들은 지난달에 이와 반대로 같은 지수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SOXS)'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면서 흐름 따라잡기에 실패한 모습을 보였었다. 지난주에도 서학개미들은 SOXS를 4358만달러 사들이면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2위였던 화이자(2153만달러)와도 약 2배 가량 차이나는 규모이다.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 프로 숏 QQQ(SQQQ)'도 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서학개미들의 인버스 선호가 드러났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처음으로 진입한 E-홈 하우스홀드 서비스 홀딩스(1701만달러)도 주목된다. 해당 기업은 중국의 가사도우미 업체로 지난 9월 말까지만 해도 1달러대에 머물렀지만 지난달에는 약 112% 급등하자 추격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준으로는 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일본 엔화를 통해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도 1028만달러(약 134억원) 사들였다.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일본 역시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꾸준히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지난주에 ▲메종 솔루션스 ▲알파벳 ▲니콜라 등 개별 주식과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 등을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9 15:48: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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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초록우산, 소외아동에 3,800만원 선물꾸러미 선물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동부후원회(회장 손병철)는 '소원을 이뤄주는 초-능력, 산타원정대'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김해시 취약계층아동의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목표로 지난 11월부터 모금활동을 진행해 SGC이테크건설(주), 두리화학(주), 경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윤강건설, 김해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장애인표준사업장 ㈜다올 등이 모금에 동참했다. 그 결과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모두 380명에게 티셔츠와 운동화 중 아동이 선택한 개별선물과 과자, 문구세트 등 공통선물로 구성된 1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산타원정대는 지난 18일 김해시청에서 간단한 후원금 전달식 이후 아동양육시설 방주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초록우산 손병철 회장은 "좋아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매우 행복하다"며 "산타원정대는 지난 17년간 이어온 초록우산의 대표 캠페인인데 이렇게 다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동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와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주신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연말을 잘 보내고 소외된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5:48:0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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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로 1.36조 수혈…OLED 투자 방침

LG디스플레이가 경영 정상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대규모 자금 수혈과 함께 OLED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1조3600억원 규모 주주 배정 유상 증자를 결의했다. 발행 신주는 약 1억4200만주로, 주당 955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증자 비율은 39.74%, 시가에 20% 할인율을 적용했다. 내년 2월 29일까지 2차례에 걸쳐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쳐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채무를 상황해 재무 안정성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시설자금에 4159억원(30.6%), 운영자금에 5483억원(40.3%), 채무상황에 3936억원(28.9%)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 증자 핵심은 시설자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설 투자를 통해 수주형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탠덤 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생산라인을 내년 양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이미 가동하는 모바일용 OLED 생산라인에도 투자를 더해 출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차량용 OLED 패널 생산라인도 확장한다. 관련 인프라 구축과 노광장비 등 신규 장비를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을 위해 기존 설비를 개선하고 신규 모델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개조에도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운영 자금 역시 OLED 사업을 위해 쓴다. 출하와 고객 기반 확대, 신제품 대응을 위한 원재료 구매 등을 운영자금 주요 사용처로 꼽았다. 내년 대형 OLED 출하 물량 확대와 중형 IT용 OLED 제품 양산을 앞두고 원재료 구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OLED 경쟁력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LCD 패널 생산을 멈춘 상태, 중국 광저우 팹에서도 LCD 비중을 절반 이하로 줄이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역량을 높이고 있다. OLED 사업 비중도 올해 50% 수준에서 내년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는 채무상환자금으로 활용한다. 3분기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부채비율은 322%에 달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215%)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도 올 들어서만 5000억원을 넘으며 또다른 재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자금 수혈을 통해 부채를 해결하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그 밖에도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LCD 비중을 줄이며 OLED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분명히했다. 모회사인 LG전자도 자금 수혈에 참여한다.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4941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내년 3월 14일을 납입 예정일로 정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전 사업영역에서 OLED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의 흐름을 이어가고,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여 나가고자 한다"며 "전사 차원에서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선제적 자금확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성과 확보를 가속화하여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5:4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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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양컨트리클럽,고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쾌척

고양시 소재 서울컨트리클럽(이사장 조갑주)과 한양컨트리클럽(대표이사 박용식)에서는 지난 11월 19일 '제29회 이웃돕기 자선골프의 날' 행사를 개최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등의 여파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와 많은 개인 회원들이 참여하여 당일 입장료 전액과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 모금된 성금 1억원을 12월19일 고양시청 2층 열린 회의실에서 고양시 복지나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 사랑의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고양시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서는 1995년부터 매년 11월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하여 정성어린 성금을 1995년부터 2023년까지 총 29회에 걸쳐 21억4천여만원을 고양시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는데 동참하고 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64년 개장 이래 현재까지 고양시 토착 기업으로 해마다 50억원에 이르는 지방세를 납부하여 시 재정 자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고, 해마다 인근 지역주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10개 해외 컨트리클럽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외 골퍼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하고 있는 골프장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 기업이다.

2023-12-19 15:45: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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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 생존자 홈커밍데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소아청소년팀이 지난 16일 오후 2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포함한 가족, 지역 주민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바로 알기 퀴즈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소개 ▲치료 종결 환자 및 프로그램 참여 우수자 메달 수여식 ▲마술 공연, 풍선쇼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박은실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이 시작되고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역 사회 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힘든 치료 시기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향한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팀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병원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진(消盡, Burn-out) 예방 캠페인인 '온 가족 온(溫)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2023-12-19 15:4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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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부산아테네포럼시민아카데미 1부 성료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중구 보수동 아테네학당에서 '부산아테네포럼시민아카데미(BACA)' 네 번째 강연으로 박상현 맛칼럼니스트의 '외식업의 전통과 혁신 그리고 부산의 앙팡테리블들'을 진행했다. 이날 박상현 맛칼럼니스트는 외식업의 전통과 혁신의 방향을 살펴보고 일본 노포의 신념과 장인정신, 부산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외식업체의 혁신과 방향성 등 다양한 사례로 강연했다. 또 100년 이상된 일본 노포가게의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와 공간을 함께 서비스하는 전통과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박 칼럼니스트는 어묵베이커리 '삼진어묵', 최고를 지향하는 '거대갈비', 오로지 메밀로 승부를 보는 '면옥향천' 등 부산에서 성장하고 있는 혁신적인 외식 기업을 소개했다. 그는 이런 사례를 통해 부산 외식업이 관리 대상이 아닌 도시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국제적인 미식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부산에 이렇게 많은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외식 기업이 기획·운영되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들의 노력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부산이 관광도시로서 외식 분야 또한 성장 동력이 될 '산업'으로 인식하고 도시 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4회 차를 모두 참석한 한 외국인 참석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제2의 고향 부산을 다방면으로 더 잘 알게 됐고, 그만큼 더 사랑하게 됐다"며 "강좌에서 얻은 영감으로 필리핀과 부산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아이디어도 떠올랐다"고 전했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는 이날 강연으로 12회 차 가운데 총론에 해당하는 1부 부산기업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를 마무리했다. 내년에 2부 '혁신과 전환, 선배 기업인에게 듣는 기업가정신'과 3부 '새로운 미래, 스타트업 기업인에게 듣는 기업가정신'을 진행하며 금양이노베이션 장석영 대표 등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그동안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부산테크노파크도 시민과 이렇게 근접한 거리에서 지역 산업과 기업을 이야기 한 것은 처음"이라며 "다양한 배경을 지닌 시민들과 만나 새로운 시각과 인사이트를 얻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전했다. 김형균 원장은 내년에 이어질 강좌를 소개한 뒤 "의외로 지역 기업인과 시민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내년 지역 대표 기업가와 시민이 직접 대면함으로써 어떤 시너지와 역동성이 만들어질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12-19 15:4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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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공원사진가 연말총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 인천대공원에서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우수활동자 2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민공원사진가'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 등을 시민이 직접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원 내 문화행사 등 각종 행사에 인천시 명예 사진가로 재능기부활동을 하는 시민이다. 시민공원사진가들은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공원의 사진 1만 8천여 점을 촬영했으며, 그중 181점을 엄선해 정기전시회를 개최 하는 등 인천의 공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인천시는 인천대공원에서 연말 총회를 개최해 올 한 해 성과와 내년 계획을 공유하고, 활동우수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했다. 내년 1월 신규회원을 모집할 예정인데, 공원과 사진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전문 사진교육 제공, 워크숍, 봉사활동 시간 인정, 정기 전시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공원사진가분들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올해도 인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활동우수자 표창 등 시민공원사진가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5:42: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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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위기 직전에 파페치 살려낸 쿠팡..5억달러 투자가치 있을까

쿠팡이 파산 위기에 놓여있던 글로벌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Farfetch)'의 백기사로 나선다. 5억달러(약 6500억원)로 파페치를 인수하며 19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다만, 파페치의 수익성 악화로 주가가 급락하며 현재 시가총액이 2억달러에 그치는 만큼, 이번 인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쿠팡 Inc는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탈과 함께 파페치의 모든 비즈니스와 자산을 인수하는 목적으로 '아테나'(Athena Topco)라는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아테나는 인수대금 명목으로 파페치와 대출 계약(브릿지론)을 체결해 5억달러(약 65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아테나의 지분은 쿠팡Inc가 80.1%, 그린옥스 펀드가 19.9%를 소유한다. 쿠팡 Inc는 "영국법에 의거한 사전 회생절차를 통해 아테나는 파페치의 모든 비즈니스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파페치는 샤넬·에르메스 등 1400개 명품 브랜드를 글로벌 190개국 이상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 이커머스로 현재 190개국 55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파페치는 '패션계의 아마존'으로 떠오르며 지난 2018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쿠팡은 파페치를 통해 세계 명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쿠팡Inc는 자료를 통해 "이번 인수로 4000억달러(약 520조원) 규모의 글로벌 개인 명품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이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뽑히는 한국의 방대한 명품 시장에 파페치의 엄청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파페치가 파산 위기에 놓여있던 만큼 이번 인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무리한 기업 확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가장 큰 위험 요소다. 파페치는 스트리트 럭셔리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를 비롯해 팜 엔젤스(Palm Angels) 등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뉴가드 그룹을 6억7500만달러에 인수하며 큰 손실을 입은 바 있다.이어 영국 명품 부티크 브라운스(Browns)와 미국 스타디움 굿즈(Stadium goods)도 잇달아 인수하며 무리하게 외형을 확장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명품 시장이 빠르게 둔화되며 타격이 컸다. 한때 약 240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되던 파페치의 시총은 현재 2억2670만달러로 100분의1토막이 난 상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파페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억7200만 달러에 그쳤으며, 상반기 기준 파페치 부채는 11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까지 5억달러를 구하지 못하면 파페치는 파산할 것이란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었다"며 "수익성 악화로 도산 위기에 놓였던 기업을 현재 가치의 2배가 넘는 규모로 인수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명품 인프라 구축에 우선 배팅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쿠팡이 온라인 뷰티·패션 부문을 적극 공략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명품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범석 쿠팡Inc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파페치는 명품 분야의 랜드마크 기업으로 온라인 럭셔리가 명품 리테일의 미래임을 보여주는 변혁의 주체였다"며 "앞으로 파페치는 비상장사로 안정적이고 신중한 성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브랜드에 대한 고품격 경험을 제공하는데 다시 한번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9 15:41: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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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 내년 총선 출마 선언

이수정 수원(정)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수정 예비후보는 "오늘부터 '수원(정)' 하면 저 이수정, '영통구' 하면 이수정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융합타운이 위치한 수원(정) 지역은 경기도의 명실상부한 정치·경제·행정·교육 1번지라며,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통구는 세계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와 광교테크노밸리,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원컨벤션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 38.7세의 젊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충만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교테크노밸리는 우리 지역에 위치한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아주대병원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의 산학협력 연계를 통해 경기남부권의 바이오산업 메카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예비후보는 "경제1번지 수원(정) 지역의 발전이 곧 수원시와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5년간 영통구에 위치한 경기대학교에 재직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후학을 양성해 왔다."면서 "이러한 밀도높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 발전과 교통체계 개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당과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23-12-19 15:41: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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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전국 최초 공동주택 ‘패키지 조례’ 개정 추진

이영수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은 경남도 주택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패키지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기존 조례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 주택 조례 ▲경상남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남도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전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이번에 '경상남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전부개정'을 추진한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은 경남도민의 대표적인 주거 공간으로 미래 세대의 아이들이 자라나고 청소년과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온전한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층간소음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개입으로 완전히 개선될 수는 없겠지만, 이해와 배려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 패키지 조례 개정으로 2024년에는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의 확대·시행,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시설 복구 비용 지원. 냉·난방시설 등 공동주택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지원 등이 예산 확보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남도 공동주택 패키지 조례가 공포·시행되더라도 아파트 관리비 문제 등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공동주택 카르텔 혁파'와 함께 앞으로 도민 목소리에 응답하는 의원, 도민을 위한 공감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5:4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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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어린이복합체험관 오산아이드림센터 개관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9일 어린이복합체험문화 공간인 오산아이드림센터를 개관했다.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위치한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연 면적 2천76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센터 내부는 영유아 및 아동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112억을 투입된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새로운 경기정책 공모에서 영유아·어린이·가족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중심 놀이공간 조성을 모토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3억 5천만 원이 반영돼 진행된 사업이다. 각 층은 별도의 개별 주제를 갖고 있으며, 주제와 연계해 아동들이 공감각적인 사고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실내 인테리어 및 프로그램실이 꾸며졌다. 구체적으로 1층의 테마는 바다로 ▲바다를 연상케 하는 '무인도 쉼터' ▲파도가 몰아치는 '트릭아트 포토존' ▲물을 이용한 '그림놀이터'(롤링아트) ▲아동들의 인기 체육활동 기구인 '그물놀이터'(롤링해저탐험)가 마련됐다. 2층은 자연을 테마로 한다. ▲자연의 건강한 식재료를 통해 요리 체험을 하는 '요리교실'(롤링레스토랑) ▲주방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숲속오두막'(도란도란 롤링보따리) ▲복도를 따라 길게 늘어선 농장에서 과일을 따고 붙여보는 '과일농장'(롤링농장) ▲색실을 활용한 '실타래놀이터' 등이 배치됐다. 3층은 하늘빛이 테마로 놀이기구 및 도구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 빛과 모래, 도형을 이용한 놀이가 준비돼 있는 '빛놀이터'(롤링빛놀이터&롤링빛아티스트) ▲대형 블록놀이와 신체활동이 가능한 '신체놀이실'(롤링쉐이크) 등이 준비돼 있다. 아동과 성인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이드림 극장'도 있다. 마지막 4층은 구름 위를 테마로 아동들이 하늘을 지나 구름 위로 올라가서 우주비행사가 되는 상상을 하도록 하는 '포토존'과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각 프로그램과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좋은 프로그램은 더욱 확장하고, 운영상 드러나는 문제점 등을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미래사회 인재로 나아가게 된다"며 "좋은 놀이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은 우리 어른들이 해줘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동·부모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오산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며 각종 아동정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로 이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8월 영유아 등·하원쉘터인 새싹스테이션 1호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만 총 5곳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오산AI코딩에듀랩은 관내 아동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운영하는 등 아동 교육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2023-12-19 15:39: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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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난치병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 가속화

대웅제약이 '베르시포로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베르시포로신'이 임상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3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신약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은 지난 2022년 9월에도 KDDF의 국가신약개발산업 신약 임상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대웅제약의 베르시포로신 연구는 '하이 퍼포먼스' 부문 우수 과제로 뽑혔다. '하이 퍼포먼스'는 기술이전 성과를 내거나 목표 마일스톤을 조기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에 수여한다. 베르시포르신은 올해 초 중화권에 기술수출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지선 대웅제약 임상개발센터장은 베르시포로신을 개발한 배경, 세계적인 경쟁력 및 성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 내 총 102명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폐섬유증 외의 적응증 확장, 글로벌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베르시포로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한국 및 호주에서 진행한 다수의 임상 1상에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해 왔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베르시포로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과 신속심사제도(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FDA의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개발 각 단계마다 임상 설계에 대한 상담 및 획득한 자료에 대한 조언 청취 등 허가 승인 과정에서 FDA와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폐 기능을 상실하는 난치병이다.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 당 약 13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진단 후 5년 생존율도 40%에 불과하다. 기존에 허가 받은 치료제들은 부작용이 심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베르시포로신은 세계 최초 PRS 단백질 저해 항섬유화제 신약이다.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5:37: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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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영입인재 9명 공개… 키워드는 '청년·여성·과학기술'

국민의힘이 19일 2차 영입인재에 북한이탈주민인 김금혁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호준석 전 YTN 앵커 등 9명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청년과 여성, 과학기술을 키워드로 꼽고 인재단을 꾸렸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한 스튜디오에서 2차 영입인재 9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를 개최했다. 인재영입위가 공개한 2차 영입인재는 ▲환경·청년·사회적기업 분야 인재인 청년창업가 심성훈씨(1995년생) ▲에너지·환경·과학·여성 분야 인재인 정혜림 KAIST 재학생(1992년생) ▲북한이탈주민·인권·청년 분야 인재인 김금혁 보좌관 ▲여성·경제·IT 분야 인재인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1977년생) ▲기업경영·농업 분야 인재인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1980년생) ▲다문화·여성·법조 분야 인재인 공지연 변호사(1993년생) ▲아동·청년·복지 분야 인재인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2002년생) ▲과학·바이오 분야 인재인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1968년생) ▲방송·언론 분야 인재인 호준석 전 앵커(1969년생) 등 9명이다. 이번 영입 인재를 살펴보면 9명 절반 가까이가 1990년생 이후 출생일 정도로 청년 세대에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다. 여성 인재도 4명이다. '청년'과 '여성'이라는 키워드에 충실한 구성을 보여준다. 현재 21대 국회의원 중 90년대 출생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1991년생), 류호정 정의당 의원(1992년생),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1990년생) 등 3명 뿐이다. 이번에 발표한 영입 인재는 대부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지난 15일 "희망지역은 내부적으로 조용히 조율하고 있다"며 "1차 원칙은 지역구 출마다. 비례에 관한 공직선거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재영입위 차원에서 비례대표를 약속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입 인재들은 수도권 등 소위 '험지 출마'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재 국민의힘은 수도권 지역이 비어 있어 당협위원장이 임명되지 않은 곳도 많다. 비어있는 만큼 수도권 출마를 원하는 인사들을 영입할 때 운신의 폭이 넓고, 영입 인재를 통해 험지를 공략할 수도 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2차 영입인재) 9명 중 어떤 분은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이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모습은 각기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음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했다. 인재영입위는 오는 22일 추가 인재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내년 1월 초까지 30~35명 가량의 영입 인재를 발표한다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 앞서 인재영입위는 지난 8일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5명을 1차 영입 인재로 발표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9 15:36: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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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재산 활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3년 국유재산 활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국유재산 활용·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유재산 정책에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 7월 3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22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실현 가능성 ▲공모주제 적합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자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해 총 2350만원의 상금과 '캠코 사장상'을 수여했다. 유휴 폐파출소 활용 부문에서는 고려인마을이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지역 특징을 살려 폐파출소에 고려인 청소년을 위한 강의실 등 교육문화지원센터를 설립하는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리모델링 건물 활용 부문에서는 지자체 주도로 '기업키움 소형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여 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 등에 단기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유재산 정책제안 부문에서는 국유지에 밀원수(꿀샘나무)를 식재해 국유재산을 양봉산업 육성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유재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국유재산 활용을 위해 국민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9 15:35:52 안승진 기자